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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농촌진흥청의 '2020년 농촌자원사업 경진대회’ 우수기관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4일 농촌진흥청의‘2020년 농촌자원사업 경진대회’에서 성과확산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 대회는 전문인력 육성, 성과확산 기반 조성, 균형발전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해 최근 3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기관을 선발하는 것이다. 시는 지역농산물을 가공식품으로 만들어 부가 수입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운영, 공동브랜드인 ‘용인의 소반’을 구축하고 농업인 창업 지원 등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롯데백화점과 제휴해 지난해부터 농산물 가공제품 특별기획전을 여는 등 판로 개척에 힘쓴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농업 소득 증대와 도농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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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25회 용인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는 11일 제25회 용인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상수 시의회 부의장, 박남숙 시의원, 황재욱 시의원, 이의도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 농업인단체 임원 등이 참석했다. 친환경 농업발전 및 경영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윤동하(경종), 임형규(원예특작), 정세현(축산) 씨가 올해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고, 그 외 30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백 시장은 기념사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및 소비 촉진 협약, 청년 농업인 육성, 친환경 농산물 육성 확대 등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업소득증대와 도농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95년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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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농협서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9일 농협용인시지부서 2020년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을 수상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지역농업과 농촌발전, 농업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발해 시상하는 것으로 백 시장은 도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백 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비롯해 화훼용 상토지원 사업, 고품질 경기미 생산유통 지원 사업, 기능성 시설채소 생산지원 사업 등 지자체-농협 협력사업을 추진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농가를 살리기 위해 농번기 농가 일손돕기, 농산물 드라이브-스루 마켓 추진 등 농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 시장은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농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업소득증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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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농업분야 예산 473억원···전년 대비 142% '확대'[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농업환경 기반 개선이라는 민선7기 군정의지를 적극 반영해 2019년도 농업관련분야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업분야 예산은 473억원이다. 지난해 당초예산 333억원 대비 140억원이 증가해 예산규모는 142% 확대됐다. 증액된 예산은 국비 68억원, 도비 12억원, 군비 60억원이다. 이는 군이 농업환경 기반 개선에 역점을 둔 민선 7기의 의지 실현책으로 지원한 각종 굵직한 국비사업 공모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선정된 주요 국비사업은 농협 APC보완사업(43억원), 농촌자원 복합산업화(10억원), 농업에너지 효율화사업(42억원),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30억원), 농업인교육관 신축 사업(24억원) 등이다. 증액예산은 군의 농업경쟁력 확보와 농업인의 소득증대, 농업인 역량강화 사업에 집중 투자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힘을 쏟아 지방재정의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고 활력있는 농업·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고령화 되어가는 농업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농업인력 지원센터, 농산물가공 지원센터, 평창 푸드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서울대학교와 연계한 친환경 식품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올 초 신년사를 통해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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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25억원 투입 농업인 교육관 연내 완공키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정보의 신속한 보급과 전문농업 경영인 양성을 위해 연내에 농업인 교육관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농업기술센터 내 부지에 연내 완공을 목표로 농업인 교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관은 연면적 800㎡ 2층 규모로 180석 규모의 교육장과 조리 실습실, 세미나실, 학습 단체실 등을 갖춰 다양한 농업관련 교육과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농업인 대상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로 진행해왔으나 지어진지 20년이 넘은 건물로 협소한 장소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발 빠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 관련 활동을 하기에는 각종 필요 기자재를 갖춘 전문 교육장의 부재가 아쉽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농업인 교육관이 연내에 완공되면 내년부터는 새로운 장소에서 농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농업인 교육관 건립으로 기존에 제기됐었던 교육장소 문제가 해결되고 관내 농업인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영농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농업인 상시 교육장이 농업경쟁력 제고는 물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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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 2019년도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내년 시범사업에 34억1900여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21일까지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는다. 시범사업은 농업기술센터가 인력육성, 생활자원, 작물환경, 원예기술, 축산경영, 체험농업 등 6개 분야에 걸쳐 매년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는 53개 사업에서 667곳의 시범농가를 선정한다. 내년에 시행할 주요 시범사업은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고급쌀 생산기술, 고온기 채소재배 환경개선 기술, 가축질병을 예방하는 동물복지형 산란계 사육시설 개선․계란품질 향상기술, 농촌 치유농장 육성 등이다. 시 관계자는“신청자격은 사업별 대상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거나 사업 작목의 주 재배 지역이면서 생산자 조직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인과 단체 등으로 각 지역 농업기술상담소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며“사업별 세부내용은 용인시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031-324-4042)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종합 평가를 한 뒤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통해 대상 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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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4-H연합회, 젊은 인재에 희망의 날개 되고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7일 평창군 4-H 연합회(회장 김은솔)가 평창의 후배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군에 따르면 평창군 4-H 연합회는 회원 35명으로 구성된 청년농업인 단체다. 평창의 농업미래발전을 위해 회원 간의 다양한 의견공유 뿐 아니라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영농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학생 4-H 연합회와도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미래의 농업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김은솔 회장은 “평창군의 젊은 미래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희망의 날개가 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한왕기 (재)평창장학회 이사장은 “평창장학회에 꾸준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 드리며 경제가 어려워 공부를 소홀히 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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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경쟁력 높이기위한 시범사업참여 농업인 모집▲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2018년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범사업에 39억4,800여만원을 지원키로하고 다음달 22일까지 60개 사업에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는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2018년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범사업에 39억4,800여만원을 지원키로하고 다음달 22일까지 60개 사업에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시범사업은 농업기술센터가 인력육성, 생활자원, 작물환경, 원예기술, 축산경영, 체험농업, 농촌관광 농산물인증 등 8개 분야에 걸쳐 매년 추진하는 것이다. 내년에 시행할 주요 시범사업은 국산 쌀국수 활성화를 위한 팔방미 재배단지 조성, 잡곡류 재배 가공생산 기술 지원, 비닐하우스 분산제어 환경조절시스템 보급, ICT활용 가축질병 및 축사재해예방 시스템 구축, 농촌마을 공동농장 조성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종합 평가를 한 뒤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통해 대상 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라며“신청자격은 사업별 대상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사업 작목의 주 재배 지역이면서 생산자 조직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인과 단체 등으로 각 지역 농업기술상담소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별 세부내용은 용인시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031-324-40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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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일즈의 달인 정찬민 '완결판'▲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취임 후 세 번째 해외 세일즈에 나서 28일 10박12일 일정의 투자유치를 위한 해외순방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취임 후 세 번째 해외 세일즈에 나서 28일 10박12일 일정의 투자유치를 위한 해외순방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정 시장이 순방 중 거친 도시는 러시아의 스타시티‧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루마니아 피테슈티, 영국 런던 등 5개 도시. 비행거리만 1만9,900㎞, 총 비행시간은 28시간에 달한다. 러시아에서 루마니아까지는 버스로 12시간을 밤새도록 달리는 강행군을 펼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 냈다. 이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과 스타트업 육성, 청년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둔 4건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용인시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역동적인 도시가 되도록 하는데 발판을 닦았다는 평가다. ▲ 지난 19일 한러첨단산업단지 협약식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모스크바에서 맺은 ‘한-러첨단소재단지 협약’이다. 국토부의 산단 지정계획에 이미 반영돼 있는 백암면 가창리 일대 5만4천㎡의 산업단지 조성이 목표대로 2020년 완공되면 바이오․신소재․신장비 등 미래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첨단소재 분야 기업들이 입주해 새로운 한-러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창출하게 된다. 러시아의 앞선 첨단소재 원천기술과 용인시의 기업 인프라가 결합한 산업단지가 되도록 행정지원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 지난18일 러시아 우주비행사 훈련센터(좌로부터 토카레프 발레리 이바노비치 스타시티 시장정찬민 용인시장)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 우주산업 도입을 위해 첫 발을 디딘 것도 화제가 됐다. 외국도시로는 세계 최초로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의 우주인도시로 알려진 스타시티와 우주과학 기술․교육 교류 협약을 맺고 향후 첨단 우주산업에 대한 다양한 교류협력을 모색하게 된 것이다. 우주과학자 등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한 우주 관련 교육프로그램과 우주박람회 개최 등의 구체적인 사업이 검토될 전망이다. ▲ 지난 루마니아 과수육종 산업 교류 mou( 좌 미하일코만 루마니 종자연구소장, 우 정찬민 용인시장) 도․농복합도시 용인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루마니아 피테슈티시에 있는 종자연구소와 과수육종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루마니아 종자연구소 한국지사 설립, 인적자원 교류와 공동연구 등에 힘쓸 계획이다. 영국의 스타트업 육성기업인 엑센트리와 청년 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도 주목 받았다. 핀테크․ICT․친환경에너지 등의 4차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스타트업을 장려하고 세계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협력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첫 번째 해외순방에서 글로벌 IT기업인 IBM을 비롯해 피보탈(Pivotal)사, 스탠포드대, 동경대 등과 스타트업 및 창의인재양성 네트워크 구축에 이어진 행보로 용인지역의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다. ▲ 끝으로 지난 27일 청년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위한 협약식( (왼쪽 두번째부터 엑센트리 천재원 대표 , 정찬민 용인시장, 단국대 어진우 산학부총장 정찬민 시장은 “100만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역동적인 도시가 되도록 해외 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다양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순방에서 얻은 성과들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밖에도 러시아 모스크바 콜스톤 호텔에서 용인 한러첨단소재단지 기업유치를 위한 기술설명회 개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의학․제약․방사선 분야 등에 특화된 북서 경제산업단지 방문 등 용인-러시아간 교류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을 쏟았다. 한편, 정 시장은 지난해 4월 미국․일본 등 5개 도시, 올해 2월에는 유럽 4개국 8개 도시를 순방하고 7건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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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선6기 정찬민, 취임3주년 가장 큰 업적은?▲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4일 용인시는 민선6기 정찬민 용인시장의 취임 3년간 주요 성과를 이같이 평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는 지난 4일 민선6기 정찬민 용인시장의 취임 3년간 주요 성과를 이같이 평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취임 3주년을 맞는 정찬민 용인시장의 가장 큰 업적은 ‘전국 최고의 빚더미 도시’용인을 ‘채무제로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산업단지 하나 없던 곳에 23곳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베드타운에서 경제자족도시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호화청사라는 오명을 썼던 시청사를 물놀이장‧썰매장 등 시민품으로 돌려주는 ‘시민청사’로 바꾸고, 중단됐던 동백세브란스병원의 공사를 2년반만에 재개시켜 대형 종합병원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했다. 애물단지인 경전철과 역북지구를 활성화시켜 시의 부채상환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국민안전처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 100만 대도시 미래상․성장기반 구축하다 무엇보다도 정 시장의 가장 큰 실적은 채무제로를 달성한 것이다. 2014년 7월 지방채 4,550억원, 용인도시공사 금융채무 3,298억원 등 총 7,848억원에 달했던 채무를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모두 상환했으며, 이 기간 동안 갚은 이자 363억원까지 포함하면 실제 상환액은 8,211억원에 달한다. 애물단지였던 경전철은 활성화 정책을 통해 하루 최고 승객 4만명, 누적승객 2천만명을 돌파(2016년 6월)했으며, 미매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역북지구는 7년만에 토지매각이 완료돼 채무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 이와 함께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인에코타운 조성추진, 하수처리장 개량 및 증설 등 100만 도시 발전의 기틀도 조성했다. 삼가~대촌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상현 교차로 개선,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지역 연계 도로망 확충을 통한 도시의 균형발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해 ‘용인시정연구원’설립을 추진하고,‘지방재정안정화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환경기초시설 확충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친환경적인 도시기반도 탄탄히 만든다는 구상이다. ◇ 내일을 여는 경제자족도시 기반 닦다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취임 당시 한 곳도 없던 산업단지는 현재 23곳에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10년여 지연됐던 이동덕성산업단지는 용인테크노밸리로 첫 삽을 떴고 규제개선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통해 녹십자와 아모레퍼시픽처럼 용인을 떠났던 향토기업들이 되돌아왔다. 7년여간 지지부진했던 동백세브란스 병원 건립은 의료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재착공해 2020년 준공될 예정이다. 외자유치도 잇따랐다. 5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해 양지면 주북리와 고림동 일대 43만평 유통물류거점 개발에 착수했고, 250년 전통의 독일 상용차 그룹인 만트럭&버스 본사 유치, 네덜란드 화훼그룹과 남사 화훼단지 조성 협약, 이탈리아 데파도바 그룹과 원삼명장테마파크 조성 협약, 포레시아 그룹 연구소 증설 등이 있다. 서민경제 안정에도 주력했다. 담보력 부족 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는 창업․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으로 823개 업체에 129억6,800만원(2014~2016년)을 지원했고, 사회적경제허브센터를 열어 청년 창업과 공익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했다. 또 6차산업기반 농촌체험관광 육성, 화훼 상토비 지원 등 농업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 앞으로 말산업 육성, 드론 산업 육성을 통한 드론밸리 구축,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산업경제의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전국 최고의 안심도시 위상 강화하다 안전도시 위상은 더욱 강화됐다. 2015년 국민안전처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로 선정된 데 이어 재난관리 평가에서도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우수기관(2015~2017)으로 선정된 것이다. 범죄 취약지역 1,193개소에는 방범 CCTV를 새로 설치하고, 노후 카메라를 교체했으며, 여성 안심귀가서비스, 안심택배서비스, 어린이 등하교길 안전지킴이 봉사단 등 생활 속 안전 기반을 구축했다. 앞으로 중장기 안전도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지역 특성을 파악하고 용인형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용인시민 누구나 재난사고에 대비한 제도적 보장체계도 마련하고 방재안전도시 국제 인증 취득으로 안전도시 위상을 꾸준히 높여 나갈 방침이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취임 3주년을 맞는 정찬민 용인시장의 가장 큰 업적은 ‘전국 최고의 빚더미 도시’용인을 ‘채무제로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산업단지 하나 없던 곳에 23곳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베드타운에서 경제자족도시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 따뜻한 복지로 행복한 시민사회 만들다 용인의 독창적 도시 브랜드인 ‘태교도시’는 임산부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향토 문화유산인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를 활용한 태교강좌, 태교숲길 조성, 청소년 태교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엄마특별시 역시 용인시만의 특화된 여성정책으로 여성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줌마렐라 축구단 운영, 여성 취업과 창업 지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계층별 복지증진에도 힘썼다. 소득에 상관없이 둘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지원하고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자보건지원센터 운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50세 이상까지 확대, 노인일자리․장애인 활동 지원 등 사회적 약자 지원에 힘썼다. 개미천사 기부운동(5월말 기준 3억8,688만여원 모금)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용인형 아동돌봄체계를 확대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복지가 취약한 처인지역에 다양한 복지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모현종합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 배움과 열정 넘치는 교육문화도시로 발전한다 교육분야에는 채무제로화로 이룬 재정 여유분을 우선 투자하는 열의를 쏟았다. 체험과 안전 중심의 꿈이룸교육 비전과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노후학교시설 개선, 진로체험과 안전체험, 문화예술체육 교육 확대, 소프트웨어교육 지원, 맞춤형 평생교육 확대 등을 추진했다. 시민 누구나 원하는 도서를 동네서점에서 대출하는 희망도서대출제는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행정 우수사례로도 주목받았다. 용인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도시 발전을 위해 용인패밀리 페스티벌, 고땐 고랬지 관광축제, 민속 저잣거리 축제 팔도품바 경연대회 등 특화된 축제를 발굴해 개최했다. ◇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 실현하다 정 시장은 시민과 행정기관의 간격을 좁힌 단체장으로도 인정받았다. 100만 시민과의 대화, 시민과의 경청 현장 토크 등 민생현장과 소통하는 행사를 개최해 시민의 불편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나갔다. 시민소통담당관을 신설해 민원 원스톱 처리를 강화하고 청렴시민감사관을 민원현장에 투입하는 현장 감사도 추진해 신뢰행정을 구축했다. 시민호화청사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던 시청사의 변신도 주목받았다. 광장을 물놀이장, 썰매장으로 개방해 62만명(2015~2016년, 149일간 운영)이 다녀가는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더 나아가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교음악당과 문화시민사랑방을 조성해 다양한 정보와 문화를 교류하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필요사업들을 추진한 것도 호응을 얻었다.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지원, 가스시설 개선, 에너지 바우처 지원, 미급수지역 급수난 해소 사업 들이다. 특히 아파트 경비원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는 주택행정은 전국 최초로 시도해 주목받았다. 앞으로 온라인 등 시민과의 다양한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갈등예방과 관리체계를 구축해 문제해결 중심의 갈등 조정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