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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가 지역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전했다. 보건소 측은 숲 체험을 통해 아토피와 천식을 치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상반기 12회(4월 15일부터 5월 27일), 하반기 12회(9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24곳의 미취학 원아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지도사의 도움을 받아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숲속 동물과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을 소재로 체험학습을 통해 면역력과 환경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알레르기질환 예방 활동지를 이용한 교육을 통해 질환의 원인과 올바른 치료, 에방관리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신청 방법과 문의 사항은 수지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031-324-8964)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숲속에서 형성되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은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환아의 면역력 증가와 염증 반응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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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6월까지 상하천 합류부 환경 개선 공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약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상하동 346-4번지 일원의 상하천 합류부 환경 개선 사업을 6월까지 시행한다고 22일 전했다. 구는 이번 사업에서 상하천을 재정비하고 수생식물, 수목 등을 심어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상하천은 지역의 중요한 수자원이자 생태계를 유지하는 핵심이다”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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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중기 자금지원 출연금 확대 공로로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감사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 자금지원 출연금을 확대하고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날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앞으로 지역 반도체산업이 성장하면서 소부장 기업이 많이 들어오고 단일 도시로는 최대 생태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관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이 더 필요해질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적중 이사장은 “용인특례시가 출연을 확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출연해 주신 출연금이 기업을 지원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고금리 기조와 물가 상승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전년도 27억원 대비 1.41배 증액한 38억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등 특례보증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975개 업체에 422억원의 특례보증 자금이 지원됐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시 소재 기업은 기본 보증비율 85%가 아닌 90%를 적용받고 신용보증심사,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보증재단이 시로부터 출연받은 자금을 재원으로 담보 능력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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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1위·전국 선두 용인시 도서관의 인기 비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도 경기도 내 도서 대출 1위 도시로 꼽혔다. 6년 연속인데 2위를 한 도시보다 대출 권수가 36%나 많으니 당분간 이 순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개별도서관 실적에선 수지도서관과 상현도서관이 2018~2021년 전국 선두 자리를 주거니 받거니 했고, 지난해 경기도 내 도서관 상위 50위 안에는 용인의 19개 도서관 중 12곳이 포함됐다. 전국 성인 2명 중 1명은 1년에 책 1권도 읽지 않는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책 읽는 인구가 줄어든다는데 용인시 도서관이 남다른 성과를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른 지자체 도서관과는 다른 매력 포인트라도 있는 것일까.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다가갔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가가려는 게 비결이라면 비결이다”라고 말했다. 시민 편에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는 얘기다. 지금 용인시 도서관은 다양한 형식으로 시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에서 편하게 놀 수 있고 쉴 수 있는 곳, 미래를 위해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변화와 시민 요구에 따라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는 용인시 도서관의 모습이다. ■ 서점까지 도서관화… 시민 곁으로 가는 도서관 보고 싶은 책을 인근 동네서점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용인특례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서비스다. 시민들은 매년 20여 곳의 동네서점에서 신간을 사는 대신 대출해서 보고 있다. 출퇴근조차 바쁜 시민들에겐 지하철역 등에서 365일 무인 도서대출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 10곳을 설치, 손쉽게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하는 도서관에 원하는 도서가 없거나 대출 중이라면 다른 도서관의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읽을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공공-작은-스마트도서관 총 34곳으로 확대하고 있다. 수지, 영덕, 서농, 성복도서관 등 4곳 등 최근 문을 연 도서관에는 즉석에서 회원증을 발급하는 무인발급기를 도입해 회원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30초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매월 마지막 주에는 두 배의 대출 기간을 운영하고 다자녀 대출권수 확대 등 시민들이 여유 있게 책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 책으로 소통하는 독서문화진흥 사업 추진 용인에선 전 생애에 걸쳐 책과 밀접하게 친해질 수 있는 정책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영유아에 그림책을 지원하는 북스타트, 책 1쪽을 2미터로 환산해 목표 거리만큼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해 완주하면 1년간 도서 대출 권수와 기간을 확대하는 혜택을 주는 독서마라톤과 작가초청강연회, 북콘서트, 독서동아리, 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등도 진행하고 있다. 각 도서관은 중앙(지역인문학), 포곡(예술), 동백(육아), 모현(만화), 청덕(교양과학), 남사(원예), 기흥(진로취업), 구성(실버), 보라(전통·역사), 흥덕(건강·의학), 서농(생태·환경), 영덕(여행·지리), 수지(4차 산업), 죽전(세계 문화), 상현(심리), 성복(다국어) 등 16개 특화 주제 분야를 선정해 관련 장서와 특성화 프로그램을 기초단계부터 심화과정까지 운영하고 있다. ■ 일상이 풍요로운 독서기반 확충 용인특례시는 도서구입비 지출이 도내에서 가장 많은데 연간 도서구입 예산은 23억으로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독서복지를 위한 장애인 대체자료, 다문화 해외원서, 비대면 독서환경 조성을 위한 전자자료,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등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시민들의 장서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시민들이 도서관에 쉽게 갈 수 있도록 도서관도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다. 시는 현재 19개인 공공도서관을 2028년까지 24개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엔 동천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으로 20개 공공도서관·12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게 된다. 노후된 중앙, 구성도서관은 리모델링을 준비중으로 개방형 복합지식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단국대 외 관내 4개 대학과 협약을 맺어 자료 공동이용이 가능하며, 초·중·고학교에는 찾아가는 서비스,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실비지원, 틈새 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며 민관학이 상생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들은 시민들이 도서관 이용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하게 이용하는 계기가 되어 2023년 도서관 이용자수는 646만명으로 이용률이 전년 대비 10% 증가하였다. 시는 319곳(308개 지방자치단체와 11개 교육청) 공공도서관의 소장자료, 시설과 설비, 이용과 이용자 등 6개 영역 25개 항목에 대한 지난해 운영 실적에서 총 602만1903권의 대출권수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시의 도서 대출권수는 2위 성남시(433만7612권)보다 39% 많고 인구가 가장 많은 수원시(358만2819권, 5위)보다는 68%나 많았다. 수지도서관을 찾은 이용자는 "책 속에 푹 빠져버리게 만드는 것 같은 인테리어 등 도서관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다“며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어 앞으로도 계속 도서관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는 “곳곳에 마련된 테이블과 의자가 웬만한 북카페와 같이 좋고 미술작품 관람까지 할 수 있어 문화공간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며 “집 근처에 좋은 공공도서관이 있다는 것이 정말 축복이고 온 가족이 다 함께 방문할 만하다”라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도서관은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변화 흐름에 맞춰 서비스를 앞서 분석하고 개발하면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의 교육, 문화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시민들이 여가와 지식정보, 커뮤니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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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용인그린대학·대학원 입학생 격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3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4년 용인그린대학‧대학원 입학식에 참여해 교육생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농업 인재를 육성하고 귀농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용인그린대학과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용인그린대학과 대학원의 졸업생은 총 1641명에 달한다. 이날 입학식에선 그린농업과 40명, 생활농업과 40명 등 대학생과 원예과 30명의 대학원생 등 총 110명이 입학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한 차례씩 총 27주에 걸쳐 108시간의 농업 교육을 받는다. 수업에서는 작물 재배 기술 이론과 실습 교육을 비롯해 도시농업, 우수 농가 현장 견학 등을 하며 스마트팜 테스트베드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등 시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농작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체험도 하게 된다. 용인그린대학 총장인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그린대학과 대학원에 입학한 교육생들을 환영한다”며 “삶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거나 추억이 될 만한 주관적 시간을 ‘카이로스의 시간’이라고 한다. 교육생들이 용인그린대학에서 배움을 나누는 108시간이 유익한 카이로스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용인의 농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등 엄청난 프로젝트 진행으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용인특례시는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산단이 조성되면 200여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협력사가 시에 입주해 근로자 등 유입 인구도 늘어나 농산물 소비가 확대될 것이다. 변화하는 농업환경을 선도하도록 용인그린대학에서 전문 역량을 갖춰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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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UNIST와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개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국내 유일 반도체 소재‧부품 특성화대학원인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공동협력해 시청 1층에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를 열었다고 14일 전했다. 지난해 11월 시와 UNIST가 지역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용인특례시청 본관 1층에 134㎡(약 40평) 규모로 설치된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는 3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강의실과 사무실 등으로 꾸려졌다. UNIST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교수 등 1~3명이 허브에 상주하면서 반도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지역 반도체 기업을 위한 R&D(연구개발) 기술 지원과 산학협력 등을 추진한다. 반도체 아카데미는 공직자나 산학‧협력 기관 정책 담당자의 반도체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일반과정’, 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소자와 생산 공정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운영하는 ‘전문가 과정’, UNIST 반도체 관련 학과 전공자들이 용인시 내 반도체 기업에서 인턴십을 하는 ‘산업현장 인턴십 과정’ 등 3개 과정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우선 모집한 ‘반도체 소부장 산업 생태계 및 산업 동향 교육’ 과정은 1기 30명 정원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이미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를 통한 학구열이 고조되고 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시장도 강의를 듣겠다며 합세, 열기를 더했다. 시와 UNIST는 이와 함께 기업 최고 경영자나 고위 임원, 고위 공직자, 연구자 등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최고 경영자 과정’을 개설해 전국 단위로 운영할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이용훈 UNIST 총장, 김성엽 UNIST 공과대학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3월 15일, 정부의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이 발표된 지 1년도 안돼 시청사 안에 UNIST와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를 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을 주목한 UNIST와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년간 적극 협력해 맺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고 불릴 정도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이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전문가나 기업 관계자는 물론 시민과 관련 학과 학생 등이 UNIST가 제공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도록 시장으로서 세심하게 살피며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김UNIST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의 정순문, 강성철 교수가 용인특례시 반도체 경쟁력 강화위원회 위원으로서도 큰 역할을 해주고 있어 더욱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견고히 다질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지혜를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UNIST는 2021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반도체 소재‧부품 특성화대학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지만 반도체 도시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용인특례시가 산학협력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도록 강한 의지를 갖고 전폭 지원해 준 덕분에 허브를 개소하게 됐다”며 “이곳에서 국내에선 처음으로 ‘반도체 최고 경영자 과정’을 여는 등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용인특례시와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UNIST 외에도 명지대의 반도체특성화대학 사업, 용인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등을 지원하며 용인형 반도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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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어린이부터 전문가까지 도시농업 교육생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 상반기 운영하는 4개 도시농업 교육과정에서 작물 재배와 원예 활동을 배울 시민 115명을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전했다. 시는 도시민들이 식물을 기르면서 일상의 활력을 얻고 생활 공동체 차원의 소속감을 만들도록 매년 도시농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 상반기엔 총 4개 과정이 용인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에서 진행된다. 우선 도시농부학교가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열린다. 강의에선 식물의 성장환경부터 생육조건, 텃밭의 생태계, 치유농업의 이해, 반려 식물, 로컬푸드 등 농업 전반에 대해 알려준다. 어린이 대상의 농부학교도 열리는데 지역 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1~4학년생 2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4월부터 7월까지 1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씨감자와 잎채소 심기 등 텃밭 활동과 허브 원예, EM 비누 만들기 등 친환경 농업, 지렁이 방생 등 생태농업, 농산물로 과일청과 피클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다. 실내원예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위해 테라리움이나 꽃꽂이, 토피어리, 공기정화식물 심기 등 실내원예 교육도 준비됐다. 이 강좌는 6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매주 1회씩 4주간 진행된다. 기수당 2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1기는 4월 1일부터 22일까지, 2기는 4월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3기는 6월 3일부터 24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8일까지 시 통합예약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에서 신청하면 된다. 실내원예 교육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25일까지다. 이와 별개로 도시농업관리사를 준비 중인 시민을 위해 도시농업관리사 육성 교육도 진행한다. 도시농업관리사가 되면 도시농업 전문 강의나 텃밭 교육, 시민농장 관리 등 도시민에게 교육이나 해설, 기술 보급을 하는 전문가가 될 수 있다. 4월부터 8월까지 17회에 걸쳐 진행되는 강좌에서는 텃밭 작물의 종류와 재배법, 원예 심리 상담 치료 기법, 도시 양봉, 허브 재배, 귀농‧귀촌 도농 상생 시책 등을 교육한다. 도시농업관리사 교육을 신청하려면 시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jaeeuny@korea.kr)로 신청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도시농업 관련 국가 기술 자격증과 용인시나 타 기관에서 도시농업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면 수료증을, 관련 강의 경험이 있다면 강의 확인서 등도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식물을 기르면서 얻는 건강한 마음가짐이 도시민에게 특별한 힐링 체험으로 인기를 얻고 있어 올해도 다양한 교육을 마련했다”며 “시민농장에서 다채로운 텃밭 활동과 원예 교육으로 생동감 넘치는 계절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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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제281회 임시회···오는21일부터 26일까지까지 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남홍숙)는 11일 회의를 개최해 제281회 임시회를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마을세무사 운영 조례안 ▲용인시 청년 건강증진 지원 조례안 ▲용인시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촉진을 위한 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2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3월 21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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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방산단계획 심의 등 특례사무 법제화 속도내 달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달 28일 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와 지방시대위원회 간의 실무간담회에서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설치 운영’을 비롯한 특례사무를 충분히 이양받기 위한 법제화에 지방시대위원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고 7일 전했다. 지방산업단지 지정과 승인 권한이 인구 50만 이상의 시에 있지만 산업단지계획 심의는 경기도가 처리하도록 책임과 권한이 분리돼 있어 처리 기간이 지연되고 이로 인해 사업자가 시에 소송까지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시가 지속적으로 지방산단계획 심의 권한 이양을 요구하는 것은 용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등을 차질 없이 조성해 시의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산단 구역 내 기존 기업의 이주와 추가로 입주하려는 반도체 기업들을 위한 소규모 산단을 신속히 조성해야 하는 만큼 지방산단계획 심의권을 승인권자인 시가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용인특례시는 산단 조성에 매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특례시가 산단 지정과 승인 권한을 갖더라도 정작 심의 권한은 경기도에서 갖고 있어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심의가 지연돼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1년 12월 지방시대위원회의 전신인 자치분권위원회 당시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을 특례시로 이양키로 했지만 아직 후속 조치 없이 방치된 상태인 만큼 지방시대위원회가 법제화 진행을 위해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는 “지방산업단지 심의 사무를 비롯해 자치분권위원회 당시 의결된 25건의 특례사무의 신속한 법제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관계 부처 관계자들과 특례시 간의 회의를 마련해 이행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4개 특례시는 지난해 10월 57개 기능 사무에 관한 권한을 특례시로 이전해 줄 것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 안건으로 제출한 상태다. 이는 특례시가 당초 이양을 요구한 86개 기능 사무 가운데 자치분권위원회 당시 의결된 25건을 제외하고 이양이 필요한 사무를 간추린 것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특례시가 제출한 안건에 대해 특례시별 핵심과제· 특례부여 수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조정한 뒤 3월 말부터 권한이양·특례 전문위원회 심의를 개최하겠다고 했다. 세종특별시 소재 지방시대위원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4개 특례시의 특례사무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해 특례사무 심의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오산시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5차 정기회의에서도 경기도가 갖고 있는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을 50만 도시로 이양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앞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용인 이동·남사읍에 조성될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과 용인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반도체 관련 기업들을 돕기 위해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에 대한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의 규제 완화와 권한 이양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지난 1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도 같은 설명을 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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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어린이 문화 교류 극대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지난 6일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이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을 통해 문화시설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어린이 콘텐츠 교류 활성화와 신규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을 목표로 해 어린이 우수 공연 콘텐츠 발굴, 기획과 공연 유통 및 홍보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 콘텐츠 교류를 위한 협력 ▲자체개발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 ▲문화예술 홍보 및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보 교류 ▲기타상호발전 등 협력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안 등이다. 향후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4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 용인문화재단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함께 기획·참여한 <아시아 상상극장> : 가족 인형극 <세 친구>와 5월 11일부터 5월 26일까지 가족극 <괴물 ‘연’을 그리다>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어린이 콘텐츠 교류와 공동 기획·제작을 바탕으로 어린이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문화재단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함께 어린이 문화 콘텐츠가 지역에 뿌리 내리고 어린이 문화시설을 활성화시키는데 적극적으로 공공 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