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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그룹-용인시, 지역 일자리 창출 MOU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산그룹(회장 한주식)은 15일 용인시장실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기흥구 구갈동에 본사를 둔 지산그룹은 오는 12월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남사물류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며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백암면 백봉리 일대에 용인물류터미널을 조성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지산그룹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용인시민 우선 고용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우선 11월 24일 남사면 한숲시티아파트 내 남사스포츠센터 1층 로비에서 용인시민을 우선 채용하는 행사를 연다. 이날 센터장, 부센터장 등 관리직과 영업직, 냉동창고 공무‧총무, 보세사, 지게차 운전, 전산사무, 청소‧환경미화 등 8개 부문 1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지산그룹은 그룹 계열사에서 일할 총무‧건축‧전기‧토목 등 13개 부문 170명 채용의 원서도 접수한다. 이는 지산그룹에서만 채용하는 것이며 물류센터 완공 후 다른 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되면 추가로 대규모 인력 채용이 있을 예정이다.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은 “물류센터 조성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을 인근 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로 보답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이바지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대규모 물류시설을 세운 기업이 지역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서 감사하다”며 “기업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사물류센터는 완장리 산102번지 일대 10만4862㎡에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25만2357㎡규모로 조성됐다. 오는 12월 준공해 내년 1월 개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센터팀(031-289-226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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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성만원 찾아 근로장애인 격려[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5일 처인구 백암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성만원을 찾아 근로장애인과 훈련생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시청 로비서 열린 중증장애인 생산품 전시회에서 성만원 관계자가 백 시장을 초대해 이뤄졌다. 이날 백 시장은 장애인들과 함께 LED 조명을 만들면서 제품을 어떻게 조립하는지 설명을 듣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니 장애인이 만들었다는 선입견이 무색할 만큼 훌륭한 제품”이라며 “여러분이 만든 조명으로 시민들에게 밝은 희망을 선물한다는 것에 자긍심을 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만든 조명을 관내 가로등 시설 등에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 2013년 개원한 성만원은 현재 21명의 근로장애인과 1명의 훈련생이 LED 조명과 CCTV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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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차단 막기위해 용인시의회도 '총력'[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장은 지난 19일 오후 1시 30분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처인구 백암면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인 백암1초소 현장을 방문했다. 이 의장은 축산 관계자로부터 우리시 방역 진행상황을 전해 듣고, 초소 근무자와 함께 직접 차량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백암1초소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용인시 유입 차단에 최선봉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백암1초소는 최근 파주시와 연천군 소재 돼지 사육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용인시 유입 차단을 위해 안성시 경계 도로에 차량 소독을 위해 19일부터 운영하게 됐다. 이건한 의장은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은 돼지 사육 농가가 많은 용인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중대한 사항이다. 의회는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유입 경로를 철저히 막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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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전통축제‘제7회 백중문화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은 백중문화보존위원회 주최로 지역 전통민속축제인 ‘제7회 백암백중문화제’가 오는 30일부터 9월1일까지 백암장터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음력 7월15일인 백중(百中)은 무더운 여름을 보낸 농부들이 가을농사를 앞두고 휴식을 취하는 전통 보름명절로 예부터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겼는데, 올해 축제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날짜를 넘겨서 열게 됐다. 유명한 우시장이 형성됐던 백암에선 매년 백중날 씨름‧농악 등을 즐기는 풍습이 있었는데 현대화 과정에서 잊히던 것을 지난 2011년 백암 백중문화보존위원회가 부활시켜 매년 문화제로 이어오고 있다. 올해 축제엔 백중장사씨름대회와 전국농악경연대회, 백중가요제 등이 열려 시민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특히 2일차인 31일 저녁엔 버드리의 품바공연에 이어 조성모의 공연이 예정돼 있고 축제 마지막 날인 1일 저녁엔 황기순의 사회로 진행되는 백중가요제에 초대가수 장윤정이 출연할 예정이다. 문화제 기간 내내 품바, 버스킨 등의 공연과 노래자랑, 태권도 시범, 여자장사·남자장사씨름대회 등이 이어지고 다양한 체험마당도 펼쳐진다. 참가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할 예정인데 특히 백암순대나 백암막걸리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맛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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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성장군 출신 백군기, 군복입고 백암고서 ‘특강’[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4성 장군(당시 3군 사령관)출신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1일 처인구 백암면 백암고등학교에서 군복을 입고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특강은 취임 1주년을 기념해 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즐거운 일,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며 “그만큼 좋아하는 일을 해야 후회가 없고 끝까지 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한 학생은 백 시장에게“원삼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오면 백암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백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가 생기면 도로 등의 기반시설이 확충돼 그 일대 뿐 아니라 주변 지역도 함께 발전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여러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더불어 지역경제도 살아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에 앞서 백 시장은 군 시절 인연을 맺은 백암중 출신 이상철 5사단장을 소개하며 깜짝 전화연결을 해 이 사단장이 직접 후배들에게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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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백암면민의 날 孝 큰 잔치 '성료'▲농악대를 앞세우고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체육회(회장 이상기)는 지난 27일 제 9회 백암면민의 날을 맞아 오전 8시 30분 백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효 큰잔치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암면 기관단체장들을 비롯해 백군기 용인시장, 오세영 더불어민주당 용인 갑 지역위원장, 용인시의회 남홍숙 부의장, 박원동 시의원 등 관내 정치인들과 주민 3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상기 백암면 체육회장이 면민의날 효 큰잔치에 참여하신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백암면 체육회장은 개회사에 앞서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많이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특히 어르신들 효잔치에 많이 오셔서 감사드린다, 오래오래 건강하시라고 인사가 아닌 큰절을 올리겠다며"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렸다. ▲홍재덕 백암분회 노인회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이날 백암면분회 홍재덕 노인회장은 인사말에서“오늘 화창한 봄을 맞아 ‘백암면민의 날 및 효 큰잔치’에 초대 돼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우리 백암면은 평상시에도 마을 주민들이 마을 어르신들은 내 부모를 봉양하듯 예를 다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해 마을이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홍 회장은“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가 우리 모두의 마음을 가득 채워주는 자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인사말에 가늠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이날 백암면민의 날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항상 시정과 면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시는 백암면의 기관·단체장님들과 오늘 이 자리를 준비하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이상기 체육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백암지역은 백중문화행사 같은 지역민들이 화합, 공존할 수 있는 전통적인 공동체 문화가 잘 보존돼 있는 고장이며 이번 면민의 날 행사를 계기로 기관·단체, 행정기관과 주민 간의 상호협력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에 가늠했다. ▲백군기 용인시장과 각 기관·단체장들과 관내 정치인들이 어르신들 가슴에 꽃(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어 백군기 시장과 허완 백암면장, 각 기관단체장들은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갖고 식순에 맞춰 명랑운동회로 이어져 어르신들의 공굴리기와 한편에서는 축구의 메카로 알려진 백암면의 여자팀들이 각기 마을팀들로 구성돼 미니승부차기에서도 팽팽한 명승부전을 연출했다. ▲이날 백암면민의날 행사에서 孝 큰 잔치행사에서 공식행사를 마치고 어르신들 공굴리기(명랑운동회)를 하고 있다. ▲미니승부차기에서 백암여성축구단소속 선수가 슛을 성공 시키고 있다. ▲단체줄넘기를 하고 있다. ▲단체종목의 하이라이트인 줄다리기 게임에 최선을 다하고있는 양팀 이어 명랑운동회는 줄다리기 게임, 주민들이 화합하고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노래자랑으로 행사는 마무리 됐다. ▲ 노래자랑 끝까지 주민들은 자리를 지켰고 모두들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축제의 분위기는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김용석 백암면 주민자치위원장이 주민들께 노래를 선사하고 있다. ▲이상기 백암면 체육회장이 체육회임원들과 주민들께 인사를 드리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허완 백암면장이 행사가 성료했음을 알리며 감사의 인삿말로 마무리 하고 있다. 허완 백암면장은“그동안 계속된 봄비로 혹시나 걱정을 했지만 화창한 봄날 따사로운 햇살아래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만끽해 축복을 받은 것 같다”며“아무런 사고 없이 끝까지 자리를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해는 각 농가에 풍년이 들어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간절히 기원한다”는 인사말과 멋진춤으로 화답했다. ▲허완 백암면장이 주민들께 신나는 춤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백암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더욱 내실 있고 뜻이 있는 행사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음은 물론이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면의 위상을 높이고 주민화합과 소통하는 행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앞서, 백암면은 청미천에 의해서 남서부와 북동부로 나뉜다. 남서부의 면계와 북동부의 면계 근처에는 산이 험하나 중앙부는 넓은 충적층과 낮은 구릉성 산지로 되어 있어서 비교적 평탄하다. 구봉산(九峰山:465m)·대덕산(大德山:309m)·수정산(水晶山) 등이 솟아 있고, 청미천과 그 지류들이 흐른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식 지명인 외사면(外四面)으로 개명되었던 것을 1996년 3월 고유지명인 백암면으로 환원했다. 면적 65.71㎢, 행정이 59개리, 85개반으로 인구 8,807명으로 4,174세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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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성료’[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처인구 백암초등학교(총동문회장 홍성기 이하 총동문회)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본교 강당에서 100주년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 도의원들과 내. 외빈 동문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 30분 학교 앞 화단에서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 백암초등학교 역대 총동문회장단, 맨 우측 이강우 1대 동문회장, 3대 정만화 회장, 4대 이광희 회장 순으로 ▲이날 1대 총동문회 이강우 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하기 위해 동문들의 부축을 받으며 단상으로 오르고 있다. ▲1대 이강우 동문회장이 감사패를 받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재학생들의 식전축하 공연으로 우크렐레 연주 및 치어댄스와 방송댄스, 국악공연, 관악부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총동문회는 재학생 10명을 선발해 장학금 전달식도 가져 후배들에게 힘과 용기도 나눠주고 노래자랑을 끝으로 축제의 장을 마무리 했다. ▲홍성기 총동문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홍성기 총동문회장은 기념사에서 “암울했던 일제치하에 개교한 백암초등학교가 100주년을 맞아 선, 후배 동문들을 모시고 기념비 제막식과 100년 발간사를 편집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몇 년 만에 모교를 찾아온 동문들과 즐거운 시간 되시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시기 바란다”고 간단하게 기념사에 가늠했다. ▲허완 백암면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허완 백암면장은 축사에서“두무산이 삼태기처럼 감싸 안은 정기어린 터전위에 자리 잡은 백암초등학교는 1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어느덧 100년의 세월을 지켜왔다”며“백암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을 계기로 지난 백년을 돌아보는 것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백년을 내다보며 준비하는 뜻깊은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축사에 가늠했다. ▲이날 6학년 임어진이 홍성기 총동문회장으로 부터 장학금을 전달 받고 있다. 장학금을 수여한 6학년 임어진(13세 여)은 “저희학교 100주년 기념해 이렇게 뜻깊은 날 장학생으로 선정돼 감사드린다”며“더 열심히 공부하고 맡은 바에 충실 하는 반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암초등학교 전 동문들이 교가를 제창하고 있다. 한편 백암은 영남지방에서 한양 가는 길목에 위치하여 예부터 장시가 이루어질 정도로 면세가 강했던 만큼 면민들의 교육열이 반영돼 설립됐다. 죽산박씨가 문중의 산을 희사해 1919년 3월 24일 설립인가를 받아서 같은 해 4월 29일 4년제 2학급의 백암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는데, 용인 지역에서는 네 번째로 면소재지로는 최초다. 1923년 수업 연한 6년으로 개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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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농업기술센터, 사랑의 빵 성가원에 기부[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5일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기술교육 ‘생활 속 홈베이킹’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빵 100여개를 장애인복지시설 성가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생활 속 홈베이킹 수강생 21명은 십시일반 재료비를 모아 직접 초코머핀과 단팥빵을 만들어 백암면에 위치한 성가원에 전달했다. 나눔 활동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제과제빵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돼 나눔으로 보답하고 싶어 직접 빵을 만들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요리, 규방공예, 제빵기술, 저장식품 등 다양한 생활자원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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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농업인 맞춤형 정책 설계 필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배가 고파서…” 용인 청년농부들은 배우 김태리 주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리틀포레스트 유명한 대사로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그들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지난 12일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용인 청년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 는 영화 주인공 대사처럼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배고픔, 허기짐을 함께 달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남종섭 도의원, 엄교섭 도의원, 용인시의회 이미진 시의원, 전자영 시의원과 용인에서 활동하는 청년농부 1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농부들은 큰 틀에서 ▲주거 ▲금융 ▲교육 ▲공간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처인구 양지면에서 곤충업에 종사하는 심희영씨는 “귀농을 하거나 후계농으로 농업을 시작하는 청년농부들 주거가 불안하고 법적 규제가 심해 고작 6평정도 수준의 관리사만 지을 수 있다”며 “청년농업인들을 오히려 범법자로 만드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청년농부들이 빚 갚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금융지원정책이 땅이나 주택을 소유하거나 수년간 농업에 종사한 자본력 있는 농업인들에게 맞춰져 있어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용인청년농부들 Y Coop(가칭) 장은비 대표는 “경기도와 용인시에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지만 만족도가 현저히 낮다”며 “청년 농업인들의 대상을 세분화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청년농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 다양한 정보제공과 지역환경에 대한 고려가 전제되는 정책설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귀농을 한 처인구 백암면 정진욱씨는 “초보 농부들에게는 온라인판매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시민들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며 판매할 수 있는 ‘얼굴있는농부시장’이 도움이 된다”며 청년농부들의 공간문제를 제기했다. 실제 용인청년농부들은 비싼 임대료 탓에 2개월 정도만 로컬푸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정씨는 “지역주민들과 네트워크 파티를 함께 열 정도로 운영이 잘 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외에도 임신․출산 등으로 인한 농가도우미 확대지원, 1차 농업인들의 가공식품 세제 감면 혜택 방안, 농축산업 관련 전시성 행사 문제, 지역주민간 갈등조정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남종섭 도의원은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이 농업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장 모든 현안을 풀어낼 수 없지만 간담회를 통해 지적된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엄교섭 도의원은 “청년농부들의 애로사항 중 용인지역 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시작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미진 시의원은 “청년농부들의 현실을 알 수 있는 귀한 시간 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자영 시의원도 “청년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청년 농업인들이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해 나가겠다” 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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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작은관심속에 큰 행복···이문숙 부녀회장[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이문숙 부녀회장이 백암면 기관단체에서 개최된 송년회에서 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송년회에서 이문숙(46세,백암면 근창리 구(舊)지명:창말) 부녀회장은 그동안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던 백암면을 청정지역으로 만든 공로를 인정받아 의장상을 수상했다. 상을 수상한 이 부녀회장은“모든 면민들의 관심속에 이뤄진 일”이라며“더 열심히 백암을 위해서 봉사하라는 상으로 생각하고 면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을 추천한 이진경 백암면 총 부녀회장은 "백암지역의 쓰레기문제의 심각성을 지인과의 아이디어 소통 나눔으로 인해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신점을 여러분들과 함께 그 공을 치하해주고 싶었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부녀회는 물론 각 기관단체들 그리고 주민들이 함께 노력한다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의 백암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또한 "부녀회장으로는 막내급인 이문숙 회장은 주위의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모습과 공사 구분 없이 남다르게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에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삼면 태생으로 1997년 결혼해 백암면 근창리에서 20여년을 살고 있는 이문숙 수상인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75세 노모를 모시며 평소에도 독거노인들에게 반찬봉사를 자주 하는 등 있어 효심이 자자하다는 주위사람들에게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