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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업, 가공·유통 활성화 손 맞잡아▲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20일 도청에서 가공·유통을 활성화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 기관은 SPC, ㈜천호식품, ㈜한불화농, ㈜티젠, ㈜베비에르 등 국내 농식품 업계를 대표하는 5개 기업이다.협약식에는 김희원 SPC GFS 상무, 권민 ㈜천호식품 상무, 이석 ㈜한불화농 대표, 김종태 ㈜티젠 대표, 마옥천 ㈜베비에르 대표,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와 4개 시군 부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SPC GFS는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샤니 등 22개 브랜드를 가진 6조 원 규모의 제빵 전문 대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안지역에서 생산되는 팥 등을 원료로 구입할 계획이다.㈜천호식품은 800억 원 규모의 국내 건강보조식품 대표 기업이다. 진도 울금을 활용한 신제품(가칭 금한스푼)을 개발·출시하고,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울금 153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돕는다.㈜한불화농은 40년 역사와 160억 원 규모의 국내 조향기술을 이끌고 있는 향료 전문기업이다. 진도 울금과 잎을 활용해 식품 첨가물, 화장품 원료 등을 개발하고 있다.㈜티젠은 경기도 소재 140억 원 규모의 차(茶) 전문기업이다. 보성녹차를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출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보성녹차의 소비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베비에르는 96억 원 규모로 전국 9개 매장을 운영하는 제빵기업이다. 고흥 유자와 석류 등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빵 개발에 나선다.김갑섭 권한대행은 협약식에서 “농민들의 가장 큰 고민이 판로 확보인데 5개 기업이 업무협약을 통해 보성, 진도, 고흥, 신안 등 1천여 농가가 도움을 받게 돼 기쁘다”며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2017년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 사업’을 위해 지난 3월 ㈜카카오, 4월 영암마트, 5월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 위메프 등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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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약자보호를 위한 불공정 하도급 집중점검 실시▲ 서울시 [광교저널] 서울시는 지속적인 불공정 하도급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건설현장의 하도급 부조리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6월 20일부터 현장 중심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 약자인 근로자 임금 체불, 장비·자재대금 체불 및 불법·불공정 하도급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중대·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영업정지, 과태료부과, 고발 등 엄중 조치하고, 향후 불법 ·불공정 하도급 발생 원인을 분석해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마련할 예정이다. 점검의 전문성 확보와 효과성 제고를 위해 서울시 직원 외에도 변호사, 노무사, 기술사 등 외부전문가가 참여한다. 그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불합리한 제도개선 및 하도급자 권익보호에 많은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건설공사의 하도급관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사현장 근로자, 원·하도급업체, 자재·장비업체를 대상으로 2017.7월까지 하도급 이해관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불공정 하도급 방지를 위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서울시가 발주한 12개 공사장을 모범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17.6월부터 모니터링 및 수시 실태점검 등을 통해 특별관리하고 우수 공사장에 대해는 연말에 시장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하도급 부조리 발생 원인을 분석해 불공정 하도급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며,‘서울시 하도급 개선협의회‘운영을 통해 원·하도급자 간 소통과 상생협력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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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사, 민간기업의 선진 노사문화를 배운다▲ 행정자치부 [광교저널] 행정자치부가 과거 노사갈등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현재는 선진화된 노사문화를 잘 보유한 곳으로 널리 알려진 한진중공업으로부터 우수한 노사문화 정착 및 유지 비결에 관해 배운다고 밝혔다.행정자치부와 한진중공업이 함께하는 ‘2017년 상반기 공무원노사 공동연수’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총 88개 기관 180여 명의 공무원 노사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그간 행자부는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선도하는 우수행정기관 및 민간기업과 함께 총 61회에 걸쳐 공동연수를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각급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총 755개 기관에서 4,349명이 참여해 노사업무 담당자의 실무역량 배양은 물론, 공직 내 협력적 노사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이번 연수에서는 과거 대립과 갈등의 노사관계를 청산하고 모범적인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201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한진중공업의 노사갈등 극복 과정과 교훈을 진솔하게 공유하는 한편, 조선업계의 경영위기에도 불구하고 재도약을 위해 노사가 합심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생산현장도 체험해 봄으로써 공직자들이 노사간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워 보는 기회도 갖는다.특히, 올해부터 생산적인 공무원노조의 역할과 활동방향을 노사가 함께 고민해 보는 그룹토의, ‘노사문화 우수행정 인증기관‘ 우수사례 소개* 프로그램 신설 등을 통해 진정성 있는 노-사간, 노-노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노사 갈등관리와 협상기술 전수 등 현장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확대함으로써 공동연수의 효과성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공동연수를 통해 민간기업의 우수한 노사문화 정착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공직사회의 올바른 노사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과 갈등해법을 노사가 함께 모색함으로써,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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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7년 울산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개최▲ 울산광역시 [광교저널] 울산시는 오는 21일, 22일(2일간) 울산경제진흥원에서 ‘2017 울산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울산지역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21일), 유공자 표창, 경진대회(분야별 개선 사례 발표), 시상식(22일)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이진희 차장(㈜풍산 울산사업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최임환 부장(무림피앤피), 임태혁 씨(㈜서연이화), 이충재 씨((재)울산테크노파크), 최재녕 과장(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등 4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올해 대회는 울산의 192개사, 5,302개 분임조 중 사내 경쟁을 통해 선발된 9개사 16개 분임조가 참가한다. 발표 내용은 현장개선, 설비개선, 보전경영, 사무간접, 6시그마, 안전품질, 상생협력, 자유형식 등 8개 분야이다. 시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구분 실시된다. 최우수상 이상 수상팀에는 오는 8월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울산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 내 품질혁신 우수사례 발굴·보급 및 확산으로 기업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유도, 지역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에는 울산에서 19개 팀이 전국대회에 출전해 금상(7개), 은상(6개), 동상(6개)을 수상하는 등 매년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11월 8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우수 팀들의 사례발표와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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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평택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MOU '체결'▲[광교저널 경기.평택/유현화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시행 또는 시행예정인 대형 건설공사 6개 사업주체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광교저널 경기.평택/유현화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시행 또는 시행예정인 대형 건설공사 6개 사업주체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와 협약을 맺은 건설회사는 고덕신도시에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동양건설산업, 제일건설㈜를 비롯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승윤종합건설㈜, 서정동에 호텔을 건립하는 ㈜다스씨앤이 참여했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으로는 평택시와 건설공사 사업주체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협력사업, 협력방법을 정하는 내용이며, 평택시 관내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에 대해서는 평택지역 소재 업체(시공, 건설자재, 인력 ,장비 등 포함)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뜻을 같이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평택시와 상생협력을 맺는 건설업체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건설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협약을 통해 상생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것을 기대하며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관내 건설현장에서의 지역업체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부서(하도급관리팀)를 설치했고 지난 10월에도 현대건설 등 5개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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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백옥쌀 소비확대 발벗고 '나서'▲ [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관내 제과점 2곳과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용인백옥RPC)와 3자 협약을 맺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지역농산물인 백옥쌀 소비 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로 쌀 소비가 날로 줄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관내 제과점 2곳과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용인백옥RPC)와 3자 협약을 맺었다. 농민들은 쌀 판로를 확대하고, 제과점은 제품홍보를 통해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등 관내 업체와 농민이 상생협력하기 위해서다. 협약에는 기흥구 동백동의 ㈜뺑오르방과 수지구 동천동의 ㈜폴인브레드 등 제과점 2곳이 참여했다. 뺑오르방은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백옥쌀 빵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폴인브레드는 용인찹쌀로 찹쌀떡을 만들고 있다. 시는 협약에 따라 시민들에게 백옥쌀 정보 제공 및 홍보 등 행정지원을 통해 백옥쌀 소비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제과점들은 백옥쌀을 사용한 다양한 빵 레시피를 꾸준히 개발하고 용인백옥RPC는 빵의 원재료인 백옥쌀의 원활한 공급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밀가루가 아닌 지역특산물로 빵을 만들 수 있게 돼 쌀 소비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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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통시장 동반성장포럼···출범"▲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사)동반성장연구소와 함께 지난 22일 수원 영동시장 내 영동아트홀에서 경기도 전통시장 동반성장포럼을 출범했다.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사)동반성장연구소와 함께 지난 22일 수원 영동시장 내 영동아트홀에서 경기도 전통시장 동반성장포럼을 출범했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동반성장 포럼은 도내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간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경기도형 공유가치창출(CSV)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구축하는 일종의 상생협력 거버넌스(Governance)다. 이날 열린 제1차 포럼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시장 상인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포럼은 경기도, 경기도의회, 동반성장연구소, 전문가,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동반성장 포럼 실무협의체’를 통해 운영된다. 실무협의체는 우선 포럼에서 다룰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사전 연구·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이를 통해 도출된 안건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게 된다. 포럼은 각 주제와 관련된 지역 현장에서 진행되며 월별로 1회씩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또, 설명회나 공청회의 형식을 취해 지역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문화기획가 류재현 감독이 ‘창의적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정운찬 이사장이 좌장으로 나서 포럼 주제에 대해 토론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와 동반성장연구소는 포럼을 통해 도출된 추진 과제를 검토해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간의 동반성장을 실질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공유가치창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을 만들어야 할 시점”라면서, “앞으로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경기도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특산물의 콘텐츠화, 새로운 유통방법 개발 등 구조적 개선을 통해 ‘사람들이 가야할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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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DMZ 평화누리길 자전거퍼레이드 대회 '성료'▲ ‘2016 뚜르 드 디엠지 평화누리길 자전거퍼레이드’ 대회가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 DMZ 일대에서 총 2,000여명의 자전거 라이더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교저널 경기도/김수진 기자] 지난 28일 경기도와 강원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 뚜르 드 디엠지 평화누리길 자전거퍼레이드’ 대회가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 DMZ 일대에서 총 2,000여명의 자전거 라이더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도에 따르면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대회는 지난 2013년 정전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열려 올해로 4회째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강원도와 2015년 4월 DMZ의 생태 및 관광자원을 활용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더 넓은 미래로 나아가고자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 지난해부터 이 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해왔다. 올해는 경기-강원 상생협력 사업으로는 2회째로, 평소 민간인이 출입 할 수 없는 금단의 땅인 DMZ를 자전거로 달리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겨볼 수 있는 대회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부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성렬행정자치부 차관, 이국재 6사단장, 김규선 연천군수, 이현종 철원군수를 비롯해 경기도민, 강원도민,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다문화 가정, 한국군과 의정부·동두천·평택 등 경기도 주둔 주한미군 장병 및 군무원 200여명, 외국인 등 총 2,000여명의 다양한 계층의 자전거 라이더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 날 아들과 함께 행사에 참가한 박주원씨는 “무엇보다 곳곳에 DMZ 일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표지판이나 군사시설물들이 눈에 많이 들어왔다. 하루빨리 휴전선 너머 북녘까지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오늘 뜻깊은 행사에 2,000명이나 되는 다양한 분들이 참석해 기쁘다”며“오늘 행사가 단순한 자전거 퍼레이드가 아닌 계층과 세대, 이념의 장벽을 넘어 소통과 화합으로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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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환경지킴이···도 수자원본부 '방문'▲ [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지난 12일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환경지킴이(대표 김운봉)는 경기도 수자원본부를 방문해 주요 업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질 개선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지난 12일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환경지킴이(대표 김운봉)는 경기도 수자원본부를 방문해 주요 업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질 개선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에 따르면 경기도 수자원본부 전문위원 김동우 박사는 “도에서 호소(湖沼)의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수돗물의 수질을 개선했음에도 도민들이 수돗물의 수질에 불신을 갖고 있는 이유는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관이 원인으로 노후 상수관 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가장 중요한건 도민들이 건물 내 수도관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원동 의원은 “ 상수도 노후관으로 인해서도 도로침하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진단을 실시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영 의원은 “팔당상수원은 수도권 2,500만 국민이 식수원이니 철저한 수질관리와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승규 수질정책과장은 “도에서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TF팀을 운영해 정기적인 간담회와 추진상황을 논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도에서 중점사업인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사업은 용인시에서도 시민복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운봉 의원은 “진위천은 1979년 평택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36여 년간 각종 행위제한으로 인근 지역주민들의 재산권침해가 계속되고 있는 곳”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질개선 및 상생협력방안 연구용역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가 결정되기 전인 2015년부터 김운봉, 김상수, 이건영, 박원동, 남홍숙, 유향금, 박만섭 의원은 기흥 저수지, 경안천 등에 대한 오염원 조사와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환경정화활동과 수질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었다. 2016년 구성된 의원연구단체「환경지킴이」는 김운봉(대표), 김상수, 이건영, 박원동, 남홍숙, 유향금, 박만섭 의원(7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시 주요하천·저수지·상수도 수질개선방안과 자연보전 권역, 상수원보호구역 규제개선을 통한 지역개발 방안에 대해 연구해 집행부에 정책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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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최저가낙찰제 없어져..[광교저널 세종/조재학 기자] 2016년부터 300억원 이상 국가 및 공공기관 발주공사에서 최저가낙찰제가 없어지고 종합심사낙찰제가 전면 도입된다. 정부는 12월 29일(화) 국무회의에서 최저가낙찰제에서 발생하는 덤핑낙찰 및 이로 인한 잦은 계약변경, 부실시공, 저가하도급, 임금체불, 산업재해 증가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가격뿐만 아니라 공사수행능력, 사회적책임을 종합 평가하여 낙찰자를 선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도입하는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종합심사낙찰제의 도입에 따라 공사 품질 향상과 생애주기(life-cycle, 유지보수비용 등을 포함) 측면에서의 재정효율성 제고뿐만 아니라, 하도급 관행 등 건설산업의 생태계를 개선하고 시공결과에 책임을 지고 기술경쟁을 촉진하는 등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그간 정부는 지난 2013년 12월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종합심사낙찰제 도입계획 발표 후 관련 부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TF를 운영하고 2년간 45건의 시범사업을 통해 제도를 점검·보완하는 등 준비절차를 거쳐 심사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2016년부터는 연간 12~14조원 규모에 해당하는 최저가낙찰제 대상공사가 종합심사낙찰제의 적용대상이 된다. 세부 평가기준으로 가격점수 50~60점, 시공실적, 시공평가결과, 배치기술자, 매출액비중, 규모별 시공역량, 공동수급체 구성 등 공사수행능력 40~50점을 비롯해 고용, 건설안전, 공정거래, 상행협력 등 사회적책임에 대해 가점을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가격이 낮을수록 높은 점수를 부여하되, 덤핑입찰을 방지하기 위해 시장가격 미만부터 점진적으로 점수를 체감하도록 했으며, 해당공사의 핵심공법에 대한 시공경험이 풍부한 업체를 우대하고, 준공 후 그 결과를 평가해 다음 입찰시 반영하도록 했다. 또한 과거 실적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적이 부족한 업체는 숙련된 기술자의 고용·배치 여부(배치기술자)로 대체평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해당공사에 대한 전문성 여부(매출액 비중)도 평가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종합심사낙찰제의 도입으로 생애주기 측면에서의 재정효율성 제고뿐만 아니라 건설산업부문의 생태계 개선 및 산업경쟁력 강화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 중심의 평가로 인해 중소업체의 성장사다리가 단절되지 않도록 시공실적이 부족한 업체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대형업체와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공동수급체 평가)하고, 지역업체가 대형업체와 공동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습득토록 지역업체 참여비율(상생협력)도 평가한다. 또한 정부는 공사분야에서 종합심사낙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이행경과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지속 보완하는 한편, 용역(Service) 계약 분야도 단계적으로 종합심사낙찰제의 확대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