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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노랑 횡단보도·바닥신호등…어린이보호구역 10곳‘안전을 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나곡초·동백초·보라초 등 초등학교 10곳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전했다. 구는 나곡초 어린이보호구역 도로 선형을 조정하고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동백초·마북초·서천중·서천초·청곡초·중일초 인근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라초·청곡초·교동초 인근 횡단보도와 신호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경찰서와 초등학교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올 하반기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흥구는 상반기에 구갈초·샛별유치원·천사들의합창유치원·석현초·보정초·독정초·동막초·석성초·신릉초·샘말초 등 어린이보호구역 10곳에 미끄럼방지포장, LED표지병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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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고등학교와 백봉초등학교 학생의 통학안전 위해 ‘승하차 베이’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고등학교와 백봉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로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전했다. 두 학교에서 진행 중인 ‘승하차베이’ 설치 사업은 이상일 용인시장이 학교를 직접 찾아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문제 해결을 약속한 사안이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7일 용인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학교 앞 도로의 차량 통행을 줄여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근에 위치한 공원에서 학생들이 하차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지시했다. 이를 위해 처인구는 용인고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역북소공원 내에 70m 길이의 ‘승하차베이’ 설치를 결정하고, 용인동부경찰서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사전협의를 마쳤다. 구는 ‘승하차베이’ 조성에 필요한 예산 1억8000만원이 오는 9월 ‘제2회 추가경정 예산’에 반영되면 오는 9월 착공해 10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6월 백봉초등학교 통학로에도 ‘승하차베이’ 조성공사를 진행 중이다. 백봉초등학교 역시 지난 달 13일 이상일 시장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와 가진 간담회에서 통학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을 논의한 곳이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통학로의 안전한 환경정비와 차량통행 개선 방안을 위한 즉시 조치를 약속했다. 구는 9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 앞으로 학생들을 태운 차량이 지나가지 않도록 33m 길이의 ‘승하차베이’를 설치하고, 도로의 포장과 노면 도색, 표지판을 설치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백봉초등학교 앞 ‘승하차베이’는 9월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대안을 마련해 ‘승하차베이’ 설치를 결정하게 됐다”며 “조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역 내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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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원삼면, 학생과 주민 안전 위한 보행환경 개선 작업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이 보도가 없어 보행환경이 불편했던 구간을 개선한다고 8일 전했다. 보도가 설치되는 구간은 처인구 원삼면 두창사거리에서 두창교까지 약 1㎞다. 두창사거리 인근은 보도가 없어 사고 위험이 컸던 지역이다. 이에 주민들은 보도 설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인근에 위치한 두창초등학교 학생들과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제대로 된 보도가 확보되지 않아 시선 유도봉으로 구분된 좁은 공간으로 통행해왔다. 이마저도 통행할 수 있는 구간이 100m에 그쳐 무단횡단 등에 의한 사고 위험이 크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원삼면은 두창사거리에서 두창교로 이어지는 일부 구간에 폭 1.5m의 보도를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차선 재도색을 7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원삼면은 좌항초등학교에서 좌찬고개 구간의 보도 설치를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신청, 특별교부세 신청이 통과되면 현재 처인구가 보도 설치를 시행 중인 원삼면 사암리부터 좌항초등학교 구간과 연결되는 도로의 보도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 관계자는 “주민과 학생들의 보행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보도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했다”며 “추가로 보도를 설치해 안전과 통행 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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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탄천과 신갈천 옆 ‘걷기좋은 길’ 500m 시범사업 마무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지난 4일 탄천, 신갈천 내 ‘하천변 테마가 있는 보행환경 조성사업’ 및 ‘안전한 하천경사로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하천변 테마가 있는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하천 둔치 공간에 경계를 자연스럽게 가리는 수목 및 초화류를 심고 쉼터 등 친수시설을 설치한 사업이다. 하천 둔치 공간은 지난 2021~2022년 탄천 보정 제3잠수교부터 보정교까지 약 2.0km의 상습 불법 경작 구간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확보한 바 있다. 올해는 그중 약 0.5km에 대해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했다. 시범사업 구간에는 이팝나무, 겹벚나무, 산철쭉, 조팝나무, 꽃잔디, 금계국 등을 심었다. 쉼터 2곳도 설치하여 시민들이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구는 향후 추진 예정 구간에 광장, 활력 마당 등 시민들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야간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충돌이나 낙상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하천 경사로 조성사업’도 추진했다. 하천 이용자가 많은 기흥역, 구성역 일원의 역사 주변 하천 경사로 및 데크 산책로 구간에 LED 표지병 및 난간 조명을 시범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상습 불법 경작으로 몸살을 앓아왔던 탄천을 정비하여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남은 구간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하천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야간 하천 이용 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환경정비사업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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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구, 역북지구에 침수 없는 도로 시범지구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역북동에 위치한 역북지구에 도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교체를 진행했다고 30일 전했다. 구는 역북지구를 시범지구로 선정해 지구 내 설치된 300여 개소 배수시설에 이물질 유입을 방지할 수 있는 시설로 교체하고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교체 전 배수시설에는 담배꽁초와 쓰레기, 낙엽 등의 이물질이 유입돼 집중호우 기간 동안 배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했다. 시설교체는 악취도 방지할 수 있어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역북지구에 시범 설치한 배수시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배수시설 교체는 우기 침수피해 예방과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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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관내 6곳‘보행신호등 적색잔여시간 표시기’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환경을 위해 보행량이 많은 구역 6곳에 보행신호등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했다고 11일 전했다. 구가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한 곳은 ▲구갈공원 사거리 ▲기흥구청 사거리 ▲연원마을 사거리 ▲기흥역 사거리 ▲강남대 입구 사거리 ▲동백119 안전센터 사거리이다. 보행신호등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는 기존 녹색 신호에만 표시되던 잔여시간을 적색 신호에도 적용해 보행자가 대기해야 하는 시간을 알 수 있도록 숫자를 표시한다. 기흥구는 적색잔여시간 표시기 설치로 무단횡단이 줄어들고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보행신호등 적색잔여시간 표시기 설치로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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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인도 넓히고 도로 턱 낮춰 ‘통행 안전 확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불편했던 도로의 구조를 개선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든다고 전했다. 지난 3일 구에 따르면 개선하는 곳은 상현동 풍산아파트 삼거리와 신봉동 광교산자이아파트 사거리, 풍덕천동 풍덕천로 148번길 등 3곳이다. 우선 상현동 풍산아파트 삼거리 일대를 전면 보수해 교통 흐름을 개선했다. 성복역에서 상현역 사이를 연결하는 이 구간은 주택과 상가가 밀집해있어 평소 차량이 많이 통행하는 곳이다. 하지만 상현역 방향 직진차로가 갑자기 비스듬하게 꺾여 있어 운전자들이 차로 이탈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컸다. 구는 이 구간의 차로 꺾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선 방향으로 차로 폭을 일제히 좁히고 바닥엔 방향 유도선도 칠했다. 운전자들이 차선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교차로 진입부부터 통과하기까지 150m 구간을 재포장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성복역에서 매봉초등학교 방향으로 이어지는 도로의 안전지대를 없애는 대신 인도 폭을 넓혔다. 또 인근 상가 주차장에서 나온 차량과 보행자의 접촉사고를 막기 위해 횡단보도를 이설, 휘어진 형태를 바로잡았다. 도로 연결부의 높낮이가 달라 불편했던 신봉동 1005번지 일원 광교산자이아파트 사거리의 신봉초등학교 방향 우회전 차로도 개선한다. 이 구간은 광교산자이아파트와 신봉LG빌리지 5차 아파트 입주민의 주요 통행로로, 우회전 구간에서 갑자기 도로가 높아져 운전자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구는 우회전 차로 진입 구간의 높이를 높여 회전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회전부의 도로 왼쪽은 높아지고 오른쪽은 낮아지도록 경사를 조정해 차량이 안전하게 우회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7월 마무리한다. 구는 균열이나 침하로 보수가 시급한 관내 주요 도로와 인도를 재포장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로 보수작업도 병행한다. 우선 수지구청 뒤편 주택‧상가 밀집지역인 풍덕천동 풍덕천로 148번길 이면도로 1.8km 구간을 전면 재포장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도로 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도로와 시설물을 관리하고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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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어린이보호구역 4곳‘바닥형 보행신호등’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어린이들의 통학길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4곳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한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구에 따르면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보행자 신호 대기선에 LED 램프를 설치해, 신호에 따라 램프가 녹색과 적색으로 변한다. 보행자가 바닥을 보고 있어도 신호 정보를 알 수 있고, 야간시간 차량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임을 인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번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이 설치되는 곳은 상갈초등학교, 구갈초등학교, 갈곡초등학교, 나곡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4곳에 위치한 횡단보도 9곳이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이 투입된다. 구는 지난 11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이달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로 어린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다닐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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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르네상스의 힘…중앙시장과 주변지역,‘정부 도시재생 대상지’확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중앙동 일대가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김랑장동 용인중앙시장 일대를 변모시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최종 심사에서 지역특화‧스마트 재생 최종 대상지로 결정됐다고 15일 전했다. 민선 7기 때인 지난해 용인시는 이 사업 심사에서 탈락했으나 올해 7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철저한 준비를 함에 따라, 결국 지역특화‧스마트 재생 분야에서 경기도 31개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용인특례시는 국비 155억원, 도비 3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용인시는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652억5000만원을 투입, 용인중앙시장을 주축으로 주변 지역의 여러 자원을 활용해 지역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처인구 김량장동 137-1번지 일대 20만467㎡(6만평)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 지역은 과거 시의 원도심이었다. 용인중앙시장이 있는 곳으로 과거엔 시를 대표하는 상권이었다. 시는 용인중앙시장 주변에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 시장과 바로 인접한 경안천과 금학천 등의 훌륭한 수변 자원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왔다. 관내 대학들과 스마트 기업들의 참여 의지도 지역 발전 가능성의 중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재래시장 체질 개선을 통한 중심기능 회복, 문화 콘텐츠 개발, 활력 넘치는 ‘김량장 길’ 명소화 등 세 가지 목표 아래 13개(특화재생 8개, 스마트 5개) 세부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중앙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해선 이용객이 다층화 되어야 하고, 중앙시장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해 시장 내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김량장 스마트 워크 플랫폼’을 조성키로 했다. 플랫폼은 커뮤니티 센터, 스마트 복합문화 체험 공간, 청년창업 공간, 평생학습관, 주차 공간 등을 갖춘 뒤 젊은 층과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이곳에선 인공지능·자율주행·메타버스 등의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인텔, NHN, MS 등 글로벌 기업, 관내 대학과 협업해 인재 양성‧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경안천과 금학천의 수변 공간이 자연스럽게 용인중앙시장과 이어지도록 두 하천에 커뮤니티형 광장을 조성해 공간의 연결성을 높이고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며, 문화컨텐츠 개발도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또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중앙시장 상인회, 청년협동조합 등과 함께 플리마켓, 버스킹, 팝업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개발할 예정이다. 보행특화거리와 수변 데크를 조성해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포토존, 낙하 분수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머물고 싶은 공간, 매력적인 공간으로 명소화를 추진한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장 안에 전기차 충전스테이션을 구축하고 5G 기반 공공와이파이, 전기화재 사전예방 지능형 에너지 관리, 스마트 가로등, 범죄예방 로고젝트 등의 스마트‧ICT 기술을 접목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가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이상일 시장이 후보자 시절부터 용인중앙시장 활성화에 큰 관심을 갖고 지역주민, 상인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중앙동이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용인중앙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휴먼김량장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운영해 오는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는 점도 심사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용인중앙시장은 전국에서 몇 되지 않는 5일장과 전통시장이 함께 열리는 명소이지만 그동안 극심한 침체기에 빠져있었다. 상인들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용인중앙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시와 지역주민, 상인, 관내 대학, 기업 등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발전과 도시혁신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지혜를 모았기 때문”이라며 “얼마 전 용인시청을 방문해 중앙시장과 그 주변을 대대적으로 바꾸겠다는 시의 구상에 큰 이해를 나타내 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우리 시의 산 역사이기도 한 용인중앙시장을 보다 많은 분들이 즐겨 찾고 주변의 골목골목에 활력과 웃음이 넘쳐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가 가득한 도시재생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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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민관협치위, 2023년‘걷기좋은 용인’에 힘 합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민관협치위원회가 15일 정기회의를 열고 올 한해 사업 운영 보고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민관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승민 흥덕지역아동센터 대표를 비롯해 이진규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이교우 시의원, 민관협치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각 분과별 사업 운영 보고 및 2023년 추진계획과 2023년 민관협치 활성화 세부 실행 계획을 심의했다. 또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을 주축으로 운영하고 있는 마을실험실의 성과를 살피고 내년도 주제를 정했다. 올해 마을실험실에서는 ‘동네의 일상이 되는 김량장길’을 주제로 주민들의 일상을 담은 전시를 개최하고 그림책을 만들었다. 업사이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캔 화분 나눔, 허브 식재 체험 등도 진행했다. 내년 마을실험실의 주제는 시민이 제안한 보행과 환경 분야의 의제를 융합한 ‘모두가 걷고 싶은 보행환경 만들기’로 정했다. 학교 주변에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고 보행약자가 걷기 편한 거리를 만드는 방법 등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올 한해 좋은 아이디어로 시정에 보탬을 주셨다. 내년에도 시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을 위해 빈틈없는 교감을 부탁드린다”며 “특히 내년에 인문학을 통한 협치도 계획돼있다. 저도 인문학에 상당히 관심이 많아 특강 등으로 시민들과 지식을 나누며 소통하고 있다. 내년에도 더욱 열심히 시민과 소통하고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서 여우는 어린왕자에게 하루에 한 발짝씩 다가오라 했고, 정말 중요한 것은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이라고 했다”며 “협치를 통해 한 발씩 서로에게 다가가 이해하고 지혜를 모은다면 용인시의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일들을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관련 조례에 따라 민관협치위원회를 구성, 현재 29명의 위원이 시민공론화분과, 교육기획분과, 시민참여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다. 민관협치위원회는 마을실험실 운영, 민관협치 교육, 협치 포럼 등으로 민관협치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