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백군기, 마을공동체위원회 위원 공개모집▲용인시청사 전경 (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마을공동체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을 지난 4일부터 공개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당연직 2명(실·국장), 위촉직 7명(시의원 2명·주민대표 3명·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위원회는 2년의 임기 동안 마을공동체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지원사업 선정·지원 등 자문과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위원은 전문가 2명으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거나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관한 단체 활동 경력이 5년 이상, 정부 또는 지자체 관련 사업 근무 경력이 있으면 접수할 수 있다. 단, 3개 이상의 시 소속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을 경우에는 응시할 수 없다. 시는 자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심사를 진행하며 마을공동체 활동(근무) 경력 및 포상실적 등 세부 항목에 따라 배점을 달리해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시 자치분권과에 방문하거나 전자메일로 하면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백군기, 2021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진행▲2021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4억2천만 원 규모의‘2021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마을공동체를 통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고, 마을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비와 위탁금을 포함해 4억2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모사업은 ▲주민 모임을 지원하는 '공동체활동'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공간조성' ▲아동 돌봄사업을 지원하는 '아동돌봄공동체' ▲건물 보수 및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마을관리공동체' ▲2개 이상 공동체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마을 내/간 네트워크' ▲역사·생태·문화 등을 주제로 한 마을지도 제작을 지원하는 '용인 마을지도 만들기' ▲마을 내 세대 융합형 돌봄 운영을 지원하는 '세대 융합형 돌봄'까지 총 7개 유형으로 진행된다. 이 중에서 '마을관리공동체'와 '마을 내/간 네트워크', '용인 마을지도 만들기', '세대 융합형 돌봄'은 신규 사업이다. 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기반을 둔 10인 이상 주민 모임은 각 유형에 맞는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단, 아파트 단지 내의 공간조성일 경우 모임 구성원이 같은 단지 내 거주자로 이뤄져야 한다. 시는 주민참여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자립성 등을 종합 판단해 사업비 지원 여부와 지원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4월9일까지 유형별로 상이하다. 사업은 보조금 교부일로부터 11월30일까지 수행하면 된다. 아동돌봄공동체의 경우 내년 2월 말까지다. 아울러 시는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사업설명회 영상을 18일부터 시 및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 연중 게시해 놓을 계획이다. 또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올해 처음 사업에 지원하는 신규 단체를 위한 사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사업 계획 수립 및 진행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yongin.go.kr) 및 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www.yongincommunity.org)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시 자치분권과(031-324-2132, 2637) 또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031-335-1070)로 하면 된다.
-
영덕동마을쟁이, 어려운 이웃에 생활용품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기흥구 영덕1동은 지난 31일 영덕동마을쟁이서 관내 저소득층 190가구에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영덕동마을쟁이는 지난2019년 창립된 마을공동체 봉사동아리로 취약계층 여학생 생리대 지원, 독거노인 의료키트 지원 등 저소득층 주민 등에 다양한 물품을 나누는 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3일과 25일에 이어 이날까지 3차에 거쳐 생리대와 케이크, 생활용품 등을 직접 구입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김주선 마을쟁이 대표는 “코로나19 위기로 더 어려워진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어려운 이웃이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해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온정을 전하는 나눔에 힘입어 더욱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지난 9일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기자협회와 장영태 GMD그룹 회장은 백옥쌀 10㎏짜리 70포와 라면 150상자 등 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처인구청에 전달했다. 장영태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원삼면에 소재한 포장재 생산업체인 ㈜아이팩피앤디는 성금 500만원을 처인구청에 기탁했다. 박성준 대표는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돈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공동체에 공헌하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림동에 거주하는 김지율 어린이는 10살 생일을 맞이해 10㎏짜리 백미 1포를 처인구청에 기탁했고, 처인구청 직장 어린이집 원아들도 70만원을 모아 전달하는 등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법무법인 동천은 역삼동 행정복지센터에 소외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과 마스크 2000장을 기탁했다. 앞선 8일에는 유림동 5개 주민단체협의회가 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만수정 식당 김민수 대표는 안선주 프로골퍼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9일 시청을 방문해 전기장판 100개와 보습 크림 100개 등 254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계속되는 시민들의 나눔에 종교단체도 힘을 보탰다. 수지구 죽전1동에 위치한 죽전우리교회는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로 전해달라며 성금 300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온수매트 20개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전상출 죽전우리교회 담임목사는 “겨울을 맞이할 어려운 이웃들이 난방 걱정을 하지 않도록 돕고 싶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처인구 이동읍 소재 동도사에서는 소외 계층에 전해달라며 직접 담근 10㎏짜리 김치 40박스를 처인구청에 전달했다. 기흥구 서농동에선 지난 8일 우서문화재단 오국환 이사장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9일에는 서농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오카엘라 오카리나 앙상블’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5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과 물품을 경기사회복지모금공동회를 통해 홀로 어르신,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눔을 실천한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올해도 우리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인‘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10억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2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1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지난 26일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윤원균)는 자치행정실 소속 행정과, 자치분권과, 인사관리과, 정보통신과, 민원여권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창식 의원은 행정과에 직장어린이집 사업 추진 시 관리와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또 흉기 난동 사건을 언급하며 청사 내 직원의 안전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직원기숙사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기존 입주 직원의 퇴소 시 거주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자치분권과에는 주민세 환원 사업 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선정되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정보통신과에는 지능형 관제시스템 설치 시 지역 안배 및 범죄 취약 지역 등을 고려하여 설치하도록 하고, 자동 녹취 시스템을 전 부서에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민원여권과에는 용인시 민원안내 콜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김운봉 의원은 행정과에 직장어린이집 민간위탁자 선정 시 원아가 증원되는 사항과 5년으로 늘어나는 민간위탁 기간을 고려해 선정할 것을 요청하고, 직원기숙사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기존 입주 직원의 퇴소 시 거주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인사관리과에는 직원 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정보통신과에는 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장과 수험장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인원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증원을 요청하고, 통합플랫폼 내 전자발찌 연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민원여권과에는 용인시 민원콜센터 번호를 시민이 자주 접하는 쓰레기봉투에 인쇄해서 홍보할 것을 요청했다. 전자영 의원은 행정과에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직장 내 괴롭힘, 욕설 등 인권 문제 해결 시스템 강화 및 제도를 정비하고, 용인시 전 부서 및 산하기관을 포함해 직장 인권 문제 총괄 관리 및 전수 조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할 것과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과 관련해 단계별 추진 계획과 가이드 라인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행정종합배상공제 사각지대에 있는 비정규 직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는 구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자치분권과에는 국제교류센터 설립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인사관리과에는 지원부서 및 사업부서의 순환 전보가 공평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회전문 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순환 전보 개선 방안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고, 인허가 부서를 대상으로 공직자 맞춤교육을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민원여권과에는 콜센터 업무 과중에 따른 근로 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김진석 의원은 행정과에 장기근속 교육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등 상황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자치분권과에는 주민세 환원 사업 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선정되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과 우호도시, 자매도시 교류 협력 시 형식적 교류가 아닌 내실 있는 교류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자원봉사센터 출연금 집행 시 사업목적에 맞게 추진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인사관리과에는 3개 구청 및 부서 간 직급별 불균형 해소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정보통신과에는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민원여권과에는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시 민원인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희영 의원은 행정과에 수의계약 시 분할발주를 지양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계약할 것과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자치분권과에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과 국제교류센터 설립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정보통신과에는 안심귀가 서비스(앱) 이용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것을 민원여권과에는 시민이 감동하는 특수 시책을 발굴해달라고 요청했다. 황재욱 의원은 정보통신과에 방범 CCTV 설치 시 학교 앞, 어린이 안전 보호구역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설치 우선 순위를 고려해 줄 것을 요구했다.
-
경기도의회, ‘경기북부지역 노인 취업욕구 기반한 노인일자리 창출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경기도의회는 18일 11시 의회 제1정담회실에서 ‘경기북부지역 노인 취업욕구에 기반한 노인일자리 창출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 수행기관인 신한대학교 김향선 교수의 연구용역 추진경과와 향후계획 보고가 있었고, 김원기(더불어민주당, 의정부4) 경기도의원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김향선 교수(책임연구원, 신한대)는 이날 발표에서 “경기북부지역 노인들의 취업욕구에 대해 조사를 마치고 그 분석결과를 활용해 노인 취업욕구를 반영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북부지역 노인들의 현실적 상황 등을 고려해 마을공동체 사업과 연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고,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연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고령인구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연계방안을 찾고자 이번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용역은 12월 초 최종보고회를 거쳐 연말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 날 보고회에 참석한 김원기 의원은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속도로 초고령화되고 있고, 경기북부지역은 노인 인구의 비중도 높아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며, “단순히 노인의 소득보장 방안을 마련하는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노인들의 취업욕구를 반영해 노후의 삶의 질도 함께 고려한 연구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백군기,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격려[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17일 처인구 유림동 행정복지센터 내 행복마을관리소를 찾아 행복마을지킴이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가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살기 편한 마을을 만드는 가교역할을 해 줘 고맙다”며 “꼭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해 주민들에게 큰 활력을 주고 마을공동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8월 유림동 행정복지센터 3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 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에선 행복마을지킴이 6명과 사무원 1명 등 총 7명이 매주 월~금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개조로 교대 근무를 하며 주민 불편 사항을 처리하고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들은 코로나19 마을 방역, 우범지역 야간순찰, 홀로 어르신 집수리와 주거환경 개선, 어린이 안심 등‧하교 서비스,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등의 특색 사업을 해 경기도 행복마을관리소 운영 사례발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
주민과 행정의 협치, 마을돌봄센터 1호점 현판식 가져▲주민과 행정의 협치, 마을돌봄센터 1호점 현판식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30일 수지구 동천동 모두방과후학교서 주민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나서 아이들을 돌보는 마을돌봄센터 1호점 현판식이 열렸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현판식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이 센터를 이용하는 정재인 어린이 등 9명, 신동근 모두방과후학교 대표, 돌봄교사, 민간돌봄네트워크 회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주민과 행정의 협치, 마을돌봄센터 1호점 현판식 마을돌봄센터는 사업자가 아닌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돌봄 체계를 구성하고 시가 운영비와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의 민관협치 사업이다. 1호점으로 개소한 동천동 모두방과후학교는 지난 2019년부터 마을주민들이 돌봄 공간을 마련하고 마을 어른들이 교사가 돼 아이들의 방과 후 시간을 함께 지내고 있다. 현재 12명의 운영위원과 자원봉사자 10명이 10~13명의 아동들에게 목공이나 글쓰기, 미술, 음악 연주 등을 지도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3월 개소했지만 코로나19 위기로 개소식을 연기한 채 아동들의 온라인 수업을 도와주거나 돌봄 시간을 연장하는 등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백 시장은 “마을돌봄센터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아이들을 돌보고 시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민간협치의 좋은 선례”라며 “앞으로도 많은 마을공동체들이 돌봄 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시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산도 포로수용소, 경상남도 기념물 제302호로 지정▲한산도 포로수용소, 경상남도 기념물 제302호로 지정-추봉도 건물기둥 ▲한산도 포로수용소, 경상남도 기념물 제302호로 지정-용호도 초단파구역 건물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의 한산면 소재‘통영 추봉도와 용호도 포로수용소’(지정면적: 825,231㎡) 유적이 경상남도 기념물 제302호로 지정(경상남도고시 제2020-486호)됐다. 시에 따르면 통영 추봉도와 용호도 포로수용소는 한국전쟁포로를 수용하던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포화와 과밀 현상을 해소하고자 1952년에 한산면의 추봉도와 용호도에 추가로 건설했던 포로수용소 시설로 우리나라 현대사의 역사적 현장을 잘 보존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섬 특성상 포로수용소 건설 이후 6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곳곳에 유적지가 남아 있고 비교적 그 잔존상태가 양호하지만, 지속적으로 훼손·멸실되고 있어 시급히 보존·정비가 필요한 상태이다. 시는 이번 도 기념물 지정으로 유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잘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추봉도와 용호도 포로수용소 유적의 관리를 위하여 한산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지표조사와 기록화사업, 다큐멘터리 등 영상물 제작, 안내판 설치 등 관련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작업들을 바탕으로 문화재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의하여 마을공동체와 친화적인 보존·정비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내년까지는 포로수용소 유적에 대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문화재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며, 그 계획에 따라 단계별·연차적으로 보수정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강 시장은 “통영 추봉도와 용호도 포로수용소는 한국전쟁이라는 현대사의 아픈 단면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유적이자 평화적 가치를 충분히 담고 있는 유적이다.”며 “앞으로 두 섬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더불어 역사교육의 장 및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용인 상현1동, 마을 공동체 역량 강화‘터무늬학교’수료식[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8일 마을공동체를 발굴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터 무늬 학교’ 수료식을 했다. 동에 따르면 이날 수료식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프로그램 수료생 23명, 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수료생들에게 고맙다”며 “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주민들이 주가 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삶터에 무늬를 입힌다는 뜻을 담은 ‘터 무늬 학교’는 상현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개설한 과정이다. 수료생들은 지난 7월3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3시간씩 마을과 민주주의 자치역량, 소통과 협력, 퍼실리테이션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