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문화재단, 2024 만만한 테이블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용인시민의 문화적 욕구 파악을 위해 놀이를 통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의견 수렴 프로젝트 ‘2024 만만한 테이블’을 진행한다. 2022년부터 총 5천여 명의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용인문화재단의 문화사업 추진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는 ‘만만한 테이블’은 매년 시민 기획자들과 함께 의견 수렴 방법을 기획하고 운영해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당신의 문화지수를 측정합니다.’ 라는 CQ 테스트 콘셉트의 설문으로 구성해 시민들이 손쉽고 재미있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준비했다. 이를 통해 재단은 시민의 문화적 욕구 등을 청취하여 2024-2025년 문화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만만한 테이블>에 참여한 시민 중 일부는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시민 기획자가 되어 다채로운 시민 체감형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 나가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3월 26일부터 4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용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온라인은 만만한 테이블 웹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3.30.(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4.8.(월)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 ▲4.15.(월)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4.20.(토)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오프라인 참여 시에는 응시자 모두에게 현장 추첨을 통한 경품을 추가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팀(031-323-664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용인특례시 “구 경찰대 부지 개발사업 LH와 협의 진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6일 언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이하 언남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교통개선 대책, 토지이용계획 변경, 세대수 축소 방안 등에 대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의가 진전되면서 과거 계획과는 달리 시민 입장에서 대폭 개선된 개발 계획을 만들어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16년 12월 30일 민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고시 당시 6626호로 계획됐던 언남지구 세대수는 20% 이상을 줄여서 쾌적한 주거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공동주택용지 위주로만 계획됐던 토지이용계획과 관련해서는 연구개발 기관 유치 등 지역의 자족 기능 확보를 위한 지원시설 용지를 20% 정도 반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원래의 계획엔 지원시설 용지가 0%였다. 시는 교통개선이 필요한 언남지구 인근 도로 건설과 동백IC 신설 사업 등을 위해 1000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LH가 부담하도록 협의하고 있다. 1000억원은 도로 개선 등 일반적인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세우는 데 준하는 비용이다. 이번 협의 진전을 통해 시가 요구해 온 광역교통개선 대책 7개 노선 중 6개 노선이 사실상 반영돼 교통혼잡에 따른 시민들의 우려가 해소되게 됐다. 광역교통개선 대책 노선 중 경찰대사거리 교차로와 꽃메 교차로 개선은 언남지구 교통계획에 반영된다. 국지도 23호선 우회도로와 풍덕천사거리 개선은 플랫폼시티 교통계획에 포함됐고, 신대호수사거리 개선 사업은 지난 2020년 이미 완료됐다. 구성사거리 교차로 개선은 국지도 23호선 지하화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언남지구 중앙에 계획된 문화공원에는 문화·체육 시설을 건립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용인 언남지구 개발은 지방으로 이전한 기흥구 언남동·청덕동 일대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90만 4921㎡(27만 3738평)에 민간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사업으로, LH가 2016년부터 추진해 온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언남지구 개발과 관련해 교통개선 대책과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시와 LH 사이의 협의가 진전을 보게 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갖게 됐다”며 “해당 지역의 교통편의와 자족 기능을 확보하고 문화·체육 시설을 설립하는 등 시민을 위한 공간이 충분히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내 사업체와 취약계층 돕기 협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사업체인 현대동백서비스 및 유노점프 동백본점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전했다. 지난 19일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영한 현대동백서비스 대표, 김윤호 유노점프 동백본점대표, 동백2동 이수현 동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 사업체는 동백2동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자동차 수리 지원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수강료 지원 ▲상호 복지서비스 제안을 통한 복지 공동체 발전에 힘을 모은다. 협약에 따라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파악, 지원 대상자를 업체에 추천한다. 오정환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복지를 위해 민‧관 협력이 이뤄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민간 참여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상일 시장, 경강선·지하철 3호선 연장 정부에 요청 국도 45호선 조기확장 위한 예타 면제도 요청[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경강선 연장과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등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기흥역~오산대역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확장사업(4차선→8차선)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스물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께서 용인특례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과 의지를 많이 밝혀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은 반도체 국가산단과 반도체 신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어야 하며, 용인 수지구 시민과 성남‧수원‧화성시민이 바라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제4차 계획에 포함된 분당선의 기흥역~오산대역 연장은 용인 기흥구 시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사업인 만큼 조속히 실현되도록 정부에서 적극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통령께서 반도체 국가산단과 이동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확장 의지를 밝혀주셨는데, (국가산단) 1기 팹 가동 전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로 연결되는 국지도 57호선은 현재 2차선으로 곱든고개를 구불구불 오르내리도록 되어있는데, 4차선으로 확장돼야 하고 터널도 뚫려야 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토부는 이날 용인시가 요청한 철도망 확충이나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을 조속히 추진하고, 국도 45호선 확장과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나 상위계획 반영 등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며, 국가산단 구역 내 기업들이 이주 과정에서 기업과 공장의 가동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전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민생토론회는 ‘대한민국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특례시,’ ‘역동적 미래 성장엔진 「스마트 반도체 도시」,’ ‘시민이 행복한 「매력 있는 문화·교육 도시’ 등 3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 경기도 부지사에게 “도의 지방산단 심의권한을 산단 승인권자인 특례시에 넘겨라” ‘대한민국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특례시’ 세션에선 출범한 지 2년이 지났으나 특례권한 이양 부진으로 특례시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문제점들이 제기됐다. 국토부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이나 51층 이상 건축허가 등 건축 관련 규제 권한을 특례시에 부여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특례시가 종합적으로 도시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지사가 갖고 있는 수목원·정원 조성계획 권한을 특례시에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많은 행정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특례시의 권한을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단절차간소화법에 지방산업단지계획 승인은 50만 이상 도시가 하는데 심의 권한은 도에 있어 산단 조성에 심각한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며 정부에 심의권 이양을 요구했던 이 시장은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오병권 경기도 부지사에게 “도의 지방산단 심의 권한을 산단 승인권자인 특례시로 넘겨달라”고 말해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정부는 용인 백암면을 비롯한 면 지역에 실버타운과 영타운이 결합된 형태의 복합타운 건설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 “2026년 봄 반도체고 개교할 것”…“과학고‧예술고 설립도 추진” ‘시민이 행복한 매력 있는 문화·교육도시’ 세션에선 은퇴자들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 박물관·미술관 확충 등이 논의됐다.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은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용인에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교육부는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지정되면 개교 준비에 필요한 예산 5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고 설립과 관련해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2026년 봄 개교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과학고, 예술고 설립도 추진해서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잘 반영하고 교육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올해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와 제1회 대학생 연극제를 진행하고, 이후엔 포은아트홀 객석을 300석 가량 늘리고, 시립미술관 건립도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수준높은 문화를 향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좋은 행정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특례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하도록 도와주시는 대통령님과 정부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용인평온의숲 청명·한식기간 개장유골 화장 증회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 용인평온의숲에서는 2024년도 청명·한식일을 맞이해 개장유골 화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화장 횟수를 1일 8회차에서 9회차로 증회 운영하여 수요 발생 시 화장 처리 건수를 종전 36구에서 44구로 늘릴 계획이라 전했다. 수도권 3일장 화장을 고려해 일반 화장 횟수는 유지하고 개장유골 처리 횟수를 1회차 증회 운영함으로써 이 기간 동안 개장유골 화장 처리 건수가 1일 12구에서 20구로 늘어난다. 용인평온의숲 관계자는 “일시적인 개장유골 화장 증가에 따른 적체현상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장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고객만족 장사서비스를 제공하여 품격 높은 장례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용인평온의숲 개장유골 화장 이용 예약은 보건복지부에서 예약 운영 중인 e-하늘장사 정보시스템(https://www.15774129.go.kr)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예약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평온의숲 접수실(031-329–5901 ~ 5903)로 문의하면 된다.
-
용인문화재단,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환경 음악극-지구의 노래>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4월 1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4회 정기연주회 <환경 음악극-지구의 노래>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음악극 형식으로 준비했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 보호의 날으로, 그 취지를 따라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인식과 환경보호를 위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무대들로 채울 계획이다. 특히 이현승 기상캐스터가 내레이션에 참여하여, 맑고 깨끗한 하모니로 자연의 소중함을 노래할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의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용인포은아트홀 로비에서는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들의 손으로 직접 그린 환경 주제 포스터가 전시돼 공연장을 방문한 관객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한 번 더 전달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선착순 댓글 이벤트를 통해 사전예약을 한 5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오는 4월 2일 오후 1시부터 4월 7일 오후 3시까지 재단 홈페이지 공연 상세페이지에서 댓글 신청으로 1인 4매까지 가능(좌석 선택 불가) 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용인특례시, 내달 도서관 주간 다양한 행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내달 12일~18일)’을 맞아 공공도서관 19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25일 전했다.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도서관 주간 북콘서트 ‘봄밤 음악과 이야기’는 도서관의 날인 내달 12일 기흥도서관에서 열린다. 정여울 작가(‘문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강연과 북토크, 아르케컬처(예술 커뮤니티) 연주가 이어진다. 기흥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올해의 책과 연계한 ‘책 보물찾기’, 도서관의 날 홍보 전시가 열린다.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용인중앙도서관의 '유아 문해력 업그레이드', 포곡도서관의 '그림책 읽고 문해력이 팡팡(유아)', 동백도서관의 '두근두근 행복 책놀이(유아)'와 '엄마표 초등문해력(성인)', 모현도서관과 서농도서관의 '우리 아이, 공부 문해력(성인)', 청덕도서관의 '문해력 팡팡 독서교실(초등)', 죽전도서관의 '독서록 쓰고 문해력 키우기(성인)' 등 다양한 독서 강좌도 내달 운영한다. 작가강연회와 공연행사도 이어진다. 내달 12일 ‘소멸하는 밤’의 정현우 작가가 상현도서관을, 13일에는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의 조승우 작가가 기흥도서관을 찾는다. 동백도서관에서는 18일 ‘부모의 말 공부’의 이현정 작가가, 모현도서관에서는 ‘엄마표 문해력 수업’의 이현경 작가가 23일 온라인 강연을 한다. 특별공연으로는 13일 청덕도서관에서 과학마술체험 콘서트 '매직&사이언스', 16일 모현도서관에서 용인문화재단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퍼포먼스 공연 '아임버스커', 27일 용인중앙도서관에서 '해님 달님' 그림책 패널시어터 인형극 공연이 열린다. 체험 행사로 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용인시 공공도서관 19곳과 관내 공립작은도서관 6곳을 방문해 도서대출 영수증, 행사 현수막 등 장소와 날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용인시 도서관 방문인증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남사·양지해밀·이동꿈틀도서관은 사서 북큐레이션 '전지적 도서관 시점'을 한 달간 전시하고, 기흥·구성·보라·흥덕·서농·영덕도서관은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행사를 내달 12일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용인중앙도서관의 '추천도서 이벤트-용용책방', 청덕도서관의 '책표지 가방만들기', 기흥도서관의 'SNS글쓰기와 퍼스널 브랜딩'과 '시민 북큐레이터 양성교육-시민의 책장', 구성도서관 '독서통장 배부 이벤트', 서농도서관의 '점자 그림책 함께 읽기', 영덕도서관 '디지털 문해력 교육-요즘시대, 여행기록법', 수지도서관 '문학작품 읽기-엄마와 딸'과 '3D프린팅 북아트'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기흥·수지도서관에서는 북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북세일은 활용가치가 있는 도서관 제적도서(보유하지 않기로 한 도서)를 선별해 판매하는 행사로 도서관별로 정기간행물 교환전,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 도서관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흥도서관은 내달 16일부터 30일까지 3회에 걸쳐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의 책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주제 도서 선별법, 도서 전시기획 등의 양성 교육을 마친 뒤, 시민이 직접 도서관 북큐레이션 프로젝트를 기획‧전시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여 희망자는 내달 3일부터 기흥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giheun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 2005년생 청년에게 ‘문화예술패스’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순수예술 공연과 전시회에 사용이 가능한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오는 28일부터 발급한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사업은 올해 처음 마련됐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19세 청년(2005년 출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용인에서는 4055명의 청년에게 선착순 발급한다. 신청은 공연이나 전시회의 지정된 티켓 판매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yes24’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발급 후 티켓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다. 발급 자격 확인 후에 국비 10만원은 포인트로 즉시 지급되고, 지방비 5만원은 올해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시 담당자는 “청년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한다”며 “문화‧예술 분야의 시장 확대와 내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용인문화재단, "조직 슬림화를 통한 내실 강화" 조직개편 단행…상반기 주요 추진사업 포부 밝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조직 슬림화를 통한 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조직의 내실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에 나섰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사 차원의 내‧외부 소통 기능 강화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사업 기능 강화 △지역예술인 지원 확대 △용인시립예술단 본부화 운영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뤄졌으며, '3본부 1예술단 12팀'에서 '2본부 1예술단 10팀'으로 개편해 조직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슬림화 하고, 업무역량과 전문성 등을 고려한 인사 발령을 시행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용인문화재단은 올 상반기 주요 추진사업 및 운영 계획 방향을 밝혔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 주 6일제로 운영일 수 확대 “세상 모든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체험 공간”이 슬로건인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팬데믹 이후 3년 반 만에 지난 12일부터 주 5일에서 주 6일제로 확대 운영해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공연‧예술‧미술‧요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유료 콘텐츠와 △북그라운드 △인터랙티브 아트존 △알로록그라운드 △천개만개 놀이터 등 7개의 무료 자율 체험 공간까지 어린이 특화 문화예술 체험 콘텐츠를 갖춰 가족 단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지하 1층에 자리한 또 다른 문화예술 공간 ‘용인문화도시플랫폼 : 공생광장’도 마찬가지로 지난 12일부터 주 6일제 운영을 시행했으며, 지역예술가와 시민들이 공생광장의 다양한 공간에서 문화예술교육부터 시민 창작활동까지 경험하고 서로 나눌 수 있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역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 추가 진행 지역의 예술인(단체)를 위해 올 초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2024년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총 237건의 신청 건에 대해 전문 외부 심의위원을 위촉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으며 선정된 56건의 사업을 지난달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각 지원 분야에서 △전문예술 29건 △생활예술 14건 △마을형축제 2건 △모든예술31 11건이 선정됐으나, 청년‧원로연계 지원사업의 경우 적격단체가 없어 지원 자격 및 선정 기준을 보완해 상반기 중으로 ‘문학’ 분야를 비롯해 추가 2차 지원사업 공모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에 자리매김한 4개의 클래식 콘서트 용인문화재단은 올해도 상설 클래식 기획공연 4개를 선보인다.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13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생애 첫 문화예술 입문용 콘서트 '토요키즈클래식' △유아동을 위한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클래식 상설 공연 ‘키즈인비또’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토요일 오전 일상 속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명화와 해설이 있는 휴식을 제공하는 ‘브런치 콘서트-전람회 속 멜로디’ 시즌2 △오는 11월까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는 소통의 아이콘 이금희 아나운서 강연과 클래식의 특별한 만남을 선사하는 ‘이금희와 함께하는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까지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 곳곳의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용의 해, 용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 내달 27일 신갈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협력해 공동 주관하는 ’신갈오거리축제‘는 용인문화재단의 이동식 무대차량 ’아트트럭‘을 기반으로 거리아티스트 ’아임버스커‘ 공연과 용인시립합창단의 노래로 구성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용인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매개자 ’아트러너‘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활동 부스까지 마련해 지역주민들이 북적거리는 신갈오거리 상권 조성을 기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5일에 선보이는 용인문화재단의 어린이날 특별행사 ’오, 오! 상상이상‘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 상상 가득한 놀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실내에서 운영하는 기존 문화예술 공간 외에도 야외 곳곳에 용인맘카페 상상플리마켓, 대형놀이기구, 그늘막 돗자리존, 야외놀이터 등 즐길 거리를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6월 28일부터 7월 25일까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용인포은아트홀을 비롯해 용인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전국의 연극인들과 용인시민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와 경연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 연극제이며, 특히 용인에서 국내 최초 ’제1회 대한민국대학생연극제‘도 함께 열려 연극을 전공하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경계를 허물고 소통하는 체류형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용인의 대표 공연장 ’용인포은아트홀‘ 시설 확충 전국 단위 행사 ’대한민국연극제‘가 마무리될 오는 8월, 용인문화재단은 본격적으로 용인포은아트홀 시설 개선 공사에 돌입한다. 기존 공연장 객석 1,259석에서 300석 정도 늘리는 것은 물론 음향, 영상시설도 개선하는 등 하드웨어를 보강해 용인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까지 유입시킬 수 있도록 대형 공연 유치에 더욱 힘쓸 전망이다.
-
용인특례시,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10명 추가 위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1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활동할 신규위원 10명을 추가로 위촉했다고 22일 전했다. 지난해 7월 발족한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가운데 이직이나 거주지 이전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보충하는 것이다. 이번 추가 위촉으로 네트워크는 직장인, 대학(원)생, 취준생, 주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63명으로 채워졌다. 위원들은 올해 말까지 도시재생, 문화복지, 주거 교육, 참여 권리, 취·창업, 홍보 등 6개 분과로 나뉘어 매월 회의를 통해 청년 문제의 해결법을 모색하고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활동을 한다. 시는 이날 위촉식에 이어 ‘영화 속 심리학 멘탈케어’ 주제의 특강을 진행해 취업과 진로 등으로 지친 청년을 위한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새롭게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으로 위촉된 10명의 청년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의 참신한 시각으로 시의 청년 정책을 발전시키도록 맹활약해주길 바란다”며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가동되면 좋은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고, 최신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신도시도 조성되는 만큼 여러분이 설계하는 희망과 꿈을 용인에서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중앙시장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86억원을 포함 총 652억원을 투입해 청년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오는 6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용인에서 열려 16개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라며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청년축제를 기획하는 등 용인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 상반기 청년정책아카데미 특강과 워크숍, 정책제안 경진대회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