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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경량전철 새 운영사는 용인에버라인운영(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경량전철의 새 관리운영사로 다원시스(주)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용인에버라인운영(주)가 선정됐다. 용인경량전철 관리운영 계약기간은 오는 8월부터 2033년 7월 말까지 10년으로, 관리운영사 선정 과정 전반에 용인특례시가 적극 참여해 비용절감과 전원 고용승계, 대체투자(대수선) 관련 정보제공 의무 확대 등의 성과를 얻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경량전철(주)와 용인에버라인운영(주)의 ‘용인경량전철 운영 및 유지관리(3차)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시와 용인경량전철(주)이 맺은 실시협약 제 16조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용인경량전철(주)이 운영관리를 전문 관리운영자에 위탁할 경우, 계약 전에 시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용인특례시가 적극 개입해 직·간접적으로 840억 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계약에 따라 10년간 용인경량전철 운영에 투입되는 비용은 3223억 원으로, 실시협약에 규정된 관리운영비 3696억 원과 비교해 473억원(12.5%) 절감했다. 재난안전통신망 규정 변경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LTE-R망을 신규로 구축하는 사업을 운영사가 시행토록 하는 한편 철도건설법에 따라 시가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경량전철에 대한 정밀진단과 성능평가도 운영사가 시행키로 했다. 철도시설자동화시스템인 교량시설물 실시간 안전검측시스템과 스마트 차량 하부 원격 자동화시스템, 스마트 역사관리시스템, 철도시설 정보관리체계 구축 등도 운영사가 담당하도록 해 367억원의 시 재정이 절감된다. 현재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 임직원 187명은 전원 고용승계한다. 직원에 대한 전문화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을 다기능 전문가로 육성한다. 지난해 11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용인경전철 노동조합의 면담에서 고용안정과 기술인력 육성 지원을 요청한 조합측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시는 특히 대체투자 관련 정보제공을 의무조건으로 내걸고, 대체투자 시행계획 및 실적 제공 시 비용 관련 정보는 ‘가격내역서 상세내역 수준 이상’을 기준으로 정보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이번 3차 관리운영 계약을 통해 모든 역사 화장실 비데 설치, 교통약자 프리패스 시스템 구축 등 편의시설을 개선해 용인경전철의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용인경량전철(주)와 용인에버라인운영(주)는 오는 14일 관리운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오는 7월까지 자산실사와 고용승계 등 업무 인수인계를 한 뒤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1월 경전철 노조와 면담 자리에서 ‘직원들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정은 당연한 조건’이라고 강조하고 ‘새 운영사를 선정할 때 고용불안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시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 운행 10년을 맞는 용인경전철은 그간 대중교통이 취약한 처인지역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새 운영사가 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버라인운영(주)는 철도차량 제작사인 다원시스(주)와 대전교통공사, ㈜설화엔지니어링 등 3개 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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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운송사업자와 버스 운영 개선방안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달 30일 지역 내 버스 운송업체 5개사 대표와 면담을 갖고 운수종사자 수급난 해소 등 운영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를 비롯해 경남여객, 상현운수, 수성교통, 용인교통, KD운송그룹 대표가 참석했다. 운송업체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운수종사자가 급감한 가운데 주 52시간제가 시행되면서 운수종사자 수급에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했다. 또 전기버스 보급사업을 통해 친환경 버스가 늘어나고 있지만 업체 차원에서는 충전시설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 시 차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시는 운수종사자 부족이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시 차원에서도 운수종사자 양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극복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전기충전시설을 갖춘 공영차고지 조성을 검토하고 원활한 재정 운용을 위해 공공버스 노선에 대한 재정지원금을 조기집행으로 선지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원활한 버스 운행은 필수적인 만큼 운송업체의 애로사항을 귀 기울여 듣고 고충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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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운수업체 12곳과 전기버스 늘리기 협약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전기버스 보급 확대를 위해 지역 내 운수업체 12곳과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이상일 시장과 지역 내 버스 운수업체 대표자가 참석한 협약식은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전기버스 운수업체에 구매지원보조금을 지급하고 전기버스를 우선 보급한다. 업체 측은 오는 2025년까지 마을버스와 시내버스를 전기버스로 100% 전환하게 된다. 시는 정부의 그린모빌리티 보급 확대 정책에 맞춰 올해 전기버스 171대 보급을 목표로 193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아울러 오는 2025년까지 총 480대의 전기버스를 보급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대기의 질을 높여 시민의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되는 것”이라며 “공직자와 업계, 시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면 훌륭한 도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오늘 협약은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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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올해 공공버스 128개 노선 242대로 확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169억원을 투입, 공공버스를 총 128개 노선에 242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전했다. 앞서 지난해 3월 110개 노선에 165대로 버스 준공영제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18개 노선의 77대를 추가한 것이다. 준공영제로 버스를 운영하면 시는 노선을 소유‧관리해 취약 지역에 대한 노선을 신설해 시민 편의를 더할 수 있고 운송업체는 적자분을 보조받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올해는 교통 취약 지역 5개 노선에 44대의 공공버스를 증차한다. 우선 버스노선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기흥구 마북동~구성역 구간을 잇는 502번 마을버스를 신설한다. 2대의 공공버스가 투입돼 하루 50회 운행한다.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운수종사자의 편의를 위해서도 9개 노선에 9대를 증차한다. 기흥구 언동중학교와 수지구 대지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시간 단축을 위해 26-3번 노선에 1대 증차하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위해 77번(상현역~용인세브란스병원)과 18번(청현마을~기흥구청), 20번(구성래미안~죽전역) 노선에 각각 1대를 추가한다. 이용 수요가 많아 불편 민원이 자주 접수되는 4개 노선에도 1대씩 차량을 추가한다. 80-2번(진흥아파트~동백이마트)와 501번(동백역~백현고), 21번(동백역~기흥구청), 53번(현대홈타운~기흥구청) 등이다. 운수종사자의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을 위해 68번(용인터미널~수지구청) 노선에도 1대를 증차한다. 또 민영제로 운영 중 수익성 저하 등으로 운행 포기한 4개 노선(33대)을 준공영제로 전환, 올해부터 시가 노선을 관리하게 된다. 810-1번(동백 월드메르디앙~기흥구청)을 비롯해 810번(초당고~미금역), 51-2번(상갈역~기흥 리빙파워), 58-1번(흥덕11,15단지~죽전역) 등이 포함된다. 시는 공공버스 시행 원년인 지난해 ‘버스고고’ 시민 평가에서 만족도 86점을 받았다. 시민이 직접 버스에 올라 차량 청결 상태와 운행 안전성 등을 암행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 14일 제2기 평가단을 위촉, 2024년 말까지 만족도를 평가한다. 또 시는 민영제 버스와 달리 계획된 운행 횟수를 98% 이상 준수해 시민들이 믿고 탈 수 있도록 공공버스의 신뢰성을 다져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표준디자인을 개발해 용인시 공공버스만의 브랜드를 확립하는 한편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노선번호 디자인을 변경하고 LED 번호판을 부착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교통은 고통이라고 말할 정도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이 시급하다. 평소 자주 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버스 준공영제는 노선이 없거나 불규칙한 운행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가 주도해 노선을 관리하는 제도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로 대중교통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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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청년들 의견 쏟아졌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청년창업자와 고객을 유인하기 위한 차별점이 필요합니다”, “용인에서 기업지원 펀드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를 청년 창업자에게 투자하는 방안은 어떨까요?” 지난 15일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중앙동지역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설명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도시재생사업 계획에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였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개최한 사업설명회에 용인시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을 바꾸기 위한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새로운 도시를 설계하는 모델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청년들이 중앙시장에서 스타트업 등을 창업하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누리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업 후 변화된 모습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업할 것”과 “‘김량장스마트워크플랫폼’에 마련될 ‘청년LAB’을 비롯한 모든 공간이 용인청년 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정책 방안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중교통 확충 ▲쾌적한 환경을 위한 도시 미관 정화 ▲청년들의 유입책과 문화 시설 확보 ▲지역의 텃세 문제 해결 ▲기업지원 펀드 활용 청년 창업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설명회를 통해 담당부서 공무원과 산하기관(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관계자들도 도시재생사업의 발전 방안과 중앙시장의 기능확대, 시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의견을 청년들과 함께 나눴다. 시 관계자는 “시의 설계안도 있지만 이 자리에서 제안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들에게 보탬이 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장에서 취합한 의견과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반영하고, 중앙시장을 비롯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노후된 구도심의 상권 기능을 회복하고 시민 누구나 대규모 문화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중앙동 지역에서 추진되는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휴먼 김량장, 변혁의 장을 열다: 전통과 스마트 어울림 프로젝트’는 오는 2026년까지 4년 동안 처인구 김량장동 137-1번지 일대 20만467㎡에 총 사업비 652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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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공버스 탑승‘암행어사’시민평가단 100명 위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공공버스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직접 버스에 올라 평가해줄 ‘버스고고’ 제2기 시민평가단 100명을 위촉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준공영제 대상 128개 노선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민들이 직접 차량 청결 상태와 운행 안정성 등을 암행 평가하는 버스고고 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제2기 버스고고 시민평가단 30명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평가단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만족도 높은 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민 눈높이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평소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고, 공공버스를 통해 이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용인의 대중교통이 업그레이드 되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냉철하게 평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위촉장을 드리는 것은 용인의 대중교통이 진전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활동에 번거로움이 있겠지만 시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진해준다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버스고고의 평가 결과를 운송사업자 인센티브 지급과 한정면허 평가 기준에 반영해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데이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버스고고 평가단은 내년 12월까지 처인구에 40명, 기흥구에 37명, 수지구에 23명 배치돼 한 사람당 3~4개의 노선에 대한 만족도를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 시는 평가를 마친 사람에게 회당 1만4500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평가항목에서 낮은 점수가 나온 부분에 대해선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운수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쾌적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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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도시 최종 선정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상갈동 G-뮤지엄파크 일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6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5억과 시비 45억원 등 모두 90억원을 3년간 투입해 G-뮤지엄파크(백남준 아트센터‧경기도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국악원, 한국민속촌 일대를 문화예술 체험관광의 핵심지역으로 조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분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여행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스마트 관광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관광명소형 공모에 참여해 10개 광역‧기초지자체와 경쟁을 펼친 결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가 제출한 사업명은 ‘스마트 다다익선 용인, Link&Stay’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도록 미디어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관광지 간 이동 편의성을 증진해 특정 관광지 쏠림현상을 시정하는 등 용인의 관광 자원을 보다 폭넓게 활용하고 관광지의 매력도 높이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추진전략을 ‘스마트 경험‧편의 강화’, ‘스마트 플랫폼 구축’, ‘스마트 접근성 고도화’ 등으로 정하고 7개 세부 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먼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국민속촌과 G-뮤지엄파크를 핵심공간으로 설정하고 스마트 경험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백남준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G-뮤지엄파크 일대를 미디어파사드 공연과 인터랙티브 버스킹을 관람할 수 있는 아트 로드(Art Road)로 조성해 스마트관광의 랜드마크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신갈천에서 한국민속촌에 이르는 구간까지 전기자전거와 스마트관광 셔틀로 이동하며 디지털 예술축제를 즐기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 축제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신갈오거리(484억원 투입)를 중심으로 전개될 축제를 G-뮤지엄파크 일대까지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에 설계한 신갈오거리 축제와 연계해 사업비 중복없이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더한 아이디어도 적용된다. 관광지 검색 예약과 교통 안내 등 통합 관광 정보를 아우르는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고, 7개 정류장마다 키오스크를 설치해 조아용 캐릭터와 사진 촬영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주차 걱정을 하지 않고 편리하게 용인을 살펴볼 수 있도록 관내 주요 관광지 7곳에 스마트관광 셔틀을 운행한다. 이와 함께 관광지 할인 혜택을 주는 스마트 투어패스를 확대하고 스마트관광 셔틀을 탈 때마다 용인와이페이 포인트를 적립해줘 여행자들의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와 용인시정연구원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용인이 첨단기술과 만나 새로운 차원의 스마트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관광산업의 디지털화로 용인의 유구한 역사문화와 훌륭한 자연, 그리고 첨단기술이 융합되도록 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관광도시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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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빠른 출퇴근 위해 광역버스 대폭 늘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광역버스를 대폭 늘린다. 시에 따르면 시는 정규버스 16대와 2층 전기버스 5대를 새로 도입하고 전세버스도 6회 증차하는 등 ‘2023년 용인시 광역버스 운행개선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5일 전했다. 광역버스 입석 승차가 전면 금지된 이후 고속도로 진입 직전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미 만석인 차량을 몇 차례 보내야만 겨우 버스에 오르는 등 이용에 불편이 따랐다. 시의 이번 계획은 시민들이 바쁜 출근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도록 기흥구 신갈오거리(기흥역), 청현마을(두진아파트), 수지구 신봉동(서수지IC) 등 고속도로 인접 지역에 버스를 확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우선 신갈오거리를 지나 강남방면으로 향하는 5001번(1대)과 1560번(1대), 5003번(2대)엔 이달 정규버스를 투입한다. 오는 5월에도 5001-1번에 1대를 투입한다. 1560번엔 이달 중 전세버스를 2회 증차하고, 5001번과 5003번엔 올해 말 2층 전기버스를 각각 1대씩 도입한다. 강북방면으로 이어지는 5005번(1대)과 판교방면의 5600번(1대, 3월), 5600번(2대, 5월)에도 정규버스를 도입한다. 청현마을에서 강남으로 향하는 5006번엔 이달 전세버스를 1회 증차하고 오는 6월 2층 전기버스 1대를 도입한다. 신봉동에서 강북방면으로 가는 5500-2번엔 다음 달까지 정규버스 1대를 늘리고 오는 6월엔 2층 전기버스(2대)까지 도입한다. 포곡(에버랜드)과 강남을 잇는 5002번에도 오는 5월 정규버스를 1대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하루 4시간을 길에서 보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출퇴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광역버스 공급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신속히 노선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내 및 마을버스 운행감축 노선에도 출퇴근시간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등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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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시민 불편 현장으로 직접 찾아간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찾아가는 행복 소통 시장실’을 가동했다. 이 시장은 지난 3일 ‘찾아가는 행복 소통 시장실’ 첫 대상지로 기흥구 영덕 1동 흥덕지구를 방문해 장인덕 흥덕지구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회장 등 주민 6명을 만나 직접 소통했다. 이 시장이 흥덕지구를 첫 대상지로 정한 것은 지난달 6일 흥덕지구 입주자대표회의와 면담을 하면서 주민 불편을 직접 챙길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현장을 찾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주민들은 대중교통(버스) 증차 요청, 버스승강장 개선, 상업용 용지 매각 여부와 미관 개선 방안, 주차장 확보, 젊음의 광장 활성화 방안, 보행자 전용도로 정비, 음식물 쓰레기 자동 집하장 관로 확장,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대책,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조례 개정 검토 요청 등 다양한 불편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사전에 민원과 관련된 담당 부서장이 함께 배석하도록 해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직접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내놓기도 했다. 대중교통 확충과 관련해선 광역 버스노선 확충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가 필요해 다소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 있지만, 시내버스나 마을버스는 운수종사자 수급이 양호해지면 증차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버스승강장은 내년 도비를 확보해 다수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을 선정, 미세먼지까지 저감하는 스마트 쉘터형 승강장으로 교체할 계획임을 밝혔다. 젊음의 광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선 광장 주변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심어 미관을 개선하고 포토존이나 바닥 프린팅 등 다양한 조형물 설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물 쓰레기 자동집하장 문제와 관련해선 지난 21년 한 차례 공압 설비 개선이 이뤄졌으나 부족한 부분이 있어 쓰레기 이송 횟수를 하루 3회로 늘리고 투입구 가동이 정지되면 폐기물 보관 용기 비치 등을 고려해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장인덕 흥덕지구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직접 찾아주시겠다는 약속을 지켜주신 시장님께 너무 감사하다”며 “흥덕지구가 대중교통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는 등 불균형한 발전으로 불편이 큰 지역인 만큼 오늘 건의드린 내용이 꼭 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단기간에 예산을 확보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은 신속히 해결하고 시간이 좀 걸리는 일들은 좀 더 빨리 앞당겨 주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행복 소통 시장실’은 상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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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려운 청소년‘새학기 응원’교통비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은 지난 24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명옥)가 저소득 가정 청소년 20명에게 교통비를 10만원씩 지원했다. 협의체 특화사업인 '새학기를 응원해'의 일환으로, 교통비 지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동 맞춤형복지팀과 조사를 거쳐 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의 청소년 20명을 선정했다. 박명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교통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협의체에 감사 인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