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13년 을지연습 민.관.군.합동 위기상황 대응훈련실시
▲ 을지연습 위기대응훈련(오산시)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1일 오후 외삼미동에 소재한 대원화성 오산공장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유해화학물질 유출과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해화학물질 유출·화재진압 훈련은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검증·보완하고 테러와 재난대비 대응절차 숙달을 통해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민?관?군 합동훈련이 가능하도록 대원화성, 오산소방서, 168연대3대대, 오산시 합동으로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김필경 오산시부시장, 도시정책국장, 재난안전과장, 대원화성 강동엽 사장 등 참관하에 대원화성 직장민방위대, 오산소방서 대원, 3대대 군인 등 100여명이 참여해 유해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대처 능력과 화재진압에 대한 방어능력을 향상키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김필경 오산시 부시장은 “폭염속에서도 을지연습 실제 훈련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훈련으로 실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적의 대응체계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최근 유해화학물질에 유출 사고 등에 대한 불안감 증대와 비상사태에 대비해 민 . 관. 군간 긴밀한 공조를 통한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