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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경천철 이용 시민들과 새해 인사 나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일 오전 8시, 출근하는 시민들로 분주한 용인경전철 기흥역사에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관계자, 용인경전철 운영사 직원 등 20여명이 시민들에게 건네는 힘찬 새해 인사였다. 이 시장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기 위해 기흥역으로 특별 출근을 했다. “친절한 서비스를 약속합니다”라고 적힌 띠를 두르고 직원들과 나란히 줄지어 선 이 시장은 역사에 들어서는 시민들을 반갑게 맞았다. 바쁜 출근 시간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던 시민들도 힘찬 인사를 받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일부 시민들은 이 시장에게 다가와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화답했고 이 시장도 안부를 건네며 올 한해 행운과 건강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시청행 경전철을 타기 위해 승강장으로 이동하면서 시민들이나 경전철 운영사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경전철에 탑승해서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편안하게 대화하며 경전철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애로사항을 듣고 시의 개선책을 설명했다. 쁘리마코바 따띠아나(Primakova Tatiana) 단국대학교 외국어대학 유럽중남미학부 러시아학전공 초빙교수는 이날 한국외대 방문차 경전철에 올랐다며 “기흥역 근처에 거주하고 있는데 광역버스 입석금지 등으로 출근시간 기흥역에선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타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며 “경전철이 있어 한국외대까지 가는 여정이 편리하다. 또 용인의 다양한 문화시설이 풍부해 생활하기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 자리에서 관련 기사를 직접 보여주며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잘 알고 있다. 지난해 명지대에서 서울역으로 향하는 5005번 노선에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3대의 전세버스를 투입해 강남대에서 출발하도록 지원했다”며 “대기환경이나 교통 혼잡 등의 이유로 서울로 진입할 수 있는 차량 수가 제한돼 노선을 확충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은 앞으로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며 그에 맞춰 교통망도 편리하게 확충하고 체육, 문화, 교육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대폭 늘어날 것이다”며 “용인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민들의 기념 촬영 요청에 흔쾌히 곁을 내주며 갑진년 새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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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환경부‘탄소중립도시’조성 예비 대상지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일 환경부의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조성 예비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에 따라 정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0에 가까운 도시 공간 구축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지난 7월 전국 98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의 참여의향서를 받아, 각 지자체의 제반 여건을 조사하고 추진 의지 등을 확인하는 면담 조사를 해 39곳을 예비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혁신적으로 감소하겠다는 정책을 비롯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사용 효율 극대화 정책,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계하는 멀티 매칭 시스템 구축, 공공시설별 온실가스 발생량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컨트롤 타워 설치 등의 전략 등 수송·건축·폐기물·산업 분야 28개 사업을 제시했다. 환경부는 이번에 예비 대상지로 선정된 지자체의 최종 사업 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한 뒤 오는 9월 최종 후보지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해 세부 사업 계획을 마련하는 등 탄소중립도시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 세계적인 화두인 만큼 용인특례시도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탄소중립도시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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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의원(상현1동,상현3동/국민의힘)은 18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7년 세계청년대회 개최지가 서울로 확정됨에 따라 기대되는 효과를 언급하고, 시의 적극적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여름 2027년 세계청년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이 선정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리스본 대회에는 150만 명이 참여한 바 있고, 2027년 서울 대회에는 35만 명에서 100만 명 이상의 청년들이 모일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올해 잼버리 공식 참가자인 4만 5000여 명의 10배 이상의 규모로 예측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용인은 많은 천주교 문화 유적을 자랑하고 있는데 그 중 한국의 산티아고길이라 불리는 청년 김대건길은 2021년 유네스코가 세계 인물로 선정한 김대건 신부가 사목활동을 전개한 곳이자 순교 후 시신을 안장하기 위한 이장경로이기도 한 아주 특별한 순례길이라고 말했다. 얼마 전 바티칸 대성당 외벽에 동양인 최초로 김대건 신부의 성상을 세웠다는 기쁜 소식이 있었는데 용인특례시는 한국만이 아닌 세계가 인정한 성인 김대건 신부와 유서 깊은 성지들, 함께 걷는 순례길을 연결해 스토리 있는 문화 사업을 구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7년 세계청년대회에는 교황이 용인을 방문하게 해 세계적인 성지로 거듭나길 바라며, 꼭 다녀가야할 중요한 성지로의 거시적 목표를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계청년대회의 참가자들이 천주교 성지 순례길로 돌며 용인의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탐방하기 위해서는 청년 자원봉사자 양성, 숙소 마련 계획, 방문자쉼터 및 시설 정비 등 천주교 문화유산 명소화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충청남도는 김대건 신부 생가지를 중심으로 천주교 유적 및 순례길 재정비 사업에 착수했고, 서산은 당진 등 인근 지역을 이은 K-순례관광사업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타 지자체들은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를 확보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용인특례시도 도비·국비 등 다양한 자원을 확보해 세계적인 순례길 조성과 스토리 있는 문화·체험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교문화행사가 주는 고유의 가치뿐 아니라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십만 명의 전 세계 청년들이 용인시를 방문하면 미래 경제 가치는 상상 이상일 것이라며, 용인시는 관광·문화 산업·서비스업 등을 통한 직접적인 경제적인 효과뿐 아니라 지역 이미지 향상과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장기적인 이점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은이성지 등 종교문화 역사지 문화재 등록 ▲로마교황의 용인시 방문을 위한 추진위원회 및 T/F팀 구성 ▲인근 안성시와의 협력 체계 구축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문화 관광 생태계 구축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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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처인구 남사읍 학교 방문해 학부모들과 교육 환경 개선 방안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3일 처인구 남사읍의 초등·고등학교와 초·중통합학교 신설 예정지를 방문해 학생 배치와 학교시설 개방, 학교 신설 준비에 대해 점검했다. 이 시장은 77년에 걸친 오랜 역사를 뒤로하고 내년 2월 폐교가 예정된 남곡초등학교 남곡분교를 찾아 마지막 졸업생으로 기록될 6학년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1946년 9월 개교한 남곡초등학교는 지난 2018년 9월 학생수 증가에 따라 인근 공동주택 단지로 본교가 이전 개교했고, 기존의 학교는 분교인 제2캠퍼스가 됐다. 분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6학년 1개반 8명이다. 이 학생들은 내년 1월 5일 열리는 ‘제73회 졸업식’의 마지막 졸업생이 된다. 이들 학생을 만난 이상일 시장은 “‘졸업은 한 과정을 마무리하는 것이지만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중학교에 진학하면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는 것인 만큼 새로운 환경에서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은 친구들과 사귀는 등 멋진 새출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남곡초등학교 본교가 이전하고 본래 장소인 이 학교는 폐교되지만, 여러분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 학교와 친구들에 대한 좋은 기억들을 간직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남곡초 분교에서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남곡초등학교와 한숲중학교 학부모들을 만나 학생 배치와 오는 2025년 3월 개교가 예정된 아곡초·중 통합학교 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학부모들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함께 다니는 통합학교인 아곡초·중 통합학교의 설립 준비 과정과 초·중학생 분리 교육방안 등에 대해 물었고, 이 시장은 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학부모들에 대한 설명회를 여는 등 학부모님들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곡초등학교의 학부모 A씨는 “2025년 아곡초·중 통합학교가 개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준비 과정에 대해 깊이 알 수 없어 불안감이 높다”며 “학교 준공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학부모들이 개교 전 시설을 보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 B씨는 “약 1900명에 가까운 학생이 재학 중인 남곡초등학교는 용인에서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곳”이라며 “학부모 연수와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라도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동선 분리, 학교시설에 대한 학부모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용인교육지원청이 적극적으로 움직여 달라”며 “용인교육 발전을 위해 많이 도와주시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께도 관심을 기울여달라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아곡초·중 통합학교가 설립될 부지를 학부모들과 함께 방문해 공사기간 중 시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에 대한 안전에 세심한 신경을 써 달라고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개교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개교 한 달 전쯤 건물을 준공해서 학부모들이 살펴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어 처인고로 발길을 옮겼다. 시설을 보기 위해 방문한 이 시장은 예정에는 없던 처인고 학부모들과의 즉석 간담회를 가졌다. 처인고등학교는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는 조건으로 설립이 승인된 학교다. 하지만 처인성 어울림센터(학교복합시설)와 학교의 동선이 분리되지 않아 교사과 학부모들은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장은 처인성 어울림센터에 마련된 음악실과 1인 스튜디오, 강당, 회의실 등을 둘러보고 처인고 교장·교사, 학부모들과 대화했다. 학부모들은 처인고 정문 인근 조명시설 부족으로 사고 위험이 높고, 처인성 어울림센터 이용 신청이 공문을 통해 이뤄져 학생들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다면서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폐쇄회로(CC)TV와 조명시설 추가 설치, 시설 개방에 대한 학교와 학부모 의견 반영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시민이 함께 쓰는 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학교 설립의 조건이었던 만큼 원만한 절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처인성 어울림센터가 학교 안에 있는 시설인 것을 감안해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학교와 학생의 관점을 중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와 시설을 운영하는 용인도시공사와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이 모여 어울림센터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지 회의를 여러번 열어서라도 방안을 마련해 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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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SNS단체 대화방에 예산 삭감 개인의견 표출한 시 산하기관 대표이사 주의 조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지난 11일 소셜네트워크(SNS) 단체 대화방에 용인시의회 내년도 예산 삭감에 대한 개인 의견을 올려 시의원들의 비판을 초래한 황재규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에게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주의를 줬다. 황 대표이사는 한 단체 대화방에 “용인시의회 내년도 예산편성심의 개탄스럽기 그지없다”, “본회의장 가서 1인시위라도 해야할까요?”라는 등의 글을 게재했다. 용인특례시의회의 2024년 예산편성 심의에서 시 산하기관의 예산이 일괄적으로 20%가 삭감 조치된 것에 대한 항의성 의견을 나타낸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의 성급한 태도가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는 시의회에 대한 결례인 것으로 판단해 앞으로 신중한 언행을 하도록 주의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현재 시의회 예결위가 깊이 있게 심사하고 있는 만큼 집행부 공직자와 산하기관 직원들은 시의회의 권한을 존중하고 심사 결과를 지켜봐 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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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어정가구단지’ 상점가 상인회 등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중동 가구단지인 용인어정가구단지를 시의 두 번째 상점가 상인회로 등록을 받았다고 13일 전했다. 이로써 시에 등록한 상인회는 전통시장 분야에 용인중앙시장, 죽전로데오상점가시장 등 2곳과 상점가 분야에 구갈상점가, 용인어정가구단지 등 2곳 총 4곳이 됐다. 시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구역 면적 2000㎡ 이내 도‧소매업 또는 용역업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한 상점가를 상인회로 등록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 전통시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 면적 1000㎡ 이상에 도‧소매업 등의 점포가 50개 이상 밀집한 시장이 대상이다. 시에 상인회로 등록하면 시설 현대화나 상가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 상인회 차원에서 참가할 자격이 부여되며 구역 내 점포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정가의 90%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용인어정가구단지 구역 내 37개 도‧소매업 또는 용역업 점포가 입점해있고 22개 가구점이 밀집해 선정기준에 부합한다고 판단, 상인회 등록신청을 접수했다. 김재익 용인어정가구단지 상인회장은 “상점가 상인회 등록을 기반으로 온누리 상품권 유통을 활성화하고 각종 사은품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이 먼저 찾고 싶은 상점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인회 등록이 시의 대표 가구단지 중 하나인 용인어정가구단지 상권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며 “앞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도록 조례를 개정해 소상공인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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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서명 담긴 저서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6일 자립준비청년과 자립예정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정담회를 마련, 이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은 지난 8월 30일 이들 청년들과 만찬을 한 자리에서 올해 안에 꼭 다시 만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6일 오찬에 참석한 청년들에게 전날 용인을 방문해 기후위기에 대해 특강을 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했다. 반 전 총장은 이 시장과의 정담회에 참석한 청년 각자의 이름을 쓰고, 본인 서명을 한 저서(반기문-결단의 시간들)를 선물했는데, 이는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다. 반 전 총장의 선물은 이 시장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지난 8월 이들 청년과 대화하던 이 시장에게 남미 출장 중이던 반 전 총장의 전화가 걸려 온 것을 본 한 청년이 반 전 총장의 사인을 받고 싶다고 하자 이 시장이 "반기문 전 총장님이 올해 안에 용인에 오실텐데 여러분들이 사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번에 이행한 것이다. 6일 정담회에는 자립준비청년 2명과 자립이 예정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5명 등 7이 참석했다. 이들 중 셋은 전날 열린 반기문 전 총장의 특강에도 참석했다. 특별한 선물을 전달 받은 청년들은 "반 전 총장에게 감사의 뜻을 대신 전해 달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고교시절 주한미국대사관 프로그램에 선발돼 미국을 방문, 존 F.케네디 당시 미국 대통령을 만났고, 케네디 대통령이 꿈을 묻자 '나라를 위해 일하는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이후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정진하셔서 우리나라의 외교부 장관으로 봉사한 뒤 유엔사무총장으로 10년 간 일하시면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파리협정 체결 등 많은 업적을 남기셨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도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실패해도 실망하지 않고 또 도전하면서 노력하면 뜻하는 성취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뮤지컬 노래 가운데 '꿈읃 이뤄질거야'라는 뜻의 ‘Any dream Will Do’라는 멋진 곡이 있다"며 휴대전화로 잠시 음악을 틀어주면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행복의 한 조건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회활동을 하고 있거나 고교 졸업을 앞둔 청년들은 이 시장에게 중앙일보 기자 시절의 경험담, 용인 발전과 관련한 시장의 구상 방안에 대해 물었다. "기자 시절에 가장 바빴던 때가 언제 였느냐"는 질문에 이 시장은 "3년 6개월 동안 워싱턴 특파원으로 일할 때인 지난 2006년 10월 9일 북한이 제1차 핵 실험을 했다. 그때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그날 밤을 꼬박 새면서 많은 기사들을 썼고, 이후 일주일 가량 거의 밤을 새다시피하며 일했다. 낮에는 미국 백악관‧국무부‧상‧하원, 주미한국대사관 등을 상대로 분주히 취재활동을 했기 때문에 녹초가 되도록 일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김영삼 정부 시절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로 외교부 취재를 담당하면서 당시 외교정책실장이었던 반기문 전 총장과 맺었던 인연, 반 전 총장이 뉴욕 UN본부에서 일할 때 워싱턴 특파원으로 취재하고 교류하던 이야기 등 소개했다. 반 전 총장은 지난 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특강에서 이 시장에 대해 "30년 이상 이 시장과 인연을 이어왔는데 굉장히 냉철한 직업관을 가진 사람이면서 따뜻한 정(情)정도 넘치는 사람"이라며 "이 시장이 최근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정부지원 최대 3년이란 기한 제한의 문제를 교육부에 지적하고 기한 제한 폐지를 이끌어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 역시 이 시장의 따뜻한 인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칭찬한 바 있다. 이날 학생들을 인솔한 보호시설 관계자는 ”지난 8월 30일 정담회가 끝난 뒤 올해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는데, 이상일 시장이 실천할 것이란 생각은 못했다“며 ”이 시장이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을 대하는 태도가 진심인 것을 또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우리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들어준다는 믿음을 갖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어려운 일이나 의견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수시로 연락을 주기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 멋진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내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비와 시험 비용을 지원하고, 심리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과의 정담회와 워크숍도 연 2회 열어 의견을 듣고 필요한 것들은 정책에 반영해 실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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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채소 가꾸며 이웃 정 나눠요” 텃밭 체험 인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시에서 나눠준 상자 텃밭 가꾸면서 신선한 채소로 이웃과 비빔밥을 나눠 먹고 아침마다 물주며 만난 새 친구 덕에 심리적 위안도 얻었어요”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공동주택 상자 텃밭 지원사업이 2개 단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전했다. 시는 시민들이 삭막한 도심에서 도시농업을 통해 생활공동체로서 소속감을 느끼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핸 기흥구 초당마을 3단지와 수지구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등 2곳이 참여했다. 시는 이들 단지에 각 10개의 텃밭 상자를 제공한 뒤 매월 한두 차례 도시농업관리사가 찾아가 작물 심기와 리스 만들기 등 텃밭 관리 교육을 했다. 지난달 진행한 마지막 수업에선 스스로 가꾼 작물로 샌드위치와 꽃차 등을 만들어 먹는 팜파티를 열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희경 초당마을 관리소장은 "아파트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텃밭 체험을 하면서 서로 자주 만나 대화하고 매일 작물을 가꾸면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식물을 가꾸면서 얻는 치유의 힘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민들에게 큰 활력이 되리란 기획의로도 상자텃밭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올해도 크게 호응해줘 감사하며 내년에도 알찬 내용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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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9곳에 인증서․현판 수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27일 고용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 9곳을 선정,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올해 선정된 용인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모션하이테크㈜(http://himotion.co.kr) ▲㈜아이티브에이아이(http://itivai.com) ▲㈜아헬즈(http://ahealthzcare.com) ▲㈜에르모어(http://ermore.co.kr, https://theergo.co.kr) ▲㈜예리코코리아(http://yericokorea.com) ▲위더맥스㈜(http://wethemax.com) ▲㈜필텍 ▲㈜홈체크(http://homecheck.kr) ▲㈜휴먼인텍(http://il-plus.com) 등이다. 시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동안 공모를 거쳐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등을 통해 이들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 1년간 131명(기업별 평균 14.5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정규직 채용 확대, 다양한 직원복지 제도 시행 등으로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힘쓴 것으로 평가됐다. 우수기업들은 시가 주최하는 기업 참여 일자리 사업이나 소규모 기업환경개선 사업, 해외 통상 분야 사업 등에 참여할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 일자리박람회 등 채용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고 중소기업 이차보전금 우대 지원이나 특례 보증 추천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업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좋은 활동을 통해 용인에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가 반도체 분야에선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잘 닦아가고 있는 만큼 10년 뒤엔 도시가 많이 변할 것”이라며 “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고용 확대와 일자리 질 개선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우수기업 선정은 신규 고용 창출, 경영 건전성, 청년‧지역인재‧취업취약계층 채용, 복리후생 지원, 정규직 채용 및 전환 등에 대한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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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 행감 4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황재욱)는 지난 24일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장학재단,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축구센터,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은선 의원은 청소년미래재단에 청소년문화의집 별 지역 특색을 반영한 개성 있는 프로그램 편성을 고려할 것을, 용인문화재단에는 전문성을 가릴 수 있는 입찰 기준 마련으로 사업과 무관한 업체의 사업 추진을 지양할 것을 주문했다. 임현수 의원은 청소년미래재단에 재단대표 전직(경찰직 이력) 장점을 살린 청소년 대상 특화 사업 추진을, 용인시축구센터에는 체계적인 관리·감독, 학생 사후관리 미흡 등 반복적인 지적에 대한 현실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김상수 의원은 용인장학재단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명예의 전당' 등재자 주차료 감면 관련 홍보 강화를, 용인문화재단에는 어린이날 행사 추진 시 아동보육과·어린이집연합회와 사전 소통으로 행사지 중복을 지양하도록 당부했다. 이윤미 의원은 용인장학재단에 저소득층 낙인 우려가 있는 ‘자립장학금' 사업 명칭 변경을 건의하고, 용인문화재단에는 보정역생활문화센터의 운영 효과 극대화 방안을 위한 문화예술과와의 소통을 당부했다. 강영웅 의원은 용인문화재단에 버스킹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합창단의 자발적인 활동을 독려할 것을, 용인도시공사에는 미르스타디움, 포은아트홀 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충전기 화재 시 안전대책 마련 및 향후 외부 설치를 당부했다. 황미상 의원은 용인문화재단에 공모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수준 있는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용인시축구센터에는 축구센터의 청렴과 공정성을 위한 노력 당부 및 직원 대상 교육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김운봉 의원은 용인시축구센터에 축구센터 본연의 기능인 학생 실력 향상 도모를 위한 지도자 역할 강화 및 센터 대외적 이미지 향상 대책 강구를, 용인도시공사에는 평온의숲 캐노피 공사 시간 조정 및 주민 불편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황재욱 위원장은 청소년미래재단에 축구센터 학생의 수련원 무상 이용에 대한 재고 및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