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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강남 에코 나눔장터’··· 재활용 나눔 실천 '나서'▲ ‘강남 에코 나눔장터’ 포스터 [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6일 지역 내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재활용 체험 프로그램인 ‘강남 에코 나눔장터’를 열고 재활용 나눔 실천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에코 나눔 장터는 주민들이 직접 헌 옷가지, 가방, 신발 등을 상호 교환하는 소규모 ‘녹색장터’와 달리 재활용 체험을 위주로 이웃과의 나눔을 목표로 운영되며 오는 10월까지 날씨가 더운 7월과 8월은 제외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강남 에코 나눔장터는 구가 주최하고 ‘강남구재활용추진협의회’, ‘강남사랑환경지킴이’, ‘강남서초환경연합’, ‘에코허브’ ‘강남주부환경연합회’, ‘강남마을넷’이 주관해 구청 마당에서 열린다. 구는 장터 운영 3년째를 맞아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살려 단순 중고물품 판매 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체험 부스를 늘릴 예정이고 반상회나 구청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해 재활용 정책을 알리고 장터수입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해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에코나눔장터에 참여하면 이웃사촌과 함께 자원 재사용의 소중함과 재활용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다.”며 “친환경 재활용 나눔 장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터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부모와 청소년은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T.02-574-7047) 또는 강남구청 청소행정과(☎ 3423-59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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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노후화된 옹벽··벽화그리기 사업 '추진'▲ 강남구,봉은초등학교벽화그리기(태극기 디자인을 그려 넣고 있다) [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5일 지역 주민과 기업체의 재능기부로 삼성동 삼릉초등학교와 일원동 밀알학교의 옹벽에 벽화그리기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노후화된 옹벽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해부터는 태극기 디자인을 벽화 속에 넣어 태극기와 친숙해져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자아내고 있다. 구는 벽화그리기 사업을 지역 내 기업과 주민, 학생, 경찰서 등 각계각층의 재능 기부를 받아 진행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약 1000여 명이 참여하고 총 19곳의 낡은 담벽에 새 옷을 입혀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구는 이번 달 일원동 밀알학교 옹벽, 삼성동 삼릉초등학교 옹벽을 시작으로 다음달 대치동 단국대학교 부속 중·고등학교 옹벽, 9월 수서동 왕북초등학교 옹벽, 10월 대치동 휘문중학교 담장 등 총 5개소에 재능기부를 통해 태극기를 그려 넣는 벽화그리기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노후 된 지역 내 옹벽공간을 찾아 꾸준히 미관개선과 태극기 이미지를 활용한 벽화그리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생활화하고 수시로 재능 기부자를 모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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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지하철 1호선 상행선 안양역서 고장···시민들 큰불편'겪어'▲ 선행역(안양역) 열차고장으로 금정역에서 꼼짝을 못하고 있는 열차 [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8일 오후 4시 30분경 지하철 1호선 서울역방면 상행선 열차가 안양역에서 고장이 발생해 30여분 지연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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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016 강남 7540 벚꽃길 걷기 축제를 연다"[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10일 걷기운동의 확산과 생활화를 위해 벚꽃이 활짝 핀 양재천에서 다양한 예술공연과 함께 2016 강남 7540 벚꽃길 걷기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구에이번 행사는 강남구 생활체육회가 주최하며 일주일에 5번, 하루 4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하자는 운동으로 지역 제한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전 9시 30분에 양재천 영동 6교 남단 광장에서 모여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회,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가하고 식전 ‘참소리 예술’의 국악공연과 ‘나라사랑 댄스’의 공연으로 한껏 분위기를 띄우고 개회식과 걷기 행사가 시작된다. 걷기 코스는 양재천 영동 6교 남단 광장에서 대치중학교 앞 보행자 육교까지 왕복 5km 구간이며, 영동 6교 남단 광장 → 남측 양재천 → 대치중학교 앞 보행자육교(반환점) → 북쪽 양재천 → 영동6교 남단 광장 순이다. 구는 이날 행사에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의료구급반’을 대기시켜 환자발생 시 응급조치와 신속한 환자 후송대비와 푸짐한 상품을 준비해 대회 후에는 행운권 추첨도 갖는다 하니 참가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아울러 영동3교와 영동6교에서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6시 30분에 강남심포니, 강남합창단의 공연과 플루트, 우쿨렐레, 만돌린, 오카리나 등 다양한 길거리 공연이 펼쳐지고 양재천 보행자교와 상단 산책로에는 지난해 양재천 사진공모전 입상작들을 전시한다. 구 관계자는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심장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고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증가에도 탁월하다.”라며 “이번 구민 걷기행사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는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걷기 운동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과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 주민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유지할 수 있게 ▲ 생활체육회 지도자 양성 ▲ 다양한 걷기 코스 개발 ▲ 건강걷기 홍보와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지난달부터 22개 동을 6개의 권역으로 나눠 양재천, 한강 강변 오솔길 등에서 매주 1회씩 건강걷기 교실을 운영해 주민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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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디도스'해커'···일당5명 '검거해'▲ (사진) 경기남부경찰청 제공-디도스 공격대행 사건 흐름도 [광교저널 경기.김수진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정용선)은 디도스 공격을 대행해 주겠다고 홍보한 후, 의뢰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도박사이트 등을 디도스 공격한 일당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NS 등을 통해 의뢰자를 모집, 의뢰받은 도박사이트 등에 대해 디도스 공격을 대행한 피의자 1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피의자 A씨(21・남) 등은 지난 1일 모 도박사이트를 공격해 다운시키는 등 지난 3개월간 의뢰자 58명으로부터 총 1,600여만원을 받고 총 52개 사이트를 디도스 공격한 혐의다. 피의자 B군(16・남)은 지난 18일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공격, 약 10분간 사이트를 다운시키기도 했다. 경찰은 피의자중 일부는 초등학교 때부터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해킹에 관심이 많아 독학으로 디도스 공격 능력을 키워 용돈벌이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과시욕에 의한 정보통신망 장애발생도 중한 범죄행위가 될 수 있음을 홍보”하면서“사이버테러형 범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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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방적인 ‘발표’···서초구,강력한 유감‘표명’▲ 조은희 서초구청장 [광교저널 서울.서초/김수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울시가 대규모 공공시설인 기동본부 이전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사실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사전에 구와 긴밀한 협의 등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밝힌 데 대해 45만 서초구민을 무시한 처사로 강력히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다. 먼저 서울시가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해당지역의 입지 타당성 및 주변여건을 고려하여 함에도 인근에 교육시설인 서울시 인재개발원 및 장애인 시설인 한우리정보센터 등이 입주해 있으며, 우면산 녹지축 단절 및 주변 환경 훼손이 심각히 우려된다. 구는 경찰청 기동본부가 들어올 시, 100대가 넘는 버스 차량이 드나듦으로써 서초구 상습정체 지역인 남부순환로와 서초IC가 인접해 있어 교통정체 악화는 물론 훈련에 따른 소음, 먼지 등으로 인해 이러한 피해가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고 말했다. 구는 서울시와 여러 가지 숙원사업들을 상호 협업으로 상생의 관계를 긴밀히 유지해 왔으나, 이번 서울시의 일방적 발표는 그간의 상호 신뢰를 저버리는 처사라고 전했다. 서초구 관계자는“그간 서울시에서는 이번 건을 구두로 협의는 했다고 하나 이에 대해 구는 불가함을 밝혔음에도 사전에 얘기 한 번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45만 구민을 경시한 처사로 심히 유감을 표하며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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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실시’▲ [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6일 일원1동 주민센터에서 강남드림스타트 아동 부모들에게 ‘2016년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6일 일원1동 주민센터에서 강남드림스타트 아동 부모들에게 ‘2016년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강남드림스타트 사업의 일종으로 교육 대상은 현재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주 양육자(부모, 조부모 등)로 올바른 자녀양육에 관심이 있는 가족을 모집해 선정했다. 구는 강남구정신보건센터와 함께 소아정신과 전문의 손성은 원장이 ‘마음건강문제 알아보기’란 주제를 가지고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소아청소년기 놓치기 쉬운 아동의 마음건강 문제와 각종 정신문제에 대해 다룬다. 구 관계자는 “올해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드림스타트 부모역할 강화 교육을 통해 드림스타트 부모들이 내 아이에 대해 바로 알고 올바른 양육을 할 수 있도록 자녀들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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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 인터넷 물품사기 피의자 구속영장‘청구’[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는 사이버 치안체감 향상을 위해 인터넷 사기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서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중고물품 카페에 허위 판매글을 올려 편취한 피의자 A군을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서 관계자는 “이건 피의자가 비록 미성년자에 초범이나 대포폰과 대포통장까지 이용하는 등 죄질이 불량한 점과 대규모 피해자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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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행복울타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민관 협력방안 '모색'▲ [광교저널 서울.송파/김수진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동 행복울타리 위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과 위촉식을 24일 진행했다. [광교저널 서울.송파/김수진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동 행복울타리 위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24일 진행했다. 구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 운영체계 변화와 민·관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교육에 앞서 동 행복울타리 위원 234명에 대한 위촉식도 진행됐다. 구는 이번 교육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과 「송파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에 의해 구성된 동 단위 주민 네트워크 조직인 ‘행복울타리’ 민간위원과 제 6기 송파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194명)가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민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였다. 구는 행복울타리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을 마련해 수요자 입장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간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복지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만큼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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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 김호···그는 ?▲ (左)김호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 (右)광교저널 김수진 기자 [광교저널 경기.용인/김수진 기자] 광교저널과 광교신문 공동기획으로 지난 21일 김 호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을 만났다. 용인시축구센터의 성과와 주력사업, 향후 비전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김 호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 국내외를 오가며 녹색 그라운드를 호령했던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자 한국 축구계의 전설이다. 그의 머리엔 서릿발 같은 은빛 성상이 내렸다. 내내 인자하고 격 없는 어투로 상대에게 감탄을 자아내는 인문학적 식견에 불굴의 카리스마스는 함께 빛을 발한다. 그는 지난 21일 인터뷰를 통해 "축구도 결국은 한사람의 인성과 인간을 성장시키는 또 다른 휴머니티의 완성"임을 강조했다. 기본과 원칙의 범주 내에서 모든 요소와 가능성이 시작돼야 한다는 확고한 축구철학에서 내일의 용인축구, 더 나가 한국축구의 비전을 조망하게 된다. 이하 인터뷰 전문. ▲ 김 호 용인축구센터 총감독(사진)은 지난 21일 인터뷰를 통해 "축구도 결국은 한사람의 인성과 인간을 성장시키는 또 다른 휴머니티의 완성"임을 강조했다. - 용인시축구센터 창립 후 그간의 성과를 간단히 말씀해 주신다면. 현재 축구센터는 고등부 신갈고등학교와 중등부 용인FC원삼, 용인FC백암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2년도까지 고등부 백암고등학교도 운영을 하였으나 학교 사정으로 현재는 1개 팀만 운영하고 있으며, 중등부는 2014년도 학원 팀에서 클럽 팀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축구센터는 축구선수를 육성하는 전문교육기관입니다. 지난 10여년간 배출한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석현준, 김진수, 김보경 등 국가대표 선수를 10여명이나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국가대표 선수는 한 팀에서 1명을 배출하기도 어려운데 축구센터는 10명이나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사관학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우수한 선수들을 육성하고 배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하는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신갈고등학교가 2011년 전국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울산현대 프로축구단 유스 팀인 울산현대고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비롯하여 전국대회에서 26회나 정상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하였습니다. 특히, 고등부 춘계 연맹전에서 3연패한 성적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는 전설적인 기록입니다. 축구센터는 이러한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교육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학적인 선발 시스템 구축으로 축구인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도입과 육성으로 핵심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네덜란드 아약스, 스페인 헤타페, 일본 빗셀 고베 등 해외 명문 클럽 팀과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도 신갈고등학교가 유럽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 김 호 총감독은 이날 용인시에도 프로축구단이 창단된다면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축구를 배운 청소년들이 다른 어느 팀보다 용인FC 프로축구단에 대한 애착과 충성도가 높을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하지 않겠냐고 강조. 그에 따르면 용인축구센터가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한 이유다. - 지역 내 용인시민의 센터 시설 이용의 접근성 향상 계획과 시민의 열린 공간으로써 기획된 행사 계획이 있으신지. 축구센터는 용인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더불어 살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실천하고자 축구 클리닉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축구경기 규칙과 운동처방 트레이닝 특강, 찾아가는 축구 클리닉 재능기부 제도가 있습니다. 축구센터 소속 코치, 의무 트레이너 및 전문분야 직원으로부터 체계화 된 축구 기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용인시 생활 체육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축구 클리닉 재능기부 활동은 초등학교와 줌마렐라 축구단에서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축구 클리닉 재능기부 행사는 축구센터 접근이 용이하지 못한 학교로 찾아가는 클리닉 행사도 진행하고 있어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열린 행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5년 만해도 15건의 재능기부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축구센터에는 축구전시관이 있어 초등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들의 체험학습 현장으로도 환영받고 있습니다. 전시관과 푸른 천연잔디 구장에서 재미있게 뛰어놀며, 축구센터 코치가 즐거운 축구경험을 선사함으로써 건강증진 전도사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2015년부터 용인시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이 축구센터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더 많은 줌마렐라 축구 선수단이 찾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여 축구센터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의 장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2015년은 메르스 여파로 많은 시민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금년에는 용인시 및 각 읍면동 단체에 홍보를 통해 행사를 확대하여 운영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김 호 총감독의 머리엔 서릿발 같은 은빛 성상이 내렸다. 내내 인자하고 격 없는 어투로 상대에게 감탄을 자아내는 인문학적 소양에 불굴의 카리스마스는 함께 빛을 발한다. - 지역 내 청소년 축구 인프라의 장기적 투자가 요구되고 있는 현실에서 축구센터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향후 이 부분에 대한 발전방안이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린다.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축구 클리닉 재능기부 행사를 확대하여 진행할 계획이며, 용인시와 축구센터가 연계하여 다양한 체육교육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축구선수로서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축구센터 지도자로부터 테스트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속마음은 답답합니다. 물론 이러한 요청을 하는 학부모들은 대개 비슷한 입장입니다. 아이들은 축구선수가 되기를 원하고 있고 부모들은 그 반대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축구가 좋아 축구선수가 되고 싶은 생각이지만 축구선수가 된다는 것은 곧 학업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는 망설일 수밖에 없고, 선수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어느 정도 예측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저에게 요청하는 것이지요. 대한축구협회는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을 위해 학기 중에 대회를 개최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학교 축구팀에서 공부도 하고 축구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일단 엘리트 선수로 등록되면 일반 학생처럼 학업을 병행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축구센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축구도 하고 공부도 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지덕체를 겸비한 축구인재 육성을 위해 클럽 팀으로 전환하여 학교 수업과 방과 후 저녁 시간을 활용하여 원어민 영어교사를 초빙하여 교육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을 위해 축구센터가 선도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만 청소년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을 소화해내기에는 아직도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에 함께 나서 공부하며 즐기는 축구문화 창출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용인시 재정 적자가 심한 상황에서 축구교실에 투자하는 것이 무리인 듯싶으나 지역 청소년 축구 인프라 확장은 장기적인 투자의 대상으로 봐야 합니다. 유럽의 경우, 클럽의 축구 아카데미는 선수 육성과 즐기는 축구의 보급이라는 두 가지 목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원하는 청소년은 일정 회비를 내고 축구를 배우고 훈련하여 경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청소년 시절 축구를 경험했던 학생들은 성인이 되면 팬이 되어 축구장을 찾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축구교실이나 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만약 용인시에도 프로축구단이 창단된다면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축구를 배운 청소년들이 다른 어느 팀보다 용인FC 프로축구단에 대한 애착과 충성도가 높을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하지 않겠습니까? 이에 우리 축구센터가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취재 : 광교저널 김수진, 광교신문 지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