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승인, 나노융합기술로 4차산업혁명 선도▲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감도 [광교저널]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정부의 최종승인을 받았다. 신종우 미래산업국장은 “6월 29일 국토교통부에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계획 최종 승인은 지난 4월 27일 진주·사천 항공국가산단 승인에 이어 또 다른 쾌거이다. 특히 이번 나노융합 국가산단 승인은 새정부 출범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이후 첫 번째 국가산단 승인이기 때문에, 정부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밀양시 부북면 일원에 약 166만㎡(50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을 맡고 있다. 1단계로 2020년까지 3,209억원이 투입되며, 입지수요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330만㎡(100만평)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나노융합 국가산단 개발계획이 나온 2014년 12월 17일부터 관련 부처와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국토부의 승인으로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된 것이다. 보상 업무 등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경남도는 2014년 2월 국토부에 ‘나노융합국가산단 지정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같은해 12월 17일 제6차 국토정책위원회에서 국가산단 개발 대상지로 선정됐다. 그리고 지난해 6월 28일 실시된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B/C(비용대비편익) 1.19로 경제성을 인정받았고, 8월 8일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계획’을 국토부에 신청했다. 도에서는 국토부의 승인 소요기간 단축을 위해 LH·밀양시 등 유관기관과 나노융합산단 조성 T/F팀을 구성하고, 국토부·환경부·농림부 등 중앙부처를 40여 차례 방문하며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승인기간을 10개월 정도로 단축시켰다. 착공까지의 과정도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올해 4분기에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착공에 들어가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보상전담팀을 구성해 현지에서 지장물 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7월부터는 보상 착수와 상세설계가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노융합산업은 나노기술을 여러 산업분야에 접목해 기존 제품을 개선하거나 나노기능에 기반한 신제품을 창출하는 신개념 산업이다. 세계 나노융합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0년 시장규모는 2조 5,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경남도는 이러한 시장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27일 나노융합산업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육성을 위해 인력양성에서부터 연구개발(R&D), 산업시설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나노융합산업 육성에 필요한 전 과정에 대한 2025 로드맵 공개 등 ‘나노융합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경남도는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을 세계 3대 산업단지로 불리는 프랑스 소피아 앙띠폴리스, 미국 트라이앵글 파크, 독일 드레스덴과 같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나노융합 특화 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경남도는 나노융합국가산단 조성시 입주할 기업과 유관기관 유치를 위해 도·밀양시 공동으로 ‘나노융합산업 기업유치 투자유치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국책 연구기관, 국·내외 기업연구소,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앵커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상용화 융합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노융합산단을 나노융합기술 상용화 메카로 키운다는 것이다. 이미 투자의향서(MOU)를 체결한 35개사(한국카본, ㈜세림인더스트리, 동은단조(주) 등)가 나노융합 국가산단에 입주할 예정으로 있다. 그리고, 경남도는 나노융합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2015년 12월 LH와 나노융합 국가산단 부지내에 총 사업비 141억 원, 부지면적 12만 2천㎡(약 3만7천평)의 나노융합 연구단지 기반조성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 12월, 공사가 완료되면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 외에 나노융합 신뢰성평가센터, 나노 유연 전자부품 기술개발센터 등 기반시설을 유치해 집적화할 계획이다. 또한 나노융합 국가산단 승인에 앞서 3월 9일 나노융합 연구단지 부지내에 ‘밀양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를 착공했다. 나노금형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792억원으로 2016년부터 2021까지 5년간 센터구축(부지면적 6만2천㎡(약 1만9천평), 연면적 6,906㎡, 4층 규모), 장비구축(15종), 연구개발(7개 과제)을 추진한다. 도는 지원센터를 통해 나노금형 공동 R&D 장비와 Test-bed 장비를 활용한 나노 융합제품 핵심기술에 대한 시제품 제작지원과 양산화 과정을 지원하는 등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도에서는 프랑스 미나텍(MI-NATEC) 아시아 분원 유치, 체코 남모라비아주 세이텍(CEITEC, 중앙유럽기술원)과 나노융합 상용화를 위한 국제공동연구개발, 인적교류 등 국제협력을 수행할 계획이다.경남도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이 조성돼 나노특화산단이 되면, 경제유발효과 6조 1,665억원에 고용창출은 40,638명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신종우 미래산업국장은 “앞으로 첨단 나노융합 국가산단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면 경남은 나노융합 기술의 상용화 메카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면서, “이를 통해 현재 인구 11만명의 밀양시가 인구 30만의 자족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항공 국가산단과 나노융합 국가산단 승인이 완료됐기 때문에, 마지막 남은 거제 해양플랜트 산단도 빠른 시일내에 승인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들 3개 국가산단이 착공하게 되면, 동부의 밀양, 남부의 거제, 서부의 진주·사천을 중심으로 경남도내 균형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진도 동거차도,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거듭나▲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29일 진도 동거차도에서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이 적용된 ‘동거차도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구축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준공식에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 송일근 한전전력연구원 부원장, 이동진 진도군수, 김인정 진도군의회 의장, 장일 전라남도의원, 관련 기관 및 섬 주민 등이 참석했다.동거차도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조성사업 준공으로 디젤발전기로 생산·공급하던 전기를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에너지로 60% 이상을 공급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 설치 전에는 서거차도에서 계통선로를 통해 전기를 공급받아 왔다.동거차도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은 전라남도, 진도군, 한전전력연구원, (재)녹색에너지연구원, ㈜해바람에너지 등이 참여해 국비 등 총 91억 원을 들여 태양광 116kw, 풍력 100kw, 에너지 저장장치 500㎾h 규모의 설비를 설치해 구축됐다.에너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섬 전체에 친환경 전기를 공급, 섬 주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특산품인 미역, 멸치 등을 현지에서 가공하는 건조기 12대 가동이 가능해 주민 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전라남도는 또 한전과 협력사업으로 130여 명이 사는 이웃 섬 서거차도에 107억 원을 들여 비교적 규모가 큰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독립 분산형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활용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실증사업은 직류배전용 태양광 100kw, 풍력 200kw, 에너지 저장장치 1천500㎾h 및 주택 10가구를 선정해 직류전력 설비와 연계한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 등으로 이뤄진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거차도는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독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독립 분산형 마이크로그리드란 신재생에너지, 배터리, 운영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소규모 전력 공급 시스템으로, 기존 디젤발전소를 대체해 에너지 비용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우기종 부지사는 “아직도 전남 60개 섬은 에너지 자립을 하지 못하고 있어 섬 주민의 생활 불편 및 소득 창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번 준공식과 2018년 9월 준공 예정인 서거차도 에너지 자립 섬 사업이 세월호 사고의 아픔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까지 한전 또는 정부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탄소제로 에너지 자립 섬 50개소를 연차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전라남도는 이번 준공식을 가진 진도 동거차도, 가사도를 비롯한 14개 섬에서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조성사업을 완료했고, 서거차도 등 17개 섬은 추진 중이다.
-
전라북도 3D프린팅 관계자들 한자리에▲ 전라북도 [광교저널] 전라북도내 3D프린팅 유관기관 및 기업체 대표 등 3D프린팅 관계자들이 6월28일 전주 르윈호텔에 모여'전북 3D프린팅 산업 발전협의회 정기총회'및'3D프린팅산업 경쟁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북 3D프린팅 산업 발전협의회'는 산·학·연·관 전문가를 중심으로 2016년 7월에 발족해(회장 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 회원 80여명) 3D프린팅산업의 정책을 자문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해 3D프린팅 산업 발전을 주도하면서 기존 기업들에게 3D프린팅 기술을 도입하도록 유도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발족했다.이번 총회에서는 도내 3D프린팅 산업의 현황 보고, 전북 3D프린팅 산업의 발전방향 제시,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2부'3D프린팅산업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산업트렌드와 3D프린팅 산업의 대응전략”, “3D스캐너 최신기술 및 산업적용 사례”, “주얼리 제작에 적용 가능한 3D프린팅 및 S/W, H/W 등 신기술 소개”, “경량소재(금속) 분야의 3D프린팅 활용사례”, “스마트가전 및 농기계 분야의 3D프린팅 활용사례” 등 현업에 적용해 성공한 사례 설명과 세미나장 입구에 설치한 10개 전시부스에는 최신 3D프린팅 장비 및 제작품을 전시해 최신 기술을 도입하는데 도움을 받도록 했다'전북 3D프린팅 산업 발전협의회'에서는 국가 R&D 공모 과제 4개 153.5억원(3D프린팅 기반 탄소융복합 유연소재 공정플랫폼 기술개발(30억원, 전자부품연구원, 탄소기술원 등), 3D휴대용 스캐너개발(45.5억원, TP), 2017년에는 자동차투명부품 제작용 3D프린터 장비개발(36억원, 대림화학,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초고속 금속 3D프린터 장비 및 인공 무릎관절부품개발(42억원, 원광이엔텍 등)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전라북도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3D프린팅산업을 적극 육성해 기존 특화산업 고도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 하겠다” 는 의지를 밝혔다.
-
서울시, 미래부·SKT와 교통예측시스템 개발 맞손▲ 교통 예측 시뮬레이션 개념도 [광교저널] 교통량 예측정보의 정확도를 높여 교통신호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서울시는 미래창조과학부, SK텔레콤와 6.28 '트래픽 예측 기술 기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6.28 오후 2시 서울시청 지하 3층 안전통합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울시 임동국 보행친화기획관, 미래부 이상학 소프트웨어정책관과 SKT 이해열 T맵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연 33조 4천억원(한국교통연구원, 2015년)에 이르는 교통혼잡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중앙부처·지자체·민간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는 공동인식 하에 이루어졌다.서울시는 미래부가 추진하는 ‘도시교통문제 개선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트래픽 예측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에 참여해, 서울시내 교통량과 신호데이터를 제공하고, 실증하는 역할을 한다. 미래부는 3년간(’17∼’19년) 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 교통문제 개선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트래픽 예측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술개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제로 개발된 클라우드 기반 교통예측 소프트웨어를 교통신호체계 개선과 교통영향성 분석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클라우드 기반 교통예측 소프트웨어로 보다 넓은 구역의 교통상황을 상세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되며, 민관협력을 통해 세계최고 수준인 최대 93% 이상 정확도로 교차로 통행시간을 동시 예측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기존의 교통예측 소프트웨어는 컴퓨팅자원과 교통정보 입력의 한계로 도시 내 주요 교차로나 고속도로 등 제한된 구역만 예측이 가능했으나, 클라우드 기반 교통예측 소프트웨어는 2개 구 이상의 교통정보를 일시에 입력받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또한, 이번 협약으로 SKT가 보유한 Tmap 정보와 서울시가 보유한 교통신호 정보 등 다양한 형태의 교통정보를 기술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돼, 세계최고수준인 최대 93% 이상의 정확도로 600개 이상 교차로 통행시간을 동시에 예측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와 미래부는 ’19년부터 클라우드 기반 교통예측 기술개발 결과를 일부 구에 시범적용해 성능을 검증한 후,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이번 협약이 교통분야 4차 산업혁명의 한축인 자율주행 인프라 조성 및 관련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아울러, 미래부 이상학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기술개발의 궁극적인 목적은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며, 이번 협약과 기술개발을 통해 우리 사회의 큰 현안 중 하나인 교통혼잡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환경, 안전, 치안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에너지 절약하는 당신, 고맙습니다.”▲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하절기 7대 절전요령 [광교저널]산업통상자원부는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에너지공단과 함께 28일,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2017년 하절기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출범식에는 산업부 우태희 차관을 비롯해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대표, 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국민 절전캠페인은 2011년 정전사태 이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12년부터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금번 캠페인으로 10회를 맞이했다.본 캠페인을 통해 지난 5년간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동·하절기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절전운동에 참여함으로써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전력수급 안정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기상청은 올 여름철(7∼8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난해 누진제 개편으로 인해 주택용 전력수요 증가도 예상되고 있다.또한, 지난 달 새롭게 출범한 정부의 석탄발전·원전 축소 등 친환경 에너지정책 기조에 따라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서는 합리적인 에너지소비를 통한 수요관리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올해는 절전캠페인을 통해 일반 국민들이 손쉽게 실천하는 절전요령과 에너지절약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한 절전요령을 집중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아울러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과 함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을 통해 일상적인 수요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금일 캠페인 출범식 참가자들은 출범식 퍼포먼스, 캠페인 참여 선언 이후 명동 일대에서 거리캠페인을 전개하면서시민들에게 쿨스카프, 부채 등 여름철 에너지절약 제품들과 홍보물을 통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하절기 7대 절전요령”을 전파했다.금일 캠페인 출범식을 시작으로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가정과 상가의 자발적인 절전 참여 확대를 위해 각 지자체와 함께 전국 16개 시·도에서 8월말까지 캠페인을 진행하며, 일반 국민들이 온라인으로도 절전실천 서약 등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6.28.부터 8.31.까지 에너지절약 이벤트도 추진한다.특히, 가정의 적극적인 절전 참여를 위해 가정에서 절전요령을 반드시 실천한다는 약속으로 ‘절전실천 서약운동’(온·오프라인)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아울러 에너지낭비의 대표사례인 ‘문열고 냉방영업’을 자제하고 실내 권장온도 26℃를 준수하는 상점들에 대해 ‘에너지 착한가게 인증’ 및 ‘칭찬캠페인’(SNS)을 올해 도입하고, 산업부는 기초자자체 등의 협의를 통해 8월말까지 문닫고 냉방영업 상시 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금번 여름은 실내온도 28℃ 준수, 창가 및 복도 조명 소등 등 공공부문의 에너지절약 실천을 강화할 예정이며,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2017년 하절기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과 연계해 구체적인 공공부문 에너지절약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정부는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동·하절기 중심의 피크관리 외에도 일상적인 에너지 수요관리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우선, 소비자들이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서도 전기소비는 줄일 수 있도록 효율 개선을 위한 ‘에너지효율등급 제도’를 강화한다. 2017년 4월, 냉장고, 전기밥솥 등 4개 품목의 1등급 기준을 상향했고, 냉난방기, 상업용냉장고, 멀티히트펌프에 대해서는 10월까지 기준 상향 조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품의 기술진보를 감안해 중장기 에너지효율등급 기준 목표를 시장에 사전에 제시함으로써 기업의 에너지절감 기술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정부와 시민단체는 이번 하절기 절전캠페인에 국민들이 적극 참여한다면 발전소 가동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작년 대비 전체 가구의 25%(475만호), 1층 상가의 10%(4,400개소)가 하절기 7대 절전요령을 잘 실천하고, 공공기관도 솔선수범한다면 약 740GWh만큼의 전력절감이 기대되며 이는 하절기 5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1기가 생산하는 전력량에 해당하는 양이다.우 차관은 “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참여하는 에너지절약은 발전소를 덜 짓는 효과가 있으므로 가장 친환경적이면서도 비용 효과적인 에너지원이다”고 강조하면서 “금번 절전캠페인이 새 정부의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정책의 출발점이며, 전 국민이 에너지절약에 동참하기를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
유망기업에 가속페달 달아준다!▲ 유망기업에 가속페달 달아준다! [광교저널] 전주시가 유망 벤처기업들에게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을 갖췄다.시는 27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중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정원탁 전북중기청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신혜성 와디즈(주)대표, 황희경 인민일보문화전매유한공사 한국대표처 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전주 K-Global 액셀러레이터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 지역 내 창업 7년 미만의 우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보육, 소액 투자, 초기 R&D(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는 등 집중 육성해 생존율과 글로벌 경쟁률을 확보하고,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산업 경제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협약에 참여한 전주시 등 4개 기관은 신성장동력산업인 농·생명과 탄소, 드론, 3D프린팅 등 융합산업분야의 창업 및 벤처기업의 전략적인 펀드 조성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최대한 협력키로 했다.특히, 시는 7년 미만의 창업기업 중 우수한 기술력과 인적자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 재원을 확보하기 어려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직접투자는 물론 국내·외 자본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고, 법률과 경영, 마케팅 등 기업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 서비스도 지원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시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 기업이 지역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ICT교육과 창업지원 서비스 등을 꾸준히 제공키로 했다.또한, 국내 크라우드펀딩 1위 업체인 와디즈(주)는 클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활동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함으로써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제품의 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참여기관 중 인민일보문화전매유한공사는 중국 관영지인 인민일보의 출연기업이자 국제문화산업 교류기업으로 중국 내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지역 기업의 중국 등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사업 참여기관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와디즈(주)는 이날 협약식에 이어 전주 액셀러레이터 사업 설명회 및 크라우드펀딩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우수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이에 앞서, 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업률 향상을 위해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한 ICT 교육 및 창업지원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왔으며, 지역 우수인재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는 지식재산산업 관련 창업 지원에도 힘써왔다.또한, 그간의 창업 위주의 지원을 넘어 창업·벤처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 초부터 자체 펀딩운영을 위한 구상을 준비해왔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좋은 일자리와 건강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창업도 중요하지만, 창업기업을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경쟁력을 지닌 중견·향토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초기 창업·벤처기업들이 작지만 세계에서도 통하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독일형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와 자금, 인력, 수출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2017년 전라북도 선도기업 9개사 선정▲ 전라북도 [광교저널] 전북도는 도내 제조업 성장을 견인하고 성장동력산업간의 중추기능을 담당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선도기업 9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선정된 9개 기업은 ▲㈜대우전자부품 ▲㈜티앤지 ▲태산ENG ▲혜성씨앤씨(주) ▲㈜불스원신소재 ▲정우정공(주) ▲(주)시지트로닉스 ▲㈜대유에이피 ▲㈜원광전자 이며, 기존에 선정된 77개사를 포함해 총 86개사가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지정돼 있다.선정된 기업은 전라북도는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 및 허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기술개발 지원(R&D), 사업화 지원(현장애로기술해결, 마케팅), 성장지원(컨설팅, 교육훈련), 구인활동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올해 선정사 중 하나인 ㈜대우전자부품은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IMF 시절 적자 기업에서 꾸준한 기술개발로 5년만에 흑자 기업으로 탈바꿈 했으며, 전기차에 들어가는 전장부품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으로 향후 월드클래스 300기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불스원신소재는 탄소섬유에 니켈, 구리 등의 금속을 도금해 전기전도도, 열전도도 등의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전선용 전자파 차폐재, 자동차 경량화 부품에 적용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향후 도내인력 창출 및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우수기업이다.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6.3%(전국 3.3%, 전북제조업 2.8%) 증가했고, 구인·구직 활동 지원을 통해 전년대비 454명의 일자리 창출, 매출성장이 고용안정과 좋은 일자리 구현으로 이어져 인건비가 연평균 11.8%(전국 8.9%, 전북제조업 9.9%)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또한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기반을 튼튼히 다져온 결과 12개사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300기업에 선정돼 중견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고 있다.전북도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선도기업이 지역 경제성장, 수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견인차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선도기업 육성을 통해 전북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콩, 이제는 논에서 재배하세요!▲ 콩, 이제는 논에서 재배하세요!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논에서 콩을 재배할 경우 밭 재배에 비해 콩 수량이 늘고 이소플라본 및 폴리페놀 등 기능성 성분함량도 증가한다고 밝혔다.국내 논 재배 밭작물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콩의 재배면적은 4,422ha(2016년)로 전체 콩 생산면적의 9%를 차지한다. 콩 생산의 80% 이상을 논에서 재배하는 일본에 비해 국내에서 논 재배 콩의 비율은 낮은 실정이다.국민들의 식생활 유형이 다양화되면서 쌀 소비가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논 이용 밭작물 재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올해 3만 5천ha의 벼 재배면적 감축을 추진하고 2018년까지 8만 8천ha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논 이용 밭작물 재배를 권장하고 있다. 콩은 재배기간 동안 필요한 물의 양이 다른 작물에 비해 많은 작물로 논에서 콩을 재배하면 물관리가 편리해 밭 재배에 비해 콩 수량이 약 30%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논에서 콩을 재배하면 이소플라본 및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 함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소플라본은 논 재배 시 3,986㎍/g으로 밭 재배 콩(2,297㎍/g)에 비해 73.5% 증가됐다. 또한 폴리페놀은 177mgGAE/100g으로 밭 재배 콩 함량(135mgGAE/100g)에 비해 31%까지 증가됐다.논 재배에 적합한 콩 품종으로는 습해에 강한 대풍콩, 대원콩, 태광콩, 우람 등이 좋으며, 현재 대원콩이 가장 많은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농촌진흥청 백인열 생산기술개발과장은 "논에서 콩을 재배하면 물관리가 용이해 수량이 증가하며 기능성분의 함량이 증가된다.”라며 “논에서 안정적인 밭작물 재배기술에도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기업 신기술(공법)'건설알림이'에 등록만 하면 심사까지▲ 건설알림이 홈페이지 [광교저널]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내 집 앞 공사의 모든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건설알림이(cis.seoul.go.kr)’에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건설공사 신기술과 특허 공법(제품)을 등록하면 심사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건설알림이’는 서울시가 시행하는 건설공사에 대해 시공부터 준공까지 공사 진행사항과 공사개요, 규모, 결재문서 등 각종 정보를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운영 중인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이다.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작년 10월 반응형 웹기술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건설공사 신기술이나 특정제품(공법)을 관(官)공사에 납품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홍보용 자료(카탈로그)와 샘플을 직접 들고 관공서를 방문해 홍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앞으로는 서울시 건설알림이(cis.seoul.go.kr)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공유 카테고리내 ‘특정제품(공법)’란에 소개서를 등록만 하면 된다. 기업에서 자사 제품(공법) 홍보를 위해 카달로그를 만들어 관공서를 방문할 필요가 없다.서울시는 홍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건설알림이’ 홈페이지에 기업이 자유롭게 자사 기술 및 제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해 지난 6월 10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등록된 기술은 특정제품(공법)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설계에 반영토록 해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정제품(공법)선정심사위원회는 ①구조적 안정성, ②시공성, ③유지관리 편리성 등 3개 항목 평가 50%(항목별 10∼30점, 총 50점)와 가격평가 50%(50점), 기업신용등급, 신기술 보유여부로 종합평가해 제품을 공정하게 선정하게 된다.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기업이 제품의 홍보·마케팅 보다는 신기술이나 새로운 제품 등 새로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건설알림이’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
남동구, 기업 미니클러스터와 협업▲ 남동구, 기업 미니클러스터와 협업 [광교저널]인천 남동구는 지난 21일 남동구 미니클러스터 회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화장품과 이·미용을 포함한 뷰티관련 분야, 자동차 및 기계 부품 분야, 전기전자와 IT를 포함한 정보융합 분야, 이업종 분야 등 4개 분야 미니클러스터 회원 51개 기업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의 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하고자 실시했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의 중소기업 R&D기술개발 지원사업 안내 및 수주요령 강연 및 김춘산 인하대학교 교수의 유망특허 기술이전 사업화 전략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국제 지재권분쟁 예방컨설팅 지원사업 안내 등 중소기업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가 다뤄졌다. 장석현 구청장은 "이번 세미나가 남동구 미니클러스터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미니클러스터 구성 회원간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증진과 각종 지원사업 등을 통한 협업체계 구축으로 관내 중소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미니클러스터 참여 기업의 성장을 위해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미니클러스터 회원 11개사를 대상으로 인도(뭄바이, 뉴델리) 2개 도시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