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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영양교육 및 떡만들기 체험 가져의왕시가 지난 27일 농업산림과 건물 3층 생활과학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떡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좋은 우리음식을 만들어 아이들의 영양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영양섭취 뿐 아니라 부모들의 양육지도도 함께 실시했다. 또 우리음식 강의를 통해 우리 음식이 우리 몸에 왜 좋은 지에 대해 알려줬으며 의왕시생활개선회장의 서리콩떡, 진달래화전 등 우리떡 만들기 강의와 체험행사는 행사에 참가한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영숙 창의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 의왕시드림스타트센터는 아이들의 건강검진과 심리치료, 학습지원 등 아동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의왕시생활개선회(회장 임순심)와 협조하여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영양교육 및 요리교실 등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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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이 오면 어린시절 그분의 말씀- 조병화문학관 ‘제 10회 조병화 시 축제’ (2013. 5. 3일(금) ~ 4일(토)) 해마다 봄이 되면 - 조병화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땅 속에서, 땅 위에서 공중에서 생명을 만드는 쉼 없는 작업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후략) 솜씨 좋은 유기 장인이 많아 ‘안성맞춤'이라는 말을 탄생시킨 안성은 우리 문학사에 빼놓을 수 없는 거장, 시인 박두진 선생과 조병화 선생을 배출한 곳이다. 혜산 박두진의 고향이 안성이고 그의 시비와 묘도 안성에 있다. 보개면 작은 도서관은 박두진 작가를 따로 볼 수 있는 전시관과 작품관 등이 구비되어 있어, 가까이에서 시인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안성은 우리 문학사의 또 하나의 거목, 조병화 시인을 키워 낸 곳이기도 하다.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에는 조병화문학관이 자리 잡고 있다. 노벨문학상 후보에 몇 년 째 이름을 올린 고은 선생도 안성시 공도에 둥지를 튼 지 30년이 지났다. 그 밖에 김수현 드라마 작가의 작업실도 안성 미리내에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올 봄, 5월 3일과 4일, 난실리에서 열리는 ’조병화 시축제‘는 올해가 시인이 작고한 지 10회째로, 힐링이 필요한 우리 시대, 옛 시인의 따뜻함을 진하게 느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제 10회 조병화 시 축제 꿈나무시낭송대회 조병화문학관은 시인의 유품 및 창작저작물은 물론, 우리가 잘 모르는 시인의 그림까지 상설 전시하는 문학기념관으로, 시인의 전 생애의 창작활동을 통해 추구해 온 꿈과 사랑이 오롯하게 담겨 있는 공간이다. 조병화문학관은 시인이 태어난 이 곳, 난실리에 1993년 시인이 대지를 제공하고 국고 지원을 받아 연건평 85평 규모로 지은 이층 건물이며, 1층에는 전시실이 2층에는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문화해설사가 상주하며 시와 시인에 대한 탐구를 돕고 있다. 편운(片雲), 조각조각 떠 있는 구름을 닮고자 한 조병화 시인은 인간 존재가 지닌 외롭고 고독한 허무의 모습을 53권의 창작 시집을 통해 보여줬다. 제 10회 조병화 시 축제 시축제행사장 이미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일본의 가난한 식민지의 아들로 태어나 보다 많은 인생을 살기 위해 선택한 것은 ‘시’였다‘.고 밝히고 있다. 시인의 내면에는 언제나 한 조각의 구름처럼 우주를 자유롭게 떠돌고 싶은 욕망이 숨어 있었다. 그리고 시는 시인에게 감동, 감격, 새로움의 이름으로 위안을 주었다고 전하고 있다. 조병화 시인의 시를 아는 사람들도 시인의 그림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감미롭고 부드러운 터치의 펜화 등은 보는 이들을 아늑한 그리움과 상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올해는 편운이 우리 곁을 떠난 지 꼭 10주년이 되는 해로, 그가 떠난 후 이 곳 난실리에서 봄마다 열려오던 ‘조병화 시축제’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번 축제는 5월 3일(금)부터 4일(토)까지 약 이틀 간 진행되며, 시인의 10주년 시와 그림전은 물론, 편운 시 백일장, 편운문학상 시상식, 꿈나무 시낭송 대회 등이 함께 펼쳐진다. 이번 23회 편운문학상 시상은 시 본상에는 김기택 시인의 ‘갈라진다 갈라진다’가, 평론 본상에는 평론가 이재복의 ‘한국 현대시의 미과 숭고’가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조병화시인 조병화 시인은 지금까지 53권의 창작 시집과 5권의 시론집, 화집 5권, 수필집 37권 등을 비롯해 모두 160여권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2003년 3월 8일, 작고하기 전까지 한국문인협회 명예이사장과 함께 인하대학교 명예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조병화시인의 장남이기도 한 조병화문학관의 조진형 관장은 “올해 조병화 시축제는 시인이 작고한 지 10주년으로 다른 해보다 더 의미가 깊다”며 “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제 23회 편운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는 5월 4일(토)에는 서울 강남구청역(지하철 7호선) 2번 출구에서 조병화문학관까지 왕복으로 무료 차량을 운행한다. 조병화문학관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월부터 10월은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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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자기 한마당, ‘봄 축제’한창천년도자의 맥을 이어온 경기도 여주군. 가을 도자기축제에 앞서 뜻있는 도예인과 도자업체가 마련한 ‘봄축제 여주도자기 한마당’이 지난 27일 문을 열고, 5월 19일까지 23일간 신륵사 관광지내 상품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 한마당에는 40여개의 도자업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농ㆍ특산물, 중소기업 상품 코너 등 편의시설도 운영되고 있다. 또한, 행사장 내 전시실에는 한국ㆍ국제미술교류회가 주관하는 민화초대전과 (사)한국미술협회 산수화 특별위원회가 주관하는 산수화 초대전도 살펴 볼 만 하다. 체험행사로는 화인회의 ‘초벌컵 그림 그리기’, 장인연합회의 ‘물레체험’, 축제추진위원회의 ‘아빠 건강 방석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행사기간 주말 및 공휴일에는 도자세상 내 야외무대에서 ‘花ㆍ火 페스티벌’ 이벤트 및 공연이 관람객이 흥미를 끌고 있는데, 흙놀이(야외가마소성, 물레시연), 꽃과 관련된 음식 및 차 시연, 추억담기(타일, 컵 전사 코너), 공연(퓨전난타, 뮤지컬 합창, 발리댄스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매주 토요일을 ‘고객 특별 서비스의 날’로 정해 20% 세일하고, 기획행사로 5월 17일 석가 탄신일에는 도예명장의 달마그림이 무료로 증정된다. 봄 축제 여주도자기 한마당을 열게 된 계기에 대해 “주로 도자기 신제품이 봄철에 출시되고, 상거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축제들이 가을철에 몰려 있다보니 희소가치도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도자기 축제가 봄철에 이뤄졌었던 전통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주도자기는 백토, 고령토, 점토 등 질 좋은 도자기 원료가 출토되는 싸리산을 중심으로 고려 초부터 도요지로 자리 잡았으며, 남한강을 따라 해상교통 요충지로서 도자기산업이 발달한 도자 일번지다. 봄축제 여주도자기 한마당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031-886-2722번 이나 http://cafe.daum.net/yeojufestival에서 알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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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서희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자치조직연합발대식 개최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는 4월 20일(토) 오후 1시 센터 대강당에서 ‘2013년 제1회 청소년자치조직 연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자치조직연합발대식은 센터에 소속된 13개 동아리(청소년문화기획단 CAFE, 청소년환경봉사단 For.EST, 청소년진로탐색단 Spotlight, 청소년캠페인단ACT, 댄스동아리 LTE, Sketch, 밴드동아리 아르시스, 피에스타, 레드넥, 사물동아리 꽃가람, 보컬동아리 크로커스, 축구동아리 서희FC, 포포투 DC등 104명이 참여하여 진행됐다. 발대식은 동아리들이 소속감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활동하며, 동아리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사업공유와 소통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청소년자치조직연합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댄스와 밴드동아리 축하공연,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센터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소개, 각 단장들의 연간계획을 공유와 위촉장수여로 자치조직 활동에 책임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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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건강하게 지키겠습니다!!!의왕시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유해업소 단속을 철저히 추진하기 위해 지난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지도위원을 추가 위촉하고 청소년지도위원들에게 “학교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지도위원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청소년 지도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위촉식 및 교육은 7명의 위원을 새로이 위촉하고 이날 강사로 나선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안양지역 협의회 부회장 정양웅 강사는 지도위원들의 역량강화와 학교폭력 및 유해환경 단속, 학생인권 강화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시는 새로운 지도위원들과 함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학교주변 유해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지도위원들의 그간 적극적인 활동에 대해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미래의 청소년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왕시 청소년지도위원들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매월 1회이상 유해환경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유해업소와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지도, 청소년 유해물품 및 약물사용 금지 등의 청소년 선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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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완공된지 3년여만에 개통... 드디어 "경전철시대개막"용인시청역사위에 축포가 터졌다 우측에서 다섯번째부터 좌측순으로 김학규 용인시장,김문수경기도 지사,이우현국회의원,백군기국회의원...기념테입 컷팅을 하고있다. 26일 오후 3시께 시작된 개통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데이빗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 이우현, 백군기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김문수경기도지사는 축사에서 "용인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것을 잘알고있다"며 용인출신 도의원들이 중심이돼 경기도의회에서도 수도권환승제도에 오는 2014년1월1일부터 같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해서 이용하는시민들과 경기도민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학규용인시장은그동안 경전철의 개통을 기다린 용인시민에게 인삿말에 "용인경전철이 시민의 사랑을 받는 녹색청정교통수당으로서 용인의 자랑거리가 될것을 약속한다"며 " 용인경전철개통식이 용인경전철의 발전을 앞당기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슬기와 역량을 모아주고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데이빗채터슨 주한캐나다대사가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있다. 경기도의회 권오진의원도 용인시 '축제의장'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에 앞서 2시 10분께 수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여명은 행사장 주변에서 스크린 도어 미설치 등 생존권을 위협받는다며 개통을 반대하는 농성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행사장으로 집입하려는 이들을 막아서는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개통이라는 문구와 꽃을 달고 용인경전철이 힘차고 안전하게 첫운행을 시작하려고 승객을 기다리고 있다. 기대에 찬 얼굴로 웃으며 용인시민들이 경천철에 오르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용인시가 경전철을 개통하긴 했지만, 운영비 등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가 적지 않다. 지난 2010년 7월 용인시가 부실시공 등을 이유로 준공승인을 거부하자 시행사인 용인경전철(주)이 제기한 국제소송에서 결국 패소해 7786억원(이자 포함 8500여억원)을 물어줘야 할 처지다. 한편 시민들은 완공된 후 개통하지 않는 경전철을 보며 의견이 분분했지만 비로소 개통이 돼 경전철시대가 도래하자 기대에 찬 모습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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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대조치' 언급…개성공단 최소인력만 잔류'북녘에서 반가운 소식 올까?'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정부가 개성공단 사태 해결을 위한 실무회담을 북한에 제안한 25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육군 초병 위로 까치가 날아가고 있다. 2013.4.25 andphotodo@yna.co.kr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성공단 사태 해결을 위해 북한에 실무회담을 제안한 정부가 대화 거부시 중대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함에 따라 북한의 대화 거부시 정부의 조치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응할지는 불투명하다. 통일부의 중대조치 언급이 일단은 북한에 실무회담 제안을 수용할 것을 압박하는 차원이 크다. 현 상황에서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북한이 일단 실무회담에 응해 조속한 시일 내에 당국이 한 테이블에 앉아 공단 정상화에 합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가 이미 장기화된 상황에서 남북간 회담을 통해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으면 정부가 어떤 식으로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중대조치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은 채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해 다양한 '경우의 수'를 열어뒀다. 개성공단 내 남측 근로자의 철수를 정부가 취할 중대조치로 보는 분석이 많다.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제한 조치로 남측 근로자가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것이 차단되면서 현재는 170여명의 근로자만 남아 있는 상태다. 이들은 남측으로 귀환할 경우 개성공단에 다시 못 들어갈 것을 우려해 아직 공단에 남아 있다. 현지에 체류중인 인력은 입주 회사별로 시설 관리 등을 위해 남은 최소한의 인력이다. 이들은 현재 식자재와 의료품 등의 공급이 차단되면서 체류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남북간 실무회담이 무산돼 개성공단 사태가 계속된다면 정부로서는 인도적인 측면에서라도 '근로자 철수'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나아가 일각에서는 중대조치 차원에서 개성공단 폐쇄 문제가 검토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개성공단은 천안함 사건 때도 유지됐다는 점에서 당장 폐쇄가 현실화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개성공단 실무회담 제의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이 25일 정부서울청 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개성공단 사태의 해결을 위한 책임 있는 남북 당국간 개성공단 실무회담 개최를 공식 제의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개성공단이 안정적으로 유지 발전돼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하지만 북한이 우리 측이 제의하는 당국간 회담마저 거부 한다면 우리로선 중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밝혀둔다"고 경고했다. 2013.4.25 srbaek@yna.co.kr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도 25일 브리핑에서 "개성공단이 안정적으로 유지·발전돼야 한다는 정부의 확고한 입장에는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남북 정부로부터 보장받은 권리를 포기하지 않고 확고히 지키겠다"며 공단에서 철수할 의사가 없음을 밝혀 최악의 상황에서라도 정부가 선뜻 폐쇄를 결정하기는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북한이 실무회담 제의를 거부하고 우리 정부가 체류인원 전원 철수를 결정할 경우 북한은 시설물이나 자산 동결 등의 조치로 맞설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사실상 제2의 금강산 사태, 다시 말해 기약없는 '장점 폐쇄'의 수순으로 가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할 수 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인도주의적 문제 등에서 볼 때 남측 근로자를 개성공단에 계속 두는 것이 정부로서는 부담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남측 근로자를 철수하게 되면 개성공단을 살리는게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점에서 북한이 회담을 거부하더라도 근로자 전원 철수나 공단 폐쇄와 같은 배수진 성격의 조치보다는 정부 차원의 다른 카드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부의 '중대 조치'와 관련, "미리 예단해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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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스 , '때늦은 후회'[골닷컴] 이용훈 기자 =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가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고 싶지 않다며 재계약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테베스는 지난 시즌 초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 항명하고, 구단의 지시를 거스르며 팀을 무단으로 이탈해 고국 아르헨티나로 돌아가는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그는 맨체스터에는 휴가 때도 가지 않겠다며 완전한 결별을 선언했다. 그러나 구단이 강경한 태도를 굽히지 않자 테베스는 맨시티로 돌아오는 것밖에 별다른 수가 없었다. 그는 복귀 이후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려는 듯 좋은 활약을 펼치며 맨시티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도왔고, 이번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쳐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이에 테베스는 맨시티 생활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1년 남은 맨시티와의 계약 기간을 존중할 것이다. 재계약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베스는 이어 "하루라도 빨리 맨시티를 떠나고 싶었던 지난 시즌과는 상황이 다르다. 맨시티 구단이 나를 정말 잘 대해준다. 이는 내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구단과의 관계가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밝혔다.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시티가 공격진을 교체하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지만, 테베스는 이적에 연결되지 않으며 예전과는 달라진 입지를 방증하고 있다. 맨시티는 나폴리의 에딘손 카바니, 파리 생제르맹(PSG)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을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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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갱년기 부부캠프를 다녀오며..이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소연경)는 19일부터 20일 양일간 강원도 양양군 ‘하늘과 바다사이’ 호텔에서 50대 갱년기 부부 11쌍을 대상으로 부부관계 증진을 위한 1박2일 부부캠프를 진행했다. 경기도와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행복한 갱년기 프로그램의 1단계로서 갱년기 부부의 상호 스킨쉽과 친밀감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레이크댄스와 푸드를 활용하여 부부간의 정서 공감을 이끌어 관계증진을 도모하고, 부부 상호간의 감정표현 능력을 향상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3단계로 진행되는데 2단계 갱년기 부부교육은 갱년기 부부캠프 참석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부부관계 향상 및 회복을 위한 집단교육으로 당월 27일과 5월, 6월의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 해서 총 54회로, 3단계는 참석자 중 상담을 요청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가족상담 총 6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상담팀장은 “이번 캠프로 시부모 봉양하느라 고생 많았던 아내에게 고맙다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남편,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처음 들었다는 아내, 아내가 우리 남편은 세상에서 내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는 말에 감동하여 눈물 흘리는 남편, 퇴직 후 어깨가 축 쳐져 기운 없어하는 남편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눈물 흘리는 아내 등 갱년기 부부의 문제를 되돌아보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갱년기 부부의 행복한 노후 준비와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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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경로잔치 성황리 개최이천 호법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유해근, 부녀회장 조정자)에서는 지난 24일, 호법면사무소 앞마당에서 관내 어르신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법면 새마을 경로잔치는 2년에 한번씩 개최되어 오고 있는 것으로, 오찬과 초대가수 공연, 관내 동아리 축하공연으로 진행 된 이 날 행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이광희 이천시의회의장, 오문식 경기도의원, 김학원 이천시의회부의장을 비롯,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이 자리를 함께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기쁨과 위안잔치를 축하했다. 유해근 호법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참여하신 어르신들에게 “이토록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우리 젊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호법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호법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41명)에서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찾아 이웃사랑을 전개하며 더불어 함께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