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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의 적극 중재로 닫혔던 매봉초 통학로 개방[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동 매봉초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9개월 동안 만들어 놓고도 사용하지 못하던 통학로가 전면 개방됐기 때문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가 시행사와 입주자대표회의를 적극 중재해 매봉초등학교와 인근 성복역 롯데캐슬 클라시엘 아파트를 잇는 통학로(길이 100m, 폭 2m)를 지난 19일 전면 개방했다고 전했다. 매봉초 학생들은 그동안 통학로가 없어 1km 이상 먼 거리를 돌아서 등하교해왔다.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기 위한 학부모 차량이 몰리면서 학교 주변 교통 정체도 빈번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시는 통학로 조성구간에 포함된 시유지(공원부지)를 사용하는 데 적극 협조하는 한편 해당 주택건설사업시행사와 입주자대표회의간의 통학로 설치 협약(2022년 2월)이 이뤄지도록 도왔다. 지난해 9월 통학로가 완공됐지만, 이번에는 시행사와 입주자대표회의 사이에서 기부채납이나 인수인계 등에 대한 의견이 나뉘면서 완공된 통학로를 눈앞에 두고도 학생들은 다시 먼 길을 걸어 등교해야만 했다. 시는 다시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월 시행사와 입주자대표회의, 매봉초등학교, 학부모 등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인수인계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적극 중재, 지난 9개월간 닫혀있던 매봉초등학교 통학로의 문을 열었다. 이상일 시장은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체 차원의 배려심으로 통학로 개통에 뜻을 모아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상황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소통 행정의 힘을 발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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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은 심각한 불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난 20일 풍덕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 31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 형태로 진행된 캠페인에서 구 관계자는 지난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위반한 2752건을 분석한 결과를 그래프로 소개하고 주차구역 안은 물론 진입로를 방해하는 행위도 위법 대상에 포함돼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강조했다. 한 참여자는 “우리 마을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실태를 통계로 확인하니 경각심이 든다”며 “장애인을 배려하기 위해 법으로 규정한 주차구역인 만큼 앞으로 주민들에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은 심각한 불법이라는 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통장협의회에서 찾아가는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캠페인은 물론 다양한 홍보물을 통해 주민들이 경각심을 갖도록 캠페인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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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전세 사기 피해자에 임시 주택 긴급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전세 사기 피해로 거리에 몰리게 된 시민 1명에게 최대 2년까지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긴급 지원한다고 9일 전했다. 전세 사기를 당해 오갈 데 없어진 피해자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조해 즉시 입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한 것이다. 양지면에 사는 63살 A씨는 비정상적인 계약으로 1억 원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채 퇴거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지난달 말 HUG(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전세 사기 피해 사실이 확인돼 긴급 주거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와 LH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배려해 별도의 보증금 없이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료만 내면 최소 6개월부터 최대 2년까지 거주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입주부터 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밀착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피해자를 위해 임시 주거지를 긴급 지원했다”며 “추가 피해자가 속출하는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종합적 지원을 위해 전세사기피해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에서는 전세 피해 지원 대상 여부를 파악하고 지원 프로그램 내용을 안내해준다. 또 신청자가 추가 법률상담을 원하면 법률구조공단 무료 상담을 연계해준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용인특례시청 제1별관 1층 임대주택 민원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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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장배 전국어울림테니스, 4년만에 신바람 서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제9회 용인특례시장배 전국어울림테니스 대회’가 2일까지 용인아르피아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재개된 이 대회는 용인특례시와 용인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모두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에는 전국 11개 시·군에서 72명의 선수를 비롯해 총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한다. 경기는 금배부와 은배부, 동배부 3개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금배부와 은배부는 어울림대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모두 참가할 수 있고, 동배부는 휠체어선수만 참여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용인특례시는 장애 여부가 장애물로 작용하지 않고 함께 어우러진 사회를 만들기 위해 9년 동안 대회를 주최·후원하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테니스 경기를 통해 서로 어울리고 배려하는 의미를 가진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원홍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은 대회 축사를 통해 “전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용인특례시 주최 어울림테니스대회가 앞으로도 오랜 시간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이 용인특례시에서 마음껏 실력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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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사회적경제협의회 창립 2주년 기념식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이상필)의 창립 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창립 2주년을 맞아 회원사들의 화합을 다지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선순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운봉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 이상필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장과 34개 회원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협의회는 지난 2년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회원사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또 용인라이온스클럽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헌신적으로 활동해줘 감사하다”며 “’인간의 아름다운 마음‘은 사회적경제협의회 활동의 핵심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따뜻한 생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응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불평등이나 빈부격차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체 차원의 가치를 추가하며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용인시에는 사회적기업(75개사), 협동조합(256개사), 마을기업(9개사), 자활기업(5개사) 등 총 331개사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이 가운데 37개사가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에 등록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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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달 10일 시청 하늘광장서 반려동물 큰잔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다음 달 10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개막한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며 이웃을 배려하는 펫티켓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매년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수의사회가 주관한다. 대표적인 행사는 댕댕이 건강달리기 대회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출발선을 나선 뒤 허들을 넘거나 지그재그를 통과해 반환점을 돌아 결승선에 먼저 들어오면 이기는 방식이다. 반려견은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 참여를 하려면 용인시 블로그(https://blog.naver.com/govlrodtnr/22308353713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시는 소형(5kg 이하)과 중형(5.1~10kg), 대형(10.1kg 이상)으로 반려견 체급별을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한 경기당 보호자 10명이 동시 출발한다. 시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1위를 한 참여자에게 10만원 상당 사료와 반려용품을, 2위엔 5만원 상당, 3위엔 3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일명 ‘기다려’ 미션으로 반려견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할 수 있는 댕댕이 매너 운동회도 열린다. 시는 반려견과의 점점 거리를 늘려가며 다양한 주문을 해 가장 많은 지령을 수행한 3팀을 선발, 사은품을 제공한다. 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반려동물의 건강은 물론 문제행동 교정과 훈련 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토크 콘서트도 마련한다. TV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차진원 수의사와 이웅종 연암대 교수가 무대에 선다. 시는 축제의 주인공인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대형‧소형 놀이터를 행사장 중앙에 배치하고 동물들의 건강과 영양 상담, 행동 교정 등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마련한다. 동물보호법과 펫티켓, 생애주기별 기초교육 등을 알려주는 반려동물 문화학교 부스를 비롯해 동물을 위한 수제 간식 만들기, 캐리커쳐 그리기, 반려견 행동상담 부스 등이다. 특히 시는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 입양 부스도 마련,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입양행사를 진행한다.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도그 어질리티와 축하공연은 물론 반려동물과의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베스트 커플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반려인이 늘어나면서 이웃을 배려하는 펫티켓 문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펫티켓을 익히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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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직자 2명 최고 권위 국가기술자격 획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소속 공직자 2명이 국내 최고 권위 국가기술자격을 획득했다. 이로써 용인특례시에는 다섯 번째 토목시공기술사와 함께 첫 번째 건설기계기술사가 탄생했다. 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제129회 기술사 시험에서 우영준 도로건설2팀장(지방시설주사)이 토목시공기술사에, 황준성 주무관(지방공업서기)이 건설기계기술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전했다. 토목 분야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인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은 국토 건설산업의 조사와 계획, 연구, 설계 등 토목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기술을 겸비한 전문가에게 부여된다. 지난 2006년 공직에 입문한 우 팀장은 재해위험교량인 수포교와 천리2교 재가설을 비롯해 성복천‧정평천 자전거도로 개설 등 주요 건설 사업에서 탁월한 추진력을 보이며 시의 발전에 기여했다. 기술사 자격을 갖춘 우 팀장은 앞으로 도로 건설과 정비,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시의 각종 건설 사업의 연구‧설계는 물론 지도‧감독 등의 자문 역할까지 할 수 있다. 우 팀장이 기술사 자격을 따면서 시는 5명의 토목시공기술사를 보유, 건설 분야의 전문 기술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우 팀장은 “토목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갖추고 싶다는 목표로 지난 1년 6개월 동안 틈틈이 시간을 쪼개 시험을 준비해왔다. 수험 중 배려해준 가족과 동료에게 감사하다”며 “기술사 취득을 계기로 시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 첫 번째 건설기계기술사가 된 황준성 주무관은 2008년부터 12년간 제철 플랜트 기계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2020년 공직에 입문, 용인경전철 시설물 관리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황 주무관은 건설기계 분야의 특수성을 살려 기계장치의 품질관리에 전문성을 갖추고 싶다는 목표로 기술사에 도전, 1년여 끝에 자격을 얻었다. 황 주무관의 기술사 자격 취득으로 시는 기계설비나 건설기계의 설계, 제작, 감리 등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게 됐다. 황 주무관은 “시의 첫 번째 건설기계기술사에 이름을 올리게 돼 영광이다. 전문기술을 활용해 시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 시의 다양한 분야 건설기계 사업에서 합리적인 기계장치 설치로 설비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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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1천여 다문화 가족 시청광장서 한마당 축제 즐겼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21일 제16주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시청광장에서 ‘2023 다문화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축제에는 필리핀,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19개국 다문화 가족들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마리에 테레사 디존 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 사무엘 무르무 주한 방글라데시 서기관, 사치니 디아스 주한 스리랑카 서기관, 박영식 전 주한 네팔 대사,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류가 아름다운 것은 우리가 어느 나라에서 태어났든, 어떤 언어를 쓰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를 꾸려간다는 것”이라며 “용인의 많은 다문화 가족들이 편안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시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아키라(31세) 씨 등 6명이 시장 표창을, 이명희(57세) 씨 등 2명은 시 의장 표창을 받았다. 오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니 운동회가 열렸다. 현장에서 참가자 신청을 받아 즉석에서 신발 양궁, 사다리 릴레이, 캥거루 릴레이, 협동 제기 미니 게임이 진행됐다. 필리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6개 국가의 자조 모임이 각 국가의 전통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며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과 문화 등을 소개했다. 할랄푸드와 음료를 선보인 인도네시아 부스는 방문객들이 줄을 서 기다릴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한 프로그램 수강생들도 자원봉사자로 나서 종이접기, 캔들공예, 헤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레진·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용인시가족센터는 다문화 의상과 다문화 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용인시 예절교육관에선 다식 체험과 한국전통의상 체험 부스를 마련하는가 하면 용인소방서와 용인 동·서부경찰서도 참여해 소방 안전 체험 부스와 경찰 체험 부스 등을 운영했다. 한쪽에선 승마체험장이 마련돼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을 맞이했으며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에드벌룬 포토존도 마련됐다. 기념식이 끝난 오후에는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댄스, 노래, 마술, 외국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장기자랑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이 축제가 외국인 주민이나 다문화 가족들도 차별이나 편견 없이 용인시민의 한 사람으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마중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해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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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반려동물 펫티켓으로 이웃을 배려해주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탄천과 정평천 일원에서 반려동물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전했다. ‘펫티켓’은 ‘pet(반려동물)’과 ‘에티켓(예절)’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공공장소에 동반하거나 타인의 반려동물과 마주쳤을 때 갖춰야 할 예의를 뜻한다. 지난 18일 구 직원 등 30여 명은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온 주민들에게 반려동물용 배변봉투와 인식표 등을 배부하고 목줄 착용과 배변 수거를 당부했다. 앞서 구는 반려동물 동반 시 준수사항을 담은 펫티켓 홍보 포스터 4000매를 자체 제작해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내에 게시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수지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약 2만5000두로 5가구당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을 정도로 반려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동행할 때 이웃을 배려한 작은 실천으로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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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증축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기 위한 설계 공모 결과 ㈜유원건축사사무소의 ‘빛으로 치유하는 사계절을 품은 치매안심센터’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연면적 900㎡ 규모의 지상 4층 건물인 수지구 보건소(수지구 풍덕천동 720번지)를 지상 5층으로 증축해 치매안심센터를 이전한다. 당선작은 치매 환자를 배려한 세심한 아이디어로 평가단의 이목을 끌었다. 태양광 시설로 버려지는 공간에 측창을 내 자연채광을 들이고 어르신들이 사계절을 만끽하도록 옥상에 야외공간을 조성한 점이 대표적이다. 또 기존 건물 구조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등 구조적 완성도가 높아 공간계획, 배치계획, 주변과의 조화 등 모든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45억원을 투입, 다음 달부터 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내년 5월 착공해 오는 2025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사무실, 회의실, 진료실, 상담실 카페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의 특성을 잘 반영해 어르신을 배려한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며 “시민들이 쾌적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수지구 치매안심센터는 풍덕천동 수지농협 3층에 사무실을 임차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