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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의원 “기흥호수, 관리주체인 농어촌공사 적극 나서야”용인시의회가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이 시급하다며 정부에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또 기흥저수지가 농업용수로 부적합한 5등급으로 관리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가 수질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용인시의회는 5일, 제180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기흥저수지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정부는 도심 속에 있는 기흥저수지에 대해 사람의 생활환경에 적합한 수질등급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 ▲ 경기도는 220만 용인, 화성, 오산, 평택 시민이 요구하는 오산천 상류에 있는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에 적극 참여 ▲한국농어촌공사는 기흥저수지에서 거둬들인 수입금을 수질개선에 환원하고 녹조제거 작업 즉각 실시 등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1964년부터 기흥저수지 관리주체로서 기흥저수지를 농업용수 목적으로만 관리해 오고 있지만, 용인시를 비롯한 인근 4개 시 시민들은 친환경적 공간으로 탈바꿈되길 갈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농어촌공사는 매년 기흥저수지에서 수익사업인 수상골프연습장과 낚시터 등으로부터 받는 임대료(목적 외 사용료) 일부를 저수지 수질개선에 적극 환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기준 의원은 “기흥저수지 관리주체가 농어촌공사인 만큼 공사가 적극 수질개선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하지만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어렵다고는 말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어촌공사는 용인 기흥에 있는 조정경기장 부지 매각대금으로 지금까지 156억을 받아, 이중 상당 금액을 수질개선에 써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이번에 채택된 결의안을 환경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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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 용인시장 취임3주년 기자간담회▲ 취임3주년을 맞이해 김학규용인시장이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학규 용인시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남은 임기동안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 밝혔다. 3일 오전 11시 포은아트홀에서 김학규 시장과 시 출입 언론인,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행정 신뢰도 제고라는 두 축을 굳게 잡고 시정을 펼쳐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향후 시정 운영의 선결과제로 재정건전성 확보를 거듭 강조하고, 시정 운영, 방향을 경전철 운영 활성화, 창조경제 기반 마련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 3대 방침에 두고,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또 과거 치적 위주의 개발 행정으로 일관해온 용인시 행정을 실사구시형 생활공감행정으로 전환시켰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대 현안이었던 용인경전철을 개통, 경전철 시대를 열었다. 시민의 안전을 우선하는 선준공 후개통의 일관된 원칙으로 사업재구조화 및 자금재조달 협약을 체결해 1조6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김학규 시장은 “취임 초기 추진 중인 대형사업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가 가장 큰 숙제였다”면서 “임기 중 평온의 숲과 용인포은아트홀 등 별탈없이 개관해 운영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4월 개통한 용인경전철의 환승시스템 등 해결해야 할 문제와, 시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재정위기 수습에도 전방위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 취임 후 용인시에 예산절감과 세입확충을 위해 사전재정심사제, 계약심사제, 신규사업 총액한도제, 주민참여예산제 등이 도입됐고, 고질체납강력 징수대책이 수립?시행됐다. 대형사업은 과감히 중단 ?축소하는 등 건전 재정 운용에 총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자리에서 경전철과 용인도시공사, 기흥호수 수질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이 있었다. 기흥호수와 관련해 김 시장은 “기흥호수의 관리주체는 농어촌공사”라면서 “시도 그동안 비점오염원 저감대책 등 수질개선에 노력해 왔지만, 아직 미흡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질개선은 지자체의 힘만으론 어려움이 있어 환경부와 농림부 등 정부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이른 시일 내에 기흥호수가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정부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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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호수 ‘장마대비’... 용인시 주택관리사 ‘총출동’15일 용인 기흥호수 상류 오산천 상갈 교 인근과 백남준 센터입구의 주차장과 하천변에 대한주택 관리사협회 용인시지부(지부장 이선미)회원과 기흥호수 살리기(위원장 김진태) 위원 60여명이 환경정화 청소를 했다. 매년 장마철이 되면 다량의 오염물질이 호수에 유입되어 호수오염을 가중화 시키는 현실에서 장마 전에 상류의 오염된 쓰러기 수거를 위해 공동사업으로 힘을 모은 것이다. 봉사활동에는 인근 신안, 쌍용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농어촌공사 오산 지소장, 권오진 도의원 박남숙 시의원도 함께하여 오산천을 통한 기흥호수 오염의 실상을 점검하고, 지역의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청소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외부에서 갖다 버린 것 같은 쓰레기 더미를 보고 용인시에서 환경감시를 정례화하고 경찰의 순찰 강화의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권오진 도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마땅히 기흥호수등 공공의 청소는 용인시가 청소등 관리를 해야 하나 이렇게 지역의 단체에서 관심과 실천을 해준데 매우 감사한다”고 했다. 권의원은 “기흥호수가 7월 환경부에서 지정호수로 지정 되면 경기도와 용인시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기흥호수 수질 개선방안을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준설 등의 수질개선 사업의 예산을 신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6월4일 김민기 국회의원이 인근지역인 오산, 화성, 평택 의원들과 함께 호수수질 개선을 지원하기로 협약한 것은 기흥호수의 수질을 개선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나아가 시민의 성숙된 환경의식으로 기흥호수 오물유입을 막는 노력을 제도화할 것을 제안하겠다.”고 했다. 한편 주택관리사 용인지부에서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중 분기1회를 기흥호수 주변의 청소, 오물정화 등의 환경봉사로 정하고 지난 4월에도 기흥역 부터 백남준 센터 입구까지 환경 청소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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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저수지 수질개선사업 본격 추진오산천 수계(용인, 화성, 오산, 평택) 지방자치단체장 및 국회의원들이 보트를타고 기흥호수를 둘러보고있다.(물은 색이 온통 녹조탓으로 초록색으로 돼 있다) 용인시는 지난 6월 4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오산천 수계(용인, 화성, 오산, 평택) 지방자치단체장 및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기흥호수 수질개선을 위해 결의한 바와 같이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사업을 6월 1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개선사업은 여름철 수온이 급상승 시 저수지내 녹조 및 악취발생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녹조제거(4억5천여만원)와 일부 수변구역 물흐름 개선을 위한 준설작업(5천여만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4개시 지장 단체장들과 국회의원들이 기흥호수위에서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우선 낚시터 부근에 녹조방지 펜스(500m)를 설치, 녹조가 몰려오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녹조방지 펜스에 모인 녹조는 가압부상장치와 흡입펌프를 이용해 녹조를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저수지 수변구역 수심이 낮은 곳을 준설, 물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수온상승을 억제, 녹조 부패를 방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질개선사업을 통해 녹조가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7~9월의 단기적인 녹조억제 효과와 저수지 수심확보로 수온상승을 억제, 녹조 부패 방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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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권오진의원 ‘중점관리지정저수지’ 조례통과에 이어▲ 손에손잡고 ...국회의원과 단체들이 손에손을 잡고 화합을 다지고있다. 오산천 상류지역인 기흥호수 살리기를 위해 오산천 수계 4개 지자체 국회의원들과 단체장들과 시민단체 회원 및 주민들 2백5십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깊은 관심을 보이며 한 자리에 모였다. 환경의 날을 하루 앞 둔 6월 4일 오후1시 기흥호수 상류에서 오산천 수계지역 국회의원인 원유철(평택갑),안민석(오산),이원욱(화성을),김민기(용인을) 의원과 김학규(용인),채인석(화성),곽상욱(오산),김선기(평택) 시장은 기흥호수를 찾아 현장회의를 갖고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행사는 김민기의원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인사말에서 “기흥호수는 도심속에 호소로서 천의 경관을 갖고 있다”며 “끊임없는 민원제기와 방대한 사업비가 역부족이다, 4개 시에서 범환경적인 수질개선의 첫걸음이기에 고견을 모아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결의문에 서명을 하고 있는 김학규용인시장 원유철 (평택갑 4선)의원은 “평택은 최하류에 위치하고 있다, 오산천 수계가 무조건 깨끗해야 한다”며 “의미가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각 의원들은 “국가가 지정하면 된다, 오늘을 계기로 의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대정부질의해서 꼭 해내겠다, 예산을 확보하겠다, 얼마 남지 않았다, 3년 정도면 맑고 푸른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참여한 주민들에게 약속과 다짐을 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참석자들은 공동 결의문을 통해 오산천 전 수계에 걸친 오염원 제거 및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오산천 상류 주 오염원인 기흥호수의 수질개선이 공동의 이익이라는 인식 하에 향후 국도비 등 예산확보와 입법과제 추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 녹조가 심화된 기흥호수, 보트를타고 둘러보는 4개시 단체장과 국회의원들.. 심각함에 국면해 있는 지금 공방은 현시점에서 맞지가 않다는 지적이다. 이어 4개시 단체장들은 최근 고온현상으로 녹조가 심화된 기흥호수를 보트로 둘러본 뒤에, 오염물질을 살펴보면서 기흥호수의 심각성을 느끼고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숨은 일등공신이 있었다, 그는 권오진 경기도의원이다 그동안 경기도에서 조례제정(중점관리지정저수지)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뛰어 올 1월에 경기도에서 기흥호수를 지정호수로 환경부에 요청했고 또 2월에는 경기도에서 사업계획에 대한 용역을 착수했다, 올 7월이면 결과가 나온다. (경기도의회 권오진도의원) 그동안 숨은 일등공신이다 기흥호수를 중점관리지정저수지로 만든 장본인이다. 권오진의원은 기흥호수물살리기대책위원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금까지 기흥호수와 환경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기흥호수의 준설비용은 약 천억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이제 비로소 결실을 맺는 것이다. 또한 이 행사에는 기흥호수 환경정화단체인 특수임무유공자회 용인지회 회원들이 행사진행과 안전관리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