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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시의 혁신적, 창조적 행정에 시민이 지혜를 보태주신다면 ‘용인르네상스’ 꽃피울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와 시민을 위한 활동을 하는 이장과 통장들의 워크숍에 참석해 '르네상스와 용인'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6일 오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제주도에서 열린 ‘2023년 시정 발전유공 통리장 워크숍’에 참석해 시정발전에 공헌한 통장과 이장 8명에게 감사의 뜻이 담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통리장연합회의 요청에 따른 특강을 약 1시간30분 가량 진행했다. 이상일 시장은 특강에 앞서 “정치도, 행정도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현장ㆍ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 변화와 혁신을 위한 여러 상상력 발휘 등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사정을 잘 아시는 통리장님들께서도 시의 발전을 위한 상상력을 발휘해 주시고 의견을 적극 개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자신이 만든 시정 슬로건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의 뜻을 설명하면서 서양의 르네상스 스토리를 소개하는 것으로 특강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15, 16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시작된 르네상스가 꽃을 피운 것은 '융합을 통한 창조'에 그 열쇠가 있다며 철학ㆍ문화예술ㆍ과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지원하며 지혜와 지식을 교환하도록 해서 융합과 창조를 장려했던 메디치 가문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창조를 하는 것을 '메디치 효과'라고 부른다며 짐바브웨 이스트게이트 쇼핑센터를 사례로 제시했다. 건축가 믹 피어스가 생물학자로부터 흰개미집의 환기시스템 구조를 듣고 에어컨 없이도 공기순환을 통해 건축물 내부에 일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이스트게이트 쇼핑센터가 전문분야 간 융합을 통한 창조의 한 예라고 설명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르네상스 3대 거장’으로 불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라파엘로 산치오’의 작품들도 보여주며 통념 탈피, 상상력 발휘를 통한 창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로마 바티칸의 시스티나 채플에 있는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작품 ‘최후의 심판’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며 미켈란젤로가 최후의 심판과 관련해 전혀 다른 컨셉의 그림을 그려 당시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으나 그것이 곧 고정관념을 탈피한 대표적인 사례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피에타’, ‘다비드상’등도 보여주며 작가와 작품의 스토리를 이야기했다. 또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그걸 모방하면서도 창조성을 보인 작품들,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으로 2017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값(4억5030만 달러)으로 팔린 ‘살바토르 문디(구세주)’, ‘라파엘로 산치오’의 작품 ‘시스틴 마돈나’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서양의 르네상스는 인본주의적 인식, 융합과 창조 등으로 그 이전의 시대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며 “대한민국의 반도체 중심지로 부상한 용인특례시도 열려 있는 융합적 사고, 현장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력과 상상력 발휘 등을 통해 시민 중심의 창조적 행정을 하기 위해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밖에도 ‘주세페 아르침볼도’, ‘르네 마그리트’, ‘김동유 목원대 교수’ 등의 작품들을 제시하며 같은 사물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보면 새로운 해석과 창조를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독창적 사고와 개성을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 역시 지역 특성과 개성을 살려 나가면서 여러 상상력 발휘 노력을 통한 변화와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남사‧이동읍의 삼성전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SK하이닉스의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은 ‘경강선 연장’, ‘반도체 고속도로’, '국도 45호선과 국지도 82호선ㆍ57호선 확충’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관련 소재와 부품, 장비 업체들 여럿이 용인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고, 비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용인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계획심의위에서 통과됐다”며 “용인특례시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가는 기반을 착착 다져가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가 좋은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시의 발전을 꾀하는 행정을 하는 가운데 시민들께서 더 많은 지혜를 보태주신다면 우리가 함께 만드는 미래는 용인 르네상스로 전개될 것”이라며 특강을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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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장애 학생 교육을 위한 교육청 인력 부족할 경우 시가 지원 검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7일 지역 내 장애학생의 교육을 담당하는 특수학교 교장과 교사,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말부터 12차례에 걸쳐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장과 학부모 대표들을 만나 학교별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던 이 시장은 이날 1시간 30분가량 장애 학생들 교육과 관련한 문제를 놓고, 특수학교 교장‧교사, 학부모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역 내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와 용인다움학교의 교장과 교사, 학부모, 병설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급 담당 교사 등 12명과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장애 학생의 진로와 관련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특수교육지도사 인력 확대, 대중교통 확충, 통학로 개선 등이 논의됐다. 이상일 시장은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이 장애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교육 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학교와 학부모 입장에서 어려움도 있을 것"이라며 "오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장애 학생을 위한 더 좋은 교육방안을 의논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강남학교 학부모 A씨는 “한 반에 6명의 학생이 있다. 적은 숫자로 보일 수 있지만 교사 1인이 6명의 장애 학생을 돌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에 특수교육지도사 지원이 절실하다”며“학급에 학생을 4명 수준으로 줄이거나 사회복무요원의 배치 확대도 검토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장애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인력 증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기존의 특수교육지도사가 내년부터 경기도교육청으로 소속이 전환된다고 하는데, 현장에서 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시가 추가로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2021년 3월 개교한 ‘용인다움학교’는 통학로의 안전과 대중교통과 통학용 셔틀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용인다움학교 학부모 B씨는 “다움학교에서 교통여건과 통학로 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지만 전임 시장은 나서지 않았다. 학교와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은 1.7㎞가 떨어져 있고, 통학로에는 인도도 없고 길의 상태도 나쁜 데다 학교 주변에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통학로를 속히 개선하는 게 옳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살펴보고 통학로 개선과 예산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세부적인 진로 탐색과 재능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 필요성도 학교 현장에서 일하는 교사들로부터 제기됐다. 일상생활의 어려움으로 특수학교뿐만 아니라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용인강남학교 교사 C씨는 “용인강남학교는 아이들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체육과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도 많다”며 “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이 있지만 예산이 1년 단위로 세워지면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장애 학생을 위한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경증과 중증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운영 방안도 마련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강남학교 학부모 D씨는 “아이들의 장애 정도에 따라 필요한 프로그램의 내용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은 획일적으로 구성돼 차라리 아이들을 집에서 보호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회성 훈련이 필요한 경증 장애 학생과 한 명을 집중 보호해야 하는 중증 장애 학생의 현실에 맞는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상일 시장은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평가해 미흡한 것들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방과 후 프로그램 예산을 다 쓰지 못하고 남는다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이 있어서 학부모들이 차라리 집에서 돌보는 게 낫다며 이용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며 “학부모와 학교의 의견을 깊이 듣고 기존의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보완하는 연구를 교육지원청과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각 학교에 설치된 특수학급을 관리하는 교사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토로했고, 어려움에 공감한 이 시장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사들은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과 특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강사들의 정보를 모은 체계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세세하게 잘 몰랐던 특수학교‧특수학급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보다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을 신속하게 조치해 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 여건이 나아지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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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초중고 학부모 간담회에 이어 학교 주변 현장 방문해 환경 및 시설 개선 노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기흥구 동백동 백현초등학교, 보정동 성호샤인힐즈 아파트, 소현초등학교, 소현중학교 일대를 방문해 학교와 아파트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주민 등과 논의했다. 초중고 학부모 회장들과의 간담회 때 현장을 찾아가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한 학부모들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여섯차례에 걸쳐 지역 내 185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ㆍ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문제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통해 교육 환경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은 이 시장은 시 공직자들에게 학부모들이 제기한 문제들 가운데 곧바로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당장 해결이 쉽지 않거나 경기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소통을 통한 해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25일 백현초등학교 주변 내꽃공원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서 현장을 방문해 달라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현장에 나와서 살펴보고자 이렇게 왔다”며 학부모들에게 인사했다. 백현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이상일 시장님, 현장 방문 감동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간담회 이후 신속하게 현장을 찾은 이 시장에게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백현초등학교 학부모들은 간담회에서 학교 인근 내꽃공원 습지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설치를 요청했다. 하지만 내꽃공원 습지는 장마 피해를 예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데다 공원 녹지확보에 필요한 공간이기도 해서 시설 설치는 어려운 상황임을 이 시장과 함께 한 주무 공직자들이 설명했다. 이 시장은 대신 습지에 여러 개 조명과 벤치 등을 설치하고 봄에 꽃가루를 많이 날리는 나무들 가지치기를 하고, 다른 수종으로 바꾸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내꽃공원 녹지공간 정비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답변에 백현초 학부모 A씨는 “시장이 현장을 직접 보고 성실한 답변을 해준 데 대해 감사하며, 학부모로서 의견을 전달한 데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백현초등학교 방문 이후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성호샤인힐즈 아파트 앞과 소현초등학교와 소현중학교 주변을 찾아 주민, 학부모들과 대화했다. 성호샤인힐즈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진입로 사거리의 보행 안전 강화, 학생들이 통학로로 활용하고 있는 아파트 안의 소실봉 계단 보행환경 개선 등을 요청했다. 성호샤인힐즈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던 진입로 신호등 설치는 ‘2016년 3차 용인서부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신호등 설치 기준에 맞지 않아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졌고, 25일 이 시장과 동행한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시는 경찰서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다음 달까지 사거리 일부 횡단보도를 고원식으로 바꿔 통행 차량의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고, 주민들은 환영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여러 걱정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앞으로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 장기간 불편을 감수해야 할텐데 시 공직자들이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시가 사업 공동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ㆍ용인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주민들과 대화해서 예상되는 불편을 미리 해소하거나 완화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파트 위쪽 소현초·중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는 소실봉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서 학부모들이 지적한 낡은 계단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학부모 회장은 간담회에서 오래 전 설치된 계단의 일부가 낡고 파손되어서 학생들 안전이 걱정된다고 했고, 계단을 이용할 때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계단 몇군데에 비상벨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꽤 긴 거리의 계단을 오르면서 상태를 살펴본 이 시장은 “낡은 계단은 즉각 보수하고 계단에 설치된 형광등들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게 좋겠다"면서 "작업을 곧바로 시작해서 올해 안에 마무리 해달라"고 함께 자리한 시 공직자들에게 지시했다. 시는 이 시장 방문을 앞두고 계단에 비상벨을 이미 설치했다. 시는 지난 8월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길이 21m, 폭 4m 구간의 소실봉 계단 일부 구간 보수를 완료했으며, 추가로 8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계단 보수와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 공사를 다음 달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소현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B씨는 “지난 간담회에서 말했던 소실봉 계단 보수공사 요청에 대해 이상일 시장이 이렇게 빨리 현장을 찾아 약속을 지킬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시민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이 시장이 용인특례시의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칭찬했다. 학부모들은 추가로 학생들의 전동킥보드 이용 제한에 대한 행정지원과 파손된 보도블럭 교체, 학교 인근 옹벽의 안전진단 등도 추가로 이 시장에게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장 취임 후 계속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에 대해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하고, 정책지원 확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왔다”며 “간담회에서 들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을 확인하니 학교와 학부모의 고충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25일 학교 현장 방문을 시작한 이상일 시장은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약속했던 각 학교들을 직접 찾아 문제점 해결을 모색하고, 더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방문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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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월과 7월 두 차례 접수된 새마을금고 지역금고 본점 신규 설립 ‘불인가’ 결정 사유 상세히 밝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서용인새마을금고 출신 정 모씨가 지난 2월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에 접수한 새마을금고 지역금고 본점 신규 설립(이하 금고설립) 신청은 중앙회의 ‘신규 설립 부적정’ 의견과 법률·회계 전문가 자문 결과 등을 바탕으로 최종 ‘불인가’했다며 25일 상세한 이유를 밝혔다. 정 씨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로부터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자 정 씨가 거짓 주장을 펴며 시의 결정을 호도하고 있다고 판단한 시가 그간의 과정을 알리며 단호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새마을금고법’상 금고설립 절차는 ‘새마을금고 설립인가 처리 기준’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설립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 금고설립 대상 소재지 지자체에 의견을 전달한다. 중앙회의 의견을 접수한 자치단체는 설립인가 처리 기준에 따라 법률과 회계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여 금고설립 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용인특례시의 금고설립 인가 여부에 대한 결정은 제1부시장 전결로 이뤄진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8월 새마을금고의 소규모금고 합병지원 확대, 관리 강화, 합병 외 신규 설립 금지 등을 담은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국제경제 상황 악화, 금리 인상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감이 고조되자 정부가 새마을금고 부실화를 막기 위해 제시한 방안이다. 행정안전부 대책 발표 이후 새마을금고 설립 인가 사례는 전국을 통틀어 단 한 건도 없다. 정 씨가 지난 2월 신청한 지역금고 본점 설립 신청과 관련해 ▲설립 절차에 관한 사항 ▲신청 서류에 관한 사항 ▲출자금에 관한 사항 ▲전문인력에 관한 사항 ▲물적 설비에 관한 사항 ▲사업계획에 관한 사항 ▲발기인에 관한 사항 등 각각의 검토 항목에서 다수 부적정 사항이 확인돼 제1부시장 전결로 ‘불인가’ 처리됐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시는 중앙회의 ‘부적정’ 의견, 법률·회계 자문, 행정안전부 방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난 3월 31일 정 씨가 접수한 새마을금고설립 신청에 대해 ‘불인가’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고설립을 추진한 측은 이사장을 정 씨에서 다른 사람으로 바꾸고 지난 5월 금고설립 건을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다시 접수했다. 이사장 명의는 변경됐지만 정 씨는 이 신청서에도 임원으로 이름을 올려, 금고 설립 인가 과정에서 여전히 주도적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담당 부서는 중앙회 의견에 더해 ‘설립 부적정 항목’도 다수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달 제1부시장 전결로 재차 ‘불인가’ 결정을 내렸다. 행정안전부의 새마을금고 난립 방지 대책,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설립 부적정’, 설립 기준 미달에 따른 용인특례시의 불인가 결정에 대해 정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대화방 등에 거짓 주장을 펴고 있다. 정 씨의 말을 믿고 금고설립 준비 비용 등을 댔다가 손해를 본 이들 가운데 정 씨 책임론을 제기하는 등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자 정 씨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용인특례시와 시장이 부당하게 설립을 막은 것처럼 말하면서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있다는 게 주변 여론이다. 정 씨는 지난 21일 단국대에서 열린 SMU 새마을평생교육원 초청 이상일 시장 특강을 앞둔 시간에 나타나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정 씨는 지난 2020년 전임시장 재임 중이던 민선7기 때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설립 부적정’ 의견에도 불구하고 시가 금고설립을 인가했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사례 때문에 지난해 8월 금고설립 기준이 강화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지자체의 금고설립 의견이 다를 경우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포함되는 ‘평가위원회’ 구성·운영을 임의규정에서 강제 규정으로 바꿔 시가 중앙회 의견을 무시하고 자의적으로 인가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2020년 이야기를 들먹이는 정 씨 주장이 엉터리인 이유다. 정씨는 금고설립 추진위 이사회에서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검토하는 정도이고, 시가 알아서 결정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명백한 거짓이다. 서용인새마을금고 출신인 정씨가 지난해 8월부터 적용된 강제규정을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고서도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검토하는 정도’ 운운했다면 추진위 관계자를 기만한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정 씨가 주동한 금고설립 문제를 시의 실무자와 제1부시장이 새마을금고중앙회 의견과 행정안전부 방침, 법률 자문 내용 등을 바탕으로 인가하지 않은 것은 정당한 일 처리로, 그간 여러 곳에서 발생한 새마을금고 사고와 같은 문제를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옳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새마을대학과 라오스재단 운영과 관련해 문제를 일으킨 정 씨의 평판이 나쁜 가운데 새마을금고중앙회까지 반대하는 사안을 시가 허용했다가 나중에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피해자가 나올 것이고, 시도 책임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며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금융기관은 신뢰도가 생명인데 신뢰하기 어려운 사람이 주도하는 금고설립을 시가 받아들였다가는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정 씨가 설득력 없는 내용들을 앞세워 '시장이 금고설립을 인가하지 않는 것은 시장의 직무 유기' 운운하는데, 정 씨 같은 사람이 나서서 금고를 설립하는 것을 시가 허용하는 것이야말로 직무 유기"라고 강조했다. 정씨와 여러차례 만남을 가진 인사에 따르면 정씨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고 설립을 해주기로 했는데, 시와 시장이 안해준다“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 이 역시 허위 사실이다. 이 시장은 "정 씨가 접수한 금고설립 건에 대해 시가 새마을중앙회의 의견을 수용해 ‘불인가’ 결정을 내린 것은 모든 규정에 합당하게 내린 결론으로, 시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설립 인가 기준을 무시하고 금고설립을 인가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부적절한 행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정 씨가 SNS 등을 통해 이성을 상실한 언동을 하고 있는데 '제1부시장 전결사항'을 시장이 결정한 것처럼 말하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해주겠다는 데 시와 시장이 반대한다‘는 등 거짓 주장으로 각종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시와 시장에 대해 근거 없는 비방과 모함을 하는 것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정 씨 때문에 피해를 본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테니 하소연하고 싶은 피해자들은 시장실(031-324-2002)에 연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설립 등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용인시청 민생경제과(031-324-3835)에 문의하면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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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5개 부문 ‘농업인대상’ 수상자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1일 식량작물, 원예․특작, 축산, 청년농업인, 여성농업인 등 5개 부문에서 ‘용인시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9일 전했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농업인대상’ 각 부문별 수상자는 식량작물 부문 이금석(남사읍)씨, 원예·특작 부문 성백용(남사읍)씨, 축산 부문 허철회(백암면)씨, 청년농업인 부문 이해석(기흥구)씨, 여성농업인 부문 박종례(백암면)씨다. 백옥쌀 GAP(우수농산물관리) 남사단지 회원인 이금석 씨는 밀파소식재배(어린 모를 밀집해 키운 다음 논에 드물게 심는 재배법) 참여 농가로 품질관리와 ‘쌀전업연구회’ 활동 등을 통해 쌀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백용 씨는 용인시 4-H연합회 회장, 한국농업경영인 용인시연합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버섯 재배기술 확립과 스마트 농업경영 도입으로 원예특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철회 씨는 지난 1986년부터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축사시설 현대화, 과학경영 실천과 함께 적십자 활동, 자율방범대장, 생활안전협의회 고문 등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해석 씨는 GAP인증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힘쓰면서 용인시 4-H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 용인시연합회, 쌀전업농연구회, 옥수수연구회 등 농업인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해 청년농업인의 화합을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종례 씨는 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장과 경기도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등 여성농업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에서 좋은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남다른 애정을 갖고 농업에 종사하며 지역사회와 농촌 발전에 헌신한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매년 농업 분야에서 우수한 경영 실적을 거둔 농업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는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와 용인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수상자들은 다음 달 3일 열리는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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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21일 기흥구 24개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만나 교육 문제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에 이어 21일에도 용인시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21일 오후 용인시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기흥구 24개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2시간 40분 동안 대화하며 학교별 현안이나 불편사항을 듣고 해법 등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학부모들은 중학교 신설, 노후 시설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 횡단보도와 LED 횡단보도 설치, 교통안전지도사 배치, 학교 주변 위해 환경 개선, 다목적 체육시설·도서관 건립, 체험학습과 5·6학년 생존수영 지원, 통학로 정비, 캐노피·그늘막 설치 등 다양한 주문을 했다. 다수의 학부모가 요즘 맞벌이 가정이 많아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한 봉사를 할 수 있는 학부모들이 많지 않고, 매년 봉사자를 모집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시에서 시니어 일자리를 활용해 ‘교통 안전 지도사’를 배치할 수 있게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녹색어머니회 소속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하고 있지만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통학 안전을 위한 활동에 빈틈이 생기는 문제도 있는 만큼 보완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학교 앞에 노란 횡단보도와 LED 횡단보도가 신속하게 설치되길 바란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에는 내년 상반기 중 용인시의 모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 횡단보도를 설치하겠다는 방침임을 밝히고, LED 횡단보도 설치 여부는 학교 주변 도로 사정 등을 확인한 다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데 감시가 아닌 관리 차원에서 교실에도 CCTV가 설치됐으면 좋겠고, 학교에 상주하는 경찰 등의 인력이 있으면 학생폭력은 물론 아이들의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요청했다. 흥덕지구, 공세지구 학부모들은 공통적으로 중학교 부족 문제를 호소하며 중학교 신설을 위해 시와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학부모님들이 간절히 바라는 바를 염두에 두고 경기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학교가 경사진 도로 위에 있는데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동차나 킥보드 이용자들이 속도를 내서 내려오는 경우가 많고, 이런 이동 수단을 이용한 뒤 교문 앞에 방치하는 경우도 많아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개인형 이동장치(PM)가 중요한 이동 수단이 됐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안전 문제도 있고 아무 데나 주차하는 경우가 많다. 학교 앞에선 과속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찾아보고, ‘PM 스테이션’도 더 많이 설치하도록 하겠다”며 시 관계자들에게 “현장에 가서 살펴보고 방안을 연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고 있는 땅이 시 소유가 아니어서 제초 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한 학부모의 건의에 시가 즉시 제초 작업을 할 것이며, 도로관리가 보다 깔끔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학교 단체 급식에 일본산 수산물이 공급되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간담회에 배석한 시의 교육부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 학교급식에는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어떤 학교에도 일본산 수산물을 공급하지 않는 것으로 경기교육청과 내부적 합의가 이뤄졌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답했다. 한 학부모는 “오늘 간담회가 전시행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왔는데 시장님과 시 관계자들이 현안을 잘 이해하고 있고 문제를 진지하게 듣고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 지켜보는 내내 감탄했다”며 “시장님과 관계자들이 학부모의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일일이 답을 해 주었는데 이런 기회가 또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학부모회장님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나 교육청이 학교별 고충 해결과 용인 교육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보다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었고, 더 큰 책임감도 갖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주신 의견들은 현장 상황 등을 보다 세심하게 살펴서 확인하고 방안을 검토한 뒤 각 학교와 학부모회장님들께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교육 발전과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학생의 통학 안전을 위한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내년에도 마련하겠다”며 “시가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하고, 교육청과 협의해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은 다소간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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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시민 안전 위해 헌신 봉사하는 군·소방 관계자들이 있어 든든하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추석 연휴 때에도 국가 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군 장병과 소방 관계자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110만 용인시민을 대표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석을 앞둔 20일 오후 지상작전사령부와 동원전력사령부, 제55보병사단, 용인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군과 소방서 관계자들에게 이같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지역 내 군부대, 소방서 등을 방문해 장병과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가장 먼저 지상작전사령부를 찾은 이 시장은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 이상철 참모장 등 관계자들과 국가안보, 을지연습 등을 주제로 대화하면서 "지상작전사령부가 용인에 있어 든든하다. 모든 장병들께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전 사령관은 “한미연합훈련과 민‧관‧군‧경 통합방위 훈련에 용인특례시가 모범적으로 협조해 줘 감사하다”며 “이상일 시장의 활약으로 용인특례시에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등 용인이 마치 날개를 단 듯 전국을 주도하는 느낌을 주고 있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215만평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수많은 근로자들이 일하게 될 것이고 인구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가 용인 발전을 위해 해야할 일이 매우 많을 것이다. 도시가 발전하고 지역경제가 좋아져도 국가안보가 무너지면 모든 것들이 흔들리게 된다”면서 "모든 국민이 이 점을 유념하면 좋겠다. 국민들이 안보불감증에 빠지지 않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방문한 동원전력사령부(소장 전성대)와 제55보병사단(소장 김진익)에서도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서 5차례에 걸친 안보 특강을 진행했다”며 “강의에서 북한 핵 ㆍ미사일 고도화의 심각성, 문재인 정권 때 이뤄진 9‧19 남북군사합의의 문제, 북한ㆍ중국 등이 주장했던 종전선언의 이면에 감춰진 흉계 등을 여러차례 지적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1938년 영국의 네빌 체임벌린 총리, 프랑스의 에두아르 달라디에 총리가 위장평화를 내세운 히틀러의 흉계를 간파하지 못하고 뮌헨협정(1938년)을 맺었다가 2차 세계대전의 참화를 겪게 된 것에서 대한민국 국민은 큰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뮌헨협정에서 나타난 영국과 프랑스의 유약함을 우리가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군에서도 장병들에게 가르치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얼마전 6년 만에 개최된 처인구민 체육대회에서 지상작전사령부 군악대가 연주를 한 일이나 오는 23일 열리는 용인시민페스타에 제55보병사단의 활약해주기로 한 일 등 시의 각종 행사에 군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데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 시장은 마지막 순서로 용인소방서를 찾아 서승현 서장을 비롯한 소방대원들과 악수를 하며 추석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소방서 각 부서를 돌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을 위해 소방대원들이 늘 헌신적으로 일해 주셔서 시장으로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비상근무를 하면서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우리의 소방대원들이 계셔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휴 때 며칠이라도 쉬면서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승현 서장은 “명절엔 오히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화재 예방과 단속을 철저히 하는 경향이 있어서 화재 발생률이 낮은 편"이라면서도 "전기제품의 경우 과충전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니, 시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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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수지ㆍ기흥구 지역 26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만나 교육환경 개선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용인특례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교별 현안 해결과 용인 교육 발전 문제 등에 대해 2시간 30분 동안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수지구ㆍ기흥구 초등학교 26개교 학부모회장들과 시의 교육 담당 공무원, 용인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공통 관심사는 통학로 안전 문제와 노후한 시설의 개선이었다. 학부모들은 통학로의 안전시설 확충, 보행로 확장 또는 정비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은 시가 역점을 두는 사안”이라며 “학교 주변의 통학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학부모회장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당 학교를 찾아 현장의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하라고 관련 부서 담당자들에 지시하면서 “시와 교육지원청이 학교별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학교와 학부모회장들께 상세히 설명하도록 하라”고 했다.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교육환경 개선과 아이들의 안전 문제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큰 노력을 기울여 왔고, 통학로의 안전시설 설치와 보행로 정비, 확장에 대해서도 현장을 확인하고 보완하는 일들을 해 왔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활동을 해온 녹색어머니회에 대한 경기도의 예산 지원이 학교별로 중단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기도의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취임한 이후 녹색어머니연합회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겠다고 해서 올해 지원이 이뤄지고 있고, 내년에 녹색어머니연합회에 대한 보조금 지원 규모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선 학교의 노후한 시설 개선 요청도 잇따랐다. 학교 설립 20여 년이 지나 누수 현상으로 불편을 겪는 학교나, 에어컨 등 냉·난방 기기의 교체가 필요한 학교에 대해서 이 시장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함께 지원 방안을 모색해서 도와드릴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돕자고 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된 ‘노란버스 논란’으로 학생들의 체험학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왔다. 한 학부모회장은 “많은 학교가 노란버스 문제로 인해 체험학습을 취소했다”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행정상의 문제로 취소되거나 잘 진행되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간담회에 배석한 시의 관계자는 현재 노란버스와 관련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입법예고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 경기도교육청과 경찰이 12월까지 노란버스가 아닌 버스에 대해 단속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니 체험학습을 진행해도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점, 규제가 완화되면 이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다. 다른 학부모회장은 “기흥역세권에 거주 중인 학부모들이 중학교 신설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상일 시장이 중학교 신설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가 큰데 학교 신설이 좀 빨리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문제는 저뿐만 아니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는 사안”이라며 “중학교 신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학교 신설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학교별 학부모회장의 이야기를 듣고 거론 된 문제들에 대해 일일이 답변하며 2시간 30분가량을 소비한 이상일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학부모님들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들에 대해 현장 확인, 해법 검토 등을 통해 더욱 상세한 답을 드리겠다”며 “앞으로도 용인특례시 미래 교육을 위해서 경기도교육청‧용인교육지원청은 물론 각급 학교‧학부모님들과 적극 대화하고 소통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오는 21일 기흥구 지역 24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만나 대화하고, 다음 달 10일에는 처인구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11일과 13일, 17일에는 용인의 중·고등학교 학부모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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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글로벌반도체 중심, 용인의 미래’ 주제로 시민과 토론 자리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글로벌반도체 중심, 용인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시민들을 직접 만나 1시간 40분가량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19일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에서 ‘시민과의 열린대화’ 시간을 마련, 용인의 반도체 산업 발전 방안과 준비 상황 등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은 이상일 시장에게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할 계획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가져오는 용인의 미래와 도시 인프라 구축, 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여러 질문을 던졌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 중심의 눈부신 발전과 변화를 이룩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시민들이 던진 질문에 대해 상세하게 답변하면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용인특례시의 발전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시민과의 대화에는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처인구 남사읍 거주민 김수영 창2리 이장, 임창수 현 이동읍 체육회장, 처인구 원삼면에 거주 중인 오흥석 원삼면 청년회 회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질의했다. 이와 함께 현재 4기 청년정책네트워크 김소미 위원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정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물었고, ‘용인특례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한양대학교 반도체공학과에 재직 중인 박재근 교수도 반도체 산업이 가져올 용인의 변화에 대해 질문하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패널로 참여한 박재근 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반도체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전 세계 반도체 생산의 1/3이 용인에서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가 용인에 미치는 영향과 반도체 기술 보호 및 지원에 대한 용인특례시의 역할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할 예정인 국가산업단지의 생산 유발효과는 700조원, 고용인원은 약 16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정부와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국가산단 부지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까지 추진됨에 따라 당초 계획인 2026년 말보다 6개월가량 앞당겨지고 첫 번째 팹의 운영도 2030년에서 앞당겨질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산업으로 윤석열 정부와 용인특례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삼성전자의 전략적인 투자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처인구 남사읍과 이동읍, 원삼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관심은 지역의 발전과 도로망 확충, 경강선 연장 등 철도 노선 확충에 집중됐다. 처인구 남사읍에 거주 중인 김수영 씨는 용인특례시의 ‘L자형 반도체 벨트’ 구상에 대해서, 처인구 이동읍에 거주 중인 임창수 씨는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 계획에 대해서 질의했다. 이 시장은 “용인 플랫폼시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단지에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이동·남사 첨단 반도체시스템 국가산업단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 1350만㎡(약 409만평)을 잇는 것이 ‘L자형 반도체 벨트’다. 이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대규모 개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성과 용인, 안성을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추진하고, 플랫폼시티의 교통망 개선을 위해 국지도 23호선 지하화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시장 선거 때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이동·남사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함에 따라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며 “반도체 고속도로는 용인특례시의 도로망을 유기적으로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도 필요성을 강조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지방도 321호선’ 확장, ‘국지도 84호선’, ‘국지도 82호선’ 개설을 진행하고, ‘국도 45호선’, ‘국지도 57호선’ 등 8개 노선 등의 신설과 확장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처인구 원삼면에 거주 중인 오흥석 씨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추진 현황과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지역의 혜택 여부에 관해 물었다. 이 시장은 “특화단지 지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와 인허가 신속 처리가 가능하게 됐고,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도로와 용수, 전력 등 기반 시설에 대한 대규모 국비 지원과 세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지난해 4월 용지 조성 공사가 진행됐고, 현재 토목공사와 용수, 전기 등 핵심 기반 시설 공사의 걸림돌을 해소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어 오는 2027년 상반기에 첫 번째 팹 가동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위원인 김소미 씨는 반도체 기업 유치에 따른 용인의 철도망 확충 계획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및 인력 유출 방지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이 시장은 “차세대 반도체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수도권 유일의 반도체마이스터고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교육부 주관 ‘2023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명지대와도 인력 양성 기반 마련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분야 맞춤형 인력 수요 증가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용인에 정주할 수 있는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용인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가 예상되고, 일자리의 확대는 도시의 확대와 소비 확충, 지역경제의 활성화라는 선순환을 이룰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발전은 경기 남부지역의 철도망 구축 필요성을 높일 수 있어 경기도 광주시 삼동역에서 용인특례시 남사까지 연결되는 경강선 연장사업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경제성을 끌어올리는 노선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을 수원·성남·화성시와 함께 진행했고, 신분당선 동천역에서 죽전·마북·동백을 거쳐 남사까지 연결하는 철도 노선 신설에 대한 타당성 용역과 신규 철도망 구상을 위한 용역도 진행하는 등 철도 노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산업단지의 토지 수용에 따른 기업과 원주민에 대한 이주 대책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 시장은 “국가산업단지 발표 후부터 이주 대책과 보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며 “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용인특례시가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 뜻을 모은 만큼 보상과 이주 문제에서 시민들을 많이 배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 밖에도 반도체 기술 보호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 정주 여건을 갖춘 배후도시 조성, 용인특례시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대한 질문에도 성실하게 답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민들께서 용인특례시의 변화를 체감하고, 앞으로 변화하는 도시의 모습을 묻는 분들이 많았다”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용인특례시의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설명해 드리기 위해 시민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발전 동력은 이미 가동되고 있고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발전의 기틀이 마련된 만큼 용인특례시는 정부와 기업의 중간에서 이음 역할을 수행하고, 배후도시 조성과 교통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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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지역 내 185개 초․중․고 학부모와 교육환경 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6회에 걸쳐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회장단과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9일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학부모 회장단을 초청해 학교 현장이 직면한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학부모의 생각을 직접 듣고, 토론하고, 해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 중 시가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해법을 모색하고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오는 20일과 21일, 다음 달 10일 지역 내 초등학교 학부모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다음 달 11일과 13일에는 중학교 학부모 회장단을 만난다. 이어 다음 달 17일 고등학교 학부모 회장단을 차례로 만나며 지역 내 모든 학교 학부모와 대화를 갖고 용인특례시의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와 학교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가 수준 높은 교육도시 용인특례시를 만드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