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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2017년 용인을 빛낸 10대 뉴스 중 최고는?▲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7년 용인을 빛낸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 ‘희망도서 대출제 행정서비스 최우수상 수상’이 올해 최고의 뉴스로 선정됐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7년 용인을 빛낸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 ‘희망도서 대출제 행정서비스 최우수상 수상’이 올해 최고의 뉴스로 선정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설문조사는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7~30일 4일간 5백여 명이 참가했으며, 올해 보도된 주요 뉴스 16개를 공개하고 순위에 상관없이 1인당 1~3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고의 뉴스로 선정된 ‘희망도서 대출제 행정서비스 최우수상 수상’은 총 260표로 43.2%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희망도서 대출제’는 시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동네서점에서 쉽게 빌려볼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지난 2015년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제도를 시행해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라는 평가를 받으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지난 10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행정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위에는 총 176표로 29.2%를 받은‘용인시 내년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고3 급식비 지원’이 선정됐다. 시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내년부터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로 6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유치원, 초‧중학교에만 실시하던 무상급식을 고3 학생으로 확대 시행키로 하고 예산 390억원을 확보했다. ▲ 2위에는 총 176표로 29.2%를 받은‘용인시 내년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고3 급식비 지원’이 선정됐다 3위에는 142표로 23.6%를 받은‘악취와의 전쟁 용인시, 악취발생 원천 차단 나섰다’가 뽑혔다. 모현․포곡 지역의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시는 축산농가가 축사를 다른 용도로 증·개축할 경우 도로 폭에 대한 특례규정을 적용하고 설계비를 지원하는 등 자발적인 축사폐쇄 유도를 위한 인센티브 정책으로 악취발생 원인을 원천 차단에 나섰다. 정찬민 시장은“한해를 마무리 하며 시민들과 함께 용인을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해 시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10대 뉴스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희망용인 건설을 위한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밖에도 올해를 빛낸 뉴스에 ▲국내 최대 반려견 놀이터 기흥호수공원에 들어섰다(134표, 22.3%) ▲용인시, 채무제로 도시 거듭나고 경제 자족도시 토대 확보(115표, 19.1%) ▲용인동백세브란스 병원과 연세의료복합단지 조성 본격화(77표, 12.8%) ▲용인시청에 자리잡은 ‘평화의 소녀상’제막(48표, 8%) ▲호화논란도 옛말, 용인시청사 이제는 시민명소(39표, 6.5%) ▲수지구 내 임야훼손하는 아파트 건립 제한(34표, 5.6%) ▲용인시, 최근 3년간 3조7,605억원 투자금 유치, 일자리 3만개 창출(27표, 4.5%)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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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용인시청은 오늘 개판 ?▲ 반려동물나눔축제(나눔운동회시상)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24일 용인시청 광장에는 오전부터 애견인들이 하나 둘씩 반려견을 데리고 몰려들기 시작했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열린 ‘반려동물 나눔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용인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유기견없는도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수의사회, 용인동물보호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와 용인시가 후원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시민은 2만8천여명.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데리고 온 반려견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도 하며 행사를 즐겼다. 행사장에는 반려견의 건강이나 행동에 대해 궁금한 점을 수의사와 전문훈련사에게 물어볼 수 있는 1:1상담 부스, 무료 미용서비스 코너, 반려동물 전용놀이터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하루 종일 북적였다. ▲ 정찬민 용인시장은 희망이를 입양한 스테파니 램씨에게‘반려가족 등록증’을 전달했다. 또 반려동물을 키울 때 필요한 기본지식과 에티켓을 배우는 반려동물 나눔학교‘바둑아!학교가자!’, 재활용품으로 반려동물의 집을 만드는‘에코하우스 만들기’, 반려견과 함께 장애물‧허들 넘기, 동행 경보, 림보 등의 경기를 펼치는 ‘나눔운동회’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받은 퍼즐조각을 기부하면 1도가 올라갈때마다 사료 1포가 기부되는 나눔온도탑 행사를 통해 사료 100포가 용인시 동물보호협회에 기부됐다. 경기도 광주에서 온 한 참가자는 “용인에서 이런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반려견이 다른 친구들도 만나고 잔디광장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용인시 동물보호센터 1호 유기견이었던‘희망이’가 가족을 만나게 된 사연이 동영상으로 전해지며 감동을 더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희망이를 입양한 스테파니 램씨에게‘반려가족 등록증’을 전달했다. 유기동물 분양 부스에서는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에서 유기견 9마리를 분양했다. 이날 유기견을 입양한 한 가족은 “평소에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유기견 입양을 통해 새 가족을 만나 기쁘다”며 “강아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1천만시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많다”며 “반려동물 또한 소중한 생명이고 가족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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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밤’ 쾌적한 하천 쉼터로 오세요!▲ ‘잠 못 드는 밤’ 쾌적한 하천 쉼터로 오세요! [광교저널]전주시 덕진구는 연일 폭염과 열대야 이어지는 가운데 더위를 피해 하천을 찾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팔소매를 걷어붙였다.덕진구는 이를 위해 △애완동물 위생봉투(배변)함 설치 △사평교 비둘기 배설 방지 줄 설치 △하천산책로 시설물 점검·보수 △ 산책로·제방도로 제초작업 및 유해식물 제거 등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먼저, 덕진구는 올바른 산책로 이용 문화를 장착시키고 방치된 애완동물의 배설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하천 쉼터에 애완동물 위생봉투(배변함)함을 시범 설치했다. 애완동물 위생봉투함이 설치된 장소는 △전주천 생태학습장 △롯데백화점 앞 하천변 야외광장 △아중천 우정신세계아파트 앞 △우아2동 주민센터 앞 등 모두 네 곳이다.직사각형 모양의 위생봉투함 안에는 배변 처리용으로 한 장씩 꺼내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위생봉투가 비치돼 반려견의 배변 문제로 인한 민원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덕진구는 배변봉투함과 함께 애완동물의 배변 수거 및 반려견 목줄 착용 등 애완동물 동반 시 주의사항을 홍보하는 현수막도 내걸었다.구는 애완견 배변 봉투함의 이용실적(배변봉투의 소비량)과 시민 인터뷰 등 다각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한 후, 애완동물 위생봉투함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덕진구는 완산구 서신동 서일공원과 덕진동 전주지방법원·검찰청을 잇는 사평교에 악취와 소음, 위생, 시설물 부식 피해를 유발시키는 비둘기 등 조류를 막는 비둘기 배설 방지 줄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비둘기 방지 줄은 각종 조류가 교량의 교각을 발로 잡고 앉지 못하게 해 배설물 등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가느다란 선이기 때문에 미관을 해치지 않는 장점도 있다.덕진구는 방지 줄 설치 이후 비둘기의 서식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관찰됨에 따라 관내 도심하천 교량에 추가 설치해 쾌적한 하천 쉼터를 만들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덕진구는 시민들이 즐겁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천 산책로 편의 시설물을 점검·보수하고, 제방도로 및 산책로 제초작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로 환경을 만드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는 건산천 산책로의 노후된 진입계단 10여 곳의 안전로프를 보수하고 난간을 도색했으며, 지난 5월부터는 전주천과 아중천 등 관내 하천 산책로 주변 제초작업과 함께 가시박 등 유해식물 및 유수 지장목을 제거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수변공간을 제공해왔다.올 하반기에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처짐현상이 있는 신풍보 인근 목재데크 교량의 보수 공사를 실시하고, 우기 후 부식이 발생한 미산배수문과 덕진 배수문 등 관내 주요 수문의 유지·보수를 실시하는 등 하천 안전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박선이 덕진구청장은 “연일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시원한 하천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쉼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며“시민들께서도 애완동물 목줄 착용과 배변 직접 수거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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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오는 15일 ‘반려동물 문화교실’ 열려▲ 반려동물 문화교실 세미나 [광교저널] 고양시는 반려동물 1천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을 키우기에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고양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고양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가 주관하는 이번 문화교실은 ▲짖는 행동 ▲무는 행동 ▲배변 문제 ▲산책 등 반려동물을 키우기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들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특히 ▲행동교정 상담 ▲영양관리 ▲건강관리 등 사람과 교감을 나누는 방법을 반려견 훈련소 전문가가 실제로 보여 주며 알려주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실시간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천안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의 특별초청 강연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양육과 훈련법을 전달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애완견 등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있지만, 그에 맞춰 유기동물이 증가하고 이웃 간의 분쟁도 잦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확산을 위한 교실을 열게 됐다”며 계기를 밝히고 “교육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인식을 심어 올바른 반려동물 정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앞으로도 동물복지 문화에 역점을 두는 동물보호 정책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3일까지 홈페이지(www.clearcity.kr) 또는 ‘유기견 없는 도시(070-4090-8028)’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반려동물 보호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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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기도교육청 지원으로 동물매개 생명존중 교육 실시▲ Healppy Dog 프로그램 [광교저널] 오산시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지난 3일부터 반려동물 매개 생명존중 교육의 일환으로 ‘Healppy Dog (Healing-Happy Do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에서 고양시 4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큰 호응을 얻고 올해 경기도 전체 지역 대상으로 10개교 시범 운영하는데 있어서 오산시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수청초등학교와 운암초등학교(2개교)가 시범교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저연령대에서 생명경시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을 대비해 경기도교육청이 '나눔 바이러스'의 전문 교수진들과 함께 개발했으며, 반려견과 스킨십으로 생명의 소중함 알기, 함께 놀이하며 반려견 이해하기, 반려견과 함께 문제해결하기, 반려견과의 생명교감하기 등을 총 4회에 나누어 운영된다. 진행은 학급별로 동물매개상담사와 전문상담사 2명, 대형견 및 소형견 2두가 함께 참여한다. 오산시는 이번 'Healppy Dog 프로그램'을 실시한 뒤 시 자체 예산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여름 방학 기간에 초등 3학년 중 100명을 모집한 후 4기수를 운영한 뒤 올 하반기에는 경기도교육청(학생안전과)·나눔바이러스·해당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2018년에는 초등학교 전체로 확대하고 2019년에는 반려동물을 테마로 생태·생명존중·관광이 융합된 ‘인성 에듀타운 오독오독’ 프로그램과 연계해 대한민국 대표 인성교육도시 오산을 만들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반려가구 1천만시대에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사는 건강한 사회문화 및 동물을 매개로 동물생명존중뿐만 아니라 나와 친구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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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이 꺼낸 가슴 아픈 가족사▲ KBS [광교저널] 파워 넘치는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김태우, 여성들의 뷰티 아이콘 김정민, 엉뚱 발랄한 4차원 매력의 헨리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에 출연했다. 오프닝에서 ‘몸매 종결자’ 김정민은 누구나 간단히 할 수 있는 복부 운동법을 보여줬다. 하지만 김정민은 생각보다 힘들게 운동 동작 시범을 보이면서 “땅바닥이 너무 아프다”며 말을 돌렸다. 유심히 김정민의 운동 동작을 지켜보던 이영자는 훨씬 안정적인 자세로 따라 해 김정민을 당혹스럽게 했다. 이날 사연에는 울적한 20대 여성이 출연했다. 주인공은 “저희 아빠는 TV를 봐도 ‘저딴 거나 보고 있어!’ 외식을 해도 ‘돈 받고 먹으래도 안 먹겠다!’면서 부정적인 말을 입에 달고 살아요. 저와 엄마가 아빠에게 긍정적으로 말하자 하면 ‘살아서 뭐하나, 나 때문에 힘들면 이혼해줄게’라면서 극단적인 얘기만 하는데요. 저희 아빠 좀 긍정적으로 변하게 도와주세요!”라면서 고민을 털어놓았다. 신동엽은 68세 고령인 주인공의 아버지에게 “적지 않은 나이에 일을 하다 보면 생각이 많을 것 같다”며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에서 원인을 찾는 예리한 질문을 했다. 이에 주인공의 아버지는 “일용직 목공 일을 하면서 벌어둔 돈도 없고, 몸도 자꾸 고장 나니까 인생에 환멸을 느껴서 불화가 생기는 것 같다”고 답했다. 주인공은 “반려견이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빠가 ‘반려견이 죽으면 나도 곧 갈 것 같다’고 말한다”면서 속상해했다. 주인공의 아버지는 “재산이 넉넉했으면 화목해서 자식이 따랐을 거다”라며 가족의 불화를 경제적 능력 탓으로 돌려 방청객들을 답답하게 했다. 주인공은 “아빠가 한 번도 칭찬이나 긍정적인 말을 해준 적이 없는 것 같다” 시선을 돌렸다. 한편 신동엽이 “만약 딸이 ‘아빠한테 도움도 안 되니까 못 살 것 같다’고 하면 어떻겠냐”면서 반대 입장에서 생각하도록 질문했다. 이에 주인공의 아버지는 “기가 막힐 것 같다. 가슴이 아프다”면서 처음으로 딸을 이해하는 태도를 보였다. 김정민은 “어렸을 때 저희 아버지도 부정적이셔서 힘들었는데, 그것 때문에 어머니가 나에게 미안해하는 게 더 힘들었다”면서 가슴 아픈 가족사를 꺼내며 주인공의 고민에 공감했다. 부정적인 아빠 때문에 고민인 이 사연은 3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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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존재감 과시한 ‘졸혼남’ 백일섭, 아쉬운 작별인사 전해▲ KBS [광교저널] 백일섭이 아쉬운 작별인사를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그 동안 백일섭의 방송활동을 제약해 온 허리 수술을 받고 시청자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2차 허리수술을 앞둔 백일섭에게 의사는 일주일간 금주를 권했고, 아들은 아버지의 금주를 돕기 위해 집 안 곳곳에 비치된 술을 모두 치웠다. 백일섭은 술을 “자식보다 더 가까운 존재”라며 애주가의 면모를 보였지만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금주를 시작했다. 굳은 결심으로 금주를 시작했지만 당일부터 심각한 금단 증상이 백일섭을 괴롭혔다. 밤에는 잠을 설쳤고, 신경도 날카로워졌다. 식사 때는 술 생각이 더 간절해졌다. 금주 4일째, 전전긍긍 힘들어하던 백일섭이 식사 도중 벌떡 일어나 요리용으로 쓰다 남은 소주를 가지고 식탁에 앉아 보는 이들을 긴장시켰다. 냄새를 맡으며 미소 짓던 백일섭은 술을 쳐다보며 식사를 이어가 백일섭에게 금주가 얼마나 힘든 일이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했다. 힘든 하루하루였지만, 평소 지팡이를 들고 다니는 자신의 모습에 스트레스를 받고 자기관리에 실패했다는 생각에 자책하고 있던 백일섭은 결국 7일간의 금주에 성공했다. 아들과 며느리의 문안을 받으며 수술실에 들어간 백일섭은 수술이 끝나고 통증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며칠 후 밝은 표정으로 퇴원을 하고 애완견 제니를 만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백일섭은 어제 방송을 끝으로 ‘살림남’을 하차했다. 지난 4월22일 ‘졸혼’이라는 화두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는 등 역대급 존재감을 과시하며 등장했고, 시청자들의 열렬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온 백일섭이 4개월여만에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게 됐다. 방송 말미 백일섭은 반려견 제니와의 만남, 아들과 한층 가까워진 시간, 어머님이 서로 달라 멀어졌던 동생들과의 만남의 기회 등 많은 것을 이루게 해준 살림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인터뷰를 하던 도중 울컥하며 “하지 마라”는 말로 제대로 끝을 맺지 못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도 만들었다. 방송 후 각종 게시판에는 “선생님 오래오래 뵙고 싶으니까 건강 꼭 챙기세요”, “그 동안 재미있게 잘 봤다. 건강하세요”, “드라마로 복귀해주세요” 등 백일섭의 빠른 회복과 복귀를 희망하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살림’의 사전적 의미는 ‘한 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로, 한 가정과 집안을 온전히 만들어가는 스타 출연진들의 모습을 통해 살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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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이시언, 부산서 세 얼간이 결성?▲ MBC ‘나 혼자 산다’ [광교저널]‘나 혼자 산다’ 이시언이 부산에서 세 얼간이를 결성하며 ‘요리 생초보’의 실력으로 푸드트럭 일일 셰프에 도전한다. 알고 보니 이런 그의 도전은 15년 지기 친구를 위한 뜨거운 의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친구를 위해 부산까지 달려가는 모습을 통해 1얼 이미지 속에 숨겨둔 반전 매력을 보일 예정이다. 23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영진 / 연출 황지영 임찬) 210회에서는 의리의 부산 사나이 이시언이 절친과 함께 푸드트럭을 영업하는 하루가 공개된다. 이시언이 최근 윤현민의 반려견을 맡아주면서 숨겨둔 다정함을 뿜어낸 데 이어 이번 주에는 15년 지기 친구를 위해 특급 의리를 자랑하며 또 다른 매력을 분출할 예정이다. 그가 푸드트럭을 오픈하는 친구를 위해 부산까지 한달음에 달려가 셰프로 변신하며 특별한 도움을 준 것이다. 특히 이시언이 친구들과 즉석에서 세 얼간이를 결성해 푸드트럭의 셰프로 변신한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그는 자신의 얼굴이 초대형 크기로 박혀있는 푸드트럭 앞에서 해맑게 웃으며 인증샷을 찍고 있다. 이는 이시언이 서울에서부터 손수 들고 온 맞춤 제작 스티커로 스틸에서 그의 못 말리는 자기애가 느껴져 웃음을 유발한다. 이와 함께 이시언이 “살다 보니 별일을 다 해보네∼”라며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한 모습도 포착됐다. 스틸 속 그는 고기에 소금을 조심스럽게 뿌리면서 요리 초보임을 증명하는가 하면, 이내 잘 익은 고기를 들고 뿌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의 새로운 도전이 어떨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과연 이시언이 성공적으로 셰프 도전을 마칠 수 있을지, 15년 지기 절친을 위한 진한 의리는 23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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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새로 입주한 대단위 아파트 주민 건의 사항 청취▲ 주민 건의사항 현장 청취 [광교저널] 광명에서 안양7동 래미안 안양메가트리아로 이사온 주민이 현장 청취에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안양시는 지난 21일, 22일 이틀간 새로 입주한 대단위 아파트 단지인 안양7동 래미안 안양메가트리아에서 주민들의 건의(제안) 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안전, 도시주택, 복지, 도로교통, 환경 등 분야별로 실시된 이번 현장 청취는 시 국·과장, 만안경찰서 관계자, 입주자 대표회의 임원 및 관련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 단지 내 에코카페에서 열렸다.중학교 건립, 반려견을 위한 애견파크 조성, 도립(시립) 도서관 설립,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버스노선 증설, 명학역 1호선 전철 소음 문제, 교량 건설 등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이필운 안양시장은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해 시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시정 추진으로 시민과 함께 제2의 안양부흥을 이루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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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에 ‘반려견 놀이터’가 문을 연다!▲ 반려견 놀이터 입구 (좌측 중·소형견용, 우측 대형견용) [광교저널]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견이 목줄 없이 주인과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서초구 반포근린공원에 문을 연다. 서울 서초구는 반포동 소재 반포근린공원에 주민들이 반려동물과 산책하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해 26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최초로 설치되는 이번 반려견 놀이터는 사업비 2천2백만 원을 들여 총 660㎡ 규모이다. 놀이터는 반려견이 즐길 수 있는 계단오르기, 원형통과하기, 장애물피하기 등 다양한 놀이·훈련시설과 배변봉투가 달린 배변함, 주민휴식공간인 야외테이블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놀이터 둘레에 울타리가 치고, 반려견 간 마찰을 방지하기 위해 키 40cm를 기준으로 중·소형견과 대형견의 이용공간을 분리했다. 구가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하게 된 데에는 반려동물 인구 급증에 따라 높아진 반려견의 복지 수요를 고려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주민건의사항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구는 부지 선정을 위해 여러 곳을 대상으로 숙고한 결과, 반포천, 서래마을과 인접해 반려견 동반 산책객이 많고 주택과 떨어져 악취, 소음 등 민원발생이 없는 반포근린공원 내에 조성했다. 구는 반포근린공원 내 기존 녹지와 공원시설 훼손없이 최소한의 필요시설만 설치·조성함으로써 ▲반려견 동반 이용주민의 편의, ▲동물복지, ▲동물을 키우지 않는 주민만족도까지 잡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반려견 놀이터의 주요 시설물인 놀이시설, 배변함 등은 공원 정비사업시 발생하는 폐목재를 재활용한 친환경 시설로 구성해 예산도 절감했다. 반려견 놀이터의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동절기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경우 휴장할 계획이다. 또, 광견병, 개 홍역 등 전염병 전파방지를 위해 사전 동물등록돼 내·외장형 칩이나 목걸이 등의 인식표를 부착한 반려견만이 주인과 함께 입장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한편, 26일 열리는 개장식에는 서초구 수의사회의 애견 무료 건강상담, 반려동물 예절문화 동물교실이 운영되며, 반려견의 어질리티(장애물 시범) 등 볼거리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산책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에 맞춰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