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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기,고난도 최소침습 심장수술 성공▲용인세브란스병원, 고난도 최소침습 심장수술 성공 심장혈관외과 김완기 교수 (사진: 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 심장혈관센터가 개원 이후 첫 고난도 최소침습 심장수술을 최근 성공했다. 수술을 받은 60대 여성 A씨는 빠르게 건강을 회복해 지난 7월 말 퇴원했다. 용인세브란스에 따르면 과거력이 없던 A씨는 당시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상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내원했다. 검사 결과 승모판 역류증과 심방세동이 동반돼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다. 심장혈관센터 심장혈관외과 김완기 교수는 환자의 수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른쪽 갈비뼈 사이를 약 5cm 절개한 후 내시경 장비를 활용해 최소침습 심장수술을 집도했다. 최소침습 심장수술은 전통적인 심장수술과 달리 흉골의 상부 또는 하부만을 절개하거나 우측 늑간을 최대한 작게 절개해 시행한다. 때문에 수술 후 흉터와 통증, 합병증 발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빨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김완기 교수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 운영으로 용인 지역에서도 최소침습 심장수술 등 고난도 심장수술이 가능해졌다”며 “심혈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없도록 센터 내 다학제 협진을 거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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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30년 노후된 수도관 교체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08만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한 지 30년이 지난 4.9㎞구간의 노후 상수관로를 6월까지 교체‧점검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오래된 관로에서 물이 새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하려는 것이다. 올해 시가 공사를 하는 곳은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316-4번지 일원을 비롯해 포곡읍 둔전리 422-2번지 일원, 역북동 270-13번지 일원, 이동읍 화산리 612번지 일원, 기흥구 마북동 255-1번지 일원 등 5곳이다. 시는 지난해 내시경으로 관로 내부를 정밀진단해 이들 5곳에 24억원을 투입해 관로 교체 공사를 하기로 했다. 세척이나 갱생(피복을 다시 입히는 방법)보다 가격이 비싸고 공사 중 교통불편이 예상되더라도 새로 관로를 바꾸는 게 누수 방지는 물론 맑은 물 제공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 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수지구 신봉동 877번지 외 2곳의 관로 내면 상태를 내시경으로 정밀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내년에 이들 지역 관로를 교체‧정비할 방침이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30㎞의 노후관을 정비한데 이어 2023년까지 24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450㎞에 달하는 관내 노후 관로를 교체해 누수율 저감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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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동 통장협의회, 건강강좌 실시▲ 초지동 통장협의회, 건강강좌 실시 [광교저널]안산시 초지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6일 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통장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내 동의성 단원병원과 연계해 추진된 교육은 자궁근종과 선근증 등 여성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 단원병원 산부인과 장시영 부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강좌는 한빛방송에서 촬영해 ‘의사가 들려주는 건강한 이야기 - TV건강 메디컬‘프로그램으로도 방영될 예정인데, 교육이 끝난 후에도 여성질환과 갱년기에 대한 참여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장시영 단원병원 산부인과 부장은 “자궁질환은 아주 심한 경우만 아니면 개복을 하지 않는 초음파 및 내시경 수술과 하이푸 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이 있다”며 “여성 자궁질환 예방은 조기검진과 체중조절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미순 통장협의회장은 “통장들의 연령대가 중년 여성들이 많다 보니 교육내용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것 같다”며 “유익한 건강강좌를 마련해준 단원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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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코호트(KOTRY) 연구 결과, 생체 간이식 공여의 안전성 확인▲ 보건복지부 [광교저널]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기이식코호트(KOTRY KOTRY : Korean Organ Transplatation Registry, 연구책임자 안규리) 연구에서 생체 간 공여 이식수술로 인한 주요 합병증 발생률이 2% 미만이라고 보고했다. 이 연구는 장기이식 수술을 위해 자신의 간을 제공한 832명의 공여자들을 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로, 생체 간 공여자 중 이식수술로 인한 사망은 한 건도 없었으며(0%), 내시경 시술이나 수술을 요하는 주요 합병증은 1.9%에서 발생했다. 이는 과거 단일기관에서 보고된 주요 합병증 발생률(3%)보다 낮은 수준이다.이번 연구결과는 간이식분야의 전문학술지인 “간이식"(Liver Transplantation; 영향력지수 IF 3.951)에 게재될 예정이다.국내 간이식은 연간 1,200~1,500건이 시행되고, 이 중 60% 정도가 생체 간 공여자에 의한 간이식이며, 우리나라 생체 간이식 성공률은 90% 이상으로 세계적 수준이다.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연구결과는 생체 간 공여자의 단기적인 안전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장기적으로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더불어 삶의 질 평가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 연구를 지속해 그 결과를 근거로 생체 공여자에 대한 표준 치료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2014년부터 5개 장기 수여자 및 생체 공여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이식등록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연구는 현재까지 7천여 명의 대상자를 추적관찰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장기이식의 예후 향상 및 공여자의 안전성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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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함몰 주범“동공”3D탐사기로 잡는다▲ 3D GPR 탐사기 [광교저널] 용산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로함몰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면하부 동공탐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지반탐사 업체인 광성지엠(주)과 동공탐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용역기간은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이다. 사업대상은 용산구 지역 내 주요 도로 55km 구간이며 사업내용은 노면하부 1차 탐사(데이터 분석)와 동공 2차 조사(천공 및 내시경 촬영)로 나뉜다. 동공은 도로함몰의 주범이다. 구는 최신 3D GPR(Ground Penetrating Radar, 지표투과레이더) 탐사기를 투입해 동공을 확인한다. ㎞당 0.6개소 이상의 동공을 발견하는 것이 목표다. 총 사업비는 8천 3백만원이다. 탐사를 통해 발견된 동공은 ‘서울형 동공관리등급’에 따라 긴급, 우선, 일반등급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복구가 진행된다. 상태가 경미할 경우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도로함몰을 사전 예방한다. 구는 올해 초 용역 관련 방침을 수립하고 일상감사 등 절차를 거쳤다. 5월 입찰공고 결과 2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으며 현장테스트와 제안서 평가를 통해 광성지엠(주)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편 구는 동공 발생의 주원인인 노후 하수관로 보수공사도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설계용역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구에서 권역별 공사를 발주했다. 전체보수 구간은 1,485.2m이며 부분보수는 608곳에 이른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56억원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도시 인프라가 노후화되면서 도로함몰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며 “노면하부 동공탐사와 하수관로 보수를 통해 도로 안전사고를 최대한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