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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효율적 수자원 관리 위한 '통합 물관리 추진계획'수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효율적으로 수자원을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용인시 통합 물관리 추진계획’을 지난 22일 수립했다. 시에 따르면 물관리기본법과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 제정에 따른 것으로 행정구역 기준으로 관리하던 기존 물 정책을 유역 중심으로 변경해 수자원 관리 방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기존 환경과, 생태하천과 등 총 19개 부서로 분산됐던 물관리 기능을 통합 물관리 추진단 내 가뭄·홍수 등 재난, 치·이수 및 상·하수, 수질 및 수생태 등 4개 분야로 구분했다. 물정책 TF팀을 꾸려 민관거버넌스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관련 업무를 총괄할 계획이다. 물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2부시장이 통합물관리위원회 위원장과 통합 물관리 추진단장을 겸임해 각 부서의 실천계획 이행 여부를 매년 평가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안천 등 각 유역별 시민참여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용인시의회 이미진 의원이 발의한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안은 지난 9일 제254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으며,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오는 29일 공표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8일 지속가능한 물순환체계를 논의하고 관련 조례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해 행정조직 개편 등 체계를 정비할 것”이라며 “경안천 등 다양한 특성이 있는 관내 수계와 수질오염총량제를 고려해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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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진,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안 대표발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이미진 의원(구성·동백1·동백2‧동백3동/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안」이 9일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용인시 물관리 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물관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물의 안정적인 확보 및 물환경의 보전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해 용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국가 및 경기도의 물관리 정책과 시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 수립·시행 ▲유역 관리를 고려한 물환경 및 수생태계의 보전과 개선 방안 등이 포함된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통합 물관리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 자문하기 위해 용인시 통합 물관리위원회 설치 등이다. 이 의원은 “물은 인간의 기본 생활 조건의 하나로 소중함의 경중을 따지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중요하다. 조례의 제정으로 체계적인 물관리를 통해 친환경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의 정책적 대안이 되고 후손들에게는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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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속가능한 물관리 방안 찾는 토론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8일 용인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 제정을 준비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토론회는 물관리기본법 시행에 따른 유역 계획 수립을 앞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논의하고 관련 조례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미진 용인시의원, 황부경 용인환경정의 공동대표, 장창집 환경과장,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김미선 정책위원, 수원시 물환경센터 김명욱 센터장 등 7명이 참석했다. 김명욱 센터장은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의 핵심은 시가 앞장서 유역별 민관 거버넌스 구축하는 일”이라며 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이미진 시의원도 “시가 거버넌스 구축 등 통합 물관리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문가들과 협력해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조례안을 4월 시의회에 상정하고, 조례가 통과되는 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 물관리 기본 계획과 하천, 상·하수 등 4개 분야에 각 부문별 실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경안천 등 다양한 특성이 있는 용인시 수계와 수질오염총량제를 고려해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토론회와 공청회를 열어 공고한 민관협력을 구축해 효율적인 물관리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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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물순환의 모든 것…‘2017 물순환 시민문화제’개최▲ 물순환 박람회 [광교저널]서울시는 물순환의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하는 ‘2017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를 서울시청, 서울광장 및 덕수궁길에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격한 도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해 도시형 홍수와 지하수 고갈 및 열섬현상이 증가하는 등 물순환이 왜곡된 상황에서 건강한 물순환 도시 조성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함이다.27일 첫날엔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주찬식의원, 물환경학회 이창희 교수 등과 함께 행사 현장 이모저모를 둘러보고 물순환 박람회에 전시된 제품을 살펴보며 참가업체들을 격려하며 물순환 시민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작년에 이어 2회로 개최되는 ‘물순환 시민문화제’는 시민이 물순환과 빗물을 주제로 학술과 기술은 물론 신나는 축제까지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주요 행사는 ▲빗물축제(Rain Festival) ▲물순환 박람회 ▲국제 물순환 학술토론회 ▲BI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등이다.서울광장과 덕수궁길에서 열리는 빗물축제에서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작년 서울광장 중앙에 대형우산을 설치해 인기를 모은 바 있으며, 올해에는 빗물에 대한 상징물로서 대형구름을 설치해 빗물이 내리는 과정을 예술과 결합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세계적인 b-boy단의 공연과 유명가수들이 공연하는 빗물콘서트가 열리고, 미니풀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빗물영화제도 진행된다.또한 빗물을 사용한 풀장에서 신나게 뛰놀 수 있는 빗물놀이터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 사회적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빗물마켓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물순환 관련 산업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물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관련 신기술 제품을 전시하는 물순환 박람회도 개최한다.시민의 이해도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물순환 관련 기관에도 홍보해, 참가업체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의 장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24개 업체(기관)가 참여하고, 총 36개의 전시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며, 전시분야는 ▲저영향개발(LID) ▲상·하수도 ▲하천 ▲수질·수처리 ▲투수블록 ▲절수기기 등 물순환에 기여하는 다양한 신개발품과 신기술이다. 27일엔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를 위한 물순환 관리방안을 주제로 ‘2017 국제 물순환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주제발표와 패널토론회로 나누어 진행하며, 다양한 나라의 물관리 사례를 듣고 토론한다. 성균관대 교수인 토르스텐 슈체(Thorsten Schuetze) 교수가 독일의 물순환 관리 사례를 발표하며, 동경 물환경정비과장 요시오카 히로히도(吉岡 宏人)가 일본 동경 하치오지시의 유역 물순환 계획을 발표한다. 또한 미국의 도시재생을 위한 LID(Low Impact Development) 전략이라는 주제로 트링카오스 엔지니어링(Trinkaus Engineering, LLC) CEO 트링카오스 스티븐이 발표하며, 국내 사례는 공주대 김이형 교수와 카이스트의 이석헌 박사, 한국토지주택연구원 현경학 박사가 발표한다.서울시는 이번 학술 토론회를 통해 도시 물순환을 위한 정책, 기술 등을 소개하고 전문가들과 시민들 간의 토론을 통해 서울시 정책에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국제 물순환 학술 토론회 개최에 앞서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30일동안 시민들의 공모를 받아 진행했던 물순환 공모전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13개의 작품이 응모했고, 총 7개의 작품이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및 프로그램 안내는 〈물순환 시민문화제 홈페이지〉http://festival.seoul.go.kr/water 를 활용하면 된다.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작년에 이어 2회로 열리는 ‘물순환 시민문화제’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물순환의 이모저모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빗물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전환해 건강한 물순환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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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수도사업, 경영·회계 혁신해 경쟁력 높인다▲ 서울시 [광교저널] 서울시가 하수도사업을 자체적인 예산편성, 회계관리를 통해 자율성·효율성·투명성·책임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경영방식을 전환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조례(‘서울특별시 하수도사업 설치 조례‘) 제정을 통해 오는 '18년 1월 1일부터 하수도사업을 지방공기업(지방직영기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다만, 하수도사업은 당장의 조직변동은 없이 물재생계획과 등 기존 2개 과 체제를 유지하되 예산, 회계, 자산관리 등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시는 하수도사업의 지방직영기업 전환을 위해 관련 검토용역('11. 3.), 하수도 자산평가('15. 4.), 하수도 총괄원가 산정('16. 7.) 등 지난 6년여에 걸쳐 철저한 사전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또, 조례 제정에 앞서 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역시 교수,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청회('17. 4.)를 개최해 조례안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순자산('16년 기준, 5조 5,270억 원), 예산('17년, 7,910억 원), 1일 하수처리능력(498만 톤) 면에서 단연 국내 최대 규모의 지방직영기업이 탄생하는 것이다. 지방공기업은 지자체 직접경영방식(지방직영기업)과 간접경영방식(지방공단·공사)으로 나뉜다. 지방공단·공사는 지자체가 독립된 형태의 별도 법인을 설립해서 간접 경영하는 방식이라면, 지방직영기업은 지자체의 국·과 또는 본부·사업소 형태로 공무원이 직접 운영하되 경영과 회계처리 방식은 민간기업의 방식을 도입하는 식이다.‘지방공기업법‘ 제16조제1항에 따르면 지방직영기업의 특별회계는 기업회계원칙(발생주의/복식부기)에 따른 회계처리를 해야 한다. 서울시 하수도사업이 ‘지방공기업법‘의 적용을 받는 지방직영기업으로 전환되면 크게 ①회계의 종류(기타특별회계→공기업특별회계)와 ②회계처리 방식(현금주의·단식부기→발생주의·복식부기) 두 가지가 변경된다. 우선, 회계 종류가 전환됨으로써 하수도 지방직영기업 조직 자체적으로 예산 편성부터 집행, 결산까지 전 과정을 전담, 재정 운영의 독립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회계처리 방식은 기존 '단식부기(현금주의)' 방식에서 '복식부기(발생주의)' 방식으로 전환된다. 단식부기는 가계부나 용돈기입장처럼 현금 수입과 지출만 기록하는 방식이다. 반면, 복식부기는 수입·지출뿐만 아니라 수입과 지출이 발생하게 된 원인까지 별도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자산의 증감·변동과 일정 기간 동안의 경영성과까지 파악할 수 있어 통합적 자산관리가 가능해진다. 이와 관련해 시는 복식부기 방식의 회계처리를 위해 8월 중 ‘지방공기업 예산·회계시스템(LOBAS)’에 대한 사용계약을 체결,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10월부터는 회계처리의 전문성을 위해 임기제 회계전문요원(공인회계사) 채용절차를 진행해 연내 채용을 완료할 예정이다.그동안 하수도사업의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산관리·운용상 독립성과 신축성이 요구됐지만, 예산 집행과 사업비 조달에 제약이 많았던 것이 사실. 시는 지방직영기업으로의 전환을 계기로 수익사업 등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계획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하수도사업 지방직영기업 전환을 통해 시민들이 부담하고 있는 하수도사용료가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 편성·집행의 독립성을 높이고 민간기업의 경영기법을 적극 도입해 시민들의 하수도사용료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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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재생센터 편의시설 운영방안' 주민에게 듣는다▲ 서울시 [광교저널] 서울특별시는 4개 물재생센터 편의시설에 대한 참신한 주민 의견을 듣고 바람직한 운영방향을 논의하는 '물재생센터 소통한마당'을 오는 27일 15시에 중랑물재생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시에는 ▲중랑 ▲난지 ▲탄천 ▲서남 총 4개의 물재생센터가 있으며, 그동안 악취 등으로 인해 기피시설로 인식돼 온 물재생센터 주변 주민 복지와 편의를 위해 체육시설 등을 확보하고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서울시는 물재생센터를 주민의 바람과 목소리가 담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공무원, 전문가,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물재생센터 공간 운영 및 관리 개선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에는 4개 물재생센터가 '서울시 물재생센터 지역주민 이용 공간 관리현황 및 대책'을 발제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시민 참여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계획이다.탄천 물재생센터는 문화행사·체험학습·체육대회·지역봉사 등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시기별로 진행할 예정이며, 서남 물재생센터에는 코스모스·유채꽃·보리 등을 심고 사진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중랑, 난지물재생센터는 주민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중랑 물재생센터에서는 오는 9월 시설현대화 지상 상부공원인 주민친화시설을 개장할 계획이며, 난지 물재생센터는 201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주민편의시설 조성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물재생센터 주민편의시설에 관심 있는 시민은 사전 예약 없이 27일(화) 15시 중랑물재생센터(성동구 용답동) 강당으로 오면 된다.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서울시 홈페이지 내 '물재생 소통한마당' 게시판에서 발제 및 연구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분야별정보(환경)→서울의 물→물재생 소통한마당'에서 자료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물재생센터 소통한마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물순환안전국 물재생시설과(☎2133-3832)로 문의하면 된다.이철해 물재생시설과장은 "물재생센터가 주민들에게 친숙하고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최적의 운영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석으로 참신한 논의가 충분히 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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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도경북 중심도시로 우뚝 ! 민선 6기 3년 성과▲ 시민과 대화의 날 [광교저널] 안동시는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라는 비전을 가지고 출발한 민선6기 3년 동안 안동시의 노력이 갈수록 빛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중앙과 도 단위 각종 평가가 이를 확인해 준다. 민선6기가 시작된 2014년 하반기부터 올해 5월까지 중앙과 도 단위 등에서 모두 130개 부분에서 수상했고, 확보한 상사업비도 10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공모사업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2015년 한 해 17개 분야에서 376억 원(17건)을 확보한데 이어 2016년에는 무려 1,499억 원(31건)을 확보했다. 올해 들어서도 5월까지 582억 원(13건)을 확보해 민선6기 들어서만 2,457억 원을 공모사업으로 따내 안동시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여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도청 소재지라는 외형적 볼륨 확대와 함께 시민의식 운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어 내연과 외연이 조화된 실질적 중심도시로서 기반이 갖춰지고 있다. 하회마을과 유교책판, 편액 등이 세계유산과 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이를 발판으로 세계적 문화관광 도시로 부상하기 위한 비전도 열어가고 있다.민선6기에서는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7개 분야 50개 주력사업을 제시했다. ▷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안동 건설 ▷ 현 도심 활성화와 도시공간 재창조 ▷ 생명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 ▷ 미래가 있는 안동농업 육성 ▷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가지 특화발전 ▷ 교육이 있는 안전한 복지도시 실현 ▷ 명품 도청 신도시 조성 등이다.금년 5월말 현재 50개 주력사업 대부분이 완료됐거나 순조로이 추진되고 있다. 50%인 25건이 마무리되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되고 있고, 24건은 정상추진, 1건은 사업구상을 마치고 예산확보와 시민의견수렴에 나서고 있다.인문가치포럼 개최와 축제세계화, 안동미래위원회 설치,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유치, 영상정보통합센터 조성, 강남어린이도서관 건립, 내륙지수산물유통센터 건립, 우편집중국∼선어대 도로개설, 용상동 비행장부지 활용계획 수립, 도청신도시 내 생태하천 복원 등이 완성됐다.또 선비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조성사업, 철도 역사부지와 폐선 활용방안 수립, 안동댐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안동대교∼시외버스터미널 도로 확장, 노인종합복지회관 건립, 도심재생사업 추진,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 건립과 안동역사기록관 설치 등 대부분 공약들이 첫 삽을 떴거나 성과물이 속속 도출되고 있다.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 유치와 천연가스발전소 증설, 강남동 중학교 신설 등은 다소 걸림돌이 있으나 약속 이행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민선6기 3년간 권 시장은 발품행정을 펴며 직원들과도 격 없는 토론을 통해 시정을 그려가고 있다. 민원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현장을 찾고 중앙부처와 인근 시군을 찾아가며 경북의 맏형 역할을 하고 있다. 3년 남짓한 기간 동안 승용차 이동거리만 11만3천㎞, 지구를 세 바퀴(약40,000㎞) 돌 수 있는 거리에 조금 못 미친다.격의 없는 토론문화도 조직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금요일마다 6급 이하 직원을 간부회의에 참석시켜 격의 없는 토론을 갖는다. 또 보고서 없이 격론을 펼치는 노-페이퍼 전략회의와 보고서를 만들지 않고 갖는 주요현안사항 점검회의도 시정을 끌어가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 7급 이하 27명으로 구성된 ‘걸어 다니는 아이디어발전소‘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산해 내면서 창의적 조직을 주도하고 있다.권영세 안동시장은“민선 6기 들어 도청 이전이라는 역사적 과업 완성과 함께 살림살이 1조 시대를 열었고, 하회마을, 유교책판, 편액 등이 세계유산과 기록으로 등재되면서 안동문화가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는 등 경북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다”며 “남은 1년 동안에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마무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하회마을과 유교책판, 편액이 세계유산과 기록유산으로 등재되고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봉정사 등도 세계유산 등록을 눈앞에 두면서 안동은 국제적 인지도를 확보한 탈춤페스티벌과 함께 세계적 역사문화도시 반열에 올라섰다.선비문화를 기반으로 추진하는 3대문화권 사업도 순조로운 공정을 보여 컨벤션센터와 박물관, 테마파크 등 고급 웰빙 답사형 여가문화 여행지로서 2020년까지 천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안동의 역사문화 자료를 디지털 아카이브화 해 안동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경제자산으로 재생산하기 위한 ‘안동역사기록관’을 설치한다. 또 세계기록 유산 가치전승을 위해 한국국학진흥원에 2019년 말 개관을 목표로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도 건립한다.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도시계획을 검토하고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안동미래위원회’를 설치했고, 안동댐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을 해제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유학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가치가 세계문명사에 끼치는 영향을 재조명하고 21세기 사회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가치가 무엇이고 어떻게 실천할지 등을 모색하고자 ‘한국정신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사람의 길, 인문가치포럼’도 열고 있어 안동가치(정신)를 세계화하기 위한 전략도 펴고 있다.도청이전과 함께 원도심과 신도심의 보완적 역할 분담을 통해 상생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 중앙선복선전철화에 따른 역사·폐선부지는 문화, 비즈니스, 역사, 환경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을 수립 중이다.태사로 특화거리 등 중심시가지 도시재생사업과 도시새뜰마을 개발사업, 용상비행장부지 개발 등 원도심 내 주거공간과 상권활성화, 도심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임하댐 하류에서 낙동강 구담보까지 48㎞ 구간에는 다양한 친수시설과 상징물, 접안시설,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명품화 사업을 편다. 탈춤공원과 낙동강변을 연결하는 지하차도를 설치해 테마공원으로 조성하고 빗물 저류조와 물이 통과하는 투수포장, 투수블럭, 침투도랑, 식생수로 등 탈춤공원과 시가지 일원 물순환 도시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지난 3월 낙천교가 준공되면서 용상동 일원 교통이 시원스레 뚫린데 이어 안동대교∼시외버스터미널과 안기∼안막간 도로도 금년 준공될 예정이어서 금명로 등 교통난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백신 5대 강국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방침에 부응해 선제적,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 안동의 먹거리산업으로 키워가고 있다.지난 2012년 SK케미칼(주)가 안동 백신공장‘L HOUSE’를 준공해 연간 최대 1억4천만 도즈(1회 접종) 규모로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혈액제제를 생산하는 SK플라즈마와 의약품(소화효소제)원료를 생산하는 넨시스㈜도 설비를 마치고 생산을 앞두고 있다.또한, 2021년까지 총 1,029억 원을 들여 대규모 백신 공공 CMO(의약품 대행 생산) 시설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조성되고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 안동 분원까지 개소해 백신 클러스터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백신산업이 괘도에 오르고, SK케미칼 제2공장 등 기존 용지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52만8천㎡ 규모로 경북바이오산업단지 확장도 추진한다. 금년 하반기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치고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다양한 일자리 창출 시책도 함께 편다.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해 청년창업지원 사업을 펴고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지원사업, 경북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 중앙신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등을 전개한다. 또한 지역기업과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지원도 강화하는 등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산업형태가 어떤 방향으로 변해도 포기해서는 안 될 필수자산인 농업육성을 위해 명품브랜드화 사업 등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생강생산 전국1위 명성이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북생강출하조절센터를 건립한다. 한국 로봇융합 연구원 분원설치와 Test-Bed(로봇작업 시험단지)조성을 통해 밭작물 생산성을 높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고품질 종자 공급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영남권종자 종합처리센터도 유치에 성공해 콩류와 웰빙·기능성 잡곡 등 우수 신품종 종자를 공급한다. 다양한 해외판촉 활동 등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역량 강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작목개발도 빼놓을 수 없다.안정적 쌀 생산기반 구축과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을 통해 농업소득을 올리고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토대로 6차 산업을 육성한다. 귀농·귀촌 희망자에 대한 지원과 농업인 종합교육관 건립을 통한 농업교육 체계화, 채소와 특용작물에 대한 안정적 생산지원 및 축산기반도 함께 구축한다.지난해 10월 안동시수산물도매시장이 개장하면서 농산물과 수산물을 함께 도매하는 전국 유일의 농수산물도매시장도 유통단계를 줄이면서 농·수산물 가격 경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더욱 반가운 소식은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330억여 원을 들여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용상동 구)비행장 부지에는 동부지역 균형발전 일환으로 동부터미널 역할이 포함된 환승센터와 체육시설, 어린이집이 들어선다.안동문화관광단지도 유교랜드와 온뜨레피움, 골프장과 숙박시설이 들어서 점점 활기를 띠는 가운데 2030년까지 루지체험장, 모노레일, 휴양·문화시설 유치를 위한 확대를 추진한다.전통시장도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구시장은 지난해부터 3년간 50억 원이 투자되는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용상시장도 좁은 복도를 넓히고 점포 14개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시장에는 올해 9월부터 야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위축되는 골목상권을 위해서도 조명교체, 진열대 정비 등 나들가게 육성사업을 편다.또 430년 전 남편을 잃은 원이엄마의 애틋한 편지가 발굴돼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곳인 정하동 귀래정 인근에 ‘원이엄마 테마공원’ 조성을 마무리 했다. 테마공원 부근에 위치한 전통한옥음식촌에서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퓨전화된 종가음식과 전통음식을 맛보고 체험도 할 수 있다.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가치에 맞는 교육여건을 구축해 인재양성에 나선다. 지난해 강남어린이도서관 개관에 이어 내후년 개관을 목표로 안동시립도서관 옥동분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다.학력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경비와 급식비를 지원하고 퇴계학당과 영어마을 운영, 안동시장학회를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우범지역 CCTV 설치와 가로·보안등 LED설치 및 교체사업을 펴고 옥동지구대를 신설해 치안을 강화한다. 지난 2015년 4월 문을 연 ‘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는 방범용, 어린이 안전, 도시공원, 재난재해, 주정차단속 및 초등학교 CCTV 1,600여 대를 연계·통합해 운영하며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낙동강생태학습관 2층에 마련된 ‘안전교육체험장’은 지진, 소화기, 연기피난, 심폐소생술, 완강기 체험 등의 시설이 마련돼 생활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 대처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다양한 복지서비스도 확대한다.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읍면동 복지허브센터를 조성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공공실버주택 150호와 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한다. 젊은 세대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행복주택 200호 건설도 추진한다. 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신생아에서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에 맞는 지원전략을 수립’해 복지서비스를 향상해 가고 있다.도청 신도시는 하반기 주택과 상업업무시설용지, 테마파크, 의료시설, 복합물류센터 등 2022년 준공을 목표로 2단계 개발 사업에 돌입한다. 3단계로 예정된 공동주택용지도 2단계 사업에 포함해 인구유입 속도를 높여갈 계획이다.경북경찰청이 올해 청사건립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이전이 예상되고 현재 107개 도 단위 유관기관이 신도시 이전을 희망하는 가운데 130개 유관기관 유치를 위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120억 원을 들인 도청 신도시 내 생태하천 복원공사가 마무리되고 신도시와 인근 자치단체의 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를 위한 환경에너지 종합타운도 조성이 한창이다. 지난 2015년 MOU를 체결한 도청신도시 메디컬 콤플렉스 타운도 2단계 설계에 반영해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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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등 9개 지방 공기업, 공정거래 위반[광교저널 세종/조재학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경기도시공사 등 9개 지방 공기업에 대해 공사대금 부당감액 등 위반으로 과징금 총 2억 400만 원을 부과했다. 경기도시공사는 2009년 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광교신도시 물순환시스템 조성 공사’ 등 12건의 턴키·대안 공사에서 발주처의 귀책 사유로 인한 설계 변경 계약을 체결하면서, 신규 비목 단가를 일부 삭감해 공사 대금을 부당하게 감액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1억 8백만 원을 부과받았다. 충남개발공사는 2009년 5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충남도청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6건의 공사와 관련하여 설계 변경 계약을 체결하면서, 신규비목 단가에 자신이 일방적으로 정한 기준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공사 대금을 부당하게 감액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9천 6백만 원을 부과받았다. 광주도시공사는 2012년 6월 ‘진곡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에서 물가 변동에 따른 계약금액조정 시 자신이 일방적으로 정한 기준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공사 대금을 부당하게 감액했다. 경북개발공사는 2014년 11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등 진입도로 개설공사’에서 시공사에 단순발파보다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암반 진동제어발파를 요구하면서 해당 비용을 전혀 반영하지 않아 시정명령을 받았다. 광주도시공사, 전남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제주개발공사 등 4개 지방 공기업은 발주자(공기업)의 책임있는 사유로 공사, 용역을 정지시키고도 60일을 초과하는 일수에 대한 지연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아 시정명령을 받았다. 경남개발공사, 울산도시공사 등 2개 지방 공기업은 당초 계약상의 대금 지급 기한보다 늦게 지급하면서 약정된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아 경고를 받았다. 제주개발공사는 자신이 판매하는 제주 삼다수의 제주도 내 유통 대리점 간 판매 구역을 설정하고, 대리점이 판매 구역을 이탈하여 판매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계약서에 규정하여, 제주도 내 유통 대리점의 거래 지역과 거래 상대방을 부당하게 제한해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기업들이 자신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거래상지위를 남용하여 거래 상대방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엄중 제재하여, 공공분야의 거래 질서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 밝히며, "공기업의 공사 대금 감액 등 불공정 행위는 시공사들이 그 부담을 하위 거래 단계로 전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공공 발주 공사의 하도급 거래 관행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공정위는 국민 경제적 비중이 높은 공공 사업자의 불공정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 ․ 적발, 엄중제재하여 공공분야의 공정한 거래질서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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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 구현 위한 수원 물포럼 개최수원시는 물의 도시 수원 조성 방안을 위한 ‘제9회 수원 물포럼’을 16일 수원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물 관리의 의미를 되새기고 ‘물의 도시’ 이미지 구체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상훈 수원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발제자 3인의 주제발표와 4명의 토론자의 지정토론 등이 진행됐다. 포럼은 최병록 수원시 하수관리과장이 물과 밀접한 시의 역사적?사회적 배경과 함께 시의 하천현황과 복원 결과, 물과 관련된 시의 정책 및 관련행사를 소개하며 시작됐다. 이어 송미영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물 순환 도시라는 꿈-시도와 한계’라는 주제로, 물의 흐름에 대한 수용을 바탕으로 그 흐름을 제어하기보다는 물을 순환시키고 이동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현실적 필요와 함께 기후변화, 지속가능성, 삶의 공간 재생 등으로의 가치가 변화하고 있다”며 “물의 순환은 물의 흐름을 제어하려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선택에서 필수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물 관리 및 하수도 처리 시설에 대해 시설의 입지여건, 에너지 및 유지관리 비용 등의 쟁점과 함께 현 시설의 문제점 및 한계를 분석해보고 이에 대해 국내?외 사례를 통해 이의 해결을 위한 기술적 접근을 시도했다. 수원 광교신도시, 성남, 남양주 등 국내?외 물 순환 사례를 통해 물의 이용과 삶의 공간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형수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세계 물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제시하고, IT융합 기술과 수자원 관리기술 및 인프라기술이 융합된 Smart Water Grid(SWG, 지능형물관리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수량, 수질, 에너지, 물산업 측면에서 각각 기존의 체계와 미래 가능한 체계로 나눠 SWG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국내 SWG 연구동향 및 미국, 호주, 유럽,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국외의 SWG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원, 김혜주 자연환경계획연구소 소장, 송원경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오현제 수원하천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등 4명의 지정토론자가 발표된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럼에 참석한 윤성균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이제는 소극적인 물 관리를 넘어 물의 흐름에 따라 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때”라며 “선진화 물 관리를 위해 다양한 의견이 나온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물과 관련해 수원천 복원,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비점오염원 저감사업, 생태하천관리,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운영, 안정적 상?하수 관리 등 다양한 물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원시 통합물관리 기본조례’, ‘수원시 물순환 관리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