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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장마철 맞아 모현읍·동천동 2곳 수해 복구 현장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수도권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29일 지난해 수해(水害) 피해를 입은 처인구 모현읍과 수지구 동천동 지역을 방문해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한 대비 상태를 점검하고 고기교 일대의 교통개선 현장을 살폈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해 복구 작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점검하고 올해엔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책과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6월 중순 간부회의에선 “6월 말부터 장마철이 시작된다고 하니 지난해 수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가서 직접 대비 상태를 확인하겠다”고 했고 이에 따라 29일 현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29일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모현읍과 동천동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지난해 수해를 입은 모현읍 동림리 243-9번지 동산천 일원을 방문해 피해 복구공사가 이뤄진 구간을 확인하고 함께 점검에 나선 담당 부서장에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폭우가 내릴 경우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산천은 지난해 시간당 3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돼 3억 2000만원을 들여 식생 옹벽 70㎡를 설치했다. 옹벽은 기존 옹벽보다 강도가 높고 하천 바닥에 보강공사를 해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형주 처인구청장은 “옹벽 아래 하상 보강공사까지 해서 지난해만큼 비가 온다고 해도 괜찮을 정도로 공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복구공사를 진행해 줘 고맙다”며 “본격적인 우기(雨期)가 도래한 만큼 동산천 외에도 수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저지대 주민들을 위해서 미리 철저한 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동천동 82번지 일원 동막천 동원 3교와 고기교 등 2곳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살피고 반복된 피해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 등을 확인했다. 동천동 고기교 일원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용인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해 동막천이 범람하며 하수가 역류해 다리와 주택, 상가들이 침수됐고, 동막천 동원 3교 옹벽이 무너졌다. 시는 최근 동원 3교 일원 77m 구간에 높이 6.5m의 옹벽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고기교 주변의 경우 지난해 10월 동막천 준설을 완료하고, 하상 정리 작업도 끝냈다. 고기교 범람으로 주변의 상가나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고기교 주변에 차수벽을 설치하는 작업도 조만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함께 점검에 나선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지난해 피해를 입은 구간을 확인하고 대비 상태에 대해 꼼꼼히 확인했다. 그동안 고질적인 교통정체와 침수 피해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은 고기교는 민선 7기 때엔 해법을 찾지 못했으나 지난해 7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이 취임한 직후 신상진 성남시장을 만나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성남시와 ‘고기교 주변 교통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가 이달 이 일대 교통영향분석 연구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고기교 재가설을 위한 실시설계 후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고기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오는 7월 우회도로와 가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이 시장을 만난 한 시민은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시장님이 직접 나와서 고기교 주변을 살펴봐 주시니 안심이 되고 고맙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지금 고기교 재가설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와 협력하고 있고 내년에는 재가설을 위한 공사가 시작된다”며 “그동안 낙생저수지 관리책임을 맡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와도 소통하면서 다시는 지난해와 같은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 관계자들에게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관내 상습 침수 지역 등에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저지대에 사는 주민들이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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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교통·주거 인프라 확충‘청신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 일원에 215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연계 교통망 확충과 배후도시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7일 개최된 ‘제3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 등 관계기관과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입주 협약‘을 맺고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지원전략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국토교통부에 직접 국가산단 연계 교통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도 45호선 등의 신설·확장, ’반도체 고속도로(민자)‘ 건설, 경강선 연장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등을 건의하고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도로, 철도 등의 교통망 확충과 배후도시 조성은 국가산단 조성과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며 “산단 주변에 교통과 주거에 대한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야 산단에서 일할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회의 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대화하면서 “용인특례시가 추진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는 꼭 건설돼야 하니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깊이 공감한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화성 양감~남사~이동~원삼~백암~안성 일죽을 연결하는 계획으로 시가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시한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핵심 인프라다. 궁극적으로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주요 도로로 이용되면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주)세메스 입주), 램리서치 R&D 센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이 시장은 또 이한준 LH 사장에게 국가산단 조성과 더불어 산단 근로자들에게 안정적 정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에 신도시급 배후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며 함께 진지하게 검토하자고 했다. 이 시장은 또 국가산단 대상지에 편입된 510여 가구 주민과 70여 기업을 위한 이주대책과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이 사장에게 당부했다. 이 사장은 “LH 역시 국가산단 후보지 주민들과 입주기업을 위한 보상이나 이주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주민‧기업과 활발히 소통해 좋은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배후도시 건설을 위한 검토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는 국가산단 조성에 필수적인 국지도 82호선 일부 구간 신설·확장 등을 건의했고 김 지사도 잘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회의에서 국가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그린벨트 해제, 농지전용 등 입지규제 사전 협의, 신속한 예비 타당성 조사 등으로 전체 사업 기간을 7년에서 5년으로 2년 앞당겨 오는 2026년 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행정절차 기간을 더 단축해서 착공 시기를 2025년 말로 앞당기자”고 했고 원 장관은 “계획보다 더 이른 시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기본·입주 협약 체결로 국가산단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린 만큼 국토부, 경기도, LH, 삼성전자와 긴밀히 협조하며 산단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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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의 계속되는 생활밀착형 행보…구성중·고 방문해 소통 활동 펼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4일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구성중·고등학교 앞을 찾아 학생들의 통학로 현장을 살펴보고 통학로를 개선하는 방안을 학교 관계자, 시민들과 논의하고 개선책 마련을 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날 오후 이곳을 방문한 이 시장은 구성고 앞과 구성중 옆에 개설된 차량 회차로를 넓히고, 버스가 정차할 공간을 기존 도로 옆에 별도로 마련해 자동차나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학교 관계자들과 시민들은 이같은 개선방안을 반겼다. 구성초등학교 방면에서 구성중학교로 연결되는 도로에 회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문제와 관련해 시의 실무관계자들은 구성중 앞의 마북공원 일부 공간을 확보해서 차량 회차로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구성중 관계자들은 "회차로를 만들어 많은 차량이 학교 앞으로 올라올 경우 학생들의 안전이 걱정된다"며 반대 뜻을 밝혔다. 반면 일부 학부모들은 찬성입장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학교 측 반대의사가 강한 만큼 학교와 학부모 의견을 광범위하게 듣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시간여유를 가지고 신중하게 검토해 보자"고 했다. 현장을 찾은 기흥구 마북동의 한 주민은 “오랜 시간 많은 정치인들이 도로와 보행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은 했지만 적극적으로 나선 이는 없었던 걸로 안다”며 “이상일 시장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학교관계자, 주변의 시민들과 대화하면서 개선할 수 있는 것은 곧바로 개선하겠다며 방안의 실행을 지시하는 것을 보고 시민을 위한 생활행정을 적극 추진하는 실천력 있는 시장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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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원, 시정 질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원(신갈동,영덕1동,영덕2동,기흥동,서농동/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기흥호수공원, 기흥 미래 도시첨단 산단 인허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유 의원은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흥호수공원을 횡단하는 보도교가 올 연말 완공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어 시민들이 기흥호수 둘레길을 보다 편하게 걸을 수 있어 빨리 완공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흥저수지는 2007년 도시계획시설(유원지)로 결정되어 있는데 효력이 상실되는 2027년까지 기흥저수지 공원화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진행을 서둘러 달라고 요청하며 집행부의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시장은 언론을 통해 기흥호수공원을 여가 공간이자 문화 향유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고, 수지구 죽전동에는 680 객석 규모의 죽전야외음악당이 있으나 기흥구에는 야외음악당이 전무해 야외에서 공연을 할 곳이 없다고 주장하며 기흥호수공원 야외음악당 건립을 요청했다. 두 번째로, 기흥미래 도시첨단 산단인 세메스 도시첨단 산단 조성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질문했다. 유 의원은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세메스가 기흥구 고매동 764번지 일원에 대해 2020년 8월 투자의향서를 접수하면서 산업시설용지에 94,442㎡, 25층의 건축 규모로 R&D 센터를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곳은 기흥IC 인근 고매교차로 사거리 바로 앞으로 동탄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가로망으로 동측 지방도 318호선(삼성2로), 북측 지방도 317호선(동탄기흥로), 남측으로는 기흥동탄 TG가 형성되어 있고 직선거리 1㎞ 이내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가 위치하고 있어 극심한 교통 정체로 교통 개선 요청 민원이 제기되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R&D 센터 등의 입주가 시작되면 더욱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측되는 곳으로 교통영향평가 등 협의 시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도시첨단산단 인허가 방식의 토지이용계획안을 보면 토지 이용의 극대화로 인해 세메스에도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여진다며 주민들의 민원도 원만하게 해소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삼성 세메스 기흥 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부지를 지나 고매교차로를 지나 좌회전해 좁은 도시계획도로(소로 2-149)를 지나 농서교를 지나면서 삼성전자 여자기숙사 앞이 나온다고 언급했다. 왼쪽으로 기흥 SDR 신축공사 현장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이번 정례회에 도시건설위원회로 안건 상정된 용인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 기흥농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시의회 의견청취의 건에 해당하는 삼성전자 여자기숙사 인근 농서동 산 24번지 일원 부지가 있는데 일부를 용도 변경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위한 연구동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자 어린이집이 318번 도로로 건너서 이전하게 됨에 따라 기흥구청에서는 바로 옆에 91억 8000만 원의 예산 규모로 용인도시계획도로 기흥 소2-150호 개설 추진을 하고 있는데 삼성전자 여자기숙사 중문이 있는 곳에서 도시계획도로(소로2-149)가 시작되는 곳까지는 현황도로라서 대형 공사 차량 및 출퇴근 버스, 승용차 등의 차량 통행량이 많다며 현황도로라서 시에서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니 개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 7대 시정목표 중 시민 중심 품격있는 문화와 관련해 질문했다. 최근 기흥농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등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두 위인의 생가터가 용인시 행정의 무관심 속에서 잊혀져 가고 방치되고 있어 시장의 시정목표에 의구심이 생겼다며 기흥구 농서동이 독립운동가 오석 김혁 장군과 시인 노작 홍사용 선생을 배출한 지역인지 알고 있냐고 물었다. 오석 김혁 장군은 기흥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김좌진 장군과 함께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항일전쟁 최전선의 민족투사이고, 노작 홍사용 선생은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대표작으로 끝까지 친일 활동을 하지 않은 항일 시인이라며 두 위인의 생가터는 현재 흔적도 없이 사라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부지에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갈동 강남대학교 뒤에 ‘김혁 공원’이 만들어졌으나 미흡하고, 홍사용 선생의 업적을 기릴 수 있는 장소는 남아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이는 용인시 행정의 오랜 무관심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용인르네상스를 표방하는 이상일 시장의 집행부가 이 사안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삼성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생가터 안내판 설치, 생가터 복원 등 타 시의 사례를 검토해 용인시의 귀중한 근대문화유산을 더 이상 방치하면 안된다며 진정한 시민 중심의 용인르네상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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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AI 노인돌봄서비스‘용인 실버케어 순이’2인가구로 확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비대면 AI 노인돌봄서비스인 ‘용인 실버케어 순이’ 사업 대상을 1인 가구에서 2인 가구로 확대한다. 용인특례시는 ‘용인 실버케어 순이’ 에 대한 호응이 커지는 가운데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을 기존 200명에서 2인 가구를 포함해 최대 400명으로 확대한다고 13일 전했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는 손목에 착용하는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밴드와 사물에 부착하는 터치패드 형태의 센서 장치를 활용한 AI 노인돌봄서비스다. 냉장고, 전자레인지, 싱크대, 약통, 창문, 리모컨, 변기 등 생활에 필요한 기기 7곳에 선택적으로 부착된 센서를 통해 어르신의 행동을 감지‧분석해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상, 식사, 복약, TV 시청, 운동 시간 등을 음성으로 안내한다. 가령 어르신이 밤늦은 시간 잠자리에 들지 않고 TV를 시청할 경우, 용인 실버케어 순이가 센서를 통해 이를 감지하고 "어르신, 혹시 잠이 오지 않아서 TV를 보고 계신가요? 순이가 노래 한 곡 들려 드릴테니 주무시는 거 어떠세요?"라고 안내하는 등 음성 대화 기반의 실시간 소통을 하게 된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가 축적한 어르신의 운동량, 식사 및 복약 횟수·간격에 대한 경고, 미기상, 미식사 등의 정보는 이상징후 등과 함께 이용자와 보호자(자녀)에 전송해 위험 요인을 사전 예방하고, 어르신의 행동 개선에 활용한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 서비스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서비스 참여도가 높고 확대를 요청하는 어르신들이 많아 2인 가구로까지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와 자녀의 부담을 덜어주는 노인 돌봄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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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용인 에코타운 현장서 주민협의체 등 주민 대표와 소통[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행복 소통 시장실’이 지난달 31일 용인 에코타운 현장에서 가동됐다.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 내 용인 에코타운 조성 현장에서 김성곤 에코타운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해 포곡읍 통·리장 등 주민 대표 5명과 만나 건의 사항을 듣고 적극 수용 방침을 밝히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과 주민들은 감리단 사무실에서 사업시행사인 휴먼에코랜드,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등 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시장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계획을 점검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해당 부서에 지시했다. 김성곤 에코타운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용인 에코타운 지상에 계획되어 있는 주민 편의시설과 기존 작은 축구장 활용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 사항과 내용을 주기적으로 공유해 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주민지원협의체와 지역 단체장이 함께 주민편의시설 이용 계획을 협의하고 다수의 의견을 모아 설치 계획을 최종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며 “새로운 국제규격 축구장이 신설된다면 기존의 작은 축구장은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지혜를 모아달라”고 했다. 이진섭 신원4리 이장은 “신원 1·4리와 유운리는 레스피아 지역 주민 기금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기금을 활용해 주민숙원사업 등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주민 기금 사용과 관련해 해당 부서가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서 주민들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주민들은 또 유운·신원리 일대 악취 저감을 위한 소독 강화 등을 시에 건의하고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질문도 했다. 이 시장은 악취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고 국가첨단산업단지 진행 계획에 대해서도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 후 주민 대표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용인 에코타운 공사의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했다. 용인 에코타운은 인구 증가에 따른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한강수계 환경 보전과 악취 방지 등을 목적으로 용인레스피아 부지 지하에 하수처리시설과 슬러지 자원화시설, 유기성 폐자원(음식물류 폐기물), 바이오 가스화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상에는 축구장, 야구장과 목욕탕, 헬스장, 멀티코트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체육관 등의 주민편의시설 설치가 계획되어 있다. 사업비는 총 2412억원이 투입되며 민간 투자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오는 2024년 11월 하수처리시설을 준공하고, 2026년 3월 전체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일일 하수 1만 2000톤, 슬러지 220톤, 음식물 폐기물 250톤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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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관내 각급 학교 교장들과 지속적 만남 통해 교육현안 해결 주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관내 학교 교장들로부터 학교별 현안이나 교육발전 방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지난 25, 26일 이틀 간 용인특례시청에서 지역 내 중학교 교장 38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두 차례에 걸쳐 모두 3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 교장들은 학교별 교육현장의 문제와 고충을 설명하면서 시와 교육청의 지원을 요청했다. 교육을 위해서는 개별적인 연락도 환영한다며 소통의 창을 활짝 열어뒀다. 이상일 시장은 학교 주변 도로 반사경 설치,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등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사안은 즉석에서 지원이 가능하다며 관계 부서에 가능한 한 속히 도울 것을 지시했다. 전기료 인상으로 학교부담이 증가하는 데 대한 대책 등 경기교육청이나 용인교육지원청과 논의가 필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협의를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했다. 간담회에서 다수의 교장들은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을 강조했다. 교장들은 학교 주변 도로들 가운데 차량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기 어려운 시각의 사각지대가 일부 있다며 반사경 설치를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교장 선생님들이 말씀하신 곳을 살펴보고 안전을 위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해달라"고 당부하면서 관내 학교들 주변도로를 점검해서 필요한 모든 곳에 반사경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학교시설 개방 문제와 관련해 이 시장은 "시민을 위해 학교 운동장이나 체육관을 개방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관리와 안전의 문제가 파생되는 만큼 학교에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개방 기준, 이용자 준칙, 학교에 대한 지원책 등에 대해 정교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가 TF를 만들어 교육지원청 등과 논의하고 7월께 방안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겨울철에 눈이 내릴 경우 학교 앞 인도 제설에 애를 먹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이 시장은 지난 겨울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인도 제설차량을 9대 구입해서 보행자 통행이 많은 곳과 비탈진 곳 등부터 제설했다며 관내 학교 지도를 만들어서 학교 주변 인도에 쌓은 눈을 치우는 작업에 시의 인도제설차량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중학생들의 현장학습 및 체험활동과 관련해 시의 버스 지원을 희망하는 일부 교장들의 이야기를 듣고 시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용인 관내 중학교 교장협의회 대표로, 이틀 간의 간담회에 모두 참석한 이현중학교 윤병찬 교장이 “앞으로 각 학교들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와 교육지원청, 학교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면 좋겠다”고 하자 이 시장은 "건설적인 제안으로 생각하며 교육지원청과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서 학교 현장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며 "시가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각급 학교, 경기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논의해서 현안을 풀어나가고 교육투자도 보다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중학교 교장들과의 간담회에 앞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세 차례에 걸쳐 용인특례시 초등학교 교장 7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 현안 해결과 교육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오는 6월엔 관내 고등학교 교장들과도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시의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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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2동 저소득 50가구에 식료품꾸러미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 50가구에 식료품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4일 전했다. 동백2동은 지난 23일 ‘촘촘발굴단’이 발굴한 위기가구 대상자 및 저소득 가구들의 고립감을 완화시키기 위해 ‘우리동네 함께하는 날’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주거 환경 등을 살피고 대화를 진행했다. '우리동네 함께하는 날' 프로그램은 용인특례시 공모사업으로 올해 선정돼 매월 위기 가구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칼갈이 등을 진행하면서 우울감 조사 등을 병행한다. 촘촘발굴단은 지역사회 내에서 주민들이 주도해 정서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살피고, 대상자들을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동백2동의 지역복지 공동체다. 전달한 식료품 꾸러미는 햇반, 김, 즉석조리식품, 두유, 약과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구성농협과 수지신협동백지점의 후원과 시 공모사업예산으로 마련했다. 박혜정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편의를 위해 최대한 조리가 간단하고 장기 보관이 가능한 식품들로 구성되도록 노력했다”며 “받으신 분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위기가구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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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아동정책 부문에서도 단연 돋보였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3 소비자가 선호하는 유아아동&시니어 브랜드 대상’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이 아동정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시에 따르면 교육이 용인의 미래를 책임질 원동력이라는 믿음으로 각급 학교 설립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려는 이 시장의 적극적인 행보가 단연 돋보였다는 평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유아아동&시니어 브랜드 대상은 관련 산업 경쟁력을 평가하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다. 이 시장은 지난해 6월 민선8기 용인특례시장으로 당선된 직후 시장직인수위원회 내 교육인프라 TF를 만들어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을 가다듬었다.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고림동 고유초‧중, 영덕동 기흥1중, 모현읍 왕산2초‧중 통합학교(이상 가칭)등 20개에 가까운 학교설립방안을 검토하고 추진해 왔다. 취임 직후에는 직접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찾아가 시대변화에 따른 학교설립 기준 변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개선을 건의해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을 이끌어 냈다. 이를 통해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지역 초등학교 교장들과 직접 만나 간담회를 열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해법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여왔다. 올해는 관내 103개 초등학교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73개 학교 교장들과 만나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들 학교에선 통학시간 횡단보도 신호 조정, 원형육교 설치, 하천변 보행로 마련과 교량 설치 등을 토로했으며 이 시장은 직접 현장에 나가 문제를 살피며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 2020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아동의 정책 참여와 권리보호를 위해 앞장서 왔다. 시는 아동참여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어린이 안전CCTV 구축, 꿈이룸 안전 체험교실 등에 259억원을 투입해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환경을 구축,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아동친화 환경조성’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일해왔는데, 그런 점에서 좋은 평가를 해주시고 상도 주신 것 같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들도 있고 풀어야 할 숙제도 많은데 더 힘내서 일하라는 의미로 알고 용인의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달 27일 (사)한국크리에이터진흥협회와 진코리아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평판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한국시민기자협회 등 10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가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평판대상‘에서 자치단체장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대한민국 평판대상은 매년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국가기관, 사회단체 문화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위원장은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이 맡았다. 이와 함께 용인특례시는 시민프레스가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에서 혁신적인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공익을 증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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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시장 제6회 휴먼김량장축제‘나도 가수다’예선전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오는 20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다목적광장에서 제6회 휴먼김량장축제 ‘나도 가수다’의 첫 예선전이 개최된다. ‘나도 가수다’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가 주최하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용인중앙시장 김량장 축제’ 프로그램에 포함된 노래경연대회다. 오는 20일에 열리는 예선전에선 전국 각지에서 30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낸다. 초대 가수, 공연팀의 축하 무대 등도 함께 펼쳐져 흥겨움을 더 할 예정이다. 예선전 수상자는(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특별상) 오는 9월 10일 개최되는 왕중왕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왕중왕전 우승자는 가수의 자격을 얻는 것은 물론 용인중앙시장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예선전은 오는 7월 15일 한 차례 더 개최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중앙시장상인회(010-2901-6676)나 카카오톡 ID ‘ymarket01’ 친구 추가한 뒤 대화방을 개설,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용인중앙시장을 대표하는 행사인 ‘나도 가수다’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며 “시장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전통시장을 더 편리하게 이용하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