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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제적 가뭄대비 종합대책 추진▲ 가뭄대비 추진실태 및 대책 점검회의 [광교저널] 영주시는 전국적으로 가뭄상황이 확대·심화됨에 따라 지역의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2017년 가뭄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유관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22일 시에 따르면 6월 현재 영주시 평균 강수량 및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각각 217mm(평년 384mm대비 55%), 61%(평년 70%대비 87%)로 모두 평년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6, 7월 강수량 또한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우박피해로 근심이 큰 농가에 가뭄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이에 따라,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가뭄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시청 재난상황실에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농업·공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에 중점을 두고 각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지역 가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피해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지난 19일부터는 매일 아침 부시장 주재로 가뭄대책 일일점검회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22일에는 영주소방서, 군부대,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가 참석하는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해 피해상황과 대책을 논의했다.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는 주 2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6월 현재 영주시시 농작물 가뭄상황을 살펴보면 벼 재배 농가는 수리관계시설 등이 잘 돼있어 천수답을 제외하고 모내기가 99%이상 완료됐다. 과수의 경우 사과를 비롯한 대부분의 과수는 심근성 작물로서 밭작물에 비해 가뭄에 더 강하고, 관수시설 활용으로 대체로 양호한 상태로 나타났다. 밭작물의 경우에는 본포에 관수시설 외 일부지역에서 발생한 단순 시듦 현상은 6월 중 영주시 전역에 30∼50mm비가 내려 일부 해소 됐으나, 앞으로 6, 7월에도 많은 강우를 기대하기 어려워 작물피해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시는 암반관정 318공, 양수기 232대, 양수장 20개소, 간이 양수장 32개소, 저수지 64개소(시 57, 공단 7) 등 농업용수용 시설 및 장비를 확보하고 있으며, 암반관정 5개 지구(안정면 1, 순흥면 2, 부석면 2)를 추가 개발하고 있다.또한, 생활용수 확보를 위해 비상용 관정 6개소, 물탱크(1 ∼ 3ton) 7개를 확보하고, 가뭄 우려지구 마을상수도 전환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22일 대책회의에서 민인기 부시장은 “이달 말까지 가뭄상황이 지속될 경우 제안급수가 불가피해 물 절약운동 등 가뭄극복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는 물론 재난관리기금·예비비를 투입해 상수도 및 관정개발 등 최선의 조치를 취할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하고, “유관기관에서는 가뭄현장에 장비 및 인력투입과 저수지 수문개방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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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매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개최해정책조정 및 현안해결에 나선다!▲ 국무총리비서실 [광교저널]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16개 부처 장·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약칭: ‘현안조정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이낙연 총리는 회의에 앞서, 행정이 예전 권위주의 시대와 달리 복합적·다층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어느 한 조직이 모든 것을 다 조정하고 관리하기는 힘들다는 현실에 대해 지적하고, 오늘 시작하는 현안조정회의가 이러한 공백을 해결하고 관리하는 중요한 회의라고 했다.또한, 현안조정회의를 통해 다부처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유능하고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하고,문재인 정부의 국정목표가 정리되고 있지만, 하나같이 어려운 사항인데, 어려운 문제라 해도 피해가지 않고 ‘정면으로 다루는현안조정회의’가 되도록 노력하고 또한, “평지에서 산을 보면 길이 안보이지만, 산에 들어가면 반드시 길이 있고 정상까지 가게 된다”며 ‘정상까지 길을 찾아서 가는 현안조정회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는 앞으로 매주 목요일, 총리 주재로 현안조정회의를 개최해 범정부적 정책조정, 갈등현안, 민생현안 등을 점검·조정·결정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국무조정실은 새 정부 정책추진 및 국책사업 추진간 발생하는 갈등사안에 대해서는 총리 주재 현안조정회의에서 집중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무조정실장 주재 갈등관리정책협의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갈등 진행상황을 점검·조율하고, 각 부처는 장관이 책임성을 가지고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합의를 도출하는 민관합동 갈등조정협의체 등을 적극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국무조정실은 부처별 갈등관리 노력 및 성과를 정부업무평가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다.이날 회의에서는 가뭄에 대한 대응상황과 추가대책을 집중 점검했으며,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올해 누적 강수량은 186mm로 평년의 50%에 불과해 현재 경기·충남·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이 발생했다.당분간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가뭄대책을 추가로 발굴하고, 가뭄극복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42%로 평년(59%)보다 17%p가 낮은 수준으로, 모내기는 마무리 상태(98%)이나 모내기 이후 경기·충남·전남 등 일부지역에서 물 부족으로 마름현상이 발생하고 밭작물은 시들음 등 생육저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7월까지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경우 가뭄피해 확산이 우려된다.이에 정부는 가뭄발생지역에 물 공급을 위한 긴급 급수대책을 추진중이며, 가뭄 확산에 대비해 추가대책을 마련·추진할 계획이다.그동안 가뭄대책비 125억원과 특별교부세 265억원, 지방비 등을 투입해, 물 부족지역에 관정개발 1,876공, 간이양수시설 설치 181개소, 하천굴착 2,153개소, 저수지 준설 186개소 등 긴급 급수대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가뭄이 확산될 것에 대비해 관정, 간이양수시설 등 용수원 개발을 위해 가용재원을 활용해 추가 지원도 강구한다.저수율이 낮은 시기를 활용해 저수지 준설을 통해 용수 저수능력을 확대해 향후 가뭄에 대비할 계획이며, 준설 대상지 조사를 거쳐 추가 준설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물이 풍부한 담수호, 하천 등에서 부족한 지역으로 수계를 연결하는 긴급 급수대책도 앞당겨 추진할 계획이다. 당초 연말에 완료 예정인 공주보-예당지 도수로 공사를7월 말까지 앞당겨 추진(20만톤/일)할 예정이다. 충남서부 지역에 대해서는 석문호에서 대호호로 일 6만톤을 공급하고 있으며, 추가급수(5만톤/일)를 위한 양수시설 설치를 6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아산호에서 안성 금광·마둔저수지까지 물을 공급하는 사업은 현재 1단계로 6월9일부터 평택지역(유천집수암거)에 급수중이며 7월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충남·전북 등 간척지는 벼 이앙 논의 경우 물 걸러대기를 실시하고, 예비못자리에 급수차 등으로 희석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재이앙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콩·팥 등 대체작물 식재를 유도할 계획이다.또한 가뭄피해 농민을 지원하기 위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기간을 6월9일에서 6월30일까지 연장하고, 보험가입 확대를 위해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며 농협 등 군·관·민을 총동원해 가뭄지역 일손돕기도 추진할 계획이다.매년 반복되는 가뭄에 근본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항구대책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그동안 추진해 오던 저수지 신설 등 기존 농촌용수개발사업, 대단위농업개발사업(영산강 Ⅳ지구)은 완공 위주로 집중 투자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며, 소요예산은 추가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저수지·양수장 등 수리시설 확대를 위한 농촌용수개발(83지구, 39.8천ha)은 완공 위주로 집중 투자하고, 올해 가뭄이 심한 전남 무안(해제면)·신안(지도읍) 지역(2.1천㏊)에 '19년 영농급수를 위해 사업추진을 앞당겨 추진한다.한편, 경기남부 및 충남서북부 항구대책으로 수자원이 여유있는아산호에서 삽교호-대호호(14㎞, 22천㏊), 안성 금광·마둔저수지(28㎞, 2.4천㏊) 수계연결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현재는 임시로 양수장 및 송수시설을 설치해 긴급하게 물 부족지역에 공급해 가뭄을 완화시키고 있으나, 내년 영농급수와 향후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됨에 따라, 조사설계비는 금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관련 공사비는 2018년 예산에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아울러, 중장기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상습 물부족지역의 작목선택, 급수체계·재배방식 변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효율적 물관리를 위해 재배방식 다각화(이앙→무논·건답·이랑직파), 물 관리 개선(관행→간단관개) 등 물 절약 농법 확산하는 한편, 2018년 쌀 생산조정제 도입과 연계해 논 타작물 재배 확대, 가뭄·염해에 강한 벼 품종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전국 다목적댐 저수율(36.3%)은 평년(35%)의 104% 수준으로, 댐 간 연계운영 및 실수요량 공급위주의 운영을 통해 6월 말까지 비가 오지 않더라도 전국 다목적댐의 용수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다만, 보령댐 저수율(8.9%)은 평년(35.2%)의 25% 수준에 불과해 ’경계‘ 단계로 관리 중이며, 도수로 가동, 급수체계조정 등의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계속해서 비가 오지 않는 경우 다목적댐 저수율 저하가 우려되며, 보령댐은 ‘심각’ 단계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따라서 모든 댐에서 꼭 필요한 수량만 공급해 용수를 최대한 비축하고, ‘관심’ 단계로 관리 중인 소양강-충주댐은 용수공급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댐 방류량 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다.또한, 보령댐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추가대책을 마련해 대응하기로 했다. △도수로 일 최대공급량(11.5→12만톤) 상향 △급수체계조정 일 공급량 확대(3.1→3.5만톤) 등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댐 용수 수급상황 및 전망을 관계기관과 철저히 공유하고, 가뭄 상황 지속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협의, 물 절약 홍보 등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보령댐 제한급수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지자체별 제한급수 시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급수차와 병물을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아울러, 최근 지속적으로 강수량이 부족한 충남 서부지역에 대해서는 대청 Ⅲ단계 광역상수도 사업, 충남서부권 광역상수도 사업 및 대산산업단지 해수담수화 사업 등 중장기 대책을 적극 추진해 앞으로의 물 부족에 대응하기로 했다.전국의 553개 취수장(국민 96.5% 급수) 중 535개소는 60일 이상 용수공급이 가능하나, 강원 강릉시 등 5개 지역은 가뭄이 지속될 경우 7월 이후 용수공급 제한이 우려된다.소규모 수도시설(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 개인관정 등)에 의존하는 도서 및 산간 일부지역은 현재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환경부는 이러한 가뭄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6.1일부터‘생활용수 가뭄상황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수원 저수율 및 비상급수 상황 등을 일일 단위로 모니터링하고 있다.지방상수도 취수원 저수율이 낮아 생활용수 공급제한이 우려되는 5개 지역에 대해서는 지하수 관정개발, 운반급수 및 인근 정수장 등과 비상연계 등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이미 가뭄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인근 지자체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협조해 병물 및 예비 급수차 지원 등 비상급수대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아울러, 항구적인 가뭄대책으로 유수율 제고를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하수처리수 재이용 확대(‘30년 목표 7.5억톤/년), 농어촌지역 지방상수도 확충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국민안전처는 용수원 개발, 저수지 준설 등에 지원한 특별교부세(265억원) 조기집행을 위해 지자체 독려 및 현장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민간단체 등이 보유중인 자재·장비가 필요시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민관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정부는 국무조정실의 ‘통합물관리상황반’과 국민안전처의‘관계부처 합동 가뭄대책 TF’를 통해 매주 가뭄실태 및 대책을 점검하고 있으며, 가뭄피해 확산시 특별교부세 등 추가지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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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장, 가뭄대책 읍면동장 조찬간담회 개최▲ 가뭄대책 읍면동장 조찬간담회 [광교저널] 포천시는 김종천 포천시장이 가뭄 장기화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가뭄대책 읍면동장 조찬간담회를 22일 가졌다고 밝혔다.포천시는 모내기가 거의 완료되고 저수율이 55% 수준으로 극심한 상황은 아니지만 산간지대의 모내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밭작물의 생육부진이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종천 포천시장은 가뭄 취약지에 대한 보유 양수장비 적극 활용 및 대민지원 운영, 민관군 협조를 통한 급수차 지원, 읍면동 보유 물 백과 양수기 적극 활용, 물 아껴 쓰기를 위한 생육단계별 용수절약 운동 실천 등을 지시했다.아울러 청사내를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에게 항상따뜻한 미소, 반가운 인사 나눔 실천으로 먼저 인사하고, 먼저 다가가고, 먼저 행동하는 친절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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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농업기술센터, 왕우렁이 관리요령 알려▲ 우정읍사무소에서 열린 왕우렁이 관리요령 교육 [광교저널]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왕우렁이를 활용한 잡초방제 기술을 보급해온 가운데, 최근 왕우렁이의 잇따른 폐사로 원인 분석 및 관리요령 알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왕우렁이는 논의 잡초를 방제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농약 사용과 수질 및 토양오염을 줄여줘 친환경 벼 재배에 효과적이다.지난 5월 모내기 후 투입된 왕우렁이가 집단 폐사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이상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박사와 현장을 찾아 원인을 분석하고, 20일 우정읍사무소에서 친환경 벼 재배 농업인 110명을 대상으로 관리요령 교육을 진행했다. 왕우렁이는 구입 시 24mm 미만 건강한 왕우렁이를 선택해야 하며, 논에 투입하기 전까지 물속에 넣지 않고 바람이 강한 장소를 피해 보관해야 한다. 논에 투입할 때는 왕우렁이의 생장점이 깨지지 않도록 논둑 가장자리 5∼6군데에 조심스럽게 나눠 놓으면 몇 시간 이내로 논 전체에 퍼지게 된다. 투입 시기는 써레질 후 늦어도 3일에서 5일 이내에 해야 한다. 서정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장은 “현장분석 결과 참씨벌레과의 패충류는 폐사의 원인이 아니며, 논물의 염농도가 높을 경우 폐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 2012년부터 우정읍과 장안면 등 친환경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왕우렁이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 150여 농가 220ha에서 활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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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호 함양군수, 가뭄 현장점검 피해 최소화 당부▲ 가뭄 현장 점검 [광교저널]함양군은 가뭄장기화로 농작물 피해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임창호 군수가 피해대책 수립이 시급한 현장을 점검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함양군 누적강수량(5월 기준)은 161㎜로 평년대비 54% 수준이고 관내 주요 저수지 저수율은 54%로 평년대비 78%에 머물러 가뭄 피해를 줄이고 대응체제를 적극 확립하기 위해 가뭄대응종합대책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임창호 군수는 20,21일 이틀에 걸쳐 안의면 신당지구에서부터 유림면 화촌마을까지 총 8개 읍면 9개 지역을 점검했다. 먼저 지난 20일 오전 10시 이앙논의 물마름 현상으로 벼작물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안의면 신당지구를 찾아 관계자로부터 현황보고를 받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정개발사업비 1억원 지원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안의면 신당지구 16.5ha에는 소류지 2곳과 중형 관정 2개소만이 있어 가뭄이 지속될 경우 논밭건조지역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자재인 우렁이 폐사우려가 매우 높아 농업용 관정개발을 요구해 왔다. 임 군수는 이어 물 부족으로 아직 모내기조차 하지 못한 곳이 1.1ha에 달하는 등 총 20ha의 피해가 예상되는 서하면 황산마을 동문들지구를 찾아 물공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현장을 점검했다. 이곳은 계곡수 물부족으로 소류지 저수량이 없을 뿐만 아니라 황산양수장 배수밸브와 관로 누수로 물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 이에 군은 취수펌프장 수리와 황산취수펌프장 노후관로를 교체 등 긴급수리비 1000만원을 지원하고 양수기 5대 구입 지원 등으로 피해 최소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일 마지막 일정으로 벼와 오미자 등을 재배하는 서상면 중남리 복동 뒷들(7.5ha)을 찾은 임창호 군수는 계곡수에 의존하던 뒷들의 가뭄상황을 전면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상류기역 지하 대형암반관정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그동안 복동 뒷들은 뒷골 계곡수를 이용해 농업용수를 해결해왔는데 올해 가뭄이 계속되면서 뒷골 계곡수 완전고갈로 농업용수공급 방법이 전무해 애로를 겪어 왔다. 지난 21일에도 함양읍 거면·원구지역, 병곡면 대광지역, 지곡면 덕암지역, 수동면 가성지역, 유림면 화촌지역 등 6곳을 잇달아 점검하며 가뭄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최소화를 약속했다. 임창호 군수는 “올들어 심화되고 있는 가뭄으로 농작물 생산 전 지역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지지만 오늘 현장점검 3곳의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며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 등을 통해 가뭄대책을 수립 추진하는 만큼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현장상황을 수시로 체크해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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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육군35사단 바쁜 농가에 ‘큰 힘’▲ 임실 육군35사단 바쁜 농가에 ‘큰 힘’ [광교저널] 임실군에 있는 제35보병사단 공병대대가 농촌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일손부족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임실군 지사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제35보병사단은 지사면에 있는 농가들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장병 20여명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사면 영천마을 소재 안영선씨 감자 농가를 찾아 감자를 수확해 이모작 파종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큰 도움을 줬다.서준영 공병대대 대장은 “농촌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대민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군부대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제35보병사단 공병대대는 22일과 23일에도 방계마을, 실곡마을에서 일손부족을 호소하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육군 35사단 정비근무대 장병 20여명은 일손 부족으로 수확물을 거둘 수 없다는 오수면 김모씨 소식을 듣고 자원봉사를 실시, 5900㎡의 밭에서 양파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35사단은 또 19일과 20일에도 가뭄으로 모내기 및 논물마름으로 논바닥이 갈라지는 신덕면 율치지구에서 군 공무원들과 민간인들과 함께 물대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35사단은 살수차를 동원해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임실군은 한편 최근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일 임실군 지사면과 군청 지역경제과, 주민 등 30여명은 안하마을 매실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같은 날 강진면과 민원봉사과, 보건의료원 직원 20여명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목마을 이동재(55세)씨 농가를 찾는 등 본청과 읍면 직원들이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훈훈한 봉사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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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가뭄피해 현장방문▲ 임실군의회 가뭄피해 현장방문 [광교저널] 임실군의회는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해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21일 오전 가뭄피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을 파악하고, 제270회 제1차 정례회를 마치고 바로 가뭄피해 현장 확인에 나섰다. 이날 군의회 의원들은 신덕면, 삼계면 농경지 및 강진면 저수지 등을 방문해 용수공급 상황과 모내기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고충을 수렴했다. 문영두 의장은 “지속된 가뭄으로 이양을 마친 논에서 대부분 심은 모가 타들어 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다”며,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한해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도 항구적인 가뭄대책을 위해 적극 노력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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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남 가뭄지역에 양수장비 지원▲ 광주광역시 [광교저널] 광주광역시가 상생협력을 펼쳐오고 있는 인접 전남 시·군지역 가뭄 극복에 팔을 걷어 붙였다고 밝혔다.윤장현 광주시장은 21일 오후 함평읍사무소에서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나주시, 함평군, 담양군, 화순군, 장성군 등 빛고을생활권행정협의회 소속 5개 시·군에 양수장비를 전달했다.이날 지원된 장비는 양수기 80대와 양수호스 200롤(10㎞) 등 총 5000만원 상당이다.이번 양수장비 지원은 윤장현 시장이 지난 19일 광산구 내산동 가뭄극복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남지역 가뭄피해에 대해 상생 차원에서 지원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힌 지 이틀만에 이뤄졌다.윤 시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함께 이겨내자는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달하고자 양수기 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이든 어려운 일이든 서로 나누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가자”고 말했다.이에 안병호 함평군수는 “다 같이 힘든 상황에서 빛고을행정협의회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귀한 마음 잘 받아 가뭄극복에 유용하게 쓰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전남지역은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작물 피해가 크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농업용수를 확보하지 못한 2300ha의 논은 모내기를 할 수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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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년농업인 과제학습포 모내기▲ 화순군 청년농업인 과제학습포 모내기 [광교저널]화순군은 지난 20일 영농4-H회 과제학습포(도곡면 죽청리)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농4-H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측조 시비 이앙기 2대를 이용1ha에 걸쳐 모내기를 했으며 잡초방제를 위해 친환경 재배용 우렁이 투입 작업도 이루어졌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자체 제작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 책자 지원과 중점추진사항 및 벼농사 생산비절감 신기술에 대해서도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과제학습포 운영은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4-H회원들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최근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기술교육 등 영농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된다. 화순군4-H연합회(회장 양순철)는 “영농4-H회는 과제학습포 운영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공통 관심사인 농기계 운전 실습뿐만 아니라 회원 간 농업 정보 교류로 지역의 청년 농업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제학습포 운영으로 생산된 쌀은 매년 나눔 사업을 진행해 이제까지 4년에 걸쳐 총3,940kg의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화순군4-H회는 7개회 204명이며 이 가운데 학교4-H회는 5개교 133명 학생들이 영농4-H회는 45명, 4-H본부는 26명의 회원들이 각각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4-H회는 과제학습포 운영 및 교육장 활용을 통해 젊은이들이 영농에 조기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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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민관합동 가뭄 급수지원 총력▲ 긴급물대기 사진 [광교저널] 진천군은 최근 타들어가는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급수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일 긴급 가뭄대책 T/F팀을 구성하고 가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송기섭 진천군수는 가뭄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하천준설과 관정개발 등 긴급 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아직 모내기를 하지 못한 농가를 중심으로 굴삭기, 양수기, 급수차량 등을 동원해 지속적인 물대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하수 개발이용 신고기간도 즉시처리로 단축해 관정개발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진천군에서는 현재 가뭄피해가 심화됨에 따라 관내 레미콘업체 등에 협조공문을 보내 급수차량을 지원해줄 것을 긴급 요청했으며 한일레미콘, 가덕건설에서 레미콘차량을 동원해 하루 400톤 이상의 긴급 급수를 실시해 오고 있다. 가뭄으로 인해 모내기를 포기해야 하는 위기 상황 속에서 금성개발, 대현산업 등에서도 22일부터 긴급 급수에 동참하기로 결정해 일단 한숨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초평면 용산리에서 가축분뇨 공동자원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다살림영농조합법인에서도 탱크로리를 동원 이달 초부터 지속적으로 급수지원을 하고 있는 등 민관합동으로 가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속되는 타들어가는 가뭄 속에서 민간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긴급 급수에 나서줘 큰 힘이 된다”며 “가뭄 해갈시까지 민간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급수지원에 최선을 다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