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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상생발전 위해 농업과 환경 손잡다▲ 경남도 농업기술원-한국농촌지도자경남연합회-한국환경공단 간 협약 체결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사)한국농촌지도자경남연합회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도내 농업·농촌 환경을 지키기 위해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3시,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농촌지도자 시군임원, 관계공무원 등 100명이 모인 가운데 3개 기관 주요 업무 소개에 이어 양해각서 서명과 상호 교환이 있었다. 협약내용은 △자연과 인간을 위한 건강하고 행복한 농촌환경 조성 △농촌환경개선을 통한 농촌지도자회 활동 지원 협력 △농촌환경개선 활동 지속추진 및 지역확산 상호 협력 △영농폐기물 적정배출 및 홍보교육 강화 △기타 상생협력과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농업·환경 분야 전반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 농업기술원은 ‘깨끗한 농촌환경만들기’ 캠페인이 경남도내에 확산지원하고, (사)한국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는 폐농약용기 수거용 그물망지원으로 정기·수시로 수거활동을 실시하며, 한국환경공단에서는 폐기물수거보상금 지급과 영농폐기물 처리대책지원이 가능해진다. 세기관은 농촌 환경 살리기를 위해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사)한국농촌지도자경남연합회(회장 우길조)는 1947년부터 시작돼 반백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다양한 품목별 신기술교육과 한마음대회, 도농교육활동 및 농촌환경정화 등 지역사회봉사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농촌지도자도연합회는 지난해부터 농촌지역에 버려진 농약빈병, 폐비닐로 인한 농촌 환경 오염방지와 잔류농약의 토양 유입예방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목표를 두고 9개 시군에서 사업을 실시해 약 26톤을 수거해 3,870만원의 기금조성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돕기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상대 도 농업기술원장은 “깨끗한 환경을 지키고 보전하는 것이 깨끗한 경남 육성에 앞장서는 일이며,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3개 기관의 자원과 역량을 모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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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 진행▲ 양평군이장협의회 워크숍 [광교저널] 양평군이장협의회가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지난 23일과 24일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관내 전체 이장 및 기관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복지 공동체의 마을 리더로서의 이장의 역할과 함께 날로 갈수록 다양해지는 지역 갈등의 효과적인 갈들관리 기법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워크숍 첫 날인 23일에는 김영식 남부대 교수의 ‘웃음으로 소통하라’라는 주제의 특강과 속초시 노인복지팀장의 ‘복지공동체 마을리더의 역할’, 김선교 양평군수의 특강으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모범 이장에 대한 표창과 만찬 등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특강을 통해 “지역이 발전하고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최일선에서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둘째 날에는 심준섭 중앙대 교수의 ‘지역갈등 예방 및 해소’와 관련된 교육이 진행됐다.심 교수는 “전입인구가 매년 증가하는 양평군의 특성상 지역 원주민과 전입 이주민간의 갈등이 상존하고 있으며, 갈등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며 “주민간 소통과 갈등의 효과적인 관리를 통해 ‘함께 더불어 행복한 양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크숍을 주관한 김효성 양평군이장협의회장은 “민·관이 상생발전하기 위해 이장들에게 많은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미래지향적인 의식변화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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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 만에 재현된 나제 문화동맹▲ 충청남도 [광교저널]백제문화와 신라문화가 1600년 만에 축제를 통해 새로운 나제 문화동맹을 형성하고, 우리 문화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오시덕·이용우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이사장과 이동우 (재)문화재단 사무총장은 26일 오후 2시 충남 부여군 소재 백제문화단지 정양문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백제문화제’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협력과 상생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가는 초석을 다지게 됐으며, 충청권과 영남권의 교류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재단은 백제문화와 신라문화의 상호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함과 더불어 각각 주최하는 공식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상호 콘텐츠 발굴 및 개발, 공식 행사 초청 및 참여,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두 재단은 올해 ‘제63회 백제문화제’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프로그램의 상호 운영 및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실시키로 했다. 오시덕 이사장(공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을 통해 가장 오랜 연륜을 지닌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와 글로벌 문화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새로운 교류와 협력의 시대를 열게 됐다”며 “새로운 공동 번영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용우 이사장(부여군수)은 “433년 맺어진 나제동맹이후 축제를 통해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새로운 나제동맹이 백제의 왕경인 사비(부여)에서 체결돼 감개가 새롭다”며 “오늘날 한류의 뿌리인 백제문화와 신라문화가 축제를 통해 전 세계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우 사무총장도 “백제와 신라 양국은 대립하면서도 문화와 인적 교류를 이어나갔으며, 백제 멸망 후에는 그 문화가 신라 문화 속에 이어졌다”며 “백제권과 신라권을 대표하는 두 축제가 다양한 방면으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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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새정부 농업기조 농정거버넌스 구축 박차▲ 임실군, 새정부 농업기조 농정거버넌스 구축 박차 [광교저널] 임실군이 농업의 위기를 돌파하고, 새 정부 패러다임에 맞춘 미래농업을 주도해 나가기 위한 농정 거버넌스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군은 특히 문재인 정부의 농업정책 기조에 발맞춰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민?관?농협이 머리를 맞대는 삼농주체 상생포럼을 갖고, 임실농업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과 23일 임실군은 양일간에 걸쳐 ‘임실군 삼농주체 간 상생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는 군 담당 공무원과 농협, 이장단, 농민단체 등 임실군 농업을 주도하는 핵심 주체 등 8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새 정부 농정 패러다임 전환이 예견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이 발빠르게 지방농정의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농협의 삼자가 함께 모여 논의하는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포럼은 ‘새 농정 패러다임에 대응하는 임실농업의 상생 발전방안’이라는 주제 로 전북연구원 황영모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전라북도 농산물 유통분야 선두주자로 알려진 우수업체의 선진지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전북연구원 황영모 연구위원은 ‘농정 패러다임 변화와 지역의 대응전략’을 설명한 데 이어 농업인 대표로 라시열 임실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과 태동윤 오수관촌농협 상무, 김명진 농업정책과장 및 외부 전문가 등 5명이 ‘농업주체별 역할과 임실농업의 상생발전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주제발표와 토론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농정공약 분석을 통해 정부의 농정방향이 ‘경쟁력’ 위주에서 ‘지속가능성’으로 전환되면서 ‘민·관 협치’의 중요성이 많이 제기되었다.또한 이들 포럼 참석자들은 도내에서 농산물 유통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부안지역의 한 농산물 전문유통 법인경영체를 방문, 법인 현황과 관련 시설을 견학하면서 임실군도 농산물 유통의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 포럼에 참석한 심민 군수는 “함께하는 희망농업을 열어가는 임실농업의 도약을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하는 지방농정의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민·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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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명예퇴직, 공로연수 예정 등에 따른 승진내정 발표▲ 승진 내정자(왼쪽부터)김의,박동규,이범수,정용심,한상태 [광교저널]청주시는 금년도 6월말 명예퇴직, 7월 공로연수 및 파견예정 등결원으로 인한 승진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후속인사로 4급 5명, 5급 11명, 6급 35명, 7급 40명 등 총 92명에 대한 승진내정 인사를 22일자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주요인사 내용으로는 지방서기관에 박동규 안전정책과장, 한상태복지정책과장, 김의 예산과장이 기술서기관에는 이범수 도로시설과장, 정용심 위생정책과장, 행정사무관에는 전재천(인사담당관), 박종철(정책기획과), 유서기(대중교통과) 팀장을, 농촌지도관에는 이성희, 박만성 팀장을 각각 승진 내정했다. 서기관 승진내정자는 오는 7월 1일자로 승진임용하고 사무관 승진내정자는 승진교육 실시 후 사무관에 임용할 예정이며, 6급 이하 승진내정자 75명에 대해서는 오는 7월 10일자로 승진 임용할 예정이다. 금번 4∼5급 승진내정자는 안정되고 역동적인 시정운영을 위해 승진후보자 명부순위와 업무추진능력을 최우선으로 전문성·통솔력·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고, 아울러 상생발전 합의내용을 존중해 조직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번 승진내정 인사에서는 그간 승진에서 소외됐던 세무직, 사회복지직, 사서직, 공업직, 도시계획직, 의료기술직 등 소수직렬에 대해 승진 기회를 확대해 직원 사기진작을 통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했다. 승진내정에 따른 후속 전보 인사는 7월 정기인사에 반영해 적재적소에 배치할 예정이며, 조직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전보는 최소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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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합시다!! 김석환 홍성군수-박원순 서울시장 교류 협력 결의▲ 홍성군 [광교저널] 충남 홍성군과 서울특별시가 22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교류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양 지자체 관계자 등 13여명이 참석했다. 김석환 홍성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문화·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홍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양 지역간 정책 우수사례 공유 및 인적 교류 활성화 등 4개 주요 사업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고 상생의 길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특별시와 충남도청 소재지로써 발전 잠재력이 대단히 높은 홍성군이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길 바란다"면서, "협약 체결로 국내 도농 교류의 기반의 모범 사례를 구축하고 두 도시간의 상생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서울시와의 이번 우호교류협약을 교두보로 삼아 양 도시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시와 농촌의 다양한 상생교류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상생발전을 도모해 가자"고 화답했다. 이에 따라 양 지자체는 협약체결 내용에 따라 협력사업은 물론 상호 우호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을 새롭게 발굴하는데 힘을 모아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 날 김석환 홍성군수는 만해 한용운 선사 선양사업을 위한 문화교류 추진시 동참 및 서울시 학교급식 등에 홍성군 친환경 농산물 공급확대를 건의하기도 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양 지자체 협약식을 계기로 서울과 지역, 도시와 농촌 간 양극화 해소에 적극 노력함으로써 농외소득 증대, 농특산물 판로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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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여수산단기업, 상생발전 ‘가속도’▲ 여수시 [광교저널]여수시와 재원산업(주), KPX라이프사이언스(주)가 지역사회와 여수국가산단의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주철현 여수시장과 심장섭 재원산업㈜ 대표이사, 이기성 KPX라이프사이언스(주) 공장장은 2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여수산단 상생발전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재원산업(주)와 KPX라이프사이언스(주)는 앞으로 여수시민되기 운동, 지역민 우선채용, 지역기업 이용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양 기업의 동참으로 시와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총 24곳이 됐다. 지난 2014년 10월 한화 여수사업장을 시작으로 GS칼텍스, 금호석유화학, 대림산업 등이 그 뒤를 이었고 최근에는 ㈜와이엔텍과 이일산업(주)가 합류했다. 협약 기업들은 지금까지 지역 인재 545명을 우선 채용하고, 임·직원 741명이 여수시로 전입을 하는 등 시정에 적극 협력해왔다. 또 1674억원 상당의 지역생산품 구매, 지역기업을 통한 3조원 상당의 공사자재 구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을 보태오고 있다. 재원산업(주)는 1987년 설립돼 석유화학제품과 대체연료유를 생산하고 있고, 2005년 한국화인케미칼에서 분할한 KPX라이프사이언스(주)는 의약품 중간체와 원료의약품 등 정밀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해 협약에 동참해주신 기업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시에서도 기업들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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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61사단과 협력 강화 및 상생발전 ‘맞손’[16-20170622094307.jpg][광교저널] 고양시와 제61보병사단은 지난 20일 제61보병사단에서 최성 고양시장 및 박일재 사단장을 비롯한 도시주택국장, 사단 군보업무담당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사단 간 군·관 협력 강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회담을 통해 고양시와 제61보병사단은 시 전체면적의 48%에 지정된 군사보호구역에 대한 공공개발과 사유재산권 제한에 따른 문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특히 이번 협력 회담에서 최 시장은 고양시 제한보호구역 122.62㎢ 중 덕양구 일부와 일산동·서구 총 78.55㎢(64.06%)의 군 협의를 담당하고 있는 제61보병사단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과 군 장병의 노고를 격려했다.아울러 “군사규제 완화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 및 시민 재산권 행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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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7개 시·도, 새 정부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첫 행보▲ 중부권 정책협의회 정례회 [광교저널]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6개 시·도지사(대전, 세종, 강원, 충남, 전북, 경북)는 21일 14:00,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중부권 정책협의회 정례회를 개최, ‘중부권 대정부 정책건의과제’를 공동건의하고 중부권과 대한민국의 동반성장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중부권 7개 시·도지사는 공동건의문에서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안전관리 강화 및 지원 대책 마련(대전), 중앙·지방간 협업을 통한 유휴 국·공유지의 활용 증대(세종), 개발규제 보전금 신설(강원), 공모사업 지방비 부담 경감 건의(충북), 항구적 가뭄해소를 위한 국가지원 확대 및 제도개선(충남), 농사용 전기요금 차별 적용 해소(전북),화력 및 원자력 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 적용(경북) 등을 대정부 정책건의과제로 새 정부에 건의하고,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그리고 국민대통합, 민생안정 등 새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함과 아울러 중앙-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해 강력한 지방분권이 필요함에 의견을 모았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지방분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고, 새 정부에서 내년에 연방정부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 개헌과 제2국무회의 신설을 위한 헌법적 근거 마련을 약속함에 따라 지방분권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과 함께 지방분권 관련 법령도 함께 개정돼 분권개헌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중부권 7개 시·도가 지방분권을 염원하는 국민 역량 결집의 구심점이 돼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의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부권 정책협의회는 지역 간 긴밀한 협조와 정책공조 등 상호협력을 통한 중부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 6월 대전,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의 7개 광역자치단체로 구성된 정책협의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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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 교육지원으로 여수교육 새로운 풍토 ‘마련’▲ 주철현 여수시장이 지난 1월 18일 여수시 진남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8기 테크니션 스쿨 입학식에 참석해 입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교저널]민선6기 여수시는 관광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으로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 건설을 시정의 핵심과제로 설정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과 의료인프라 확충을 역점 추진시책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사립외고설립 추진을 시작으로 행복교육민관협의체 구성, 행복교육지원센터 개원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지원을 선보였고, 지역에 뜨거운 교육 열기를 불러일으켰다. 시는 초·중·고 교육경비 지원과 시민 평생학습 분야에 올해 11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여수시의 교육지원에 대한 변화와 앞으로의 방향을 예측해 본다. 여수시는 지난 2004년부터 전액 시비를 들여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교육경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 지원예산은 11억원이었다. 이후 교육 경쟁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13년 만에 교육지원 경비를 100억 원으로 상향시켰다. 지난 13년 동안 지원된 경비만 총 745억원에 달한다. 초기에는 각 학교의 노후시설 정비 등 교육시설 개선 분야에 중점 지원했으나 최근에는 지역 인재육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혜택을 위한 각 학교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지원으로 확대·변화하고 있다. 올해 교육경비 지원내용을 보면 초등학교에는 총 2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인건비지원, 방과후 학교 운영, 초등3학년 생존수영 지원, 관현악·국악부 육성학교 운영 지원 등 지역인재 육성과 인·적성 함양 분야에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중학교에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인건비지원과 자유학기제, 관내고 진학장려금, 원도심 무지개학교 운영 등 총 2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고등학교 지원금액은 총 26억원으로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성화고의 교육력 향상을 위한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역 대학교와 우호적 관계를 통해 새로운 상생방향을 찾고 있다. 먼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전남대 여수캠퍼스와는 지난 4월 28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12년 전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과정에서 약속·발표한 후 이행이 지지부진했던 ‘통합이행각서’도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롭게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시는 전남대학교병원과 이달 초 국동캠퍼스 부지에 남중권역 재활병원을 유치해 새롭게 모색 중인 상생분위기가 한층 돈독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시도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전남대 여수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협력을 약속했다. 한영대학도 이 같은 협력 분위기에 편승해 지난 2015년 석유화학공정 전공과를 개설했고, 지난해는 화공플랜트산업 전공, 화공환경산업안전 전공 등 3개의 맞춤형 학과를 개설해 지역산업 발전을 꾀하고 있다. 여수시는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지원뿐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시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 결과 민선6기 출범 당시인 2014년 87개였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올해 208개(과정별)로 증가했고, 참여시민도 2만1000여명에서 2만4000여명으로 늘었다. 예산도 5억2300만원에서 7억5200만원으로 늘었다. 올해 시는 지역인재 양성사업 2개 분야, 시민 문화생활 향상사업 12개 분야, 평생학습 네트워크구축사업 9개 분야 등 총 23개 분야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은 시민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평생학습관 등 11개 교육장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618명의 시민들이 교육을 받고 있고, 이와 별개로 원어민 화상교육은 기수별 400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맞춤형 산업인력양성 사업인 ‘테크니션 스쿨’이다. 현재 8기가 운영 중이다. 8기 45명은 지난해 말 8.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현재 교육을 받고 있다. 테크니션 스쿨은 1기부터 7기까지 총 2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211명이 취업에 성공해 90.5%에 달하는 취업률을 기록할 정도로 청년 취업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주철현 시장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사립외국어고등학교 설립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을 내세웠다. 이후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리더들이 참여하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산단 25개 기업으로부터 10년간 매년 학교 운영비 40억 원의 지원약속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실행과정에서 일부 학부모들과 교육단체들의 반대에 직면했다. 시는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말 학교설립 반대의견을 가진 교육단체들과 논의를 위한 행복교육민관협의체를 만들었다. 민관협의체는 결성 후 지역 교육풍토 개선을 위해 중등교육환경 개선과 창의인성교육 지원 등 2가지 분야로 나누어 논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중등교육환경 개선 용역을 지난 3월 마무리했으며, 시는 용역결과에서 제시된 지역교육 선도모델(안)에 대한 지역민 의견수렴과 함께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교육 거버넌스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의체는 창의인성교육과 맞춤형 진로진학서비스를 시가 직접 지원하는 교육지원기구를 제안했고, 시는 지난 3월 전남에서는 최초로 행복교육지원센터를 개원했다. 행복교육지원센터는 총 2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직접 교육지원 사업을 집행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국내에서 두 번째인 가칭 여수국제교육원을 유치했다. 국제교육원은 오는 2018년 3월 옛 여수시 돌산청사에서 개원할 예정이다. 교육원에는 국제문화체험센터, 미디어센터, 그리고 원격화상교육센터 등이 들어선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미래의 도시경쟁력인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교육 수요자들이 만족하는 교육지원과 함께 교육자치 시대에 대비한 준비도 조심스럽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