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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품질 좋은 백옥쌀 생산 위해 농업인 교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백옥쌀 GAP(농산물우수관리) 생산단지 참여 농업인 722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재배법 등을 교육한다고 19일 전했다. 시는 처인구 남사‧이동읍과 원삼‧백암면 일대 999.4ha 규모의 백옥쌀 GAP 생산단지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선 추청쌀을 재배하는데 질소 비료량을 일정 수준 이하로 줄인 데다 단백질 함량을 6.3% 이하로 낮춰 밥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에서는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농업인에게 농산물우수관리제도의 이해를 돕고 비료 사용법과 병해충 방제법 등으로 저탄소 고품질의 쌀을 재배하는 기술을 상세히 알려준다. 지난 18일 원삼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에는 6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고품질 쌀 재배를 위한 실용 교육을 들었다. 시는 오는 21일과 22일은 백암농협에서, 25일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6일과 27일은 남사농협서 백옥쌀 재배 교육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농약이나 중금속, 유해 생물로부터 안전한 식품에 인증하는 GAP 마크를 단 만큼 백옥쌀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교육을 진행한다”며 “농업인들이 매뉴얼에 따라 백옥쌀을 안전하게 재배해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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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용인그린대학·대학원 입학생 격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3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4년 용인그린대학‧대학원 입학식에 참여해 교육생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농업 인재를 육성하고 귀농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용인그린대학과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용인그린대학과 대학원의 졸업생은 총 1641명에 달한다. 이날 입학식에선 그린농업과 40명, 생활농업과 40명 등 대학생과 원예과 30명의 대학원생 등 총 110명이 입학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한 차례씩 총 27주에 걸쳐 108시간의 농업 교육을 받는다. 수업에서는 작물 재배 기술 이론과 실습 교육을 비롯해 도시농업, 우수 농가 현장 견학 등을 하며 스마트팜 테스트베드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등 시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농작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체험도 하게 된다. 용인그린대학 총장인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그린대학과 대학원에 입학한 교육생들을 환영한다”며 “삶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거나 추억이 될 만한 주관적 시간을 ‘카이로스의 시간’이라고 한다. 교육생들이 용인그린대학에서 배움을 나누는 108시간이 유익한 카이로스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용인의 농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등 엄청난 프로젝트 진행으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용인특례시는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산단이 조성되면 200여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협력사가 시에 입주해 근로자 등 유입 인구도 늘어나 농산물 소비가 확대될 것이다. 변화하는 농업환경을 선도하도록 용인그린대학에서 전문 역량을 갖춰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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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UNIST와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개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국내 유일 반도체 소재‧부품 특성화대학원인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공동협력해 시청 1층에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를 열었다고 14일 전했다. 지난해 11월 시와 UNIST가 지역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용인특례시청 본관 1층에 134㎡(약 40평) 규모로 설치된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는 3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강의실과 사무실 등으로 꾸려졌다. UNIST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교수 등 1~3명이 허브에 상주하면서 반도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지역 반도체 기업을 위한 R&D(연구개발) 기술 지원과 산학협력 등을 추진한다. 반도체 아카데미는 공직자나 산학‧협력 기관 정책 담당자의 반도체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일반과정’, 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소자와 생산 공정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운영하는 ‘전문가 과정’, UNIST 반도체 관련 학과 전공자들이 용인시 내 반도체 기업에서 인턴십을 하는 ‘산업현장 인턴십 과정’ 등 3개 과정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우선 모집한 ‘반도체 소부장 산업 생태계 및 산업 동향 교육’ 과정은 1기 30명 정원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이미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를 통한 학구열이 고조되고 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시장도 강의를 듣겠다며 합세, 열기를 더했다. 시와 UNIST는 이와 함께 기업 최고 경영자나 고위 임원, 고위 공직자, 연구자 등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최고 경영자 과정’을 개설해 전국 단위로 운영할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이용훈 UNIST 총장, 김성엽 UNIST 공과대학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3월 15일, 정부의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이 발표된 지 1년도 안돼 시청사 안에 UNIST와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를 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을 주목한 UNIST와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년간 적극 협력해 맺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고 불릴 정도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이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전문가나 기업 관계자는 물론 시민과 관련 학과 학생 등이 UNIST가 제공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도록 시장으로서 세심하게 살피며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김UNIST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의 정순문, 강성철 교수가 용인특례시 반도체 경쟁력 강화위원회 위원으로서도 큰 역할을 해주고 있어 더욱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견고히 다질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지혜를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UNIST는 2021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반도체 소재‧부품 특성화대학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지만 반도체 도시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용인특례시가 산학협력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도록 강한 의지를 갖고 전폭 지원해 준 덕분에 허브를 개소하게 됐다”며 “이곳에서 국내에선 처음으로 ‘반도체 최고 경영자 과정’을 여는 등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용인특례시와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UNIST 외에도 명지대의 반도체특성화대학 사업, 용인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등을 지원하며 용인형 반도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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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SRT 복복선화와 구성역 설치 추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서울 수서역~평택지제역 구간 고속철도 철로를 현재 2개에서 4개로 늘리는 수도권고속선(SRT) 2복선화 사업을 정부와 함께 추진하고, 신설되는 노선에 SRT 구성역을 만드는 계획을 세웠다고 14일 전했다. 정부는 현재 복선으로 되어 있는 수도권고속선(SRT) 수서역~평택지제역 구간 61.1km를 복복선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기흥구 플랫폼시티 사업의 핵심 중 하나는 구성역 주변을 복합환승시설을 갖춘 교통 허브로 만드는 것이고, 용인의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 관계자들이 몰리는 등 철도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RT 복복선화와 구성역 신설은 꼭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와 힘을 모아 이 일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중심도시로 부상하면서 유동 인구가 많이 늘고 있고, 구성역 일대에 플랫폼시티가 건설되면 반도체 소·부·장 기업 등에 IT 전문인력이 대거 유입되는 등으로 SRT 이용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미리 대비하겠다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시는 SRT역을 설치해야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구성역과 연계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2029년 말 준공 예정인 플랫폼시티 EX-HUB(고속도로환승시설)도 고속·시외·광역버스와 철도, 전철 등 다양한 교통시설을 모두 연계하는 완벽한 복합환승센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서 시는 GTX A노선 구성역이 확정된 뒤 시민들의 철도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며 SRT와 구성역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시가 별도로 수행한 조사에서 구성역 SRT 정차 방안은 SRT 운영사인 ㈜SR이 고상‧저상 홈에 동시 정차할 열차를 도입·운영하는 것을 전제로 할 경우 비용대비편익이 2.06으로 높게 나왔기에 시는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기존 SRT 노선의 구성역 설치를 주장했으나 정부는 기술적 문제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이에 시는 SRT 2복선화 사업을 대안으로 삼고 적극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SRT 수서~동탄 구간은 이달 말 개통할 GTX와 선로를 공유해야 하는 데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현재의 복선만으로는 용량의 한계에 다다를 것이므로 수서~평택지제 구간을 2복선으로 확충하는 것이 옳다”며 “정부가 이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시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정부가 KTX와 SRT 합류부인 평택~오송 구간 복선 철로를 2복선화하는 공사를 지난해 착공해 2027년 완공할 예정인데, SRT 수서~지제 구간 2복선화까지 실현되면 국민의 고속철도망 이용 편의는 한층 더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마북동 일원 약 83만평에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을 비롯한 첨단기업들의 연구시설과 교통 허브, 주거시설 등이 포함된 새로운 경제 도심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를 연결해 상업, 업무 등의 지원시설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를 플랫폼시티에 건설할 계획인데 이 환승센터와 연결되는 SRT역을 SRT 2복선화 사업 추진을 통해 꼭 신설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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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어린이부터 전문가까지 도시농업 교육생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 상반기 운영하는 4개 도시농업 교육과정에서 작물 재배와 원예 활동을 배울 시민 115명을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전했다. 시는 도시민들이 식물을 기르면서 일상의 활력을 얻고 생활 공동체 차원의 소속감을 만들도록 매년 도시농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 상반기엔 총 4개 과정이 용인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에서 진행된다. 우선 도시농부학교가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열린다. 강의에선 식물의 성장환경부터 생육조건, 텃밭의 생태계, 치유농업의 이해, 반려 식물, 로컬푸드 등 농업 전반에 대해 알려준다. 어린이 대상의 농부학교도 열리는데 지역 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1~4학년생 2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4월부터 7월까지 1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씨감자와 잎채소 심기 등 텃밭 활동과 허브 원예, EM 비누 만들기 등 친환경 농업, 지렁이 방생 등 생태농업, 농산물로 과일청과 피클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다. 실내원예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위해 테라리움이나 꽃꽂이, 토피어리, 공기정화식물 심기 등 실내원예 교육도 준비됐다. 이 강좌는 6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매주 1회씩 4주간 진행된다. 기수당 2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1기는 4월 1일부터 22일까지, 2기는 4월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3기는 6월 3일부터 24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8일까지 시 통합예약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에서 신청하면 된다. 실내원예 교육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25일까지다. 이와 별개로 도시농업관리사를 준비 중인 시민을 위해 도시농업관리사 육성 교육도 진행한다. 도시농업관리사가 되면 도시농업 전문 강의나 텃밭 교육, 시민농장 관리 등 도시민에게 교육이나 해설, 기술 보급을 하는 전문가가 될 수 있다. 4월부터 8월까지 17회에 걸쳐 진행되는 강좌에서는 텃밭 작물의 종류와 재배법, 원예 심리 상담 치료 기법, 도시 양봉, 허브 재배, 귀농‧귀촌 도농 상생 시책 등을 교육한다. 도시농업관리사 교육을 신청하려면 시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jaeeuny@korea.kr)로 신청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도시농업 관련 국가 기술 자격증과 용인시나 타 기관에서 도시농업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면 수료증을, 관련 강의 경험이 있다면 강의 확인서 등도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식물을 기르면서 얻는 건강한 마음가짐이 도시민에게 특별한 힐링 체험으로 인기를 얻고 있어 올해도 다양한 교육을 마련했다”며 “시민농장에서 다채로운 텃밭 활동과 원예 교육으로 생동감 넘치는 계절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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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특성화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6일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현대모비스(주) 기술연구소에서 지역특성화 재난 대비 전국 민방위 훈련을 진행했다고 7일 전했다. 용인소방서와 용인서부경찰서와 함께 협조체계를 구축해 화재 발생 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 훈련에는 현대모비스(주) 기술연구소 직원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상황전파와 초기대응, 긴급구조와 진화 완료, 강평으로 구성된 화재대피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후에는 재난 관련 전문가가 화재예방과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관으로 참석한 황준기 제2부시장은 “화재예방과 응급처치 교육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이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체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민방위 훈련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매뉴얼을 정비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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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위해 파쇄지원단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전년도 농작물 수확 후 남은 고춧대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올해부터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6일 전했다. 농경지에서 각종 영농부산물을 태울 때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고 대기오염까지 방지하려는 것이다. 파쇄지원단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용인특례시연합회원 13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사전 접수한 113 농가 20ha를 대상으로 1조당 3~4인으로 지원단을 나눠 4월까지 현장에 파견할 방침이다. 지원단은 현장에서 과일나무 가지나 고춧대, 깻단, 콩대, 옥수숫대 등을 파쇄한다. 시는 신청 농가 가운데 산림지역 100m 이내인 농경지나 영농부산물 자체 처리가 어려운 고령‧여성농업인의 농경지 등에 우선 파쇄지원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하반기(10~12월)에 파쇄지원단의 도움으로 영농부산물을 처리하길 원하는 농가는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상담소에 9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작물환경팀으로 전화(031-324-4060)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가에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면서 발생하는 대기오염을 막고 자원순환에도 기여하기 위해 올해부터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며 “일손이 부족한 고령 농업인 등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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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3월 7일 고추·옥수수 재배 교육 참가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3월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고추와 옥수수 재배 기술 보급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전했다. 대상은 작물 재배에 관심 있는 시민과 농업인 100명이다. 교육에서는 생육에 관련 정보와 품종 선택법, 적정 육묘 일수 등 고추와 옥수수의 작물 재배법 전반을 알려주고 퇴비 사용법과 병해충 예방법도 설명해 준다. 지난 27일 처음 진행한 교육에서는 작목별 재배를 희망하는 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재배 기술을 배워갔다. 한 참가자는 “올해 고추 농사를 염두하고 있어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교육에 참석했다”며 “병해충 예방법이나 파종부터 수확까지 세부적인 재배 정보를 알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교육 수강을 원하길 원하는 시민은 3월 7일 오후 2시 현장에서 바로 참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돕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작목별 재배법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교육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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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바르셀로나 ‘MWC 2024’ 참관, 박람회 참가 용인 기업ㆍ수출 인턴 등 격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열린 세계 3대 첨단산업 박람회 중 하나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를 참관하면서 AI(인공지능)와 반도체, 통신 분야 등의 최신동향을 살펴보고, 박람회에 참가한 용인시 기업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시작된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는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첨단산업의 세계 3대 전시회로 불리며, 특히 이동통신 분야 신기술의 각축장으로 알려져 있다. ‘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의 MWC는 휴대폰의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탑재로 AI 활용폭이 대거 확대됨에 따라 그동안의 모바일 중심에서 벗어나 AI, 클라우드, 반도체, 모빌리티, 헬스 분야 등에서 첨단기술들이 경쟁적으로 선보이는 박람회가 됐다. 국내에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을 비롯해 역대 최대로 많은 160개사가 참여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인텔, 퀄컴 등의 글로벌 기업들도 신기술ㆍ신제품 등을 전시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박람회에 용인특례시관을 개설해 용인 4개 기업의 기술ㆍ제품을 소개하고, 이들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MWC에 별도의 공간과 부스를 마련해서 지역 기업들을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용인특례시와 경상북도 두 곳 뿐이다. 시는 MWC 부스 설치비와 장치비, 운송료의 거의 대부분을 부담했으며, 참가기업 제품 홍보 등에 필요한 장비, 통역 인력 등을 지원했다. 시는 특히 이상일 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수출 인턴 제도를 MWC에 참가한 용인 기업들에게 처음으로 적용했다. 단국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속한 대학생 4명으로 하여금 MWC에 참가한 용인 4개 기업을 위해 일하도록 시가 모든 경비를 부담한 것이다. 수출 인턴 지원은 시가 지난해부터 단국대 GTEP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시작한 사업으로,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등을 돕기 위해 전문 무역 교육을 받은 인턴을 기업으로 파견하는 제도다. 시가 개설한 용인특례시관에는 AI 기반으로 생성된 음악 연주 데이터를 드럼 등 여러 악기에 AI로 움직이는 기기를 연결해 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가상 스튜디오 플랫폼을 개발한 이모션웨이브 주식회사, 기계 등에 불이 났을 때 연결된 소화 장치가 곧바로 작동해 진화하는 등의 신속 자동 진화 시스템을 개발한 ㈜액션테크, 휴대폰 메시지를 무료로 대량 전송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팀 플레이어, 복잡한 코딩이 없어도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과 키오스크 등을 선보인 엔디에스솔루션(주) 등 4개사가 참여했다. 매출 규모가 2조원에 가까운 용인 기업 솔루엠은 단독 부스를 차려 뇌파 측정 등을 통해 스트레스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기술과 전기차 충전 기술 등을 선보였고, 역시 용인기업인 두비컴퓨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단체관에서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 구축 기술을 전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관, KOTRAㆍ한국무역협회 단체관을 방문해 참가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두루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SK텔레콤관과 SK텔레콤이 지원하는 스타트업관, 삼성전자관, KT관, 이스라엘 국가관 등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관에서 AI기반 기술로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신형 휴대폰 갤럭시 24, 처음으로 공개된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 ‘갤럭시 링’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KT관과 SK텔레콤관에서는 양사가 2025년 상용화할 계획인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뮬레이션을 보거나 가상 체험을 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스라엘 국가관에서 이스라엘 정부 등의 지원을 받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관계자들로부터 여러 IT 기술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시장은 “MWC 2024는 지난 1월에 열린 미국 CES 등과 함께 세계 첨단산업의 신기술, 신제품들이 모두 모이는 박람회인데, 이곳에 용인특례시관을 마련해 용인기업들을 지원하고, 용인기업 등이 첨단산업의 동향을 살펴보도록 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는 CES에 용인기업들을 위한 독립공간을 마련해 지원했지만, MWC에 용인관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시가 지역 기업들을 가능한 열심히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날 저녁 박람회에 참가한 용인기업 관계자, 수출 인턴 등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시장을 비롯한 시의 공직자들이 관내 기업 기술력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MWC에 참가한 용인의 우리 기업들이 이번에 좋은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도 계속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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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올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7건 최종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고림동 일대 신설 도로에 편입되는 것을 반대하며 퇴거 명령을 따르지 않고 버티던 시민을 적극 설득해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한 사례가 올 상반기 시의 적극 행정 1위에 올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문제 해결을 모색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사례 중에서도 두드러진 총 7건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7건은 올해 접수된 39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해 국민투표 대상이 된 10건 중에서 상위 점수를 받은 사례들이다. 심사 결과 도로관리과의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호 외 2개 노선 개설공사 관련 퇴거 불응자 설득으로 도로개설 신속 추진’이 최고점을 받았다. 시는 편입 토지에 대한 손실보상금 지급 등 절차를 마쳤음에도 퇴거하지 않고 버틴 시민을 대상으로 명도 소송까지 했지만 대상자는 휘발유를 뿌리고 자살 시도로 협박하는가 하면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거주지에 전입하는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까지 있어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담당 공무원은 도로공사 지연과 불필요한 공사비 증액을 막으려고 매주 2회 이상 총 28차례에 걸쳐 대상자와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설득하고 자비로 이사 물품을 구매해 주는 등 노력을 기울여 대상자가 주거지를 자진 퇴거하도록 이끌어 냈다. 위원들은 강제적으로 공권력을 동원하지 않고 안전사고 없이 원만한 퇴거로 공사 지연을 예방하고 이에 따른 공사비 증액을 막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2위엔 반도체산단과의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선정’이 올랐다. 시는 민선 8기 역점시책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과 반도체 혁신생태계 조성,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이동·남사) ‧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 ‧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원삼)를 연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했고 전국 최대 규모의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불법주차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방치된 국유지를 활용해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던 신갈동에 무료 공영주차장 72면을 조성한 사례(교통정책과)가 3위로 선정됐다. 고질적인 국유지 무단 사용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무료 주차장을 마련해 열악한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무상으로 토지를 제공받아 연간 토지사용료 약 2400만원을 절감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 ▲동림 하수처리구역(동림, 오산, 능원리 일원) 하수처리 불합리 해소(4위)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개장(5위) ▲안전 사각지대 해소 위해 소규모 주택 구조 안전 점검(6위) ▲에버랜드와 캐릭터 협업 통해 K-캐릭터 조아용의 브랜드 가치 향상(7위) 등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7개의 우수사례를 추진한 공무원은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돼 순위에 따라 성과급 최고 등급, 포상 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발전을 위한 공직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상한다”며 “올해 시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 관계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적극 행정에 나서는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용인특례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적극행정위원회는 제1부시장 등 시 간부 공무원과 대학교수, 변호사, 기술사, 건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