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문화] 평창아라리시민극단, 옴니버스식 신작발표 워크숍 가져▲ 평창아라리 보존회 시민극단 신작, 옴니버스 구성 작품 중 '시집살이' 가면극 장면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아리리보존회 시민극단이 신작 발표회를 여는 등 평창아라리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보존회에 따르면 시민극단은 지난 해 발표한 대표연극 ‘별이 할머니’ 의 공연시간이 1시간 20분으로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평창아라리의 매력을 알리기에는 너무 길다는 대중들의 요구를 수용해 5~10분 내외의 짧은 공연을 제작했다. 신작은 ‘다복이’, ‘언니들의 산 지옥’, ‘시집살이 가면극’ 으로 구성돼 지난 8일 미탄면 평창아라리전수관에서 2018년 상반기 시민극단 배우 워크숍 발표회 시 첫 선을 보였다. 내용은 지역 어르신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재구성했으며 4개월에 걸쳐 극본, 연기, 노래, 연주, 영상 등 전 과정을 미탄 주민들이 직접 제작했다. 극단은 이 3개 작품의 내용을 보완하고 새로운 내용을 더 준비해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정식 발표할 예정이며 형식도 음악극, 무용극, 그림자극 등 다양하게 시도한다. 극단은 오는 8월 3일 미탄면 율치리에서 열리는 ‘스마트폰 영화제’에서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인 후 효석문화제 등 지역 축제를 통해 옴니버스 아라리극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또한 향후 미탄면에 조성 중인 아라리 공원, 청옥산 공연장이 완공되면 더욱 적극적으로 주민들과 관광객을 상대로 평창 아라리를 알릴 예정이다. 평창아라리보존회 관계자는 “평창아라리를 다양한 형식으로 선보여 경쟁력 있는 지역 대표 콘텐츠로 키우도록 하겠으며 아라리의 고장 미탄 면민들이 직접 나서 모든 과정을 준비하는 공연인 만큼 더 큰 관심과 박수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아라리보존회는 이를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춤, 난타(모듬북), 풍물, 시민극단 등 4개 강좌를 개설해 연습하고 있으며 아라리 해설사 양성 교육 등 학습동아리를 운영해 아라리의 원형은 보존하되 시대 흐름에 맞는 형식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평창아라리의 다변화와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
[사회] 국립수산과학원, 평창군 미탄면송어양식 ···현장 기술지원[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이하 국수과)이 지난 29일 평창군 미탄면사무소(면장 최상문)에서‘2018년 제2차 수산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번 기술 지원은 지난 1월 말 미탄면 송어양식 어업인의 기술지원 요청에 따른 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현장 지도를 실시해 양식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문제와 사료 개발 등 각종 현안을 해소코자 마련됐다. 이날 기술지원에는 국립수산과학원,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 (사)한국송어양식협회, 송어 양식어업인 등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송어 양식장 순환여과시스템, 천연유래 사료첨가제 개발’ 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미탄면 창리에 위치한 원복송어양식장(대표 함준식)으로 이동해 송어 양식장에 접목 가능한 최신 순환여과양식시스템의 기술을 지도했다. 원복송어양식장 관계자는“양식 사업을 하면서 보다 과학적인 양식장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갈수록 느꼈고 무엇보다 여과설비의 문제로 지역 주민과 마찰이 생기는 것이 고민이었다.”며“이번 기술지원을 통해 받은 컨설팅이 송어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은 1965년 우리나라 최초로 송어양식에 성공해 전국 송어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탄면은 15℃ 내외의 수온을 유지하는 용천수가 풍부해 냉수어종인 송어 양식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
[여행] 청옥산 얼레지, 봄바람 지핀 여인처럼[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해발 1225m) 나무숲은 야생화 군락지다. 여러 야생화 중에 가장 빼어난 맵시로 눈에 띄는 봄꽃은 바로 얼레지다. 두 이파리를 펼쳐 꽃대 하나 꼿꼿이 곧추 세우고 마침내 야무지게 피워 낸 꽃은 단 한 송이. 이파리에 얼룩무늬가 있어 ‘얼루기’라 부르던 것이 얼레지가 됐다고 한다. 얼레지는 햇살이 점점 많아짐에 따라 꽃잎을 활짝 뒤로 펼쳤다가 햇살이 약해짐에 따라 다시 꽃잎을 오므려 다음날 아침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 햇살이 많을 때 꽃잎이 뒤로 완전히 젖혀진 모양은 마치 잔뜩 화가 난 가재가 집게 발을 치켜들어 위협하는 것 같다 해서 ‘가재무릇’이라 부르기도 한단다. 그런데 꽃말이 ‘바람난 여인’인 까닭은 무엇일까! 활짝 핀 얼레지의 모양이 어느 여인의 짧은 분홍치마가 봄바람에 퍼럭 날려 올라간 것처럼 보여서일까. 무슨 꽃인지 궁굼해 하는 두 여인에게 꽃 이름은 얼레지이고 꽃말은 ‘바람난 여인’이라 했더니 두 여인은 까르륵 웃는다.
-
청옥산 얼레지, 봄바람 지핀 여인처럼[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해발 1225m) 나무숲은 야생화 군락지다. 여러 야생화 중에 가장 빼어난 맵시로 눈에 띄는 봄꽃은 바로 얼레지다. 두 이파리를 펼쳐 꽃대 하나 꼿꼿이 곧추 세우고 마침내 야무지게 피워 낸 꽃은 단 한 송이. 이파리에 얼룩무늬가 있어 ‘얼루기’라 부르던 것이 얼레지가 되었다고 한다. 얼레지는 햇살이 점점 많아짐에 따라 꽃잎을 활짝 뒤로 펼쳤다가 햇살이 약해짐에 따라 다시 꽃잎을 오므려 다음날 아침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 햇살이 많을 때 꽃잎이 뒤로 완전히 젖혀진 모양은 마치 잔뜩 화가 난 가재가 집게 발을 치켜들어 위협하는 것 같다 해서 ‘가재무릇’이라 부르기도 한단다. 그런데 꽃말이 ‘바람난 여인’인 까닭은 무엇일까! 활짝 핀 얼레지의 모양이 어느 여인의 짧은 분홍치마가 봄바람에 퍼럭 날려 올라간 것처럼 보여서일까. 무슨 꽃인지 궁굼해 하는 두 여인에게 꽃 이름은 얼레지이고 꽃말은 “바람난 여인”이라 했더니 두 여인은 까르륵 웃는다.
-
[문화] 평창군, 친환경농업마을···제 12회 곤드레 축제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어승담 평창군수 권한대행)은 오는 5일~6일 양일간 평창읍 대하리 산채으뜸마을체험장 일원에서 ‘제12회 곤드레 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21일 미탄면 백운리 산촌마을 향토음식 축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마을축제다. 지난해 축제기간 3천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호황을 누린 이 축제는 ‘곤드레나물 뜯기, 산채요리 시식’ 등 마을의 특징을 잘 살린 프로그램과 현지의 신선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곤드레밥 시식, 곤드레 판매, 지역특산품 판매, 곤드레 떡매치기, 곤드레 3행시 짓기, 농악체험, 곤드레 음식만들기 체험, 송어 맨손잡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소규모 이벤트 사업의 지원을 받아 성장하다가 4년전부터는 농촌공동체회사 우수사업으로 선정되 1천여 만원의 지원을 받으면서 축제 운영 및 특산물 판매에 탄력을 더하게 됐다. 지난 2017년 대하리 18개 농가가 참여한 이 사업은 20ha의 곤드레 밭에 2천만원의 지원예산금을 들여 유기질비료 등 친환경농자재를 사용하고, 수피(나무 껍질)를 이용해 제초와 가뭄대비를 하는 등 농약 사용 없는 친환경 재배 사업으로, 지난해 10ha의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곤드레 축제를 찾는 소비자들이 친환경으로 재배한 대하리의 다양한 산나물을 접하며 평창군 산채의 우수성을 알게 될 것”이라며 “친환경농업 자율실천을 확대․보급해 FTA 체결 등 급변하는 세계농업에 대처하고 농가소득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하리 곤드레 축제에 이어 평창읍 지동리 별천지마을에서는 오는 10일과 11일‘제7회 별천지 산나물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
[포토포토] 청옥산에서 바라본 석양▲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에서 바라본 석양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에서 바라본 석양
-
[문화] 평창군, 다양한 봄 축제가 열린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미탄면 백운리 '흰구름 산촌마을 향토음식 축제'를 시작으로 오는 5월에는 평창읍 대하리 '곤드레 축제'와 지동리 '별천지 산나물 축제'를 개최한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미탄면 백운리 '흰구름 산촌마을 향토음식 축제'를 시작으로 오는 5월에는 평창읍 대하리 '곤드레 축제'와 지동리 '별천지 산나물 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미탄면 백운리 흰구름 산촌마을에서는 제5회 백운리 흰구름 산촌마을 축제가 열린다.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임산물로 먹거리를 개발해 품평하는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열고, 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지역 농산물로 개발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군농업기술센 농축산과에서 지원하는 소규모 이벤트사업으로 이를 위해 미탄면 백운리에서는 지난 해부터 향토음식 연구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향토음식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해까지는 봄에만 개최하던 행사를 올해부터는 철마다 생산되는 지역의 농산물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봄·가을에 걸쳐 연 2회 개최하기로 했다. 군은 농촌관광 활성화와 농촌마을 특성화를 위해 소규모 이벤트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어, 군 곳곳에서 봄철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는 읍 대하리 산채으뜸마을에서 제12회 곤드레 축제가 10일부터 11일까지는 읍 지동리 별천지마을에서 제7회 별천지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 지난 해 곤드레 축제의 경우 3천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특히 산나물 뜯기, 산나물 차와 산채요리 시식, 다슬기 잡기 체험 등 강원도 산촌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환영을 받아 모두 성공적인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또한, 축제장에서 진행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현지의 신선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소득 증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별 특성에 맞는 주제를 발굴해 진행하는 소규모 이벤트가 도시민의 농촌체험관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해마다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마을 축제에서 산나물 향취 가득한 평창의 봄을 꼭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문화] 금장강(錦障江)이 흐르는 미탄(美灘)을 아시나요?[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2016년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52곳’ 중 35위에 오른 전적이 있는 곳이다. 평창군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곳은 관내 최남단인 ‘미탄면’.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美) 여울(灘)이 동강으로 모여 흐르는 그림 같은 곳이다. 바다만 계절마다 다른 색을 내놓는것이 아니다. 강 역시 때마다 다른 빛으로 일렁인다. 지금 미탄면 마하리로 가면, 봄볕에 아른거리는 에메랄드빛 수색을 볼 수 있다. 봄이라 물결마저 가벼운 동강의 정경을 보고 있노라면, 사람도 그대로 봄 풍경이 된다. 그 유명한 ‘백룡동굴’ 가는 길이 바로 이 동강을 따라가는 길이다. 그리고 이 길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동강할미꽃’이다. 키 15cm로 동강 주변 바위틈에서 보라색 꽃을 피우는 ‘동강할미꽃’은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평창, 정선 일대에서 볼 수 있는 고유종이다. 4월 초순인 지금이 꽃을 볼 수 있는 적기이라, 주변 산비탈에서 잘 살피면 야생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다. 미탄서 백룡동굴을 꼭 가봐야 한다.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에 있는 백룡동굴은, 동강 수면 위 약 10~15m 지점에 입구가 있다. 동굴입구까지는 배롤 타고 들어가는데,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동강 경관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백룡동굴은 마을주민들에게는 오래전부터 잘 알려져 있는 석회동굴로써, 동굴의 입구 부근에는 아궁이와 온돌 흔적이 남아 있고, 그 주위에 토기들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오래전에는 사람의 거처로도 이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76년 미탄면 주민에 의해 동굴의 주 통로 중간에 있던 주먹만 한 좁은 통로(일명 개구멍)가 확장됨으로써, 백룡동굴 내부가 알려지게 됐고, 동굴 전 구간에 대한 실제적인 조사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동굴을 배태하고 있는 백운산의 “백”자와 발견자 정무룡씨의 “룡”자를 따서 “백룡동굴”로 명명된 후, 1979년에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됐다. 그 후 체계적인 학술조사가 몇 차례 있었으며, 2006년 백룡동굴에 대한 종합학술조사를 통해 동굴 발달과정과 형태, 동굴생성물과 동굴생물에 대한 정밀조사가 이뤄졌다. 이와 동시에 백룡동굴을 생태체험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조사도 함께 이뤄져 2010년 7월 우리나라 최초의 탐험형 동굴인 백룡동굴 생태체험학습장을 열게 됐다. 작년 한해만 1만 8천여명이 방문한 백룡동굴은 다양한 동굴생성물, 동굴생물과 동굴 내의 미지형(微地形)을 가지고 있어 학술·경관·생물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동굴로 평가받고 있다. 종유관, 종유석, 석순, 석주, 동굴방패 등 매우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다수분포하며 특히 에그 후라이형 석순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를 가지는 기형의 동굴생성물이 성장하고 있어, 천연동굴의 보호를 위해 1회 20명씩, 하루 12회만 제한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 동굴 내에는 조명시설이 없거나 극히 제한적이다. 동굴해설사를 따라 1시간 30여분동안 헤드램프에 의존해 어둠 속을 헤치다 보면 자연의 경이로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대형광장에서 이뤄지는 5분간의 암흑체험은 자신을 되돌아보는 잊지 못할 시간을 제공한다. 백룡동굴생태체험 학습관에는 생성물체험코너, 박쥐상식코너, 크로마키영상 사진, 에그프라이형 석순 조형물, 영상실 등 전시․체험공간이 있어 들러볼만 하다. 백룡동굴에서 동강변을 따라 나오면 가까운 곳에 ‘평창 동강 민물고기생태관’이 있다. 다양한 동강의 생태계를 전시하고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백룡동굴 가는 길에 동강할미꽃을 못 찾았다면, 민물고기생태관 야외 정원에서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동강할미꽃을 보여주고자 비탈면에 군락지를 조성했다. 미탄면 회동리 청옥산도 놓치면 안 될 아름다운 곳이다. ‘청옥’이라는 나물이 많이 난다해 붙여진 이름으로, 꼬불꼬불하지만 제법 잘 닦인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해발 1,000미터가 넘는 곳(1255.7m)에 평탄한 지형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청옥산 정상인 ‘육백마지기’이다. 볍씨 600가마를 뿌릴 수 있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평창을 휘감는 능선이 한 폭의 수묵화처럼 한 눈에 펼쳐진다. 알프스의 에델바이스 마냥, 봄에는 민들레밭이 펼쳐져 있어 색다른 감흥을 준다. 평창군을 이곳을 야생화생태단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을 차근차근 진행 중에 있다. 최근에는 청옥산 올라가는 길 옆으로 난 작은 자작나무 숲이 알려져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고, 회동리 청옥산깨비마을과 회동계곡은 여름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올해는 산촌에서 오는 봄을 맞이해보자. 강 따라 핀 동강할미꽃이 봄바람에 살랑거리며 평창으로 봄맞이 올 당신을 기다린다. 한편 금장강은 옛 선조들이 정선, 미탄, 영월을 흐르는 강이 비단 병풍을 늘여놓은 것같이 아름답다 하여 금장강이라 했으나 일인들이 본래 이름을 일본이 동쪽에 있으니 동으로 표기해 아직까지 본래 명칭인 금장강을 찾지 못하고 동강이라 불리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
[포토뉴스] 금장강(동강)의 봄 ㅡ 동강할미꽃▲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사진기자]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미탄면 마하리 문희마을, 이 마을은 동강변에 만들어진 자연부락으로 동강할미꽃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사진기자]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미탄면 마하리 문희마을, 이 마을은 동강변에 만들어진 자연부락으로 동강할미꽃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동강 할미꽃은 석회암 지역 바위틈에 자생하며 물과도 연관이 있다. 동강할미꽃은 허리를 푹 꺽어서 땅을 바라보는 보통의 할미꽃과 달리 하늘을 보며 피어나 꽃자루가 길어지면 옆으로 살짝 기울어 자라며 꽃의 크기도 작은 편이다. 이렇게 보통의 할미꽃과 다른 모양으로 동강변 석회암 절벽의 틈새에 뿌리를 두고 자생한다해서'동강할미꽃'이라 불리운다. 실제로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한국의 동강변 석회암 틈새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특산식물로서 특별히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식물이다.
-
[포토포토] 강원도 평창군 청옥산 정상에서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사진기자]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미탄면 회동리 청옥산 정상에는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고 있다. 황사가 심해서 시야가 흐려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사진기자]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미탄면 회동리 청옥산 정상에는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고 있다. 황사가 심해서 시야가 흐려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