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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기념 특별기획전시회 개최 및 미군장비전시실 설치, 관람객 증가에 한몫, 6월 25일 무료관람도 실시▲ 호국보훈의 달 기념 특별기획전시회 개최 및 미군장비전시실 설치, 관람객 증가에 한몫, 6월 25일 무료관람도 실시 [광교저널]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박물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한국전쟁 관련 안보영상물을 7월말까지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1편 국군의 발자취 ▲ 제2편 554 고지의 혼 ▲ 제3편 밀림의 첨병 ▲ 제4편 이름 없는 별이란 주제로 10분에서 1시간 정도의 분량으로 상영되며 안보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 외에도 전시실내에 포토존을 설치해 아동군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박물관 건물모형 종이접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박물관 1층 로비에 미군장비전시실을 마련해 200여점의 미군관련 유물들을 전시해 잊혀져가는 동두천의 근·현대사를 보존하고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2016년부터 미군관련 유물을 기증받기 위해 각종 홍보를 통해 자료를 수집했으며 동두천시 생연동에 거주하는 박종열씨가 50여년 간 미군군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받은 상장과 기념메달, 군복 등 12종 31점을 기증해 기증표식과 시장 감사장을 전달한 바 있다.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유물들을 확보해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특별전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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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수교 131주년 기념 프랑스 현대미술 기행▲ 광주시청 [광교저널] 프랑스 파리는 ‘예술의 나라’로 불리며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모든 창조적 활동이 집중돼 왔다. 현대미술을 인상주의의 출발에서 짚어볼 때 19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20세기 미술의 역사와 변천은 조형요소들 즉 색채와 형태의 순수성, 독자적 표현력으로 화려하게 꽃피우고 있는 프랑스 현대 미술의 현주소를 조망해 봄으로써 그 의미를 더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광주시는 이런 관점에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한·불 수교 131주년을 기념해 '봉쥬르! 프랑스 현대미술 7인전'을 기획해 주목을 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Claude Gaveau(끌로드 가보)를 비롯해 프랑스 화단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자신의 고유한 화풍을 가꾸며 대학 강의 및 저술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대표적 작가 7인을 초대해 회화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프랑스 오송갤러리 송정칠 관장의 후원으로 오는 7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진수와 명작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랑스대사관 공보관, 프랑스문화원 문정관 등을 역임한 송 관장은 “국제적 규모의 기획전을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미술 작품을 한 점 정도는 소장하고 싶은 예술 애호가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까”라며 소감을 밝혔다. 전시 작품은 참여 작가 개개인의 고유한 사고와 표현의 다양성 가운데 진정한 프랑스와 인체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빛과 근원적인 엑소시즘의 환희, 영적인 분별력을 색채의 풍요로 표현하는 Claude Gaveau(끌로드 가보), 몽환적 형체의 구상화가 Herv? Loilier(에르베 로알리에), 신이 내린 여인의 나체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Mich?le Taupin(미셀 또빵)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우주를 창조하는 추상미술의 대가 Arcade Latour(아르카드 라뚜르), 일러스트레이터 특유의 극세밀화 테크닉의 Olivier Hubert(올리비에 위베르), 사실주의적 구조주의를 재해석한 Robert Boudroit(로베르 부드로아), 일상에서 특별한 순간을 포착해 그 순간의 분위기와 이미지를 고유의 상징문법에 따라 표현한 Guy Demun(기 드멍) 등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치며 서로 다른 개성을 빛내는 7명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프랑스 현대 미술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참여한 작가는 건축과 풍경, 시간과 공간, 예술과 테크닉, 현실과 초현실, 신화와 현대, 절제와 욕망 등을 작품 속에 녹여 다름과 대립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재해석한다.'봉쥬르! 프랑스 현대미술 7인전'은 한국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프랑스 최고의 작품들을 한국에서 편하게 감상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전시를 기획한 남한산성아트홀 임호균 상임이사는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경기 광주의 이름에 걸맞게 수준 높은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를 향유하고 보다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진정한 삶의 여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전시 오프닝은 7월 12일 오후 3시 남한산성아트홀 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민을 위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또한 스페셜 이벤트로 영화로 떠나는 파리 여행의 낭만과 설렘을 선사할 우디 앨런 감독의 '미디나잇 인 파리'영화가 7월 14일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무료로 상영될 예정이다. 문의는 031-760-446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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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작은영화관 기획전_김제‘ 지평선시네마에서 개최▲ 김제시 [광교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사 친구와 김제시가 주관하는 ‘2017 작은영화관 기획전_김제‘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지평선시네마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2017 작은영화관 기획전_김제‘는 지역 주민의 영화영상문화 향유를 위해 ‘보는 것을 넘어 배우고 즐기는’ 주제로 4개 섹션, 11편의 영화프로그램을 24회의 영화상영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룰루랄라, 영화랑 놀자’ 섹션에서는 , ,를 비롯해 , 등 5편의 영화를 통해 우정, 모험, 환상 등 흥미진진한 애니메이션으로 어린이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무럭무럭 성장영화’ 섹션의 , 은 한 뼘 더 자라는 성장통,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한층 더 성숙해지는 영화속 주인공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는 냉혹한 킬러로 열연하는 팔색조 매력의 유해진의 출연으로 코믹함과 감동을 만날 수 있는 영화이다.‘아프니까, 가족이다’ 섹션에서는 좀비를 소재로 한 대한민국 재난 블록버스터 과 사회적 갈등, 소시민 영웅, 우정, 희생을 그린 원전재난 영화를 통해 가족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또한 ‘영화는 선율을 타고’ 섹션에서는 전 세계 음악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로 꿈과 사랑을 노래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7 작은영화관 기획전_김제‘는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지평선시네마에서 선착순으로 관람권을 배부 받을 수 있다. (기타문의 ☎ 063.547-1501∼2/54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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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창작스튜디오 첫 운영▲ 홍성군 [광교저널] 홍성군은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하 기념관)이 올해 한옥과 축사 건물을 재생해 창작스튜디오(한옥동·컨테이너동)를 설립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념관은 고암 이응노의 예술정신을 잇는 동시대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창작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이에 따라 창작스튜디오 제1기 입주작가를 모집, 5월 20일 토요일 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시각예술 전문가 심사위원 4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론 분야 ▲이섭(56·공공미술 기획), ▲송재영(33·기록,아카이빙)과 현대미술 분야 ▲김도경(39·설치,조각), ▲순리필름(영상), ▲손민광(34·회화) 등 입주작가 총 6명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입주작가 6명은 계약이 끝나는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스튜디오에 입주해 연구 및 작품 활동을 하며 지역협력형 공공예술 프로그램인 ‘작가제안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또한 입주작가 작업실 개방행사인 ‘오픈스튜디오’를 오는 9월 중 이틀간 운영예정이다. 이 날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완공된 창작스튜디오와 입주작가의 작품 및 활동모습을 정식으로 외부에 공개한다. 기념관 창작스튜디오는 입주작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탐방, 교류, 비평행사 등의 레지던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작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 · 체험프로그램 진행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문화예술명소로 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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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어린이박물관, 첫 번째 기획전 ‘즐거운 하루, 오늘!’ 오는 22일 오픈▲ 즐거운 하루, 오늘! [광교저널] 고양시와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예술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체험형 예술전시 ‘즐거운 하루, 오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미술관 담을 넘어 박물관으로 찾아온 예술전시로 동시대 최고 현대미술가 안규철, 권오상, 하이브(한창민)의 작품 총 15점을 새롭게 만나 볼 수 있다.또한 문화예술의 도시,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한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 처음 만나보는 ‘예술’과 ‘놀이’ 그리고 ‘즐거움’을 주제로 조각, 사진, 설치미술,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정적인 예술 ‘감상’의 경계를 허물고 ‘놀이터’라는 새로운 시도에도 주목해 볼만하다. 한편 고양어린이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하이브(한창민) 작가는 작품 ‘Leaf’를 기증했다. 이는 고양어린이박물관 1층 로비에서 누구나 만나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고양어린이박물관 속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전시 이야기 ‘즐거운 하루, 오늘! 도슨트’ ▲‘슈링클스’를 활용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생각이 작품이 된 날!’ ▲초등학생 진로체험 연계 ‘꿈꾸기 좋은 여름 날’ ▲통합 예술 프로그램 ‘놀이하는 예술가’ ▲고양시 관내 14개 박물관 및 테마파크를 위치기반 공식 앱(APP)을 통해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는 ‘80일간의 GO고(가자, 고양시)여행!’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 기획전을 통해 미래의 주역 어린이들과 가족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매우 기쁘며 지속적으로 다채로운 콘텐츠 유치를 통해 이색 체험 어린이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련 자세한 내용이나 교육신청은 대표번호(031-839-0300) 또는 공식 홈페이지(www.goyangcm.or.kr)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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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합기지로 부활 꿈꾸는 석유비축기지 현장 방문▲ 석유비축기지 현장설명회 [광교저널] 서울 마포구 매봉산 자락에 있는 ‘마포 석유비축기지’는 1970년대 산업화의 유산이다. 두 차례의 석유파동을 겪으며 정부는 석유비축 정책을 추진했고, 이곳 산자락에 대형 석유탱크 5개가 세워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2002년 한일 월드컵경기를 앞두고 이 석유기지는 서울 월드컵경기장 신축 결정으로 찬밥신세가 됐다. 테러 위험을 우려한 정부가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위험시설로 분류해 폐쇄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석유비축기지 안에 있던 석유는 2000년 경기도의 다른 기지로 이전했다. 매봉산자락엔 거대한 원형 석유탱크들만 흉물스럽게 남았다. 이렇게 십년 넘게 방치된 대표적 주민 혐오시설인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친환경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40여 년간 일반인들의 접근이 통제됐던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종합 문화공원으로 변신해 시민들을 맞게 된다. 이에 지난 14일 마포구의회 의원들은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마포구 성산동 마포석유비축기지 공원 조성 현장을 찾았다.마포구의회, 친환경 명소로 거듭날 석유비축기지 공원화사업 현장 방문해 추진 상황 파악 마포구의회가 최근 마포구 성산동 산 53-1 일대 석유비축기지 재생 및 공원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친환경 복합 문화공원’으로 재탄생을 위해 건립중인 석유비축기지의 현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과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이날 현장방문을 한 의원들은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주요 사업별 추진현황 등을 보고 받고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했다. 공연장, 옥외공연장, 전시장 등으로 조성될 5개의 탱크는 인공적인 이미지를 자제하고 지형의 고유성을 최대한 끌어내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입구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1번 탱크가 나온다. 철제 탱크를 해체한 뒤 남겨진 콘크리트 옹벽을 활용, 유리로 만든 다목적 파빌리온(전시장 등으로 쓰는 가설 건축물)이다. 최대 12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공연, 강의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번 탱크는 공연장으로, 3번 탱크는 미래 세대에게 과거의 유산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원형을 보존, 4·5번 탱크는 각각 기획전시장과 상설전시장으로, 해체된 철판을 재조립해 만든 6번 탱크는 정보교류센터로 사용한다. 그간 임시주차장 부지였던 자리는 문화마당, 산책로, 야생화정원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의원들은 공사현장을 직접 살피며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공사 완료시기는 언제인지, 공사 추진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은 강구해뒀는지 등을 질문하고, 향 후 이곳의 운영방안과 주민 참여를 늘리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한일용 의장은 “마포에 이런 역사적인 시설이 있어 공사 시작 전부터 사업진행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었으나 관계자들에게 방해가 될까봐 방문하지 못했다.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꼼꼼하고 자세한 설명을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완공까지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시설과 특별한 생태문화시설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마무리를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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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승격 2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시 ‘미디어 아트 인 울산’ 개최▲ The Rime of the Night(밤의 시간) Mixed Media, LED, 2015, 119x164x6.5cm [광교저널]울산 문화예술회관은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은 성년 울산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미디어(media)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을 한 자리에 전시하는 ‘미디어 아트 인 울산’을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일까지(20일간) 전관(제1·2·3·4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평면회화, 라이트 아트(Light Art), 인터렉티브 아트(Interactive Art), 설치 미술(Installation Art) 등 빛을 직접적인 매개로 삼은 작업부터 첨단 IT기술을 이용해 예술의 신기원을 주관적 모티브로 삼은 작품에 이르기까지 전국 39명의 작가 60점의 작품이 전시장을 채운다. 제1전시장에는 ‘회화의 깃발’이라는 테마로 순수자연의 미학에서 문명사회로 전위돼 가는 현상들을 평면회화 작품으로 표현한 구자승, 김경렬, 김종일, 박복규, 박영근, 설경철, 유미연, 윤병락, 이석주, 이철량, 장이규, 정현숙, 주태석, 최인선, 하태임, 한민영, 황주리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제2·3전시장은 ‘상상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화 속에서 예술작품들이 새로운 조형언어가 돼 평면에서 입체조형으로 그리고 설치미술 등 서로 조합된 방식들로 작품을 표현한 강민규, 고봉수, 김진화, 박근우, 박상화, 박승모, 안유자, 전범주, 전용환, 정세용, 정운학, 정찬부, 조영철, 최수환, 한기창 작가가 참여한다. 제4전시장에서는 하이테크 시대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작품들로 인터렉티브 아트와 설치작품들이 전시돼 첨단 과학의 도시 울산을 문화행복도시로 향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낸다. 작가만의 확실한 작품세계를 구축한 백주미, 빠 키, 오창근, 장지연, 하 원, 하태범, 한호 작가의 작품을 전시장에서 직접 감상하며 현대미술의 다양함을 직접 눈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올해에는 지역의 인재들을 전문 도슨트로 활용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현대미술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기 때문에 시민들의 이해 폭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부호 문화예술회관장은 “순수회화를 넘어 하이테크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작품들로 울산의 이미지를 더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미디어 아트 인 울산‘은 지역 전시예술의 선도적인 역할수행과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기대치 충족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전시팀(226-82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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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해움미술관, 큐레이터가 직접 해설한다"[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전국 사립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큐레이터·에듀케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연다. (사)한국미술관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미술관 전문 인력인 큐레이터가 직접 관람객들과 만나는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해움미술관(관장 황옥남)은 예술하는 습관이라는 주제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큐레이터 해설있는 미술관이 진행된다. 유선욱 학예사는 미술관 기획전시와 연계해서 큐레이터의 전문화된 해설 또는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계획에 있다. 이달 4월에는 '예술하는 습관 - 영화가 있는 예술' 영화 미드나잇인파리를 감상하고 '내가 생각하는 예술의 황금시대는 언제인가?' 라는 주제로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영화 '미드나잇인파리'는 우디앨런 감독의 작품으로 1920년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과 조우하게 되는 주인공 ‘길’의 시간을 넘나드는 예술기행 영화이다. 다음달 5월에는 해움미술관 상흔의 미학 기획을 참여하는 작가들과 미래 작가를 꿈꾸는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그 외 해움 ART TOUR , 해움 브런치 콘서트 등 유쾌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유선욱 큐레이터는 “해움미술관이 시각적인 전시만 제공하는 미술관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예술을 가까이 하고 습관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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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주당, 조선의 태교를 쓰다···기획전 ‘개최’▲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오는 21일 조선시대의 태교와 현대의 태교를 비교 조명하는 ‘이사주당 조선의 태교를 쓰다’ 기획전을 용인문화유적전시관에서 개최한다.<사진: 대교신기>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오는 21일 조선시대의 태교와 현대의 태교를 비교 조명하는 ‘이사주당 조선의 태교를 쓰다’ 기획전을 용인문화유적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17년 5월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태교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태교신기’와 저자 ‘이사주당’의 삶을 집중 조명하고 태교의 정신문화적인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전시회 기간 동안 임산부들을 위한 태교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며“임산부를 비롯해 태교에 관심있는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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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개막작 open"▲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오는 9월 22일 개막하는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남경필, 집행위원장 조재현)의 주요 프로그램이 발표됐다.<사진 경기도청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오는 9월 22일 개막하는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남경필, 집행위원장 조재현)의 주요 프로그램이 발표됐다. 17일 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개막작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또한 배우 강하늘과 공승연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기자회견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조재현 집행위원장, 박혜미 프로그래머와 국내외 언론인 100여 명이 참석해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개막작 <그 날> 선정, 2015 DMZ Docs 신진작가 부문 제작지원작 <그 날>은 정수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지난해 신진다큐멘터리작가 제작지원의 성과로써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돼 의미가 더욱 깊다. 감독은 인민군이었던 외할아버지가 전쟁이라는 비극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전쟁 포로가 되었는지, 북에 가족을 두고도 왜 남한을 선택 할 수밖에 없었는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기까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외할아버지의 자취를 따라간다. 외할아버지의 조각난 삶을 찾아가는 이 여정은 가족의 상처를 드러내고 대면하는 일인 동시에 한반도의 비극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일이며, ‘전쟁포로’라는 신분으로 역사의 경계에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역사를 제대로 기록하고 기억하는 일이기도 하다. 영화제측은 분단의 비극의 최전선에 서 있었던 감독의 할아버지의 삶이자, 우리의 역사를 마주하는 이 영화는 휴전선 인근 캠프 그리브스에서 펼쳐지는 DMZ국제다큐영화제의 개막작으로 더 없이 어울리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정체성 강화, <DMZ 비전> 신설 ‘DMZ’와 ‘다큐’라는 두 가지 콘셉트를 통해 영화제의 정체성을 구축해온 DMZ국제다큐영화제는 ‘DMZ’라는 공간의 의미를 ‘분단과 적대의 상징’이 아닌 ‘소통과 평화, 생명’이라는 역동적인 공간으로 재해석함으로써 다큐멘터리의 결합을 시도, 독특한 성격을 지닌 다큐멘터리 영화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 분단 70년을 맞아 분단의 비극성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된 특별전을 선보였던 DMZ국제다큐영화제는 ‘DMZ비전’이라는 섹션을 통해 분단의 현실과 통일에 대한 전망을 제기하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DMZ비전’에 상영되는 작품들을 통해 식민, 분단, 이산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통일에 대한 비전을 함께 마련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특별기획전, 일본, 중국, 대만에서 바라 본 ‘일본군 위안부’ 다큐 소개 올해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는 그 동안 국내에서는 소개될 기회가 없었던 일본과 중국, 대만에서 제작된 위안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아시아 각국에서의 위안부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주목함은 물론, 전쟁과 폭력이라는 여성들의 경험이 한 국가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아시아의 여러 다른 지역을 가로지르며 연결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다큐멘터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문화, 교육과 적극적인 연계 주목할 만한 섹션으로는 다양한 문화별 전문가가 큐레이터로 참여하는 ‘다큐 초이스’가 있다. 올해에는 역사학자 후지이 다케시, 싱어송 라이터 요조, 미술평론가 임우근준이 역사와 미술, 그리고 서점에 관한 흥미로운 다큐영화를 소개한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다큐를 소개하는 ‘다큐패밀리’ 섹션에서는 어린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다큐멘터리 초보관객들을 위해 단편 다큐를 집중 소개한다. 특히 올해에는 시각장애인과 유아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영화 14편을 선정하여 화면해설 서비스도 제공한다. 역대 최다 최대 출품작 기록, DMZ Docs 제작지원작 글로벌 비전 출품 성과 거둬 8회를 맞이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역대 최다인 105개국 1,290편이 출품해 회를 거듭할수록 세계 다큐영화인들에게 주요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영화제가 개최되던 고양시와 파주시에 이어 김포시와 연천군으로도 상영관을 확장해 경기북부권 주민들을 비롯해 더 많은 관객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2013년부터 아시아 다큐멘터리 제작지원을 해온 DMZ국제다큐영화제의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어 글로벌 비전과 아시아 경쟁 섹션 부문에서 영화를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제작지원성과를 소개했다. 홍보대사 강하늘, 공승연 위촉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홍보대사로 배우 강하늘, 공승연을 위촉했다. 평소에도 다큐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DMZ국제다큐영화제에 참석한 경험이 있는 강하늘은 “다큐멘터리의 사회적인 영향력과 가치는 그 무엇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영화제에 오셔서 이런 다큐멘터리의 가치와 재미를 발견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승연은 “다큐멘터리 영화는 배우로서 항상 많은 울림과 자극을 가져다줍니다. DMZ에서 평화 소통 생명을 주제로 한 다큐영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점을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9월 22일(목) DMZ 내 캠프그리브스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8일 동안 36개국 116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개막식 1주 전인 9월 18일 고양시 아람누리 음악당에서는 <다큐&뮤직>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