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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초긴장으로 들어가▲강릉시청사 전경(사진: 강릉시청 제공) [광교저널 강원.강릉/안준희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최근 수도권의 교회, 다단계, 방문판매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관내 코로나19 확진자(썬크루즈호텔 근무자/50대 남성)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 감염 확산 상황에 따라 오전 10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해 강릉시는 금주 예정된 각종 행사들을 취소 및 연기 조치했고, 교육 운영 및 각종 시설(무더위쉼터, 경로당, 복지관 등)의 방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휴가지(해수욕장, 계곡·하천, 워터파크 등) 방역 및 고위험시설(방문판매, 클럽, 노래방 등)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 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수욕장 방역의 경우 방역횟수를 1일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해수욕장 출입시의 발열체크는 야간 시간대인 밤10시까지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규모 모임을 자제하고, 다수인 집합장소 방문 자제 및 대국민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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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집합제한 위반 종교시설, 곧바로 법적 조치하라"▲염태영 수원시장은 1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합동회의서 "집합제한 명령 지침 중 한 가지라도 위반한 곳은 예외 없이 법적 조치를 하라"고 말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는 1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및 폭우·폭염 대책 관계부서 합동회의를 주재한 염태영 시장은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16일 모든 종교시설 집회 현장을 점검하고, 집합제한 명령 지침 중 한 가지라도 위반한 곳은 예외 없이 법적 조치를 해라”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종교단체에 수원시의 방침을 알리고,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요청하라”며 “국가 위기 상황이고,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데 종교단체에서 방역 지침을 위반하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도내 모든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8월 15일부터 2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 준수 사항은 ▲정규 예배·미사·법회 등을 제외한 종교시설 주관 대면 모임(소모임) 활동·행사 금지 ▲음식 제공·단체식사 금지 ▲전자출입명부 설치·이용 ▲출입자 증상 확인, 유증상자 등 출입 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마스크 착용 ▲종교행사 전후 시설 소독, 소독 대장 작성 ▲시설 내 이용자 간 2m 간격 유지 등이다. 예배·미사·법회를 진행할 때 ‘통성기도’(크게 목소리를 내 기도하는 행위) 등 큰소리로 기도를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행위는 금지된다. 준수사항을 위반하면 ‘집합금지’로 조치가 강화된다. 집합제한 명령을 위반해 종교모임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 비용을 구상권 차원에서 청구할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과잉 대응’을 유지해 달라”며 “방역 지침을 위반하는 곳은 예외 없이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대응 중대본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16일 0시부터 우선 2주간 유지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고위험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도 다시 금지된다. 국민들에게는 불요불급한 외출·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권고한다. 염태영 시장은 “피해복구 관련 예산 집행이 늦어지면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예비비와 재난재해기금 등 가용자원을 동원해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특히 침수 피해를 본 가구에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은 선집행하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자체가 많다”며 “구호물품 지원,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피해 지자체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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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불요불급한 외출 ‧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당부”▲백군기용안시장이 코로나19 대응 긴급브리핑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시장은 광복절인 15일 페이스북서“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110만 용인시민 여러분은 불요불급한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이같이 말하며 정부가 16일부터 수도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를 2단계로 격상키로 발표한 데 따른 시의 조치현황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백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유흥주점・단란주점・노래방 등 고위험시설의 경우 기존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를 유지하되 PC방을 추가로 고위험시설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시설은 평상시의 50%로 이용객을 제한하고 복지관 등의 사회복지시설의 휴관을 권고하고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모이는 모든 사・공적 모임이나 행사 등은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수도권 일평균 코로나19 확진환자가 40명 초과일 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 최근 1주간(9~15일) 수도권 일평균 확진자는 47.8명으로 기준을 초과했다. 시에선 이 기간동안 죽전고‧대지고와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 등서 7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16일부터 2주간 관내 17개 도서관과 288개 실내 ‧ 외 체육시설 ‧ 852개 경로당 등 1194곳 공공시설에 대해선 평상시의 50% 수준으로 이용객을 제한하고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선 휴관을 권고했다. 다중이용시설인 학원, 오락실, 150㎡ 이상의 일반음식점, 종교시설, 공연장, 영화관, 결혼식장 등에 대해선 핵심방역 수칙 준수를 의무화했다. 이와 별개로 시는 14일 관내 종교시설에 대해 28일까지 집합제한명령을 내렸으나 경기도가 30일까지 집합제한명령을 발령해 관내 종교시설 역시 30일까지로 기간이 연장됐다. 이에 따라 관내 754개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에선 예배나 미사‧법회 등을 제외한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시는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관내 학원‧교습소에 대해선 자율적으로 휴원을 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학교의 경우 개학 연기나 원격수업 전환 등을 협의할 방침이다.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우리제일교회 인근 보정동‧상현2동 어린이집도 개원연기를 권고했다. 이와 함께 시는 다중이용시설인 노선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관내 12개 노선버스에 대해선 차량방역 및 방역물품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백 시장은 “자칫 방심한 사이 코로나19는 다시 우리 일상을 마비시키고 있지만 모든 시민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준다면 반드시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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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저소득 21가정에 에어컨설치 및 냉방비 지원▲쿨하우스 전달식(보라동)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 이하 복지관)은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을 앞두고 “저소득 폭염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프로젝트 Cool House(쿨하우스)” 사업을 통해 기흥구 내 저소득 폭염취약계층 21가정에게 에어컨 설치(10가정)와 3개월(21가정)분의 냉방비를 지원했다. 복지관에 따르면 쿨하우스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진행된 릴레이기부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무더위 쉼터,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지연이 늘어짐에 따라 폭염의 위험에 노출 된 폭염취약계층이 가정 내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기흥구 내 15개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통해 21가정의 저소득 폭염취약계층을 발굴했으며, 이중 에어컨이 없는 10가정에는 에어컨 설치와 3개월치 냉방비를 지원하고 에어컨이 설치돼 있으나 냉방비 부담으로 인해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11가정에는 3개월치 냉방비를 별도 지원했다. 또한, 에어컨 구입 및 설치시에는 기흥구 구성동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용인구성점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에어컨 구입시 300만원의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저소득 폭염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쿨하우스 사업을 통해 에어컨과 냉방비를 지원받은 손자녀를 홀로 양육하고 있는 조부 김씨는 “매해 여름이 고비였지만, 특히 올해 여름은 코로나19 로 더위를 피할 곳이 마땅치 않아 더 막막했다." 며 "에어컨뿐만 아니라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냉방비도 함께 지원을 해줘 밖에 나가지 않아도 집안에서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어 큰 걱정을 덜었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우리 이웃들을 위해 보내주신 마음들이 모여 큰 희망으로 지역사회에 전파되고 있다. 저소득 폭염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며 “함께해준 삼성디지털프라자 용인구성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복지관도 지역사회 내에서 복지관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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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4일 페북 대화···코로나19 동선 피해 의료기관·사업장 손실보상해야▲4일 페이스북 시민과의 대화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가 영업 손실을 본 의료기관이나 약국, 일반 사업장 등에 손실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정부가 이들 의료기관과 업체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시설을 폐쇄한 기간 동안 영업 손실금과 소독 명령에 따른 직접 비용 등을 지급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대상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관내 34개 의료기관과 42개 약국, 371개 일반 사업장 등 447곳이다. 신청은 3개구 보건소로 하면 된다. 백 시장은 또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시 산하 문화재단을 통해 1천명의 예술인에게 재난지원금을 3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대상은 7월말 기준 관내 주소를 두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 증명을 받은 예술인들이다. 8월5일부터 9월4일까지 용인문화재단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는 방문판매업체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은 계속 강화한다. 이에 관내 방문판매업체 218곳에 내려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8월 17일까지 연장하고 수시로 개설되는 방문판매업체의 체험・홍보관에 대해서는 6일부터 12일까지 정부・경기도와 함께 예방수칙 이행 여부 등을 합동점검 한다. 관내 숙박업소, 캠핑장 등 114곳에 대해서도 방역수칙을 이행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백 시장은 이날 오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육묘장 등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복구를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지난 2일 호우경보가 발령되자 3~5일까지 냈던 휴가를 취소하고 재난상황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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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시민과 소통하는 선진행정 구현!▲삼척시 TV 시정알림 서비스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소통행정 실현 및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TV 시청과 함께 시정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삼척시 TV 시정알림」서비스를 지난 1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삼척시 TV 시정알림서비스는 KT 인터넷TV를 이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 시청방법은 별도의 추가시설 없이 TV 시청 중에 리모콘으로 채널번호 #4837번을 선택하면 시청이 가능한 편리한 시정정보 알림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가정과 음식점, 숙박업소,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휴게실 등에서 언제든지 시청 가능하며 주간에 관내 음식점이나 다중이용시설 휴게실에서 TV 시정알림을 시청한다면, 시의 다양한 시정 소식에 관심과 참여의식을 갖게 되고, 관광지 정보를 보면서 추억이나 새로운 정보습득의 기회가 되는 등, 방문하는 방문객 모두에게 대기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는 스마트폰, 인터넷 등 디지털 정보 접근이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에 통신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시정정보와 분야별 생활편의 정보를 TV 화면으로 편리하게 시청하고 스마트폰의 다양한 앱을 이용해 여가활동과 자녀, 가족, 친지들에게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특화된 경로당 시정알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경로당에는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채널선택이나 조정 없이 TV를 켜면 자동으로 TV 시정알림이 방영되고, 전염병 예방, 생활정보, 농어촌 정보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계절별로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어서, 코로나 19가 종식되면 시 경로당 시정 소식통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삼척이 고향인 출향민은 고향 소식이 궁금할 때, 삼척을 여행 목적지로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들은 여행정보가 필요할 때, 삼척시민은 행사나 시정 소식이 궁금할 때, 채널번호 #4837(사방팔방 삼척 관광)을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삼척시 소통 채널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TV를 통한 실시간 시정정보 전달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돼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정알림을 시청하게 되면 TV 종류에 따라 화면 일부가 보이지 않는 현상이 발생 될 수 있는데, 환경설정을 처음 한 번만 하면 적당한 화면크기로 계속 시청할 수 있다. 설정 방법은 환경설정에서 화면크기 선택 시 ‘원본비율’ 또는 ‘원본크기’를 선택하면 되며, 환경설정이 어려울 경우 TV 제조사나 통신사에 문의해 설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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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동천동 898일대 냉동창고 건립 계획 반려[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건과 관련해 지난 6월8일 들어온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변경 신청과 관련 건축허가 변경 신청을 모두 반려했다. 시에 따르면 이는 이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기간이 이미 2017년 만료돼 효력이 상실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접수돼 보완 통보됐던 건축허가 변경 신청 건은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변경 신청이 반려됨에 따라 자동으로 반려됐다. 시 관계자는 “관련법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기존 실시계획인가의 효력이 이미 상실돼 실시계획인가 변경 신청을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건축주는 지난 2014년에 2만5940㎡ 부지에 지하 4·지상 10층 연면적 12만9893㎡ 규모의 냉동창고를 2016년 2월까지 건립할 예정으로 실시계획인가와 건축허가까지 받은 상태다. 그러나 이후 사업주가 공사를 시행하지 않았으며, 2017년 6월로 1차 변경된 사업기간마저 만료된 채 장기간 방치돼 왔다. 해당부지는 지난 1990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유통업무설비 목적의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돼 창고 등의 시설만 들어설 수 있으나 주변 여건이 급격히 바뀌어 새로운 계획이 필요한 상태다. 동천동 일대는 이미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형성된 데다 2016년 신분당선 동천역 개통, 다중이용시설인 동천유타워 준공 등으로 유동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수립된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은 이 같은 여건 변경을 반영해 이 일대를 첨단산업 및 상업·주거복합단지로 기본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냉동창고 건립과 관련한 주민청원 답변을 통해 “현재 여건에 부합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18년에 공약사항으로 ‘동천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며 “중장기적 계획으로 도시개발사업만이 아닌 지구단위계획 등 다양한 방식의 개발방안을 검토해 동천역세권 개발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천역 주변인 수지구 동천동 898일대에서 도시계획시설 사업으로 추진되던 냉동창고 건립에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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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23일 페북 대화서 도입 밝혀···IoT·AI 등 신기술 활용[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코로나19가 부른 비대면 시대에 어르신 안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웨어러블 밴드를 활용한 원격 돌봄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치매환자나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원격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 시는 인체통신기반기술을 보유한 ICT 솔루션 업체 ㈜DNX와 협력해 이 돌봄 시스템으로 7월부터 치매나 신경 관련 질환으로 복약지도가 필요한 200여명의 어르신에게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어르신들이 이 밴드를 착용하면 기상이나 식사, 용변, 복약여부 등의 활동이 자동으로 서버에 전송돼 비대면으로 돌봄서비스를 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시대에 어르신 돌봄 공백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시에선 이제까지 생활관리사 1명이 16명의 어르신을 방문‧전화로 관리해 왔으나 코로나19 발발로 방문 서비스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새 시스템을 활용하면 많은 수의 어르신을 실시간으로 돌볼 수 있고 거리두기를 극복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일정 시간 이동이 감지되지 않거나 복약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신호를 보내 생활관리사가 직접 전화를 하거나 방문해 어르신의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앞서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DNX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과학기술부 혁신성장동력 실증 ‧ 기획 공모사업에 이 시스템으로 응모, 7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백 시장은 “이 기기는 말벗 기능의 기존 AI스피커와는 다른 차원의 맞춤형 돌봄 시스템”이라며 “차세대 신기술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을 지키고 노인복지의 수준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날 정부가 지정한 12개 고위험시설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하는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환자 수가 줄지 않으면서 의료진의 피로 누적과 병상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무더위로 힘든 상황이지만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시는 20일부터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227개 방문판매업체에 홍보, 교육, 판촉 등의 집합 활동을 금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또 물류창고 105곳, 일시 수용인원 300명 이상의 대형학원 13곳, 뷔페 26곳 등 고위험시설의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한 코인노래연습장 47곳과 콜라텍 3곳, 유흥주점 185곳, 단란주점 67곳에 대해선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해제했다. 이들 업소는 QR코드 인증을 통한 방문자 관리시스템을 활용하고 출입구에 CCTV를 설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조건으로 이같은 결정을 받아들였다. 한편, 이날 현재 관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인증 시스템을 도입한 곳은 767곳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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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연쇄감염 위험 고조···방역수칙 준수”[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6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코로나19의 전파 속도가 빨라져 연쇄 감염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수도권의 방역 강화조치를 이어가기로 한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라며 “학원과 PC방은 물론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8종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집단 감염으로 문제가 된 방문판매업체와 관련 지난 8일부터 각 구별로 점검반을 꾸려 별도 사무실을 운영하는 56개 업체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에 나섰다.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홍보관이나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는 3개 업체에 대해선 현장 점검을 완료했다. 또 감염병 취약계층인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은 물론 행정력이 미치지 않은 고시원, 함바식당, 소규모 시설 등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도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관리를 선도하기 위해 이날 시 청사에 전자출입명부 인증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 QR코드를 발급받은 방문객은 이를 이용해 청사를 출입토록 하고 없는 사람에 한해 수기로 명부를 작성하도록 한 것이다. 시범 운영 후 보완을 거쳐 3개 구청 청사와 35개 읍‧면‧동 주민센터, 도서관 등 모든 공공청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이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거나 재유행할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와 혼동하기 쉬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당초 생후 6개월부터 13세의 영유아를 비롯한 어린이, 임신부, 만65세 이상 어르신에 지원했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중・고생에까지 확대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구체적인 정부의 지원 계획이 확정되면 추가로 시민들에게 지원할 부분이 있는지 살핀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서 정부의 인플루엔자 무료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60~64세 어르신 등에 시비로 무료 접종을 지원해왔다. 백 시장은 또 정부가 지난주 포곡읍 라마다 용인 호텔을 무증상 외국인 입국자를 위한 임시생활시설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철저하게 시설을 관리해 지역사회에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겠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라마다호텔에는 현재 214명이 입소해 자가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은 공항에서 검체 채취 후 전세버스를 이용해 곧바로 시설로 입소, 2주간 도시락을 먹으며 생활한다. 현재 보건복지부 등 8개 기관 3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지원단이 파견돼 시설을 코호트 격리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백 시장은 또 5월4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시에 등록된 결혼이민자나 영주권 취득자 등 외국인 4067명에게도 경기도와 시의 재난기본소득 20만원을 지급하니 대상자들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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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신갈동, 주민자치위서 30일까지 학교 방역지킴이[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은 주민자치위원회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학교 방역지킴이를 9일부터 30일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갈동에 따르면 전날부터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온전히 등교 개학함에 따라 만일의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9일 신갈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방역 활동에선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등 주민 30명이 동참해 학교 외부와 본관 내부시설까지 꼼꼼하게 소독했다. 원의숙 부녀회장은 “학교 방역은 단순히 학교 차원만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극복해야 하는 문제”라며 “학생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도 학생들을 위해 방역에 나서줘 감사하다”며 “주민의 안전을 위해 학교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을 세심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을 원하는 관내 학교는 신갈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