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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준경 2대 용인시정연구원 원장 '취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일 전준경 제2대 용인시정연구원장이 백군기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전 원장은 단국대 법대를 졸업 후 동 대학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차관급), 국회교섭단체 원내기획실장, 인천시 인천발전연구원 부원장,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자문 특보, 국토교통부 규제혁신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임명장을 수여하며 “시정원구원이 용인시의 씽크탱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 원장은 “용인시의 현안과 관련해 시의성과 실현가능성을 갖춘 정책 방안을 제시하고 연구자들의 전문성이 발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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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용인대 강준의 박사, “용인시축구센터 이전시 스포츠타운 조성해야"[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대 강준의 박사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용인시축구센터가 그간 용인시를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고 훌륭한 선수들을 배출한 요람이었다"며 "엘리트 체육 시설이란 비난에도 불구 앞으로 그 역할에 대해 발전적 계승 및 이전 등에 새 청사진을 그릴 적기다"고 말했다. ▲용인대학교 강준의 박사가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강 박사는 또 "이러한 전제 위에서 용인시를 대표할 랜드마크로서 동서 균형발전의 상징으로서 뿐만 아니라 스포츠타운으로 확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부언했다. 그는 또 “용인시축구센터는 용인시의 교육적 인프라라는 측면에서도 유익하다”고 밝혔다. 최근 백암면 주민의 용인시축구센터 유치 움직임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취한 강 박사는 “용인시의 동서 균형발전이란 측면을 포괄해 적절한 입지적 조건을 갖춘 곳이다”고 말했다. [데스크이슈 : 광교저널 광교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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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축구센터의 ‘존치·이전’ 여부 초미의 관심백암면체육회, 센터 백암면 이전 추진으로 ‘공론화’ 용인시축구센터 존치·이전에 지역의 확장된 논의 필요 용인시 집행부가 ‘콘트롤타워’로서 큰 맥 잡아나가야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 원삼면에 SK하이닉스반도체클러스트 단지의 유치 확정에 따라 자리를 옮겨야 하는 용인시축구센터의 존치 여부가 초미의 관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용인시 체육진흥과에 따르면 내년 3월 용인시축구센터 신입생 모집 전 용인시축구센터의 존치 여부 등에 대한 여론 수렴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백암면체육회가 용인시축구센터 존치를 전제로 센터의 백암면 이전 추진을 공표하고 나서면서 센터의 존치 및 이전 여론이 점차 공론화되고 있다. 용인시의회 김운봉 의원은 “800억의 자산가치가 있는 용인시축구센터를 수용이라는 미명 아래 내모는 모양새로 시가 일개 부동산업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전이 논의된다면 SK가 기업가치의 이해로 센터의 자산가치를 높게 평가해 이전 논의를 이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상수 의원은 "용인시축구센터의 존치 및 이전에 대한 여론 수렴은 정파적 입장을 떠나 거시적 안목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SK 측에서 기부채납 등 용인시민을 위한 공공재로서의 존치 및 이전은 확장된 이해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만섭 의원은 "존치에 찬성하며 이전을 전제한 백암면 주민의 뜻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전문가 등 관계자의 의견이 수렴돼야 할 사항으로 이전 된다면 용인시축구센터가 업그레이드 된 현실적 요구를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동 의원은 “지역민과 논의했으며 백암면 이전 여론에 대해 긍정적 입장이다”고 밝혔다. 김진석 의원은 “지역구인 원삼 양지 백암 지역에서 각각 용인시축구센터 존치 및 이전을 얘기하고 있어 이 시점에서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내년 3월 전 용인시축구센터 존치 및 이전에 대한 여론을 듣고 있는 시 집행부가 콘트롤타워로서 큰 맥을 잡아가야 한다는 여론도 부각되고 있다. 용인시축구센터의 존치를 결정할 주체는 결국 시 집행부며 또 연장선에서 주도적 여론 수렴을 통해 소모성 논쟁을 지양하고 합리적 대안을 마련할 시점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용인대 강준의 박사는 "용인시축구센터가 그간 용인시를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고 훌륭한 선수들을 배출한 요람이었다"며 "엘리트 체육 시설이란 비난에도 불구 앞으로 그 역할에 대해 발전적 계승 및 이전 등에 대해 새 청사진을 그릴 적기다"고 말했다. 강 박사는 또 "이러한 전제 위에서 용인시를 대표할 랜드마크로서 동서 균형발전의 상징으로서 뿐만 아니라 스포츠타운으로 확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부언했다. 존치 및 이전 여론이 점차 부각되며 용인시축구센터에 대한 용인시 집행부의 입장과 조치 등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데스크이슈 : 광교저널 광교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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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도시재생사업 추진 본격화에 들어가[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유효열 이하 도시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화성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 가졌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박덕순 부시장, 도의원, 시의원, 도시재생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박차를 가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에는 업무공간·회의실·교육 및 소통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의견과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이 곳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화성시의 도시재생사업 정책을 지원하고 주민과의 소통창구로서 종합적인 의견 수렴, 행정과의 가교역할,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주민참여사업 발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최근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황계동의 성공적인 사업지원과, 병점동 및 송산면의 도시재생사업 지원 및 차기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을 위한 다각화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화성도시공사 유효열 사장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시림의 삶의 질향상과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노후도시의 기능 전반을 활성화시키겠다.”라며 화성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4월 화성시와 화성도시공사 간에 체결한 설치 및 운영에 대한 협약에 따라 마련됐으며, 도시재생분야 경력자 또는 석·박사 3명을 채용해 그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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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장마철 재해 대비···관내현장 합동안전점검 실시[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유효열 이하 도시공사)는 장마철 재해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26일 공사에서 건설 중인 매향~화산간 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에 대해 청렴시민옴부즈맨(1명), 공사 도로사업소(3명), 시공사(2명), 윤리감사팀(2명)이 참여하는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합동 안전점검에는 현장 안전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토목분야 전문가로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청렴시민옴부즈맨(신효희, 건설기술자, 공학박사)이 참여했다. 또한, 이번 합동 안전점검에서는 도로건설 현장의 우기 피해가 없도록 ▲공사장 현장주변 상태, ▲배수관로 관리상태, ▲급경사지 비탈면 상태, ▲장비, 자재 등 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한편, 공사 도로사업소 담당자는 “이번 도로건설 현장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도로공사를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 윤리감사팀 담당자는 “이번 합동 안전점검 외에도 7월 중순 경 동탄아름드림센터 건립사업 준공 전 안전점검에도 공사 청렴시민옴부즈맨(건축, 토목, 전기분야)이 참여해 공사의 완성도와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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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최성애 육아 무료 특강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6월12일 시청 컨벤션홀서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100명을 대상으로 육아에 대한 무료 특강을 진행한다. 강의는 ‘사랑받는 아이, 존경받는 부모’를 주제로 최성애 HD행복연구소 대표가 진행한다. 최 대표는 자녀양육과 부부관계에 대한 다양한 사연을 공유해 참가자들과 공감하고 행복한 육아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강의와 더불어 참가자들의 육아에 대한 고충을 상담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됐다. 신청서에 육아고민을 남기면 현장에서 사연을 선정해 명쾌한 해법을 알려줄 방침이다. 이 강좌는 자녀를 양육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6월3일까지 시 여성가족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ocs063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에겐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여성가족과(031-324-2609)로 전화하면 된다. 최성애 박사는 국내외에서 부부치료사 ‧ 심리치료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 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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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명사 초청 무료특강[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시는 오는 23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시민을 위한 명사 초청 무료강좌인 ‘레인보우 아카데미’의 5월의 행사로 사찰음식 전문가 선재 스님의 특강을 마련한다. 이번 강연에서 선재 스님은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을 주제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사찰음식을 소개하고 식문화에 담긴 중요한 철학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사찰음식을 연구해 온 선재 스님은 현재 용인에서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을 운영하면서 사찰음식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당신은 무엇을 먹고 사십니까’, ‘선재 스님의 사찰 음식’ 등이 있다. 이날 강연엔 용인시민 누구나 선착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나 민원안내 콜센터(1577-112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레인보우 아카데미의 오는 6월 행사는 표진인 박사를 초청해 ‘현대인의 정신건강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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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주목받고 있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화성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발대식 모습(2018.08.25.)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국적으로 관련 행사들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까지 구축 중인 화성시의 100주년 기념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3.1운동이 비폭력 시위로 알려진 것과 달리 화성 3.1운동은 그 어느 곳보다 조직적이고 혁명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역사적으로도 의의가 크다. 기미년인 1919년 3월 28일 송산면 사강시장에서 시작된 3.1운동은 31일 발안시장에 이어 4월 3일 장안면과 우정면 2개 면이 합세한 시위로 빠르게 확산됐다. 장안면 주곡리부터 수촌교회, 장안면사무소, 쌍봉산, 우정면사무소, 한각리 광장, 화수리 주재소까지 총 31km에 달하는 만세행군은 2천명이 참여했으며, 일제 무단통치의 상징인 면사무소와 주재소의 파괴, 일본 순사 처단까지 일본군의 총칼에 맞선 격렬한 항쟁이 벌어졌다. 더욱이 농민과 면장, 천도교, 기독교 등 종교와 계층을 아우르는 만세시위로 한민족의 독립의지가 보다 강렬하게 드러났다. 유례없는 항쟁이었기에 일본군의 보복도 컸다. 일본군은 제암리 교회에 무고한 주민 20여명을 가두고 학살했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인근 고주리로 달려가 김흥렬을 비롯한 일가족 6명을 만세 주모자로 몰아 총살했다. 4월 15일 하루 동안 총 29명이 학살당했다.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은 캐다나 선교사 스코필드 박사의 보고서와 임시정부 파리위원회에서 발행한 ‘독립운동사-3·1운동사’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알려지면서 일본의 무단통치에 대한 민낯이 드러나게 됐다. 이를 계기로 대·내외적인 항일 투쟁은 더욱 가열됐으며, 대한민국의 독립의 당위성을 높이는 결과를 얻게 됐다. 서울 탑골공원, 천안 아우내장터와 함께 3.1운동 3대 발생지로 꼽히는 화성시는 그러한 화성 3.1운동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도시 정체성 구축의 발판으로 삼고자 보다 특별하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 중이다. ▲ 화성시 독립운동가 모습 ● 아직 끝나지 않는 역사 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목표로 ‘함께 기억하는 화성 3.1, 함께 나아가는 평화 100년’으로 정했다. 시는 여기에 과거사 진상규명을 통해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이끌어 내고 학살의 현장으로만 부각돼왔던 화성 3.1운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세부 사업으로는 ▲지역 독립운동가 재조명 및 예우 확대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홍보 ▲독립운동사 인프라 구축사업 등 3개 분야 40여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 다시 기억하는 그날의 함성 시는 먼저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보답하는 일에 주목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은 화성출신 미서훈 독립운동가 33명 중 5명의 서훈 신청을 가능케 했으며, ‘4.15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진상 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독립유공자 120명 중 미확인된 독립유공자 92명의 후손찾기 사업과 이들의 입을 통해 생생한 역사와 독립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강연활동 지원사업 등도 진행 중이다. ▲ 2018제암고주리 추모제에서 대형 고무신에 평화의 메시지를 적은 모습 ● 참여하고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 시는 독립운동가 후손과 시민 등 120여명으로 구성된 ‘화성3.1운동 100주년 기념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학생과 청년활동가, 주부, 작가 등으로 구성된 시민 서포터즈도 운영해 시민이 주도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시민 참여사업도 공개모집해 화성 3.1운동을 담은 공연과 창작동화, 전시, 유적지 답사교육 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개발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화성3.1운동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그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초등학생 역사교육, 시티투어와 연계한 3.1운동 유적지 및 만세길 탐방프로그램, 시민 역사강의, 토론대회 등도 운영된다. 특히 오는 3월 1일에는 EBS 다큐멘터리 ‘제암리 100년의 기억’이 방영돼 전국적인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 미래 100년, 평화의 도시 화성 시는 화성3.1정신의 역사적 가치와 평화메시지가 미래세대에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도 구축 중이다. 먼저 과거 선조들이 걸었던 31km의 만세길 전 구간을 복원하고 관련 스토리텔링과 역사해설, 스탬프 투어, 체험활동 등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만드는 중이다. 오는 4월 6일부터 이틀간 만세길에서 국가보훈처 삼일만세운동 릴레이 재현행사 ‘독립의 횃불’과 함께 만세꾼 릴레이 걷기 대회가 열린다. 독립운동 성지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역사문화공원과 독립운동기념관 조성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안에 기념관 건축설계공모를 완료하고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1919년 그 어느 지역보다 뜨거웠던 화성독립운동과 자랑스러운 지역 독립영웅들의 헌신과 투쟁의 역사가 온 국민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월 1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주요 항쟁지였던 우정읍과 송산면에서 그날의 역사를 재현하는 퍼포먼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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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필드 박사, 일제만행 전세계로 알려[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동탄역SRT 지하 4층 로비에서 1919년 3.1운동 현장과 제암리, 수촌리 학살 현장을 방문, 사진과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에 학살 사건을 알린 ‘34번째 푸른 눈의 민족대표’스코필드 박사의 일대기와 관련 자료들을 전시해 3.1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 마련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마이클 대내허(Michael Danagher) 주한캐나다 대사를 비롯해 스코필드 기념사업회 정운찬 명예회장, 박보경 동탄역장 등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했다. 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스코필드 박사의 행적을 따라가며 그가 남긴 거룩한 일생과 독립의 참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동탄역 SRT 지하 4층 로비에 총 8개의 섹션으로 스코필드 박사가 남긴 사진과 보고서, 관련 신문기사를 비롯해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등으로 구성, 오는 4월 2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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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장사에서 박사로···이례적인 그의 인생▲(左) 서울벤쳐대학원대학교[SUV] 박호군 학장과 (右)김종억 (전)남사면장 김종억씨가 학위흫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서울벤쳐대학원대학교[SUV]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 2층 신의정원에서 2019년도 제29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33년간 용인시 지방공무원으로 (전)남사면장을 역임한 김종억 용인시새마을회 회장이 ‘지방정부 특별교통 서비스품질이 기관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은 내고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쾌거를 이뤘다. ▲(左) 최영숙 (57년생) 김종억 (전)남사면장의 아내와 기념사진을 찍고있는 김종억 (전) 남사면장 이하는 김종억 회장의 ‘박사학위 취득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이라는 자기소개서의 전문이다. 저는 1957년9월28일생으로 나무장사를 하면서 근근이 생계를 연명해온 빈곤한 집안의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를 어렵게 졸업하고 비인가 시설이인 고등공민학교를 다니다가 15살의 어린나이로 사회생활을 시작 했습니다. 제 또래의 아이들이 교복을 입고 학교를 다닐 때 저는 생활전선에서 기름작업복을 입고 먹고사는 문제로 고군분투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던 중 군 입대를 위한 징병검사를 받았는데 학력미달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집안 형편상 군에 입대해야만 되는 처지임에도 초등학교졸업이라는 학력의 굴레 때문에 군대를 못 간다는 사실에 저는 제가 처한 주변 환경에 심한 좌절감과 분노를 갖고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힘든 나날 속에서 방위병 근무 시 만난 동료로부터 정규적인 학습을 받지 않아도 사회가 학력을 인정하는 검정고시라는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 독학으로 중·고등학교 과정의 학력을 취득하게 되었으며 이를 디딤돌로 29세의 늦은 나이로 공직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가난 때문에 배우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택했던 기름작업복을 벗어던지고, 지난 14년간 제 삶을 지탱해준 농기계수리공, 용접공에서 제 스스로 성취해낸 공직의 길이 시작된 것입니다. 공직생활기간 동안 학력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수능시험을 보고 대학에 입학해서 강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아주대학교 ITS 대학원 교통공학 석사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2010년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행정언론대학원 행정학석사를 취득하고 2019. 2.20 서울벤처대학원 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공직생활중 제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메모해서 2010년에 자서전 에세이 「살면서 길을 묻다」와 2015년에는 교통철학을 인생에 접목시킨「인생운전 안전신호등」, 2017년에는 현대사회에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스피치로 통통통 하라」 의 책을 집필해서 출간도 했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각고한 노력 끝에 공무원시험에 합격하여 지금부터 33년 전 용인시민(당시 용인군민)으로부터 받은 지방공무원 임용장으로 저는 제 인생을 새롭게 바꾸는 전환적 계기를 마련했고 현재는 남사면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무리하고 용인시 새마을회 회장을 맡아 지역발전과 지역공동체 실현으로 더불어 함께 행복한 시민의 삶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제 인생에 있어 가난과 학력 때문에 겪었던 좌절과 고통은 살아나오면서 삶에 스승이 되었고 새로운 도전의식을 심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난날 공직자로서 걸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베풀어준 사랑에 보답하고 지나온 삶의 길이 헛되지 않게 용인시 발전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힘차게 걸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