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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 수립…내년 3월까지 집중 관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수립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고 7일 전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대책을 추진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계절관리 기간동안 초미세먼지 농도 30㎍/㎥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수송, 산업, 생활, 건강보호, 부서협력, 공공부문 등 6개 부문에서 23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장과 생활 등 다양한 오염 배출원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면서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보호 노력도 확대한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농촌지역에 대해서는 교육과 집중 관리를 통해 별도 배출원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수송 부문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시행하고, 배출가스 저감, 친환경 자동차 지원, 운행 차량 배출가스 수시 점검 등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산업 부분에서는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사업장 불법 배출 집중 단속, 전력 수요 관리 제도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9일 관내 대형 건설 현장 18곳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건설사는 ▲현대건설(주) ▲(주)서희건설 ▲(주)한화건설 ▲SM경남기업(주) ▲포스코에이앤씨(주) ▲롯데건설(주) ▲DL이앤씨(주) ▲두산건설(주) ▲SK에코플랜트(주) ▲삼성물산(주) ▲DL건설(주) ▲자이에스엔디(주) ▲(주)풍산건설 ▲(주)코원건설 등이다. 이들은 내년 3월까지 자발적으로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특히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간에는 비산먼지가 다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작업은 가능한 시간을 조정하거나 단축하고 환경 전담 인력을 배치해 공사장 진출입로 주변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한다. 수시로 살수차를 이용해 공사장 인근 도로 청소도 실시키로 했다. 시는 도로 재비산먼지를 저감할 수 있도록 관내 6개 지역 30.9㎞를 집중관리 도로로 지정, 도로 청소차를 활용해 주2~4일 하루 2회 이상 노면 청소를 실시한다. 살수차 운영에 필요한 용수는 시가 관내 최초로 설치한 도시재이용수 공급시스템을 통해 2024년까지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농촌지역 영농 폐기물이나 잔재물의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하고 영농 폐기물을 제때 처리할 수 있도록 공동 집하장을 14곳으로 확충해 운영한다. 영유아, 노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민감·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대해서도 동절기 안전점검을 겸한 미세먼지 대응 실태를 확인하고, 올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백암·근창리를 포함한 집중관리구역 3곳에 대해서는 별도로 예방 교육 등을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미세먼지 배출 감시 인력 등을 활용해 사업장의 미세먼지 불법 배출 단속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행정·공공기관의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올 겨울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가 빈번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가 수립한 계획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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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시 과태료 10만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오늘부터 내년 3월까지 4달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단속을 벌인다고 1일 전했다. 단속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까지 4달간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단속하지 않는다. 이 기간에 운행하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다만 시는 저감 장치를 부착한 차량이나 장애인 표지부착 자동차, 국가유공자로서 상이 등급 판정을 받은 차량은 단속하지 않는다. 또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저감장치를 부착할 수 없는 차량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소상공인이 소유한 차량에 대해선 한시적으로 단속 대상에서 제외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극심한 겨울철을 맞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단속을 한다”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지역마다 단속 대상과 조건이 다르니 다른 지역을 방문할 땐 반드시 단속 조건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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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16억원 투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내년도 ▲기후대응 도시숲 ▲자녀안심그린숲 ▲생활환경숲 ▲학교숲 ▲쌈지공원 등 6개 사업에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전했다. 산림청 기후대응기금 등 국비 6억원 및 도비 3억 4000만원을 포함한 총 16억원을 들여 기후대응 도시숲, 자녀안심그린숲 등 약 3.3ha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 처음 시행되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시열섬·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흥구 영덕동 수원신갈TG 앞 유휴공간에 1만㎡ 규모의 도시숲을 만들 계획이다. 자녀안심그린숲은 기흥구 영덕동 소재의 흥덕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지로 정해 가로 띠녹지 형태의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학습환경 개선을 통한 생활권 내 도시숲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생활환경숲, 쌈지공원, 학교숲 등 도심 속에 자투리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이용자에게 쾌적한 쉼 공간을 제공해 도시숲 면적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도심 생활권 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숲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녹색공간 확충, 미세먼지 저감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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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3회 지자체 미세먼지 관리방안 심포지엄’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6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제3회 지자체 미세먼지 관리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해 용인지역 관·학 연계 대기질 관리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문가, 교수, 대학생, 시의원, 시민단체,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창섭 한국환경연구원(KEI) 선임연구위원(박사)이 ‘탄소중립시대의 우리나라 대기환경 정책 방향’, 장창집 시 환경위생사업소장이 ‘용인시 대기 관리 정책’에 대해, 최용주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용인 남부지역 초미세먼지 성분조사에 따른 고농도 원인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김민중 명지대 교수가 ‘오존 대기 환경의 변화와 우리의 대응’, 조영민 경희대 교수가 ‘시민 건강보호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발표 후 청중들과 맑은 대기 환경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했다. 격년제로 열린 지난 두 번의 심포지엄에서는 미세먼지 전구물질(화합물을 만드는 원인이 되는 물질)인 암모니아 관리 방안과 농·축산업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기 분야 전문가들이 용인지역의 대기 관리 방안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해 고민하며 기반을 다지는 장이었다“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논의와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의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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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가 접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위한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시는 연초 시행한 조기 폐차 지원사업에 신청자가 많아 조기에 마감했으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이번에 재시행한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대기관리권역(미세먼지 저감 구역)으로 지정된 타 지자체 또는 용인특례시 합산 6개월 이상 연속 등록한 차량으로 현재 용인특례시 등록된 차량 ▲등록원부상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이 유효한 차량 ▲총중량 3.5톤 이상 소유 기간 6개월 이상 차량이다.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하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 운행 제한 대상이 되는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를 우선 지원한다. 출시 때부터 매연저감장치가 부착된 차량과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조금 상한액은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을 기준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300만원, 배출가스 4등급 차량은 800만원이다. 지급액은 상한액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승용자동차는 보험개발원 차량 기준가액의 50%, 그 외 총중량 3.5톤 미만의 자동차는 차량 기준가액의 70%, 총중량 3.5톤 이상 자동차는 차량 기준가액의 100%를 지원한다. 폐차 후 신차를 구매하면 상한액 내에서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차 구매 차량의 조건에 따른 지급액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은 상한액 범위 내에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조기 폐차 지원사업에 참여하려면 인터넷 사이트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이메일(1577-7121@aea.or.kr), 등기우편 등으로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류 양식과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서류는 없다. 시 관계자는 “노후경유차량에 대해 운행을 제한하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앞둔 올해 마지막 조기 폐차 지원으로, 대상 차량을 소유한 경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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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년 신갈TG 교통광장 도시숲 조성에 10억원 투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내년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위한 국비 5억원을 확보해 내년 말까지 1만 제곱미터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20일 전했다. 시는 지난 6월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공모에 참여, 사업성을 인정받으며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시비 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수원신갈TG 앞 교통광장 부지에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숲 조성으로 영덕교차로와 신갈오거리, 경부고속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의 매연을 비롯한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도시열섬과 폭염완화 등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이 완공되면 최근 조성된 영덕숲자람근린공원과 함께 녹지 축을 형성해 생활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공녹지공간을 많이 조성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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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에게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국토부가 적극 지원해 달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국토교통부에 반도체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6일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Korea, WSCE 2023)’에 참석해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이 같은 뜻을 전했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리더와 전문가, 관련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더 살기 좋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정책과 기술 교류의 장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관련 박람회이기도 한 이번 행사에서 용인특례시는 오는 8일까지 용인시산업진흥원과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 실장, 박동선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 윤석대 K-water 사장, 이재율 KINTEX 사장, 이동환 고양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개막식 후 진행된 전시관 투어에서 김오진 차관 등 주요 내·외빈과 함께 전시관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홍보관에서 ‘용인의 L자형 반도체’ 지도 앞에서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삼성전자)과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 등을 일일이 가리키며 "이 세 곳이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는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도 위 이동ㆍ남사 국가산단 후보지와 원삼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밑에 있는 위치를 손으로 선을 그으며 “반도체 역량을 속히 강화하려면 도로 등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 용인 반도체 벨트를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남쪽인 이곳에 건설하려고 하는 데 국토교통부가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오진 차관은 “용인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 등을 통한 반도체 경쟁력 강화는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일이므로 국토교통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이 시장과 김 차관은 용인특례시 홍보관에 마련된 용인 시티포인트 연계 ‘인생네컷’ 부스에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 시장이 용인의 공식 마스코트 ‘조아용’이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자 김 차관은 이 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함께 '조아용'을 곁에 두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용인특례시 공동 홍보관에선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AI・IoT 기반 생활 패턴 맞춤형 스마트 케어 정책, 전기차 충전 관제 및 여유 전력 활용 충전시스템, IoT 기반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정보 제공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또 민간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쓸 수 있도록 한 ‘용인 시티포인트’, 오는 12월부터 관내 아파트 단지에 시범 서비스할 예정인 ‘자율주행 배달 로봇 서비스’ 등도 소개하고 있다. 용인 지역 소재 우수 기업 5곳의 제품과 서비스 등도 홍보관에서 소개되고 있다. 참여기업은 2023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자가 세정 기술 기반의 지능형 영상 감지 시스템을 개발한 ‘㈜마이크로시스템’, 수요 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튜디오갈릴레이’, 콜센터 영상 상담 시스템과 스마트 시설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네모’, AI 기반의 보행자 보호 시스템을 제공하는 ‘㈜경안테크’,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재배·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성테크’ 등이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시티 산업 발전과 ‘지하통로 정보 알림 AI 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스마트시티 어워즈에서 ‘국내 도시’ 부문을 수상했다. 지하통로 정보 알림 AI 시스템은 지하통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CCTV, 전광판, 경광등, 음향 장치 등을 통해 지하차도 반대편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가 추진해 온 여러 가지 정책을 이번 엑스포를 통해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뜻깊고, 또 좋은 성과까지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글로벌 반도체 허브 도시로서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내·외 도시, 기업과 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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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평온의숲, 숨쉬기좋은공간 실내공기질 인증 획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가 관리·운영 중인 용인평온의숲이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숨쉬기좋은공간 실내공기질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전했다. 실내공기질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아이숨지수 모델을 활용해 실내공기질과 실내관리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기준에 따라 2년 마다 심사를 실시해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용인평온의숲은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를 위해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흡수식 냉온수기 및 냉・난방 기기 점검과 공기 청정 필터를 교체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실내공기질 측정 평가 지수인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등 총 10가지 측정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김진태 용인도시공사 시설운영본부장은 “시민이 많이 찾는 장사시설로 실내 환경과 공기질을 더욱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성이 크다”며 “유가족 분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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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저탄소 도시재이용수공급시스템’ 사업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한국환경공단과 ‘2023년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10곳에 ‘저탄소 도시재이용수공급시스템’을 구축한다고 8일 전했다.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은 환경과 관련된 혁신기술을 개발한 중소·중견기업과 친환경 설비를 필요로 하는 기업 및 지자체,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실증을 위한 설치비용을 최대 7억원까지 환경부가 지원한다.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수처리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저탄소 도시재이용수공급시스템 구축사업’을 한국환경공단에 제안해 지난 6월 국비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가 제안한 ‘저탄소 도시재이용수공급시스템’은 하수처리수와 빗물을 정화해 공사현장과 도로에 살수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대기질 개선과 열섬현상을 완화할 수 있고,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불법 취수를 방지해 오염 배출원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상수도 사용량과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은 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한 정책에 투자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정부지원금 7억원에 민간기업 투자 3억원을 더해 지역 내 10곳에 오는 11월까지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3년 동안 실증사업의 성과를 매년 한국환경공단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액 국비와 민간기업 투자로 이뤄지는 저탄소 도시재이용수공급시스템은 공사현장의 오염원을 차단하고 도로청소와 농업용수로도 활용성을 확대할 수 있다”며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을 개선해 탄소중립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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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시외버스정류장에 스마트 정류장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승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없어 불편했던 신갈시외버스정류장에 스마트 정류장이 생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 성과 확산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9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3일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각종 경진대회나 정부 평가 등에서 우수성이 검증된 혁신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벌여 시를 포함한 47개 단체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미래형 스마트 버스정류장 조성 사업 ▲IoT(사물인터넷) 활용 피난유도장치 보급 사업 대상지로 선정, 이달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미래형 스마트 버스정류장 조성 사업’은 폭염이나 한파 등 기상 상황은 물론 자동차 매연과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시외를 오가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지만 마땅한 쉼터가 없어 불편했던 신갈시외버스정류장이 관내 정류장 가운데 가장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 스마트 정류장 사업지로 정했다. 이곳에는 올해 말 냉‧난방시설과 온열의자, UV 공기살균 기능이 포함된 박스형 셸터 정류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IoT 기술 활용 피난유도장치 보급 사업’은 재난취약가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화재가 발생했을 때 빛과 소리로 출구를 안내하는 장치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9월 장애인과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운데 대상자를 선정해 IoT 기술이 접목된 무선 피난유도장치와 화재경보기, 안심 사이렌 등을 나눠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비 지원으로 첨단 기술이 접목된 우수사례를 시에 도입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더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을 추가로 확대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시 차원의 독창적인 혁신 서비스 발굴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