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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이웃돕기 나눔 실천 기업들과 간담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들이 보여준 이웃사랑의 선례를 더욱 확산해 더불어 사는 배려의 복지도시를 만들어가겠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3일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및 물품 기탁으로 선례를 보여준 관내 중소기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엔 백 시장을 비롯해 (주)베스트텍코리아, (주)오리오, (주)건민, (주)수도권자원순환센터, 디케이엘(주), 코코도르(주), (주)성창베네피나, (주)지솔알이에이치, (주)삼일에코스텍, (주)비아다빈치 등 10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연말부터 올 초까지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과 전기매트, 연탄 등 성품 24만5050개(1억1375만원 상당)와 성금 1억5200만원을 기탁했다. 백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기업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시에서도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마음을 나눈 것”이라며 “지역의 관심으로 성장해 온 만큼 보답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참가한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한편, 시가 지난해 12월1일부터 2월5일까지 진행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각계각층 시민들의 참여로 19억6천여만원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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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뻔뻔한 언택트 홈트교실’ 운영▲뻔뻔한 언택트 홈트교실 준비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가 오는 28일까지 ‘뻔뻔(bone bone)한 언택트 홈트교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신체활동이 부족한 중장년층에게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문강사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20분까지 네이버 밴드 ‘라이브 방송’으로 실시간 진행한다. 화요일에는 비만 예방과 근력 향상을 위한 유산소 및 근력 운동 위주의 ‘웨이트&필록싱’이, 목요일에는 갱년기증상의 예방과 완화를 위한 한의기공체조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근·골격계 질환,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과 근력운동법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소개한다. 프로그램 시작 전 참여자 전원 체성분 측정을 진행하며 홈트에 도움이 되는 휴대폰 확대 스크린과 세라밴드, 요가매트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언택트 홈트교실이 지역주민의 우울감 해소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출석률에 따라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324-6951·696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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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지난 9일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기자협회와 장영태 GMD그룹 회장은 백옥쌀 10㎏짜리 70포와 라면 150상자 등 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처인구청에 전달했다. 장영태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원삼면에 소재한 포장재 생산업체인 ㈜아이팩피앤디는 성금 500만원을 처인구청에 기탁했다. 박성준 대표는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돈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공동체에 공헌하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림동에 거주하는 김지율 어린이는 10살 생일을 맞이해 10㎏짜리 백미 1포를 처인구청에 기탁했고, 처인구청 직장 어린이집 원아들도 70만원을 모아 전달하는 등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법무법인 동천은 역삼동 행정복지센터에 소외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과 마스크 2000장을 기탁했다. 앞선 8일에는 유림동 5개 주민단체협의회가 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만수정 식당 김민수 대표는 안선주 프로골퍼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9일 시청을 방문해 전기장판 100개와 보습 크림 100개 등 254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계속되는 시민들의 나눔에 종교단체도 힘을 보탰다. 수지구 죽전1동에 위치한 죽전우리교회는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로 전해달라며 성금 300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온수매트 20개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전상출 죽전우리교회 담임목사는 “겨울을 맞이할 어려운 이웃들이 난방 걱정을 하지 않도록 돕고 싶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처인구 이동읍 소재 동도사에서는 소외 계층에 전해달라며 직접 담근 10㎏짜리 김치 40박스를 처인구청에 전달했다. 기흥구 서농동에선 지난 8일 우서문화재단 오국환 이사장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9일에는 서농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오카엘라 오카리나 앙상블’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5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과 물품을 경기사회복지모금공동회를 통해 홀로 어르신,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눔을 실천한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올해도 우리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인‘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10억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2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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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동선으로 알려진 곳 시민들 발길 뚝 끊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 확진환자 거주지나 동선으로 알려진 곳엔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기고 대중교통 이용도 급감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와 관련해 확진환자 거주지나 동선 전체를 철저히 소독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와는 별도로 관내 전 대중교통 수단과 다중이용시설을 매일 철저히 방역소독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달 28일 확진환자가 나와 매출이 급감한 점포 등을 방문해 물품을 구입하고 안전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방역소독을 어떻게 하는지 ‘중앙방역대책본부 소독안내(2판)’를 토대로 정리·소개한다.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후 소독 30분 환기> 코로나19 감염을 가장 조심해야 할 곳은 아무래도 발열이나 호흡기 이상 환자들이 모이는 선별진료소라고 할 수 있다. 용인시엔 3개구 보건소와 드라이브 스루, 관내 4개 민간병원 등 모두 8개 선별진료소가 있다. 이들 선별진료소의 검체 채취는 30분 간격으로 이뤄진다. 검체 채취 자체는 간단하나 예방차원에서 환자 1명이 다녀갈 때마다 소독 후 환기를 하기 때문이다. 소독 후 운영재개 기준은 사용한 소독제의 종류별 특성과 소독 공간의 규모에 따라 상이하다.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엔 더욱 꼼꼼히 소독하고 해당 선별진료소를 2시간 폐쇄했다가 재가동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그 정도 환기를 하도록 기준을 정해놓았다. <확진환자 동선 소독 감염 가능성 차단> 확진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관의 조사를 바탕으로 접촉자를 확인해 격리시키고 동선 전역을 찾아 방역소독을 한다. 이 역시 해당 환자가 거쳐 가는 과정에서 남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는 것이다. 역학조사관은 당사자 면담에 더해 CCTV 분석과 카드사용내역 추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확진환자의 동선을 확인하고 소독의 범위를 결정한다. 시는 이에 따라 동선 바닥, 벽면 등을 소독하고 오염된 물건은 밀폐해 폐기한다. 특히 엘리베이터 버튼이나 계단 손잡이 레일, 문의 손잡이, 스위치, 키보드 등 손길이 자주 닿는 곳을 철저히 소독한다. 동선 파악이 어려운 경우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거나 확진환자와 접촉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더 넓게 정해 예방차원의 소독을 한다. <용인시 대중교통 등 매일 방역소독> 용인시는 용인경전철 등 관내 전 대중교통 수단을 매일 방역소독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전날 확진환자가 이용했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경전철의 경우 매일 모든 차량을 운행 시작 전 내부소독 하고 이달부터는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인 7~11시와 16~20시 기흥역에서 회차하는 모든 차량을 추가로 소독한다. 관내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택시 등도 매일 소독한다. 용인경전철 15개 역사의 화장실, 개찰구,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등은 매일 2회, 용인공용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정류소 등은 매일 소독하고 있다. <가정 내 소독은 이렇게> 코로나바이러스 소독은 환경부에서 인증한 코로나바이러스용 소독제를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가정에선 일반 락스를 물에 1대 40 비율로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 락스 희석비율은 유효염소 4%의 락스를 물과 1:40 비율로 섞는 것이다. 용량으로 본다면 물 1000ml와 4% 락스 25ml를 섞으면 된다. 시중에 판매하는 락스는 대부분 유효염소가 4~5%라고 한다. 소독은 소독액에 적신 깨끗한 일회용 천이나 타올로 표면을 닦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락스 등의 독성을 고려해 반드시 환기하면서 해야 한다는 점이다. 자가격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식기류와 침구류를 개인별로 사용하며 식기류는 100℃의 끓는 물로 살균하면 된다. 또 가족이라도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2m 이내로 접근하지 않도록 한다. <확진환자 거주 가정 소독> 1) 소독 전 보건용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도중에 얼굴(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다. 2)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고, 락스(4%)와 물을 1대 40 비율로 섞어 소독구역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반복해서 닦는다. 3) 소독제를 묻힌 천으로 자주 사용하는 모두 부위와 화장실 등을 닦는다. 4) 침대 시트와 베개 커버, 담요 등은 세제와 소독제를 넣고 온수세탁한다. 5) 확진환자가 사용한 매트리스, 베개 등과 소독에 사용한 천, 장갑, 마스크 등은 전용봉투에 넣어 폐기한다. 6) 청소 후 즉시 샤워하고 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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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레슬링 상비군 첫 합숙훈련 돌입![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레슬링 국가대표 상비군을 유치해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첫 합숙훈련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대한레슬링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연령별 대표팀 및 상비군의 10년 이상 전지훈련 파견과 국가대표 상비군 운영 시 시설 무료지원 등 훈련에 필요한 편의를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올해 레슬링 상비군 훈련은 대한레슬링협회 주관으로 총 4차에 걸쳐 진행되며 합동훈련을 위해 실업팀 등 120명 이상의 선수들이 유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올해 1억6천만원을 들여 레슬링전용훈련장 레슬링 매트를 교체하고 체력단련 기구와 대용량 음수대 설치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우리군을 방문한 상비군 선수들을 환영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차세대 한국 레슬링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최적의 전지훈련지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레슬링, 육상, 스키, 패러글라이딩, 수영, 배드민턴, 야구 7개 종목 163개팀 연인원 30,726명의 선수들이 평창을 다녀가 15억6천 여 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뒀으며 이 중 레슬링종목은 56%에 달하는 17,123명이 다녀가 8억8천 여 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두는 등 평창이 레슬링 전지훈련의 성지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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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문화원, 제 27회 경로효친 백일장·사생대회 '성황'[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문화원(원장 이욱환)이 지난 30일 평창군과 평창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바위공원 일원에서 제 27회 경로효친 백일장·사생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이날 평창문화원이 주최하는 제 27회 경로효친 백일장 및 사생대회에 참가하는 학생과 교사,부모들이 행사장을 찾아오고 있다. 이 행사는 매년 가정의 달 5월에 평창문화원 일원에서 진행해 오던 것을 올해는 5월 1일 평창읍 승격 40주년 기념의 의미를 더해 바위공원이라는 야외공간에서 자유롭게 진행됐으며 관내 27개 초·중생 200여명이 참여해 시, 수필, 그림 등으로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 이날 이욱환 평창문화원장이 참가학생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평창평화’를 주요 시제로 내걸었으며 이는 남녀노소를 포함한 전 군민의 평창평화시 승격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담고자 함이며 평창읍 승격 40주년인 올해 평창시 승격을 본격 추진한다는 군정 방향을 수용한 것이다. ▲ 이날 권혜진 평창문화원 사무국장이 대회의 시제를 설명하고 있다. 한 무리의 여학생들은(평창초, 3학년) 이날 활동에 대해 “재미있어요. 간식도 맛있어요. 선생님께서 그리는 거 1시간, 먹는 거 1시간, 노는 거 1 시간이랬어요.”라고 말했으며 김재영(평창초, 3학년, 남) 학생은 이 활동에 대해 “정말 좋아요. 덥지만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다. ▲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교사들이 곳곳에 자리를 펴고 그림, 시, 산문 등으로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 유지유(안미초, 1학년) 학생은 어머니와 함께 참가해 “화가가 꿈이라서 그림 그리러 왔어요. 오게 돼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 이날 오후 한낮 아이를 따라온 어머니가 매트로 햇볕을 가려주고 있다.( 안미초1, 유지유, 지유 어머니) 양경희(평창초 문예담당) 교사는 “오늘 참 좋았던 것은 요즘 교육과정이 개정 되면서 감성교육을 많이 강조하는데 감성을 다루는 것은 누가 대신해줄 수 없다. 이런 감성교육을 공기 좋은 자연 속에서 봄바람을 맞으며 그 느낌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것만큼 커다란 체험은 없다. 이런 경험들이 하나씩 모아져서 커다란 마음이 되는 거다.”라며 이날 야외행사를 적극 지지했다. ▲ 이날 양경희 교사가 평창초 3학년 학생들에게 글 쓰는 법에 대해 다정다감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3학년 사회교과가 지역을 가르치도록 돼 있어 3학년 전체를 데리고 왔다. 지역아이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 잘 모른다. 백일장 마치고 지역학습을 위해 바위공원을 둘러보며 현장수업을 할 계획이다.”라며 이날 행사를 교육과정에 있어서 실리적 활용의지를 나타냈다. ▲ 이날 중간고사가 기간임에도 대회에 참가한 몇몇 중학생들이 글쓰기와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이날 이욱환 평창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저도 여러분처럼 어린 시절을 거쳐서 성장해왔다. 이런 행사에 참가해 기량을 펼치는 활동들을 여러분들이 훌륭한 사람이 되는 과정에서 좋은 추억거리로 가져갔으면 좋겠다. 꿈을 더 크게 갖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이번 대회는 평창읍 승격 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함께 담았으니 더 열심히 솜씨를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5월 1일 평창읍 승격 40주년 기념일을 염두에 두는 과정에서 관내 중·고생들의 중간고사 기간과 맞물려 참가자 수가 작년보다 적다는 아쉬움이 남았으나 행사 자체는 참여 학생과 교사들의 호의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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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국내외 레슬링선수 400명···평창 전지훈련서 컨디션 ‘최상’[광교저널 강원. 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운동선수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우리나라 레슬링 국가대표 후보팀 55명과 일반팀 340명, 우즈베키스탄 여자주니어 국가대표팀 5명이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함께 훈련 중이다. ▲ 평창군민체육센터에서 우리나라 레슬링 선수들이 합동훈련에 몰입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지훈련팀이 평창군민체육센터의 레슬링 전용 훈련장과 영상분석실, 체력 단련실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으며 숙소와 훈련장 간 이동차량을 지원하고 매트 청소인력을 집중 투입 하는 등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휴식 시간에는 선수들이 평창지역을 둘러볼 수 있도록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활동비도 지원한다. 선수들은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전지훈련을 받으며 동계올림픽의 도시 평창에서 합동훈련을 하게 된 남다른 감회로 훈련 분위기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올해 1억 5천 5백만원을 들여 전지훈련 시설을 보강해 최적의 레슬링 전지훈련 장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레슬링 매트를 교체하고 체력단련 기구를 추가 설치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신체 개발에 도움을 주고 훈련팀 유치 홍보에도 더욱 적극 나설 방침이다. ▲ 평창군민체육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 여자주니어 레슬링선수들이 합동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에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이 평창을 찾은 것처럼 국내팀 뿐 아니라 해외팀까지 적극 유치해 국제스포츠 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지훈련팀 유치 홍보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은 지난 10월 평창군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팀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지훈련을 할 당시 평창의 전지훈련 지원 정책과 훈련 환경에 대한 정보를 듣고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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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선수, 매트 카미엔스키 PGA투어 부사장과 SK-한화 전 시타 시구 진행2015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을 맡고 있는 최경주 선수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 경기에 앞서 대회운영 총괄 매트 카미엔스키 PGA투어 부사장과 함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며 시타 및 시구자로 나섰다. 최경주 선수는 “인천 시민 여러분과 야구 팬들 앞에 서게 되어 설렌다. 마침 오늘이 45번째 생일인데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되니 뜻 깊은 생일 선물을 받은 것만 같다. 올해는 2015 프레지던츠컵 수석 부단장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특별한 해인데 올해 생일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다가오는 10월에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2015 프레지던츠컵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매트 카미엔스키 PGA투어 부사장은 “야구는 전통적으로 미국의 인기 스포츠이지만 한국에 와서 지내는 동안 야구의 열기를 더욱 실감하고 있다”며, “열정적인 한국 스포츠 팬들이 종목을 넘어 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인 2015 프레지던츠컵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모든 스포츠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대회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경주 선수는 이번 주 21일부터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한다. 대회 기간 중 대회장에는 최경주 선수가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 직을 맡고 있는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트로피가 전시되며, 프레지던츠컵 개최를 기념해 최경주 선수의 팬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2015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2015 프레지던츠컵 공식 홈페이지(http://2015presidentscup.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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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태풍‘콩레이’침수피해자에 온정 쏟아져[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는 지난 6일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정동진천이 범람하면서 산성우 2리와 정동진 3리에 32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이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농협강릉시지부(지부장 김 용욱)는 지난 11일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 2리 마을회관을 찾아 태풍 ‘콩레이’피해 이재민에게 100만원 상당의 화장지 등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 강릉시 농협지부는 산성우 2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태풍 '콩레이' 피해 이재민에게 100만원 상당의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강릉에코파워(주)도 300만원상당의 이불세트를 전달했으며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본부장 김우용)는 200만원 상당의 전기매트 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강릉지회(지회장 안혁춘)는 세탁차량과 인력을 지원했으며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선정)는 급식차량 지원과 침수주택 청소, 보일러‧전기‧가스 점검을 실시하는 등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인 이재민 구호에 적극 나섰다. 시 관계자는 “11일 현재 침수가구 8세대 20명은 아직까지 귀가하지 못하고 친·인척 집과 마을회관에 기거하고 있다”면서 “기관·단체의 후원물품과 자원봉사자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이재민들에게 무엇보다 큰 힘이 되고 있으며 도배 등 마무리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침수피해 16가구 32명의 이재민을 위해 산성우 2리 마을회관에 임시주거시설을 마련하고 이재민 응급구호세트와 식료품 지원은 물론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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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산시,민‧관 협력으로폭염 잡기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광교저널 경기.오산/최현숙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폭염으로 관내 온열질환자가 지난 7일 기준으로 총24명이 발생돼 앞으로도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민‧관이 협력해 폭염을 잡기위한 총력 대응을 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까지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14개소 설치해 8월 9일까지 12개소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맑음터공원과 죽미공원내 물놀이장에는 차광막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폭염에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내 111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폭염에 노약자 분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38개소는 당초 18시까지 운영되던 것을 21시까지로 연장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쉼터에 대해 오산시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고 무더위쉼터별로 전담 부서를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민간인들로 구성된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에서도 현재까지 폭염에 따른 주민안전을 위해 무더위쉼터 35곳을 방문해 점검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되고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시의 방문간호사 7명이 취약계층에 대해 매일 70여 곳 방문 및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있고 오산종합복지관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15명이 매일 독거노인 380여명을 대상으로 안부전화 및 방문을 실시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에 대한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재난관리기금 2천 2백만원을 긴급 투입하여 16톤 용량의 물차 4대를 8월 1일부터 추가 운영 중에 있다. 기존 3대를 포함하면 총7대의 물차가 시의 주요 도로 250km에 400톤가량을 살수하고 있고, 살수를 통해 도로변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며 도로변형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가축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가축사육 16농가에 방역약품을 지원하고 있고, 매일 현장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축사육농가의 살수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 복지자원과 연계해 취약계층에 폭염을 대응하기 위한 쿨매트, 여름이불 등 여러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따른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현재까지 여러 분야에서 노력을 했으나 앞으로는 시민들이 보다 체감적으로 느낄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강구해 민‧관 협력을 통해 폭염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향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모님께 안부 묻기 캠페인 홍보에 힘쓰고, 물놀이 시설에 대한 방재단의 현장 점검 실시, 그늘막 설치 및 그늘 제공 수목 식재 추진 및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