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찾아가는 다문화사회 이해교육’ 실시[광교저널 경기,화성/유지원기자]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시립향남어린이집과 MOU를 체결하고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매월 둘째주 금요일 ‘찾아가는 다문화사회이해교육’을 진행한다. 지난달 10일 첫 수업을 시작한 시립향남어린이집에서는 4개 나라 출신 강사들이 각국의 문화, 언어, 음식, 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아이들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여 우리사회의 문화 다양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다문화강사들은 유치원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유아교육 기초와 교수법지도 등의 노하우도 익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2012년부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강사로 구성된 다문화강사들을 통해 각국을 대표하는 악기, 놀이, 전통의상, 전통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수원시, 아름다운 경관···팔색길 종주대회 ‘성황’▲ 제1회 수원 팔색길 종주대회 성황(염태영 수원시장이 중앙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기자] 수원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제1회 수원 팔색길 종주대회가 2일 광교공원에서 열렸다. 시는 지난해 12월 준공된 수원시 팔색길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종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단체, 산악인, 학생, 가족 등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로 경기대 동아리공연과 상상Univ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전문 강사의 안전교육과 준비운동을 실시한 후 50명씩 조를 이뤄 종주대회를 실시했다. 종주대회는 수원 팔색길 중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쉬운 ‘여우길’에서 열렸다. 광교공원에서 출발해 경기대학교, 연암공원, 혜령공원, 사색공원을 지나 광교호수공원까지 총 5.5킬로미터 구간을 종주하는 코스로 1시간 30여 분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시민들이 팔색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의 귀중한 자연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제1회 수원팔색길 종주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팔색길 코스별로 종주대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귀중한 자연 자원을 알리는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 멋지고 아름다운 오월 맘껏 즐기고 많이많이 사랑하세요.”[광교저널 일본/고난화작가] 오월이 되니 계절의 여왕답게 눈부시게 푸르고 아름다운 하늘과 산 사방엔 꽃들로 수를 놓아 잔뜩 뽐을 내고 그래서 이 멋진 풍경을 마음에 담고 싶어 차로 두 시간 반을 달려 사이타마현에 있는 히쯔지야마 공원(羊山公園)에 다녀왔다. 히쯔지야마 공원에는 지치부의 명소인 꽃잔디 언덕은 마치 꽃 융단처럼 펼쳐져 있어 걷는 산책길이 꿈을 꾸는 듯 아름다웠다. 간간히 불어오는 봄바람에 달콤한 향까지... 이 꽃잔디 언덕은 넓은 재배 면적으로 관동에서도 유수의 규모로 자랑하고 있으며 꽃잔디의 디자인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
항만예선 미래정책 포럼, 지역 항만 발전을 위한 찾아가는 토론회 성료[광교저널 서울/배윤하기자]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항만예선 미래정책 포럼(신민섭 운영위원장)은 울산·포항 지부, 평택·인천 지부, 여수 지부 등을 방문해 ‘지역 항만의 발전을 위한 찾아가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항만예선 업계 종사자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지역별 항만예선 현안을 확인하고 업계 종사자들의 제도적 문제점보완을 위한 열린 토론회을 통해 각 지부의 공통된 의견이 도출됐음에 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특히 예선 등록 기준의 강화, 공기업과 해운 대리점의 예선업 진출과 관련된 내용을 비롯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러 있는 예선업의 신규 사업자 등록과 관련해 현행 법령 및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 업계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아졌다. 항만예선 미래정책 포럼 신민섭 운영위원장은 “이번‘찾아가는 토론회’는 단순히 지역 항만의 현안을 확인하고 양방향 소통을 통해 지역 항만 뿐만 아닌 항만예선산업의 전체적인 발전을 위한 대안을 찾고자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예선업협동조합 김일동 이사장은 “항만예선은 급변하는 시대의 패러다임에 맞춰 모든 현안을 재점검해야 한다. 21세기 항만예선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잘못된 관행과 과거 경영 기법에서 탈피하는 것과 함께 관련 제도와 개선이 시급하다”며 “앞으로 업계 종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지난 3월 25일 항만예선 미래정책을 위한 법․제도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 유승우 국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은 “국내 예선업계가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자리가 항만예선 산업 발전의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업계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항만예선 업계를 위한 지원과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혁수,대표이사 연임···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 선출 ‘탄탄대로’▲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2015년 정기총회(왼쪽에서 일곱번째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 [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기자] (재)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가 지난 4월 30일 오산문화재단에서 열린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2015년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자리에는 성남문화재단 정은숙 대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호일 사무총장, 익산문화재단 김병곤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이강숙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문화자치 실현을 위한 지역문화 추진체계 점검-한예종의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문화이슈 특강을 했다. 이어 2부 정기총회에서는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장단 선출, 2015년 사업계획 등의 안건이 논의되는 등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현재 전국 42개의 기초문화재단이 가입돼 있는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지역문화재단의 경영효율화 및 발전방향을 연구하고 지역 문화 기관 및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지원기관으로, 지역의 문화주체 간 공유와 협업을 통해 상생을 도모하는 네트워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혁수(재)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김혁수 대표이사는 “정부에서 지역문화융성을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을 발표했다, 이법은 지역문화재단에서 시행해야 한다, 정부는 지역문화를 뒷받침 해주는 역할인 것이다, 각 지역이 완벽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을 시행하는 첫해 원년이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하다”며 “그 역할을 맡아 부담도 되지만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임기도 연임 되고 시기적으로 마음 놓고 일을 할 수 있어서 좋다”며 노골적으로 속내를 드러내며 자신감 있게 말했다. 또한 “이번에 정부에서 유아교육프로그램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2억원의 지원금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용인문화재단이 받게 됐다”며“ 문화로 행복한 <사람들의 용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2년 3월부터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김혁수 대표이사는 한국문인협회 이사,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부의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
용인동부서,협력단체와 매월‘합동순찰의 날’전개[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정승호)는 29일 처인구 김량장동 일대에서 자율방범대, 어머니방범대, 외국인 글로벌 캅 등 협력단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민·경 합동순찰을 전개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용인동부서에서 民·警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하여 매월 1회 정례화해 실시하고 있는 ‘합동순찰의 날’을 맞아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집중순찰, 원룸단지 및 현금다액취급업소에 대한 방범환경 점검,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 등 근린시설 내 비행청소년 계도와 관공서 주취소란 근절 홍보물 배부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약 2시간 가량에 걸쳐 전개했다. 정승호 동부서장은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같이 활동하고 뜻을 모으는 이런 아름다운 모습들이 용인시 전체로 퍼져나갈 때 100만 용인시가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우리 시민들을 위해서 민·경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자”고 합동순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협력단체원들은 우리가족 우리 마을을 위하는 마음으로 경찰과 협력해 오로지 지역치안을 위해 봉사한다는 목적 한 가지 생각만으로 다 같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
六十甲子 돌고 안성에서 첫 막을 올린 '道民體典'[광교저널 경기,안성/ 유지원기자]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성대한 개회식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4월 30일 안성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황은성 안성시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으며, 시·군 선수단 및 안성시민과 학생 1만여 명이 참석해 안성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의 개회를 축하했다. 개회식은 9시 30분 “안성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사전행사가 시작되며 막을 열었다. 이어 군악 의장대 시연과 태권도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어 식전행사에서는 “안성의 혼, 새로운 꿈이 되어”라는 주제 아래 안성시립남사당풍물단을 중심으로 구성된 안성시민연합풍물단 200여 명이 대규모 풍물공연을 선보였으며, 전문무용단 180여 명이 경기도와 안성시의 비전을 표현하는 군무로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61’이라는 숫자는 우리나이로 치면 환갑으로, 육십갑자가 한 바퀴를 순환하고 다시 돌아오는 새로운 세상,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며 “이번 6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우리 안성에서의 첫 대회이며 다시 60을 너머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이전의 대회와는 분명한 획을 긋는 더 넓은 만남과 교류의 장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앞서 4월 28일 3·1운동기념관에서 성화 채화 행사를 가졌다. 시는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관내 15개 전체 읍면동을 돌며 성화를 봉송했다. 지자체의 모든 읍면동을 통과해 성화 봉송이 이뤄진 것은 극히 드문 경우로, 특히 채화가 된 안성시 3.1운동기념관은 일제 강점기에 2일간의 온전한 해방을 이룬 곳이어서 역사적인 의미가 깊다. 안성인의 저력의 꼭지점에서 채화를 시작해 안성시내 전구간을 도는 것은 안성인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안성시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지난 해 세월호 사고로 인해 제60회 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올해 안성시에서 개최하게 됐으며,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 동안 안성시 종합운동장 등 23개 종목별 경기장 32곳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구기와 투기 종목 등 20개의 정규 종목과 당구, 농구, 레슬링 등 3개의 시범 종목이 열리며, 당초 시범 종목에 포함됐던 요트는 참가 시군이 7개 미만으로 취소되었다.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수영은 오산에서 사격은 화성에서 각각 열린다. 다채로운 행사, 문화 예술 공연에 자발적 주민 양보까지 안성에서 처음 개최되는 제61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성시는 시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체전에 안성시 만의 색을 입히겠다는 의지를 지난 해부터 천명 해 온 바 있다. 관계자들은 세월호 참사로 대회 준비가 2년에 걸쳐 이뤄지며, 그 어느 해보다 더 충실하게 준비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는 소비자가 선정한 퍼스트 브랜드 9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안성마춤’ 브랜드의 5대 농특산물(한우, 배, 포도, 쌀, 인삼) 시식 및 판매 부스가 전격 설치되어 선수단이 안성의 풍미를 느껴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도민체전 기간동안 안성시내 곳곳에서 특별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공연은 개막식이 열리는 종합운동장과 남사당 전용 공연장은 물론, 도심 한복판인 명동거리와 내혜홀 광장 등에서 전자현악, 댄스, 태평무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시는 공연을 통해, 체전의 분위기를 돋우고 바우덕이의 고장, 안성시의 문화 예술 내공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심사와 선발을 거쳐 410명의 자원봉사자를 사전에 선출했으며, 이 가운데 80명이 대학생 봉사자들로 채워졌다. 학생들의 봉사는 봉사 자체가 곧 하나의 특별한 체험 뿐 아니라 산교육의 장으로, 안성시는 이번 체전을 통해 학생들은 특별한 봉사의 기회를 얻고 선수단은 보다 편리한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별도의 교육 및 훈련은 물론, 핸드북을 만들어 사전 배포했다.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해 대회의 주 무대인 안성 종합운동장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H아파트 주민들도 나섰다. 개막식 당일인 4월 30일, 자발적으로 아파트 내 900여 주차 공간을 비워주기로 하고 당일 ‘일찍 출근하기 운동’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안성의 맛과 멋, 도민체전 후를 기약하며 이밖에도 안성시는 도민체전이 단순히 스포츠만을 겨루는 대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안성의 맛과 멋을 함께 맛볼 수 있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안성시의 대표 관광지인 천년 고찰 칠장사와 청룡사, 고삼호수 등 안성팔경에 대한 홍보 전단을 준비해, 다시 찾고 싶은 안성시의 이미지를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5월 1일부터 14일까지 봄 관광 주간을 맞이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안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도민체전의 후광 효과를 봄관광 마케팅과 연결시킨다는 방침이다.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선수 임원단 1만 2천명과 관람객 2만 명 등을 포함해, 최대 3만 2천명이 안성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안성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도에서 체육 기반 시설 지원금으로 받은 60억 원 이외에 행사비 등을 합쳐, 모두 70억원을 지원받았다. 대회가 끝난 후 신축되거나 업그레이드 된 체육시설물들은 모두 시민들의 취미와 여가 생활에 활용될 예정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대회가 1,270만 자랑스런 경기인의 대화합에 대한 분명한 상징이 되기를 기원하며, 안성을 찾는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천에서 열린 이전 체전에 대한 경기개발연구원(GRI)의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대회를 통해 모두 300여억 원 대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안성시도 이에 못지 않은 경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62회 도민체전은 포천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
울진군, 국제 거점형 마리나조성이 코앞에 다가와▲ 해양수산부와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실시협약 체결(조감도) [광교저널 경북,울진/김용임기자] 29일 오후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과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후포 마리나항만은 동해안에 위치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대 러시아 레저선박을 유치하고, 이들을 관리할 수 있는 선박수리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마리나항만으로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소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는 요트 교육 등을 확대시켜 명실상부한 요트아카데미로써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484억 원(기반시설 225억 원, 클럽하우스 등 상부시설 259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숙박시설 확충 등 부대사업은 마리나항만의 활성화 수준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와 울진군 협상단이 2015년 1월 협상을 개시해 약 3개월 동안 4차례의 실무협상과 본 협상을 거쳐 체결했으며, 협약체결에 따라 울진군은 ‘협상대상자’에서 ‘사업시행자’로 변경돼 실질적인 시행주체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 해양수산부와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실 시협약 체결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가 재정지원 범위 등 사업시행에 필요한 조건은 물론 향후 마리나항만 조성 이후 운영방안 수립 등 국가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방안 등도 담고 있다. 울진군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구역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해 말 사업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진과정에서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의견 수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울진군관계자는 “후포 마리나항만의 열악한 지리적 접근성을 취약점으로 보는 시각도 일부 있으나, 거점형 마리나항만이 조성되는 2017년 이후 인근 고속도로, 철도 연결 등 교통망 확충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에 마리나항만을 중심으로 울진군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통해 울진군이 동해안에서 해양레저 거점이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시설계에서 마리나항만 조성 이후 운영단계까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국가지원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중 대한민국 최초로, 지난 해 1차 사업계획 공모시 울진군이 사업시행자로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순조롭게 진행돼 왔다.
-
염 시장,“네팔 대지진 피해복구에 도움되길” 성금 전달[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기자] 수원시는 29일 오후 네팔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천 4백만원을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봉식 수원시 새마을협의회장 등 모금 단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27일 서울 성북동 주한네팔대사관을 방문, 꺼먼 싱 라마 대사를 만나 국가재난에 대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달한데 이어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유관단체와 함께 성금모금을 진행했다. 성금 모금은 수원시 공직자 1천 6백만원,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1천만원, 새마을회 4백만원, 자유총연맹 1백만원,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1백만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수원시지회 2백만원이 모아진 것이다. 특히, 수원시 공직자 성금모금은 28일 하루 동안에 이뤄진 것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아시아 이웃국가의 재난피해를 좌시할 수 없어 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으기에 나선 것이다. 염 시장은“성금모금과 물품지원을 통해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염 시장은 내달 1일 서울 네팔 대사관에 재방문하여 지진피해로 인한 긴급구호에 필요한 생필품과 의료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시는 29일 현재 유관단체, 기관, 기업체 등과 함께 성금모금 및 물품지원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
다양한 문화생활 “우리들의 터전에서 누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기자] 용인시에서 가장 번화한 곳, 죽전역 맞은편에 자리한 용인포은아트홀은 이제 용인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으로 자리 잡았다. 개관작으로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한국어 초연했으며, 필립 헤레베헤&샹젤리제오케스트라, 페도세예프&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 내한공연 등의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마티네 콘서트’, ‘씨네오페라’ 상설 공연 등으로 시민의 문화 휴식처가 되고 있다. ▲ 용인포은아트홀 창의예술교육실-미술놀이 (재)용인문화재단은 현재 용인에서 5개 공연장(용인포은아트홀, 큰․작은어울마당, 이벤트홀, 죽전야외음악당, 문화예술원 마루홀, 문예회관 처인홀), 2개 전시실(용인포은아트갤러리, 문화예술원 전시실) 등을 운영 중이다. 잘 알려진 공연장, 전시실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시민들과 문화예술을 나누고자 재단 및 용인시 곳곳의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백암농협-힐링 가곡교실 지역예술가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레지던시 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용인문화재단 주관의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이야기 목공소’가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이뤄지고 있다. 찾아가는 예술교육으로 캘리그라피, 가곡교실, 힐링보테니컬 아트 수업이 농협 용인시지부, 백암 농협, 영덕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주민들이 바로 집 근처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용인지역 곳곳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것이다. 6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인 ‘시니어예술소통한마당’은 영덕동 주민센터, 문예회관 다목적실, 용인포은아트홀 무용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자녀 교육과 관련된 유명 강사들이 총출동해 실질적인 사례와 조언을 전하는 ‘행복수업’은 경기도 어린이박물관과 마루홀 등에서 5월 19일부터 진행된다. ▲ 죽전야외음악당-연습실 그리고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 ‘우리동네 아트트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월에서 10월 중 죽전야외음악당 밴드실에서 직장인밴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용인문화재단의 상주단체인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는 ‘찾아가는 인형극’을 용인 내 유치원 5곳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침으로써 문화가 꽃피는 용인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