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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만들면서 이웃사랑 나눔 느꼈어요’▲ 용인시 공보실 전 직원들이 불우이웃돕기 '빵만들기'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용인시 공보관실 전 직원이 빵을 직접 만들면서 불우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 활동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 공보관실 직원들은 17일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푸드뱅크 ‘(사)여럿이함께’를 방문, 빵 제작 과정에서 자신이 만든 빵이 완성하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해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가슴 뿌듯한 시간을 보냈다. 우선 1차 발효를 거친 반죽을 동그랗게 나누고 소보루빵, 꽈배기빵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손을 굴리면서, 서로 자연스레 이야기도 나누고 빵 만들기가 잘 안 되는 직원은 도와주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참여한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키보드를 두드리는 데에 익숙해져있던 손으로 보드라운 반죽을 만지다보니 절로 웃음이 띄어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부푼 빵처럼 마음이 든든히 차올랐고, 이렇게 유익한 체험활동을 통해 불우이웃을 돕게 되어 매우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 용인시 황봉현 공보관 만든빵을 들고 있다. 황봉현 용인시 공보관은 지난 10월 직원 하반기 체육활동으로 달콤한 고구마를 캐 판매한 수익금 50만원 전액을 푸드뱅크에 기부하면서 “직접 손으로 빵을 만들어 보니 몸에서 에너지가 충만한 느낌과 함께 이 빵이 나눔마켓, 이동푸드마켓, 기초 푸드 등을 통해 지역의 홀몸노인과 결식아동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뿌듯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뱅크 ‘(사)여럿이함께’는 빵만들기 봉사비로 1인당 9000원의 체험비를 받고 빵만들기 체험 후 절반은 기부, 절반은 본인이 가져올 수 있는 체험형 봉사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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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마북동, 법화산 일대 대대적 환경정화활동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주민센터(동장 박상용)는 지난 6일 지역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법화산 등산로에서 가을맞이 자연정화활동을 벌였다. 마북동주민센터, 통장협의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각 사회단체장은 물론 통장,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법화산을 오르며 등산객과 지역주민들이 등산 시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수목의 잔가지를 정리하고 미관을 찌푸리게 하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과도한 복면으로 등산객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행위 자제를 당부하는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왕복 2시간 정도의 등산길이 있는 법화산은 작은 산이지만 지역주민들이 가벼운 운동을 하기 위해 자주 찾고 있는 산이다. 마북동 통장협의회 등 지역 단체에서는 내 고장을 아름답게 하자는 주인 의식을 가지고 매년 대대적으로 법화산은 물론 마북천, 탄천 등 주요 취약지약에 대한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종현 통장협의회장은 “등산객 및 주민들이 쾌적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오감이 즐거운 등산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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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구성향토문화보존회, 법화산가요제 성황리 개최해첫 출연자가 무대위로 올라가 사회자 뽀빠이 이상용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용인시 구성 향토문화보존회가 주최한 제11회 법화산 가요제에 마을 주민 3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 치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통성년제, 가요제, 향토유적 사진전등 주민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한마음 축제의 장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다. 김학규 용인시장과 민주당 (용인을) 김민기 국회의원(이하 ‘의원’) 및 지역구 시,도의원, 내.외빈들이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도의회 권오진 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민기 의원은 인사말에서“법화산은 기흥구 ,수지구 ,처인구에 걸쳐있는 산이다 높지는 않지만 위엄을 갖춘 웅장한 산이다.”라며 “이곳에서 11년째 법화산 축제를 개최하고 있고 시민들 또한 참여율이 매우 높다 항상 이런 마음으로 용인시의 산적한 모든 문제들을 시민들과 합심해서 풀리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구성동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틈틈히 일일찻집행사를 열어 수익금으로 어려운이웃들에게 따듯한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로부터 훈훈함을 느낄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주민 이모씨는 (마북동 52세) “분당에서 10년전에 이사왔는데 너무 좋다 매년 법화산가요제 덕분에 유명한 가수들도 만날 수 있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리를 미련해 줘 용인시에 감사한다”며 “그런데 점점 초대가수들이 얼마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법화산가요제는 용인시 구성 향토문화보존회가 주최하고 구성농협이 후원하고 있는 축제행사로서 올해가 11회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