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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꿈을 찾아 변호사와 함께하는 1박2일 “희망캠프”▲ 2015년, 16년 희망캠프 참가 사진 [광교저널] 서울 서초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박2일간 서초구 저소득 한부모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청소년 자녀들과 변호사와 함께 횡성 서초수련원에서 '2017 멘토변호사와 함께하는 희망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사)희망과 동행과 함께하는 이번 희망캠프는 한부모가정과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 40명, 변호사 등 총 76명이 참석해 멘티변호사와 멘티청소년이 한팀을 이뤄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주고, 바비큐 파티, 조별 장기자랑, 둘레길 걷기, 소금강산 탐험(레일바이크)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 각자의 꿈을 찾고 자아를 키우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2015년부터 시작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교육 및 체험활동이 활발하지 못한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멘토로서의 역할,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작년 캠프에 참여한 윤**(14세)군은 “전혀 모르는 친구들과의 캠프가 낯설어 어색함에 고개도 들지 못했으나 변호사님의 세심한 배려와 눈높이에 맞는 대화로 용기를 갖기 시작했고,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진로탐색에 참여하며 새로운 친구들과 즐기고 고민을 나누면서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사)희망과 동행은 법무법인(유)로고스 변호사들이 중심이 돼 공익의 실천을 위해 설립한 단체이다. 특히 재소자,출소자,이주여성,한부모가정,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법률적인 지식을 이용한 재능봉사, 체험활동 등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구는 2014년 10월 (사)희망과 동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3년간 저소득 청소년 10명과‘청소년 희망 멘토링사업’을 진행했다. (사)희망과 동행은 △매년 50만원의 장학금 지원, △멘토로서의 역할, △문화체험 및 사랑의 선물전달사업 등 청소년들에게 경제적인 도움과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소외되기 쉬운 계층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희망캠프가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 (사)희망과 동행의 청소년 멘토링사업같은 좋은 사업이 확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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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감으로 만든 맥주’ 특허 대상▲ 감으로 만든 맥주 [광교저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가 개발한 ‘감으로 만든 맥주’가 제11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식품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감에는 특이한 향미가 있고 항산화 효과가 높아 식품학적 가치가 향상된 기능성 및 편리성을 가지고 있으며, 소비자의 기호에도 잘 맞아 다른 수제 맥주와의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감으로 만든 맥주’는 감과실을 혼합해 1차 발효 후 숙성하고 곶감분말을 첨가해 2차 발효와 숙성단계를 거쳐 제조된다. 이번 수상으로 상주감연구소는 우수특허대상 인증로고를 3년간 무상 사용할 수 있고 대내외에 우수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조두현 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장은 “앞으로 곶감의 품질 고급화 연구를 기반으로 감말랭이, 감음료, 감 기능성화장품, 조미재료 등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아가 먹는 식품에서 바르는 감, 향기 나는 감, 보는 감 등 상주감을 6차산업의 대표적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은 국내 우수특허기술을 장려하고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는 차별적 특허기술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정된 권위 있는 상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054-531-05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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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질랜드에서 어촌지역 청소년의 꿈을 키워요!▲ [광교저널 사회/최현숙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수산협력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어촌지역 청소년 국비 어학연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사진: 해양수산부 로고> [광교저널 사회/최현숙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수산협력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어촌지역 청소년 국비 어학연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해수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뉴질랜드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양국 수산분야 교류 및 이해 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에는 중학생 18명·고등학생 5명 등 총 23명의 어촌지역 청소년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오는 7월 출국해 7월 17일부터 8주 간 뉴질랜드 현지에 머물며 정규 교과와 어학 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교육 비용은 양국 정부가 공동 부담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FTA로 자칫 위축될 수 있는 수산부문 가정의 학생들에게 해외어학 연수 기회를 제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의 취지와 뉴질랜드 현지 학교의 교육 시스템, 어학연수 기간 동안 지켜야 할 규칙 및 안전수칙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클레어 펀리(Clare Fearnley) 주한 뉴질랜드 대사 및 해양수산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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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음성안내시스템 운영▲ 스마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음성안내시스템 운영 [광교저널]김해시 장유출장소는 최근 인터넷 및 스마트 폰을 활용한 주차위반 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 근절 및 시민의식 계도 차원에서 장유스포츠센터 내 장애인전용주차구역(3면)에 “스마트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음성안내시스템”을 5월 부터 설치해 시범·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음성안내시스템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차량이 진입할 때 자동으로 차량을 감지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임을 1회 ∼ 3회 정도 계도방송하며, 야간에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임을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바닥면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로고마크가 주차공간에 투영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시 실시간 안내방송으로 위법을 인지하지 못해 단속 대상이 되는 시민들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홍보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시민의식 함양, 장애인 주차 관련 민원 해소는 물론 장애인 운전자의 이동권 보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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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황포돛배 오는 30일 운항재개▲ 황포돛배 [광교저널] 파주시가 약 2년간 운항을 중단했던 황포돛배를 오는 30일 재운항한다고 밝혔다.파주시는 이달 중순 적성면 두지리 216-5번지 일원에 약 6천㎡규모로 주차장을 조성하고 황포돛배 운항 정상화에 나선 것이다.우선 오는 30일 적성면 두지리 216-5번지(두지나루터)에서 파주시 문화교육국장을 비롯한 실과 국장, 적성면장, 이장단협의회장, 적성파출소장, 새마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포돛배 재운항에 다른 시승 행사를 개최한다.파주시민을 포함한 관광객은 7월부터 임진강 황포돛배를 이용할 수 있다. 황포돛배는 지난 2004년 3월2일 45인승 2척으로 운항을 시작해 지난 2014년 11월까지 11년간 31만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 파주 지역 대표적인 관광지로 임진강 8경 가운데 60만년 전 형성된 주상절리 적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분단 이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던 임진강의 숨겨진 비경과 무장공비 김신조 침투로 등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곳들을 관람할 수 있는 파주시 유일한 뱃길 관광지다.그러나 2년 전 황포돛배는 토지 사용료 분쟁 등으로 운항이 중단됐다. 파주시는 운항 재개를 위해 국방부 소유 두지리 토지 6천30㎡를 매입해 나루터 주차장 등 관련 시설 정비 계획을 마련했다. 토지매입을 위해 8억원, 주차장 조성에 2억원 등 총 10억원을 확보했다. 파주 황포돛배는 적성면 두지리 나루터에서 거북바위, 임진강적벽, 원당리절벽, 쾌암, 호로고루성, 고랑포 등을 지나 다시 두지리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될 예정이다. 45인승 1척이 11월 말까지 운행된다. 이용료는 일반 9천원, 30명 이상 단체 8천원, 소인 및 경로 7천원이다. 1회 운항시간은 약 45분이며 하루 총 9번 운항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현재 황포돛배 2척 중 1척을 수리하고 7월부터 운행되는 것으로 남은 1척은 올해 안으로 수리를 완료해 예전처럼 2척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황포돛배 운항 재개로 감악산 출렁다리와 적성 한우마을, 두지리 강촌마을, 주월리 한배미농촌체험마을, 파주 임실치즈스쿨, 두지리 매운탕 등 파주 지역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관광과 관광개발팀(031-940-4725)이나 운영주체인 ㈜DMZ관광(031-958-2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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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기념행사 개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기념행사 [광교저널] 청송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기념행사가 지난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동판 수여식, 유공자 표창, 기념조형물 제막식이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청송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국적으로 등재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동판 수여식 및 지질공원 추진을 담당했던 관계공무원과 지질공원해설사, 지역주민대표, 관련기관단체 등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아울러 지역구 국회의원, 환경부, 경상북도 관계자들과 함께 청송군의 미래발전과 정책추진을 위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기념식이 끝난 후 오후 7시 30분부터는 청송군 용전천 특설무대에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기념 KBS 열린음악회” 공연이 진행됐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국제슬로시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등 국제적인 브랜드를 최대한 살려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어냄으로써 세계로 뻗어가는 명품 청송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UNESCO Global Geopark)은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또는 아름다움을 지닌 지질현장으로서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는 지역으로 보전, 교육 및 관광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자연공원법을 개정하면서 국가지질공원 제도가 도입됐다. 최근까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지역은 울릉도·독도, 제주도, 부산, 청송, 강원평화, 무등산권, 한탄·임진강, 강원고생대 등 8개소가 있으며, 경북 동해안, 전북 서해안권, 전북 무주·진안, 충북 단양, 인천·강화 등 전국적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말 그대로 지질공원의 붐이 일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제도들(국립공원, 천연기념물 등)이 보존에 초점을 두고 엄격한 규제와 제약을 가지는 반면 지질공원은 지속가능한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두므로 주민들의 거부감이 없기 때문이다. 청송군은 2010년 세계지질공원 등재추진 정책선언을 시작으로 학술조사를 통해 지질명소를 발굴하고 교육콘텐츠를 개발했으며, 이와 함께 탐방안내소, 해설판, 관람시설 등 지질관광인프라를 조성했다. 2012년 세계지질공원T/F팀을 조직해 본격적인 박차를 가해 2014년에는 우리나라 네 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청송은 국가지질공원 운영을 통해 내실을 다지면서 2015년 11월 말, 유네스코로 세계지질공원 신청서를 제출했고 2016년 7월 현장실사를 거쳐 올해 5월 1일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승인됐다. 청송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또다른 측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바로 유네스코 공식프로그램 전환 후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이라는 점이다. 이전까지는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에서 지원하는 협력프로그램이었지만 지난 2015년 11월 유네스코 정식프로그램으로 전환되면서 세계지질공원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 유네스코 공인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돼 브랜드가치는 급등했지만, 지질유산의 국제적 가치 증명, 세계지질공원 발전을 위한 기여사항 등 인증 평가항목 또한 좀 더 엄격해졌다. 이에 굴하지 않고 청송이라는 대한민국 시골의 작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세계에 우뚝 선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청송과 함께 이번에 인증된 8개소를 포함해 전세계 35개국 127개소이다. 그 중 중국이 35개소로 최다 보유국이며, 일본은 8개소의 세계지질공원이 인증받았다. 우리나라는 2010년 인증된 제주도(2014년 재인증 통과)와 청송 단 두 곳뿐이다. 그리고 지난해 무등산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서를 제출해 오는 7월 현장평가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 신청을 준비중이다.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는 2022년까지 세계지질공원 8개소, 국가지질공원 17개소를 목표로 고품격 지질공원 인증으로 한반도 지질공원의 세계화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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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추진 힘찬 발걸음▲ 진주시,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추진 힘찬 발걸음 [광교저널]진주시는 2019년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부문 창의도시 지정을 위해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유관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국제학술토론회 개최, 관련분야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은 2007년 발간한 ‘세계 도시화 전망보고서’에서 전 세계 67억명의 인구 가운데 절반 가량인 33억명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세계 인구가 92억여명으로 증가하는 2050년에는 전체 인구의 약 70%에 해당하는 64억여명이 도시에서 생활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해진 도시 구성원간의 조화로운 생활을 보장하는 유연한 사회적 환경조성, 이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문화적 정체성 형성과 더불어 도시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에 대한 문화의 중요성과 도시의 주요 자산으로서 창의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특히 오늘날 정보, 지식과 함께 창의성은 국가나 지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자 경제적 성장을 이끄는 주요 원동력으로 간주되고 있고, 실제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는 창의성에 바탕을 둔 창의산업이 OECD국가에서 연 평균 5∼20%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국가의 주요 산업분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기저에 따라 유네스코는 도시 차원에서 문화산업의 창의적, 사회적, 경제적 가능성을 확대하도록 돕고 이러한 발전경험을 네트워크에 참가하는 다른 도시들과 공유하는 것을 장려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진주시는 공예-민속예술 부문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교수, 학계, 예술인 등 15명의 위원진으로 실무추진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재)삼광문화연구재단, (사)진주문화연구소, ㈜서경방송과 상호 협력 및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업무 협약체결, 유네스코 창의도시 조례 제정 등 국제적인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을 비롯한 제반 절차를 하나하나 밟아나가고 있다. 또한‘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관계 전문가, 예술인 단체,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12월 진주시청에서 진주시의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사항 및 향후 계획에 대해서 토론했다. 뿐만 아니라 경남 민속예능의 특징을 잘 타나내는 춤으로 인정받고 있는 덧배기춤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지정을 견인하고 덧배기춤의 강습, 홍보를 통해 경남지역의 민속춤을 전국에 알리고 덧배기춤이 생활 속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유도해 나가고 있다. 덧배기춤 덧은 나쁜일 징조를 제거한다는 의미로 경남 민속예능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춤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진주오광대 문둥춤과 양반춤 등에 고루 등장하고 있는 춤사위로 진주시는 관내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읍면동 자치센터, 취미 동아리 회원 등 20개 희망단체를 대상으로 순회 강습을 진행했다. 또한 진주덧배기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완성을 위해 지난 5월27일 남강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진주논개제 동반행사로 그동안 배운 덧배기춤 수강생들이 팀을 구성해 초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경연대회를 개최,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을 위한 민속예술도시 진주시의 이미지를 드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진주시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27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창의도시 관련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예술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문화와 창의성’이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추진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학술토론회에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문화의 다양성을 비롯한 산업과 연계한 도시재생 등 창의도시 정책경험, 도시의 이미지 재선, 창의적 인적자원의 활용 등 창의도시와 문화적 발전을 위한 정책 비전 등이 제시됐다. 시와 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추진위원회는 이번 학술토론회에서 나온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의 향후 전망과 문화적 발전을 위한 정책비전 등을 하나의 지표로 삼아 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와 추진위원회는 해외 민속예술도시 벤치마킹, 매월 유네스코 민속예술창의도시 추진보고회 개최, 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교육 등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진주시는 공예-민속예술 분야에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예로부터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진주검무를 비롯 경남도무형문화재인 교방 굿거리춤, 한량무, 포구락무 등 교방예술과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진주삼천포 농악, 경남도무형문화재인 진주오광대, 남사당패와 쌍벽을 이루어 왔던 솟대쟁이 놀이 등 민속예술분야 콘텐츠가 전국 최고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소목, 장도, 장석 등의 전통공예와 글로벌축제로 도약한 진주남강유등축제, 우리나라 종합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 대표적인 봄축제인 진주논개제 등의 축제 콘텐츠, 교육부문, 문화예술 국제교류 등은 진주시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강점으로 창의도시로 지정되기에는 전혀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지정되면 창의도시 관련 행사, 축제, 국제회의 등 특정상황에서 유네스코 로고와 해당 창의도시 로고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공식적으로 부여되며 세계 창의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통한 국제문화예술의 도시로서 위상 강화 및 도시의 품격 제고로 진주의 민속예술 행사 홍보와 지역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노동력, 자본, 기술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전통산업 분야와 달리 시가 보유한 독특한 문화 안에서 다양한 형태로 개발 육성이 가능해지게 되면서 창의산업이 가진 높은 부가가치성으로 인해 시의 경제적·물리적 혁신전략의 중요한 요소로서 문화정책의 발전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화정책은 향후 시가 처한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 상황과 필요에 따라 사회통합, 경제성장, 도시의 이미지 제고 및 환경개선, 사회구성원의 복지 및 사회참여 증진 등 다양하게 이어질 것으로 시는 또한 기대하고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문학, 영화, 음악, 공예-민속예술, 디자인, 미디어, 음식 등 7개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신청도시의 문화적 특성과 환경, 선호에 따라 이들 분야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다. 2016년 현재 가입현황은 54개국 116개 도시이며 국내에서는 지정현황은 서울(디자인), 이천(공예), 전주(음식), 부산(영화), 광주(미디어), 통영시(음악)가 지정돼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에 부족함이 없는 풍부한 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진주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돼 세계 창의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진주시가 국제 문화예술의 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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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황금복거북이 캐릭터 디자인, 우수 특허로 인정받아▲ 황금복거북이 캐릭터 [광교저널] 청양군은 한국일보사가 주최한 제11회 2017 상반기 대한민국 우수 특허대상에 황금복거북이 캐릭터 디자인 31종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우수 특허대상은 자본, 마케팅의 절대적 열악함 속에서도 뛰어난 기술력과 소비자 기호의 빠른 변화에 부응한 차별적 특허기술을 발굴해 기관이나 기업의 우수사례를 대내외에 적극 전파함으로써 지적재산권에 대한 가치를 알림과 동시에 국내 지식재산의 경쟁력 향상에 일조할 목적으로 선정된다.황금복거북이는 칠갑산을 배경으로 한 백제시대 한 선비가 거북 알을 나눠받는 꿈을 꾼 후 대대손손 장수했다는 거북 바위의 전설에서 착안한 캐릭터로 청양군은 지난 4월 31종 디자인을 상표등록 했다.이로써 전국적 독점권을 확보했으며, 청양만의 고유한 캐릭터 상품등록으로 관광뿐 아니라 각종 행정 및 행사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황금복거북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 27종을 개발·판매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청양군은 앞으로 황금복거북이 캐릭터 디자인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각종 행사 및 축제에 다양하게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청양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석화 군수는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인근에 자리한 황금복거북이 조형물과 함께 청양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더욱 발전시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수상으로 청양군은 우수특허대상 인증로고를 3년간 무상 사용할 수 있고 인증패 수여 및 수상기관, 협·학회 등에 우수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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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야간조명장치(로고젝터)로 색다른 볼거리 제공▲ 안동역 로고젝터 [광교저널] 안동시가 주요 거리, 관광지, 광장 등에 다양한 문구의 야간조명장치인 로고젝터를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사업비 2천여만 원을 들여 지난 달 말 월영교와 호반나들이길 4개소, 음식·문화의 거리 5개소, 웅부공원, 신세동 벽화마을 5개소 등 총 14개소에 로고젝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광객에게는 월영교, 호반나들이이길, 벽화마을 등 주요 관광지에 특색 있는 야간볼거리를 제공하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기초 법질서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영상 및 문구를 활용한 야간조명장치로서 안동시에서 올해 처음 시도됐다. 월영교의 출입구에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늘도 힘든 하루였죠. 수고했어요”, “당신은 하나뿐인 소중한 사람”이라는 문구와 함께 설치돼 있다. 호반나들이길에는 “엄마까투리 캐릭터”가, 안동역 앞에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상대로 한 “함께해요 행복안동 미소와 친절로”라는 시정홍보, 신세동벽화마을 입구에는 “그림애 문화마을”이라는 마을홍보 문구가 설치됐다. 특히 마을별 홍보문구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안동시를 찾는 관광객에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 뿐 아니라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감성을 적시는 짤막한 문구로나마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네고 싶어 기획했다.”며, “주민,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로고젝터 설치 뒤에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야간경관 개선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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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찬민, 또다시 대형사고 치다.▲ 아시아태평양스티비어워즈로고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는 정찬민 시장이 비즈니스 혁신 성과를 대상으로 수상하는 ‘2017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Asia-Pacific Stevie Awards)’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지난 22일 시에 따르면 이 상은 비즈니스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국의 스티비 어워즈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전 세계 50여명의 전문심사위원이 아시아·태평양지역 22개국의 기업, 단체, 공공기관 및 개인의 경영성과와 혁신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지난 2013년 첫 도입해 올해 4회째를 맞는다. 22개국에서 700여편의 작품이 경쟁을 벌인 올해에는 정찬민 시장과 함께 인도네시아의‘텔콤’과 일본의 ‘토요코인’등 3개 기관‧개인이 공동으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정 시장은 취임 2년반 만에 채무 7천8백여억원을 갚아 채무제로를 선언하고, 각종 기업유치, 산단조성 등 혁신적인 시정운영에 대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용인시는 경제친화도시, 안전도시, 태교도시 등 독창적인 도시브랜드 조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정부 혁신부문 은상을, 전국 최초로 시행해 서점의 매출 증대와 시민들의 독서활성화에 기여한 ‘희망도서 바로대출제’가 고객서비스 기술혁신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행정자치부가 지역사회 홍보와 공공서비스 커뮤니케이션 혁신 성과로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일본 도쿄 힐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 용인시의 브랜드가치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이 용인시의 혁신적인 시정운영 성과와 주요시책 성공사례 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