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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인사운영 직원 종합만족도 역대 최고[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민선7기 출범이후 실시한 전보, 승진 인사에 대해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 3일부터 10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인사운영 만족도’조사결과에서 2017년 첫 번째 인사만족도 조사를 실시 이후 종합만족도 60.7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사 종합만족도는 2017년 42.3점을 시작으로 2018년 47.1점, 본격적으로 민선7기 인사정책이 반영된 2019년 50.4점으로 오른 후 올해 60.7점으로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선 7기 인사 키워드인 기회, 공정, 능력중심, 경험배려 등 인사정책이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동안 용인시는 특정학교·지역 중심의 인사, 회전문 인사, 소수직렬 소외 등으로 100만 거대도시답지 않은 불공정한 인사라는 내외부의 부정적 인식이 만연했었다. 하지만 민선7기 출범이후 그동안 능력에 비해 소외됐던 여성공직자의 경우 지난 2년 6개월동안 전체 사무관 승진자 80명 중 24명을 차지해 역대 최고 비율을 기록했다. 또 남성공무원 자리라고 인식됐던 인사과장, 예산과장 등 주요보직을 여성공무원으로 임명해 남녀 불문하고 능력위주로 배치하고 세무, 복지, 도시계획 등 소수직렬의 5급, 6급 승진비율도 대폭 늘렸다. 특히 직원들이 선호하는 부서에 사업부서, 격무부서 직원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그동안 문제시됐던 회전문 인사틀을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은 민선7기에 최초로 시행한 구청·읍면동 직원 대상으로 한‘직원추천제’, 업무 인수인계 기간 확보를 위한 ‘5일전 인사발령 사전공지제’, 정기인사 방향 및 인사통계 공개 등 ‘인사의 투명성 확보’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앞으로도 일과 능력중심의 기회제공, 핵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인력 적재적소 배치, 격무부서 배려 등 공정하고 균형적인 인사운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활성화해 시정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직원들에게 열심히 일하면 승진하고 영전하며 꼭 보답을 받는다는 믿음을 주는 시스템을 정착 시키겠다”며 “직원이 3천명이 넘는 거대 조직이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은 지연, 학연 등에 의한 구시대적인 인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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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8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지난 3일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윤원균)는 지난 3일 구청(처인, 기흥, 수지) 소속 자치행정과, 민원봉사과, 세무과와 35개 읍·면·동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윤원균 의원은 처인구 자치행정과에 일관되지 않은 체육시설 운영관리로 인한 비효율적인 예산집행 문제 등을 해소할 통합시설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김희영 의원은 풍덕천2동에 구 수지롯데마트 부지 아파트 신축에 따른 중학교 신설 민원사항을 충분히 반영하여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자영 의원은 3개 구청 자치행정과에 공공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주체의 적정성과 이용자 간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처인구 자치행정과에는 생활체육시설 내 컨테이너 불법 여부를 확인 및 조치할 것을 당부하고, 기흥구 자치행정과에는 생활체육시설의 점검 및 이용의 합리화 방안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기흥호수 공원 내 체육시설업 수상골프장 신고에 따른 주민민원의견 수렴 등의 행정절차를 철저히 이행할 것과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진석 의원은 처인구 자치행정과에 하위직급(9급)이 처인구에 편중되어 있어 각종 인허가, 민원 등의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는 것을 지적하고, 직급별 불균형 해소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생활 치료센터가 설치된 지역의 민원 및 갈등 해소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운봉 의원은 처인구 자치행정과에는 주민참여 외부위원 위촉 시 각 분야(건설,문화 등)에 역할에 맞는 전문가를 위촉할 것과 주택 밀집 지역 체육시설은 부서 간 협의를 통해 관리 방안을 강구 할 것을 요청했다. 모현읍에는 수의계약체결 시 특정 업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당부하고, 마을 CCTV 설치사업은 관리주체 명확화를 위해 주관부서인 정보통신과가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기흥구 자치행정과에는 체육시설 이용 시 영업이익을 위한 대관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주민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형평성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영덕2동에는 정확한 수요예측을 통해 중학교 신설을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죽전1동과 동천동에는 주민숙원사업 추진 시 구청과 협의하여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상현2동에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관련 코로나19 등 비상시 시설충담금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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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정부합동평가 대비 보고회▲정부합동평가 대비 보고회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11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2021년(2020년 실적) 정부합동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별로 2021년 시군종합평가에 목표가 미달성 된 지표에 대해 원인 및 문제점 규명하고 이에 대한 대책과 전략 방안 보고를 통해 부진한 지표에 대한 추진 실적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되었다. 보고회는 임종철 부시장을 주재로 정보통신과, 농업정책과, 인사과, 징수과 등 12개 부서장이 14개 지표에 대해 각 지표별 사업추진 상황과 향후 대책 등에 관한 보고와 부진지표에 대해 실적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임종철 부시장은 “평가 자체에 기준을 두지 말고 평가 지표가 시정 발전과 시민들께 수혜가 되는지 판단해야 한다”며 “목표 추진에 있어 명확한 목표와 컨셉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지표 달성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일부 부진한 지표 달성율은 아쉬움을 남긴다”며 “금년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에 계획된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향후 2021년 정부합동평가를 위해 11월 중 2020년 시군종합평가 결과를 게시하고 오는 12월 중 보고회를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전국17개 광역시‧도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화성시는 2020년(2019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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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먹거리, 사회적경제 기업과 농가가 함께 나섰다![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지난 8일부터 평창군대표 관광지인 오대산 인근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과 지역의 농특산물을 함께 판매하는 공동판매장을 오픈해 지역농가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까지 효석문화제, 오대산문화축전, 김장축제 등의 축제를 통해 먹거리를 홍보하고 판매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모든 축제가 취소되면서 온라인 마케팅에 열악한 소규모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평창의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장소를 바꿔가며 공동판매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동판매장은 지난 여름철 한 달 동안 대관령 하늘목장에 이어 두 번째로 열게 된 장터로 다음달 11월 15일까지 진행하며, 12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10여개 농가가 재배한 무, 배추, 파프리카, 사과, 감자, 양파 등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 판매한다. 한 군수는 “지난 여름휴가철 긴 장마로 판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업과 농민의 상생도모를 위한 공동판매행사를 통해 가을철 평창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평창군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공동판매장을 통해 소규모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개척과 더불어 사회적경제 인식제고 인식 제고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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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추석 앞두고 어려운 이웃 돕는 나눔 잇달아[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9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기업, 종교시설, 민간단체 등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이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관내 마스크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옥룡의 김대근 회장 등 관계자 3명이 김대정 제2부시장실을 방문해 코로나19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5만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주)옥룡서 1천만원 상당 마스크 기탁 김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마스크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어려운 이웃이나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마스크를 기탁했다”고 말했다. 김 제2부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선뜻 마스크를 기부해준 ㈜옥룡 관계자에 감사한다”며 “기탁받은 마스크는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동백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송편,생활용품 등 전달 같은 날 동백2동에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송편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들은 종이팩 분리배출 사업과 새마을사업으로 김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등으로 물품을 마련했다. ▲처인구 원삼면 법륜사 백미 기탁 ▲처인구 포곡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성품 나눔 ▲처인구 중앙동 사랑회 추석맞이 이웃돕기 성품 기탁 앞선 28일엔 처인구 원삼면 법륜사(주지 현암스님)에서 어려운 이웃이 명절을 나는데 써 달라며 신도들의 공양미로 모은 쌀 10kg짜리 50포를 기탁했다. 이날 포곡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도 홀로어르신 60가구를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전, 떡, 김 등과 세탁세제 등을 전달했다. 중앙동에선 봉사단체 사랑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도시락 120개를 기탁했다. 또 주민자치위원회에선 취약계층 10가구에 50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고, 체육회에서 빵과 우유 120개를 기탁했다. 기흥구 보라동에선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A씨가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가래떡과 성금 75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A씨는 장애인활동보조인의 도움이 없으면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넉넉지 않은 상황임에도 근검절약해 성금을 기탁한 것이다. A씨는 지난 설에도 떡국떡과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기흥구 영덕1동 마을공동체 봉사동아리 ‘영덕동마을쟁이’도 지난 26일 관내 저소득층 50가구에 배, 포도, 사과 등이 들어있는 과일꾸러미 50상자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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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윤재영, 5분 자유발언▲용인시의회 윤재영 의원은 11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백군기 용인시장의 다주택 보유 논란 등을 지적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의회 윤재영 의원(마북‧보정‧죽전1‧죽전2동/국민의힘)은 11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백군기 용인시장의 다주택 보유 논란 등을 지적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윤 의원은 매년 대대적으로 언론 등에 보도되며 거론되는 백군기 용인시장의 다주택 보유 논란과 도덕성, 책무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이어, 백 시장은 취임 초부터 논란이 된 공직선거법으로 약 1년 6개월의 재판과정을 통해 용인시의 위상을 실추시켰으나 시민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반성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14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직자 재산신고를 하고도 이제 와서 본인 소유는 아파트 반 채밖에 없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항변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동산 신고액이 40억 원에 달하지만 소유하고 있는 집은 모두 용인이 아닌 서울에 위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용인시에 10여 년을 살고 있고 용인시민과 용인시의 미래 발전을 함께 꾀하겠다는 말과 언행일치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1년 이후에도 다주택 보유 논란과 백 시장의 무책임한 항변이 반복된다면 시민들이 느낄 상실감과 배신감은 되돌릴 수 없게 될 것임으로 더 이상 시민의 자긍심과 용인시의 위상이 훼손되지 않도록 앞으로의 계획을 조속히 밝히고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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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아픈 역사 기억하며 일본의 역사인식 재정립 촉구해야!”▲지난 14일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진용복 부의장, 남종섭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함께 헌화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회복과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기원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후 5시께 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진용복 부의장(더민주, 용인3), 남종섭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더민주, 용인4), 최문환 의회사무처장 및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헌화와 묵념하며 위안부 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렸다. 장현국 의장은 이 자리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일본에서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아 무척 안타깝다”며 “우리 세대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며 일본이 역사인식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과를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자, 2017년 12월 통과된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 의거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1991년 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1924~1997)가 최초로 피해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8월14일로 지정됐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2018년 12월 14일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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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수돗물 이상무!▲용인시정수장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1일 처인구 유림동의 한 아파트와 기흥구 소재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하승진 씨 사무실 등 수돗물 유충 의심 신고 6건을 정밀점검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었고 수돗물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 16일 일부 지자체에서 수돗물 유충 관련 보도가 나온 뒤 주민들의 신고를 접수해 전체 정밀조사를 한 결과다. 시는 우선 유림동 주민이 거주하는 A아파트에 대해 관리사무소장과 함께 저수조를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수돗물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 아파트 내부를 확인한 결과 대야에 받아놓은 수돗물에서 발견된 벌레는 인터넷상에서 제기된 수돗물 유충과는 다른 나방파리 애벌레로 추정돼 해당 주민에게 이 사실을 안내했다. 실제 이 아파트 화장실에선 나방파리가 발견됐고 주민도 이를 확인했다. 나방파리는 주택 화장실이나 보일러실 등에 서식하는데 애벌레는 하수구 찌꺼기 등 오물을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승진 씨는 지난 18일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나왔다고 SNS에 올렸으나 시의 정밀점검 결과 수돗물 자체는 안전하며 받아놓은 수조에서 벌레가 생긴 것을 확인하고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했다. 시는 일부 지자체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지속해서 관내 정수장과 배수지 등 모든 수도시설을 점검하는 등 수돗물 안전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여름철 수조 등에 받아놓은 물이나 고여있는 물에선 나방파리 등의 유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해 일부 지자체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를 계기로 모든 수도시설을 최고의 주의를 기울여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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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5개월만에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2개 단체로 분리됐던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명희)가 5개월여만에 하나의 연합회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올 해 1월에 치러진 제11대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장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으로 가정분과 회원 250여명이 연합회를 탈퇴해 지난 3월 용인시가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은숙)를 창립했었다. 그 동안 양 단체는 코로나19로 어린이집 운영이 힘든 상황과 통합을 바라는 회원들의 강한 열망에 따라 통합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별도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서로의 이견을 좁히는 노력을 해왔다. 네 차례에 걸친 통합추진위원회의 열띤 회의를 거쳐 지난 20일 양 단체 회장이 통합추진위원회에서 합의한 최종합의서에 서명함으로써 4개월여에 걸친 갈등을 마무리하게 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그 동안 양 단체 회장님들과 회원여러분들께서 많이 힘드셨을 것 같다. 통합된 만큼 시에서도 연합회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숙 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도 ”화합이라는 큰 틀에서 힘든 결정을 했다. 강명희 연합회장님께서 어린이집 아동과 보육교직원을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전했다. 강명희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회원들간의 갈등이 발생하게 된 것에 대해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이 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하나된 모습으로 용인시 보육발전에 힘쓰는 연합회가 되겠다. 더불어 통합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신 백군기 용인시장님과 시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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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자랑이냐고 말하는 용인시의회에 묻는다. “의원님, 장애가 죄입니까.”[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 장애인권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규인 이하 비대위)는 8일 용인시의회 장애인인권 침해 사건 관련 보도자료와 성명서 자료를 배포하고 나섰다. 이하 내용은 보고자료 전문이다. 7월 1일자 용인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의장 선출과 후반기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장애의원(장애인비례대표 등)을 대상으로 한 부적절한 장애인 비하 및 차별성 발언이 오갔다는 7월 1일자, 2일자 용인시 지역신문, 7월 8일자 경인일보 내용을 문제 삼아 경기도내 장애인단체는 ‘경기도 장애인권 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장 정규인)’를 발족하고 장애인비하 및 차별성 언행 상세 규명과 함께 용인시의회의 납득할만한 공개사과 및 재발방지 대안을 요구하며 용인시의회 앞 집회신고서를 용인동부경찰서에 접수했다. 또한 이 사안을 통해 국가인권위 진정을 통해 기초의회 내 장애인식의 그릇된 행태를 바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 사태에 대해 “장애가 자랑입니까”, “의회에 들어올 때 온갖 혜택을 다 받은 의원이 무슨 사회적 약자인가”, “00 의원은 장애가 심하지도 않으면서 특권을 누리지 않았냐?” 라는 말 등으로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의 당연한 기본권을 특혜인양 발언하여 장애의원과 전체 장애인들의 자존감에 큰 상처를 준 것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장애인비례대표는 사회약자를 대표하는 장애인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해 국회를 비롯한 기초 및 광역의회 등의 당선권에 장애인을 우선 배정하여 소수자의 인권을 대변케 하는 민주주의의 대표적인 제도 중 하나이다. 비대위는, 용인시의회에 장애인비례대표를 거쳐 지역구 출마로 재선에 성공한 지체장애 의원과 초선으로 활동 중인 뇌병변 장애 의원 두 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평소 타 지역보다 많은 장애의원의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초의회였으나 우리 사회의 장애인식을 비추는 일그러진 거울 역할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비대위는 용인시의회의 진정어린 공개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 때까지 경기도 장애인들의 분노를 담아 관련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성 명 서 ‘장애가 자랑입니까’ 라고 묻는 용인시의회에 묻습니다. “장애가 죄입니까.” 용인시는 장애 시의원이 있는 것만으로 칭찬받는 기초지자체였다. 타 지역에 1명도 없는 장애의원이 2명이나 있다는 것은 용인시의회의 주목할 부분이었다. 용인시의회에는 지체장애 및 뇌병변 장애 의원이 각 한 명씩 있는데 한 명은 장애인 비례대표로 활동하다 지역구로 재선의원이며, 또 다른 한 명은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장애인비례대표로 당선되어 뇌병변 장애를 가진 정치인으로서 특별한 활약을 기대케 했다. 용인시의회이니 가능할거라 믿었고, 장애의원이 2명씩이나 있는 용인시의회는 이 모든 것이 자연스러울거라 여겨졌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철저한 기만이었다는 것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2020년 7월 1일, 용인시의회에서는 백주대낮 여느 회의에서도 있을 수 없는 막말과 장애인 비하 및 차별 발언이 오고 갔다. 뇌병변 장애 의원 등을 대상으로 “니가 내 맘을 알아?”, “온갖 혜택을 다 받은 의원이 무슨 사회적 약자인가”, “장애가 자랑입니까”, “장애가 심하지도 않으면서 특권을 누리지 않았냐.”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장애인 비하성 발언 등이 넘쳐났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명망있는 정치인들의 장애인 비하 및 차별 발언이 장애당사자의 가슴에 상처를 주는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났는데, 국가인권위에서는 오랜 사회적 관습에서 온 ‘실수‘라고 치부할 수도 있는 국회에서의 발언에 대해서조차 ’정치인 등은 인권 존중의 가치를 세우고 실천하는데 앞장서 모범을 보여야 할 사회적 지위에 있는 사람들‘로 규정하고 ’개인과 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인 비유대상으로 장애인을 언급하며 장애인 비하 용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예방할 책임‘이 있다고 하였는데, 용인시의회에서는 직접 장애의원 당사자를 지칭하며 폭력적이고 차별적 언행을 일삼았으니 이는 그 정도가 매우 중하다는데 절망하지 않을 수 없다. K방역, 한류 등으로 선진국에 진입했다고 하는 대한민국의 장애인은 여전히 평범한 일상에서 배제되거나 학대받고 있고 또, 인격 모독성 비하 및 차별성 언행에 노출되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장애인 등을 대표하여 민의의 대변자들이 모여 시정을 감시하고 사회약자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일조하라는 국민의 뜻에 따라 각 정당에서는 장애인비례대표를 배출하고 있는 것이다. 장애인비례대표의 취지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용인시의회로부터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인구 100만명이 넘는 용인시정을 용인시의회의 수준으로 어떻게 감시하고 사회약자를 위한 정책마련을 위한다며 어찌 신뢰할 수 있겠는가. 이 중대한 사안에 대해 용인시 지역 장애인을 비롯한 경기도 52만 장애인은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아래의 요구조항이 이루어질 때까지 행동하고 대한민국 장애인권이 바로 설 때까지 일상의 크고 작은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하나. 용인시의회는 7월 1일자 장애인 비하 및 차별성 발언 전모를 소상히 밝히고, 장애인 당사자 입장에서 납득 가능한 사과를 하십시오. 하나. 용인시의회는 장애인 비하 및 차별성 발언 행위 해당 의원을 징계하고 재발 방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십시오. 하나. 용인시의회는 용인시 및 경기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개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십시오. 2020년 7월 7일 용인시의회 장애인 비하 및 차별발언 등 장애인권 침해 사건 관련 경기도 장애인권 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