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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렸죠”왕산교 산책로, 모현읍 주민벽화 단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호)와 지역주민들이 벽화 그리기로 왕산교 산책로를 새 단장했다. 왕산교 산책로는 평소에 어두워 통행이 불안하다는 민원이 있었던 곳이다. 위원회는 주민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뿐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 지역주민 20여명과 함께 3일에 걸쳐 벽화를 완성했다. 주민들은 동네를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형형색색의 물감으로 그려 삭막했던 공간을 화사하게 만들었다. 김상호 위원장은 “다채로운 색상과 밝은 느낌의 벽화가 산책로를 이용하시는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모현읍 관계자는 “매번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주시는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현읍의 주민참여 확대를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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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예술이네...용인 대지산 굴다리길 ‘환한 변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3동의 대지산통로(굴다리) 보행로가 형형색색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용인특례시가 추진하고 있는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대학 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함께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강남대학교·용인대학교 학생들과 대지산통로 보행로와 처인구 마평동 732번지 일원, 기흥구 동백동 33-1 일원의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새 단장을 마친 대지산통로 보행로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자주 지나는 길로, 강남대 학생들은 이곳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디자인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것)’ 방식을 적용해 디자인한 작품 32점을 전시했다. 각 작품에는 대지산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이 한 노력, 대지산의 생태 환경, 산행할 때 주의사항 등을 담았다. 처인구 마평동 732번지 일원에는 마을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접목한 안내 사인과 소방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기흥구 동백동 33-1 일원에는 개발된 디자인을 토대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로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아있는 프로젝트도 잘 마무리해 지역 이미지를 구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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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충정노인대학 어르신 대상 그림·문학 관련 특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1일 기흥구 구성동 구성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사)대한노인회 기흥구지회 부설 충정노인대학 수강 어르신 110명을 대상으로 그림과 문학 관련 특강을 했다. 호우특보가 해제되고 수해 복구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날 특강을 진행한 것이다. 특강에 앞서 이 시장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이 여러 곳이 있어서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와 대민 지원을 지시했다”며 “구성 지역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평소 문학, 그림, 음악 등을 좋아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관련 공부를 해 왔는지만 부족한 게 많다”면서 “그러나 충정노인대학에서 특강을 요청해 직접 강의자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스토리가 있는 그림’이란 주제로 유명한 미술 작품들을 소개하며 작가와 관련된 일화, 작품과 연관이 있는 영화, 건축, 문학 등을 함께 소개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소개하면서 <모나리자>가 왜 외국에선 전시될 수 없는지, 모나리자의 가치는 얼마나 큰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모나리자>를 작가적 관점에서 독창적으로 해석하고 자신만의 작품으로 재창조한 콜롬비아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 마르셀 뒤샹 이야기를 하며 그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세계 미술시장에서 가장 비싼 값(약 5400억원)에 팔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도르 문디(구세주란 뜻)> 스토리도 자세히 이야기 했다. 이 시장은 <키스>로 유명한 구스타프 클림트를 주제로 한 영화 <클림트>와 <우먼인골드>를 함께 소개하고, 클림트가 베토벤 교향곡 <합창>에서 영감을 얻어 그렸다는 벽화 <베토벤프리즈>를 설명하면서 <합창>의 주제곡 격인 ‘환희의 송가’의 한 구절을 부르기도 했다. 이 시장은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햄릿>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햄릿>의 줄거리를 상세히 등 창의적인 강의로 어르신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조영재 (사)대한노인회 용인시 기흥구지회장은 “시, 음악, 그림은 사람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장르인 만큼 오늘 이 시장님의 특강이 우리 대학 수강생들의 마음을 살찌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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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죽전1동, 안대지천 보행로 140m 구간에 벽화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 안대지천 보행로에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을 담은 벽화가 만들어졌다. 죽전1동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 제공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안대지천(죽전동 543-3번지) 140미터 구간에 벽화를 조성했다. 벽화는 계절에 맞는 그림과 색감을 담았다. 봄은 벚꽃을 상징하는 분홍색으로 시작해 여름은 물놀이하는 모습을 파란색으로, 가을은 단풍색, 겨울은 크리스마스 트리, 썰매, 스키 등으로 나타냈다. 벽이 돌출되어 있는 3곳에는 조아용이 등장한다. 동은 앞서 지난 3~4월에는 ‘안대지천 꼬마화가전’을 개최, 시립 신봉어린이집 4~5세반 어린이들이 '아이들이 본 코로나 세상'을 주제로 그린 그림 44점을 전시하기도 했다. 동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을 살펴 하나씩 시설보완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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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2동, 수지레스피아 통로 22m 구간에 벽화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은 죽전동 화훼단지에서 아르피아 방면 수지레스피아 통로(죽전동 1003-706번지)에 시민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벽화를 새로 조성했다. 지난 27일 동에 따르면 벽화는 시민들이 농구, 파크골프, 수영 등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담아 22m 구간 2면에 조성됐다. 벽화 조성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죽전교 하부 통행로에 벽화를 조성한 바 있다. 동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주 다니는 곳을 살펴 하나씩 보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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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33개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2022년 용인형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서 33개 사업을 선정, 총 2억 680만원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지역문제 해결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용인형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안심귀갓길 벽화조성, 마을 쉼터공원 정비, 하천수질 개선, 사진 콘테스트 등에 총 4억 1006만원이 지원됐다. 올해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경상보조사업,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간행사보조사업, 주민이용시설 확충을 위한 민간자본보조사업 등 총 3개 분야를 공모했으며 62개 사업이 접수됐다. 시는 외부위원 중심으로 구성된 선정심사단의 심사와 시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함께하는 상갈맛깔촌 꽃길걷기’, ‘느티나무 고사 및 주민화합큰마당’, ‘커뮤니티공간 확충’ 등 총 33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업 분야와 신청 대상을 확대해 예년보다 많은 사업이 접수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자치 역량이 강화되고 주민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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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주민세 14억 5000만원 ‘주민 품으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2022년 용인형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14억 5000만원의 주민세를 돌려준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주민세 인상으로 확충된 재정을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주민세 인상분 환원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는 ▲안심귀갓길 벽화조성 ▲안전 통학로 조성 ▲하천 수질개선 및 환경정화 활동 ▲마을 쉼터공원 조성 및 정비 ▲마을 꽃길 조성 ▲사진 콘테스트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총 137개 사업에 14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용인형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복지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사업을 읍·면·동장이 추진하는 방식과 주민단체가 직접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원금은 지난해와 같이 14억 5000만원으로 읍·면·동장이 추진하는 사업에 12억원, 주민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에 2억 5000만원이다. 읍·면·동장 추진사업은 각 읍·면·동에서 주민 의견 수렴 후 자체 실정에 따라 진행한다. 주민단체 추진사업은 다음달 4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뒤 사업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경상사업’과 주민 화합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간행사사업’, 주민이용시설 확충을 위한 ‘민간자본사업’으로 나눠 진행하고 주민단체 또는 10인 이상 주민 모임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늘어난 세수를 주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2020년 처음 시작한 주민세 인상분 환원사업에 대한 주민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면서 “공동체 활성화나 주민복지에 도움이 될만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 yongin.go.kr) 시정소식이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자치분권과(031-324-2278)나 각 읍·면·동 총무팀 또는 행정민원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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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2동, 죽전교 하부 통행로 9m 구간 벽화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이 죽전교(죽전동 448-9번지 일원) 하부 통행로를 사계절이 담긴 벽화로 새단장했다. 동에 따르면 동은 지난 13일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죽전2동만의 특색있는 도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9m 구간에 벽화를 조성했다. 벽화는 봄·여름·가을·겨울 풍경과 일상생활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담아, 교각 하부에 6면으로 조성됐다. 동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주 다니는 곳에서 부족한 점을 찾아내 하나씩 보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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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동, 고매IC교 하부 아트타일로 새단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기흥동 고매IC교 하부가 아트타일로 새 단장을 마쳤다. 동에 따르면 동은 고매IC교 하부 보행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교각 하부 벽면에 아트타일을 시공했다. 동은 차가운 잿빛의 시멘트벽에 형형색색의 타일로 사계절의 모습을 담아냈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장식된 벽은 주민들에게 소소한 볼거리를 주고 있다. 동은 앞서 지난 7월에도 관내 경부고속도로 하부 보평육교 구간 벽면에 노후 벽화를 지우고 기흥호수와 한국민속촌 등 인근 관광명소를 주제로 한 아트타일을 장식했다. 동 관계자는 “교각 하부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도시미관 향상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행환경이 열악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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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림 7통 빌라밀집 지역 어린왕자 벽화거리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빌라가 많이 모여있는 고림 7통 중앙빌라 일대 담벼락 110m 구간에‘어린왕자 벽화거리’를 조성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동에 따르면 노후한 거리를 밝고 화사하게 꾸며 주민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자발적으로 마을을 가꾸는 문화를 정착시켜 생활환경을 개선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10명은 벽화가 조성될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담벼락의 불법 부착된 광고물 등을 떼어내는 사전 작업을 했다. 벽화 제작은 전문업체에 의뢰,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잘 반영해 파스텔톤으로 화사하게 표현됐다.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동은 주민들이 벽화를 관람하면서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낮시간 주차 안하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동 관계자는 “벽화 거리 조성으로 침체된 마을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림동은 지난 5월에도 유방 6통 상가 밀집지역 일대 100m 구간에 행복마을관리소, 봉사단체와 함께 벽화거리를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