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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찬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채무제로 달성해[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100만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 공무원들이 온갖 아이디어를 동원해 다양한 부문에서 예산을 절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13일 최근 3년간 직원들이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이룬 주요 예산절감 사례 13건을 발표했다. 다양한 예산절감 사례를 공유해 한 푼이라도 국민의 혈세를 아끼고 공공부문 전반의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엄청난 사업비 부담 때문에 진척조차 되지 않던 사업방식을 바꿔 극히 적은 예산으로 진행한 경우도 있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시스템을 바꿔 특허까지 내기도 했다. 예산절감액도 1건당 수천만원에서 수백억원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용인시의 이같은 예산절감 노력이 채무제로를 조기에 달성하는데 큰 힘이 됐다. 주요 예산절감 사례는 다음과 같다. 예산절감 시스템 도입 시스템을 변경해 예산을 절감하는 것은 일회성이 아니고 지속적이라는데 더욱 효과가 크다. 상수도사업소의 배수지 송수펌프 가동 시스템 변경이 대표적이다. 수돗물을 공급하는 배수지의 송수펌프는 시간에 관계없이 물이 빠지면 작동하고 가득 차면 멈추는 방식이다. 정수과에선 이를 전력요금이 비싼 시간대엔 가동을 줄이고 요금이 저렴한 심야시간대에 가동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를 관내 7곳 배수지에 적용해 연간 3억1천만원의 전력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시스템을 변경해 예산을 절감하고 특허까지 냈다. 정보통신과의 우편물 발송시스템 변경도 마찬가지다. 정보통신과는 민방위훈련 소집통지서나 불법 주·정차 과태료 고지서 등 대량발송 우편물을 우체국을 통해 자동발송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일일이 봉투에 넣어 발송하던 각종 통지서나 고지서 등 대량발송 우편물을 원스톱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이를 통해 시간외 근무를 대폭 줄이고 통합발송 할인까지 받게 돼 연간 5천만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사업자·사업방식 변경 엄청난 사업비를 줄이기 위해 아예 사업자나 사업방식을 바꾸기도 했다. 용인경량전철(주)는 지난 2012년 기존 대주주인 봄바디어로부터 주주권을 넘겨받았으나 이후에도 운영과 유지보수는 봄바디어에 맡겼다. 국내업체들이 충분한 기술을 갖게 되자 2015년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에 운영을 맡겨 7년간 관리운영비를 1,856억원에서 1,690억원으로 낮췄다. 또 통합환승 유지보수 업무 등 추가 비용과 시설물 개선비용 등도 네오트랜스가 부담토록 했다. 이에 7년간 매년 44억원씩이 절감될 전망이다. 과도한 사업비 때문에 일부만 조성한 뒤 중단된 기흥호수공원은 사업방식을 송두리째 바꿔 예산을 절감했다. 10km에 달하는 기흥저수지 둘레 토지를 사들여 공원화하는 사업은 2004년 기준 3,2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때문에 이 사업은 329억원이 투입되고도 2.6km의 산책로만 만든 뒤 중단된 상태였다. 시는 2016년부터 토지를 사는 대신 토지소유주를 설득해 사용승락을 받아 순환산책로를 만드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40억원으로 올해 순환산책로를 완성하고 내년에 산책로 주변에 편의시설까지 갖출 수 있게 됐다. 협상 통한 예산절감 끈질긴 협상으로 상대 기관을 설득해 지출을 줄인 경우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것이 경전철의 자금재조달이다. 용인경량전철(주)는 칸서스자산운용을 대표로 하는 대주단에서 2013년 평균 4.97% 금리로 자금을 조달했는데 올해 초 평균 3.57%로 자금을 조달해 2,502억원의 고금리 차입금을 상환했다. 이같은 자금재조달로 시가 향후 26년간 지급할 이자가 1,658억원에서 1,191억원으로 줄게 됐다. 단기간(2017년)엔 26억원, 장기로는 467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생겼다. 흥덕지구에 건립예정인 ‘청소년 문화의 집’ 부지는 규정대로라면 69억원에 사야 했다. 조성원가에 이자를 더하는 방식이다. 비싸다고 판단한 용인시는 감정평가액으로 계약을 하자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설득했다. 가격산정 기준을 바꿔 이 부지는 51억원에 용인시로 넘어왔다. 경기도교육청과 비용을 분담하는 학교환경개선사업의 경우 당초엔 사업규모에 관계없이 모두 용인시가 60%를 분담하게 돼 있었다. 시는 교육청을 설득해 1억원 이상 사업의 경우 올해부터 3년간 50%씩 분담키로 했다. 덕분에 올해만 19억원을 절감했다. 광주시와 함께 내는 팔당호 인근 용인‧광주공동취수장 인건비도 종전엔 7대3으로 용인시가 많이 냈다. 이를 반반씩 분담키로 조정해 매년 2억원을 절감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밑으로 수지구 동천동~죽전동을 연결하는 지하보도는 설치된 지 오래돼 시설개선이 필요했다. 시는 이를 도로공사의 동천역 환승정류장 설치 협약에 포함시켜 시행토록 해 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싸게 사고, 낭비요소는 제거-짠돌이식 절감 용인시는 시장부터 나서서 집무실 집기와 물품 구입비부터 줄였다. 2015년 시청사 컨벤션홀 개조 때는 의자와 테이블 등을 모두 중고로 사게 했다. 회계과는 이를 발전시켜 지난해부터 조직개편 때 필요한 사무용가구 등을 중고로 사들여 5천여만원을 절감했다. 이같은 짠돌이 자세로 용인시는 비용을 줄이고 자원재활용에 앞장서기도 했다. 물건을 대량구입하면 싸게 살 수 있는 것처럼 용역을 따로따로 발주하지 않고 한꺼번에 발주해 용역비를 절감한 경우도 있다. 교통정책과는 5~10년마다 새로 수립하는 교통안전기본계획 등 교통분야 법정계획 4개를 통합 발주해 개별발주 시 소요되는 예산 9억2,300만원을 6억원으로 줄였다. 과도하게 잡았던 수요를 재조정해 지출을 줄이기도 했다. 시는 2015년까지 신호등 하나에 3~8kw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한국전력공사와 전력사용계약을 했다. 그런데 1,350여개에 달하는 관내 교통신호등의 연간 전력사용량을 조사해보니 계약보다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에 신호등 당 1~2㎾로 한전과 전력계약을 변경해 2년간 3억3100만원을 절감했다. 최신 기술을 활용해 고가장비를 대체하기도 했다. 용인시는 보안성이 가장 뛰어난 자가통신망을 구축해 운용중인데 여기에 사용되는 광전송장비의 교체시기가 됐다. 새것으로 교체할 경우 장비구입비 6억5천만원, 연간 운영비로 4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보통신과는 2천만원을 들여 네트워크 스위치에 광전송모듈을 장착하는 방식으로 바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성능은 향상시켰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저비용 고효율을 강조하며 긴축정책을 추진했는데 조직의 많은 부문에서 예산절감 노력이 꽃을 피우는 것 같아 기쁘다”며 “국민의 소중한 혈세를 아끼기 위해 자린고비 정신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절감한 예산은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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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또 하나의 생명을 살리는 길은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 지난 23일 재난현장 골든타임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 지난 23일 재난현장 골든타임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용인소방서를 비롯해 용인의용소방대, 시청, 경찰서, 군부대가 참여해 용인소방서에서 용인시청을 경유, 용인중앙시장으로 이어지는 도로상에서 제404차 민방위의 날 비상차로 확보훈련과 함께 진행됐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출동하는 소방차량에게 길을 양보해 주는 것은 또 하나의 생명을 살리는 길이다”며, “소방차 길터주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이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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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민방위대장 안전체험훈련 실시▲ 2017년 안전체험훈련 [광교저널] 경기도 오산시는 안전한 오산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5일, 관내 지역 민방위대장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안전체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천안에 있는 안전체험관에서 실시한 이번 체험훈련에는 지역 민방위대장으로 편성돼 있는 6개동 통장 70명이 참여했으며,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사태에 대응하는 모델을 실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훈련에는, 해상 재난에 대응하는 선상 대피훈련과 지진 발생 시 대응 훈련, 도시철도 사고 채험 훈련 등 주요 재난 대응 모델이 포함돼 있어, 쉽게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행사의 취지를 더욱 높였다. 시 관계자는 지역 리더인 지역민방위대장들이 재난 대응 체험을 통해 각종 재난 사태 시 현장 대응 및 지휘능력을 배양해 생활 속에서 안전한 오산을 만드는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이 행사의 목적이며, 앞으로 오산시 안전체험관이 건립되면 체험훈련 참여인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안전한 오산 만들기를 위해 생존수영교육, 안전체험 연극 공연, 경기도 안전체험관 유치 등 시민이 안전한 오산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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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일부 시군 화생방 방독면 관리 부실▲ 전라남도청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적 화생방 공격 시 선제적 대응 역량 확보를 위해 297개 읍면동 가운데 110개 읍면동을 무작위 추출해 전반적 민방위 시설장비와 방독면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일부 관리 부실을 확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고 4일 밝혔다.관리 실태 조사 결과 고흥, 담양, 장흥의 일부 읍면동에서 화생방 방독면 관리 상태가 극히 미흡하고 유효기간이 경과한 방독면을 그대로 방치하는 등 불합리한 사례를 밝혀냈다.이번 점검은 최근 국가 안보 상황에 적극 대응하면서 각종 사회재난 발생 시 반드시 필요한 민방위 장비와 화생방 방독면의 관리 실태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전라남도는 이에 앞서 민방위 비상대피시설 1천177개소를 정비하고 시설 지정 요건에 부적합한 노래방, 다방 등 유흥업소 136개소를 해제하는 한편 비상급수시설 181개소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비상발전 가동 실태를 일제 점검한 바 있다.전라남도는 후방지역이라는 지정학적인 측면을 떠나 국가안보 위협상황 발생 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민방위 시설장비의 완벽한 유지 관리를 통해 유사시 최적의 상태로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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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산불 시 진화 취약지대 없앤다.▲ 국민안전처 [광교저널]국민안전처는 산림청 등 9개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진화 취약지대 해소를 위한‘대형 산불 대응체계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대책은 지난 5월 6일 전국에서 16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큰 피해*를 남긴 강원도 강릉·삼척과 경상북도 상주 산불 대응사례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했다. 우선 첫째로, 헬기 출동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산불 진화 취약지대를 없앤다. 영동지역은 봄철 양간지풍(襄杆之風)이 부는 지역으로 산불 발생 시 대형 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큰 곳이므로 고성∼강릉∼울진∼영덕을 잇는 헬기진화라인을 구축하고, 진화 취약지대였던 춘천, 영월, 영동지역 등에 헬기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담수지 원거리 지역 등에서 산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산림헬기 격납고를 신설하고, 이동식 저수조, 취수보 등도 확충한다.둘째, 강풍과 야간에도 진화 작업이 가능한 대형헬기를 지속 확·보충하고, 유관기관 헬기를 신속히 동원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한다. 구체적으로 산림청은 2025년까지 중대형급 헬기 15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임차지역 내에서만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돼 있는 임차헬기 운항 관련 법령을 개정해, 타 산불지역에서 임차헬기의 이착륙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국민안전처, 산림청, 현장지휘본부 간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우선, 산림청과 지자체에서 긴급재난문자를 직접 발송할 수 있도록 개선해, 산불 발생 초기 현장에서 재난문자를 신속·정확하게 발송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산림청은 지휘헬기에서 파악한 산불상황 정보를 국민안전처 등 유관기관에 실시간 제공하고, 지자체에서는 마을방송, 공무원, 민방위조직, 산불감시원 등을 활용해 주민대피 및 시설물 보호 등 조치가 적시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 밖에 지자체의 전문진화대와 산림청의 공중진화대를 확대 육성하는 등 산불진화 체계를 보다 전문화하고, 산불확산 방지를 위한 내화수림대 조성, 산림 내 시설물 불연성 재료 시공, 진화헬기 안전을 위한 송전선로 안전표식 설치 등의 개선대책도 관계부처 간 적극 협력해 빠른 시간 내에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류희인 국민안전처 차관은 “최근 우리나라의 기후도 유럽처럼 고온건조한 상태로 변화하고 있어 여름철에도 대형 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포르투갈 산불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관계기관 간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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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17 상반기 공직자 안보교육 실시▲ 청주시 [광교저널]청주시는 23일 서원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시 산하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국내외 안보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공직자들의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함께 비상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안보에 대한 의식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강의를 진행한 손정식 강사는 국가보훈처 나라사랑교육 전문강사이자 청주시 안보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손 강사는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한 생생한 강의로 현재 안보상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직자들의 국가관과 애국심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북한의 현실과 국내외 정세에 대한 구체적인 강의를 통해 건전하고 올바른 공직관과 안보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시 관계자는 “이번 안보교육을 통해 청주시 공직자들이 우리나라의 안보 현실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불안해소를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내 고장, 내 가족을 지킨다는 공직관과 사명감을 갖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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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대처하는 마포의 또 다른 자세▲ 급수 작업 [광교저널] 서울에서는 2012년 104년만의 대가뭄으로 수목 8만 4천여 그루가 고사한 바 있다. 2015년에는 누적강수량 평년대비 60%이하로 팔당댐 방류량이 감소해 가뭄 '주의' 단계가 발령된 적도 있는 등 가뭄이 잦아지는 추세다. 이처럼 가뭄이 극심해진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가뭄의 가장 큰 원인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가뭄의 근본적인 원인은 강수량 부족이며, 가뭄이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미 극심한 가뭄이 이 땅 곳곳에서 시민들의 일상에 큰 고통으로 다가왔다. 아직 일부 지역에 국한된 현상으로 보이지만 머지않아 피해 범위가 확대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이렇듯 예견돼 있는 가뭄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것이 관건이다. 적당한 비가 내려주지 않는다면 가뭄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장단기 가뭄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이에 마포구는 이상 기후로 인한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가뭄대책본부를 구성해 ‘가뭄대비 종합 대응책’ 마련한다고 밝혔다.마포구,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가뭄 피해 예방 위해 가뭄대비 종합대책 마련지하철 유출지하수 하천으로 연결, 생태계 복원 및 연간 절감 효과 ‘톡톡’구는 최근 가뭄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공원 녹지대 내 수목 급수대책 및 산불예방 등 종합적인 가뭄 대책을 수립해 피해를 예방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우선, 구는 본관 지하 1층 재난상황실에 가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가뭄 피해 발생 시 가뭄상황 판단 기준에 따라 대응하도록 한다. 4개의 상황반을 구성해 반별로 순차근무를 하도록 하며 ▲상황총괄반은 가뭄상황 총괄 및 비상급수 공급관리를 ▲행정지원반은 유관기관 등 대외협력과 민간단체 지원을 ▲녹지대책반은 공원·녹지, 가로수 등 수목관리 및 물주기를 ▲홍보반은 가뭄 시 주민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소관 분야별로 가뭄대책을 추진한다. 또, 다솜공원, 연남아파트, 성미약수터에 음용수 318톤 및 양화공원 외 26개소에 생활용수 6,205톤 등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확충해 가뭄 발생 시 비상급수시설을 개방하고 물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수 장비, 지하수 관정설치 등 지원을 통한 자체 급수시설을 추가 확보하고, 노후 장비 교체 및 관정청소를 실시하는 등 필요시 소방서 급수차를 지원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민간시설을 비상급수시설로 지정·확충해 가뭄 등에 대비한 다목적 용수로 활용 가능하도록 확대 개선할 계획이다.특히, 구는 지하철과 같은 지하구조물 시설에서 나오는 지하유출수(지하 시설공사로 발생하는 지하수)를 홍제천과 경의선 숲길 공원으로 방류토록 해 하천 생태계를 복원, 하수처리비용 예산도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공항철도 구간(연남동 403-16)에서 유출되는 지하수량은 하루 4,000t가량이며, 서강대역(신수동93-35)인근에서 유출되는 지하수량은 하루 529t에 이른다. 이 막대한 양의 지하수를 버리기 위해 공항철도는 하루 평균 약 1,358천원 하수도 사용료를 납부해야한다. 공항철도는 이 비용을 납부하지 않아도 되므로 장기적으로 볼 때 절대 이득이라고 할 수 있다. 마포구는 자칫 공공하수도로 버려질 수 있던 깨끗한 지하수를 재활용해 하수처리비용을 절감하고, 하천의 건천화 방지 및 자연생태를 유지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가뭄대비 공원 및 녹지대 급수대책 마련...급수 차량 및 가용인력 최대 활용 이밖에 녹지·수목 등의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서 관리 대상 공원·녹지대 현황을 파악하고, 물주머니 설치 등 장비 및 가용인력을 확보해 급수 시스템을 구축했다. 가뭄으로 수목 및 잔디의 생육에 지장을 줌에 따라 관수장비를 최대한 가동하고, 가뭄 종료 전까지 집중 급수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가로수 및 녹지대는 청소행정과 차량 등을 활용해 상시 급수를 하며, 급수작업은 하루에 두 번 오전 3시에서 10시 사이, 오후 10시에서 17시 사이 집중적으로 급수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나무 잎부터 뿌리까지 흠뻑 급수하고, 오후에는 물주머니·파이프를 통한 땅속 급수를 한다.또, 상암근린공원 등 79개소 공원 수목에 급수 작업이 시행되고, 와우산 등 6개산 및 신규식재지에 집중 급수 시행, 경의선 숲길은 지하철 용출수를 활용해 서부공원 녹지사업소와 합동급수를 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구는 주민들에게 가뭄대비를 위해 현재 가뭄의 상황 전파 및 물 절약에 대한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평상 시 물 절약 시민행동 요령으로는 ▲변기에 벽돌, 페트병 등을 넣어 수세식 화장실 물 아끼기 ▲샤워는 최대한 짧게 하고, 양치질 시 양치컵 사용하기 ▲식기류 세척 시 불 받아서 사용하기 ▲세탁물은 한 번에 빨래를 모아서 세탁하기 ▲자동차 세차 횟수 줄이기 등 이다.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지구 온난화 등 기후여건 변화에 따라 가뭄이 해마다 반복될 우려가 높은 가운데, 이러한 가뭄 대책이 미봉책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대응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 절약 등 가뭄 대비를 위해 주민 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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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김언년 동장, 55사단서 감사장 받아 ‘화제’▲ 관·학·민 할 것 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친절하게 다가가는 구성동 김언년 동장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 구성동 김언년 동장은 지난 21일 투철한 안보의식과 각종 민관군 협조체계 구축 및 적극적인 부대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육군 제55보병사단장(소장 강창구 이하 55사단)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구성동통합방위협의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언년 동장은 방위지원본부 구성, 분기별 방위협의회 개최, 을지연습 훈련 등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확고한 지역안보의식을 보여 줬다 예비군 동대본부 사무실 및 물품창고 리모델링 공사 실시와 부녀회를 통한 급식지원 및 수송차량 지원, 훈련간식 제공 등 군 전투력 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지역민방위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여 교육훈련 및 비상소집을 충실히 실시하여 지역내 민방위 대원의 적극적인 응소를 이끌어 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 구성동 김언년 동장은 지난 21일 투철한 안보의식과 각종 민관군 협조체계 구축 및 적극적인 부대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육군 제55보병사단장(소장 강창구 이하 55사단)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55사단 관계자는 "김언년 동장은 평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민관군 협조체계 구축과 적극적인 부대지원 및 협조를 통해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김언년 동장은 감사장은 받고“예상하지 못했던 감사장을 받고 보니 너무 당황스럽다”며 “더욱더 지역주민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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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제21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제212회 제2차 정례회를 21일 본회의장에서 개회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제212회 제2차 정례회를 21일 본회의장에서 개회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6년 용인시 업무제휴와 협약 추진사항 보고의 건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 운영 조례안 ▲용인시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지원민방위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용인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재)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출연계획 동의안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정관 변경 동의안 ▲2017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7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등 보고 4건, 조례안 29건, 동의안 2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7건, 규칙안 1건, 세입·세출 예산안 3건, 계획안 1건 총 66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처리할 예정이다. 김중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 주요사업추진에 있어서 시민과 시의회와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특히 선심성이나 인기성 사업, 충분한 고민이나 의견수렴 없이 던지는 즉흥적인 사업들이 정말 용인의 미래를 위해서 제대로 맞게 추진하는 것인지 의문이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시민이 위임해 준 권력은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라 시민과의 소통과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권력을 행사하라는 것은 시민의 명령이다”며 “내년 한 해는 소통과 협력으로 우리 모두의 목표인 시의 발전과 함께 시민여러분께 삶의 행복을 더 많이 드리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12회 제2차 정례회는 21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부터~12월 2일까지 각 상임위에서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제2차 본회의, 행정사무감사 등을 한다. 12월 5일 제3차 본회의, 6일 제4차 본회의, 7일~16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예산안 심사 등이 이뤄지고, 19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12월 6일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답변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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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가져'▲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강구안 문화마당과 중앙 전통시장 등 다중밀집장소 전역에서 민·관 합동으로 제247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7일 가졌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강구안 문화마당과 중앙 전통시장 등 다중밀집장소 전역에서 민·관 합동으로 제247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7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가스공사, 지역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기동대, 이통장협의회, 통영심폐소생술봉사대를 비롯한 통영시 재난안전네트워크 소속 유관기관와 민간단체 및 읍면동 자생단체 회원 200여명은 문화마당에서의 가두 캠페인을 열었다. 중앙․북신전통시장, 롯데마트, 이마트, 봉평동 탑마트 일원에서 최근 경주지진(9. 12.)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우리시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알리고, 평상시 지진 발생 준비사항과 유사시 대피요령 등을 집중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는 각종 재난에 시민들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