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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가실벚꽃 품은 ‘향수산’ 숲길 2km 정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동백동 향린동산에서 향수산 정상까지 이르는 향수산 등산로 제1코스 2km 구간을 쾌적하게 정비했다고 13일 전했다. 해발 457.7m의 향수산은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와 모현읍 오산리‧능원리에 걸쳐있다. 용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백련사와 인기 관광지 에버랜드를 품고 있을 뿐 아니라 용인8경 중 하나인 ‘가실벚꽃’이 봄마다 화려한 풍광을 자아낸다. 이 구간은 석성산과 마성IC 인근 선장산(할미산성 부근) 등산로와도 연결돼 다양한 구간을 산행하기에 용이하다. 정상에서 반대 방향으로 내려가면 한국등잔박물관과 마가미술관으로 이어진다. 시는 시민들이 향수산을 부담 없이 오르며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면적 108.67㎡의 전망데크와 총 80m 구간의 데크계단을 설치했다. 또 등산객이 산을 오르기 쉽도록 곳곳에 목재계단과 보행매트를 설치했다. 여유롭게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휴식을 위한 등의자와 야외테이블을 비치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사엔 총 4억원을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는 향수산을 찾는 시민이 늘고 있어 안전한 산행을 하도록 등산로 정비를 했다”며 “향수산 정상에서 아름다운 용인의 경치를 감상하며 힐링의 여유를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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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아파트 추락 사고…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지난 26일 청사 2층 소회의실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한 3명에게 ‘민간인 구조활동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19일 16시23분께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 소재 공동주택 아파트 주민과 관리소장은 6층 베란다 난간에 여학생이 매달려 있는 상황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출동대원이 현장도착해 상황을 인계받고 에어매트 전개를 위해 조경수 및 관목을 제거하는 중에도 이불을 이용해 추락 사고를 대비하는 등의 사전 안전조치를 했다. 이날 실제로 추락 사고가 발생했지만 소방대원과 관계인이 추락하는 여학생을 이불로 받아 1차 충격을 완화 시켰고, 관목 등을 제거작업 중인 펌뷸런스대원과 부딪히며 2차 충격이 완화돼 최종 낙상의 피해는 크지 않았다. 즉시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하고 현재는 회복 중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당시 구조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관리소장 이종배, 직원 김필회, 주민 전희호 이상 3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으로 소화기를 수여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수상자 세 분의 투철한 봉사 정신과 헌신의 노력이 소중한 생명을 구해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안전사고를 방지하여 안전한 용인특례시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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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직자 대상 ‘ChatGPT 업무활용 교육‘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공직자를 대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고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화형 생성 인공지능인 챗지피티(이하 ChatGPT) 업무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광범위한 분야에서 수집된 데이터와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대화형 언어 모델의 인공지능 서비스다. 집계한 정보를 인공지능 챗봇이 스스로 학습하고 결과물을 생성해 특정 주제의 정보를 자동으로 문장을 작성한다. 지난 20일 시에 따르면 교육은 인공지능(AI) 기술 유튜버이자 AI 솔루션 개발 업체 더매트릭스 이태희 대표를 초청해 ChatGPT의 ▲개념과 기술 ▲업무적용 및 효율화 방안 ▲한계와 윤리 ▲사회적 이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의 업무 접목 방안과 인공지능이 불러온 사회의 변화와 이슈를 설명하고, 업무처리 방식 개선과 올바른 활용법에 대한 모색이 이뤄졌다. 특히 인공지능과 관련 유발 하라리 등 세계적 석학들이 우려하는 문제점 공유와 함께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및 범죄 악용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20일을 시작으로, 2회차 부터는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저자이자 첨단기술 기반 정책컨설팅 업체 테크프론티어 한상기 대표를 초청해 오는 26일과 다음달 1일, 3일, 8일 4차례에 걸쳐 시청과 3개구청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최신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공공기관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용인특례시는 ChatGPT 기술을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와 시민체감형 정책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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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청년 김대건길 험준했던 2km 구간 정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도심 속 힐링 둘레길인 청년 김대건길 중 일부 험준했던 2km 구간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고 3일 전했다. 정비를 하는 곳은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개설 공사로 일부 구간이 단절돼 우회로를 설치했던 망덕고개(처인구 호동 산185-3번지 일원) 0.1km 구간이다. 급경사지인 이곳은 최근 많은 이용객이 몰리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또 다른 구간은 애덕고개(처인구 이동읍 묵리 산70-4번지 일원)에서 고초골공소로 가는 길 1.9km다. 고초골공소길은 청년 김대건길의 4개 경로에 비해 아직 정비가 미흡해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일부 험준한 곳도 있어 이용객의 불편이 따랐다. 시는 1억5000만원을 투입, 급경사 구간에 목재계단과 안전로프, 보행매트 등 안전장치를 설치한다. 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방향 안내 이정표를 정비하는 한편 등의자와 피크닉 테이블 등 휴게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이달 착공해 오는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등산하기 좋은 날씨가 되면서 청년 김대건길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졌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을 즐기며 힐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김대건길은 지난 2020년 시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부인 김대건 신부를 기리기 위해 생전 사목활동을 하던 길이자 순교 후 유체가 이동한 경로인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부터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에 이르는 10.3km의 숲길이다. 시는 이곳을 시민 누구나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둘레길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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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오거리 노후 주택·상가 96곳에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신갈오거리 일대 노후 주택과 상가 96곳에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대상 가구를 모집해 시스템 설치 등을 완료하고 지난 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갈오거리 일대는 건축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이 전체 건축물의 70%를 차지하는 데다 건물에 고시원 등이 많아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았다.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은 노후 상가나 주택의 분전반에 l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센서를 설치한 뒤 앱과 연동하는 방식이다.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고, 이상 전류 흐름이 발생하면 이를 감지해 안내하기 때문에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시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누설전류를 찾아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줬다. 한 원룸형 주택에 시스템을 설치하면서 일반적이지 않은 높은 수치의 누설 전류가 감지됐는데 시가 확인한 결과 한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던 노후 온열 매트에서 누설이 있어 사전조치 했다. 또 한 상가 건물의 정육점에서도 누설 전류가 감지됐고 노후한 전자저울이 원인이라는 것을 밝혀내 사전 조치해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노후 주택이나 상가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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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100채 기탁하며, 이름도 안밝힌 풍덕천 천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1동은 지난 14일 익명의 주민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겨울 이불 100채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 주민의 친절한 방문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홀로 어르신 등 어렵게 지내는 분들에게 나눠달라며 이불과 전기매트, 컵밥 등을 남기고 갔을 뿐 이름이나 연락처도 알리지 않았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더 어려워진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홀연히 떠난 그는 지난 여름 70개의 쿨젤 매트를 든 채 다시 돌아왔고 이번 이불 기탁으로 세 번째 나눔을 이어갔다. 동은 340만원 상당의 이불 100채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저소득 가정 1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 이불을 받은 주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전해졌을 것”이라며 “연말연시 화려한 분위기 속에 취약계층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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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 취약계층에 탄소매트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현주)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취약계층 28가구에 탄소매트를 지원했다. 지난 22일 동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 더 어려웠을 이웃을 생각하며 올해는 겨울이 오기 전 난방용품을 준비했다”며 “이웃들이 매서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탄소매트를 전하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매년 겨울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성품을 후원하는 한편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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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3동, 사회보장협의체서 취약계층 20가구에 카본매트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3동은 지난 1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명규)가 경기공동모금회 지원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400만원 상당의 카본매트를 전달했다. 동에 따르면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관리하기 쉽고 난방비가 절감되는 카본 온열매트를 전달하고 대상자들이 생활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안부를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위기 이웃을 위해 필요한 바를 살피고 지원 방향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언제나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는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부모가족 가정의달 외식기프트카드, 한방삼계탕 식사권, 추석상차림 반찬세트, 홀로가구 건강음료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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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북동, 적십자역삼봉사회 15년 김장나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역북동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이 이어졌다. 대한적십자 역삼봉사회(회장 박순자)는 지난 10~12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배추 1000포기로 김장김치(10kg 300박스)를 담갔다. 지난 2007년부터 15년째 이어져 온 김장나눔 행사에는 5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배추를 절이고 무를 썰고 양념을 버무려 김치를 만들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역북동과 삼가동 내 복지시설 및 홀로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됐다. 역북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도 김장김치 전달에 손을 보탰으며, 홀로 어르신 20가구에 겨울철 월동준비를 위한 전기매트도 지원했다. 박순자 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올해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역북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누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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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1동 동민의 날 행사에 1500여 주민 ‘북적북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1동이 지난 22일 솔개초등학교에서 개최한 동민의 날 행사가 주민 1500여명이 참여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상현1동 체육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한마음 체육대회와 중고물품 나눔장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의 작품발표회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온 가족이 함께 한 체육대회에서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공굴리기와 엄마아빠 제기차기, 어린이 훌라후프 등이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청팀과 홍팀으로 팀을 나눠 진행된 농구 경기도 열띤 응원 속에 치러졌다. ‘북적북적 마을총회’라는 제목으로 열린 작품발표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사물놀이, 퓨전 장구, 하와이 훌라 등 공연을 선보였다. 또 솔개초등학교 가족셀러 30팀과 상현마을 셀러 30팀이 참여한 중고물품 나눔장터 ‘행복한 ECO 마켓’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직접 판매했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는 행운의 룰렛 돌리기, 환경사랑 방향제 만들기, 알록달록 양말목 컵매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동 관계자는 “상현1동 동민의 날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