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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즐기는 벚꽃여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매년 봄이 되면 3월 중하순 제주도를 시작으로 벚꽃의 개화를 알리는 뉴스로 마음이 설레 온다. 전국에 벚꽃 명소가 산재하고 있지만,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 용인에도 벚꽃 삼매경에 빠져들만한 곳들이 많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을 즐기러 용인으로 떠나보자. ■ 정평천 벚꽃 수지구 신봉동에서 발원해 풍덕천동으로 흐르는 정평천에는 천 양쪽으로 흐드러진 벚꽃이 손에 닿을 듯 하늘거린다. 이중 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정평2교에서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신촌3교 구간의 벚꽃 산책길이 으뜸이다. 올해부터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한밤의 화려한 벚꽃들의 잔치도 기대해 볼 만 하다.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연인과 나란히 걷고 싶다면 인근 탄천 벚꽃길까지 마냥 걸어도 좋고, 출출하다면 보정동 카페거리로 이동해 맛있는 음료와 음식을 즐겨도 좋다. ■ 정암수목공원 벚꽃 수지구에 위치한 정암수목공원은 도심 가까이에 숲을 품고 있는 공원으로 산책로는 물론 숲속놀이터까지 갖춰진 도심형 공원이다. 숲속놀이터로 향하는 나무데크 위로 키 큰 벚꽃나무들이 공원을 찾는 이들을 반긴다. 숲속놀이터에는 다람쥐 모양의 미끄럼틀, 클라이밍, 해먹, 네트 통과놀이대 등 놀거리가 가득하다. 아이들과의 봄나들이 장소로는 손색이 없다. 정암수목공원 벚꽃만으로도 봄기운을 다 채우지 못했다면 가까이 있는 서봉숲속공원 벚꽃감상으로 이른 봄의 운치를 더해도 좋겠다. 인근 광교숲속마을 카페거리, 심곡서원 등도 함께 추천한다. ■ 만골근린공원 기흥역에서부터 만골근린공원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기흥 도서관을 만나게 된다. 초대형 놀이터와 함께 만골근린공원 곳곳에 갖춰진 벤치에서 산들바람에 흩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책 한 권 읽어도 좋다. 벚꽃에 충분히 취했을 때쯤 길 건너 백남준아트센터 야외 바닥과 돌담이 이루는 유연한 곡선미를 감상하는 것도, 야트막한 언덕을 넘나들며 경기도박물관과 어린이박물관 등 뮤지엄파크를 방문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 기흥IC에서 골드CC까지 벚꽃길 드라이브 경부고속도로 기흥IC를 빠져나와 기흥단지로 접어들면 골드컨트리클럽 주차장에 이르는 약 3km 구간 벚꽃길이 펼쳐진다. 벚꽃나무에 달려있는 청사초롱이 벚꽃나무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인근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기흥점, 이케아 기흥점, 리빙파워센터 등 쇼핑몰이 있어 나들이 겸 쇼핑을 즐기기 좋다. 해가 뉘엿거릴 때쯤이라면 서둘러 기흥호수공원을 찾는 것도 꿀팁! 기흥호수공원은 용인8경 중 하나로, 물빛정원 앞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일품이다. ■ 가실벚꽃 드라이브 영동고속도로 마성IC를 들어서면 벚꽃길이 차들을 맞이한다. 가도가도 벚꽃길이다. 에버랜드 정문까지 5Km 구간을 굽이굽이 돌아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차 안은 벚꽃 향으로 가득하다. 벚꽃이 차창 밖으로 나를 끌어내린다면 에버랜드길을 살짝 벗어나 호암미술관으로 향하는 것도 좋다. 흩날리는 벚꽃에 감싸여도 보고, 내려앉은 벚꽃을 조심조심 밟아도 보자. 가실벚꽃길 끝에서 만나는 삼만육천지 건너편 산자락에도 벚꽃이 가득하다. ■ 한터~아시아나C.C~양지체육공원 벚꽃길 드라이브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한터에서 아시아나CC를 지나 양지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3.5km 구간도 빼놓을 수 없는 벚꽃 드라이브 코스다. 벚꽃터널 사이로 흩날리는 벚꽃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용인에서 가장 늦게까지 벚꽃이 피어 있는 곳으로 늦은 벚꽃놀이라면 우선 이곳부터 방문하는 게 좋겠다. 인근에 벗이미술관, 은이성지, 골배마실성지를 함께 즐기기 좋다. 이외에도 용인중앙공원 현충탑, 동백호수공원에서 신갈오거리까지의 자전거도로, 서그내근린공원 등 용인의 많은 곳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한택식물원과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는 벚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봄꽃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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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민 생활만족도 반영···기반시설 확충에 행정력 집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시민 대상 생활 만족도를 조사하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요구사항을 반영, 공원·녹지와 주차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59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용인시 사회조사' 결과, 조사 대상 인원의 34.7%가 앞으로 필요하거나 늘려야 하는 시설로 '공원, 녹지, 산책로'를 꼽았다. 2017년 31.1%, 2019년 33.6%에 이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부문이다. 이와 함께 '공영주차시설'도 15.7%(2017년), 18.3%(2019년), 20.9%(2021년)로 해가 거듭할수록 수요가 늘고 있고, '도서관' 역시 9.4%(2017년), 9.5%(2019년), 11.7%(2021년)로 매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어울林(림)파크 조성,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공원 조성, 시민 녹색쉼터 조성 등을 통해 700만㎡ 규모의 공원·녹지를 조성한다. 기흥·이동 저수지 등 수변공원 조성도 함께 이뤄진다.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을 현재 6.5㎡에서 2025년까지 11.3㎡까지 끌어올린다는 게 목표다. 법정 기준 6.0㎡는 이미 넘어섰지만, OECD 권고 기준 9.0㎡를 상회하는 공원을 만들겠다는 큰 그림을 그렸다. 우선 용인 어울林(림)파크 조성은 경안천 일원(모현 갈담리, 포곡 영문리, 호동·운학동)에 17km, 277만㎡ 규모의 '녹지축'을 만드는 사업이다. 경안천과 양지천의 합류부를 중심으로 5개의 녹지축을 연결해 대규모 도심공원을 조성, 시민들에게 생활 속 여가·휴식 공간을 역세권에 버금가도록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5개의 녹지축은 ▲수변공원화 ▲용인종합운동장 ▲경안천도시숲 ▲갈담생태숲 ▲운학·호동 수변생태 등으로 산책로, 시민 참여 정원, 데크 계단, 창포 자수화단 등이 조성된다. 현재 1단계로 용인버스터미널 ~ 경안천 도시숲 5.5km 구간에 수변 공원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오는 5월부터는 공유자전거 시범사업이 도입돼 경안천 어울林(림)파크 내 이동이 편리해진다. 시는 또 실효 시기가 임박한 도시공원의 '공원일몰제'에 대비, 13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지키기로 했다. 공원조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임야 등에 대해서 20년간 공원조성 사업에 착수하지 않으면 공원지정을 해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시는 자체재원 투자와 민간재원 투입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 대신 공원을 보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면적 164만㎡, 토지보상비만도 4000억원이 넘는다. 꾸준한 재정투입으로 4곳은 공원조성 및 보상을 완료했고, 고기근린공원 등 5곳의 공원은 단계별로 예산을 확보해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51만 8047㎡의 신봉3근린공원은 시 장기미집행공원 중 최대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토지 비축사업에 선정돼 LH가 선보상 매입한다. 시의 입장에서는 급등할 수 있는 토지보상비를 줄이고, 5년에 걸쳐 매입비를 분할 상환할 수 있어 시 재정에도 숨통이 트였다. 시는 또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도 시민들을 위한 녹색쉼터로 조성한다. 토지주와 녹지활용계약을 체결, 해당 토지에 대한 재산세를 감면해 주는 대신 시는 이곳에 등산로와 편의시설 등을 만들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지난해 7월 1단계 사업이 완료돼 4곳의 도시자연공원구역 148만㎡에 전망데크, 문화쉼터, 테마꽃길 등이 만들어졌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도시자연공원 조성사업을 진행, 259만㎡ 규모의 녹색쉼터를 시민들에게 안길 계획이다. 기흥·이동저수지 일원에 대한 공원화도 추진중이다. 258만여㎡ 규모의 기흥저수지 일원에는 선형공원·쌈지공원·순환산책로·수변산책로·연결산책로·물빛정원 등이 만들어진다. 산책로가 완공되면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기흥호수공원을 잇는 20㎞ 구간의 산책 코스가 생긴다. 305만여㎡ 규모로 경기도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이동저수지 산림구간 4㎞에는 지난 2018년 둘레길이 만들어졌다. 시는 이어 수변공간에 대한 산책로를 조성중이다. 시는 늘어나는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 주택가 맞춤형 주차환경 개선과 상가·주거밀집지역 등의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올해는 관내 15곳에 모두 337면의 공유주차장을 만든다. 8곳의 민간주차장 개방을 유도해 300면의 공유주차장을 만들고, 나대지를 활용한 자투리 주차장 2곳에 32면, 내집 주차장 조성을 통해 5면의 공유주차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2억 8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내집주차장 6면, 6곳의 개방주차장에 261면, 자투리주차장 4곳에 85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2024년까지 공영주차장 169면도 추가로 만든다. 처인구 포곡읍에 둔전 공영주차장을 준공, 82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한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에 앞서 6월에는 기흥구 동백 3동 동진원2공원 일원 노상주차장 22면도 완공한다.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4년 4월, 65면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내 도서관도 연차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지난 2018년 9월 처인구 남사읍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382㎡ 규모의 남사도서관이 들어선 데 이어 지난해 9월과 10월에는 기흥구 서천동에 서농도서관이, 수지구 성복동에 성복도서관이 잇따라 개관했다. 수지구 풍덕천동동천동 일원에 용인 창의·과학도서관이 내년 준공 예정이고, 2024년과 2025년에 수지구 신봉동 지역과 기흥구 보정동 보정종합복지회관 내에도 각각 도서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가 매년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만족도 조사를 하는 이유는 시민들께서 시에 바라는 게 무엇인지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근 조사에서 공원·녹지 확보, 주차시설 확충 등 특정 부문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 시민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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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무장애 관광 환경조성사업 공모 4년 연속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무장애 관광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무장애 관광 환경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지자체와 예산을 매칭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는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 뒤 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지원금을 받았다. 올해는 한택식물원, 농도원목장, 한터농원, 한국등잔박물관이 선정돼 총 675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시는 여기에 시비 1억 5750만원을 더해 총 2억 2500만원으로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 등이 물리적 제약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데크와 보행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공모에 선정된 용인농촌테마파크, 한국민속촌, 용인자연휴양림, 용인곤충테마파크에도 도비 1억 2000만원과 시비 2억 8000만원 등 총 4억원을 투입해 보행로를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용인에서 열리는 해인 만큼 관광약자를 위한 편의 증진으로 시의 관광이미지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편의기반시설을 설치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무장애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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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무지개 근린공원' 새 단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수지구 죽전동 1180번지 일대 무지개 근린공원의 시설을 새로 단장했다. 이곳은 3252세대 대단지가 인접해 있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지만 2012년 이후 시설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낡은 시설을 교체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던 곳이다. 지난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12월부터 정비에 나섰다. 곳곳이 패여 있던 기존 산책로를 대신해 목재데크를 설치,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게 했다. 스텝사이클, 크로스컨트리 등 운동기구도 설치하고 주민들이 산책하다 쉴 수 있도록 피크닉 테이블, 벤치 등도 만들었다. 또 경관 개선을 위해 맥문동, 비비추, 수선화 등 11종의 초화류 2207본과 화살나무를 비롯한 3종의 관목 1370본을 심었다. 시 관계자는 "새로 정비한 무지개 근린공원을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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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동, 산책로 사이에 휴식 공간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이 지곡천 산책로, 나산초등학교와 보라중학교 사이 보행로에 주민을 위한 쉼터를 조성했다. 이번에 쉼터가 조성된 2곳 모두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지만, 앉아 쉴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해 휴식 공간 마련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다. 이에 보라동은 지곡1통과 2통을 지나는 약 1.8㎞의 지곡천 산책로 곳곳에 휴식을 위한 벤치를 설치했다. 또 산책 코스 중간지점에는 잡목을 정리한 후 식물을 식재하고, 야외운동기구도 설치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산초와 보라중 사이 보행로는 주민과 학부모의 편의를 위해 ‘2021년 경기평상 조성 공모사업’에서 확보한 도 사업비로 낡은 나무데크를 교체하고 파고라와 벤치를 설치했다. 보라동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 조성을 위해 관내 경관 개선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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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자연휴양림 내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용인자연휴양림 내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6억을 투입해 착륙장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12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이륙장 조성까지 마쳤다. 전용 이·착륙장 조성으로 과거 장비 손상 및 안전사고 등의 위험 요소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또 이륙장 진입로를 정비, 롤잔디를 심고 전망 데크를 설치해 체험객이 보다 안전하게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달 안에 행정재산 사용수익허가 절차를 마치고 새로운 운영사업자를 선정한 뒤 내년부터 패러글라이딩 체험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자연휴양림을 찾는 휴양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이‧착륙장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산림 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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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 행감8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제남)는 지난 2일 푸른공원사업소 소속 공원조성과, 동부공원관리과, 서부공원관리과와 차량등록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제남 의원은 공원조성과에 역북2근린공원 내 공동주택 등 지장물의 조속한 철거와 중앙공원 현충탑을 신설 공원으로 이전하는 방안이나 현 위치에 에스컬레이터 설치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차량등록사업소에는 차량등록사업소 청사 이전을 위해 역삼지구 내 좋은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진규 의원은 공원조성과에 각종 용역 등 수의계약 체결 시 관내 업체를 최우선 으로 선정할 것과 공원 일몰제로 인한 대규모 재정 투입이 우려되는 만큼 향후 공원 정책과 관련해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요청했다. 강웅철 의원은 공원조성과에 도시자연공원 쉼터 조성공사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가 쉽도록 사업명 결정 시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남홍숙 의원은 공원조성과에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원을 조성·제공하기 위해 기부채납 공원 조성 중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차량등록사업소에는 정비 명령 불이행 건설기계에 대한 행정 처분 업무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박만섭 의원은 공원조성과에 기흥호수공원 조성과 관련해 수도관, 화장실, 벤치·파라솔 등 주민 편의시설 설치를 보완하고, 차량등록사업소에는 차량 정기검사 및 책임보험 미가입에 대한 과태료 체납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유진선 의원은 공원조성과에 향후 개발사업으로 인해 기부채납 받는 공원에 대해 부지 적절성, 실효성, 접금성을 고려해 조성될 수 있도록 주관 인허가 부서와 적극적인 협의를 강조하고, 영덕1근린공원(민간 특례사업) 소음 민원 해결 및 작은도서관 기부채납에 대한 주민 의견을 더 수렴해 조속히 완공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영덕1근린공원(민간 특례사업)과 인접한 덕영대로 2077번 길에서 하갈동 방면 차선 확장 및 인도 개선을 위해 관련 담당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기흥호수공원 도시계획시설의 2027년 실효를 대비한 난개발 대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할 것과 기흥호수공원 주차장 확장, 횡단교 데크 연결 등에 적정한 예산이 투입되어 정상 착공이 될 수 있게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한도 의원은 공원조성과에 신규 공원 조성으로 수지구 근린공원 면적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조성 및 관리업무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대처할 것과 각 공원별 접근성 평가 시 현실성을 반영해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공원이 적정 위치에 계획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적극적인 협의를 강조했다. 차량등록사업소에는 이륜차를 포함해 자동차 불법 변경에 대한 시민 신고가 용이하도록 안내 및 단속 계획 마련 검토와 현재 차량등록사업소 청사의 노후 등 문제점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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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김대건 길 마음의 평화 얻어갈 수 있는 힐링길로 가꿀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시장이 지난 16일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에서 이용훈 천주교 수원교구장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김대건길’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는 지난 2020년 1월 천주교 수원교구와 ‘명품순례길 조성’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1년9개월여만에 마련됐다. 이날 백 시장과 이 교구장은 올해 시에서 정비한 관광·편의 시설들을 함께 살펴보고 김대건 길을 더 풍성한 관광자원으로 만들 수 있는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서 백 시장은 “수원교구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시가 이렇게 훌륭한 명상길을 갖게 됐다”며 “김대건 길이 더 많은 이용객이 방문해 휴식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어가는 힐링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콘텐츠 보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구장은 “시에서 관심을 갖고 김대건 길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줘 감사한다”며 “교구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홍보로 이 길이 세계적인 명품 순례길로 거듭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월부터 대대적으로 김대건 길 정비에 나섰다. 먼저, 여행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인도 및 주요 도로변에 이정표와 안내판, 표지석, 관광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인도가 단절돼 보행이 어려웠던 묵리 일부 구간에 인도를 설치했다. 등산로 내에도 이용객이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전망데크 등의 각종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공중화장실 1곳도 설치했다 김대건 길 전체 구간과 편의 시설 위치를 담은 상세지도를 제작해 이용객들에게 배포하고 시작 지점은 은이성지에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 앞선 6월에는 청년 김대건 길 스탬프 투어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고, 관내 명소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 등도 마련했다. 시는 내년에 추가적으로 김대건 신부의 일생을 스토리보드로 만들어 길 곳곳에 설치하고 포토존과 묵상을 위한 글귀 등을 담은 테마존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걷기대회나 힐링음악회, 성탄의 밤 행사 등 방문객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 콘텐츠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청년 김대건 길은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에서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 10.3㎞ 구간으로 김대건 신부가 사목 활동을 다닌 길이자 순교 후 신부의 유체가 이동한 경로를 따라 조성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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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독골어린이공원·정평근린공원 차례로 방문해 현장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최근 재단장해 문을 연 수지구 풍덕천동 독골어린이공원과 정평근린공원을 차례로 방문해 점검했다. 두 공원은 시설이 낡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많았던 곳이다. 독골어린이공원은 주택단지와 유치원, 마을회관 등이 가까이 있어 주민들과 아이들의 쉼터로 활용돼 왔지만, 지난 2006년에 조성돼 놀이시설이 단조로운 데다 시설이 낙후돼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지난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도비 4억원(시비2억8000만원, 도비1억2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9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그네 놀이터와 자연소재인 흙과 나무를 활용한 모래놀이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트램펄린을 설치했다. 또 수목 5,880본을 심어 산책로를 정비했다. 정평근린공원 역시 지난 2000년에 조성돼 시설이 낡아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시는 도비 10억원을 투입해 대형미끄럼틀, 밧줄건너기 등 어린이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CCTV 1개와 볼라드 조명 64개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낡은 목재 계단을 새 데크로 교체하고, 회양목·산철쭉 등 수목 1495본을 심어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백 시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주민 생활공간과 밀접한 공원인 만큼 주민들의 작은 불편함도 없어야 한다”며 “공직자들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부족한 점을 계속 보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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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덕영고교 학교숲 현장 점검…감사패 전달받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8일 처인구 고림동 덕영고등학교를 방문해 시의 지원으로 조성된 학교숲과 다목적체육관, 급식소 등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덕영고를 학교숲 조성 대상지로 선정, ‘학교숲 조성과 활용·보전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시·도비 5842만원을 투입, 덕영고 교사동과 급식실 뒤편 등 유휴공간을 학교숲으로 만들어 자작나무와 병꽃나무 등 10종의 나무 736주와 12종의 지피식물(조릿대나 잔디류 등 지표를 낮게 덮는 식물) 555본을 식재하고 휴게 데크를 설치하는 등 지난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시비 11억원을 지원해 학교 내 연면적 2,244.15㎡ 규모의 다목적체육관 및 급식소를 신축한 바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학교숲과 체육관, 급식실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학생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의 중요성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학교숲이나 도시숲 등 생활권 내 녹색 공간을 순차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까지 관내 학교 189곳 가운데 85곳에 학교숲을 만들었으며 오는 2022년에는 기흥구 보라동 소재 보라중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상명 덕영고 교장은 학교숲 조성과 체육관·급식실 증축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백군기 시장의 배려에 대해 학교 관계자들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