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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총력대응’▲ 강릉시청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집단 발생해 중국 전역 및 타 국가로 확산중인 가운데 이에 대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방역 대책반을 구성, 오늘부터 확대 가동에 들어갔다. 강릉의료원, 강릉아산병원, 강릉동인병원, 강릉고려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4개소를 선별진료소로 지정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강릉시‧보건소 홈페이지, 시청‧보건소‧읍면동 전광판 활용해 의료기관, 호텔, 다중이용시설, 여행사 등 609개소에 예방요령 및 환자신고 협조를 요청하는 방법으로 대시민 홍보를 추진했다. 강릉역, 터미널 등 4개소에 다중이용시설 손소독기를 설치하고 손소독제, 마스크(2,200개)를 배부했다. KTX 강릉역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8,991명에 대해 발열감시로 선제적 예방을 진행했으며 21일부터는 1일 2회 모니터링으로 접촉자를 관리하고 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비해 1.6억원의 예비비를 추가하고 감염병 마스크 등의 예방물품을 추가 확보하고 어린이, 노약자, 취약계층에 우선 보급한다. 이 감염병이 확산될 경우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 운영하고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상황 종료시까지 총력을 기울여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는 외국의 경우 14개국에 확진환자 2,794명 중 사망자가 80명이며 국내에서는 확진환자 4명으로 알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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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메르스 예방에 철벽방어 구축[광교저널/전남.유지원기자]목포시(시장박홍률) 가 메르스 예방을 위한 철벽방어 태세를 유지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시는 지난 5일부터 4개팀 70여명이 근무하는 24시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메르스의 외부 유입 차단을 위해 목포역과 버스공용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 화상 카메라 발열체크, 손소독제 배부 및 상담 등을 통해 의심 환자는 한국병원 등 5개소의 선별진료소로 안내해 진료받도록 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격리돼 메르스 감염 우려없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국병원, 기독병원, 중앙병원, 세안종합병원, 전남중앙병원 등 5개소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삼성병원 왕래자에 대한 감시 강화를 위해 23개동 긴급 통장회의를 개최해 병원의 감염기간에 노출한 대상자들의 전수조사를 위한 신고 체계를 구축했으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 대기와 즉시 보건소 신고 등을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선별진료를 통해 총 556명의 진료 및 상담을 실시한 결과 메르스 의심환자는 없다. 접촉자 19명도 잠복기가 끝나 해제된 상태다. 접촉자에 대해서는 일대일 밀착관리를 통해 1일 2회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메르스 종식이 선언될 때가지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알리고 매일 다중 집합장소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주요 지역 플래카드 부착하는 등의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민관 합동 대응 체계도 철저히 유지해 목포가 청정지역으로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발열, 기침 등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277-4000)나 메르스 핫라인(109)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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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보건소, 유증상자 조기발견...메르스 선별 진료소 ‘설치’▲ 통영시보건소,선별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보건소(소장 박주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불안을 해소하고 유증상자 조기발견을 위해 메르스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르스 사태의 장기화로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메르스 유증상자 상담을 통해 시민불안을 해소하고 의심환자를 초기에 발견, 신속 조치하고자 메르스 위기상황 종료 시까지 ‘메르스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메르스 선별 진료소는 상담사가 상주해 37.5도 이상의 발열, 호흡기질환 증상 체크, 메르스와 관련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유증상자 발견 시 격리 외래 진료병원으로 후송을 하게 된다. 메르스 예방 개인위생수칙에 의거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준수하도록 시민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