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영남권 지역공동체 관계자 한자리에 모인다!▲ 행정자치부 [광교저널]영남권 지역공동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공동체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공동체 우수사례와 지역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행정자치부는 29일 경남 김해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영남권 공동체 지역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포럼에는 경남, 경북, 부산, 대구, 울산 등 5개 시·도의 마을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주민, 중간지원조직 및 공동체 담당공무원, 한국지역진흥재단, 공동체 전문가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뜻있는 주식회사 김현정 대표는 ‘지역공동체, 지역활성화의 또 다른 해법’ 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고, 이어서 행자부는, 2017년도 지역공동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부산·대구·울산 3개 광역시는 각 지역의 공동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에는 경기도 지역공동체네트워크 안정희 대표가 ‘청년층 지역 활동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4인의 토론자가 참여해 청년층 지역활동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부산, 대구, 울산 등 3개 광역시가 발표한 지역공동체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먼저 부산 금정구 금사동 회동도래마을은 장기간 개발제한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인구감소로 낙후돼 가고 있던 지역이었으나, 지역주민들이 ‘이웃간의 소통 및 화합’ 이라는 마을공동체의 필요성을 깨닫고, 풍물소모임 등 소모임 활성화와 함께 관광객의 쉼터인 회동도래마루를 건립하고, 우범지역 공원정비, 마을벽화 그리기 등 주민이 주인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부산 원도심을 대표하는 공동체마을이 됐다. 대구 서구 비산 2,3동은 주민 스스로 새로운 마을의제를 발굴해'그래도 비산동은 내 동네다'라는 책을 발간한다. 이 과정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여했으며, 마을노래 제작과 함께 마을길을 조성하고, 마을콘서트 개최하는 등 비산동만의 컨텐츠를 만들어 냈다. 울산 남구의 “위크(weak)와 함께하는 마을행복공방”은 장생포고래문화특구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확보와 지역공동체성 회복을 일구어낸 사례이다. 취약계층(노인, 경력단절여성) 19명을 마을행복공방에 고용하고, 관광상품(고래를 형상화한 인형 등 14종)을 개발해 25백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전국 10개 박물관과 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판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한편 이번 포럼이 열리는 김해시는 오는 10월 27일에서 29일간 수릉원 일대에서 ‘2017 공동체 한마당’이 개최 된다. ‘2017 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통해 지역공동체 역량강화와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전문가, 활동가, 주민 등이 참여하는 정책토론과 다양한 정보공유의 장이 펼쳐 질 것이다.하병필 행정자치부 지역발전정책관은 “행정자치부는 주민중심의 생활자치 실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도시, 농·어촌, 도·농복합 등 공동체를 찾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홍률 시장, 관광도시·일자리 있는 도시 향해 박차▲ 목포시 [광교저널]박홍률 목포시장이 체류형 관광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는 민선 6기의 앞으로 1년을 다짐했다.29일 민선6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 감담회를 가진 박 시장은 “넓게 교류하고, 깊게 소통하고, 멀리 내다보며 난관을 지나왔다”면서 “땀을 믿으면 흔들리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쏟았던 지난 3년의 노력이 헛되지 않는 1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탐방 3개코스(목마르뜨 거리, 구름다리 거리, 김우진 거리)와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탐방(만인계터 거리, 자드락 골목길, 남진생가), 평화광장 ‘스토리가 있는 연인의 거리’ 등 관광자원의 매력을 키워온 것을 성과의 첫손에 꼽았다.산단 분양과 기업유치에도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3년 동안 대양산단은 39만㎡(36.6%), 세라믹산단은 1만8천㎡(22.5%)를 각각 분양해 45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양 산단에는 현재 18개 기업이 가동 및 착공 중이며 37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특히 대양산단은 분양가 인하(3.3㎡당 평균 88만원→85만 5천원),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 대출만기일 일괄 연장한 금융약정서 변경, 금리인하(5.2%→3.4%)를 통한 이자부담 117억원 경감 등 분양 여건을 개선하고 재정부담을 완화했다.재정건전성 확보에도 매진해 민선6기 출범 당시 3,010억원이었던 총부채가6월말 현재 2,172억원으로 838억원 감소했다.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 전라남도의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에도 매진했다. 도서종합개발사업평가 우수기관 등 평가에서 총 76회 선정돼 상사업비로 56억3천여만원을 확보했다. 공모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에 선정됐고 중소형선박 해상테스트 지원센터 유치, 삽진항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지정, 해양수산 융복합벨트조성사업 등 정책적 결정도 이끌어냈다. 또 국도비를 합해 총 8,729억원의 재정적 지원을 확보했다.예향(藝鄕)의 명성을 알리는데도 노력해 목원동 골목길에 무용가 이매방, 극작가 차범석의 벽화를 설치했고, 작년에는 이난영 여사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는 이충무공 탄신제를 수군문화제로 확대·개최해 역사와 예술을 결합한 인문학적 행사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도 지속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임성지구 개발사업(2,335억원) 기본협약 체결, 호남권 최초 영어도서관 개관, 작은도서관 5개 추가 개관, 목포추모공원 개장, 부주산 재래식 화장장 철거, 생활폐기물전처리시설 가동, 도축장 이전,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 유달산 둘레길과 입압산 생태숲 조성 등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나갔다.협력 체계 구축에도 노력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수산행정협의회를 구성해 ‘목포항 재해방지 연안정비 공사’ 등을 추진 중이며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를 9년만에 부활시켜 새정부의 전남 서남권 관련 7개 공약 23개 세부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공동 건의서를 채택했다. 중국, 일본, 몽골, 체코, 영국 등 동북아, 유럽과도 관광·문화·경제 분야의 교류·협력을 모색했다.목포만의 매력과 강점을 브랜드 네이밍하는 작업에도 성과를 거뒀다. 관광을 효과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해 9미(味)와 9경(景)을 새롭게 선정했다. 수산식품지원센터의 브랜드 상품 개발을 지원해 굴비 제조공법을 특허로 등록하고 공동브랜드를 ‘목포어보’로, 굴비 개별 브랜드를 ‘구을비’로 각각 상표 출원해 수산물 브랜드화에 노력해왔다. 또 맛과 멋,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브랜드를 선점하고 배타적·독점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한민국 음식수도 목포 ▲대한민국 맛의 수도 목포 ▲대한민국 문화예술수도 목포 등 3건을 특허청에 상표로 등록했다.지난 3년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밭을 갈고, 씨를 뿌린 시간’으로 평가한 박 시장은 “앞으로의 1년은 싹을 틔우고, 줄기를 뻗고, 열매를 맺는 하루하루로 채워가면서 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찬 새목포 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박 시장은 앞으로의 계획으로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을 가장 먼저 거론했다. 대표적 관광사업인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은 8월 중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며, 유달산과 고하도 일원에 뉴관광프로젝트를 병행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하도에 해안데크(3km)와 전망대 등을 설치하는 힐링랜드 조성사업과 ‘솜으로 덮힌 섬’ 사업을 함께 추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고하도부터 목포대교∼대반동 해안도로∼삼학도 일원으로 이어지는 9.9km 구간에 경관조명을 올해 안으로 설치해 밤바다의 낭만지수를 끌어올린다.산단은 분양계약에 안주하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도 중점을 둔다. 특히 대양산단은 수산식품수출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전국 유통망을 갖춘 대기업과 유망기업, 한전 에너지 밸리 관련 기업 유치에 앞으로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정부의 대선공약, 특히 청년 일자리 관련 정책에도 적극 참여한다.재정건전화를 위한 노력도 앞으로 계속 이어가고 예향과 항구도시의 매력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도 이어나간다. 이순신 수군문화제는 목포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행사로 정례화하고, 항구축제는 개최시기를 올해부터 가을인 10월로 변경한다. 이난영 여사의 생가터는 정비·확충하고, 가칭 소리물결대중음악원 신설을 추진한다. 국민가수 남진씨의 생가는 남진기념관으로 활용한다.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도 진행해나간다. 임성지구 개발사업은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2019년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옥암대학부지는 주민이 원하는 시설용지로 변경하기 위해 앞으로 국토교통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중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다. 목포야구장은 국제축구센터 인근에 조성하고, 노후된 유달경기장은 2022년 전국체전에 대비해 종합경기장으로써 기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입암대하수도는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사업을 통해 악취 발생과 도시 침수를 예방하고, 간이상수도에 의존해왔던 달리도 등 3개 도서는 상수도 해저관로를 매설해 만성적인 물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원도심은 도시재생사업, 만호지구 주거지 재생사업, 동명동 송도마을 취약지 정비사업 등을 추진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또 목원동 선도지역에서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의 역량을 원도심 전역으로 확산해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특히 선창권은 수협 이전에 따른 내항 공동화방지대책을 마련한다. 노인회관과 보훈회관, 입암산과 용라산의 산맥을 연결하는 생태통로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해나간다.아울러 해양레저스포츠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평화광장 앞 수면 위에 해양레저스포츠센터를, 제일중학교 앞 남항에는 요트시티 조성을 추진한다.
-
FC안양 홈 경기장에 그려질 특별한 벽화, 지금 시작합니다▲ FC안양 홈 경기장 벽화 작업 [광교저널] k리그 챌린지 FC안양의 홈 경기장인 안양종합운동장이 특별하고도 의미 있는 벽화로 채워진다.안양종합운동장 내 노후화 된 환경을 개선해 참여형 문화공간을 창출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 하에 FC안양과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심혈을 기울여 계획한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가 첫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FC안양과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시설관리공단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경기장 내부에 안양시와 FC안양의 정체성을 조금 더 표현해내자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벽화와 더불어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 그리고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는 푸드트럭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어울려 경기가 없는 주말에도 시민들이 축구장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게끔 도모하려는 것이다.안양종합운동장 내부 벽을 1구역과 2구역으로 나눈 FC안양은 1구역에 FC안양의 앰블럼, 선수단, 서포터즈, 마스코트 이미지 등을, 2구역에는 안양시를 대표하는 안양 8경 중 망해암, 삼막사, 만안교의 스토리를 벽화에 담을 예정이다. 또한 밑그림 디자인은 계원예술대학교 순수미술과와 기업&청년을 매칭하는 교육 플랫폼 ‘BLOCK’에서 맡아 진행을 하며, 채색은 FC안양 선수단, 사무국은 물론 안양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안양시민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해 직접 운동장을 꾸민다는 의미를 담을 계획이다.이미 지난 21일 첫 작업이 시작됐다. FC안양은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참여를 신청한 자원봉사자들(에코아트 봉사단, 행복을 그리는 사람들, 안양 시민)과 함께 내부 벽면을 바탕색으로 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FC안양과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안양시민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를 7월 말 경까지 끝낸다는 계획이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안양시청, 안양시 자원봉사센터와 시설관리공단의 협조로 좋은 의미의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향후 프로스포츠가 시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세대의 볼거리를 충족시켜야 한다”며 이번 행사로 향후 안양종합운동장이 안양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하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한편 FC안양의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는 1365 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 내 자원봉사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컬러풀 대구! 관광선진 도시로 떠오르다▲ 대구광역시 [광교저널] 대구시는 전남 장성군 공무원 400명이 도시디자인을 관광상품화한 대구관광선진지 견학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9월달까지 8회에 걸쳐 대구에서 직원 역량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젊고, 밝고, 다양한 모습의 발전적 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내걸고 도시정비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시 곳곳을 가꾸고 탈바꿈시켜 관광상품화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왔다.그 결과, 김광석거리와 근대골목은 연간 150만명이 다녀가는 관광명소가 됐고 ‘한국관광 100선’에 연속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됐으며, 마미정벽화마을, 사문진나루터, 대구수목원, 강정보 디아크(물문화관) 등 옛것과 새것이 조화를 이루어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이번에 대구를 견학하는 장성군은 ‘옐로우 시티’라는 지역 브랜드를 정립할 계획으로 이번 장성군 전체 직원 400명이 오는 26일부터 9월까지 8회에 걸쳐 3박4일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해 워크숍을 진행하고 김광석길, 근대골목, 서문시장야시장, 마비정, 수목원 등을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탐방한다. 워크숍은 지난 5월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웰니스관광25선에 뷰티·스파분야에 선정된 스파밸리에서 한다. 스파밸리는 교감형 동식물원(네이쳐파크), 한방스파존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관광뷰로와 함께 지역의 국립과학관, 이월드, 스파밸리, 기상과학관 등 지역 관광사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네트워킹 구축의 결과로 올해 상반기에 청소년 단체 관광객 1만6천명을 유치했다. 대구시 박동신 관광과장은 “대구시는 앞으로도 웰니스관광25선으로 선정된 시설 등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휴양과 소규모 워크숍 등 청소년 및 기업체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지역 관광업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여수 무지개 토크콘서트 네 번째…‘시민이 꿈꾸는 여수’▲ 지난 22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네 번째 여수 무지개 토크콘서트 모습 [광교저널]여수시가 ‘생활환경’을 주제로 무지개 토크콘서트 넷째 마당을 이어갔다.시는 지난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 150여명과 ‘바람직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생활과 직접 관련된 만큼 정주여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참여 시민들은 스케치북 크기의 ‘미니 보드판’에 각자의 생각과 키워드를 적었고, 사회자는 이를 통해 대화를 진행해나갔다.체계적인 가로수 녹화 사업 추진, 화태 갯가길 주변 공중화장실 개설, 고소동 천사벽화마을 일원 빈터 정비, 빈집의 효율적인 활용방안 마련 등 시민들이 꿈꾸는 여수에 대한 여러 의견이 나왔다.특히 원활한 교통흐름에 관해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시민들은 차로 폭 개선 등으로 교통 흐름이 좋아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대각선 주차 금지, 비보호 좌회전·회전교차로 진출입 방법 준수 등 시민들의 의식개선도 중요함을 공감했다.인구유입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한 시민은 “앞으로는 고층아파트보다 타운하우스 건립을 검토해서 인구유입을 도모하고, 택지개발 시에는 특목고와 연구단지, 병원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행정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내놓았다.주철현 여수시장은 이날도 이전 토크콘서트처럼 방청석에 앉아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주 시장은 “지난 3년을 되돌아보고 시민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고 싶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비용과 절차 등 문제로 바로 추진이 안 될 경우도 있겠지만 더 좋은 여수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무지개 토크콘서트 다섯째 마당은 23일 오후 16시 30분 시청 회의실에서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여수복지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
동두천에 이색적인 플리마켓이 열린다▲ 동두천에 이색적인 플리마켓이 열린다 [광교저널]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보산역 소재)에서 오는 24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공방과 거리공연, 먹거리와 문화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플리마켓 행사가 열린다.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고 있는 플리마켓은 작년 하반기부터 관광특구 빈 점포에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한 공방이 주축이 돼 시작하게 됐다.이번이 4번째 열리게 되는 플리마켓은 27개 공방과 특구 내 5개 음식점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돼 12가지 공방 체험프로그램과 마임 퍼포먼스 등 거리공연, 케밥·햄버거·바비큐 등 동두천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공방에서 직접 손으로 제작한 다양한 공방소품도 판매하며 스파이더맨 풍선 조형물 등 포토존이 마련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돼 있다.특히, 전통놀이 코너에서는 사방치기, 고누놀이 등 우리 고유의 놀이문화를 전파하고 건물을 감싸 안고 있는 그래피티·거리벽화 등 관광특구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성 짙은 행사로서 보기 드문 기회가 될 것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행사 명칭을‘동두천디자인아트빌리지 보산예술시장 예뜨리 플리마켓’으로 바꾸고 매월 개최해 관광특구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관광특구에는 가죽, 섬유, 나무, 한지, 도예, 금속, 칠보, 사진, 전통놀이 등 19개 공방이 운영 중이며 7월에는 추가로 8개 공방이 오픈할 예정이다.또한, 보산역사 1층에 마련된 홍보전시장에는 입주공방이 제작한 공방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관광특구 방문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가죽, 도예, 목공, 칠보, 니트 등 공동장비를 갖춘 공동작업장에서는 공방체험이 가능하며 특히, 3D프린터와 레이저가공기를 구비하고 있어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페루·미국·인도·필리핀 등 세계 음식점이 20여개가 있고 30년 이상 된 수준 높은 기술과 저렴한 가격의 맞춤양복·가죽의류 등 맞춤의류점 9곳이 영업 중에 있다.관광특구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지역성을 가지고 있으며 입주공방과 기존 상인들과의 조화를 통해 공방과 Rock음악이 어우러진 젊음의 거리를 만들어 동두천의 대표적인 명소가 될 것이다.관광특구 내 빈 점포와 공방 입주자를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동두천시청 전략사업과 원도심활력팀(☎031-860-2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순천아리랑로타리클럽, 사랑의 자장면 배달▲ 순천아리랑로타리클럽, 사랑의 자장면 배달 [광교저널]순천아리랑로타리클럽은 지난 21일 송광면 송광종합체육관에서 어르신, 장애인 등 주민 300여명에게 사랑의 자장면&탕수육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순천아리랑로타리클럽은 25명으로 구성된 여성 봉사단체로 매달 경로당, 장애인복지관, 오지마을 등을 찾아가 따뜻한 자장면, 탕수육, 떡국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보성군 벌교 월곡마을을 찾아가 전국 대학생 벽화그리기대회 참여자를 위해 600인분의 자장면과 탕수육을 제공한 바 있다.정복자 회장은 “자장면 한 그릇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나눔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장병화 송광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훈훈한 나눔 행사에 감사하며 나눔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해시, 동부권역 발전과 ‘하나된 김해’를 위한 동부권 시민통합 간담회 개최▲ 동부권 시민통합 간담회 [광교저널]상동면은 지난 21일 상동면사무소에서 소통과 화합을 통한 ‘하나된 김해’ 만들기 일환으로 동부권역 5개 읍면(상동, 대동, 활천, 삼안, 불암) 지역의 주민대표가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0월부터 동부권역의 상호교류와 함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하나된 김해’ 만들기 위한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으며, 동부권역의 통합과 지역정체성 확립을 위해 분기별 1회씩, 5개 읍·면 지역에서 순환하며 개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첫 간담회를 시작해 두 번째 간담회로 5개 읍면지역의 주민대표 30여명이 상동면사무소에 모여 지역 소식을 나눴으며, 특히 동부권 주민참여 활동사업 발굴을 위해 ‘동부권 로컬푸드 매장 개설’, ‘5개 읍면 통합 행사 개최’ 등 활발한 논의를 했으며, 추후 검토를 통해 동부권 주민참여 활동사업을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간담회 후 참석자들은 상동 대감마을 벽화거리를 참관했다. 상동면 이봉수 번영회장은 “5개 읍면지역의 주민대표들이 상호교류를 통해 이질감을 해소하고 시민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됐으며, 동부권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
똑순이 배우 김민희가 소개하는 홈 스타일링 비법은?▲ SBS [광교저널] 오는 22일 '좋은아침 하우스'에서는 '똑순이 배우' 김민희 하우스와 벽화 하우스가 방송된다.■ 배우 ‘김민희’의 똑똑한 홈 스타일링 하우스 2탄!지난 주, 배우 김민희는 구조 변경 없이 오로지 소품을 이용한 홈 스타일링만으로 감각적인 집을 꾸며 많은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주모 권 씨’로 악녀 연기의 진면목을 보여준 김민희는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평생 먹을 욕을 다 먹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이날 그녀는 이영애의 미모 때문에 연기를 못 한 웃지 못 할 사연도 공개했다.이날 녹화 현장에는 김민희의 딸이 등장해 직접 자신의 방을 소개해 줬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다양한 컬러로 포인트를 준 방은 사랑스러운 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때, 김민희는 ‘딸에게 놀라운 재능이 있다’며 사진 하나를 보여줬다. 모두를 폭로하게 만든 사진의 정체는 무엇일까?파란색의 시원한 느낌을 가진 안방은 김민희만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접시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한 방법부터 공간에 대한 센스가 돋보이는 재치있는 인테리어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김민희의 홈 스타일링 방법을 알아보자.■ 타일&그림으로 완성한 홈 스타일링! 벽화 하우스인천에 카페 분위기를 내는 하우스를 방문했다. 입구에서부터 특이한 사선형 현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실에 들어서면 벽을 가득 채운 모노 타일이 눈에 띈다. 한쪽 벽면에는 다양한 색으로 타일 하나하나를 칠해 포인트를 줬다.건축주는 거울을 문 대신 사용해 집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고, 가벽을 활용해 파우더룸과 침실을 확실히 분리했다.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또한, 오픈 수납장을 두어 마치 호텔 같은 욕실도 색다른 느낌을 준다.이 집에서 아내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하이라이트 공간은 바로 주방이다. 주방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싱크대 앞 벽에 그려진 그림이다. 이 그림은 아내가 직접 그린 벽화로 지켜보던 이들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일반인 주부가 홈 스타일링한 벽화 하우스를 좋은아침에서 만나보자.'똑순이 배우' 김민희 하우스와 벽화 하우스가 소개되는 '좋은아침 하우스'는 오는 22일 오전 9시 10분에 방송된다.
-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 ‘치매안심마을’ 됐다▲ 지난 20일 여수시 소라면 덕양2리 경로당에서 치매안심마을 현판 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광교저널]여수시 소라면 덕양리가 주민이 치매환자를 돌보는 ‘치매안심마을’이 됐다. 여수시는 지난 20일 소라면 덕양2리 경로당에서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한형석 전남광역치매센터장과 지역 시·도의원, 시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고립을 막고, 환자가 거주지에서 지역 주민의 보호와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되며 아직까지는 시범운영 단계다. 소라면 덕양리의 6개 마을은 지난 2월 전남도의 치매안심마을 시범지역 공모에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덕양리 주민들은 지난 4월부터 인지기능향상 프로그램, 치매 인식개선 및 대처 방법 교육, 가스벨브 타이머 장착 등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왔다. 이와 함께 마을에는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함축적으로 담겨있는 벽화가 조성됐고, 버스 승강장에도 치매 정보가 부착됐다. 시는 앞으로 마을공동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치매 고위험군 발굴과 함께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마을공동체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선정을 계기로 주변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서로의 안부도 자주 살피는 화목하고 따뜻한 행복마을로 거듭 발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