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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농어촌 버스 운행체계 내달 전면 개편 시행키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이 농어촌버스 운행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이번 노선개편은 인구감소와 자가용 사용자 급증 등의 이유로 대중교통 이용객 감소와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인한 시외버스 노선의 대폭 감소, KTX와의 연계효율성 요구 등 교통여건의 급속한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군은 전체 노선에 대한 진단을 실시해 동일구간 중복운행 노선, 운행효율 저조노선, 횟수 과다 노선 등 13개 노선을 도출하고 운행사와 협의를 거쳐 12개 노선을 감축・폐지·통합했으며 전 노선에 대해 운행시간을 조정했다. ▲ 이날 평창읍 평창버스터미널에 주차된 농어촌버스에는 오는 7월 1일부터 운행시간을 변경한다는 플랭카드가 걸려 있다. 또한 평창~대화~장평 구간의 운행횟수를 증회해 시외버스 노선감축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코자 했으며 KTX와 농어촌버스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정차 시간과 운행시간표를 고려해 KTX경유 농어촌버스 노선을 재편했다. 인접군(횡성군 안흥면) 연접 노선이 폐지된 것과 관련해 미탄·방림면 전 노선을 폐지하고 공영 마을버스를 도입, 농어촌버스와 환승이 이루어지도록 했고 노선이 폐지되는 일부 마을은 희망택시 사업으로 대체된다. 아울러 대중교통의 운행노선과 운행시간의 변경으로 주민불편을 줄이고자 운행사와 병행으로 변경시간표 전단지를 제작해 차량내부 및 가구별 배포를 진행하며 각 읍면사무소 등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주현관 도시주택과장은 “교통여건의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며 군민의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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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민원 편익 증진에 행정력 ‘집중'[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최신형 무인민원발급기를 도입하고 24시간 운영을 확대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4개소(평창군청 종합민원과, 용평면, 미탄면, 대관령면)에 이어 올해는 대화면, 방림면, 봉평면, 장평터미널의 4개소 노후 무인민원발급기를 신형으로 교체했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은 2017년 3만1,976건에서 2018년 3만5,157건으로 약 10%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내용연수 초과로 인해 잦은 시스템오류와 민원불편이 발생해 왔다. 이에 군은 신형 발급기를 도입해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특히 장평터미널은 발급기 신규 배치로 늘어난 행정수요에 대응이 가능해 졌다. 또한 군은 무인민원발급기 재배치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부스를 설치해 365일 24시간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종합민원실 1곳만 시행하던 24시간 운영을 대화면, 봉평면, 진부면, 장평버스터미널로 확대 시행중이며 하반기에는 미탄면, 용평면도 옥내부스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더 나아가 매주 목요일 20시까지 야간민원창구를 운영해 평일 낮 근무시간에 창구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으며 스마트폰 충전기·휠체어·돋보기 등을 비치하고, 순번대기시스템을 도입해 민원인 편익 증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작은 민원 수요가 있는 곳이라도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는 것이 민원행복 달성을 위한 기본이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노후 무인민원발급기 교체 및 부스 재배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편의를 증진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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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새 「읍·면지 발간」 30여년만에 또 선도적 ‘행보’[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읍·면지 발간」 편찬위원회(위원장 이욱환)가 지난 29일 평창문화원 다목적 강당에서 자문위원, 홍보위원, 읍·면별 실무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회의를 열고 1986년에 탄생한 평창읍지 이후 33년만에 그동안 군의 다양한 변화양상들을 담은 새 역사서를 출간키 위한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위원회는 올해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우선 평창읍, 미탄면, 방림면, 대화면 등 4개면의 조사자료집을 먼저 내고 다음으로 2020년에는 봉평면, 진부면, 용평면, 대관령면 등 4개면의 조사자료집을 낸 다음 전체적인 검수, 보충, 검증 작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8개 읍·면지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 이날 '평창군 「읍·면지 발간」 편찬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욱환 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의 미탄면장, 최상문 방림면장, 이욱환 위원장, 장정룡 교수, 김두기 대화면장, 이용배 평창읍장. 이 읍·면지 발간은 1986년 평창읍지를 시작으로 대관령면지까지 8개 읍·면지를 발행한 이후 30여년이 흐른 다음 다시 시도하는 지역 역사서로서 당시 읍·면지 발간이 대한민국 최초라는데 선도적이고 획기적인 의미가 있었음은 물론 이번에 시도하는 ‘읍·면지 새로 쓰기’ 작업 또한 대한민국 최초라는 점에 또 한번 중요하고 값진 의미를 갖는다는 평이다. 또한 기존의 읍·면지가 몇 명이 8면을 다 조사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는 읍·면별 지역민의 공동참여로 만들어진다는 점도 새로운 시도로서 몇 명의 지식이나 경험의 한계를 넘어 보다 객관적이며 정확하고 폭넓은 내용의 역사서 발간이 가능하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위촉 자문·홍보위원, 읍·면별 실무 위원들이 읍·면장, 각 단체 책임자 등 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리더들로 구성됐다는 점도 이 사업의 긍정적 결과를 내다볼 수 있게 하는 뜻 깊은 시도라는 평을 받고 있다. ▲ 이날 각 읍·면 위촉 자문위원과 홍보위원들에게 이욱환 위원장이 위촉장을 수여하는 가운데 위촉장을 받고 있는 미탄면 홍보위원들. 왼쪽부터 임재극 미탄면이장협의회장, 정인설 미탄면노인회장, 김헌기 미탄면체육회장, 차재호 미탄면번영회장, 이정의 미탄면장 이욱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평창군의 역사를 30여년 만에 다시 쓰는 소중한 자리다. 잘 만들어진 읍·면지 한 권은 군·읍·면의 역사, 관광, 생활환경변화, 생태계변화, 인문환경의 변화까지 다 알 수 있는 값진 역사서가 되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것이니 만큼 사명감을 갖고 다 같이 뜻을 모아 평창군의 자랑거리로 대한민국 어디에 내 놓아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읍·면지를 만들자.”고 말했다. 권혜진 사무국장은 “타 지역 1개면 조사비용보다도 적은 예산이지만 위원들이 열심히 도와주시고 뛰어 주신다면 어느 지역 보다도 훌륭한 읍·면지가 발간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이날 강릉원주대학교 장정룡교수가 평창군 읍·면지 발간 사업설명을 하고 있다.(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군 읍·면지 발간 총괄 책임을 맡은 장정룡 교수(강릉원주대학교)는 “금년에 특히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 읍·면지 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은 의미가 크다. 평창의 오랜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들이 읍면지에 잘 담겨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작업이 힘든 한편 보람된 일이기도 하다. 다함께 읍·면지가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서 의미 있고 역사에 남을 기록이 되도록 뜻을 모아 좋은 역사책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이경식 평창읍 조사위원(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은 “각 읍·면 노인회장님, 이장님, 부녀회장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할 것 같다. 사진이 가장 좋은 사료이므로 우리지역에 오래 사셨던 분들을 중심으로 옛 사진을 모을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며 위촉 홍보위원들에게 부탁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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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방림4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본격 '추진'[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방림면 방림4리(구포동)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방림4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총 사업비 38억 6천 1백만 원을 투입해 1일 40톤 규모의 처리시설과 하수관로 3.8km를 매설하는 공사다. 이 공사는 3월에 착수해 2020년 3월 준공 예정이지만 군은 공사에 속도를 내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시운전 등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방림4리 54가구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며 건축물을 신축 시 개인정화조를 설치해야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기존 정화조는 폐쇄돼 위생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어 인근 주민들은 이 사업시행을 반기고 있는 분위기다. 군 역시 사업이 완료되면 앞으로 평창강 상류 지역에서 발생되는 하수를 하수처리장에서 고도 처리 후 방류함으로써 하천수질 개선 및 생태계 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방림4리(구포동) 주민 모두가 혜택을 받아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는 환경부의 농어촌 마을하수도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된 지구 중 지역주민의 추진 호응이 높은 마을에 대해 원주지방환경청의 승인 및 재원협의를 받아야만 추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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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희망택시 28개 오지마을 달린다…주민 환호[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농어촌버스 미 운행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새해부터 희망택시 사업을 28개 마을로 확대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희망택시는 교통수요 감소와 수익성 악화로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는 교통 오지 주민과 노약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진부면 간평리를 시범운영으로 지난 해 하반기까지 평창읍 뇌운리 등 20개 마을에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1월부터는 미탄면(한탄리), 대화면(개수1리, 대화8리, 상안미3리, 신3리), 진부면(상진부1리, 송정1리, 막동리) 총 8개 마을로 확대 운영된다. ▲ 2019년 희망택시 운행이 시작되는 미탄면 오흥범 택시기사와 이용객. 대상마을 확대와 더불어 군은 주민들의 동시탑승을 권장하기 위해 탑승자 인원수에 관계없이(최대4명) 이용요금을 1,400원으로 고정함에 따라 희망택시 탑승권 1장과 1,400원만 지불하면 최대 4명까지 동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희망택시 운영시간은 주민 및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06시~22시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군은 정부와 강원도, 군 예산을 합한 사업비 2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군의 지속적인 희망택시사업 확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호응도 좋아 필요 시 언제든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요금도 저렴해 편리함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사업으로 확대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크다. 이에 군은 군과 읍·면 담당자가 1월 2일 미탄, 봉평, 방림면에서 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1월 첫째 주 동안 관내 읍면의 해당 마을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희망택시 사업을 수시로 모티터링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주민들과 적극 공유해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힘쓰겠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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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새해맞이, 마을마다 ‘지역성’ 톡톡 살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관내 곳곳에서 1월 1일 희망에 찬 기해년 해맞이 행사가 각 읍·면번영회를 중심으로 지역적 특성을 담아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평창읍에서는 노산임진 노성전적비에서 사물놀이와 산신제, 소원 성취 풍선날리기, 평창고 댄스동아리와 평창문화원 합창단 공연 등 문화행사와 함께 해맞이 행사를 펼친다. 미탄면은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청옥산 육백마지기 정상에서 오는 31일 저녁 해넘이 행사에 이어 1월 1일 새벽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며 참석자들에게 황금돼지해를 기념하는 돼지저금통과 소원 리본을 나눠준다. 방림면은 계촌클래식공원에서 주민들과 새해 떡국을 나누고 대화면은 남산 정상에서 새해 첫 등산객들과 함께 시산제를 지낸다. 봉평면은 해맞이 행사를 ‘해맞이 페스티벌 2019’로 이름 짓고 이효석문학관 뜰에서 안녕 기원제를 진행한다. 진부면 월정사는 31일 월정사 경내, 한강 시원지 체험관, 전나무 숲 일원에서 ‘2019 새해맞이 대향연’을 개최해 삼보일배가, 송년 저녁예불, 탑돌이를 진행하고 자정에 타종으로 새해를 맞이한다. 대관령면은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의 거북바위쉼터에서 대관령 유도회가 기원제를 지낸다. ※ 제야 및 신년 행사 행사명 장소 및 시간 문의 올림픽대종 타종 12. 31.(월) 11:00 / 군청 앞 올림픽 대종 자치행정과 전성만 330-2242 평창읍 해맞이 1.1.(화) 07:00 / 노산 노성전적비 평창읍 김태주 330-2611 미탄면 해넘이 및 해맞이 해넘이 12.31.(월) 17:00 해맞이 1.1.(화) 06:30 / 청옥산 육백마지기 미탄면 전은희 330-2688 방림면 해맞이 1.1.(화) 07:00 / 계촌클래식공원 방림면 함민지 330-2695 대화면 해맞이 1.1.(화) 07:00 / 남산 대화면 백현우 330-2708 봉평면 해맞이 1.1.(화) 07:30 / 이효석문학관 봉평면 이규민 330-2727 진부면 해맞이 1.1.(화) 07:00 / 석두산 진부면 최지혜 330-2617 대관령면 해맞이 1.1.(화) 07:00 / 거북바위쉼터 대관령면 심성찬 330-2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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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국도31호선 ‘영월-방림1’ 구간 개통 임박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주현종)은 평창군 평창읍에서 방림면 방림리를 연결하는 국도31호선의 11.1km 구간을 오는 31일(월) 0시 전면 개통한다. 군에 따르면 국도 31호선 영월~방림1 도로건설공사는 2차로 신설(1.7km) 및 4차로 확장(9.4km) 공사로 2009년 4월 착공해 12월 31일 준공하며 총사업비 1,536억원, 총인원 12만 9천여명과 3만 1천여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개통으로 평창에서 방림까지 통행거리가 3.9km 단축되고 이동시간은 8분이 단축돼 도로이용자의 편익증대와 물료비용 절감이 기대된다(통행거리: 15.0km → 11.1km(3.9km 단축), 운행시간: 17분 → 9분(8분 단축) ). 그동안 교통낙후지역인 평창군의 뱃재지역은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폭이 협소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았으나 터널 연결을 비롯한 도로 시설 개량으로 교통안전성이 크게 높아지고 강설시에도 교통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관광수요 증가로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현종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17년 5월 개통한 영월-방림2구간과 연계해 평창에서 영월을 연결하는 국도교통망이 크게 개선되고 국도의 간선기능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그 동안 본 공사에 따른 불편을 참고 공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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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 Again’을 강릉서? … 강원도청 앞 대규모 항의시위 예견![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8월 강원도는 2019년 2월 8일부터 11일까지 2018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강릉시 아이스아레나에서 ‘평창 Again’ 행사를 추진키로 계획을 잡았으나 평창군민의 항의가 일파만파로 거세져 13일 강원도청앞에서 평창군민들의 대규모 항의시위가 예상되고 있다. ▲ 평창읍 서동로 군청사거리 부근 평창강변 도로가 이 사실이 알려지자 평창군의회의원들은 반대의사를 강력히 피력하고 나섰다. 지난 10월 23일 전직 군의원 22명으로 구성된 평창군의정회 회원들도 군의회 의원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다음 날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식 강릉개최’ 건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한 성명서를 채택, 앞서 군의회 의원들이 밝힌 반대 성명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으며 군 사회단체와 보조를 맞춰 도청에 항의방문을 추진키로 했다.(본지관련기사, 10월25일, [사회] 평창군의정회,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식 강릉 개최 "말이 되나?") ▲ 평창군 미탄면사무소 앞 도로변 지난 10월 25일에는 한왕기 군수, 군의회의원, 군번영회를 비롯한 군사회단체장들과 군민들이 방림면사무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행사 강릉개최’건에 대한 항의집회를 갖고 이날 집회에 참석한 송석두 도행정부지사에게 군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전달함은 물론 최문순도지사와의 면담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6일 오후 한왕기 군수를 비롯해 장문혁 군의회의장과 평창군사회단체대표들은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봅슬레이관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 강릉개최’와 관련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비공개 면담자리를 가졌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평창읍 서동로 군청사거리 부근 도로가 군민들의 원성은 점점 거세져 군번영회, 청년회의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우수외식업지부, 민속보존회, 전통시장상인회, 이장협의회, 남녀의용소방대, 농촌지도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백일홍축제위원회, 자율방범대, 체육회, 테니스협회, 중2리 주민을 포함한 평창군민들은 일제히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 강릉개최’건에 대한 항의 플랭카드를 내걸고 강력히 항의 의사를 밝혔다. ▲ 평창군 미탄면 시장 입구 도로변 “유산도 없고 기념식도 없는 평창! 앞으로 아시안게임도 없고 남북교류도 없다”, “올림픽 끝나니 버려진 평창! 유산도 없고 기념식도 없다.”, “우리 생일을 왜 남의 집에서 얻어먹나?”, “서울올림픽 기념식을 인천서? 여수엑스포 기념식을 목포서? 평창올림픽 기념식을 강릉서?”, “18년만의 평창올림픽의 환희, 1년만에 절망으로.”, “평창을 무시하는 처사에 평창군민은 분노한다.”등 항의 메시지와 함께 13일 강원도청사 앞에서 군민 3000여명이 항의시위에 참가할 것으로 예정됐다. ▲ 평창읍 올림픽 전통시장 입구 지난 10일 평창민속5일장을 구경하러 왔다는 한 관광객(남, 부산)은 전통시장 입구에 걸린 “동계올림픽은 host 평창, 뜬금없이 1주년 기념식은 강릉?!” 이란 플랭카드 내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본지의 질문에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식을 강릉서 하는 것) 그건 아닌 것 같다.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한마디로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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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방림삼베삼굿놀이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입상 기대해[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 방림삼베삼굿놀이회(회장 정정식)가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성읍민속마을에서 열리는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전국대회에 출전한다. ▲ 방림삼베삼굿놀이회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59회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축제이다. ▲ 지난해 9월 2일 34회 방림면민체육대회에서의 삼베삼굿놀이 시연 장면 방림면의 삼베삼굿놀이는 삼베를 만들기 위해 삼가마를 이용해 대마 껍질을 벗겨내고 쪄내는 과정을 놀이화 한 것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의생활과 두레 전통을 재현하고 있어 전승의 의미가 큰 민속놀이다. ▲ 지난해 9월 2일 34회 방림면민체육대회에서의 삼베삼굿놀이 시연 장면 이에 삼베삼굿놀이회 단원 85명은 지난 4월부터 대회직전인 10일까지 연습에 매진했으며 방림면의 12개 사회단체와 평창군, 평창군전통민속보존회는 연습기간 동안 십시일반으로 간식과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또한 대회기간에도 한왕기 평창군수를 비롯한 도·군 의원, 관내 단체와 방림면 주민 등 180여명이 대회장을 방문해 격려를 이어갈 예정이다. ▲ 지난해 9월 2일 34회 방림면민체육대회에서의 삼베삼굿놀이 시연 장면 평창군전통민속보존회(회장 김완규) 관계자들은 긴 시간동안 연습에 매진한 만큼 전국대회 입상이 가능할 정도의 준비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삼베삼굿놀이회 관계자는 “그동안 방림삼베삼굿놀이를 응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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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계촌의 한여름밤 '별빛 가득 클래식 거리 축제' 기대만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제4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가 오는 17일∼19일 ‘별빛 가득한 클래식 세상으로’를 주제로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에서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현재 서울시향 첼리스트로 활동중인 심준호와 판소리 명창 안숙선이 협연곡 <평창 흥보가>로 감동의 무대를 연출할 것이며 피아니스트 김태형, 다니엘 린데만, 첼리스트 송영훈, 현악사중주 노부스 콰르텟, 성악가 서선영 등이 출연해 다양한 형식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클래식평론가 정지훈의 간결하고 쉬운 해설로 ‘클래식 음악다방’, 클래식의 이해를 높여주는 ‘사운드 오브 뮤직’, 평창의 자연 속에서 편하게 즐기는 ‘한낮의 파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클래식행사가 매일 진행될 예정이며 ‘한밤의 느티나무 콘서트’가 별빛 가득한 클래식 세상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 지난해 8월 '제3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중 계촌초 · 중 연합 오케스트라 협연 장면 (사진제공 평창군청) 축제기간 18, 19일에는 제2회 계촌마을 아마추어 클래식 콩쿠르가 열리고 19일에는 계촌의 자랑이자 계촌마을을 예술마을로 이끈 계촌초등학교와 계촌중학교 연합 별빛오케스트라가 협연해 순수하고 정직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 주민들도 축제 운영에 주도적으로 동참해 방림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 삼굿구이, 클래식 악기체험, 목공체험, 송어잡기, 동물농장, 떡메치기 등 체험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지난해 8월 '제3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중 마을주민들의 '전통삼굿구이' 재현 장면 (사진제공 평창군청)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에는 주차장이 넓게 마련돼 그간 행사 때마다 제기됐던 교통 혼잡 문제가 해결 됐으며 축제장까지 계촌천 주변으로 체험행사와 먹거리를 준비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만족도를 극대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해 10억원을 투입 5,223㎡의 계촌마을 클래식 공원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5억원을 들여 6,757㎡의 클래식 공원 주차장 부지를 매입하는 등 문화예술 인프라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