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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까투리’, 베스트인성 클린콘텐츠 대상▲ 경북도청에 설치된 엄마까투리 포토존 [광교저널] 경상북도는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TV 시리즈가 ‘2017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한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건전한 문화형성에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7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매년 인성을 함양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콘텐츠를 선정해 영화,방송, 공연, 가요, 도서 등 10개 분야별로 시상을 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와 국회미래정책연구회,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국회 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클린콘텐츠 어워드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1회는 ‘뽀로로’, 2회에서는 ‘구름빵’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고, 올해 열린 3회 시상식에는 ‘엄마까투리’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엄마까투리’는 2016년 8월 첫 방영 후 1여년이 채 되지 않은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전국적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특히 완구,출판, 유아 상품 등 관련 문화산업 부가가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 작가인 고 권정생 선생의 엄마까투리 동화를 경북도와 안동시, ㈜퍼니플럭스, EBS, 경북콘텐츠진흥원이 각 7분용으로 52편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지난해 EBS에서 첫 방영된 후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는 프로그램으로 자녀가 있는 어머니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어머니의 사랑, 꿩 새끼 4남매와 친구들 간의 우애, 자연의 소중함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이야기다. 기존의 폭력성이 가미되거나 다소 자극적인 내용이 강조된 애니메이션들과 비교해 우수한 가치를 담고 있으며 가족적이고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오는 11월 호찌민에서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내 주요채널인 VTV에 엄마까투리를 사전방영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와 안동시,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클린콘텐츠 대상 수상으로 애니메이션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더욱 강화되고 ‘엄마까투리’의 고향인 경북도와 안동시의 정신·문화적 가치와 함께 지역 이미지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엄마까투리가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북도의 이야기가 앞으로도 계속 산업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융성사업단(054-880-314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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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영상위 지원·제작 영화 ‘재꽃’ 관객맞이▲ 영화 ‘재꽃’ 포스터 [광교저널] 충남영상위원회의 시나리오 기획개발 지원 사업과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영화 ‘재꽃’이 관객맞이 채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영화 ‘재꽃’은 충남영상위원회의 시나리오 기획개발 지원 사업과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에 선정돼 제작된 영화로, 충남 당진을 주요 배경으로 도내에서 100% 촬영됐다. 영화 ‘재꽃’은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 대상인 ‘뉴비전상’을 수상하는 등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지난 5일에는 당진 CGV에서 감독·배우 및 당진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재꽃’ 시사회가 성황리에 열려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창규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정정희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종진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 김인수 충남영상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정정희 위원장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영화와 함께 당진이 영화촬영의 명소로 더욱 주목받는 도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도는 충남영상위원회를 통해 제작지원 사업의 규모를 점차 확대해 도내 영상물 촬영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현재 충남 당진에서 영화·드라마 촬영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당찬우리동네’, ‘모히또’가 당진을 배경으로 촬영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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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우수일자리정책, 중앙·타시도와 공유▲ 제24회 중앙·지방자치단체 정책협의회 [광교저널] 경상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정책이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중앙·지방 정책협의회’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6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4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에서 경북형 우수 일자리창출 시책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 대통령 비서실 반장식 일자리수석비서관,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17개 시·도 부시장·부지사 등이 참석해 지역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 일자리 정책을 공유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북형 일자리모델인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4일 근무제 도입, 치매환자 돌봄치유농장 조성,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을 발표했다.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공공기관 주4일 근무제는 현실적인 정책으로 민간과 기업에 확산시킬 만한 정책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 치매문제 대안, 농촌 활성화, 일자리창출이라는 3가지 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는 돌봄치유농장 조성사업은 농촌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발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는 타 시도에서도 벤치마킹하겠다며 큰 관심을 표했다.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는 지역에 기반을 둔 문화산업, 농업 6차산업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도시의 유능한 청년인재들을 선발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날 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은 “중앙정부 일자리 정책의 성공을 위해 이를 집행하는 지방의 적극적 이행과 동참이 필요한 만큼, 모든 정책을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도 “지역에 맞는 창의적인 일자리 사업들을 경북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해 국정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에서도 경북 등 지자체의 좋은 일자리 정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고 국비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통 큰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054-880-282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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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2회 친환경디자인상 수상작 선정▲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기설치 분야 공공공간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수상작 7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공공공간의 경우 영광군 노을길·노을전시관을 비롯해 여수시 종포 밤빛누리, 해남군 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 강진군 강진만 생태공원, 4개가 선정됐다.공공시설물은 친환경 태양광 천연목재 울타리를 비롯해 파고라(J408), 파고라(PA4103A), 3개의 시설물이 선정됐다.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에서 기존의 디자인상에 ‘친환경’이라는 어려운 키워드를 제시해 다른 지자체와는 다른 전남만의 특징을 살린 디자인상을 실시하고 있는 시설을 위주로 선정했다. 특히 선정된 공간 중 강진군 강진만 생태공원은 U자 모양 강진만의 생태를 인위적으로 변형하지 않고, 자연친화적으로 디자인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한 지난해와 달리 공공시설물 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물심사를 진행함으로써 전남지역 제조업체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하고, 자문 역할도 해줬다.유영관 전라남도 문화산업디자인과장은 “지난해 도입된 친환경디자인상은 전남 곳곳에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공간의 증가와 함께 숨겨진 명소를 다시 한 번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공공시설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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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의 재능 공유로 이뤄진 다문화 행사 개최▲ 다가족 페스티벌 아동인권 강의 사진 [광교저널] 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일 천안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아트큐브136에서 ‘다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천안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인 ‘커뮤니티 조성사업’에 참여중인 커뮤니티의 재능 공유로 이뤄졌다. 커뮤니티 조성사업은 지난해부터 천안 원도심을 거점으로 문화 활동 분야 커뮤니티의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올해부터 사업에 참여한 커뮤니티들이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하나씩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가족 아동 인권을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이번 ‘다가족 페스티벌’에는 날새자(평생교육), 도시락(도시문화), 프로젝트온(문화콘텐츠), 마을문화창작소(문화예술재능기부), 안서아일랜드(사진, 매거진), 포텐티아(음악공연) 등 총 6개의 커뮤니티가 참여했다. 행사는 다문화 가족 아동 인권에 대한 강연, 음악공연, 무료 가족사진 촬영, 컬러링북 체험 등이 펼쳐졌으며 총 64명의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했다. 앞으로 커뮤니티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재능 공유를 통해 로봇을 주제로 한 플레이 마켓, 원도심 옥상 음악회 등의 행사를 9월까지 지역 안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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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디자이너패션포럼 개최, ‘패션의 미래를 말하다’▲ 제1회 디자이너패션포럼 개최, ‘패션의 미래를 말하다’ [광교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논현동 플랫폼-엘 컨템퍼러리 센터에서 제1회 디자이너패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패션을 ‘생활양식과 사회적 관계 속에서 예술을 실현하는 시도’라고 지칭했던 16세기 프란시스 베이컨 경의 말처럼, 패션은 창의, 감성, 예술, 상상력과 같은 문화적 요소가 상품화돼 유통되는 문화산업이다. 특히 영상, 음악, 연예 등 콘텐츠와 결합되면서 한류의 감성을 전달하는 매체로 성장했고, 최근에는 거대자료(빅데이터), 3차원(3D) 프린팅, 사물인터넷 등 기술을 접목한 산업구조 변화도 확산되고 있다. 문체부는 2010년 ‘패션코리아’ 비전을 발표하고 독창적 디자인이 중심이 되는 디자이너 패션 분야를 육성해 한국 패션문화의 수준을 높이는 데에 주력해왔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2회 정례 포럼을 개최해 현장과 가깝게 소통하며 지원 체계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첫 세션에서는 ‘패션, 콘텐츠와 만나다’를 주제로 홍익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이자 루이까또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간호섭 씨가 를, 조보영 엘에프(LF) 액세서리 부문 상무가 을 발표한다. 또한 팝스타 ‘비욘세’ 의상으로 화제가 된 박윤희 그리디어스(GREEDIOUS) 대표, 최순영 엘르코리아 편집장, 서울패션위크를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재단 김윤희 패션문화본부장이 각기 현장에서 체감하는 최신 경향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부와 산업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해 온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 전략을 살펴본다. 패션 컨설팅 전문업체 트렌드랩 506 이정민 대표의 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유통을 지원하는 신세계 에스지지(SGG) 닷컴의 김예철 상무,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거쳐 12개국 진출에 성공한 브랜드 라이(LIE)의 이청청 총괄 디렉터, 오랜 기간 패션 브랜드 양성을 추진해 온 한국패션협회 김성찬 상무이사, 최현승 문체부 대중문화산업과장이 지원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한 견해를 제시한다. 이우성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패션문화 진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지만, 아직 기초 통계부터 사업 구조까지 정비할 부분이 많이 있다.”라며, “이제 그간의 정책을 냉철하게 돌아보고 깊이 있는 문화담론으로 나아갈 시점이며, 오늘 이 자리가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한마음으로 우리 패션의 빛나는 미래를 그리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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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공예품대전 대상에 ‘선사의 헌다’▲ 제47회 경상북도공예품대전 대상 작품 [광교저널] 경상북도는 제47회 경상북도공예품대전 대상에 고윤길(상주요)씨의 ‘선사의 헌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달 30일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47회 경상북도공예품대전’출품작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최근 입상작을 최종 발표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경북도공예품대전에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66점이 출품됐다. 공예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들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3점, 동상 4점, 장려상 5점, 특선 11점, 입선 16점 등 총 41점을 각각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인 천우공예 김완배 대표는 “심사결과 다양한 기법과 분야별 우수한 작품이 출품돼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심사결과 대상에 뽑힌 도자분야의 ‘선사의 헌다’는 정병과 백련 꽃을 모티브로 직접 개발한 녹유유약을 시유해 우아한 미를 표현한 차 그릇세트이다.금상에는 목공예분야 박동수(예림목공예)씨의 ‘향기로운 연잎’이 선정됐다. 느티나무와 흑단목을 원재료로 연잎모양을 조각한 옻칠목기 다과 그릇세트다. 은상은 3개 작품으로 도자분야의 송영철·성원숙(오을도예연구소)씨의 ‘장구스피커’, 종이분야에서 양귀숙(안동한지연화공예관)씨의 ‘사방문 반짇고리’, 기타분야에서 이미란씨의 ‘가죽 가방’이 각각 선정됐다. 동상은 4개 작품이다. 도자분야의 박승일(백암요)씨의 ‘선각차 도구’, 하태훈(길상도예)씨의 ‘나뭇가지문 5인 다기’, 김용석(도동요)씨의 ‘진사 은입사 주기세트’, 섬유분야에서 홍희주씨의 ‘떡살문양 가리개’가 영예를 안았다. 입상작은 상장과 상금을 비롯해 우수공예품 생산업체 장려금(동상 이상 9점)과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권(특선 이상 25점)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수상자 명단은 경상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의 알림마당과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홈페이지(http://www.dkhand.or.kr)에 게재된다.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6일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입상작품 전시도 6일부터 9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한수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경북의 역사와 혼과 얼이 담긴 전통공예품은 경북공예인들의 예술성과 창의성이 결합된 결정체”라며 “도는 앞으로 전통공예품의 가치를 적극 발굴해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47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도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예술과(054-880-313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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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통문화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 민선6기 3주년 기자회견 [광교저널] 김승수 전주시장이 민선 6기 남은 1년을 문화로 부강한 전주를 만들 것을 선언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추진동력으로 대규모 범시민 지원기구를 설치해서 전주시를 문화특별시로 지정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4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6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약자 시정, 시민들이 주도하는 공동체 시정, 공정하고 정의로운 시정 등으로 평가한 뒤 앞으로 전주시가 문화특별시 지정을 통한 전북 몫 찾기로 국가균형발전을 이뤄내고 문화산업화 선도,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도록 총 매진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과정에서 전주시민들과 약속한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을 공식화하고,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 대규모 범시민 추진위 구성으로 실행력 확보 이날 김 시장은 국가시대에서 지역의 시대, 도시의 시대를 열어가는 원동력이 될 전주문화특별시 지정을 위해 △각계각층을 총망라한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 특별법’ 제정 및 재정지원(특별) 회계 설치를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 2대 선도과제를 제시했다. 도내 국회의원과 시의원 등 정치권, 문화계,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 200여명으로 구성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전주가 문화특별시로 지정받아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는데 민간차원의 추진동력을 지원하게 된다. 오는 8월 구성될 예정인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시민들의 담론 형성과 실질적인 활동을 위해, 실무에 능하고 실질적인 활동이 가능한 전문가 중심의 ‘전주포럼’과 전국적인 인지도를 지닌 문화계와 정치권 등의 저명인사 중심의 ‘자문위원’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먼저, 문화예술계를 중심으로 한 사회저명인사 등으로 꾸려지는 자문위원들은 향후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등 전주문화특별시 지정을 위한 전반적인 자문 역할을 폭넓은 맡게 된다. 각 분야별 실무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문화특별시 전주 포럼의 경우, 전주문화특별시 추진계획과 전략 수립 등 청사진을 마련하고, 세미나와 토론회,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등 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시는 전주문화특별시 지정을 위한 선도과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부서 팀장급 이상으로 행정실무 추진단을 꾸려 범시민 추진위원회의 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동시에, 시는 전주문화특별시 지정을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고, 종합계획 수립과 법령제정 등 추진방향 설정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할 지원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범국가적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협조를 받을 수 있는 정부부처 내 지원체계가 구축될 경우,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주문화특별시 지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법 제정으로 전주문화특별시 ‘구체화’ 향후 시는 범시민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및 정부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시민들의 역량이 결집되고 추진여건이 마련되면, 전주문화특별시 특별법 제정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이달 중 국회에서 전주문화특별시 지정을 위한 세미나를 갖는데 이어 8월까지 범시민위원회 출범, 전주포럼 및 자문위원 운영, 정부지원 협조체계 구축 등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추진동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후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주문화특별시 종합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이에 맞춰 '전통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마련, 법안이 제정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별법에는 문화특별시 지정 등을 통해 전주의 행정적 위상을 확보하고, 전통문화와 예술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문화도시 종합계획 수립 등 추진계획, △천년역사 정립·재창조 △문화유산 거점구축, △전통문화기반 4차 산업혁명 선도 등 세부 사업들이 검토되고 있다. 특히, 시는 특별법에 문화특별시 전주만의 별도의 특별회계를 설치할 수 있는 재정지원 근거를 담아내, 매년 정부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재정지원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주의 전통문화를 문화강국의 꿈을 실현시킬 대한민국의 경쟁력이자, 국가 균형발전을 앞당길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 전주문화특별시 추진계획의 핵심이다. 또한, 이 특별법에는 지난 40년 동안 정부의 광역시 중심의 정부예산 지원 및 지역발전정책에서 소외돼온 전북 몫을 되찾아 국가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국가균형발전·글로벌 문화도시 도약 ‘앞당긴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이를 뒷받침할 3대 핵심정책, 9대 단위사업을 발굴해 각 정당과 대선주자들에게 대선공약으로 건의,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을 받아냈다. 이는 그간 정부의 예산 및 정책지원에서 소외돼왔던 전북이 전주가 지닌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지역균형발전도 앞당기기 위함이다. 또한, 전통문화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보존·계승해온 전주가 국가적 지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산업화를 선도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뜻도 담겨있다. 나아가, 시는 문화특별시 지정을 통해 전주가 보유한 고유한 문화자원과 문화적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가치를 재창조하고, 이를 토대로 파리와 로마, 피렌체 등과 같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성장해 그 파급효과가 전주뿐만이 아닌 주변도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김 시장은 이날 민선 6기 출범 후 지난 3년간의 소회를 밝히며, 전주시정을 △장애인과 빚으로 고통 받는 서민, 소상공인, 임차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약자시정’ △주민의 힘으로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공동체의 힘을 발견하고 지원한 ‘공동체시정’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앞장섰던 ‘정의시정’으로 정의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문화특별시는 전주의 전통문화자산을 대한민국의 경쟁력으로 만드는 일이다. 또, 전주를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한 문화특별시로 격상시켜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가장 세계적인 도시로 키우는 것”이라며 “가능성이 단 1%라도 있다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첫발을 떼는 계기를 만들어, 김구 선생과 대한민국이 꿈꿨던 문화강국의 꿈을 전주시가 가장 앞장서서 이뤄내겠다. 문화로 부강한 전주, 문화특별시 지정으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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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7’이 달라졌다! 범인 or 히어로?▲ KBS [광교저널] ‘학교 2017’이 달라졌다. 교내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과 용의자 X의 정체로 호기심과 기대감을 증폭시킨 것.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연출 박진석, 송민엽, 제작 학교2017 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에이치)이 두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http://tv.naver.com/v/1824589/list/137203).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교내에 연쇄적으로 사건을 저지르고, 자신의 정체를 궁금해 하는 학생들과 선생님을 지켜보고 있는 의문의 영상이다. 갑자기 쏟아지는 물줄기에 환호하는 학생들, 어두운 저녁 검은 후드로 얼굴을 가린 채 반별 평균 성적이라고 쓰인 종이를 불태워버리는 의문의 용의자. 그리고 이를 예의주시하며 “한 번만 더 이딴 일이 일어날 때는 학교도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하는 교장 양도진(김응수)은 최근 연쇄적으로 발생한 미궁 속 X사건 때문에 긴장감이 감도는 학교 분위기를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또한 도진이 의문의 용의자를 대놓고 저격하자 손톱을 깨물며 불안해하는 라은호(김세정)와 신경조차 쓰이지 않는다는 듯 무표정한 현태운(김정현). 사물함 앞에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송대휘(장동윤)는 “어마어마한 지하조직일 수도 있어”라는 대사와 맞물리며 X사건의 전말과 용의자에 기대를 불어넣고 있다. 의문의 공간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을 지켜보고 있는 용의자는 누구이고, 어째서 사건을 저지른 것일지, 티저 영상으로 시작된 궁금증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관계자는 “‘학교 2017’은 학생들의 리얼한 학교생활로 공감을, 교내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과 그 용의자를 둘러싼 미스터리로 긴장감과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라며 “범인 혹은 히어로라고 불리는 의문의 용의자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얼마 남지 않은 ‘학교 2017’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 2017’는 비밀 많고 생각은 더 많은 18세 고딩들의 생기 발랄 성장드라마. 이름 대신 등급이 먼저인 학교, 학교에서 나간다고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세상을 향한 통쾌한 이단옆차기를 그릴 예정이다.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을 통해 젊은 감각의 참신하고 색다른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박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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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산업진흥원, 일본 최대 콘텐츠마켓 라이선싱 재팬에 충남 콘텐츠 꽃 피우다▲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충남 소재 우수 콘텐츠 기업들과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리드 엑시비션 재팬(Reed Exhibitions Japan)이 개최한 라이선싱 재팬(Licensing Japan)에 충남 우수 콘텐츠 기업관을 운영과 동시에, 현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 판로개척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충남 기업관은 주최 측과 함께 하쿠호도, 코나미, 라쿠텐, 터너 재팬 등 유수의 바이어들과 미팅을 이끌어내는 등 성공적인 참가 결과를 얻어 박람회에 참여한 국내외 콘텐츠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충남 우수 콘텐츠 기업관을 찾은 일본 광고기획사 하쿠호도는 지역 애니메이션 제작사 백상을 찾아와 콘텐츠 개발을 상담하는 등 향후 계약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울트라맨 해외 판권 보유사인 UMC와 건담으로 유명한 반다이에서는 지역 페이퍼토이 개발사 오토로와 상담하며 유료 샘플 거래를 맺는 성과가 있었다. 수출 상담 외에도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공주시와 지역 대표 콘텐츠 고마곰 홍보를 동시에 진행해, 일본 참가자들에게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9월 28일에 개막하는 백제문화제도 홍보했다. 일본은 중국과 함께 미국 다음의 콘텐츠 시장으로 오타쿠로 불리는 마니아들이 많은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어 콘텐츠산업은 물론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캐릭터 콘텐츠를 활용한 부가가치가 발생하고 있다. 김종진 진흥원장은 “이번 라이선싱 재팬 참가를 시작으로 일본 판로를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며 “충남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K-콘텐츠를 바탕으로 충남 문화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해 해외로 뻗어나가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