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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우수 농·특산품 서울 ‘상생상회’ 입점[광교저널 강원.강릉/안준희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시의 우수 농·특산품이 서울의 ‘상생상회’에 입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상생상회’는 서울과 지역 간의 정보교류,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주요 기능으로 하는 곳으로, 전국의 우수한 대표 농·특산품을 선별해 홍보하고 판매한다. 이번 ‘상생상회’입점상품 모집에서 강릉시 곶감페이스트, 도라지정과, 찹쌀과줄이 선정돼 6월 중 입점, 판매 예정이다. 입점 선정 상품인 하슬라에프엔비 ‘너에게로 곶감’(곶감페이스트)은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곶감 그대로의 당도와 식감이 특징인 강릉 곶감을 사용해 우유나 요거트 등에도 활용해 먹을 수 있다. 강릉미담의 ‘국산도라지정과’는 일교차가 큰 왕산면에서 재배한 도라지를 사용해 향이 좋고 사포닌 함량이 높으며, 콩가루를 묻혀 도라지를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은정한과의 ‘찹쌀과줄’은 우리 전통이 그대로 담겨있는 사천 한과마을에서 우리 곡물로만 만든 제품이다. 한편 ‘상생상회’ 입점상품 모집 공고는 분기별로 진행해 11차 모집은 완료됐으며 올해 안에 12차, 13차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학 유통지원과장은 “상생상회 입점을 통해 강릉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품을 알리고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 및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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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와 공사 노동조합(노조위원장 대행 박재현)은 지난 20일 근로자 근무 여건과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임금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최찬용 용인도시공사 사장, 박재현 노조위원장 대행 등 노사 측 교섭위원 8명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근로자 급여 및 승진 등 인사 제도 정비와 휴가, 출장, 식대 지원 등 복리후생에 관한 12개 항목에 최종 합의했다. 주요 내용은 퇴직예정자 교육훈련, 정기 승진 인사, 병가 및 연차제도 개선, 출장비와 정액급식비 현실화, 위생수당 적용 기준 확대 등 근로 여건 개선과 노사간 합리적 권리 의무 관계 형성을 위한 조항으로 구성됐으며 조합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이 반영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임단협 예비교섭을 시작으로 본교섭 4회, 실무교섭 9회 등 오랜 기간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노조원 총회 투표를 통해 최종 가결됐다. 박재현 노조위원장 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조합원들의 근무여건과 처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측과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찬용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공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노조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협약이 상호 양보와 타협을 바탕으로 결실을 보게 된 만큼 노사상생의 우수 사례로 자리 잡고 구성원 중심의 혁신조직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양측이 신뢰를 통한 상생의 노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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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스스로 임대료 인하한 '착한 임대인' 6인에 감사패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 임대료를 스스로 인하한 ‘착한 임대인’을 대표해 6명에 감사패를 지난 3일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이웃의 어려운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선례를 보인 것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다. 시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처인구 이익주씨, 기흥구 이창희씨, 수지구 이규환씨, (사)용인라이온스클럽, 대한예수교장로회새빛중앙교회, 용인이씨참판공파의효파종중 등 개인·단체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고통을 분담해 주신 분들에 감사드린다”며 “시는 백신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위기관리에 집중해 코로나19 재난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착한 임대인’참여자의 건축물과 부속토지에 대한 2021년 재산세를 최대 75% 감면키로 했으며, 지난달 20일엔 백군기 용인시장 명의로 감사 서한문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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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착한 임대인에 재산세 최대 75% 감면[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31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게 건축물과 부속 토지에 대한 2021년분 재산세를 최대 75% 감면해준다. 시에 따르면 이웃의 어려운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선례를 보여준 데 대한 격려 차원에서다. 지난해 50%에서 최대75%로 재산세 감면분을 크게 확대했다. 감면 대상은 오는 6월1일 기준 관내 건축물 소유자 가운데 올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해당 건물 내 입점한 소상공인에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이다. 단, 도박장·유흥주점 등 고급오락장업종은 법률에 따라 제외한다. 3개월 이상 임대료를 인하하고 총 인하액이 150만원 이상인 경우 재산세의 75%를, 총 인하액과 상관없이 3개월 이상 인하한 경우엔 50%를, 1개월 이상 인하한 경우는 25%를 감면해준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6월부터 내년 1월말까지 각 구청 세무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비 서류는 지방세 감면신청서, 임대차 계약서 사본, 임대료 인하 약정서 등 증빙서류, 입금증 등이다. 시는 4월까지 시의회 제출 후 승인·의결되면 7월과 9월 부과되는 건축물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에 적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생을 위해 노력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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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반도체 소‧부‧장 산업 육성 선도할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기흥구 신갈동 주성엔지니어링(주) R&D센터서 열린 소부장 특화단지 비전 선포식에 참여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126만평 규모로 들어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지난달 23일 정부의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경기도가 특화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관‧연‧관의 상생협력을 다지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엔 백 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민기 국회의원,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주영창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호춘기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교학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소부장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어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선포식에서 ‘반도체 소부장 산업 육성 선도’ , ‘협력기업 동반성장’‘특화단지 지원’, ‘기술인재 양성’ 등의 구호를 외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다짐했다. 백 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기업과 50여개의 소부장 중소기업이 집적화된 국내 최초의 반도체 특화단지”라며 “반도체 소부장 중심도시로서 K-반도체 벨트의 핵심축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제조장비의 박막 제조 공정의 국산화를 위해 세계 최초로 원자층증착공법(ALD)을 개발해 ALD 장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월엔 산자부의 소부장 으뜸기업(반도체 증착부품 및 장비제조기술 핵심전략기술부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업체는 지속적인 연구 투자를 통한 소부장 기술자립화를 위해 지난해 1월 12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6184㎡에 지하4층, 지상3층 규모의 R&D센터를 완공했다. 이곳에선 300여명의 직원들이 차세대 ALD 장비를 개발‧연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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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심의 통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3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경기도 지방산업단지 계획 심의’를 통과해 사업 시행이 무사히 본궤도에 안착했다. 이에 따라 시는 상반기 중으로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와 용인시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이르면 하반기 중으로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415만㎡ 규모로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시설인 팹(Fab) 4기를 비롯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 50개사가 함께 들어선다. 기반시설 및 SK하이닉스 생산설비를 포함해 조성비용으로 122조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로 인해 약 2만여명에 달하는 직접 일자리가 창출되고 513조원의 생산유발, 188조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팹(Fab) 4개 운영에 1만 2천명, 연구·지원인력 3천명 등 1만 5천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함께 입주할 50여개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 등도 5천여명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앞선 11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경기도, 안성시, SK하이닉스(주), SK건설(주), 용인일반산업단지(주)와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6개 기관은 산업단지가 원만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관련 지역인 안성시와 시 사이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대기・수질오염 우려 등을 제기한 안성시와의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한 것도 이번 심의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산업단지조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계를 통과해 사업 시행이 본궤도에 안착했다”며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하루라도 빨리 착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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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반도체클러스터, 2021년 1회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심의 통과[광교저널 경기도/유현화 기자]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업체가 입주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가 12일 열린 ‘2021년도 1회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시행의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 심의에서는 도시계획,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에너지사용계획, 연계교통, 산지관리, 경관 등 7개 분야의 통합심의를 통해 산업단지 계획수립의 적정성을 중점 검증했다. 이번 산단 계획 심의 통과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적정성 검토를 위한 주요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초 용인시에서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경기도가 SK하이닉스로부터 기반시설 1조7천억 원, 산업설비 120조 원 등 약 122조 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및 연구시설 투자를 이끌어낸 사업이다.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415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이르면 하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2만여 명이 넘는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513조 원의 생산유발, 188조원 부가가치 유발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팹(Fab) 4개 운영에 1만2,000명, 지원부서 인력 3,000명 등 1만5,000명을 채용할 방침이며, 함께 입주할 50여개 장비·소재·부품 협력업체도 약 4,000명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산단 조성 및 팹 건설을 위한 건설사의 직접 고용 인원도 2,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11일 용인시, 안성시, SK하이닉스㈜, SK건설㈜, 용인일반산업단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방류수 문제로 안성-용인 간 지역갈등 및 지역민들의 피해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점을 감안, 경기도와 용인시, 안성시, SK,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상생협력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11일 협약식에서 “적절히 양보하고 서로 존중하고 타협해 상생모델을 만들 수 있었다”며 “상생의 정신이 경쟁력으로 이어져 국가경제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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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지역갈등 풀고 상생협력으로 날개 단다[광교저널 경기도/유현화 기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 방류수 처리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용인시와 안성시, SK하이닉스㈜, 용인일반산업단지㈜가 방류수의 수질․수온 개선 등 상생협약안에 합의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보라 안성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사장,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 정철 용인일반산업단지㈜ 대표이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경기도의 중재로 지자체-기업-지자체 간 갈등이 해소된 사례로 120조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이재명 지사는 “행정을 하다보면 해당기업 입장, 인근지역 입장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합의가 쉽지 않은데 두 시장님과 SK그룹이 적절히 양보하고 서로 존중하고 타협해서 합리적 결론에 이르게 돼 다행스럽다”며 “오늘의 이런 원만한 협의가 지역개발에 크게 도움이 되고, SK그룹이 승승장구하며 결국은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두가 행복한 결론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대규모 기업이 오더라도 수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주시기 바라고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서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용인에 들어오는 SK하이닉스와 관련해 안성시민들의 많은 우려가 있었음에도 의견을 낼 수 있는 장이 없었는데 경기도에서 주민들이 공식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주셔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상호신뢰 속에서 약속한 바가 그대로 실천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안성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추진 과정에서 여러 난관이 있더라도 그럴 때마다 안성시민에게 항상 동의를 구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사장은 “국가적 프로젝트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에 협력해 주신 안성과 용인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클러스터를 적기에 구축해서 국민경제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오는 2024년까지 약 416만㎡ 규모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조성되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용인시에 위치하지만 안성시 고삼면, 삼죽면, 고삼저수지 등과 인접해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대기ㆍ수질오염 우려 등으로 안성주민들의 반대와 대책 마련 요구가 지속돼 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산업단지 방류수의 수질․수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개선하고, 방류수의 수질상태와 방류수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합동조사해 그 결과를 매년 공개하기로 했다. 모든 조사과정에는 주민참여가 보장됐다. 또 방류구 인근에 생태하천도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2021년~2023년 산업단지 물량배정 시 안성시의 요구를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SK건설은 안성시와 공동으로 우선 배정된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등 안성 지역의 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안성․용인 지역 상생협력사업도 전개해, 용인시는 용인평온의숲(화장 및 봉안시설) 이용료를 용인시민과 동일한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성시민에게 감면혜택을 적용하고, SK하이닉스는 안성과 용인에 장학금, 청소년 국제교류 등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한다. 이밖에 협약기관들은 ▲안성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등 농업진흥시책 추진 ▲산업방류수 관련 수계 하천정비 ▲안성시 북부 도로망 확충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산업단지계획 지정계획 고시 이후 지난해 1월 안성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갈등이 불거지자 8월부터 갈등해소를 위한 ‘경기도-안성시-용인시-사업시행자 상생협의체’를 구성․운영했다. 상생협의체는 지난해 10월부터 총 18회의 분과별 실무위 회의와 5번의 전체회의를 통해 수질, 산업단지, 수변개발, 상생협력, 농산물, 하천, 도로 등 7개 의제를 논의하며 이번 최종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올 상반기 산업단지계획 승인 뒤 토지보상을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산단 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설립 시 약 1만7천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미래 핵심 사업으로, 평택 고덕 삼성반도체, 이천 SK하이닉스 등 도내 반도체 산업단지와의 벨트를 구축해 향후 세계 반도체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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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상생협력 협약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해 경기도, 안성시, SK하이닉스, SK건설,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등 5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보라 안성시장, 김동섭 SK하이닉스(주) 사장, 안재현 SK건설(주) 대표이사, 정철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416만㎡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시설을 비롯해 50여개의 협력업체가 입주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이와 관련해 인접한 안성시에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대기・수질오염 우려 등을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지난해 10월 이들 6개 기관이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차를 좁혀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산업단지가 원만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관련 지역인 안성시와 용인시 사이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산업단지 방류수의 수질・수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개선하고, 방류수의 수질상태와 방류수가 상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합동조사해 그 결과를 매년 공개하기로 했다. 모든 조사과정에는 주민참여가 보장됐다. 또 방류구 인근에 생태하천도 조성한다. 안성・용인 지역의 상생협력사업도 전개한다. 시는 안성시민이 용인평온의 숲을 이용할 때 용인시민과 동일한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감면 혜택을 주고, SK하이닉스는 안성・용인에 장학금, 청소년 국제교류 등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한다. 이밖에 협약기관들은 안성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등 농업진흥시책을 비롯해 산업 방류수 관련 수계 하천정비, 안성시 북부 도로망 확충 등을 이행키로 했다. 백 시장은 “관련 기관들의 이해와 양보를 바탕으로 상생협약을 체결해 국가 핵심사업인 반도체 산업의 발전은 물론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이날 협약에 앞서 신속히 제251회 용인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원포인트로 제출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 동의안을 가결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올 상반기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토지보상 등을 거친 후 하반기 중으로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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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협약 동의안 의결▲용인시의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관련 협약 동의안 의결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51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시의회에 따르면 김기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회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히 임시회를 개회하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경기도와 안성시, SK하이닉스와 함께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상생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이번 임시회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사업단지 조성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절차인 만큼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 동의안」에 대해 집행부에 상세한 내용을 질문하고, 반도체 클러스터가 중요한 사업인 만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심의를 마친 동의안은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의결됐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1일 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됐으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 동의안」은 용인시 원삼면 독성리, 고당리, 죽능리 일원에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조성과 관련해 사업 대상지 인근 지자체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상생방안을 마련하고자 관계기관 간 협약을 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