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김양호,‘제1회 삼척문학상 시상식’개최[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제1회 삼척문학상 시상식’을 오는 6일 삼척예총사무국에서 ‘삼척문단 제29집 출판기념회’와 겸해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삼척문학상은 삼척 지역의 문학발전 및 저변을 확대하고 문인들의 문학작품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삼척시의 보조사업으로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삼척지부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삼척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삼척 출신 정일남 시인은 1970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197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1980년 현대문학 시 천료로 등단하여 시집 「어느 갱 속에서」외 12권을 발간하는 등 삼척에서 문예 동인으로 꾸준한 작품발표와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삼척문학상에 「흙냄새를 찾아서」외 4편의 시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또한, 삼척 출신 서순우 시인은 2002년 「문학과 세상」으로 등단해서 시집「엄마」외 1권을 상재하고 두타문학회장, 삼척문인협회 사무국장,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삼척 문학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이번에 「오십천」외 4편의 시로 작가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삼척문단 제29집 발간과 삼척문학상 시상이 삼척 문인협회 문학작품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삼척 문학에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백군기,입주민 이해 돕는‘공동주택관리 매뉴얼’발간▲ 백군기 용인시장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8일 공동주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입주민들의 관리업무 이해를 돕기 위해 ‘2020 용인시 공동주택관리 매뉴얼’을 발간했다. 시에 따르면 매뉴얼엔 공동주택관리법,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지침, 관리비 회계처리 항복 표준 분류, 장기수선계획 실무가이드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현장에서 실무를 쉽게 이해하도록 주요 사례에 대한 판례나 유권해석, 질의 응답, 전화상담 사례 등도 함께 담았다. ▲공동주택관리 매뉴얼 또한 입주민이나 관리자가 알면 도움이 될 용인시의 공동주택 관련 시책과 모범관리단지 선정 사례 등도 수록했다. 매뉴얼은 관내 아파트 단지에 배포한 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공동주택을 투명하고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백군기,민간위탁 업무 지침서 발간[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3일 직원들이 일관성을 갖고 체계적으로 민간위탁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용인시 민간위탁 업무지침서’을 제작해 관련 부서에 배부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민간위탁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사항을 반영해 ‘용인시 민간위탁 관리 조례’를 개정・공포했다. 이에 민간위탁 등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이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도록 구체적 기준이나 사례를 참고할 수 있도록 지침서를 발간한 것이다. 지침서엔 표준 업무처리 절차를 비롯해 민간위탁 관련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안전부, 법제처 등에 자주 올라오는 질의 내용을 비롯해 경기도 감사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수록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업무를 하는 실무자들이 표준화된 민간위탁 업무지침을 잘 활용해 민간위탁 사무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왕기,“시원(時苑)한 이야기로 행복도, 건강도 함께” 야외수업으로 코로나19 극복▲평창군청사 전경(사진: 광교저널 드론샷)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오대산 월정사 서별당과 전나무숲에서 지역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시원(時苑)한 이야기 프로젝트’야외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6월초부터 진행된‘시원(時苑)한 이야기 프로젝트’는 조두현 동시작가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이 그동안 살아온 삶을 동시로 쓰고 읽으면서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9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인과 만남의 시간, 시낭송, 수강생들의 작품집 발간 이외에도 건강측정과 상담을 병행할 예정이며 문학의 밤, 노산문화제 등의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작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프로그램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야외수업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
백군기, 아동친화 예산 전년 대비 2.36% 증가 3731억[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4일 올해 아동친화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161개 사업에 전년보다 2.36% 증가한 3731억7400만원을 투입한다. 시에 따르면 이는 시 전체 예산의 15.23%에 해당하며 지난해 아동친화 정책 예산보다는 86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시는 이번 예산으로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 6가지 영역을 비롯해 생존권 ‧ 보호권 ‧ 발달권 ‧ 참여권 등 아동 4대 권리에 따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아동 수당과 가정 양육 수당 지급, 영유아 보육료 지원 사업 등 가정(생활)환경 분야다. 올해 2286억원이 들어가지만 89.63%는 국비로 충당한다. 시비로는 초등학교 학습 준비물 지원사업을 비롯해 방과후교실 지원, 미세먼지 안심학교 지원 등 교육환경 조성 분야와 출산지원금 지급, 육아종합센터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별 사업을 하게 된다. 특히 진로연계 맞춤형 교육과정과 고등학생 진로진학 길찾기 사업,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지원사업은 올해 신규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시는 아동 친화 사업별 예산 분석 현황을 정리한 ‘2020년 아동친화 예산서’를 제작해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예산서를 발간했다”라며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차질없이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를 인증받았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4대 권리를 증진하고 아동친화도시의 10가지 원칙을 충족한 도시에 4년간 자격을 인증하는 것이다. 유니세프는 10가지 원칙 중 6번째로 아동 관련 예산을 분석하고 적절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삼척시립박물관, 조사연구총서 발간▲표지(탄광촌 도계의 산업문화사) ▲표지(삼척의 나무와 숲) ▲표지(삼척의 근대건축유산)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립박물관에서는 조사연구총서「탄광촌 도계의 산업문화사」(정연수 저)와 「삼척의 나무와 숲 」(김철응 저),『삼척의 근대건축유산』(최장순 저)을 발간한다. 『탄광촌 도계의 산업문화사』는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후 생존권 사수를 위해 궐기한 『10·10 도계살리기 생존권 투쟁』을 통해 확보한 정부지원 대체산업,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영농조합과 폐광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 기업 등에 대해 설립 및 추진현황 그리고 특성 등을 조사해 정리했다. 『삼척의 나무와 숲』은 우리시 환경에 적응해 자라고 있는 문화재로 지정된 나무와 숲은 물론 보호수 등 노거수와 숲을 조사했으며, 이를 통해 자연유산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이를 활용한 자연치유 등 힐링 방법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삼척의 근대건축유산』은 전통건축을 제외한 50년 이상된 근대건축물로 우리지역의 근대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축물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50년 이상은 되지 않았으나 건축적 가치가 있고 도시의 주요 경관을 형성하는 랜드마크적 건물도 일부 포함해 기능별로 조사해 정리했다. 이번 발간되는 총서는 전국 박물관과 도서관, 관내 기관․단체에 배부돼 우리지역을 이해하고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0년 3월 29일 개관 이래 삼척시립박물관이 수집해 소장하고 있는 6,000점 이상의 유물 중에서 주요 유물 488점을 선별해 수록한 소장유물 도록은 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발간해 지난 달 말에 이미 배포했다.
-
이애형,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서 소통 협력 채널의 다양화 주문[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이애형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이 22일 경기도의회사무처, 소통협치국, 중앙협력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회 소통 협력 채널의 다양화를 주문했다. 이애형 의원은 “경기도의회 142명 의원 중 7명의 비교섭단체 의원이 있는데 교섭단체 의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미흡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며 “일례로 각종 협의 회의와 행사 소식을 직접 듣지 못하고 뒤늦게 소식지를 통해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는 경기도의 주요 현안이슈를 발굴하고 분석해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데, 현안이슈의 발굴 과정에서도 비교섭단체 의원들은 상대적 미흡한 점이 있다”고 말하며 “경기도민 모두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이 고루 개발되어야 할 것이며, 따라서 비교섭단체 의원들이 건의할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통로 마련”을 건의했다. 한편,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경기도의회 도의원은 1,360만 도민을 대표하고 있는 만큼 모든 도의원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협력 채널의 다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
배수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 질적 향상 당부[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배수문(더불어민주당, 과천) 의원은 11월 19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 질적 향상을 당부했다. 배수문 의원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라 학술연구사업 현황을 보면, ▲2017년 15편 ▲2018년 17편 ▲2019년 17편을 수행했고,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연구보고서 8건을 발간했다. 연구 과제는 수질 및 대기 오염에 대한 조사와 검사 등의 내용이다. 배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 실적이 저조하고, 조사내용은 단순한 조사와 검사 수준이다”고 지적하고, “현행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운영 조례」에 근거하여 연구용역 사업의 수행여부”에 대하여 질의했다. 이에 대해 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용역을 수행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배 의원은 “연구용역을 위탁받을 수 있도록 연구원 역량이 향상되어야 하며, 연구용역 사업을 통해 수익이 창출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윤미혜 원장은 “연구용역 수행에 대해서는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배수문 의원은 “도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기대한다”고 했다.
-
평창군 월정사, 성보박물관 - 왕조실록 · 의궤박물관 동시 개관[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월정사가 11일 성보박물관과 왕조실록 ․ 의궤박물관(관장 : 해운스님)을 새롭게 개관하고 관람객을 맞이했다. 군에 따르면 월정사성보박물관은 1974년 만화스님이 월정사 경내에 진열장과 보관시설을 갖춘 ‘보장각(寶藏閣)’을 건립하고 현해스님이 1999년 신축박물관을 개관 한 뒤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하면서 본 ․ 말사의 성보들을 보존・관리해 왔다. 그로부터 점차 소장품들이 늘어나 전시공간과 유물수장 공간이 필요해짐에 따라 현 위치에 2013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6년에 약 6,291㎡ 규모의 지하 2층과 지상 2층 건물을 완공했다.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월정사 성보박물관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성보박물관은 제48-2호 월정사석조보살좌상, 제292호 평창 상원사 중창권선문 2건의 국보와 5건의 보물 등 총37건의 지정문화재를 비롯한 총4,000여점의 다양한 유물들을 소장·관리하고 있다. 이번 신축박물관 개관을 맞아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지정문화재들의 소도록을 발간하고 특별전인
-
평창군 새 읍·면지 발간 조사위원 ‘율치리’ 원로들 만나[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문화원이 올해 초 ‘평창군 새 읍·면지 발간 작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 23일 미탄면 조사위원들이 율치리 동막골을 방문해 마을의 역사, 문화, 환경 등 제반 사항에 관해 활발히 조사를 벌였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전완택 미탄면 조사위원(이하 위원)은 예전 미탄면장을 지냈던 경험을 토대로 율치리의 지리·역사·문화풍토 등에 대해 마을 주민들과 친숙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갔으며 조사에 응한 전석봉 이장, 전석우 원로, 정창규 원로, 위형돌 용덕사 주지, 윤남미 부녀회장은 오랫동안 터를 잡고 살아온 율치리에 관해 듣고 경험한 사실들을 아낌없이 증언했다. ▲이날 평창문화원 '평창군 읍 · 면지 발간' 사업에 동참한 전완택 미탄면 조사위원이 율치리 동막골서 마을 원로들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창규 원로, 전석우 원로, 위형돌 용덕사 주지, 전완택 미탄면 조사위원, 전석봉 이장(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전완택 위원과 전석봉 이장은 사전 협의를 통해 농사가 생업인 지역에서 농사철에 시간을 낸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햇볕이 심한 때를 비켜 일을 하게 되는 농촌현실을 감안해 대부분 쉬게 되는 뜨거운 한낮을 만남의 시간으로 택하고 이날 대화에 참여한 마을 원로들에게 감자전, 막걸리, 개복숭아 음료, 막국수 등 이 고장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향토음식을 대접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낮 기온이 32도를 웃돌던 이날, 율치리 원로들은 동막골 그늘에 모여 앉아 옛 기억을 풀어내며 같은 시간 같은 일에 대해 서로 다른 기억을 이야기 하기도 했고 추억을 반추하며 큰 목소리를 내기도 하는 등 마을 이야기를 풍성하게 쏟아냈다. ▲ 이날 대화시간을 마치고 동막골 나무그늘에서 마을 원로들과 기념촬영. 왼쪽부터 전완택 위원, 위형돌 용덕사주지, 전석우 원로, 전석봉 이장, 정창규 원로.(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렇게 뜨거운 한낮 시간을 택해 면지 발간 조사작업 차 마련한 대화시간은 이날 함께한 율치리 원로들이 뜨거운 한낮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음은 물론 오랜 세월 터를 잡고 살아온 자기 고장의 역사적 증언자로서 면지발간 작업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한여름 피서법이 되기도 했다. 한편 평창문화원이 올해 3월 기존의 평창군 읍·면지 발간 이후 30여년 만에 새 읍·면지 발간조사 작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군 8개 읍·면 중 대화면, 방림면, 평창읍, 미탄면 등 4개 지역이 선두작업에 들어가 각 지역 조사위원들이 자료수집·채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