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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올해 지역경제 이끈 중기 10사 우수기업 인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첨단산업부터 전통식품산업까지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끈 중소기업 10사를 올해의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3일 전했다. 시는 매년 우수한 경영 성과로 시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평가지표는 경영성과, 기술‧품질 관리 수준, 직원복지, 사회공헌활동 등이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대흥엠앤티(폐전자부품 내 비철금속 및 귀금속 재료 제조업), 농업회사법인 마음이가(주)(떡 제조‧판매), ㈜삼인공간정보(지적시설물 조사 및 탐사), ㈜세경공조(후렉시블 덕트 생산), ㈜씨엔에스시스템즈(스마트공장 3D설계), ㈜아이젤(화장품 제조), ㈜우당기술산업(소방용 기계기구 제조), 위더맥스(주)(반도체 디지털설계), ㈜파트라(사무용 의자 제조), ㈜한불화농(향료 제조) 등이다. 이 가운데 ㈜대흥엠앤티는 폐전자부품이나 연료전지에서 금이나 백금, 은, 동 등 금속을 추출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국내 대표 ‘도시 광산’ 업체다. 지난해 71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활발한 경영활동을 해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전문업체인 위더맥스(주)는 올해 44명의 인재 채용으로 시의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데 지난해 186억원의 매출고를 기록해 2관왕이 됐다. 시는 이들 기업에 ▲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이자 차액 보전 우선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사업 등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용인시 일자리박람회 등 일자리 관련 사업 우선 참여권 부여, 용인시 공영주차장 5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들 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을 만나 축하와 격려 인사를 나누고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 각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로 다른 기업의 귀감이 되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멋진 경영활동으로 기업을 발전시키고 좋은 일자리도 늘려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바란다. 시에서도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의 발전상을 소개한 이 시장은 앞으로 기업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기흥 미래연구단지 등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용수와 전력, 도로 등 기반시설을 국가가 지원하고 입주기업을 위한 배후도시도 건설된다”며 “인구가 늘어나고 소비도 진작되는 만큼 용인의 기업이 활동할 무대가 더 넓어진다. 국가산단 조성 등 대규모 사업 진행 시 지역 기업을 우선 참여하도록 시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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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 올 한해 활동 마무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이 올해 4차례의 정기회의 통해 플랫폼시티 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들은 올해 분기별 회의를 통해 GTX 용인역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주요 기능과 도입 시설, 플랫폼시티와 탄천의 유기적인 연계 방안, 컨벤션센터 조성,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개발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8월에 열린 3차 회의에서는 (시)한국전시주최자협회 전무이사로 활동하는 이병윤 위원이 플랫폼시티 내 경쟁력 있는 컨벤션센터 조성 방향을 직접 발제하며 용인시 마이스 산업 특화 환경 조성에 대한 논의를 끌어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서 근무하며 대규모 개발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이영진 위원은 플랫폼시티가 자족도시가 되기 위해선 우수 인재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는 협업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시는 자문단이 제시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와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토지 소유자나 관계자들에 한정해 운영하던 의견 수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연령, 분야별로 균형있게 선발한 시민위원들이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의 진행 과정에 대해 공유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은 용인시 기흥구 보정‧마북동 일원 약 275만 7186㎡(83만평)에 조성하는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에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상일 시장의 제안으로 지난 2022년 11월에 발족했다. 제2부시장과 미래산업추진단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두고 박은선·안치용·김병민 등 3명의 용인시의원과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0명의 용인시민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2024년 11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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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진입로 등 처인지역 5개 도로 착공[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비롯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처인 지역의 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5개 도로에 대한 공사를 시작한다고 12일 전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진입로인 보개원삼로 확‧포장 공사는 국도 17호선 처인구 원삼면 가재월리에서 독성리까지 기존 왕복 2개 차로를 길이 1.88km 폭 20~35m의 4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시는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반도체 제조공장(팹)이 착공되는 2025년중 보개원삼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도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총사업비 269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공사 발주를 앞두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모현읍 왕산리와 양지면 양지리 일원에도 입주 전 주변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4개 노선에 대한 개설 공사를 시작한다. 모현읍 왕산리 일원 도시계획도로 3개 노선 개설 공사는 3개 블록 3731가구의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된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이달 착공한다. 113억원의 사업비는 전액 사업자가 부담한다. 국도 45호선 모산마을입구 삼거리에서 왕산2리 마을회관 방향으로 이어지는 마을 안길을 길이 658m, 폭 8~15m 왕복 2개 차로 도로로 건설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공동주택 입주민은 물론 인근 왕산2리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지면 국도 42호선 양지사거리부터 용곡로 삼거리까지 길이 1.12km의 왕복 2개 차로를 폭 25m의 왕복 4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는 202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 보상이 마무리 단계다. 시는 남곡2지구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내년 12월 입주를 앞둔 만큼 입주 전 양지면 일대 만성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이달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총사업비 218억원이 투입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차질없이 가동되고 우수 인재들이 정주할 배후도시를 조성하려면 원활한 도로 기반을 먼저 구축하는 것이 필수인 만큼 올해 보개원삼로 등 처인지역 도로 공사를 시작해 도시발전의 인프라를 만들 계획이다”며 “정부도 이동 하이테크 신도시 조성계획을 밝히면서 선(先)교통 후(後)입주 전략을 내세운 만큼 앞으로 용인특례시가 산업의 필수 기반 시설인 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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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재해영향평가 심의위원 28명 위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025년 11월 말까지 시가 추진하는 각종 계획과 사업의 재해영향평가를 심의할 28명의 방재 전문가를 심의위원으로 위촉했다고 7일 전했다. 이들은 하천‧수자원, 사면‧토질, 구조‧방재, 도시계획 분야 등 4개 분야에 대한 시의 행정계획(47종)과 개발사업(57종)에 대한 재해영향평가에 참여해 사업의 실시계획에 재해 예방책이 반영되도록 검토‧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28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전문지식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올 한해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동 신도시 지정 등 정부 계획이 발표되면서 용인특례시에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이뤄진다”며 “전문가의 입장에서 도시계획이나 개발사업 승인 전에 재해 유발 요인을 미리 분석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도록 활발히 활동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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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세계적 반도체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 민관협치 포럼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5일 ‘세계적 반도체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주제로 민관협치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전했다.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포럼에는 용인시 민관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석중 민관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 정하용 경기도의회 의원, 추상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장, 용인시민관협치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용인시민관협치위원들은 민선8기 용인특례시가 역량을 투입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육성 방안과 정책 수립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용인을 대표하는 단어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용인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반도체 프로젝트가 실현된다면 전 세계 반도체의 1/3이 용인에서 생산된다는 전문가의 전망도 나올 정도로 용인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향후 20년 동안 30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용인에 양질의 일자리와 교통, 교육, 문화예술, 생활체육 인프라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11월 발표된 반도체 특화신도시는 선교통, 후입주 계획을 세워 시민과 기업을 위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치위원들과 시가 지혜를 모은다면 용인특례시를 모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정철 한국공학대학교 겸임교수가 좌장으로 참석, 유봉영 한양대학교 재료화학공학과 교수와 홍상진 명지대학교 반도체공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유봉영 교수는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 기업의 시장 지배력이 약화된 원인을 진단하고, 향후 반도체를 효과적으로 묶는 설계와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유 교수는 “용인특례시는 대기업 중심의 반도체 생태계 구성이 가능한 도시로 시민과 정부, 기업 협의체를 통한 유기적 협의가 필요하다”며 “세계적 반도체 중심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거와 산업 상생이 새로운 산업 구조의 필수 요건”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홍상진 교수는 ‘용인특례시 반도체 산업의 이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할’을 주제로 반도체 산업의 국제 정세와 동향, 대한민국 정부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인프라 경쟁력과 시의 역할 등을 이야기했다. 홍 교수는 “반도체 산업은 끊임없는 미세화로 공정과 장비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며 “30년 동안 관심을 받지 못했던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세상의 변화에 맞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협치위원들은 포럼을 통해 ‘용인시가 대한민국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성’,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위한 반도체 산업 활성화 정책 사업’ 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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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잼버리대회 때 저력 발휘한 용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용인특례시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당시 긴급 대응을 통해 전국에서 단일 지방정부로는 가장 많은 숫자인 5000명이 넘는 대원을 받아들여 전체 잼버리대원의 7분의 1에 대해 문화ㆍ관광 등의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단 한 명의 안전 사고도 없이 일주일 가량 체류하도록 했다“며 “이는 용인특례시가 대규모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개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하는 만큼 내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내년의 대한민국연극제는 오랜 전통과 권위를 지닌 대규모 행사로 20여일 간 진행된다. 이상일 시장 제안으로 이 기간동안 전국 대학생 연극제도 사상 처음으로 열리게 된다. 20여일 간 외국 연극인등을 포함해 5만 명 이상의 연극제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이 용인을 방문해 연극제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최근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당시 용인특례시의 대응을 종합 분석해 용인이 글로벌 이벤트 개최 잠재력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시정연구원 보고서인 'YRI Insight' 11월호를 통해 발표했다. 도농복합도시인 용인특례시엔 호텔 등 숙박시설이나 공연장이 충분치 않아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민관이 협력해 5000명 이상의 잼버리대원들을 받아들여 훌륭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완벽에 가까운 숙식을 제공한 용인의 저력을 과소평가할 이유가 없다고 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잼버리대원들에 대한 각종 프로그램을 꼼꼼히 챙기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의 공직자들과 함께 치밀하게 대비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대원들 앞에서 영어로 용인특례시를 소개하는 등 잼버리대회 성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 시장이 내년도 대한민국 연극제를 용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음을 밝힌 것은 잼버리대원들에 대한 이같은 경험에 근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용인시정연구원 보고서 내용도 같은 맥락에서 진단한 결과로 분석된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잼버리대회 때 기상악화로 야영지를 조기 철수한 35개국의 외국인 대원 5323명을 즉시 수용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까지 제공하는 등 비상시 위기관리 능력과 국제행사 개최 능력을 입증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대원을 수용한 것으로 서울이나 인천, 충북, 전북과 같은 광역자치단체에서 수용한 것보다도 훨씬 큰 규모다. 시는 숙박시설 능력보다 훨씬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명지대와 경희대, 한국외대, 중앙예닮학교 등 관내 학교의 기숙사, 현대차 마북캠퍼스와 기아 비전스퀘어, 대웅경영개발원, 삼성생명휴먼센터, 경기도소방학교 등 관내 기업과 기관의 연수원과 숙소를 협조받아 스카우트 대원들을 맞았다. 특히 기상악화로 갑작스레 찾아온 대규모 외국 잼버리대원들에게 관내 대학이나 기관, 시설 등의 프로그램을 최대한 가동해 공연 관람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찬사를 받기도 했다. 지난 8월 8일부터 12일까지 대원들이 시내에서 체류하는 동안 시는 경기도소방학교를 통해 소방호스 방수나 로프 하강, 생존수영 등 스카우트대원들조차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제공했다. 명지대에선 태권도와 택견시범, K팝콘서트 관람 기회를 제공했고, 법륜사와 와우정사는 전통문화를 느낄 기회도 주었다. GS건설이나 코오롱 연수원 등에선 야영텐트를 설치해 잼버리 숙영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고, 신한은행의 신한에스버드 프로농구단은 농구교실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시의 배려에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나 대사관에선 감사하다는 뜻을 전해왔는데, 지자체 외교에서 용인시가 큰 몫을 한 셈이다. 이같은 경험을 살려 시는 내년 6에 열릴 대한민국 연극제에서도 시에 있는 여러 민간의 자원을 활용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해 부족한 숙박시설이나 공연장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연장의 경우 포은아트홀 뿐 아니라 평생학습관의 큰어울마당, 용인시문예회관의 처인홀, 문화예술원의 마루홀 등과 관내 대학의 큰 공연장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세계 최대 공연축제가 열리는 영국 에딘버러는 공연장이나 숙소가 충분치 않아 교회를 공연장으로 제공하고 민박을 많이 활용한다”며 “한 행사만을 위해 갑작스레 대규모 투자를 하기보다는 민간의 가용자원도 활용해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음을 내년에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고 훌륭한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어려운 일도 창조적으로 잘 풀어낼 수 있다”면서 “내년도에 용인에서 가장 큰 행사가 될 대한민국연극제에서도 지난 여름 잼버리대원들을 상대로 한 용인의 성공모델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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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 2023년도 행감 마무리하며 강평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진규)는 지난 29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실시했다. 김병민 간사는 강평을 시작하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기본방향은 시민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 각종 사업의 적법성‧행정절차 이행‧주민과의 소통 여부, 불필요한 예산집행 등을 중점으로 감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도시기획단에 도시계획위원회 및 경관심의위원회 위원 선정 기준의 정비 ▲불법 현수막과 관련해 각 구청에 적법하고 명확한 지침 제시 등을 요청했다. 시민안전관에는 ▲예비군육성지원금 관련 사업 내용이 부적정하므로 내년도 사업 재검토 및 향후 재발 방지와 지원금 정산 등의 철저한 관리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공사장 내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정책실에는 ▲고기동 사회복지16호, 동천2지구, 상현5지구 개발사업 등 대규모 사업 시 적절한 행정 절차 이행 및 주민과의 소통 ▲신갈오거리 및 구성마북 등 도시재생사업 사업추진 시 각종 민원 발생에 대한 적극적인 민원 해결과 정상적인 사업추진 노력 등을 요청했다. 미래산업추진단 플렛폼시티과에는 ▲민간투자사업 등 추진 시 관련부서 간 적절한 행정절차 이행 및 의회 사전 설명 ▲GTX 용인역 개통 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대중교통 간 상호 연계를 당부했다. 주택국에는 ▲아파트 준공 전 공동주택 품질검사가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 검토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 신갈 다목적 체육시설 등 진행되고 있는 공공청사 건립의 정상 추진 ▲다수인민원 등 행정사무감사 자료 작성을 철저히 할 것 ▲건축물 준공 시 별도의 점용허가 및 관련부서 협의 의견 등을 검토해 처리 ▲수의계약시 업체의 노하우, 숙련도 등을 고려해 업체선정 기준을 검토할 것을 지적했다. 용인도시공사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관리 철저 및 대책 수립 ▲8급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 ▲상급단체 감사 지적사항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교통건설국에는 ▲공영주차장 전수조사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강구 ▲도시교통정비중기계획 수립 시 주요 교통혼잡 발생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 ▲택시 호출이 어려운 취약 구간과 취약 시간을 파악해 시 차원의 대중교통 선투입 검토 ▲GTX-A 구성역 개통에 맞춰 대중교통 연계 방안 대책 마련 ▲전동킥보드 주차를 위한 점용허가지에 안내문 등 게시 ▲현재 배차간격 등 버스 운영 체제에 대하여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경량전철 운영시스템 점검 및 운영사의 운영실태 점검 ▲경량전철 각 역사에 필수 인원 배치를 통한 안전사고 등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운영 방안 강구 ▲수의계약 시 업체 결정과 관련해 면밀한 검토 ▲용인 물류터미널 민간 투자사업 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추진 여부를 조속히 결정하고 환매권과 관련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 등을 요청했다. 푸른공원사업소에는 ▲신봉3근린공원과 관련해 공적 규제, 토지이용 등 주변과의 관계를 고려해 예산 절감 방안 강구 ▲공원 조성 시 다양한 주제공원으로 특색있게 조성 검토 ▲공원 내 공중화장실 설치 시 건축신고 절차 이행 ▲장애인 등 이동약자를 위해 공원 내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 정비 ▲탄천 상류의 국공유지 활용해 수변공원 추진 검토를 주문했다. 각 구청에는 ▲용인시청 내 상록어린이집 주변 횡단보도 도색 부적정 및 주차문제 해결 노력 ▲인도에 볼라드 설치 시 보행 등에 방해되지 않도록 과다한 설치를 지양하고 현장 여건을 고려해 설치 ▲국가산업단지에 포함되거나 인접해 용인시에서 계획한 도로에 대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주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반도체 부서와 협의해 계획 조정 및 추진 ▲건축허가 시 건축허가 담당자는 관련부서 협의 서류 일치 여부 확인 ▲건축물 사용승인전 부서간 협의사항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한 제도 개선 수립 시행 ▲동천동 손골마을 공공우수관로 매설 관련 행정 절차 부적정 지적 및 재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한 지원 방안 검토 ▲집회 신고 등 불법현수막 철거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개선 방안 강구 ▲죽전데이터센터 도로 굴착 관련 주민 소통 방안 마련할 것을 요청 및 지적했다. 김병민 간사는 ”9일간 시정 전반에 걸친 방대한 분야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기에 어려운 점도 많았다. 하지만 부당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적발하여 개선하고, 각종 시책사업의 효율성 및 타당성 검토, 불필요한 재정 지출 및 집행의 적정성 여부 등 시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이러한 노력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촉진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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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3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진규)는 지난 23일 미래산업추진단 소속 플랫폼시티과, 주택국 소속 주택과, 주택관리과, 건축과, 공공건축과,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병민 의원은 플랫폼시티과에 민간투자사업 등 추진 시 관련부서 간 적절한 행정절차 이행 및 의회에 사전 설명할 것을 주문했다. 주택과에는 언남동 338-1번지 일원 주택건설 사업계획 연장 시 법률검토를 명확히 해 사업진행에 차질 없도록 할 것과 언남3지구 아파트와 관련해 주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준공절차 이행할 것을 요청했다. 건축과에는 건축물 사용승인 전 별도의 점용허가 신청 시 부서 간에 협의해 처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공공건축과에는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의 신속 사업 추진을 당부하고, 신·구청사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개선 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유진선 의원은 플랫폼시티과에 GTX 구성역(용인역) 개통 시 대중교통 간 상호 연계를 위해 관련부서의 협조 및 선제적 대응으로 주민민원을 해소할 것을 주문했다. 공공건축과에는 흥덕청소년문화의집 및 기흥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신갈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사업의 공사업체 선정 시 조달청의 적격심사 적정성 검토 및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신갈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사업의 공사중단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조속한 사업 추진과 영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용인도시공사에는 8급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과 상급단체 감사 지적사항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김윤선 의원은 주택과에 공동주택리모델링 기본계획을 통해 기반시설 용량 범위 내에서 용적률 완화 등 구도심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건축과에는 건축심의 위원회 위촉 시 관련 건축 조례에 적합하게 선정할 것을 요청했다. 이교우 의원은 주택과에 공동주택 품질검사가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 검토를 요청하고, 건축과에는 동천2지구 B7구역과 관련해 주민소통 및 법적 자문 후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남홍숙 의원은 건축과에 다수인민원 등 행정사무감사 자료가 누락되지 않도록 자료 작성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용인도시공사에는 수의계약 체결 시 관내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관리 철저 및 대책 수립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김태우 의원은 건축과에 안전관리계획대상 수립 대상이 검토 결과 통보 이전에 착공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안지현 의원은 공공건축과에 수의계약 시 업체의 노하우, 숙련도 등을 고려해 업체선정 기준 검토하고, 신생 회사와 수의계약 시 관리부서가 주기적으로 철저히 모니터링할 것을 주문했다. 이진규 위원장은 플랫폼시티과에 대규모사업 및 중요사업 추진 시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요청하고, 건축과에는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성실히 작성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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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왕복 4차로의 새 수포교 24일 전면 개통[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설치된 지 46년이나 돼 낡고 위험했던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와 유림동을 연결하는 포곡로의 수포교를 새로 건설해 24일 전면 개통한다고 23일 전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주택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출·퇴근 시 만성적인 정체를 빚었던 둔전역 일대 교통 흐름이 대폭 개선되고 주변 상권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 수포교는 길이 96m에 폭 24.5m로 왕복 4차로 도로와 보행로까지 갖췄다. 시는 새 수포교 전면 개통에 앞서 기존 교량에 맞춰졌던 진출입부의 회전교차로도 위치를 옮겨 새로 설치하고 높이도 새 교량에 맞게 높였다. 지난 1977년 설치된 기존 수포교는 왕복 2차로에 인도조차 없어 보행자 위험이 컸고 차량교행마저 쉽지 않았다. 호우 때 수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경안천의 교량이면서 내구성마저 떨어져 재해위험 교량(C등급)으로 분류됐다. 이에 시는 2021년부터 총사업비 160억 원을 들여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새 교량을 건설하는 공사에 들어가 2년 3개월 만인 이날 전면 개통한 것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반세기 가까이 처인구 중심부와 포곡읍을 잇는 주요 통로였던 수포교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설치했다”며 “공사 중 불편을 감내하고 협조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관내 교량들을 안전하게 관리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교량 건설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새 교량의 포곡읍 방향 2차로를 임시로 개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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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16억원 투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내년도 ▲기후대응 도시숲 ▲자녀안심그린숲 ▲생활환경숲 ▲학교숲 ▲쌈지공원 등 6개 사업에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전했다. 산림청 기후대응기금 등 국비 6억원 및 도비 3억 4000만원을 포함한 총 16억원을 들여 기후대응 도시숲, 자녀안심그린숲 등 약 3.3ha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 처음 시행되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시열섬·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흥구 영덕동 수원신갈TG 앞 유휴공간에 1만㎡ 규모의 도시숲을 만들 계획이다. 자녀안심그린숲은 기흥구 영덕동 소재의 흥덕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지로 정해 가로 띠녹지 형태의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학습환경 개선을 통한 생활권 내 도시숲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생활환경숲, 쌈지공원, 학교숲 등 도심 속에 자투리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이용자에게 쾌적한 쉼 공간을 제공해 도시숲 면적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도심 생활권 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숲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녹색공간 확충, 미세먼지 저감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