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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4개 주요 도로 연내 개통해 교통 인프라 개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는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4개 주요 도로를 연내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오는 21일 개통하는 보정동 일원 보쉬진입로는 포은대로 및 신수로의 연결도로로, 2008년 착공했으나 민원으로 인해 장기간 중단되었다가 지난해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재착공해 완공하게 됐다. 그동안 상습 정체구역이었던 수지구청사거리와 풍덕천사거리의 통행량을 분산시켜 교통체증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조성될 플랫폼시티를 연결하는 기능도 하게 된다. 23일 개통되는 중동 신동백~청덕동 구간의 용인 중1-73호(2구간) 도로는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해 구성~동백구간에서 보다 많은 통행량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평택호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은 그동안 부분적으로 단절돼 있었으나 자전거도로를 함께 설치해 용인시 구간인 신갈천~탄천을 거쳐 한강까지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망을 완성했다. 모현읍 능원교차로에서 처인구 포곡읍을 연결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한 국지도 57호선(오포~포곡2)은 오는 24일 개통한다. 용인시 남북을 가르는 도로축인 국도45호선을 대체할 수 있는 신설 도로가 개통돼 처인구에서 광주․성남 방면으로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국도43호선과 국도45호선의 통행량도 분산한다. 29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기흥구 상하동~처인구 남동 구간은 국도대체우회도로와 국도42호선을 연결하는 도로이며, 추후 이천~오산 민자 고속도로도 연결할 예정이다. 특히 궁촌교차로 완공으로 삼가동과 동백동 일원에서 수원, 양지 방면 접근성이 향상되고 기존 국도42호선의 교통량도 분산해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은 “올해 개통되는 도로들이 시민들이 그동안 느낀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 용인에 걸맞는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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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지난 26일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제남)는 주요 사업지와 민원 현장 등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현장 방문지는 ▲고기근린공원 조성대상지 현장 ▲구)하나은행연수원부지 물류창고 예정지 현장 ▲국지도23호 및 보라동 로또판매점 일원 교통혼잡구간 ▲국지도57호(용인~포곡) 단절구간(마평동) ▲국도45호 교통정체현장(남사~용인구간)이다. 이번 현지 확인은 27일부터 시작되는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각종 사업대상지 및 민원 현장을 살펴보고, 현황과 추진실태 등을 점검해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기근린공원 조성대상지 현장에는 지역주민들이 나와 주민 건의사항 및 불편사항을 전달하는 등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했다. 한편, 이제남 위원장은 ”현지 확인을 통해 집행부의 행정 처리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더 상세히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고 지역주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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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1)[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지난25일 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본회의장에서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윤원균, 유진선, 윤재영, 김상수, 이미진, 전자영, 박남숙, 이제남, 김운봉 의원 등 9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섰으며, 이은경, 명지선 의원 등 2명의 의원은 서면으로 질의를 했다. 윤원균 의원(풍덕천2·상현1·상현2동/더불어민주당)은 전동킥보드 안전 문제와 시민체육공원 활용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윤 의원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동킥보드의 과속 주행으로 인해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이용자의 탑승 수칙 미준수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유 개인형 교통수단을 운영하는 업체 및 이용자 관련 법령이나 조례가 제정되기 전 세부적인 지침이나 매뉴얼을 만드는 등 종합적인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어, 시민체육공원의 시설운영비로 매년 20~30억 원의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름만 미르스타디움으로 변경했는데 이에 대한 활용방안, 향후 보조구장 건설과 2단계 사업에 대한 복안이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SK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으로 인해 용인축구센터가 이전이나 해체를 검토해야 하는 상황임을 강조하고 용인축구센터의 향후 방안과 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유진선 의원(신갈·영덕1·영덕2·기흥·서농동/더불어민주당)은 고매동 동원물류센터 인허가 특혜 의혹, 쪼개기 교통영향평가, 기흥구 난개발 등에 대해 질문했다. 유 의원은 고매동에 위치한 동원물류센터 설립을 위해 용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2014년에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안을 조건부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중로 3-60호는 연장, 기흥소로 2-142호는 축소 변경되어 시설 결정이 고시됐는데, 이같은 결정은 특혜라 보여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4년까지 임시로 도로점용허가를 받아 공사차량이 진출입하는 곳을 향후 도로로 도시계획시설 결정하여 동원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사용하려고 하는데 경기도 소유의 토지를 사익을 추구하는 동원물류센터가 사용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며, 23번 국지도 고가 하부에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 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진입도로도 없는 건축계획을 제출한 곳은 놀랍게도 청현마을 힉스산단 인허가 과정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사람이 당시 대표로 있었던 건축사무소였으며, 이 사람은 용인시 도시계획심의위원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심의위원으로 활동했던 기간을 확인해달라고 요구했다. 롯데아울렛, 이케아, 고매복합시설(리빙파워센터) 등이 밀집한 지역의 방대한 입출차량으로 인해 정체 현상이 빈번함에도 동원물류센터의 진출입로 시설 결정이 이뤄지면 대형 차량으로 인해 교통상황이 더욱 안 좋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영향평가 시기와 대안, 일일 교통평가량을 분석해 대책,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민관 TF팀 구성 등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난개발 해결을 위한 정책과 지침이 마련됐음에도 기흥구는 난개발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쪼개기 난개발에 대해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개발 허가를 계속 내주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시가 수지구의 난개발 폐해를 줄이기 위해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했음에도 기흥구는 수립하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난개발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수립과 용인시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가 실태 조사 후 발간한 난개발 백서의 기흥구 사례에 대한 치유 및 방지 조치는 제대로 하고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최근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산지지역 개발행위 허가 관련 강화된 지침(안)을 내려보냈고 의견 조회를 요청했는데 이에 대한 용인시의 의견은 무엇인지 답변을 요청했다. 윤재영 의원(마북·보정·죽전1·죽전2동/국민의힘)은 기흥저수지 조정경기장 운영 관련 시의 퍼주기 행정에 대해 질문했다. 윤 의원은 기흥저수지 조정경기장을 수원시 선수단 등이 10년간 무상으로 사용했으며, 지난 10년간 용인시 예산으로 사용된 조정경기장의 연간운영비와 임대료를 더하면 44억 원의 규모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조정경기장을 수원시 선수단에게 어떤 근거로 무상으로 제공했는지, 지난 10년간의 임대료 및 관리비 등의 처리 방안과 조정경기장의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시와 조정협회에서 한국농어촌공사의 사용승인 없이 10년간 기흥저수지를 무상으로 사용해 4억 원 규모의 타협수면사용료를 용인시에서 내게 됐는데, 이 역시 타 지자체 선수들의 사용료를 용인시가 내게 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에 저수지 수질오염 및 안전문제 등을 고려하지 않고 계속 조정 훈련 및 체험 행사를 실시할 것인지, 계속 실시할 것이라면 저수지 수질오염 개선 및 안전문제 해결 대책이 있는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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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추석 앞두고 도심 곳곳 환경 정비 나서▲수지구는 버스정류장을 고압세척기를 사용해 물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3일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과 귀성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심 곳곳의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국도 17・42・43・45호선, 국지도 23호선 등 관내 주요도로 및 간선도로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고압세척기를 사용해 2089개 버스정류소의 묵을 때를 벗겨낸다. 이와 관련 처인구는 오는 10월31일까지 주요 도로의 교통 표지판 등의 시설물과 1325개 버스정류소 물청소 및 읍・면지역 버스정류소 주변 제초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기흥구도 오는 25일까지 451개 버스정류소 물청소를 완료하고 벤치, 바람막이 등 시설물의 노후화 정도를 점검해 추후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지구는 11월13일까지 버스이용객 불편함이 없도록 주로 새벽시간대를 활용해 313개 버스정류장 물청소를 진행하고 훼손된 노선도 등을 재정비한다. 이와 함께 시는 25일까지를 추석맞이 특별 청소기간으로 정해 3개 구청 및 3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관내 주택가・도로・하천 일대 환경정화에 나선다. 처인구는 오는 25일까지 9개 읍・면・동이 각각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지난 집중호우 기간에 쌓인 쓰레기 등을 수거한다. 기흥구는 24일 직원 60명이 참여해 구청 일대 상가 밀집지역과 주변 노상주차장 등지에 버려진 쓰레기와 불법 광고물을 수거한다. 수지구도 11개 동이 관내 주택가와 하천 산책로 등지에서 민간단체와 함께 소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간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심 곳곳의 청결상태와 시설물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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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교섭, 오포∼포곡(2) 포곡IC 도로점용 관련 회의 개최▲경기도의회 엄교섭의원, 오포∼포곡(2) 포곡IC 도로점용 관련 회의 개최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엄교섭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은 지난 4일 경기도 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 등 관계 공무원, 한국도로공사 및 안성∼구리 공사 관계자와 함께 「경안천교 거더 조립장 및 운반로 조성을 위한 오포∼포곡(2) 포곡IC 도로점용」 관련한 회의를 개최하고,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도로공사 용인구리사업단에서 경안천교 거더 조립장 및 운반로 조성에 필요한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476-6번지 등 9필지(포곡교 하부) 도로점용요청에 따른 관계기관 의견 조율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국도로공사 측은 “경안천교 거더(교량 상부구조물)제작이 필요하지만 제작을 위한 인근지역의 장소가 부재하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하며 “거더는 대형구조물(340ton)로 장거리 운반이 곤란하여 오포∼포곡(2)구간에 제작·거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반면 경기도 건설본부 측은 “거더 제작을 위한 도로점용 시 도로구조물 파손 및 사고 위험이 있고, 포곡IC의 적기 준공이 어려울 수 있으며, 1구간 주민통행로가 단절 된다”며 도로점용이 곤란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엄교섭 도의원은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서라도 양 기관의 입장을 상호 조율할 필요가 있다”면서 “1구간 주민 통행을 위한 우회도로 개설 및 도로구조물 파손 등에 대한 복구계획을 수립할 것을 전제로 도로점용 가능여부를 건설본부 측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올 12월 8일 준공예정인 포곡IC가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해당 사업에 필요한 도 추가 경정 예산 141억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심전력 하겠다”면서 “예산 확보에 맞추어 관계기관에서도 포곡IC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끝으로 엄 의원은 “오포∼포곡(2) 국지도 건설사업 준공 시 국도 43호선과 국도45호선을 연결해 용인, 성남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남북축 간선도로 기능을 확충함으로써 상습정체구간인 성남∼광주∼용인 지역 간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 기대된다”며 “준공이후 용인∼포곡(처인구 마평동∼모현읍 초부리) 도로건설사업 또한 국토부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용인시 및 경기도와 계속적인 논의를 해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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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원삼‧백암면 수해현장서 복구 지원에 구슬땀▲백군기 용인시장이 5일 원삼면 수해현장에서 복구활동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5일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처인구 원삼·백암면 일대 현장 3곳을 방문해 토사 제거와 집기 세척 등 복구 지원에 동참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백 시장은 피해가 컸던 백암면 백암리 일대를 찾아가 5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조를 나눠 침수주택이나 상가 등의 수해 복구에 나섰다. 백 시장은 한 식자재마트에서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입된 실내를 청소하고 진열됐던 상품을 반품하기 위해 비닐에 담는 등 정리를 도왔다. 이어 백 시장은 공무원 ‧ 통리장연합회원 등 70여명과 함께 원삼면 사암리 한 화훼농가를 방문해 2178㎡ 규모의 시설하우스 내 토사를 제거하고 화분을 씻는 등 수해복구 일손을 거들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도로 등은 장비를 활용해 응급 복구가 가능하지만 농가의 수해를 복구하려면 일일이 수작업으로 해야만 해 도움이 절실하다”며 “주민단체와 봉사자들이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줘 고맙다”라고 말했다. 또 백 시장은 산에서 밀려 내려온 토사로 피해를 입은 원삼면 법륜사를 찾아 정확한 피해 현황을 파악해 조속히 복구하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침수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용인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도 이어졌다. 지난 2일부터 170여명의 봉사자들이 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침수 가구나 농가, 기업 등을 찾아가 토사가 묻은 식기와 가전제품 등을 세척하고 빗물을 퍼날랐다.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젖은 의류와 이불 등을 빨래하도록 이동 세탁차를 지원했다. 침수 피해를 입은 20여농가에도 지난 4일부터 공무원을 비롯한 농협과 군부대 등의 봉사자 300여명이 투입돼 논 물빼기 작업과 벼 줄기에 묻은 진흙을 제거하는 등 수해복구 일손돕기에 동참했다. 백 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가는 물론 도로, 하천 등 149건의 피해가 발생했는데 현재 3분의 1 정도 복구된 상태”라며 “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힘을 보태준 봉사자에 감사하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선 지난 2일 이후 원삼면 449㎜, 백암면 304.5㎜의 폭우가 쏟아져 51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656농가 500여ha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62억원의 피해액이 집계됐다. 이에 시는 전날 원삼면과 백암면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도록 건의했다. 경기도와 정부 관계자들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앞서 이날 오후 5시경 국지도 57호선 응급 복구 현장 등을 방문해 재해 상황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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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원삼·백암면 일대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4일 백암면 수해 복구현장을 찾은 백군기 시장 ▲4일 백암면 수해복구현장을 찾은 백군기 시장 ▲백군기 용인시장은 4일 원삼면 피해복구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4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원삼·백암면 일대 피해복구 지원과 관련해“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원삼면, 백암면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도록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 3일 기준으로 이미 원삼면 20억원, 백암면 27억원, 기타 지역 15억원 등 62억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미집계 부분이 추가될 경우 피해액이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이후 원삼면엔 447㎜, 백암면엔 303.5㎜의 폭우가 퍼붓는 등으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청미천이 범람하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원삼면 10가구, 백암면 39가구 등 49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500여ha의 농경지가 침수됐으며, 도로 21곳이 파손됐고, 23곳 이상에서 산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백암면 강림아파트가 1층까지 침수됐고, 원삼·백암 일대 다수의 주택과 펜션 등이 토사 유실로 진입로가 차단됐거나 침수됐다. 이에 백 시장은 지난 2일부터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현장을 방문해 구조 및 응급복구를 지휘했다. 시는 기간 중 원삼면 목신리 소재 용인힐링캠핑장에 고립됐던 123명의 야영객을 구조장비를 지원해 구조했고, 49가구의 이재민에 응급구호세트 336개를 지원했다. 도로 일부가 유실된 국지도 57호선의 곱등고개 구간 차량 통행을 일시 중단시켰고, 도로사면 300m 구간이 유실된 지방도 318호선에 대해선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을 동원해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기습적인 폭우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55개 저수지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해 사면 일부가 유실된 학일2호 저수지와 시미곡 저수지에 대해선 추가 유실을 막는 응급복구를 마치고 향후 항구복구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사흘 동안 현장을 둘러보면서 엄청난 피해를 확인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키로 했다”며 “복구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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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폭우 피해 국지도 57호선·지방도 318호선 통행 재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4일 계속된 폭우로 도로 일부가 유실됐거나 사면이 무너져내려 일부 구간을 통제했던 국지도 57호선과 지방도 318호선의 응급복구를 마치고 통행을 재개했다. 시는 집중호우로 도로 일부가 유실돼 지난 2일부터 통제했던 국지도 57호선의 곱등고개 구간에 25명의 인력과 굴삭기, 덤프트럭과 100톤 크레인 등 9대의 중장비를 동원해 비탈면에 흙마대를 쌓고 배수로 설치와 도로 포장을 하는 등 응급복구를 했다. 또 4일 도로변 사면 300m 구간이 무너져내린 지방도 318호선 선달고개 일대에 대해선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 11대와 50명의 복구인력을 투입해 도로를 덮었던 토사를 제거하고 사태 방지용 흙마대를 쌓았다. 시 관계자는 “지방도 318호선은 이날 오후 5시, 국지도 57호선은 이날 오후 6시 각각 통행을 재개했다”며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위험 구간이 발견될 경우 시청이나 구청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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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호우피해 현장 방문 이재민 등 격려▲백군기 용인시장은 3일 백암면 강림아파트 피해복구 현장에서 이재민을 위문하고 복구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백암・원삼면 일대 현장 3곳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문하고 복구에 나선 직원 등을 격려했다. 이날 백 시장은 백암면 행정복지센터 내 다목적체육관을 방문해 수해를 입고 임시대피 중인 주민 20여명을 위문하는 한편 침수피해 복구작업이 한창인 백암면 소재 강림아파트 현장을 찾아 복구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이 생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대가 낮아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 등에 대해선 예방책을 강구하겠다 ”고 말했다. 백 시장은 또 인접한 야산에서 밀려 내려온 토사로 공장과 사무실 등에 피해를 입은 원삼면 맹리 소재 기업 스탠드팩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긴급 장비와 자원봉사자 등을 투입해 신속히 복구를 도우라고 지시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통제가 된 국지도 57호선 곱등고개 구간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완료해 개통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시는 3일 12시 기준 평균 강우량 217.2mm를 기록했다. 백암・원삼지역에선 38가구 7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705농가 500ha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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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최적노선 바탕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총력[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2일 지하철 분당선 연장노선 건설의 타당성을 확인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이미 동백~신봉간과 기흥역~광교중앙역간 도시철도 노선에 대한 타당성을 확인해 용인 서부지역에 격자형 철도망을 구축하는 데 청신호가 켜졌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산시와 공동으로 기흥역~동탄2신도시~오산시로 연결되는 지하철 분당선 연장노선에 6~8개역, 16.5~20.5km의 3개 대안을 갖고 ‘분당선 연장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통해 비용 대비 편익(B/C)=0.61~0.71을 확인했다. 지난해 11월 이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도록 용인·화성·오산시가 공동으로 경기도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용역결과 오산시 구간 연장범위에 따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여부가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합리적이고 실현성 높은 방안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확정한다는 게 용인시의 방침이다.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기준은 B/C ≧ 0.7이다. 이와 관련해 백군기 용인시장은 최근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과 만나 분당선 연장노선이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대통령 공약사항인 분당선 연장노선은 교통 수요가 많은 한국민속촌과 공세동 기흥호수공원 등을 거쳐 동탄2신도시, 오산대역으로 연결돼 SRT(동탄역)나 경부선 전철 연계·환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대규모 쇼핑몰 개점으로 국지도 23호선, 지방도 317호선과 기흥IC 일대의 극심한 정체로 고통을 받는 인근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향상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분당선 연장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화성·오산시와 함께 힘을 모으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연대·협력하는 등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선 연장노선이 확정되면 용인시는 82만명이 거주하는 시의 서부지역에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을 구축하는 데 큰 힘을 받게 된다. 이 일대엔 이미 광역철도인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남북으로 연결돼 있는데 시는 이를 동서로 연결할 동백~신봉간과 기흥역~광교중앙역간 등 2개 노선의 타당성 검토용역을 완료하고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과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용인역 신설 공사가 지난해 12월 착공돼 2023년 완공될 예정이며, 흥덕역·서천역을 지나는 일반철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어 내년 9월 착공될 전망이다. 시는 또 서울지하철 3호선을 연장 노선을 유치하기 위해 수원·성남시와 공동으로 대안노선 모색을 위한 용역을 8월 중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용역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중장기적으로 도시 전역을 동서남북으로 촘촘히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해 110만 인구의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의 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