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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국토교통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최우수기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에너지 절감과 교통안전 우수 정책을 펼친 것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의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전했다. 시는 탄천~신갈천, 동백죽전대로 등 시 전역으로 자전거 도로를 확충했고 스마트 보행환경 시스템을 구축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정책적 노력을 기울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처인구 마평동 용인터미널 사거리,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 노인지회 삼거리 등 교통사고 위험 지역에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 안전 시스템을 설치해 시민 안전을 강화한 것도 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전기 저상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보급하고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한 점, 상습 정체로 교통사고가 잦은 마평교차로, 죽전삼거리, 영통고가 등의 교통체계를 개선해 안전을 강화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 국토교통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교통이 공존하는 지속가능 교통기반을 조성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인구 10만명 이상 73개 도시를 대상으로 친환경차 전환이나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 체계 강화, 교통안전 이동권 확보 등의 정책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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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구, 시민의 정주여건 개선 위해 교통 인프라‧생활시설 확충 주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내년에 상습 정체구간을 해소하는 등 시민 편의를 증진하는 방향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데 주력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전했다. 구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특화단지, 반도체 신도시 건설 등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이 예상되는 처인구 지역의 상황에 맞춰 교통, 도로, 생활과 여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차량 상습 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중부대로에 서용인IC 진입을 위한 유턴차로 150m를 새로 설치하고, ‘국도 45호선’과 접속되는 신원아파트사거리 진입램프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한다. 아울러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표지판 300여 개를 설치하고, 노면을 도색하는 등으로 불법 주‧정차를 방지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도시계획도로와 농어촌도로 노선 중 새로 계획한 10개 노선에 필요한 설계 예산을 새롭게 편성하고, 이미 계획된 97개 노선은 보상과 공사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구는 내년 초 농어촌도로시설팀을 신설해 농어촌도로 개설 계획 수립 단계부터 지역의 형평성을 고려한 노선 검토, 주민 의견 청취,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을 통해 행정과 도로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제초 취약지역 관리 공법 개선 및 중장비를 활용한 효율적인 제초, 수경시설‧가로수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시민 편의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이 밖에 하천 산책로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제방 단절구간을 연결하고, 저지대 상습 침수 우수관로를 정비하는 등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한 사업들을 2024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세우고 진행하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눈부신 변화를 앞둔 처인구의 정주 여건과 교통 인프라 수준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3년 이동읍 덕성리와 천리를 잇는 중방향 차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고, 용인대입구 삼거리에 가변차로를 운영해 출‧퇴근 시간대 집중되는 차량을 분산시켰다. 아울러 2023년 도로개설 목표치 142건을 정상적으로 추진했고, 경안천과 금학천 등 6개 하천을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친수공간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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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3년 제2회 민관협치위원회 정기회의’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의 정책 참여와 공론장 확대를 위한 민관협치위원회 정기회의를 11일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협치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2023년 사업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석중 민관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이교우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민관협치위원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 한해 협치위원들이 시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은 결과 용인특례시는 타 지자체가 시샘할 정도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여기 모인 위원들이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협치 방안을 발굴한다면 용인특례시는 최고의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얼마 전 용인교육지원청이 ‘용인, 모든 곳이 학교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고, 시와 함께 지역의 기관을 활용한 공유학교 프로그램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며 “협치 의제로 교육과 관련해 시와 교육청,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협치 방안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날 정기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각 분과별 사업 운영 결과를 보고하고, 내년 추진계획과 민관협치 활성화 세부 실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내년 협치 전략 시행안으로는 ▲협치 친화형 시스템 구축과 행정 혁신 ▲민관협치 참여 주체의 성장 지원 ▲지역과 시민 주도의 협치체계 구현이다. 이를 통해 협치위원회는 회의에서 ▲협치 활동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체계 구축 ▲협치 공론장 확대를 통한 시민 의견 정책 반영 ▲협치 인식 공유와 역량 강화 ▲시민 친화적 온라인 협치 플랫폼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고, 모두가 걷고 싶은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한 ‘마을실험실’ 운영 보고와 내년 주제를 논의했다. 민관협치위원회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우리가 그리는 교육 학교 실험실’을 ‘마을실험실’ 프로젝트로 결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통과 환경, 사회참여, 인성, 예술문화 등의 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역 내 학교 동아리와 학생자치회의 참여를 유도해 학생자치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협치 행정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중 민관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난 6월 ‘제3기 민관협치위원회’ 구성 후 두 차례 교육을 통해 협치 이해도를 높였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를 독려해왔다”며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크고 굵직한 사업들이 용인에서 이뤄지고 있는만큼 용인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시민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민관협치위원회를 구성해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현재 협치위원회는 총 29명의 위원이 ▲시민공론화 ▲교육기획 ▲시민참여 분과를 구성해 활동 중이며,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을실험실’, 교육, 포럼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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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고등학교학생의 통학안전 위해 ‘통학차량 승하차구역’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고등학교 인근에 ‘통학차량 승하차구역’을 설치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한 통학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전했다. ‘통학차량 승하차구역’ 설치 사업은 지난 7월 용인고등학교를 방문해 특강을 진행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학생, 학부모, 교사들과 약속한 사안이었다. 이 시장은 당시 특강에 앞서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대한 민원을 청취하고, 학교 앞 차량 통행량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인근에 위치한 공원에 ‘통학차량 승하차구역’ 설치를 지시했다. 주택이 밀집한 용인고등학교 정문 앞 도로는 출근 차량과 학생들의 통학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와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 시장의 지시 후 처인구는 1억 8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10월 30일부터 역북소공원 내에 82m 길이의 ‘통학차량 승하차구역’ 공사를 시작해 12월 5일 최종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차량을 이용해 등교하는 학생들이 승하차구역에서 내려 등교하면 용인고등학교 정문 앞 차량을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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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시정질문, BTO 사업, 수질환경, 대중교통 등에 대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BTO 사업, 수질환경, 대중교통, 보행환경 개선 및 통학로 개선 등 시정 전반에 관한 사항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먼저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마성초등학교 인근의 협소한 도로폭과 불법주정차로 화재 발생 시 소방자동차 진입로 확보가 어려워 소방당국의 신속 대응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며 지난 14일 화재 모의시험을 실시한 결과 예상대로 소방당국은 소방자동차 진입에 어려움을 호소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화재 모의시험에서 소방자동차가 진입로와 회차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는 마성초로 연결되는 진입로 대부분이 8m 미만으로 좁기 때문이라며 학교는 준다중이용시설에 해당돼 현행법상 건축법시행령 제41조에 따라 소방자동차의 접근이 가능한 통로를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계획시설 도로의 정비와 가각전제 확보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성초등학교 교통환경개선을 위한 계획을 갖고 있는지 답변을 요청했다. 두 번째로, 용인의 대중교통은 2004년 분당선 임시역 보정역이 생기며 보정역 이용을 위한 버스 노선, 2011년 신분당선 개통으로 정자역을 이용하기 위한 버스 노선 등 변화를 거듭해왔다고 언급했다. 2024년엔 GTX용인역과 연계되는 대중교통을 시민은 기대하고 있다며 용인시는 대중교통과 GTX용인역의 연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신규 노선에 대해 용인시 공영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인천광역시, 경기 광주시, 경기 화성시 등 13곳이 버스 공영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용인시 버스노선 개편과 용인시민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용인시 공영버스의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용인시 공영버스에 대한 계획을 답변해 달라고 요청했다. 세 번째로, 마북동에서 발원하는 마북천은 구성동에서 발원하는 탄천과 마북동 남산1교에서 만나 한강까지 흐르는데 탄천이 발원하는 최상류 구성동 구간의 수질과 마북천이 발원하는 최상류 마북동 구간의 수질은 맑고 깨끗해야 함에도 현실은 악취 및 오염수 방류에 관련 민원이 지속된다며 마북천 수질과 탄천 수질개선을 위한 계획에 대해 물었다. 네 번째로, 2011년 11월 개정된 하수도법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하수도 원가정보를 공개하는 정보공개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용인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매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수원시의 하수처리 총괄원가는 719.37원인 것에 비해 용인시는 1637.42원으로 높고, 용인시의 하수도 원가가 지난 8년 간 단 한번도 감소한 적이 없다며 하수도 원가를 개선하기 위한 계획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다섯 번째로, 용인시와 용인클린워터주식회사가 2010년 2월 체결한 용인시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협약서 제46조(유지관리 및 운영을 위한 계획)에 따라 2024년 249억 9800만 원의 대수선 비용이 든다고 하는데, 2024년 대수선계획을 어떻게 수립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마지막으로,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변경협상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기자재설비가 추가되는 사업비 약 300억 원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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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동천초 일원 등 2곳 보도 연말까지 재포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동천초등학교와 풍덕고·정평중 일원 2곳의 보도를 연말까지 재포장할 예정이라고 5일 전했다. 2곳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통학로지만 가로수 뿌리에 의해 포장 재질의 파손이 심해 평탄성이 떨어져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던 지역이다. 구는 6억 5000만원을 투입해 동천초 일원 1km 구간의 기존 탄성 포장재를 보도블록으로 교체하고, 풍덕고·정평중 일원 1.2km 구간에는 보도블록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보행로 개선을 통해 학생과 주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행환경이 불편한 곳을 세심히 살펴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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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초중고 학부모 간담회에 이어 학교 주변 현장 방문해 환경 및 시설 개선 노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기흥구 동백동 백현초등학교, 보정동 성호샤인힐즈 아파트, 소현초등학교, 소현중학교 일대를 방문해 학교와 아파트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주민 등과 논의했다. 초중고 학부모 회장들과의 간담회 때 현장을 찾아가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한 학부모들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여섯차례에 걸쳐 지역 내 185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ㆍ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문제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통해 교육 환경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은 이 시장은 시 공직자들에게 학부모들이 제기한 문제들 가운데 곧바로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당장 해결이 쉽지 않거나 경기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소통을 통한 해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25일 백현초등학교 주변 내꽃공원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서 현장을 방문해 달라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현장에 나와서 살펴보고자 이렇게 왔다”며 학부모들에게 인사했다. 백현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이상일 시장님, 현장 방문 감동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간담회 이후 신속하게 현장을 찾은 이 시장에게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백현초등학교 학부모들은 간담회에서 학교 인근 내꽃공원 습지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설치를 요청했다. 하지만 내꽃공원 습지는 장마 피해를 예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데다 공원 녹지확보에 필요한 공간이기도 해서 시설 설치는 어려운 상황임을 이 시장과 함께 한 주무 공직자들이 설명했다. 이 시장은 대신 습지에 여러 개 조명과 벤치 등을 설치하고 봄에 꽃가루를 많이 날리는 나무들 가지치기를 하고, 다른 수종으로 바꾸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내꽃공원 녹지공간 정비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답변에 백현초 학부모 A씨는 “시장이 현장을 직접 보고 성실한 답변을 해준 데 대해 감사하며, 학부모로서 의견을 전달한 데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백현초등학교 방문 이후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성호샤인힐즈 아파트 앞과 소현초등학교와 소현중학교 주변을 찾아 주민, 학부모들과 대화했다. 성호샤인힐즈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진입로 사거리의 보행 안전 강화, 학생들이 통학로로 활용하고 있는 아파트 안의 소실봉 계단 보행환경 개선 등을 요청했다. 성호샤인힐즈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던 진입로 신호등 설치는 ‘2016년 3차 용인서부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신호등 설치 기준에 맞지 않아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졌고, 25일 이 시장과 동행한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시는 경찰서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다음 달까지 사거리 일부 횡단보도를 고원식으로 바꿔 통행 차량의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고, 주민들은 환영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여러 걱정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앞으로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 장기간 불편을 감수해야 할텐데 시 공직자들이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시가 사업 공동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ㆍ용인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주민들과 대화해서 예상되는 불편을 미리 해소하거나 완화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파트 위쪽 소현초·중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는 소실봉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서 학부모들이 지적한 낡은 계단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학부모 회장은 간담회에서 오래 전 설치된 계단의 일부가 낡고 파손되어서 학생들 안전이 걱정된다고 했고, 계단을 이용할 때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계단 몇군데에 비상벨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꽤 긴 거리의 계단을 오르면서 상태를 살펴본 이 시장은 “낡은 계단은 즉각 보수하고 계단에 설치된 형광등들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게 좋겠다"면서 "작업을 곧바로 시작해서 올해 안에 마무리 해달라"고 함께 자리한 시 공직자들에게 지시했다. 시는 이 시장 방문을 앞두고 계단에 비상벨을 이미 설치했다. 시는 지난 8월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길이 21m, 폭 4m 구간의 소실봉 계단 일부 구간 보수를 완료했으며, 추가로 8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계단 보수와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 공사를 다음 달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소현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B씨는 “지난 간담회에서 말했던 소실봉 계단 보수공사 요청에 대해 이상일 시장이 이렇게 빨리 현장을 찾아 약속을 지킬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시민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이 시장이 용인특례시의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칭찬했다. 학부모들은 추가로 학생들의 전동킥보드 이용 제한에 대한 행정지원과 파손된 보도블럭 교체, 학교 인근 옹벽의 안전진단 등도 추가로 이 시장에게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장 취임 후 계속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에 대해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하고, 정책지원 확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왔다”며 “간담회에서 들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을 확인하니 학교와 학부모의 고충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25일 학교 현장 방문을 시작한 이상일 시장은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약속했던 각 학교들을 직접 찾아 문제점 해결을 모색하고, 더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방문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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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솔개초 등 어린이보호구역 8곳에 노란색횡단보도 설치 등 정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솔개초, 서원초, 움찬어린이집 등 8곳에 노란색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전했다. 구는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솔개초에서 서원초로 이어지는 상현로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란색횡단보도를 설치했다. 노란색횡단보도는 운전자가 횡단보도 색깔만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해 안전운전을 유도한다. 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보도와 차도가 분리돼 있지 않은 이면도로에 접해 있는 움찬어린이집 등 4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는 도막형 바닥재(미끄럼 방지와 색깔로 차도·보도 구분이 가능한 바닥재)를 설치해 쉽게 보도를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심곡초 등 2곳에는 운전자 사각지대에 교통안전표지판과 반사경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와 시비 약 1억4000만원이 투입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란색횡단보도 설치 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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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3년 1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0억원 확보 성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3년 1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7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광역자치단체가 지방자치단체에 현안, 재난 등 특별한 목적 사업을 시행하도록 지원하는 예산이다. 교부금을 지원받게 되면 그만큼 시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고, 시는 다른 사업에 예산을 쓸 수 있다. 시는 이번에 ▲문화·예술·체육 ▲도시·환경 ▲재난·안전 ▲도로·교통 ▲사회·복지 ▲상하수도·하천 등 6개 분야 23개 사업에서 모두 7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시가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한 분야는 도시·환경으로 12개 사업에서 39억원을 받는다. 주북리 보행환경개선(4억원), 좌항리 보행자 도로 개설(1억원), 서그내로 보행환경 개선(5억원), 녹원어린이공원 환경 개선(3억원), 흥덕지구 보행환경 개선(5억원), 만골근린공원 산책로 정비(4억원), 금화1어린이공원 환경 개선(5억원), 용인경량전철 기흥역 하부 환경개선(5억원), 도심 속 쉼터 조성(2억원), 상현레스피아 외곽둘레길 화단 조성(1억원), 도심 속 산책로 경관 정비(1억원), 동백호수공원 준설(3억원) 등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선 모현초~신안인스빌 일원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2억원), 나산초 어린이보호구역 정비(3억원), 지하차도 방재시설 개선(5억5000만원), 보정·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 방범용 CCTV 확대 설치(5억원) 등 4개 사업 15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선 용인시민체육센터 축구장 인조 잔디 교체(3억원), 수지환경센터 테니스장 정비(1억5000만원) 등 2개에 사업 4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도로·교통 분야의 경우 죽전동 도로 조도 개선(2억원), 수지구 바닥신호등 설치(2억원) 등 2개 사업에서 4억원을 확보했고, 상하수도·하천 분야에서는 상현동 195번지 일원 노후관 정비(2억원), 지방하천 탄천 환경 정비(2억원) 등 2개 사업 4억원을 받게된다. 사회·복지 분야에선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증축 사업으로 3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속하게 사업에 반영해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는 용인특례시 경기도 의원들의 노력도 큰 보탬이 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역의 여러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선 국·도비를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앙 부처와 경기도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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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구,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위한 ‘클린-사인의 날’ 캠페인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21일 ‘클린-사인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전했다. 처인구 마평동에서 열린 이 캠페인에는 구청 직원들과 함께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용인특례시지부 회원들도 힘을 더했다. 구는 사전 조사에서 발견한 30곳의 불법 간판과 에어라이트 설치 업소에 계도 활동을 펼쳤고, 상가를 중심으로 옥외 유동광고물 허가 신고 절차와 안전 점검 사항, 불법 광고물 처벌 내용을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와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불법 옥외광고물을 근절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계도와 안내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