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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수도권 롯데슈퍼 매장에 봄철 산나물 공급한다[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명이나물, 곰취 등 8,400kg의 봄철 산나물을 수도권 롯데슈퍼 230개 매장에 공급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수도권 직거래 장터가 전면적으로 취소된 상황에서 이번 산나물 공급은 농가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상시 직거래 판매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아파트스토리(수도권 아파트 관리업체)와 연계해 평창군 농특산물 연중 판매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후 코로나19 발생 추이에 따라 수도권 직거래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특히 아파트스토리와 연계한 아파트 원스톱 직거래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직거래 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파트스토리는 온라인을 통한 아파트 관리업체로 수도권 아파트 50만 가구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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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예비후보, “도시농업 활성화 통해 도·농상생 도모해야”[광교저널 대구.동구/김미숙 기자] 대구 동구(을) 김재수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13일“동구을만이 가진 ‘도농복합지역’특성을 극대화시켜서 도시농업의 활성화로 도·농상생을 도모하겠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출신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각계 전문가의 조언과 토론을 거쳐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도농복합의 지리적 특성과 팔공산 동화사 등 천혜의 문화관광자원, 그리고 대구의 20%나 되는 넓은 면적을 활용하여 지역·세대·성별간 상생시대를 열기 위한 공약으로 ▶ 농업기술센터 확장 이전 및 농업테마파크 유치하여 대구사과 및 농업역사문화 체험관 건립, 동물(가축)농장 운영 등으로 학생과 시민들의 농업학습체험장운영 ▶전통시장 활성화 및 향토농산물․농식품 직거래장터 개설 등 판로개척불로전통시장, 반야월 5일장 등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대구사과, 팔공산 포도·복숭아·미나리, 둔산 체리, 반야월 연근, 안심 깻잎 등 향토농산물·농식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직거래장터 개설 ▶ 지역 농산물과 소비자의 만남복합몰 개설하여 지역농협과 연계한 농산물 구매, 농식품만들기 체험, 카페운영으로 농촌과 시민의 이해의 장소 제공 ▶ 농업인과 도시민의 상생(만남) 우리농산물 대축제 개최하여 지역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판매, 먹거리 만들기체험 등 직거래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신선한 먹거리 제공 ▶ 전국 최고 반야월연근 재배단지 및 안심창조밸리 연계 육성을 위 하여 권역에 산재한 생산· 가공· 체험·판매업체와 연계해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먹거리타운 등 관광자원화 ▶‘동구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로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켜나가는 농업인들의 사기앙양과 우리농업의 지속적인 육성발전을 위한 계기부 여 등이다. 현재 ‘대구경북도농상생포럼’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도농상생을 위해 대구경북의 통합이 과제이며, 8개동중 7개동이 농촌인 동구(을)이 대구·경북의 접경지역으로 통합의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동구(을)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추진하여 실질적 혜택이 주민에게 돌아가야 하고, 도농복합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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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기,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 참석[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백승기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2)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개최시기(11월)가 연기됐던 제24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했다. 축사를 통해 백승기 의원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이번 기념식에서 상을 수상하신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씀과 더불어 여러분들의 농업을 위한 남다른 열정과 공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백승기 의원은, WTO 개도국 지위포기, 이상기후 증가 등 영농여건 악화로 농업인과 농가들이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지만 이런 상황에 대해 정부와 집행부에 비난과 성토를 하기보다는 경기도 농업의 체질변화를 위한 방향을 스스로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살기좋은 경기도 농촌과 경기도 농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저를 비롯한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오늘 기념행사는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경기 농업인에게 있다!’ 라는 주제로 농업인단체, 도민 등 300여명 이상이 참석하여 유공 농업인등에 대한 시상을 축하 하고 부대행사로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을 비롯하여 농특산물 할인판매 등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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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평생학습관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수지구 풍덕천동 용인시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관내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히 살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장터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며“이곳에선 관내 7개 농가에서 생산한 버섯, 고구마, 채소류, 가공식품 등 50여 품목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년 3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기흥구청, 수지구청, 기흥역 등 4곳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겨울철 직거래 장터는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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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농산물 유통활성화 사업 다각화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2020년부터 농산물 유통 활성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관내 농협을 통해 짝짐으로 출하 농산물에 대해 물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가의 재배작목 신고제를 병행 추진할 계획으로 평창군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한 농업보조사업시스템을 활용해 필지별 작물 재배 빅 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정확한 농업통계 자료화로 농산물 가격폭락 등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개별 농협별로 산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장 유통인과의 워크숍을 매년 2회 이상 정례적으로 개최해 시장 도매상과 경매사들에게 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유통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온라인과 tv 등을 통해 배추, 감자, 사과 등 군 농특산물 홍보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수품질인증제도의 현실화, 학교급식센터 설립,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 농특산물 택배비 확대 지원, 관내 농협 하나로 마트에 지역 농산물 판매 코너(shop-in-shop) 운영, 해외 수출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 지난 1일 개막한 평창고랭지배추 김장축제장에 마련된 평창농특산물 판매장. 손님들이 맛을 보고 사갈 수 있도록 잘라 놓은 배추. 색이 노랗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우수하며 식감이 아삭하고 고소한 맛으로 유명하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특히 평창 고랭지 채소 유통 활성화를 위해 군과 나팔꽃f&b, 정민서김치, 텔런트 김수미씨 간 4자 협약 체결을 통해 고랭지 채소 유통 활성화 발판을 마련했으며 지난 10월 홈쇼핑을 통해 평창김치가 14,000박스(20키로) 840백만원어치를 판매했다. 2020년에는 나팔꽃 f&b를 통해 매주 평창김치 200~400톤 유통을 협의 중이며 고랭지채소 물량확보를 위해 절임배추 농가와 협의중이다. 또한 생산 확대에 따른 관내 가공 시설 활용도 검토하고 있다. 추후 관내 농협과 협약체결로 필요물량을 농가 계약재배를 통해 수급받는 방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2020년 계획대로 사업 추진 시 연 1,000억원 이상의 농산물 판매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군은 농업 군으로 농업을 통해 돈을 벌기 위해서는 유통이 제일 중요하고 우리 군이 유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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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고랭지김장축제, 첫날부터 작년 손님 다시 찾아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제4회 평창고랭지김장축제(축제위원장 김용래)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대에서 1일 개막했다. 이날 한왕기 군수, 장문혁 군의회의장, 권민상 평창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심재국 전군수, 김청 김장축제 홍보대사 등 주요인사와 축제위 관계자 및 지역민이 함께 해 이번 김장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것을 다짐했다. ▲ 이날 평창고랭지김장축제 개막식장에 꾸며진 가을국화와 배추 무 화분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한국인이 즐겨먹는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는 해발 600~700m 고산지대의 서늘한 기후조건에서 가장 맛있고 싱싱하게 자라는데 산림도시 평창군은 이러한 조건을 잘 갖추고 있어 고랭지채소 재배의 최적지로 유명하다. 이 축제는 군에서 생산한 고랭지배추로 김장담그기 체험을 하는 것이 중심을 이루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일정 체험료를 내고 행사장에 마련된 김장대에서 직접 버무려 김치를 담근다. 이렇게 만든 김장은 택배를 이용하거나 직접 차에 실어 가져갈 수 있다. 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8kg+양념3kg에 4만9천원이며 오는 10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 ▲ 이날 평창고랭지김장축제 개막식을 마치고 주요 인사들이 김장버무리기 체험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탈랜트 김청 홍보대사, 한왕기 평창군수, 김용래 축제위원장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행사장에는 각종 음식점, 휴게실, 군지역 주민들의 농특산물 판매장도 함께 운영되며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공연, 평창 작가들이 참여하는 ‘산 넘고 물 건너’ 미술전시회를 비롯한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도 풍성하다. 관광객 이승례씨(여, 원주)는 “작년에도 왔었는데 먹어보니 맛있고 편하고 가격도 싸서 올해 또 왔다.”며 “김장을 하려면 삼일은 걸리는데 이렇게 하니까 힘이 훨씬 덜 들고 아들, 손녀와 함께 하는 재미도 크다.”고 말했다. ▲ 이날 평창고랭지김장축제장에 함께 마련된 평창군 농특산물 판매장에 손님들이 오후가 되면서 점차 몰려들고 있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김용래 축제위원장은 “일교차가 높은 해발 700미터에 위치한 청정지역 평창에서 생산한 고랭지배추는 속이 노랗고 단단해 김장이 무르지 않고 오래도록 싱싱한 맛을 즐길 수 있다”면서 “도시소비자들에게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있는 김치를 저렴하고 위생적이며 가장 편하게 담글 수 있는 기회이며 지역민에게는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처음으로 평창의 농수산물을 가지고 뉴욕시에서 판촉전을 치렀다. 동계올림픽 때문인지 뉴욕에서도 평창이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며 “우리가 김장축제를 하는 이유는 우수한 농산물이라는 이미지를 살려 가공을 잘 해서 수출이 점점 늘어나 경제적 활력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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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19 세계태권도한마당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 ‘박차’[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오는 26일~30일까지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돔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9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위해 대관령면 지역단체가 환영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세계태권도한마당은 57개국에서 약 6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대관령면 주민들은 올림픽 이후 관련시설 등이 철거되고 관광객들에게 다가갈 유산이 없는 실정에 이번 대회가 다소 침체되었던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지난 4일 대관령면번영회를 비롯한 주요 단체에서는 태권도 조직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지역주민들은 이번 행사에서 협의를 통해 관광객 맞이와 자원봉사, 경기관람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기관 및 단체장들로 구성된 대관회에서는 지난 9일 태권도한마당 행사 지원을 위해 회의를 개최하고 행사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지난 16일 대관령 톨게이트 주변에 태권도 선수들을 환영하는 현수막 25점을 일 일제히 게첨해 선수단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홍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대관령면 여성봉사단체에서는 행사장에서 차(음료)봉사, 지역안내 부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자율방범대에서는 주차장 운영 등 교통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에서는 행사기간동안 올림픽로드 프리마켓을 운영해 관광객과 참가자들에게 우리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등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당장 눈에 보이는 유형적 올림픽 유산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지속적인 국제행사 개최로 평창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보여준다면 주민들이 염원하는 올림픽 유산사업이 꼭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이번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평창군과 지역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 성공적 개최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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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호텔서 ‘미식의 향연 평창특선’ 프로모션 성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을 기념해 지난 2월 8일부터 3월까지 노보텔 엠베서더 서울 강남 호텔과 함께 추진한 ‘미식의 향연 평창특선’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군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서 평창을 맛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프로모션은 호텔 내 각 레스토랑이 평창의 다양한 특산물과 신선한 재료로 평창의 특색을 담은 음식을 선보이고 호텔 마케팅 채널을 통해 평창 농특산물과 구매사이트를 홍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호텔과 지자체가 협업한 사례로 군은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 및 새로운 판로처 확보의 효과를 거두었고 노보텔 앰베서더 호텔 역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지로 브랜드가 높아진 평창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면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관광과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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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수출상품 선별 · 포장비 지원금 '12억 5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수출 상품의 품질유지를 통해 농특산물의 이미지 제고와 고급화를 실현코자 수출상품 선별·포장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품 선별·포장비 지원사업에는 강원도 18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예산인 12억5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는 강원도 수출상품 품질유지(선별·포장) 지원사업 총예산 40억 원의 3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 사업은 도내산 신선농축수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관내 수출상품 가공업체 및 농어업경영체에게 수출 품목별 지원 단가에 따라 선별비 및 포장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파프리카, 토마토, 여름딸기, 절임배추 등 군 대표 품목의 상품 고급화와 안전성을 강화해 수출확대는 물론 내수시장의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 농산물의 생산·유통·마케팅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비 투자 효율성을 강화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국제 경기침체와 FTA 등으로 인한 한국 농업의 위기 속에 관내 농산물 수출 증대를 위한 수출지원 시책과 수출농업 육성, 마케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 2017년 1만 2,418천불, 지난 2018년 1만 4,454천불의 농산물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오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앞으로도 해외수출국별 상품 기준에 맞는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해 상품을 차별화하고 평창군 농특산물의 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며 수출농업 경쟁력 제고, 품질의 고급화와 안전성 강화, 해외시장 개척 등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펼쳐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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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왕기 평창군수 신년사[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한왕기 평창군수가 신년사를 내고 2019년 업무에 2일 공식업무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한왕기 평창군수는 신년사에서 “2019년은 올림픽 이후 평창의 미래를 고민하고 투자할 때로 새로운 평창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만들어가야 하는 중요한 해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한걸음 앞서나가겠다“고 했다. 신년사에서는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와 연계해 평화도시의 상징으로서 ‘평창시’ 지정을 추진하고 산촌거점권역육성 시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유·무형의 올림픽 자산을 관광산업과 연계해 모두가 행복한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한 급변하는 농업환경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농업환경 기반 개선으로 해결해 나가고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규제 개선으로 지역의 균형발전과 인구증가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기반을 갖출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저출산과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지역현실을 위해서는 계층별 특화된 복지 정책과 차별화된 교육 정책을 구현해 군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희망찬 평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하 한왕기 평창군수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평창군민 여러분! 희망과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는 기해(己亥)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뜻 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비롯해 수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때로는 힘들게만 느껴졌던 도전과 좌절의 아픔도 있었지만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며 만들어낸 기분 좋은 변화를 이제는 평창의 번영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이와 연계한 올림픽 레거시 창출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왔다면 이제는 올림픽 이후 평창의 미래를 고민하고 투자해 나가야 할 때이기도 합니다. 2019년은 새로운 평창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만들어야하는 매우 중요한 한해라고 생각합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평창의 미래를 위한 노력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지난해 7월, 민선7기 평창군정의 출범과 함께 동계올림픽 유산인 ‘평화’를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자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이라는 슬로건으로 군정운영방향을 정했습니다. 동계올림픽대회를 지역발전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여 올림픽 성공개최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민선7기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의 가치와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반도 평화의 시작, 평창’이라는 평화도시의 상징성을 확산시키고 이를 밑거름 삼아 2019년도 군정을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와 연계하여 반드시 평화도시의 상징으로서 ‘평창시’ 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평화도시의 상징인 ‘평창시 ’지정은, 평창이 한반도 평화의 마중물 역할을 했던 것을 강조함으로써 평화도시의 대외 이미지를 강화하고, 평화가 올림픽 유산의 핵심이라는 의미를 갖게 할 것입니다. 또한, 올림픽개최 1주년이 되는 2월 스위스 다보스포럼과 견줄만한 ‘평창평화포럼’을 개최하여 세계 평화시대를 주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앞서 평화재단을 설립하여 평창평화포럼의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둘째, ‘행복도시 평창’이라는 인식을 같이할 수 있도록, 모두가 행복한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연간 천만 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관광지이자 올림픽을 개최한 세계의 중심도시로서, 세계인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로 높아진 평창의 브랜드 가치와 함께 평창군의 84%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산촌거점권역육성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임산물 산지종합 유통센터 조성,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등으로 관광사업과 연계한 산림·산촌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서울에서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KTX와 유·무형의 올림픽 자산을, 지역의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지역별 맞춤형 관광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소득이 안정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환경기반을 개선하겠습니다. 우리군 산업의 근간은 농·축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FTA확대, 지구온난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로 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농업예산을 20%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하겠으며, 청년농업인과 여성농업인, 영세고령농업인, 귀농·귀촌인을 적극 지원하고, 부족한 농업인력 보충을 위한 농업인력 지원센터 설치,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 설치, 평창푸드 종합지원센터 설치, 서울대와 연계한 친환경식품단지 조성 등으로 농업환경기반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농특산물에 대한 수도권 직거래와 도농교류 활성화는 물론 온라인 쇼핑몰 운영 지원을 강화하고, 축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규제개선과 지원정책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모두가 잘사는 지역경제기반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유치단 운영과 기업 활동에 저해가 되는 규제를 개선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올림픽으로 교통망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방림~장평 국도31호선과 안흥~방림 국도42호선의 선형개량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접근성 향상을 통한 지역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근로자의 생활보장, 그리고 더 나아가 인구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복지정책을 구현하겠습니다. 저출산과 초고령화시대에 접어든 평창은 인구유출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지역소멸의 길에 접어듦에 따라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군민이 몸소 느낄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보육걱정 없는 행복한 출산지원을 위해 임신과 출산 의료비를 지원하고 산후 조리비용과 출산축하금 지원, 육아기본수당 지원, 아동수당 지원, 그리고 관내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확대, 평창장학회 장학기금 확충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독거어르신 응급알림서비스 설치,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 확대,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있는 어린이집과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주거안정용 공공임대주택 건설, 치매환자 보호 지원을 위한 치매 안심마을 운영 등 보편적 복지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어학체험 연수지원, 저소득층 해외 문화체험 연수지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학교별 특성화교육 지원 등으로 특화된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 교육기반을 조성하고, 2019년 평창이 행복교육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민·관·학 상호 협력하에 차별화된 교육정책을 구현하여 맞춤형 미래인재 육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평창군 가족 여러분! 저는 민선7기의 출범 시 약속드린 대로 △평화의시작, 평창과 함께 △사람이 행복한 문화관광 △소득이 안정된 농촌 △더불어 잘사는 지역경제 △모두가 행복한 복지 등 분야별 5대 핵심공약을 바탕으로 2019년 한해를 설계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올 한해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하여 한반도 평화의 시작점이 된 평창을 평화도시의 상징인 ‘평창시’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과, 산림·농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39일 후면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된 지 1주년이 됩니다. 세계인의 함성소리로 가슴 벅찼던 그날의 뜨거웠던 열정과 행복했던 기억들을 되살려서, 2019년도 새롭게 변화하는 평창군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평창군 680여 공직자가 한걸음 더 앞서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해 7월 저는 평창군수로 취임하면서 군민여러분께 ‘군민이 군수’, ‘새로운 평창, 군민이 주인되는 평창’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그때의 각오와 초심을 잃지 않고 올 한해에도 오로지 군민의 행복을 위해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새로운 평창 건설을 위한 군정운영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새롭게 밝아온 2019년 기해년 새해 항상 건강하시기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2일 평창군수 한 왕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