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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통일공원 삼거리’ 도로 재포장해 소음 줄였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지난달 31일 통행량이 많은 중부대로 김량장동 통일공원 삼거리 일원 600m 구간을 저소음 공법으로 재포장했다고 전했다. 공사 구간은 노면이 파이고 갈라지는 등 복구가 시급했던 역북초등학교에서 용인시문예회관 사이다. 이곳엔 일반 차량은 물론 백암면, 양지면 등으로 향하는 대형 화물 차량까지 몰리면서 교통소음 대책을 세워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구는 지난 4월부터 사업비 약 2억원을 투입해 이 구간에 저소음 포장 공사를 하고 노면이 파손된 부분은 주행에 불편이 없도록 보수했다. 구 관계자는 “구를 관통하는 핵심 도로인 이 구간은 지난 2012년 교통소음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도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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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재난관리 우수 지자체 2년연속‘대통령 표창’쾌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특별교부세 2억 3000만원, 포상금 13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재난관리에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은 기관은 용인특례시가 유일하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가 33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정부 24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공공기관 63곳)의 재난관리단계별 관리 실태 등 주요 역량을 진단한다. 국가의 재난관리와 예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평가를 진행한다. 이 결과 시는 올해 최고등급인 ‘대통령 표창 대상기관’으로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표창 대상 기관 중 최고등급인 대통령 표창에 선정된 지자체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대전광역시 서구, 강원도 춘천시, 충청남도 논산시, 경상북도 김천시 등 6곳이다. 평가 기준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제출서류 평가와 중앙재난관리평가위원회의 심의가 이뤄져 최종 확정됐다. 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폭설 등 각종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재해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했고,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전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 상황실 시스템 고도화 및 전담인력을 운영해 실시간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재난 피해자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신속한 복구활동과 응급구호 역량을 강화했다. 재난대응 결과 시는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재난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 ▲복구사업 관리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용인특례시는 도시 위상에 걸맞는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역량을 재확인했다”며 “지난해 발생한 폭설 상황에서 인도의 제설작업을 위한 장비 투입에서 큰 효과를 거둔만큼 앞으로 다가올 장마철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체감형 재난대응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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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여름 호우-폭염대책 구청이 팔걷는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기흥구·수지구 각 구청이 나서 지역 현장 상황에 맞게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 대비 계획을 진행한다고 26일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2일 간부회의에서 “여름철 자연 재난은 집중호우뿐만 아니라 더위에 대한 대비도 중요한데 어르신 등 폭염에 취약한 분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더위쉼터 등을 점검해야 한다”며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호우 대비 하수관 역류방지시설 등 설치 나서 각 구청의 대응 계획 추진 기간은 이달부터 10월까지다. 반복적인 재해방지를 위한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대비하고 수시 안전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우선 침수 피해 우려 주택 위주로 수해 방지 자재 보급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처인구는 올해 침수주택 발생 시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 읍·면·동에 침수 우려 주택 목록과 함께 수중펌프·양수기·발전기 등 침수와 수해 방지 자재를 내달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침수 우려 주택 84곳의 현황을 토대로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침수 방지 자재를 전달한다. 처인구는 응급 복구 장비 운영계획을 마련해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체제도 구축했다. 기흥구의 경우 반복적인 주택 침수 예방을 위해 지난해 하수관 역류로 주택이 침수됐던 4개 지역에 하수관 역류 방지를 위한 현장 조치를 시행했다. 지난해 지표면 빗물 유입으로 주택이 침수됐던 27곳에 해당하는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모래주머니를 및 워터댐을 지급해 빗물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워터댐은 천연 마를 활용해 간편하게 운반한 뒤 비상시 물에 적셔 모래주머니와 같은 용도로 쓸 수 있는 자재다. 기흥구는 저지대 빗물받이 전수조사 후 수중펌프 및 양수기 등 수방 자재 186대에 대한 정비도 완료했다. 수지구는 반복적인 주택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침수됐던 25곳의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래주머니 및 워터댐을 지급해 빗물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및 반지하 주택 등 재해 취약 주택의 침수 방지를 위한 차수판, 역류 방지 밸브 등 공동주택 침수 방지시설 설치도 진행 중이다. 수지구는 지역 내 하천‧하수도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로드맵과 함께 관리체계를 구축해 하수도사업소와 함께 상습침수구역 하수관로 점검에 나선다. ■ 교통 차단 시스템 등 점검도 교통 차단 시스템 등의 운영 및 점검도 이뤄진다. 처인구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된 하천 하상도로와 교량 등 7곳에 대해 원격 차단 시스템을 운영한다. 기흥구는 상습침수도로 10곳의 자동차단기와 폐쇄회로(CC)TV 점검 및 보수와 함께 이를 위한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했다. 수지구는 정평천, 탄천, 성복천에 호우 대비 차단시스템 20곳을 운영하는 가운데 6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피해가 있었던 지역의 복구 조치도 시행했다. 기흥구는 동백동 요양원 임야 토사유출에 대해 토지소유자에 벽면 보호시설, 배수로 설치, 수목 식재 등 재해예방 조치공사를 시행하도록 해 공사가 마무리됐다. 수지구의 고기동 토사유출 복구 명령에 따라 해당 토지소유자는 자연석 쌓기 등 재해예방 조치공사를 시행 중이다. 폭염에 대비한 그늘막과 살수차 운영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처인구는 올해 그늘막 18개를 추가 설치해 212개를 운영하고 있다. 7월까지 추가로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흥구는 그늘막 386개를 설치한 가운데 수요조사에 따라 확대할 계획이다. 수지구는 상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그늘막을 24개 추가 설치해 341개를 운영하고 있다. 후속 추가 설치도 진행 중이다. 처인구는 내달부터 9월 말까지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 살수차 1대를 6개 노선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기흥구는 살수차 1대를 5개 노선에서 운영하고 수지구는 지난해 대비 살수차를 추가로 운영해 7개 노선에서 2대를 가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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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호우 오기 전에…수지구, 낙생저수지 쓰레기 싹 치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육군 수도군단 특공연대와 낙생저수지 수상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전했다. 낙생저수지 일대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큰 수해가 발생,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하천과 산책로 등 시가 손 쓸 수 있는 곳부터 우선적으로 복구작업을 해왔지만 저수지 안에 쌓인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은 처리가 어려웠다. 지난 24일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에서 육군 수도군단 특공연대 장병 30명은 6대의 고무보트에 올라 뜰채와 집게 등으로 평소에 접근이 힘든 저수지 내부의 쓰레기와 각종 부유물을 수거했다. 구는 청소도구를 지원하고 장병들이 수거한 폐기물 2톤을 용인환경센터로 옮기고 주변을 깨끗하게 치웠다. 활동을 지휘한 정영진 중령은 “수도군단 특공연대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적극 동참해 신뢰받을 수 있는 군 부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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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조례 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 열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은 24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조례」 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경제환경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가 함께 추진해 열리게 됐으며, 탄소중립시대의 물순환 회복의 필요성을 고찰하고 통합적인 물관리에 필요한 규정을 보완하고 신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현녀 의원의 진행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윤원균 의장, 신민석 경제환경위원장, 김진석, 유진선, 김희영, 황미상, 이교우, 이윤미, 박희정, 안치용, 박병민 의원과 최경영 저영향개발협회 협회장 등 유관 단체 관계자 및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첫 번째로 최경영 한국LID협회 박사가 도시침투 해결과 지속가능한 물순환체계 회복을 위한 스마트그린도시 구축 제안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두 번째로 박주헌 부산대학교 LID센터 연구원이 생태면적률 제도에 대한 투수성 포장 평가법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제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도권 집중 호우와 이로 인한 도시침수 사태를 계기로 기존 대응체계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불투수 면적 확대, 저영향개발 및 다양한 국내외 사례에 관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를 현실적으로 반영한 조례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신민석 경제환경위원장은 ”그동안 임시방편으로 복구에만 급급했던 도시침수 문제에 대해서 조례의 개정을 통해 현실적이고 장기적인 개선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신현녀 의원은 ”오늘 주신 귀한 의견을 취합해 물의 안정적인 확보와 물환경 보전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이 가능한 조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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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수해 입은‘광교산 등산로 1km’ 복구 완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한 신봉동 산 117번지 일원 서봉사지터 인근 등산로를 비롯한 광교산 등산로 1km 구간을 안전하게 정비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이번 공사에 2억원을 투입해 서봉사지터 인근 고사목 142주를 제거하고 등산로 주변 경사면을 보강했다. 이곳엔 널브러진 나뭇가지가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물길을 막아 등산로 비탈면을 무너뜨리는 2차 피해의 우려가 컸다. 또 동천동 845번지 일원 손골성지 부근 등산로의 단절된 등산로를 정비했다. 계곡 주변 경사면을 보강하고 등산객이 안전하게 계곡을 건너도록 돌다리를 만들었다. 구는 성복동 천년약수터 등 등산로 일부가 유실된 구간도 순차적으로 정비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용인시와 수원시, 의왕시에 걸쳐있는 광교산은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산림자원이다. 소중한 자연 유산을 보호하면서 등산로도 쾌적하게 정비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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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작년 수해 하천 90%까지 복구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 하천 복구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하천 복구공사가 90%까지 진행됐다고 12일 전했다. 총 78건의 공사에는 국도비를 포함한 91억5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당시 정부의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이 공식 집계한 탄천, 정평천 등 49건에는 국도비를 포함한 64억여원이 들어갔다. 시는 산책로가 파손된 소규모 피해지역에 대한 보수에도 시비 27억여원을 추가로 투입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수지구의 손곡천은 호안 시설물이 유실되며 산책로가 무너지고 함께 흘러내린 토사로 물길이 막혀 큰 피해를 입었다. 시는 자연석을 설치해 제방을 보강하고 산책로를 정비하는 한편 하천에 쌓인 퇴적물을 준설해 물길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했다. 제방이 유실된 금어천, 마북천도 호안을 복구하고, 자전거도로 등 친수시설이 파손된 성복천, 신갈천, 지곡천 등은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이를 포함한 67건의 복구공사를 마무리해 안전한 하천을 시민 품으로 돌려줬다. 다만 가장 피해가 컸던 동막천 복구공사 등 11건에 대해선 무너진 제방을 안전하게 보강하기 위한 영구적 복구공사를 추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복구에도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든다”며 “하지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올 여름 장마가 오기 전까지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교량과 산책로가 무너지고 토사가 흘러내려 용인시에서는 하천 유실은 물론 주택과 상가 파손 등 71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8일간 534mm의 폭우가 쏟아진 수지구 동천동을 비롯한 전국 7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수해 복구비용의 50~80%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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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고기교, 작년만큼 비 오면 또 잠깁니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점검회의에서 던진 질문이다. 단순하면서도 재발에 대한 우려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는 주문이 깔린 묵직한 물음이다. 이날 풍수해와 폭염 등의 여름철 재난 종합대책 점검을 위해 이상일 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각 부서 관계자 25명이 참석해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큰 수해가 발생한 수지구 동천동을 꼽으며 “체계적인 매뉴얼을 마련하는 것도 좋으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파악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큰 수해가 발생했던 고기교 일대에 또다시 물이 역류해 주민들이 같은 피해를 겪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고기교 주변 뿐 아니라 저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고기교 하부 준설 상태를 점검하고 용인 전역의 하천변이나 저수지 산책로가 어떤 상태인지 등을 파악해서 비가 많이 내릴 때 수해를 입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작년만큼 비가 왔을 때 작년보다 피해가 덜하도록 대비하자”고 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발생한 고기교 일대 수해를 복구하기 위해 낙생저수지에 물길을 내고 하상 역류에 대비해 배수지를 점검한 데 이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상습 침수도로 등 집중관리구간의 배수구를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저지대 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해선 침수를 예방할 수 있는 물막이나 하수 역류방지기 등을 대여하는 등 선제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 회의를 통해 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태풍과 집중호우 발생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또 재난 예보와 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을 전파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을 파악하고, 반지하주택가 2곳 등을 포함한 총 57곳의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산단 조성 공사가 한창인 처인구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공사 현장의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선 시공사와 협의해 안전한 점검 체계를 만든다. 또 관내 주요 공사장에 대해선 집중호우나 장마 전 주요 공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공동주택 사업지와 도시개발사업지 등 민간사업장의 현장점검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오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하상도로와 위험 교량, 둔치주차장 등 침수 우려 구역 48곳에 대해 진입차단시설과 예·경보 시설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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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남사읍, 창리 저수지 비상상황 대처 훈련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이 지난 9일 창리 저수지에서 ‘2023년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을 진행했다고 11일 전했다. 훈련은 집중호우와 지진 등의 상황에 저수지 붕괴로 인해 하류지역 주민이 당할 수 있는 피해와 재난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지역주민과 남사파출소, 남사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훈련은 주민대피와 응급복구 활동에 집중했다. 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연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남사읍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올 집중호우나 태풍 등으로 인한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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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 6곳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원활한 급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상수도 공사를 대행할 6개 업체를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전했다. ‘용인시 상수도 대행업자 지정에 관한 규칙’에 따라 현재 대행 중인 업체 12곳 가운데 6곳이 오는 5월 말 유효기간이 만료돼 신규로 모집하는 것이다. 대행업체로 선정되면 오는 2025년 5월 31일까지 2년간 관내 급수설비 신설이나 개조, 수선 등 공사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대상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전문건설업 중 상‧하수도 설비공사업 면허를 등록한 업체다. 신청을 하려면 처인구청 본관 3층에 있는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상수도 분야 시공경험과 기술능력, 경영상태, 장비 및 공구 등을 평가해 다음달 중 상위 6곳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관 누수 발생 시 신속한 복구로 단수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깨끗한 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대행업체를 모집한다”며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급수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