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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신임 전태헌 부시장 취임이날 앞서 윤성균 前부시장 퇴임식도 진행해 수원시 제1부시장에 전태헌 前부천시 부시장이 취임, 지난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전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의 요구와 수요, 지역여건 등에 맞게 제도나 행정, 법률 등을 정비하는 것이 진정 시민을 위한 지방행정”이라며 “궁극적인 목표는 수원이 빼어난 도시로 성장해 모든 사람들이 살고싶어하는 곳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수원시 전태헌 부시장이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그는 이와 함께 ‘SUWON(수원)’의 영어 이니셜을 이용, 시의 발전을 위해 안전과 안정(Safe & steadility), 일류성과 독창성(Universial & unique), 건강과 복지(Wealth & well-being), 공개와 기회(Openness & opportunity), 환경친화와 중용 및 조화(nature & neutral)를 강조했다. 신임 전태헌 부시장은 한국외대와 뉴욕대학원에서 행정 및 행정관리를 전공하고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1995년 서기관으로 승진, 경기도 기획관리실 기획관, 시흥시 부시장, 경기도 투자진흥관, 환경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6년 지방이사관으로 승진해 안산시 부시장,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부천시 부시장으로 근무했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화합형이며 업무는 빈틈이 없고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신순녀 여사와 함께 2녀를 두고 있다. 한편, 이날 전 부시장의 취임식에 앞서 윤성균 前부시장의 퇴임식이 열렸다. 윤 前부시장은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이래 32년동안 조달청, 환경청, 대통령 비서실, 행정자치부 등 중앙행정기관은 물론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문화관광국장 및 부천시, 용인시, 안산시, 수원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부단체장을 역임했다. 퇴임식에 참석한 직원들은 수원시 발전과 청렴회복을 위해 노력한 윤 前부시장에게 큰 박수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前부시장도 “좀 더 많은 도움이 되지못해 아쉽다”며 함께해준 직원과 가족에게 감사를 전했다. 윤 前부시장은 2006년 지방행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이명화 여사와 함께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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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예산 172억 원 아꼈다재활용쓰레기 반입량 전년 대비 2만 1천여 톤 증가, 172억 원 수익·예산절감 성과 무단투기 적발건수는 전년대비 1,739건, 종량제 봉투 판매액 106억 원 증가 시군 평가 결과, 시흥시, 수원시, 안성시 좋은 성적 거둬 경기도가 추진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정책이 예산 172억 원을 절감하는 등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은 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도시 브랜드를 제고하고, 자원순환 100%를 실현하자는 목표로 도가 지난 1년 간 추진해온 정책이다. 도는 올 한 해 이 정책을 통해 장기방치 쓰레기 수거 처리, 재활용쓰레기 반입량 증가, 무단투기 적발건수 증가, 종량제 봉투 판매액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지난 1월부터 10월 사이 야산, 하천변 등에 장기간 방치된 1만2천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처리해 도시 미관 개선에 공헌했다. 또 종량제봉투 미사용 등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과태료 부과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천500여 건이 증가했다.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금액은 106억여 원이 늘었으며, 재활용품 반입량도 2만 1천여 톤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재활용품 수거량 증가는 매각대금 126억여 원과 쓰레기로 소각장에서 처리비용 15억여 원을 절약해 환경보호와 경제적 이득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또 농촌폐비닐 수거사업으로 31억 원의 수익을 거두는 등 총 172억 원의 수익 및 예산절감 성과를 올렸다. 도는 앞으로 각 시군에서 자체 추진한 특수시책 중 효과가 우수하고 타 시군에도 적용이 가능한 사업을 선정하여 전 시군으로 확산하고, 내년 이후에는 이러한 성과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시·군 종합평가’에 주요지표를 반영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가 올 한 해 각 시군을 대상으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정책 추진 성과를 평가한 결과, 시흥시, 수원시, 안성시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으면 수거하지 않는 ‘쓰레기 무단투기 제로화 사업’을 통해 종량제 봉투사용률을 높이고 재활용품수거량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올렸다. 시흥시는 단체장이 주재한 T/F회의, 정화활동 참여횟수 등 단체장 관심도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단독주택지역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일정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등 정책 추진 의지가 돋보였다. 안성시는 지역특성에 맞게 그간 재활용률이 낮은 농촌지역에 재활용품을 수거·보관할 수 있는 농촌집하장 168개소를 설치해 지난 1년간 운영수익 2천40여만 원을 창출하고 수익은 해당 지역공동체에서 활용토록 했다. 대, 중, 소도시별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9개 시군을 시상한 가운데 대도시는 수원시, 화성시, 용인시, 중도시는 시흥시, 이천시, 양주시, 소도시는 안성시, 포천시, 의왕시 순으로 각각 선정됐다. 도는 수상시군에 대해 최우수 1억 5천만 원, 우수 1억 원, 장려 8천만 원의 시상금(상사업비)를 교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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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가칭)’최종후보지로 매송면 숙곡1리 선정▲ 화성시 공동장사시설 최종후보지 선정위원회 모습 화성시가 경기도 인근 9개 지자체(시흥·안산·부천·과천·의왕·군포·평택·광명·안산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가칭)’ 최종후보지로 매송면 숙곡1리가 선정됐다. 지난 5월 10일 화성시와 시흥시 등 7개시는 ‘(가칭)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후 광명시와 안산시가 참여의사를 밝혀와 10개 시가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시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는 8일 오전 제9차 회의를 소집해 지난 7월 우선후보지로 선정된 서신면 궁평2리와 매송면 숙곡1리 두 곳에 대한 입지타당성조사 조사 등 평가됐다. 최종후보지로 선정된 매송면 숙곡1리는 서해안고속도로, 39번 국도, 313번 지방도 등에 인접해 타 지자체와 화성시 관내 접근성이 높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평가돼 이번 회의에서 최종후보지로 선정됐다. 화성시가 추진 중인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당초 기피시설로 인식되어 유치신청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6개 마을이 경쟁적으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해 각종 국내외 언론에까지 보도되는 등 님비현상 극복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경기도 10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이용하게 될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가칭)’은 30만㎡내외의 부지에 화장시설 10기 내외, 장례식장, 봉안당, 자연장지 등의 시설로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이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는 공원과 쉼터도 함께 조성되며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전국적으로 장사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고비용을 지불하고도 4일장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장례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 완공되면 우리 시를 비롯해 인근 9개 시 시민들의 원정화장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불편이 해소될 것이며, 갈수록 높아지는 화장수요도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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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학교급식용 국산콩 재배단지에서 콩 수확해...화성시는 25일 매송면 어천리 호수농원 학교급식용 콩 재배단지에서 콩 수확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부천시, 안산시, 시흥시, 광명시, 군포시, 의왕시, 오산시, 서울 은평구 등 8개 지자체 관계자 30여명이 콩 수확 체험에 참여해 농기계 수확을 체험하는 등 화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콩가공품 학교급식 공급 추진 사항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매송 지역과 향남 일원에 국산콩을 사용한 두부콩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마을주민이 직접 생산·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8농가가 참여해 조성한 콩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콩은 내년 3월부터 매송면 농민들이 직접 두부로 만들어 화성시 학교급식에 공급하고, 추가 생산된 두부는 인근 지자체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안전한 먹거리가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엄격한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인근 지자체에서도 우리시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건강한 두부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콩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국산 두부콩을 가공해 내년 3월부터는 국내산 두부 및 친환경 콩나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우리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에도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및 가공품을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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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찾아가는 고입 배정방법 설명회’ 개최경기도교육청은 도내 8개 학군에서 중학교 교원과 학부모 대상으로 <찾아가는 2014학년도 평준화지역 고입 배정방법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8개 학군을 찾아가 고교평준화 학생 배정방안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의 합리적인 학교 지원, 고교 지망순위 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8개 학군 장소와 시간은 ▲수원 삼일상고(19일 오전 10시) ▲안양권 안양공고(19일 오후 3시) ▲고양 저동중(20일 오전 10시) ▲의정부 경기북과학고(20일 오후 3시 30분) ▲성남 송림고(21일 오후 3시) ▲부천 부천시청(22일 오전 10시) ▲광명 광명시민회관(22일 오후 3시) ▲안산 한양대(23일 오후 3시) 등이다. 설명회는 안양권 학군은 안양과 과천, 군포, 의왕시. 다른 학군은 해당 시 해당 학군에 있는 중학교 3학년 교원과 교감, 학부모가 참여한다. 또 인근 비평준화지역 중학교의 교원도 함께 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학군별 구역 설정 현황과 배정 절차 및 방법, 지망순위 작성 방법 및 유의사항, 추첨 기준, 배정의 구체적인 사례, 그리고 전년도와 달라진 사항 및 신설 고교 구역 설정 등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또, 작년과 동일하게 올해 배정에서는 학교폭력 관련 강제전학 조치된 가해학생을 피해학생과 다른 학교로 배정하고, 피해학생 보호 차원에서 평준화지역 지원 후 관련서류를 제출받아 이뤄진다. 특히,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인 금곡고등학교는 수원학군 1구역(수원 북부)으로 설정하며, 수원시 고색고와 군포시 부곡중앙고, 의왕시 의왕고, 고양시 저현고, 광명시 충현고 등 평준화지역내 5개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고보다 먼저 추첨 배정한다. 이와 함께, 학부모와 평준화, 비평준화지역 중학교들이 유념할 사항도 설명회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선호도 높은 고등학교에 치중해 지망하는 경우, 후지망 원거리 학교에 배정될 수 있어 지망순위의 신중한 선택을 위해 평준화지역의 중학교 교원들에게는 학군별 구역별 상황을 분석한 배정방법 교육과 지도로 학생들이 원거리 학교에 배정되지 않도록 지망순위 작성을 세심히 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비평준화 지역 중학교 교원들에게는 입학사정관제 등 대학입시제도 변화 추이에 맞게 고등학교 진학지도 방법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하고, 대학 진학에 유리한 내 고장 고등학교 보내기 진학지도나 홍보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경기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도교육청 차원의 설명회와 안내문, 9월 이후 지역교육청과 학교 차원의 다양한 홍보활동 등으로 고입 배정방법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이해가 높아질 것”이라면서 “배정 후 만족도 또한 한층 상승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배정방법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이기 위해 이번 설명회와 별도로, 오는 11월 평준화지역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에게 ‘중학교 3학년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이란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한편, 평준화지역은 8개 학군 162개 일반고이며, 선복수지원 후추첨제 방식이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이며, 배정예정자는 2014년 1월 6일 이내, 배정학교는 2월 7일 이내에 출신중학교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조] 고교평준화지역 일반계고 2014학년도 학생 배정방안 (satp.goe.go.kr, 경기도고등학교입학전학포털시스템→맞춤서비스→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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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수해지역 연이은 온정의 손길평균 240mm 넘게 집중호우가 강타한 여주에 경기도네 지자체 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이웃의 따뜻한 정을 전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큰 피해를 입은 여주의 흥천, 금사, 대신면으로 본격적으로 복구인력이 속속 수해지역으로 파견되고 있는 가운데, 25일에는 3개면 외에 여주읍과 능서면에도 크고 작은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복구인력 중에는 안양시청, 부천시청, 시흥시청, 군포시청 공무원들과 지역 자원봉사자들 260여명이 함께 힘을 보태고 있어 경기도가 하나의 커다란 이웃임을 보여주고 있다. 부천시 기획예산과 김보선 씨는 “군대 갔을 때 빼고 살면서 삽질 한번 해 본 적이 없는데 여주에 와서 제대로 하고 간다”고 말하고 “비록 우리 직원들 땀방울 하나하나가 작지만 피해 농가에 큰 위로와 희망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주택 뒤 언덕이 무너져 애만 태우던 연라리의 박 모씨는 “이렇게 생각지도 않았는데 안양시청 공무원들까지 와서 도와주니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여주군에는 오는 29일까지 인근 양평과 안성 등 다른 지자체의 수해 돕기 인력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