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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지역사회에 더욱 행복한 일 많아 지기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14일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4층 강당에서 관내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오피니언 리더 네트워크 조직 ‘기흥아너리더스클럽’이 발족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발족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기흥아너리더스클럽 입회 20개 단체장과 회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흥아너리더스클럽은 보다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한 차원 진보한 나눔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부,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인 네트워크 조직이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의 김선구 관장이 단체를 기획하고 조직했다. 단일 영역이 아닌 기업, 봉사단체, 의료기관, 종교단체 등 20개 단체 3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기흥구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에선 기흥아너스클럽의 발족 배경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소개하고 입회 단체에 명예 회원임을 인증하는 인증패를 전달했다. 또 이들은 공동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며 오는 23일 저소득층 장애·비장애 아동과 청소년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는 ‘시크릿 산타’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의 슬로건이 ‘그레잇 휴머니즘(Great Humanism)’을 실천하는 사람들인데, 이는 궁극적으로 ‘그레잇 해피(Great Happy)를 실천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 ’Happy‘는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 상태인 ‘happen’에서 시작돼 행복 그 자체인 ‘happiness’ 로 이어진다. 오늘 기흥아너리더스클럽 발족으로 우리 지역사회에 더욱 행복한 일이 많아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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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2안전문화대상 총리표창·4억 상금[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2일 세종특별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4억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안전문화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사회 각 분야별 우수 안전문화 활동을 발굴, 공유하기 위해 2005년부터 18회째 열고 있는 안전분야 최고 시상식이다. 올해는 28명의 개인과 19개 단체가 각각 안전문화 유공자와 우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국무총리 표창과 행안부 장관상 등을 받았다. 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노력과 시민 안전의식 확산’을 주제로 공모에 참여,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정부 포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역자치단체에서는 대전시와 제주시, 경상남도가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 이해 여부를 점검하고 방역 사각지대인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 관리를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용인시 자율방재단과 안전문화운동추진 용인시연합회 등 유관 민간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각종 재난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힘써온 점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교과형 암기식 수업 대신 체험형 수업으로 안전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안전체험차량을 자체 제작해 학교는 물론 안전취약계층 대상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 점이 타 지자체에도 반영 가능한 시책으로 판단된다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안전도시로 위상을 높였던 용인시가 이번 안전문화대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참여형 정책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해가겠다. 시민들도 성숙된 안전의식을 발휘해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드는 데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 7월에도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2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지난 2018~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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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발굴 T/F팀’가동[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겨울철 한파 등으로 인해 건강과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위기가정을 찾기 위해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발굴 T/F팀’을 가동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를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복지여성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가동, 계절형 실업자와 휴·폐업자, 실직자를 비롯해 저소득가구와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을 찾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위기가정 발굴에는 단전·단수와 건강보험·전기요금 체납 등 39종의 공공빅데이터 분석자료를 활용한다. 가스·전기 검침원과 체납관리단,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간 네트워크도 가동한다. 임대아파트 단지 및 용인경전철 역사 등에서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도 운영한다. 용인시무한돌봄센터,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 등이 현장에서 대면 상담을 진행해 위기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가정의 위기 상황을 확인해 국민기초생활보장을 비롯한 긴급지원을 강화하고, 주거안정, 서민금융 연계, 난방비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사례관리 등 다양한 복지사업 선정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지원하고 민간기관 협력으로 주거환경개선이나 이사 지원, 생필품 지원 등을 해준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한파 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나선다. 내년 2월 말까지 관내 5개 병원과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해 한랭질환자에 대한 돌봄을 강화하고,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수립해 동사 사고 발생을 사전 예방한다. 전담 인력 21명을 배치해 홀로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1만 35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한파 시 행동 요령과 한랭질환 증상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을 안내하고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한 건강 상태를 살핀다. 방한조끼와 담요, 보온양말, 목도리 등 방한용품 등을 별도 제공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추운 날씨로 인해 취약계층 이웃들이 생계유지와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돕는 게 시 본연의 역할”이라며 “위기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위기가구 이웃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갖도록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용인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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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 행감 5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지난 28일 시민소통관, 감사관, 공보관, 정책기획관, 법무담당관, 청년담당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장정순 위원장은 정책지원관에 면밀한 조직 진단 및 격무 부서 해소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길수 의원은 감사관에 공무원 사기 저하 및 적극 행정을 위축시키는 지나친 감사를 지양하고, 적정한 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공보관에는 용인시 홍보관 및 홍보부스 설치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정책기획관에는 시정연구원 조직 안정화 및 철저한 운영‧관리, 공무원 및 시민 제안 제도 활성화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기주옥 의원은 공보관에 SNS를 활용한 홍보 강화를 당부하고, 용인 SNS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게시물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사용자 편의를 위한 방법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홍보 이벤트 진행 시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책지원관에는 현실적이고 장기적인 용인형 인구정책 수립 및 생애주기별 정책 마련을 당부하고, 관내 대학 용인학 강좌 개설 지원 사업과 용인시정연구원과의 연계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행정 및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청년담당관에는 수요자 중심의 청년정책 설계와 SNS를 통한 청년정책의 홍보가 양방향 소통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영식 의원은 감사관에 공직자 기강 확립을 위한 직원 교육 강화를 요청했다. 공보관에는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과 일치하도록 용인시 홍보대사 위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당부하고, 용인시 홍보대사에 대한 객관적인 홍보비 지급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박인철 의원은 공보관에 용인소식지 만족도 조사 참여율 제고 방안 마련과 SNS를 활용한 홍보 강화를 당부했다. 정책지원관에는 현실적이고 장기적인 용인형 인구정책 수립 및 생애주기별 정책과 인구정책 사업에 분야별 부서 사업이 누락 되지 않도록 철저히 반영하고 현실화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신나연 의원은 시민소통관에 시민청원 두드림의 시민 답변 동의 건수에 따른 답변 방식을 다양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공보관에는 조아용 및 꽁알몬 등 용인시 캐릭터의 통합 운영을 위한 부서 간 소통 및 협치 방안을 마련하고, 조아용에 대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용인시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조아용 굿즈 판매 수입금액에 대한 객관적 집행 기준 마련을 당부했다. 정책기획관에는 시정연구원 조직 안정화 및 철저한 운영‧관리를 요청하고, 정책개발연구 용역 결과를 사업에 반영해 시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청년담당관에는 SNS를 통한 청년정책 홍보가 양방향 소통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용인청년LAB(기흥) 임대료의 적정성 여부 검토와 용인청년LAB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상욱 의원은 감사관에 공직자 부조리 신고 시 익명 신고가 원활하도록 홈페이지의 접근성을 높일 것을 요청하고, 청년담당관에는 청년정책네트워크 활성화 방안과 용인청년LAB 매니저에 대한 근무 환경 개선, 청년 교육 용역 업체 선정 시 관내 업체를 우선 선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창식 의원은 감사관에 계약심사 성과지표의 합리적 목표 설정과 공직자 기강 확립을 위한 직원 교육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공보관에는 조아용 및 꽁알몬 등 용인시 캐릭터의 통합 운영을 위한 부서 간 소통 및 협치 방안을 마련하고, 조아용에 대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용인 경전철을 통한 홍보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구했다. 정책기획관에는 특례시 기념도서 발간사업을 심도 있게 재추진할 것과 시정연구원의 조직 안정화 및 철저한 운영‧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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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데이터센터, 시민 안전 확보될 때 허가 여부 검토할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죽전데이터센터 건립사업과 관련, 주민의 안전에 초점을 맞춘 해법 모색에 나섰다. 사업 추진에서 확인된 일부 문제점에 대해 주민 우려를 해소하는 등의 합리적인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겠다는 것이다. 죽전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은 P사가 수지구 죽전동 1358번지 일원 연면적 9만9074㎡에 지하 4층 지상 4층 규모의 초고속 네트워크 기반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공사다. 시는 민선 7기 시절인 지난해 9월 지식산업센터 설립 및 건축허가를 승인한 바 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이 안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자 이 시장은 취임 직후 주민 요구를 받아들여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지시했다. 감사 결과 행정 절차상 일부 문제가 드러나 시는 다음달 담당 공직자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한다. 사업자에게는 일부 공사에 대한 기간 변경, 주민 안전문제 재점검과 전자파 최소화 방안 마련, 주민과 대화를 통해 합의안 도출을 주문했다. 이 모든 게 이행되면 도로굴착변경심의에서 내용을 살펴보는 등 행정절차를 거쳐 도로점용변경 허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시는 24일 밝혔다. 행정감사와 관련 조치 = 죽전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한 시의 행정감사는 지난 8월22일부터 9월8일까지 14일간 진행됐다. 감사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을 좀 더 꼼꼼히 들여다보고 해법 마련의 지혜를 찾겠다는 뜻에서였다. 행정감사 결과, 추진 과정에서의 일부 문제점이 발견됐다. 지식산업센터 신설 승인 허가와 도로굴착 허가에서였다. 우선 최초 설립승인 신청 당시 지식산업센터 바닥면적 비율이 286%로, 설립승인 조건 비율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승인 처리된 점이 감사에서 지적됐다.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법’에 따르면 지상층의 바닥면적 합계는 건축면적(1층 바닥면적)의 300% 이상이어야 한다. 변전소에서 죽전데이터센터 전기수용설비로 연결되는 배전선로 매설을 위한 도로굴착허가 과정에서도 문제점이 확인됐다. 도로법 시행령 제56조에 따라 도로굴착 대상지 중 3년 이내 재포장한 곳이 있다면 시가 도로굴착허가를 하지 않았어야 함에도 도로관리심의회에 상정하는 등 허가 처리했기 때문이다. 굴착 신청 구간 중 일부(370m)가 현재 진행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 구간과 겹치는데도 관련 부서와의 협의 없이 도로 굴착이 허가된 사실도 확인됐다. 시 도로관리심의회 조례에 따르면 빈번한 도로굴착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줄이고 원활한 교통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도로굴착공사가 겹치는 구간에 대해선 시기나 방법을 조정해야 한다. 사업자 감사지적 사항 보완 = 사업자에게는 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을 보완하도록 통보했고, 사업자는 최근 보완서를 제출했다. 보완서에는 굴착이 금지된 구간(400m)에 대한 굴착과 관로 매설을 도로법 시행령 규정에 따라 3년 시효가 끝나는 내년 6월 이후로 연기하는 내용이 담겼다. 도로법 시행령 상의 ‘시효’ 규정을 지키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수정한 것이다. 또 해당 공사와 구간이 중복되는 사업인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대해선 사업자간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공사 시기를 조율하면서 교통 불편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입장도 보완서에 포함됐다. 시는 사업자가 제출한 보완서가 시의 감사 지적사항을 제대로 수용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인지 검토할 계획이다. 사업자에 주민 안전대책 마련 지시 = 시는 사업자에게 주민 안전이 최우선이며, 반대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주민과의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거쳐 전자파 우려에 대한 해소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사업자는 고압선 전자파 최소화를 위해 관로 굴착 깊이를 1.2m에서 2m 이상으로 하고 관로 매설 후 롤 타입의 금속 차폐판을 전 구간에 설치하겠다는 보완서를 냈다. 시, 사업자와 주민간 합의안 도출 주문= 시는 주민과 사업자간의 합의 도출을 지속적으로 주문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사업자와 죽전시민연대는 합의를 했다. 사업자는 생활환경에 피해를 주는 공사 현장에 대한 주민 실사에 협조하고, 죽전시민연대는 전자파의 유해성 등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를 금지하고 1인 시위를 포함한 단체행동 등을 하지 않겠다는 합의안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자는 인근 아파트와 종교시설, 학교 측에 대해서는 교통혼잡과 공사소음, 분진 피해 등이 없도록 차로 확장이나 시설물 개선 등의 보상 대책을 제시했고 협의를 마쳤다. 시는 이같은 합의가 주민의 우려와 요구사항에 대한 충분한 해법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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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기주옥,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기주옥 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은 23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용인시 청년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 등 답변을 요청했다. 기 의원은 2020년 만들어진 용인시 청년 기본 조례에는 만 18세부터 39세 이하의 시민을 청년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용인의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약 30만 명의 청년인구가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는 2018년 청년담당관을 신설해 현재 60여 가지의 청년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용인시의 청년정책이 조례에서 규정하는 목적에 맞게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행되고 있는지 의문을 나타냈다. ‘용인시 청년 기본 조례 제1조에 따르면 해당 조례는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정치·경제·사회·문화·복지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용인시 청년들의 능동적인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용인시의 정책을 심의하고 제안할 수 있는 시 위원회 위촉 위원 중 청년의 비율은 6% 수준에 머물러 있고, 청년정책 수요 당사자에 해당하는 일자리, 지역경제, 보육 관련 위원회에서도 청년 위원의 비중은 10%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용인시에서는 청년정책 조정위원회와 청년 네트워크를 조직해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이러한 제도들이 상징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주장하고, 청년정책의 세부사업들은 각각의 실·국과팀에서 별도로 계획되고 시행되고 있기에 담당 부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일자리로 일자리 정책과 산하 청년일자리팀에서 주도하고 있으나 현재 청년일자리 관련 사업 및 정책을 보면 채용 기업에 일정 기간 인건비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의 한계로 인해 기업 지원 정책에 더 가깝다는 인상을 주고 있으며, ‘지역인재 채용 목표 관리제’ 사업 역시 용인시에 신규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용인 관내 청년을 채용할 것을 권장하는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전부라고 지적했다. 민간 기업에 관내 청년 채용을 종용하기에 앞서 용인시 재원이 투입되는 출자 출연 기관 및 산하기관의 관내 청년 채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점검할 것을 요청하며 세 가지 질문을 했다. 첫 번째로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을 보장하기 위한 계획을 묻고, 두 번째로 용인형 청년정책에 대한 비전과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세 번째로 분산된 청년 사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조직 운영 방안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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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마트 7곳, 저소득층에 온열찜질기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지역 이마트 7개점이 저소득층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난방용품 지원은 시와 용인지역 이마트 7개 지점(용인·동백·흥덕·죽전·보라·수지·TR구성점)이 함께하는 ‘희망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처인무한돌봄네트워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정 355가구에 1600만원 상당의 온열전기찜질기를 전달했다. 이마트 7개점은 지난 2014년부터 시와 협약을 맺고 관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희망나눔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1억7241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연말까지 2억43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난방용품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마트와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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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지능형 의료서비스로봇 도입으로 의료 서비스 고도화 박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AI·5G 기반 대규모 의료서비스로봇의 원내 도입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의료기관 맞춤형 서비스 로봇 생태계 구축을 알렸다. 이를 기념해 지난 17일 병원 로비에서 교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로봇 소개 행사를 마련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김은경 병원장과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내원객이 참여해 의료서비스로봇과 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게시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병원은 올해 3월부터 LG전자, 리드앤, 트위니 등과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을 주관기관으로서 총괄 수행해왔다. 사업을 통해 2단계에 걸쳐 안내로봇, 이송로봇, 중량이송로봇 등 총 5종 10대의 로봇을 원내에 구축함으로써 의료 서비스 고도화 및 의료 종사자의 편의성 및 효율화를 실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도입된 각종 의료서비스로봇에는 V-SLAM(비전인식 라이다) 및 SLAM(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HIS(병원정보시스템)와 연계한 로봇 생체인증, 승강기 및 자동문 센서 인터페이스 등이 적용돼 안전사고 예방과 보안에도 빈틈없는 검증을 거쳤으며, 의료서비스로봇의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1단계 실증 과정에는 가이드로봇, 키즈로봇 등 3대의 안내로봇과 혈액 이송 로봇 1대가 도입됐다. 모든 입원 환자 및 디지털 솔루션을 통합 관리하고 있는 통합반응상황실(IRS)에는 5G 기반 로봇 통합관제 및 서비스 플랫폼 구축이 추가로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다수 로봇의 상태와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통합 관리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됐다. 안내로봇은 크게 가이드로봇과 키즈로봇으로 구분된다. 외래 1층과 2층에 각각 1대씩 운용 중인 가이드로봇에는 원내 주요 시설의 위치를 안내 및 에스코트하고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소아병동 구역에 도입된 키즈로봇에는 소아 환자를 위한 게임, 사진 찍기 등의 콘텐츠가 탑재됐다. 또한, 두 종류의 안내로봇 모두 순찰 기능을 활용해 야간에 병원 곳곳을 순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송로봇의 한 종류인 혈액이송로봇은 헬스체크업 채혈실에서 혈액 검체를 진단검사의학팀 검사실로 이동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특히, 승강기, 스피드게이트, 자동문과 연동되어 별도의 조작 없이도 스스로 통제 구역과 층간 이동이 가능하다. 2단계 실증에서는 수술도구이송로봇 및 검체·약제이송로봇 등 2종 3대의 이송로봇과 의료소모품이송로봇 및 간호카트·벨보이로봇 등 2종 3대의 중량이송로봇을 도입하고 5G 기반 통합관제 및 서비스 플랫폼을 고도화했다. 2단계에 걸쳐 도입된 로봇으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향후 로봇을 이용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됐다. 수술도구이송로봇은 수술 후 도구를 세척실로 이동하는 데 이용된다. 검체 및 약제이송로봇은 1단계에서 도입된 혈액이송로봇과 같은 종류의 로봇이다. 검체이송로봇을 이용해 조직과 세포 검체를 병리과로 이송하며, 약제이송로봇을 이용해 이송팀 직원의 도움 없이 원내 여러 부서에 의약품을 이송한다. 각종 이송로봇의 도입으로 단순 반복 작업을 보조해 업무 부하를 경감할 수 있다. 의료소모품이송로봇은 100kg까지 적재가 가능한 고중량 이송로봇으로, 구매물류팀, 인공신장실, 비뇨의학과 등에서 무거운 물건을 이송하는 데 활용된다. 간호카트로봇과 벨보이로봇 또한 고중량 이송로봇으로, 최대 60kg의 물건을 적재할 수 있다. 각각 병동 간호사의 라운딩 카트 역할과 입원환자의 입·퇴원 시 개인물품 이송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실증사업을 마친 이후 2025년까지 예정된 성과활용 기간에도 로봇 활용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작업효율 개선 및 정보시스템 연동 최적화 등 의료서비스로봇 모델을 고도화해 의료기관 맞춤형 로봇 솔루션 보급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AI·5G 기반 의료서비스로봇이 의료 서비스 고도화와 업무 효율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국내 스마트 의료를 이끄는 디지털 혁신 병원으로서 의료기관 내 의료서비스로봇 운용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4월 스마트 병원 사업으로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와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감염관리 솔루션을 활용한 복합 방역로봇 ‘비누(BINU)’를 도입해 현재 총 11대의 의료서비스로봇을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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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용인 예술가의 콜라보레이션 <The Greatest Musical Concert>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용인 예술가의 콜라보레이션 <The Greatest Musical Concert>를 오는 12월 1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용인 예술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되는 이번 공연은 용인 예총과 용인시음악협회가 용인문화재단과 협업을 통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집대성하여 그 어떤 콘서트보다 웅장한 대규모 뮤지컬 콘서트로 펼쳐진다.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 신영숙, 양준모, 김다현과 용인예총, 용인시음악협회 소속 YMA오케스트라, 용인시민연합합창단(용인여성콘서트콰이어, 수지여성합창단), 단국대학교 보스코솔리스트앙상블, 경희대학교 SWD 댄스팀이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한다. 신영숙은 <명성황후>, <레베카>, <팬텀>, <엘리자벳> 등 대형 뮤지컬 작품의 주역인 뮤지컬 여제로도 불릴 만큼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며, 양준모는 대표작 <영웅>에서 섬세한 캐릭터 해석력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영웅>을 한국 최고 뮤지컬로 만든 장본인이다. 김다현은 뮤지컬계의 황태자로 불리며 빼어난 외모와 가창력으로 <헤드윅>, <라카지>, <노트르담 드 파리>, <미세스다웃파이어> 등의 작품들의 주역으로 맹활약 중이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배우의 무대로만 진행되는 일반적인 뮤지컬 갈라쇼와는 다르게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직접 만든 합창단과 뮤지컬 앙상블, 댄스팀 등이 참여하는 등 용인시민이 주인공이 된 무대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2022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재단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공연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재단과 지역 예술인 간의 네트워크가 더욱 돈독해지고 시너지를 발휘하는 문화콘텐츠가 만들어 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용인예총 관계자도 “재단과 협업하여 제작하는 공연이니 만큼 최고의 공연 제작진을 구성하여 용인 예술인들의 역량을 최대한 선보이려 노력했다. 협업으로 결집된 역량을 바탕으로 용인시 문화부흥의 초석을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용인예총 및 용인시음악협회가 주관해 용인 지역의 대표적 창작브랜드 개발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티켓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또는 전화(031-260-33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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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박람회-페어에‘중소기업 공동관’무료 지원 호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시장개척단에 이은 용인특례시의 관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움직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와 G-FAIR KOREA 2022에 공동관을 설치해 운영했다고 전했다. 지난 달 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관내 중소기업들이 공동관에 무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시회 두 곳에 참가한 기업은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10곳, G-FAIR 2022 23곳 등 33곳에 달한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 설치된 용인시 공동관은 홈네트워크 시스템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틸인스, 가로등ㆍ보안등 설치 기업인 사회복지법인 성만원, 옥외 소화전 설치 전문기업인 청원산업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10개 기업은 박람회가 열린 4일 동안 163건, 6300만원 상당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향후 추가 실적이 기대된다. 이어 27일부터 2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G-FAIR 2022의 용인시 공동관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유아용 장난감 전문기업인 다나플레이, 세제ㆍ섬유향수 제조 기업인 에이치비글로벌, 식품 포장ㆍ설비 지원 기업인 주식회사 비즈클루 등 2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3일간 341건(8억4800만원) 상당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28건(2억1100만원) 계약 추진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시는 중소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화장품 뷰티 전시회에 관내 5개 기업과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더욱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